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동아일보에 연재되는 "중국, 왜 고구려사를 노리나"라는 큰글씨(안에 잇는 내용은 별반 아무런 동양상고사에 대한 인식도 없는 소위 학자라고 불리는 인간들이 말하는 내용이기에 볼 가치도 없음)에 "고구려사 뺏기면 한국사 공중분해"라는 소제목이 있고 또 그 안에 "고구려는 중국 고양씨의 후예(?)"라는 말과 고구려 건국세력은 압록강 중류 일대에서 농경생활을 하던 예맥계 주민 집단이다."라는 얼또당또한 말만을 내밷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고조선이라는 엄연한 국가가 하.은.주 이전에 동방문명을 태동하면서 신농씨를 기점으로 일어났다는 사실은 20세기들어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되는 청동기에 쓰여진 금문을 해석하게 되면, 그 내용은 명확히 들어나며, 지금 한반도에 살고 있는 조선인은 시베리아 바이칼에서 내려온 족속들이 아니라 양자강(양쯔강)에서 황하에 걸쳐 동방문명을 이룬 주세력들입니다.
물론 신농씨계인 우리가 이 조그마한 한반도로 넘어오게 된 것은 우리와 같은 동이족인 진시황제가 돌아가신후 漢族의 힘에 밀려 이 반도로 오면서 고구려, 백제, 신라를 삼국을 건국하고 지금까지 그 혈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즉 황제족들이 하는 행위가 얼마나 치졸했으면, 진나라의 국시가 "혁사만하"(혁이란 글자가 자판상에 나오지 않는 것이 사뭇 아쉽지만 좌변에는 해 일日을 가운데로 아래 위로 小字가 있고, 우변에는 호랑이 호虎부수가 있는 字로 두려워 하는 모양과 호랑이가 놀라는 모양 혁으로 중국 오랑캐놈들을 호랑이로 묘사하고, 그 호랑이가 입을 쫙 벌리고 달라들다가 진시황 후손들의 호통소리에 꼬리를 내리고 뒷 걸음치는 조무래기로 만든다는 말로 秦나라의 國是였습니다.
비록 자기의 모습을 감추고, 아니 잊어버리고 여기 한반도 艮方에서 다시금 마음을 내세우고 천하 만방을 호령하게 될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기상을 나타내는 말이 바로 그 '혁사만하'라는 말입니다.)
라고 한 이유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그 고조선의 기원을 알고 있는지 청동기유적이라든지, 진시황무덤의 공개를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이러한 중국인들의 발악도 마지막 숨을 넘기기 위한 몸부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조선인들은 우리의 정신을 바로 찾고 얼마만큼의 우리 4500년의 역사를 알고 있는냐에 과연 중국을 아주 부드럽게 흡수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중국인들이 말하듯이 고구려는 고양씨의 후예이며, 전욱고양씨는 신농씨 하나님의 손자이며, 지금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바로 신농 할아버지의 직계입니다.
저들이 그렇게 주장을 하면, 고구려는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예맥족으로 중국민족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여기서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그네들의 고구려를 자기의 역사로 편입하게 하는 확실한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일뿐 역사적 사실과는 전혀 맞지않는 학자들만의 說이라는 것을 빨리 인지하고 우리는 상고사의 역사를 올바로 해석하여 중국인이 고구려를 주장하듯이 우리는 중국의 우리의 본토라고 역설하는 편이 오히려 그네들을 "혁사만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은 한반도 남부는 일본의 역사이고, 중북부는 중국사였다고 주장하는 것을 서슴치 않았다고 국내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15직후에 일본은 한국사를 일본사로 편입시켜려 했고 이에 대응해 우리도 국사교육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민족의 자주성을 찾을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습니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신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위기에 빠진 지금의 우리의 본모습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이런 기회가 바로가 세계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변방을 침투할려고 할 때 그 나라 중앙을 치면 역사의 대권을 잡을 수 있듯이 일본과 중국이 아무리 한반도를 자기 땅이라 우겨도 조만간에 중국의 본토가 우리땅이 될 날도 그리 먼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동방역사의 기원와 본류를 제대로 알고 大人이 되는 공부를 하는 동안에 우리의 고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댓글 ( 10개 )
복희,신농씨는...동해인이고..다시말해 東夷族..황제 헌원은 황토족..
다시말해 요즘 중국을 통치하는 다수 종족인 漢族..몰공인이나 일본인은..죄다
우리와 뿌리가 같다고 보면 되고...상고사를 깊이 연구하신 분들 말씀으로도 그렇고
인산선생 말씀도 그렇고...아시아 동북부 문명이 동해인들 중심으로 일어서다 황토인들이 득세하면서...아마도 황제헌원 이후로...탁록의 싸움에서 동이족 치우황이 황제헌원에게 밀리기 시작하며 중원이 漢族의 중심무대로 흘러 들어가고...東海인들 다시말해 東夷인들은...몽골..바이칼호 주위로 흩어지고 더 멀리 알라스카를 지나 아메리카대륙으로 들어간 이들은...인디언...마야 문명을 일으키고...아시아 동북부로 밀려 만주..한반도등지에 남아 지금의 우리를 낳으신 분들도 계시고.. 더러는 일본땅으로 흩어지게 되니...漢族의 득세로 바른 역사는 가려지고 - 작금에 이르러서도 현재 눈에 보이는 세력의 크고 작음으로 역사는 바뀌고 왜곡되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고 보면 - 왜곡되고...사라져 간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역사의 중간 중간 강한 세력에 부침하는 학자들이 사대에 이끌려 역사의 왜곡에 앞장서고...그것은 지금도 계속 되고...특히나 이땅의 역사학자들은 다들 왜 그모양인지..
일본에서도 상고학에 깊은 학자들은...결국 자신의 조상이 조선에서 시작되었음을
다 아는 바라...감추고 가리기 위해서...여러가지 왜곡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역사를
최고로 꾸미기 바쁜데...
되놈들이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바도 ...역시
같은 뜻이고....
그런데...우리 역사하는 놈들은...왜들..그렇게 자신들의 역사를 왜소시키고...몽고족의 후예니...바이칼호에서 시발한 기마민족의 후예니...중국문명을 여신
복희,신농씨가...다들 중국의... 정확히는 漢族의 크신 성인이시니...어쩌니..이런 얼토당토 않은 생각들을 가지고 역사를 고찰한다 어쩐다...하니...고작 생각하는 것은..
고구려시 광개토대왕이 만주이녁을 널리 영토 확장한 적이 있었다는...정도...
고조선 상고사는 신화고...환상이니...정확한 자료가 없어 모르는 것이고....
고작...중국의..정확히는 漢族의 史觀에서...쓰여진 역사를 좇아 그것이 최고인양
손뼉치며..장단을 맞추는 꼴이라니...
남들은 아닌 것도 기라 하며 자신들의 것이 최고인양 만들기 바쁜 터인데...
어찌 우리네 학자들은 그 모양인지...
되례..바른 것도 아니라 증명하려 애쓰는 꼴이라니...
강함에 부침 하는 것이 힘없고 나약한 자의 어쩔수 없는 모습인가..???
事必歸正이라...모든일이..결국은 모르게 모르게...바른데로 가게 마련일 것이니.
언젠가는 스루 스루....드러나게 될 것이나..
작금의 세태를 보면...우리네 학자란 자들의 모양새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절로 절로 드는군요...
테러대상국가 중국,일본.미국.영국,호주..
혹시나 싶어서...
조선인이라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기본 필독서
몇권 권해드립니다..
(이 싸이트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시는 분들 정도면 다들 기본적으로
섭렵한 영역이라 사료되오나..혹시나 싶어서..기본적인 책
그러면서도 반드시 한번은 읽어 보아야 할 책을..주제넘게...몇권..권해봅니다..)
박문기씨가 소설형식을 빌어 쓴 우리네 상고사이야기 大東夷..
한뿌리에서 발행한 ..규원사화..환단고기..신단실기..신단민사..
이야기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 정확한 사실 여부는 학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라도 -
이땅에 사는 자라면 마땅히 한번은 읽고 새겨볼 필요가 있다 생각되어 지기에..
주제넘게 권해 봅니다...(너무 기초적인 것인가요?...^^;;)
물론..신약과..신약본초는 기본입니다...!!! ^^~
자고로 역사적 진위 여부를 떠나 그 나라가 혼란에 처해 있을때는 새로운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가상적 인물을 역사에 빗대어 내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국의 시조신인 반고도 그러한 경우이며(五胡十六國 시대에 나타났고 그 이전엔 여와를 중국의 시조신으로 보았음) 단군도 역시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그러나 단군을 부정한다고 해서 고조선을 부정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군을 인정하면 기껏해야 만주벌판을 우리의 옛영역으로 볼 수 밖에 없지만 고조선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할 경우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문화가가 우리 문화권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용봉문화원류, 神의 기원 등등 참조: 이 책들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음)
환단고기류의 책들은 단군을 우리의 시조로 보고 있는데 단군은 일연이 불교적 관점에서 소설형식으로 쓴 것일뿐 사료적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군은 일연이 삼국유사를 쓰기 이전에는 전혀 나타나고 잇지 않은 용어입니다. 만약 단군이 우리 시조라면 문무왕비문이나 광개토왕 비문에 나와 있어야 하는데 전혀 문자상. 문헌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 발견되는 4500년 이전에 청동기 명문에는 바로 고조선의 왕조기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바로 이 청동기 명문을 해석하게 되면 그 내용이 문무왕 비문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또한 청동기명문해석을 통해 朝鮮이란 말은 문자생성초기의 문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산해경에도 명백하게 나와 있다고 합니다.
과학이 최고의 정점에 도달하여 엔터키 하나면 툭 쳐도
절로 밝혀지는 시점이 아닌 이상엔 ...
어느쪽이든...역사란 것은 이것이다 하고 단정 짓기는 힘든 것입니다.
세상이 대개 그러하거니와..
역사란 것 역시 늘 강자의 편에 서서 서술되기 마련인 것입니다.
하물며 문자가 널리 보편화 되지 않았던 상고의 기록이 지금까지
자세히 남아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기는..
일연이전에 단군이란 호칭이 없었다하는 바도 실은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그이전의 자료를 우리가 얻지 못하였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왕권하에서 자신들만의 정통성과 정권유지를 위해...
많은 외세의 침략과 사대주의 혹은 식민치하에서..
바른 역사는 왜곡되어지고
가려지고 불살라 졌으니 말이지요...
게중에는 혹여 남겨졌으나..아직 우리가 찾지 못하는 것도 있을 수 있고..
그저 알려진...남겨진 단편적 자료들을 보고 판단하기 마련인데..
남겨진 자료라는 것이 실은 바로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남겨진 자료라..
그것만으로 이런것이다.. 단정지어 판단키는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강단의 많은 권위 있는 역사학자들이 일제하에 그들밑에서
학문을 한자가 대부분이고 그런 그들이 우리학계를 키워온 자들이며,
또한 그들이 우리 사학을 후학들을 이만큼 키워왔던 것입니다.
하여 그들은 古記에 관한 기록을 살펴 우리역사를 바로 세우려는데는
애쓰지는 않고.. 반론을 찾기에만 급급하여 - 왜냐하면 자신들의 쌓아온
권위(식민사관)가 손상받기 때문입니다 - 기록의 글자 하나하나 단어 하나
하나를 살펴 오류를 찾으려는데만 혈안이 되온 것입니다.
그 후학들도 스승들의 뒤를 열심히 밟고 있고...
앞으로 사학자들은 폭넓은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며..
그 바른 모습을 찾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긴하나.. 남겨진 자료라는 것이 대게는 전술한 과정을 거쳐 남겨진
자료가 대부분이고..또한 그러한 나약한 모습의 자료들만이
버젓이 세상에 내비춰져 온 것이 우리 역사의 현실이라
그것을 바로 세우고 밝혀 가는 것이 간단치는 않으리라 보여집니다.
기성강단의 반발이 거셀 것이고.. -그것은 지금도 계속 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
그런의미에서 강단의 학자들에 의해..위서니 어쩌니 논란도 많은 책자이긴 하나
규원사화나..환단고기나..오히려 우리로선..이런 책자들이 근래들어 우리들에게
하나둘 다가 오는 것이.. 심히 의미롭다 생각 되어지는 것입니다.
환단고기류의 책들이 비단 강단의 사학자에 의해서만 위서라고 논란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강자에 의해서 그리고 누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기록 되어지는 것이라 다 제눈에 안경일수도 있는 것이 역사의 기록물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또 대각했다고해서 모든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라는것을 새삼 깨닫게 되던데요..,
어쩄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소설류의 그런 책들을 가지고 우리끼리 핏대 올리며 갑론을박하느니 객관적으로 누가 뭐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록물이 있다면 그것을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그릇되어진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제일 종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갑골문 이전에 청동기 명문에 나타난 금문은 누구가 어떤 관점에서 쓴 역사책이 아니라 계보, 비유를 들자면 조선시대의 족보처럼 객관적이라고 합니다.
단지 後世人들이 읽어낼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당시의 시대와 사회적 상황을 도외시하고 현재의 우리 의식과 관념으로 보기 때문에 많은 오해가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도 듭니다.
귀동냥으로 알음알 뿐이라 더 깊은 얘기는 하지 못하지만 자료가 부족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단지 그걸 제대로 볼 줄아는 눈과 지혜와 능력이 부족할 뿐...,
어쨌든 무명님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오며, 오프라인 모임때 한 번 뵈어요. ^^
그럼 평안으로.....,
역사를 전공하는 자들이 볼때는...한낱 3류소설 나부랭이류의
얕은 책자로 보여지는 것들이긴 하나...
굳이 제가 남녀노소 조선인 필독서내지는..기초서로 권하게된 가장 큰이유는...
그책자들의 깊고 얕음...진위여부를 떠나서..
첫째...그책자들이 바로 그점.. 읽기에 부담 없고 쉬워..
남녀 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고,
(대개의 전문서..인문서들은 그분야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이상엔
일반대중 남녀노소들이 읽기엔 머리에 쥐나기 쉽상입니다..^^;;)
두번째는..
필독서라 강조하면서까지 남녀노소가 읽도록 종용한 가장 큰 이유인데...
바로!!..다름아닌...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고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자라 생각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존의 제도교육을 충실히 받아온 연로한 학자들에겐
다소 무리가 있으리라 사료되오나...ㅡ.ㅡ;;)
파라님 말씀처럼..
" 여러 역사적 자료를..현재의 우리 의식과 관념으로 보기 때문에.."
바로 그점입니다!!!
현재의 우리 의식과 관념이 문제인 것입니다.
제가 굳이 필독서요..기본서로..꼭 봐야 한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그 점입니다.
현재의 우리 의식은..역사를 전공하는 자들이나 일반대중이나..
저도 그러하거니와...제도 교육하에서 기본적인 교육들을 충실히 받고
자라온 우리의 의식속엔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역사를 바라보는 의식과 관념이...상당히 사대적이거나
식민사관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다 생각되어지는 까닭입니다.
저역시 그러하였으니까요..제도교육하에 배운바대로..
우리역사가 그저 넓게는 고구려, 발해 전성시의 만주이녁에서
한반도 정도로 치우친...고조선은 그저 곰이 낳은 단군이 세운
신화속의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라는 정도의 상식..
내지는 관념,관점을 가지고 우리 역사를 바라 보았던 것입니다.
허나, 대동이나..환단고기류의 책자들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 보는 관점이 기존의 제도교육에서 배워 왔던 바와
상당히 차이가 있음에 느낀바가 많았고..
비록 그것이 자칫 국수주의나 민족우월주의 관점으로 빠질수도 있긴하나..
세상돌아가는 세태를 보아도 그러하거니와...
중국인들이...더정확히 말하자면...漢人들이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바도 그러하고...
倭人들이 구석기 유물을 날조하면서 까지 자신들의 역사를 꾸미려
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각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라 보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읍니다.
그러나 과연 그 객관적이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객관적인 것일까요?
과연 정말 객관적인 것일까요?
하여.. 굳이 환단고기류의 책자를 조선인 필독서로 권하게 된 것입니다.
적어도 제도교육에 길들여진 우리 역사의식을.. 관념과 관점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이라 생각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네 학자들은...
움직일수 없는 역사적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록물을..
갑골문이나...청동금문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될까요?
이땅에 사는 우리네라면 꼭 한번쯤 모두가 다시 짚어 보고..
깊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라 싶었기에..
또한, 그러기에 관심이 더욱 가는 부분이라..
이렇게...어쩌다 보니 장문이 되어 가는군요.. ^^"
문득 어떤이가 우리글을 열어보고...그 지루함을 견디고 끝까지
읽었다면...그래서 문득 생각의 창이 열리고...잠시나마 좀더
깊은 생각을 해 볼 기회를 가진다면..장문의 보람이 있겠지요~
(그런데...왠지 파라님만 한번씩 문득 열어 보실듯 싶다는 불길한(?)
예감이...^^;)
어찌되었든...다시 몇글자 더 올려 봅니다... ^^;;
(결국은.. 우리사를 바라보는...세계사를 바라보는.. 제 관점에 대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만...^^")
중국인들이...정확히 말하자면 漢族들이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시점에서 돌이켜 보건데..
그것이 어찌보면 漢族 우월주의의 편협한 생각에서 비롯되어진 바도
없지 않을 것이나, 또다른 면에서 보면..중국이라는 거대한 아시아
문명의 중심권에서 주위의 중소국들을 아우르는 커다란 사상에서..
아울러 같은 문명권으로 보고 해석하려하는 바도 없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그런 거국적인 시각으로 중국사와 우리사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중국사는 말 그대로 가운데 中 나라 國 ...중심에 있는 나라
세상 문명의 중심에 있는 나라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中國이지...漢國이 아닌 것입니다.
실로 중국의 역사란 漢族과 夷族의 수많은 대권다툼과...
상호 부딪치며 부데끼는 가운데 여러 문명이 명멸하여온
그 터전의 한 가운데 있는... 질곡의 역사인 것입니다.
고래로 가선...
동해인 복희, 신농씨가 중원에 들어가 미개인들을 교화 하여
역사에 남을 중국문명을 비로서 여시었고..
그이후로 漢族의 제대로된 시조라할 황제 헌원이후
漢族이 그 땅에서 번창하기 시작하였으며..
가까이론..
중세사에 우리와 같은 계보인 몽고인들이 크게 그땅을 넘어
세계를 호령 하였던 시절이 있고...
다시 漢族이 일어서 명을 일으켰으며...
근세엔 다시 우리와 같은 계보인 만주인들이 청을 세워 근대국가인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으로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고래로부터...지금에 이르기 까지 그 땅은 실로 漢族과
우리와 같은 뿌리인 夷族간의 상호 견제와 쟁탈의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사는 말그대로 중국사입니다.
단순히 漢族의 漢人들만의 漢人史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역사인 것입니다.
漢人들이 고구려사를..심지어는 백제나 신라사역시 언젠가는...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바도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사는 바로 우리선조들의 문명이 그땅에서 명멸하였던
바로 우리의 역사인 것입니다!
중국은 말그대로 中國이지 漢國이 아닌 것입니다.
나아가 지나친 비약으로 느껴질지 모르나..
중국은 바로 漢族의 국가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夷族의 국가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한반도의 역사뿐 아니라 넓게 중국의 역사를 漢人만의 눈이 아닌
우리의 눈으로 살펴야 하는 것이 바로 그 까닭인 것입니다.
제가 거침없이 말하거니와...중국사는 바로 우리사인 것입니다.
(물론, 중국사는... 漢人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古記의 기록들이 ...환단고기류의 책자들이 시사해줄 수 있는 바는
바로...역사적인 실제 사실이나 그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것은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맡깁시다...
과연 그들이 제대로 된 해석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 보도록 하고요....)
바로 그점..우리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어떤 시각!!에서 해석하고
바라 볼것인가 하는데에 큰 변화를 줄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역시 제도교육에 충실히 길들여진 학자들에겐.. 의문이지만요..)
과연.. 우리가 지금까지 제도교육하에서 받아온 역사적인 시각이
참으로 객관적이며 합당하며 바른 시각이었을까요?
그것이 우리들 스스로가 일으켜 세운 생각이며 해석들이었을까요?
하다못해...우린 어린아이 엉덩이에 있는 검은 반점을 몽고반점이라
부릅니다..조선반점이라 부르는 이들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조선반점은 잘못된 해석일까요?
우리가 쓰는 말을 세계인들이나 우리 자신이나..우랄알타이 어족계열에
든다고 합니다..(물론 이학설이 근래들어선 그 힘을 많이 상실했읍니다만)..
왜 조선어족계열이 아닐까요?
우리가 우랄알타이에서 비롯되었을까요?
머언 옛날 몽고인들이 이쪽으로 와서 터전을 잡은것이 우리일까요?
그렇다면 그런 세계인들의 시각이 반드시 옳은 것일까요?
그들의 학설들이 모두 다 바른 사실일까요?
왜 우리는 우리아이들 엉덩이에 있는 검은 반점을 조선반점이라
부르면 않되는 것일까요?
조금..이야기가 새는 것 같은데..
내친김에...
같은 맥락으로 생각되어지기에...
한글 전용론에 관해서도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근래들어 한글 전용론을 열심히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한자는 漢人들뿐아니라 동방문화권의 족속들이 사용해왔고..
그 글자가 만들어진 무렵이...
황제 헌원시의.. 창힐로부터 제대로 문자로서 정리가 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글을 누가 만들었는지 어느 족속이 만들었는지를 떠나서
그문자 역시 장구한 우리문화과 함께해온 우리 글자인 것입니다.
한글뿐만 아니라 말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편협한 생각만으로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속좁은 국수주의요 민족주의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상당히 편협한 관점이요 생각인 것입니다.
그런 속좁은 생각들이..
거꾸로...중국사를 漢人들만의 역사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거니와....
중국사는 우리사입니다!!!
더 나아가..漢人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의 한족속이요
우리가 보듬어 안아야 할 같은 한인류인 것입니다...
그들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또한, 우리의 역사가 그들의 역사로 다가갈 수 밖에 없는...
커다란 까닭입니다!
당신은...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우리를 바라 보고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