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청명한 날... 삼각산엘 다녀 왔습니다..
아무리 험한 곳도..펄펄 날아? 다니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아무래도 요즘엔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곳을 찾게되는군요...
칠순을 바라보시는 어머니와 함께이기도 하여...
이번엔 효자리에서 산행하기 좋은 원효봉을 찾기로 했습니다..
조금? 오르니...산성문이 다정한 母子를 맞는군요..
일명....시.구.문...^^
어느정도 올라...원효암 초입에 세워진 돌무더기입니다..
(자세히 찾아보면...혹 UFO?를 발견하실수도...^^;)
원효대사가 수행했다던 1500년 역사가 깃든 원효암은?...
그러고 보니....담아 오지 못했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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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신...요걸로...보답을....^^;
원효암을 옆으로 비껴돌아..원효봉을 타고 돌아나가니..
쿠궁~~!!!!.....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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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원효봉과 마주 보고 있는... 의상봉능선...
(원효가 있으면 당연히... 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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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백운대..만경대...노적봉...노적봉뒤에 살짝 보이는 인수..
그리고...
또...UFO?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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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큰줄기를 자세히 한번 볼까요?...
가운데 우뚝한 곳이 백운대요..
그 옆으로 살짝 고개 내민 것이...인수봉..
좀더 오른쪽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만경대..
하여...이셋을 일러...三角이라...三角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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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신길에 접어 들어...
멀리... 노을이...
붉은 수레바퀴가 내려 앉는군요...^^~
눈이 좀 시원해 지셨는지......^^~
(혹...어떤 분에겐...리바이벌?...^^")
댓글 ( 8개 )
갔다 오셔서 좋은 경치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