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들에 일하러 가셔서 안계시고 혼자서 밥을 찾아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납니다.
찬밥을 그릇에 담고 거기에 찬장에서 빨간 고추장을 꺼내어 비벼서 찬물을 국삼아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고추장 색깔과 피색깔이 같기 때문에 먹으면 바로 피가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생각도 맞기는 맞았습니다. 아, 그때 그 고추장이 위에 보이는 저 죽염 고추장이었다면 정말로 좋았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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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을 그릇에 담고 거기에 찬장에서 빨간 고추장을 꺼내어 비벼서 찬물을 국삼아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고추장 색깔과 피색깔이 같기 때문에 먹으면 바로 피가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생각도 맞기는 맞았습니다. 아, 그때 그 고추장이 위에 보이는 저 죽염 고추장이었다면 정말로 좋았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