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는 단감을 먹을 때 소금물에 며칠씩 울거야 감이 달아졌으나, 지금은 나무에서 단감을 따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이, 先天運에는 성현들께서 갖은 고행을 다해야 도를 깨달을 수 있었으나, 後天運에서는 修身躬行이나 言行一致만 하여도 그대로 도를 깨닫게 된다는 이치를 알아야 하느니라.
* 心이 없으면 道가 없고 道가 없으면 心도 없는 것이니, 心道는 自然正理요, 自然妙法이니라. 道의 體는 자연이며 道의 用은 理이니라. 心의 體는 진공이며 心의 用은 지혜이니라.
* 德을 닦고 도를 깨달은 자는 완성된 영혼이 되어 자유자재로 윤회하나 깨닫지 못한 영혼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굴레의 제물이 되느니라.
* 수도를 하지 않고서는 지금에 받고 있는 괴로움과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이치를 아는데 천년이 걸리고, 깨닫는 데에는 만년이 걸리는 것이니...
* 前劫에 도 닦아서 現劫에 잘 살고, 지금 도 닦아서 내생에 잘 살아지는 것이 천지의 이치이니라. 도를 멀리하는 것은 運福을 멀리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도를 가까이 하는 자는 부귀를 가까이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라.
* 도를 깨달은 현자들은 운명을 초월하여 禍와 福을 자유로이 수용하나, 도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운명에 이끌리어 禍福에 지배를 받느니라.
* ...大通하면 성현과 한 靈이요, 大覺하면 佛과 한 體이니 강이 하나의 바다가 되듯이 通覺은 하나의 聖佛세계로 돌아가는 것이니라.
* 大德은 대도의 바탕이고 대도는 대덕의 기본인 것이니, 積德함이 없이는 대도를 깨달을 수 없고 수도함이 없이는 대덕을 이룰 수가 없느니라.
* 大德을 닦아서 大道를 깨닫는 것이 득도의 근본이니, 대덕 닦는 것을 먼저 배우고 배워라. 그러면 德田에 스스로 대도의 씨앗의 새싹이 돋아 나오는 것이니라.
* 구름은 바람을 따르듯이 생각은 소리를 따르는 것이며, 티끌은 바람에 같이 날리듯이 마음은 생각과 같이 동행하는 것이니, 바람이 일지 않으면 구름은 움직이지 아니하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생각이 動하지 않는 것이니, 생각을 단절히 끊고 끊으면 마음은 고요해지느니라.
* 번뇌를 끊으려고 싸우지 말고 마음을 바르게 쓰는 것을 배워야 번뇌가 소멸되는 것이니라.
* ...말로써 대도를 깨닫고 글로써 대도를 깨달았으나 마음으로는 대도를 깨닫지 못하였으니 나라고 하는 相이 아직도 남아 있음이니라. 마음은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고 이 몸은 중생과 더불어 하나가 될 때 허상은 사라지고 실상만 남게 되느니라.
* 能知大道라 대도를 깨달은 것을 자신이 알면 깨달은 것이 아니라 하였고, 能知聖賢이라 자신이 성현인 줄 알면 성현이 아니라 하였는데 누가 대도를 깨달은 것을 알고 누가 감히 성현인 줄 알 것인가. 선각자께서도 자신이 깨달은 것을 모르고 한 생 정진함을 머무르지 아니 하였으며, 성현께서도 자신이 성현인 것을 알려 하지 않고 한 생 자연과 사는 것을 쉬지 않았느니라. 그리하거늘 누가 감히 깨달은 것을 알고 성현인 줄 알아 볼 것인가...
* 깨닫지 못한 생각이란 옳다 할지라도 번뇌에 불과한 것이며, 깨닫지 못한 행은 바르다 할지라도 망상에 불과한 것이니 성취함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니라.
* 더럽고 깨끗함이 있다면 너의 마음은 둘이 되어 간사하여 도의 길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며, 좋고 싫은 것이 있다면 너의 마음은 잘 변하는 분별심이 있어 업장소멸하기가 어려운 것이며, 선과 악을 둘로 본다면 너의 마음은 어리석음이 있으니 깨닫기가 어려워 도는 멀리 있느니라. 도란 추하고 깨끗함과 좋고 싫음과 선하고 악함을 초월하는 곳에 있으니, 나라고 하는 존재가 없이 下心하는 곳에 더럽고 깨끗함이 초월되며, 어려움과 고통을 능히 인욕할 줄 아는 곳에 좋고 싫은 것이 초월할 수 있으며, 만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곳에 선악이 초월하는 것이니 일체의 굴레에서 벗어나 마음을 뻑뻑이 머무는 곳에 도가 있느니라.
* 알았다고 하여도 깨닫는 길이 없으면 아는 곳에 끝나는 것이니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며, 깨달았다고 하여도 실천하는 길이 없다면 깨닫는 길에서 끝나는 것이니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 사람으로 태어나 言行心을 正으로 하고 살면 도를 닦지 않아도 도를 얻게 되는 것이니 심성을 바르게 쓰고 言行一致하여 사는 것을 배우고 배워라.
* 잘못된 도자기는 쓰지 못하도록 깨서 되돌려 보내는 것과 같이 잘못 닦아진 도는 깨서 새롭게 닦지 않으면 깨달은 지혜가 꾀로 변하여 악을 짓게 되는 것이니 깨어 버려서 새롭게 정도를 닦아야 하느니라.
* 백 년 수도를 하였다 하나 성품하나 고치지 못하였으니 수도함이 부질없는 세월이요, 대각을 하였다 하나 습업하나 끊지 못하였으니 깨달음이 무용지물이라. 무엇을 닦았다 자랑할 것이며, 무엇을 깨달았다 알릴 것인가. 못난 성품이나 고치고 못난 습업이나 끊는 것부터 배워야 할 것이니라.
* 求道者는 성품을 닦는 자이며, 修道者는 마음을 닦는 자이고, 修行者는 언행을 닦는 자이나 三修者에게는 선후가 없는 것이니 相生의 조화에 따를 뿐이니라.
* 대도가 어느 곳에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나, 깨닫지 못하면 그 것 또한 대도인 줄 모르고 대도를 구하고, 대도의 모습을 설명하고, 대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한숨만 짓느니라.
* ...마음을 닦고 닦아 도를 깨닫는 것은 다겁생이 걸리는 것이니 탑을 다듬듯이 심성을 다듬어 갈고 닦아 완성하여라.
* 도를 닦으며 가난하게 살다 죽은 자는 몸은 갈 곳이 없으나, 영혼은 갈 곳이 많은 것이며, 도를 닦지 아니하고 재물을 모아 부귀하게 살다 죽은 자는 몸은 갈 곳이 많으나 영혼은 갈 곳이 없느니라.
* 성직자 팔자가 俗家에 나아가서 살게 되면 온갖 풍파를 다 겪고 살게 되는 이치가 있으니 공연히 부질없는 생각에 온갖 괴로움 속에서 살다가 삼악도에 떨어져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수도 생활 속에서 부귀함을 찾고 영화를 찾아야 하느니라.
* 積德은 대도의 바탕이며, 作福은 지혜의 길이니 道德不二이고 福慧不二이니라. 그러므로 道德雙修로 정진을 해야 되고 福慧雙修로 念禪을 해야 구경에는 道成德立하여...
* 하나의 인과에 걸리어 대각을 이루지 못하고 그 인과를 풀고자 사바세상에 환생한 자들이 하나를 애써 소멸하지 못하여 좌절에 빠지고 타락에 떨어진다면, 하나의 걸림 때문에 내생 일만가지 죄업의 허물을 쓰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고 애석하기 한량이 없고나.
- 새시대의 수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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