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도착하니 탄핵안이 가결되었다고 TV 에서 난리다. 몇 일 간 TV를 못 봤는데 스위치를 누르자 채널마다 떠들어덴다. 난 적잖이 놀랐다. 첫째는 정말로 국회에서 통과시켜서 놀랐고, 두번째는 수(數)를 저렇게 못 읽는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이구나 하고 놀랐다.
탄핵을 국회에서 가결한다면 탄핵이 될 지 어떨지? 또한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국익(國益)의 길인지? 저렇게 한 치 앞도 못보는 인간들이 국민의 대표이니 그 대표를 뽑은 국민들도 역시 비슷한 부류일 것이다. 그러나 대 다수 국민들은 자기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에 실망을 하고 지금쯤은 후회하고 있을것이라 믿는다.
왕의 곁이나 대장군들 곁에는 tv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도 나오듯이 책사(고문)라는 사람이 늘 그림자처럼 수행한다. 그냥 머리만 좋아서도 아니고 일을 잘해서도 아니다. 반드시 천문(天文)과 풍수지리(風水地理)에 능통한 자(者) 였다.
요즘은 천문을 보는 사람이 없으니 아쉽지만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있는자(者)나, 큰 기업을 꿈꾼다면 이런 책사의 도움이 필요한것은 21세기 지금도 예외가 아닐진데 나라의 큰 일을 한다는 국회의원들 193명 곁에는 이런 책사가 한명도 없다는 말인가? 이회창때같이 대통령에 당선 된다고 아부나하는 참모 뿐 인 것 같다.
과연 노무현은 탄핵되어 재야의 평범한 정치인으로 돌아갈 것인가??? 이 결말이 어떻게 날 것인가를 미리 풍수적인 견해로 예측해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흥망이 걸린 사상초유의 사태이니 상당히 신중 해야됨은 자명(自明)한 일이다. 그러나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조상묘들을 둘러보고 느껴던 그대로 적으면 될 것이라 믿는다.
결론 부터 말하면 ' 노무현 대통령은 절대로 탄핵 당하지 않는다 ' 이다. 고향마을 옆의 그저 평범한 야산(野山)에는 父, 母 묘가 나란히 있는데 그 중에 아버님 자리가 명당이다. 그것도 강한 기운이 흐르고 속발(빠르게 운이나 복을 받는것)하는 군왕지지(君王之地: 대통령이 나오는 자리)이다.
재물도 있고 따르는 충신들도 제법있어서 괜찮은 자리이다. 아쉬운게 있다면 힘들게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이 곳을 수 많은 지관들이 둘러보고는 이 묘 때문에 왕이 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지금도 여기 저기서 풍수가들끼리 설전(舌戰) 중이다. 단언 하건데 난 이 묘가 대통령이되는 자리라고 주장한다.
앞에는 옥쇄도 있다. 이 옥쇄(왕이 결재하는 도장)는 무지막지하게 크고(직경 50 M )굉장히 이쁘게 생겼다. 옥쇄를 일반 도장과 같이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다. 모양도 재각각이라 저것이 무슨 옥쇄냐고 나한데 따지는 지관들도 있는게 현실이다.
자기 팔과 다리가 부러져서 몸이 걸레처럼 찟어져도 가고자하는 목표가 서면 끝까지 포기않고 기어이 뜻을 이루고야마는 무서울 정도로 강한 힘이있는 대명당이다. 그렇다고 그 길이 사도(邪道) 가 아니고 정도(正道)를 취하는 정직한 사람이 이 대명당의 주인공이다.
하늘에서 돕는 형국이라 천우신조(天祐神助: 하늘이 돕고 귀신이 지켜줌)가 끊이질 않을 대지임에 틀림이 없다.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이니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 아무리 명당이라도 어쩔 수 가 없을지 모르나 국회의원 193명이 감히 대통령을 당리당략에 의해 강제로 그만두게 해? 웃기는 일이다.
조병옥 박사님 사진도 자료실에 올려져 있으니 보면 알겠지만 (인산선생님께서 호랑이 상(관상)인데 호랑이 같지 않고 강아지 같다고 했다) 그 아들인 조순형 민주당 대표에게 이번에 상당히 실망했다. 적어도 호랑이는 맘에 안 든다고 아무나 물어 뜯지 않는다. 함부로 물어 뜯는다면 그건 아무나 할퀴는 고양이 일 뿐이다.
명당의 위력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를 모르니까 저런 악수(惡數)를 두는 것이고, 몇 년도 아니고 한달 후에 자신들에게 얼마나 큰 비수가되어 부메랑으로 되 돌아올지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모르고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혁명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난 기대를 전에부터 아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일이 터진 것이다.
아주 호재다 이것은. 우리당은 승천하리라고 본다. 물론 그 중심에 정동영이가 존재한다. 그것도 뒤에서 강력한 명당의 힘을 받고 있는 노무현씨가 속으로 갈망하기에 더 쉽다고 본다. 왜냐면 명당의 발복이란 모든 후손이라고 다 받는건 아니고 더욱 많이 받는(거의 전체를 혼자 다 받음)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마음 속으로 강하게 원하는 게 있으면 그 일이 성취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서운 것이고 아무나 자질이 안 좋은 사람에게 함부로 잡아주면 안 되기에 사람을 잘 가려서 써 줘야하는 임무도 지관에게 있는 것이다.
이 곳에서 대략 1 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조부(祖父)와 조모(祖母)묘가 또 나란히 계시는데, 이 자리도 괜찮은 명당이다. 그러나 흠이 있다면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시끄러운 일이 빈발하고 서로 싸우며 가족에게도 불미스런 일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 곳 조부, 조모의 묘 앞의 공장을 하루 빨리 이전하고 공원식으로 조성하던가 어떤 대책을 세워야지 미신이라고 치부하다간 어제와 같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의 위기가 닥친다.
땅은 사람을 절대로 속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땅을 좋아하고 풍수를 공부한다. 이번 일도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추 후에도 이와같이 시끄러운 일이 일어 날 가능성이 매우 많은 명당이다. 그러나 대통령직(職)하고는 관계가 없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한마리의 숫 하이에나로 본다. 언뜻 보면 사자처럼 잘 생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치이타처럼 빠르게 대처 할 줄도 모른다. 그렇게 둔해 보여도 사자도 함부로 상대하지 못하는 배짱과 힘이 있다보니 걷 모습만 보고 까불다가는 갈비를 물려 치명상을 입기 십상이다.
그러나 용기있는 자는 고독한 것이다. 그 고독을 어루만져 줄 사랑이 하이에나에겐 필요한 것 같다.
청소부인 하이에나는 더러운 죽은 시체들을 보면 못 본체 넘어가기 힘들어 한다. 그래서 고독하고 힘들며, 자기 몸에 더러운 오물을 묻혀가며 깨끗하게 청소만 할 뿐 그 덕을 보기도 힘들다. 다음 대통령이 행운아 일 것이고 그 사람은 바로.....
이 글은 2004년 3월 13일 모 싸이트에 기고한 내용임
댓글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