설태 30초만 닦으면 - 구취, 충치감소
강효선 기자 tongxing@epochtimes.co.kr
설태는 세균의 신진대사 물질과 음식물의 남은 찌꺼기로서 세균이 아주 쉽게 번식하는 온상이며 구취와 충치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매번 양치질을 할 때에 설태를 30초정도 닦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구강 전문가들이 충고한다.
양치질을 할 때 치아만 닦으면 부족하다! 한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6명 중 한 사람만이 칫솔질을 할 때 설태를 닦는다고 한다.
설태를 청결하게 닦으면 구강 보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구취를 제거할 수 있다. 칫솔질은 단지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할 뿐, 설태를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는 온상을 그대로 두는 셈이라고 한다. 세균이 분해될 때 생성하는 산성물질은 충치를 일으키며 이주병(牙周病;잇몸통)환자의 병세 또한 더 심해진다. 그 외 세균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가황물(硫化物)은 구취를 일으킨다. 만약 설태를 깨끗이 하면 5배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매번 칫솔질을 할 때 혀를 30초 동안 닦는 것을 기억하면 칫솔로 4배의 청결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윤미화 기자
댓글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