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http://www.kbs.co.kr/1tv/health/vod.shtml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특집 3부작 <경고! 우리 아이들 몸이 이상하다>
제3편 건강은 자궁에서 나온다
■ 기 획 의 도
최근 세계의학계에는 놀랄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제까지 질병의 원인을 '유전'과 '출생 후 환경'에서 찾아온 것과 달리, 건강을 결정하는 제3의 요소로 '자궁 속 환경(태내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즉, 평생건강이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유전이 설계도이며, 출생 후 환경이 평생 지속되는 건축공사라면 '태내 환경'은 골격과 틀을 다지는 기초공사다. 자궁 속에서 부족한 영양이나 스트레스에 노출된 태아는 성인이 되었을 때, 혹은 그 성장과정에서 각종 성인병과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그것은 흡연이나 알코올, 약물과 같은 극단의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 엄마의 아주 미묘한 영양과 대사상태가 태아에게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왜 아픈가? 혹시 자궁 속에서부터 '건강' 위협받았던 건 아닐까? '아이들 몸의 반란'을 막기 위한 마지막 프로그램은 인간생명의 근원인 '자궁 속 환경'에 관한 이야기다. 해외 첨단연구성과를 통해 '태내환경'이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자궁 속 '태아'가 처한 환경을 철저히 분석한다. 그리고 '아이들 몸의 반란'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이상적인 태내환경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 주 요 내 용
# 세계 의학계에 등장한 혁명적 패러다임 - 출생 시 저체중 이면 성인병에 걸린다
6월 초, 영국에서는 대규모 학술회의가 열렸다. 학회에 참여한 세계각국의 의학자들은 현재 급증하고 있는 성인병의 원인을 태내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제시한 근거 - 출생체중 2.5kg이하의 저체중아는 성인기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 뿐 아니라 정신질환의 발병률까지 훨씬 높았다.
# 네덜란드 '기아의 겨울' 직후 출생한 아이들 - 지금 그들은 너무 아프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되었던 네덜란드 서부지방. 외부로부터의 식량공급이 중단되고, 임산부들은 배고픔에 시달렸다. 아이들은 태어났고, 출생 후엔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성인이 된 그들은 이상하게도 각종 성인병의 발생률이 높다. 심지어 상당수는 정신분열증에까지 시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0여년 간 진행되어온 '네덜란드 기아의 겨울'에 관한 첨단 보고서를 공개한다.
# 신증후군을 앓는 고1 소년 재덕이, 원인은 저체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재덕이에게 찾아온 '신증후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재덕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제대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생 체중, 2.4kg.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작게 태어났을 뿐이지만, 재덕이의 '신장'은 그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발달되지 못한 상태였다.
# 국내 최초, 저체중과 성인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태 조사
제작진은 前대통령 주치의 허갑범 박사와 함께 서울 시내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출생시 체중과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했다. 놀랍게도 출생시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이었던 아이들은 이미 비만과 성인병의 징후를 보이고 있었는데... 모자라거나 넘치는 출생체중은 아이들의 건강을 어떻게 위협하는 것일까?
댓글 ( 2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