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먹는 한국인, '사스 꼼짝마'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SARS)이 5월10일 현재 감염자7206명, 사망자526을 기록하며 전세계를 공황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감염, 발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의학적 고찰의 대상이 되다고 생각한다.
지리적 조건상 최대감염 지역인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왕래하는 한국 사람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많았을 것이고, 따라서 사스(SARS)에 노출될 확률도 그에 비례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니 말이다.
지난 4월 11일 국내 언론들은 농촌진흥청 종합민원실 홍종운 박사가 비(非)전문가의 견해임을 전제로 '사스'의 한국인 미발생 이유를 '김치와 마늘'에서 찾았다. 그는 "마늘은 항암,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세포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의 변종으로 파악된 사스의 원인균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가질 수 있으리라"며 "마늘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치를 늘 먹는 한국인에게 아직 사스가 발병하지 않은 것이 우연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발언을 보도했다.
이에대해 국내 서양의학(西洋醫學)계에서는 냉소로 일관하지만, 외신(外信)에도 같은 내용이 보도되고, 중국, 홍콩 내의 한국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는 근거가 되고 있음도 사실이다. 마늘이 포함 하고있다는 항암, 항균, 세포활동 강화 등의 서양의학적 개념과는 분명히 입장을 달리하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의 사상을 중요시하는 동양의학(東洋醫學)적 견지에서는 충분히 근거가 있는 것이다.
꼭 마늘만이 아니라 한국인의 전통적 생활 문화와 관련해볼 때는 특유의 체질론(體質論)으로까지 확대해 신빙성을 긍정할 수 있게된다. 한국 전통의 온돌과 따뜻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때로는 외국인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기도 하는 보신(補身)관념, 어느 나라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삼(人蔘) 제품의 상용화, 일년 사계절을 통해 단련되는 신체와 자연과 기후에의 적응력,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탁 위의 음식 등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의, 식, 주 문화와 충분히 구별되고 그에따라 독특하게 면역력을 구비한 체질과 성격을 형성케 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세상의 모든 가치관이 세계화 하나로 귀결되고 있지만, 그것이 각 민족이나 나라라는 매 단위 공동체의 다양성을 전제로 할때에야 진보의 생명을 지닌 것이며 제대로 된 것 일진대는, 사스(SARS) 병원체는 무슨 무슨 바이러스(Virus)인데 어떻게 우리만 피해 갈 수 있다는 소리냐? 하는 류의 생각은 과학적일 수는 있을 지 모르나, 그것은 언제 어디에서도 있을 수 있는 파격이나 예외, 새로운 가능성, 혹은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참으로 회일적이고 억지스러우며, 죽도록 재미없는 또 하나의 <도그마>일 수 있다.
마늘의 동양의학적 명칭은 대산(大蒜, 출전:본초경집주) 이다. 그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비(脾) 위(胃) 폐(肺) 경락(經絡)으로 귀경(歸經)한다. 그 기능은 부기를 삭이고(消腫), 독을 제거하며(解毒), 몸속의 벌레를 죽일 수 있다(殺蟲)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 단군설화에서는 쑥(艾)과 함께 숭고한 목적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수련하는 이들이 사용했었다고 하는 식물(食物)이자 약(藥)이었다. 이 마늘이 폐경락(肺經絡)으로 귀경(歸經)하며, 부기를 삭이고(消腫), 독을 제거(解毒) 한다면 사스(SARS)와 연관되는게 전혀 없는가? 참고로 바이러스(Virus)를 중국어로는 병독(病毒)으로 표기한다.
단군설화에 등장 하는 약초이자 식품이 그 많은 약초식물(藥草植物)중에 어째서 꼭 쑥(艾)과 마늘(大蒜) 인가 하는 것도 한의학(韓醫學)적으로 연구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데, 몇 년 전 중국 중의학계에서 나온 자료에서, 똑 같은 조건하에서 중국내 여러 민족을 대상으로 시술한 침구(鍼灸)요법의 반응 실험에서 우리와 동족인 조선(朝鮮)족의 반응 민감도와 치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된 것을 보면서 필자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마늘과 쑥'이었다.
중국 동포들은 오히려 우리보다도 '마늘과 쑥'을 이용한 전통 음식의 애호가들이다. 겉으로는 소수민족 정책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도 가능하면 '민족', '종족' 간의 차이를 인정치 않으려 드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억지스런 속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미있는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회 있으면 조선족, 고려족, 미주이민자등 세계에 분포 되어 사는 한국인들 간의 체질과 현지 다른 민족간의 차이를 조사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많은 이웃 나라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우리중에 피해자가 없음이 참 다행스럽 기는 해도 드러내 놓고 좋아하는 것은 좀 자제할 일이지만, 어쨌든 끝까지 환자 발생이 없어서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형성되어진것이든, 전통적으로 내재(內在)된것 이든 사스(SARS) 병원체를 이겨내는 면역물질이 우리몸에 구비 되어있어서 백신과 치료 약 개발에도 이용되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몸 으로 인류에 보시(普施)하는 기회가 됐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만 되면 지금 당장부터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사람들이 될 것이고, 그러한 인체의 체질(體質)을 낳은 역사와 문화도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설사 상황이 이렇게 계속 좋더라도 여차하면 병마와 최전선에서 싸워야하는 전사(戰士)일 수밖에 없는 의사의 입장에 돌아가 생각해 보면, 만에 하나 한국에서도 사스(SARS)가 발생했을 때에 처음부터 주의해야 할 점은 사스(SARS)와 맞서는 최전선의 의료진의 감염을 막는문제이다. 그 점에서 중국의 경험과 국내 한의계에서 발표한 예방약이 유용하고 적절히 활용됐으면 좋겠다.
중국에서나 홍콩에서나 똑 같이 벌어졌던 상황으로, 처음 발병자가 출현했을 때 의사, 간호사가 집단으로 감염되었던 것은 환자와의 대화중에 튀는 미세한 침방울이 가장 위험한 사스의 전염 경로임을 미쳐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환자와 치료상의 필요에의한 직접 접촉을 가진 때문이었다.
중국의 사정은 비슷했거나 더 엄중했을 수 도 있지만 홍콩의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에 사스 환자들이 처음 입원한 후 약 2주간에 이 병원의 감염자 286명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15명이 의료 인원들 이었다는 사실은 실로 염려스런일이 아닐 수 없다. 그때부터 사회적 관심이 의료전선(戰線)의 이상 유무에 쏠리고, 신문과 방송에는 연일 백의전사(白衣戰士), 백의천사(白衣天使)들을 격려하는 광고와 기사, 프로그램 들이 쏟아져 나오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몇주전 사스(SARS) 치료중에 감여되어숨진 홍콩의 한 간호사의 장례식은 범 홍콩인과 언론의 관심속에 치러 졌고, 중국도 광주 중산의과대학 제3부속 병원에서 사스(SARS) 치료중에 감염되어숨진 의사와 간호사의 조각상을 세우는등 영웅시하면서 까지 의료진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에 주력 하고있다. 이런 홍콩과 중국 당국의 염려도 이런 상황에서 이가공할 전염병에 의료진이 무너지는 것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4윌11이자 중국 언론들은 지금 한창 발병 고조기에 접어든 톈진시에서는 총 감염자 149명 중 46%에 달하는 67명이 의료 인원임을 보도했다.
홍콩의 보건위생 당국은 급기야 4월 29일 정식으로 중국 광주로부터 사스(SARS) 치료경험이있는 광저우중의약대학교 제2부속병원(광동성 중의병원) 교수와 중의사들을 초빙하기까지에 이르럿다. 일차적으로 의료진에게 중의 예방약이 보급될 것 으로보인다. 다음은 초빙되는 교수이자 중의사 중의 한사람이 홍콩에서 행한 강연내용이 실린 신문(大公報)과 중국 신화통신사((新華通信社)의 기사이다. 광동성의 사스(SARS) 방치경험은 홍콩 뿐만이 아니라 전 중국의 각 성(省)마다에서 분분히 의료진을 파견해서 숙지해야하는 필수적 교과 내용이 됐다.
http://www.takungpao.com/news/2003-4-17/GY-126145.htm
http://www.takungpao.com/news/2003-4-17/GY-126144.htm
http://news.xinhuanet.com/newscenter/2003-05/05/content_857775.htm
필자가 이런 홍콩에서의 사태 진행을 격고 보면서 가지는 의문은 지난 춘지에(春節;설)를 전 후해 약180 km(고속기차로 1시간반-2시간) 거리의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식품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질병이 창궐할 때에 왜 대비를 안했고, 환자가 발생한 후에도 또 왜 그곳에서의 치료와 예방의 경험을 배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것이다. 다음은 홍콩 정부에 대해 비전형폐염(非典型肺炎) 치료전선에 참여를 요구하는홍콩 중의학회의 청원을 실은 대공보(大公報)의 기사이다.
http://www.takungpao.com/news/2003-5-12/GY-133987.htm
부디 한국에서는 이렇게 소홀하고 안일한 대처로 화(禍)를 부르고, 그 화가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리 믿을만한 상황이 아니듯해서 심히염려된다. 5월2일자 한겨레 신문에는 국내 대전의 모 한의대 (韓醫大) 교수들이 한의학 사스(SARS) 예방약을 내놓았노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그 아래는 홍통 대공보의 예방 관련기사이다.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31/2003/05/005100031200305021412582.html
http://www.takungpao.com/news/2003-5-6/GY-132220.htm
한국에서는 주로 중국에서의 예방과 치료 경험을, 그것도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 낸듯한데, 물론 아직 한국에서는 보고된 발병례(發病例)가 없어서랄 수도 있겠으나, 이웃 나라에서의 치료와 예방의 경험을 활용코져 하는 자세나, 환경과 개인간 체질의 차이를 중요시하는 동양의학(東洋醫學)의 특성을 생각할 때는 이렇한 한의계와 한국 보건 위생당국의 대처는 결코 적절한 것일 수 없다고 여겨진다.
이번 중국 중의약학(中醫藥學)의 사스(SARS)치료의 경험과 성과는 아직 완전치는못 하나마 많은 귀한생명의 희생을 치르고 얻어진 것이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동양의학(東洋醫學)은 같은 질환이라도 한가지 치료법만으로 모든 증상에 대처하는게 아니라면 먼곳에서 <인터넷>이나 뒤지는 방법으로 무었을 배우고 얻자는 것인가?
먼저 한.중 유관 당국간의 정식 접촉을 거쳐, 직접 책임있는 전문가를 파견해서 많은 증례(證例)와 치료례(治療例)를 수집하고, 얻어진 자료에 대한 분석과 임상 시술상의 의문점들을 보완해 대책을 세웠다 하더라도 부족함을 느낄터이다.
또 그후에도 요구될 병례와 치료례등의 정보교환은 물론이고, 특히 한의학에 결핍된 분야로서 이후 대단히 중요시되리라 여겨지는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의 학문적 교류의 필요 까지 고려한다면 한의학적 방역 방면에서의 지금과같은 자세는 너무 소극적 이 아닌가 생각된다.
동양의학은 분명 사스(SARS)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모든 질병이 제도화 된 동서결합(東西結合)의 방식으로 치료 되고 있으니 그 성과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지만, 동양의학 나름의 온병학(溫病學)적 변증(辨證), 진단(診斷). 치료(治療)의 방식으로 단독으로도 치료를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심정이다
지금 비교되는 여러 상황을 놓고보면 2월 10일을 기해 광저우(廣州)에서는 발생율 제로(0)를 기록 했다는 2월 12일 광동성 위생청의 발표는 그리 심하게 축소된 것은 아니었다. 비록 다른 곳에서는 발병이 계속되고 있었더라도 말이다.
만약 홍콩의 보건위생 당국이 중국 광동성 광저우에서의 발생율 제로(0)를 기록 했다는 2월 12일의 광동성 위생청의 발표가 있은 후 며칠 만에 홍콩 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광저우에서의 경험을 신속히 받아드렸더라면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된 의료진 감염이라는 커다란 희생과 급속한 전염 확대의 차단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다 평소에는 제도적으로 그렇게 장려되던 중의학(中醫學)의 적극적 활용을 소홀히 한 점은 홍콩의 중의사들도 의문으로 여기고있다. 중의학과 중의사가 아무리 비전형폐염(非典型肺炎; 홍콩과 중국등 중화권내의 사스[SARS] 호칭)의 치료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정책적으로 활용화되지 않으면 스스로 찾아오는 환자에게나 한계적으로 의술을 쓸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 점 에서 홍콩과 중국 광동성의 위생당국의 대응 태도는 많이 달랐다. 그 실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하 직접 인터넷 주소를 밝히니 참고 바란다. 다음은 광저우중의약대학(廣州中醫藥大學) 펑셩췐(彭勝權) 교수를 중심으로 한 중의 의료팀의 활약을 언론에서 보도하고 공개한 비전형폐렴의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적 치료 방법이다.
이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을 인정받는 양청완바오(羊城晩報)의 지난 2월17일자 기사이다.
http://www.ycwb.com/gb/content/2003-02/17/content_491096.htm
그동안 메일로, 전화로 문의해 오신 여러분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히 대답해드리지 못한 것은 필자의 개인 사정상 정확한 내용을 파악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엿음을 솔직히 밝히면서 양해를 구한다.
당시에는 위-기-영-혈(衛-氣-營-血)의 변증 이론만을 중시 했으나 후에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위생부는 삼초변증(三焦辨證) 이론을 함께 사용할수 있음을 밝히며 신화통신사(新華通信社)를 통해 다음과 같이 치료방안(治療方案)을 추천했다.
http://news.xinhuanet.com/health/2003-04/07/content_825510.htm
이상의 온병학(溫病學)의 변병(辨證) 이론은 온병(溫病:전염병)의 치료의 양대 이론으로서 위-기-영-혈 변증 이론과 삼초변증이론 은 중국 청(淸)대의 의가(醫家)들인 예톈스(葉天士)와 우쥐통(吳鞠通) 의해 각기 창립된 것이지금껏 중요시 된다.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에는 지금껏 치료가 불가능한 유행성 출열혈(EHF)과 에이즈(AIDS)도 연구 대상으로 포함되며 신속하고 특출한 성과를 낳기위해 지금도 맹렬히 연구 중이다.
2002년 11월 말 처음 보고된 이래 지난 4월 21일 까지 중국 방역 당국이 사스(SARS)의 발병과 전염 상황을 은폐해온 것은 물론 대단히 잘못된 것 이지만, 그저 단순히 중국과 홍콩만을 놓고 예방과 치료의 성과를 비교해 본다면 중국 쪽이 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적 기준으로 볼때 중국의 그 열악한 위생 환경 속에 북적대는 인구(특히 광동성 은 우리의 한반도보다 작은 면적에. 남북한인구와 해외교포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8천만 인구를 좌우한다), 성도(省都)인 광저우의 경우에는 토박이 광저우 인들의 말로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에도 얼어죽을 염려가 없어 중국내의 거지들은 모두 몰려든다는 상황을 감안 할때는 성공적이란 결코 과장된 말이아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이번의 세계적 사스(SARS) 유행을 중의약학((中醫藥學)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기회를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 그 만큼 예방과 치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신 있다는 뜻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사실상 기본적 수요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국의료의 양적, 질적 수준과 열악한 위생환경등 중의약학(中藥醫學) 하나를 제외하고는 어느 것도 홍콩의 의료 체제에 비해서 우세를 갖춘 것이 없음의 결과임을 백번 중요시 해야 하리라 본다.
2002년 11월 말 처음 보고된이래 계속 악화돼온 상황을 은폐해오던 중국 방역당국이, 국제여론에 밀린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별지시로 지난 4월 21일부터는 매일의 발병상황을 공개하는데, 약 6개월 동안인 5월 12일 현재 전국 5013(의료인원941)명, 치료귀가자 1693명에 총 사망자 252명, 치료중 3068명 임을밝혔다.
반면에 인구수 650만정도, 비교적 인구가 밀집된 상황의 홍콩은 2월 중순부터 5월 12일까지 약 3개월 동안에 감염자 1686명, 치료 귀가자 1055명, 사망자 218명, 치료중 399명임을 홍콩 위생서가 공개했다.
밖에서는 최근의 중국 상황을 어찌 보던간에 오랜 역사를 기록하며 봄,가을 일년에 두 번씩 열리며 전세계의 바이어들을 끌어드리는 광동페어(廣東交易會;4월15일-4월30일)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이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성황은 아니었을망정 계획대로 개최되었었고, 참가 기업체 수는 역대이래 가장 많았으며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을 비롯한 각 대륙의 백인등 여러 인종들이 모여들었었다 .
끝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감염, 발병자가 발생하지 않기바라지만, 설사 이후에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동양의학(東洋醫學)을 포함한 충분한 방역대책의 완비로 처음부터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사스(SARS)를 제압해 우리 민족의학의 우수성이 발휘될 수 있기 바란다.
중국 광저우; 하니리포터 홍재경 기자 /hjk502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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