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유근피(楡根皮) Ulmus darvidiana for. suberosa 유목(楡木, 느릅나무)도 지상의 다른 양약들과 마찬가지로 지상만물의 생기인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목성 즉 세성정(歲星精)으로 화생한 물체이다. 산상(山上)에서 밤에 마음을 가라 앉히고 유심히 살펴보면 푸른기운이 유독 짙게 어려있는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간병의 영약인 봉목(벌나무)과 유목(楡木,느릅나무)이다. 유근피는 특히 창종(瘡腫)에 좋으며 이수도(利水道), 진통(鎭痛), 복수(腹水)차는데에도 좋다. 비장 및 다른 장기 종대에, 수술후 상처 아무는걸 촉진시킨다. 종창(腫瘡)에 고름빼는 선약(仙藥)이고, 생혈제(生血濟)이다. 특히 수술후에 좋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 웅담(熊膽)과 사향(麝香), 인삼(人蔘)가루 등이 이에 속하고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사전에 암(癌)을 막을 수 있는 암예방 효과를 갖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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