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합병증 - 급성폐렴 대책
그러구 그 다음에는 또 뭐이냐? 이 화공약으로 피해, 아까 그 독사다 뭐 지네다 이뤄지는 거 있구, 또 뭐이냐? 백혈병을 내가 지금, 내 평생에 못 고친 일이 없었는데, 지금 와서 왜 겁이 나느냐? 한마디 잘못하면 늙은이가 미쳤다고 하지 않으면 망령이라구 한다. 이건 늙은 사람한테는 문자가 붙어 있는 거라.
그도 이젠 늙더니 망령 부리더라. 술을 많이 먹으면 주정한다는 건, 점잖으면 몰라두 술 먹고 잔소리만 하면 주정이라고 한다.
그러면 늙은 사람이 일러주는 건 까딱하면 망령, 그렇지 않으면 미쳤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젊은 세대가 아니구 머리가 흐려 가는 이때에 함부로 말하긴 힘드나 내가 오늘까지 심장병, 내게 와 죽은 사람 하나두 없구. 백혈병, 죽은 사람 오늘까지 죽은 사람 없어, 이런데. 지금 어려운 여건이 많이 있다. 뭐이냐?
나이 많은 양반, 나이 80살이 돼 오는 분들이 백혈병으로 합병증이 옵니다. 그건 반드시 급성폐렴이 와요. 그래 가지구 급성폐렴으로 가구 마는데 그러면 나는 아초[애초]에 백혈병을 고칠 때에 급성폐렴에 대한 예방을 귀신같이 안하면 안된다.
그래서 그 예방은 충분할 거요. 그래서 지금두 어린 애기들 급성폐렴으로 죽을 땐 만능의 요법을 알구 있지만, 요 일전에두 여러 사람이 백혈병으로 죽어 가는 애기가 이 유명한 종합병원에서 모두 죽어 가는 거요.
그 부모들이 어디서 알구 쫓아와서 울고불고 사정하는 사람들 여럿 중에, 그 중에 시간을 다투는 급성폐렴이 있어.
병원에선 “오늘 넘기지 못하는 데 왜 빨리 퇴원 안하느냐?” 하니 퇴원이 문제 아니라 우선 생명을 구할 욕심으로 밤중에 내게 달려와서 문을 밤새 뚜드리기 매련이다. 그래 “이거 웬일이냐?” 하니까 “나도 이제는 말년이다. 아무리 상사람이래두 늙으면 별 수 없다. 근데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느냐” 하니까 그 사정 이야길 해.
그래 들어오라고 해서 지금 그럼 빨리 쫓아 올라가서 이렇게 해라. 여기 지금 위생병원 앞에 휘경동에 기름 짜는 집이 있어요.
그 기름집만 내가 그 급성백혈을 고치는 기름 짜는 법을 알아요. 그래서 거게 가서 그렇게 빨리 짜 가지고 가 멕여라 하니 새벽에 그 애가 나았어요. 그래서 그 후에 내려와서 “깨끗이 나았습니다.” 하는 얘길 해요.
그러면 이렇게 급성백혈에 급성폐렴에 급성결핵에 세 가지다 이거라.
어린 애가 그런 세 가지에 걸려 가지고 숨넘어가는데, 이것이 급성폐렴을 고치면 급성백혈은 좋은 약을 먹었으니 머리가 숙이지만, 급성결핵은 급성폐렴 고치는 약은 백발백중이라.
이래 가지고 애기가 셋을 살린 것이 이 근자(近者)의 일인데, 그래서 “너 주소 성명을 적어 둬라. 내게 와서 전화로래도 어디서 전화 걸려 오면 서울 아무데 가면 이런 애들 있구 이런 애들 고친 부모 있으니 여게 가서 물어 보면 잘 알려 주니라. 그거 내게 와서 신세를 볶아 주면 어떻게 되느냐?” 그래서 주소를 좀 적어 둔 거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일이 계속되면 그런 사람들이 많이 알아 가지고 거게 가서 물어라.
나보다가 직접 경험자 아니냐, 그런 말을 해 가지구 앞으로 나도 좀 편하게 살아야겠다 이거야.
또 각종 암(癌)도 잘 나은 사람들, 완쾌한 사람들이 같은 혈액형이면 쫓아가서 물으면 잘 일러주니라.
전화가 밤을 자지 않구 와요. 그러니 그런 데다 일러줘야 하는데, 그런 데다 연결시키지 않으면 결국엔 내게 와서 괴롭혀.
내가 지금 그런 괴로움을 받구서 신세가 편하게 살 수 있느냐 하면 뭐인가 조금 불편한 점이 아직은 없다고 한다는 건 나두 과한 이야기겠지.
조금 괴로움이 있어요.
그래서 앞으론 많은 사람이 죽어 가면서 그 중에 기적으로 또 많은 사람이 살았는데, 그 사람들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알아 가지구 그쪽으로 이제는 연결해 줄까 하니까.
나두 꾀가 나는 거라. 꾀라는 건 뭐이냐? 약(弱)한 데서 오는 거라. 나두 젊어서 튼튼하면 밤을 새워 가면서 자신 있는데, 약해 들어오니까 꾀가 있어. 꾀를 앞세우지 않고는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거라. 그래 여러분 앞에두 그 꾀를 부린다는 말이 지금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