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次 建議文 ▒
省略諸禮
倫理는 地球萬邦人類에 絶對的責任感을 明示한 人道라.
故로 父子有親하니 父慈子孝라 父母는 五常으로 爲敎하고 五倫으로 爲行하며 修道修德하게하고 盡心竭力하야 能成濟世安民之材하니 此謂父道요.
子女는 父母에 至誠之功이 莫重하와 欲報其德인대 昊天罔極하니 永世不忘之恩이라. 故로 至誠奉養하고 至誠養志하야 在家에 身安하고 在世에 心安하며 終身不憂하야 天數以終하니 此謂孝子之道라.
故로 孝는 大仁이라 人道之始오 萬德之源이오 五福之本이오 禮節之終이니 如此則 天下歸仁焉하니 卽天倫이오 君臣有義하니 聖君之道는 大孝로 以治民하고 大德으로 以養民하고 仁義禮智信五常과 父子有親하고 君臣有義하고 夫婦有別하고 長幼有序하고 朋友有信五倫으로 敎化萬民하니 此謂君道요 賢臣之道는 君恩이 永世不忘之德이라. 故로 至誠으로 奉行君志하고 以直諫君하고 以德補君하고 以明君心하야 能開天運하고 以定國基하야 以安衆庶하고 以正國紀하야 以暢國史하고 以興大業하야 以榮庶民하고 調理綱紀하야 統制萬邦하고 變和陰陽하야 以榮四海하니 古로 忠은 孝之終이라.
立身揚名하야 以顯父母하고 上下相通하야 以安社稷하니 是以로 忠君之節과 忠國之義가 遠載靑史하야 遺芳百世하니 如此則天下 歸義焉하니 則人倫이라.
然而夫婦之別은 永世不忘之道라 貞節이 最先이오 長幼有序는 永世不忘之澤이라 故로 恭敬爲重이라 卽敎之本이오 朋友有信은 永世不忘之惠라 道는 信之本이오 卽事之始니라.
倫理는 義道德之本이오 忠孝는 倫理之本이니 故로 昔者 伏羲 · 神農 · 皇帝 · 禹 · 湯․文武周公 孔子는 天縱大孝시라.
仁義道德君子요 萬古聖人이시라 故로 孝治天下고 德化萬邦하니 家家聖風이요 人人賢俗이라 上下和睦하야 風淸俗和하니 政節官序하야 萬古昇平之世라.
故로 當今之時하야 閣下께서 孝治天下하고 德化萬邦하사 繼絶世하고 淸敗倫하야 慈陽仁風과 善性義俗에 天神共佑하야 地球昇平하리이다.
故로 孝治德化는 絶對無上한 勝共大道라 故로 拯民於塗炭之中하고 總力總和는 絶對無缺한 滅共大法이라 故로 救北域同胞於地獄之中하리니 晩時之歎이나 急勉可也라.
然이나 國民이 大望하는 念願은 閣下胸中에 反映之難하니 若此時事를 可嘆不己로소이다.
故로 唾天墮身은 是亦難事오나 祖國威信이 永墮厥緖하고 積年偉蹟하신 閣下尊嚴에 或恐不美할가하야 待時有餘에 三次連議도 閣下御座에 未達則不得已하야 通信以用코저하나 時는 愚生도 心痛刺裂하오니 如此則閣下의 心腹之患이오니 閣下께서 明察勇斷하옵시기를 如天大望하옵나이다.
古로 古者에 統治者에 不孝不仁者와 無道敗德者가 間間或治天下에 大亂이 不息하니 是故로 愚生도 曩者에 二次連建議文에 각하의 愛國愛族之心에 感歎順應하와 國民總力으로 國家總和를 이룩하기 爲하야 萬全之策인 全國老人會內에다 五十一歲以上 男女로 維新自治委員會組織法을 誠心으로 上達한바이오니 是는 國民無漏總括之法이로소이다.
然이나 國民 各自가 責任感이 極致에 達함이 絶對的이시라 責任感이 極致하면 倫理와 仁義道德이 自然一致하오리니 一致함을 目標로하야 總力으로 團結하고 總奮發하야 勇進하면 總和安保가 其効如神하리이다 故로 全人類에 責任感이 急切先務하와 倫理爲先하고 自强不息하면 明朗하고 榮達한 昇平之世가 卽如午陽精光하리니 如此則 白日之下 大明天地에 腐敗不條理가 萬邦何處에 腐芽復蘇리오 朝陽嶄新하사 永絶其根하리이다.
1976년 3월 일
仁山 金 一 勳 百拜
朴正熙 大統領 閣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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