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로마는 아쉬움이 많은 곳 입니다. 4시까지가 관람시간이라 구경 못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카사로마(casa loma)란 나이아가라의 수력발전으로 대부호가 된 헨리 펠라트 경(Sir Henry Pellart)에 의해 1911년에서 1914년에 걸쳐 지어진 호화주택으로 토론토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펠라트 경은 나이아가라에서 수력 발전을 일으켜 토론토시에 팔아 돈을 번 재미있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유럽의 고성을 동경하였으며 자신의 성을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유럽 각국을 돌아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성을 완성했는데 98개의 방, 23개의 욕실,10 만권의 장서,1700병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와인 창고가 있고 성의 건축 자재와 가구는 모두 유럽에서 들여왔다고 한다. 비밀 통로를 만들기 위해 유럽에서 기술자를 데려왔으며 온실, 우아한 청동문, 영국 윈저성의 피코크 앨리(Peacock alley)를 모방한 회랑 벽과 천정 등의 티크 나무 장식은 세명의 기술자가 3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그러나 우습게도 세금이 체납되어 1920년에 토론토시로 넘어갔다.토론토 시내에서 유럽성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래 그림은 시청입니다.
댓글 (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