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뉴스) 우울증과 조울증(양극성장애)이 심한 사람은 치매에 걸 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L.V. 케싱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학 저널' 최 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0-1999년 사이에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각각 입?한 환자 1만8천726명과 4천248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정신질환으로 입 원한 횟수가 많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싱 박사는 우울증 환자는 한 번 입원에 13%, 조울증 환자는 6% 각각 치매 위 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이러한 정신질환과 치매 사이에 직접 적인 연관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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