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이 오게 되면 이틀도 모두 곪으니까 이빨을 다 뽑아 던지고 파상풍(破傷風)에 걸려 가지고 죽을 적에, 그것도 전신이 새카맣게 타서 죽어요. 거기 뭐이 있느냐?
죽염을 가지고 그것도 고치는데 거기엔 난반이라고 ꡐ백반을 오골계 계란 흰자위로 법제한 것을 가지고 고치라ꡑ고 했지. 그것밖에 고치는 약이 없어요. 그걸 밤낮 입에 물고 있다가 침은 요강에 뱉고 또 물고 있는 걸 계속하면 2주에 목숨은 건져요. 3주에 깨끗이 나아요.
그런 사람이 여럿인데 그러면 그렇게만 끝나면 좋은데 파상풍으로 얼굴의 광대뼈 속에 골수가 완전히 상해 가지고 이빨 이에서 얻은 치골수암이라는 거이 지금 있어요. 그거이 있으면 뇌가 또 녹아나요.
그래 뇌암인데, 눈이 어둡고 눈알이 뚜드러지면 그 뒤이어는 죽음이 오는데 그런 사람들을 죽염하고 난반으로 고치다가 얼른 듣지 않기에, 어려운 사람은 청색 난반, 그 녹반을 법제한 거 그걸 적당히 배합해 가지고 밤낮 물고 있는데 누구도 살아요.
치료법이 전연 없는 건 아니야. 누구도 살아서 뇌암까지 올라가도 숨넘어가기 전에 구할 수 있는 거이 녹반의 힘이라. 죽염하고 난반하고 녹반하고 세 가지를 배합해 가지고 밤낮 물고 있다 뱉곤 하면 그 녹반의 강한 힘이 치골수를 완전히 독을 다 풀어서 고름 기운은 싹 삭아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