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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 종 환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 보다는 구름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 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일에 고개를 끄덕일줄 아는 구절초이었음해 내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이세상 어느 한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없는 사랑 말고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 처럼 늙어 갈순 없을까바람많은 강가에 서로 어깨 기댄 채 우리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썰물 보다는 물오리 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2008.태안 그레이트 맨 국제 철인 3종 경기 대회. 도해 주식 회사 후원 선수.564번 신상호 선수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대용차 (계절차) 차의 종류 (19가지)
                                        차는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 진 것 뿐 아니라 기타 식용가능한 식물의 잎을 가공하거나, 혹은 열매를 발효시켜 우려내거나 혹은 희석하여 마시는 음료를 총칭한다.  구체적으로 전통차라 함은 차나무 잎을 가공하여 만든 것을 말하며, 대용차는 차나무 이외의 식물을 가공한 것을 말한다.     1.구기자차 재료구기자(300g), 대추 10개, 생강조금만드는 법구기자를 깨끗이 씻은 후 잘 건조한다. 구기자 300g과 대추를 잘 손질하여 생강을 조금 가미하여 4 ~ 5시간 정도 달인다. 효능○ 구기자의 효용은,「신을 보하고,폐를 윤택하게 하고, 체액을 생성하고,정기를 점차 번창하게 하고, 내분비의 기능을 높이고, 피로에 의한 내열을 제거하고,양분을 보충하고,노화를 막는다.」 ○ 구기자의 특히 풍부한 비타민,미네랄은 간장의 작용을 높이고,간 세포의 보호나 재생에 도움이 된다.신진 대사를 높 인다. ○ 뇌 세포의 위축을 막고,노화를 예방한다. ○ 눈은 수정체나 시신경의 작용이 개선되고,사물이 확실히 보이게 된다.백내장의 예방이나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한 다. ○ 탈모를 막고,백발을 줄이고,반들반들한 머리카락을 만든다. ○ 혈당 강하 작용이나 ,지방이 간장에 침착 하는 것을 막는다. 민간요법에서 구기자의 다양한 쓰임새○ 구기자 30g에 쌀250g를 넣고 죽을 쑤어 장기 복용 - 정이를 보호하고 눈을 맑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장수하게 함 ○ 구기자 술을 담그어 복용하거나 달여서 복용 - 간염, 폐결핵, 당뇨병 ○ 구기자와 음양곽을 반반 섞어서 달여 수시로복용 - 저혈압 ○ 구기자 나무뿌리의 껍질을 하루 10~15g씩 달여 복용 - 임질 ○ 구기자 적당량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작은 콩알 만큼 환을 지어 한번에 30-40알씩 1일 2-3회 더운 물로 공복에 복용     2.매실차 재료   매실 1kg, 꿀, 잣 1작은술만드는 법1. 매실을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뒤 강판에 곱게 간다. 가제에 꼭 짜서 고운 즙을 받는다.2. 냄비에 매실즙을 넣고 약한 불에 올려 잘 저으면서 서서히 끓인다.3. 2시간 정도 끓여 액체가 갈색으로 변하고 거품이 생기면 불에서 내려 식힌다.음융법찻잔에 매실즙을 1작은술 정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잣을 띄워 마시며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실즙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효능① 피로회복에 좋다. ②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③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④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⑤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⑥ 만성 변비를 없앤다. ⑦ 피부미용에 좋다. ⑧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⑨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⑩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3.백차 백차는 벼랑과 숲 사이에 가끔씩 생기는데 사람의 힘으로 인위적 재배방법으로는 만들 수가 없는 차(茶)다. 또한 질이 좋은 찻싹이 많지 않기에 찻잎을 찔 때와 불에 쬐어 말릴 때 가장 신경 쓰이며 여간 어렵지가 않다. 이는 물, 불의 조정이 실패하면 아무리 좋은 재료인 백차가 있더라도 찻잎이 변질되어 보통차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모름지기 제다에 있어 세심하고 정교해야 된다. 이렇게 완성된 백차의 모습은 마치 다듬지 아니한 옥돌 속의 옥처럼 겉과 속이 환히 빛날 만큼 맑다.볕에 그대로 말린 차를 찻잔 속에 우리면 즉시 그 찻잎 싹이 푸르고 선명하게 서서히 펴지는데 한층 아름답다.우리가 마시고 있는 오늘날 백차는 송나라 때에 녹차인 삼색세아(三色細芽)나 은사수아(銀絲水芽)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변화되어 온 것으로 현재 복건성의 복정(福鼎), 정화(政和), 송계(松溪), 건양(建陽) 등지에서 생산되며, 백차를 제다하는데 쓰여지는 원료에 따라 백아차(白芽茶):백호은침(白毫銀針), 백엽차(白葉茶):백목단(白牡丹), 공미(貢眉), 수미(壽眉) 이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① 백호은침 - 특징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백호은침 백호은침차의 맛은 깨끗하고 신선하며, 마신 후에도 담백함이 오래가고, 입이 개운하다.향기는 청아하고, 시간이 지나도 그 향이 흩어지지 않고 단맛이 감돈다.탕색은 옅은 살구 색이다. 성질이 차며 열을 내리는데 탁월하다. 백차는 찻잎에 흰 털이 많다.백호은침은 당분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단맛이 난다. 잎의 색은 엷은 황색을 띤 녹색으로, 흰 털이 많고 기름기가 있어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 모양 백호은침의 차 싹은 살찌고 바늘처럼 뾰족하고 길며 흰털이 전체를 덮고 있다. 완성된 차에는 백호가 많고 색깔이 백, 은색을 나타내며, 가는 침 모양을 하고 있어 얻어진 아름다운 이름이다. - 백호은침 이야기唐, 宋 시기에 우연히 발견한 백엽차(白葉茶) 나무에서 채취한 찻잎을 가리켜 말한 것인데, 송 휘종(宋徽宗)의 대관다론(大觀茶論, 1107년)에서 백차(白茶)에 관해 처음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 "백차(白茶)라는 것이 한 종류밖에 없는데 일반 차와는 사뭇 다르다. 줄기가 널리 흩어져 뻗은 것이 분명하고 찻잎은 밝고 얇다. 백차는 벼랑과 숲 사이에 가끔씩 생기는데 사람의 힘으로 인위적 재배방법으로는 만들 수가 없는 차(茶)다. 이런 차나무를 가지고 있는 집은 있어봤자 너댓 집 밖에 안되며, 그것도 찻잎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한두 그루에 지나지 않는다. 재료가 워낙 희귀해 만들 수 있는 백단차(白團茶)는 두 세개에 그친다. 또한 질이 좋은 찻싹이 많지 않기에 찻잎을 찔 때와 불에 쬐어 말릴 때 가장 신경쓰이며 여간 어렵지가 않다. 이는 물, 불의 조정이 실패하면 아무리 좋은 재료인 백차가 있더라도 찻잎이 변질되어 보통차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모름지기 제다에 있어 세심하고 정교해야 된다. 이렇게 완성된 백차의 모습은 마치 다듬지 아니한 옥돌 속의 옥처럼 겉과 속이 환히 빛날 만큼 맑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 좋은 백호은침 마시기매년 가을에서 겨울사이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만 이듬해 봄의 차 싹이 크며, 첫 번째 딴 차 싹이 가장 상등품이고 두 번째 차 싹이 차 등품이며, 세 번째부터는 질이 떨어진다. 여름이나 가을에 딴 차 싹은 작아서 백호은침을 만들지 않는다. - 이럴 때 마셔요...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성질이 차서 더위를 막아내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또한 홍역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② 백목단싹 하나에 두잎짜리(一槍二旗)를 선별 채취하여 원료로 쓰며, 위조(萎凋)인 잎을 펴 널어서 시들이기를 한 후에 직접 불을 쬐어 홍배(烘焙) 과정을 거쳐 말린다. 다 만들어진 차싹 끝이 꼿꼿하고, 잎 가장자리가 꼬부라져 늘어졌으며 잎 뒷면은 하얀 솜털인 백호(白毫)가 가득 덮여 있고, 잎 표면이 은록색인 싹과 잎이 한 줄기에 붙어있어 모양이 마치 모란꽃과도 같기에 목단(牡丹)이란 이름이 가지게 되었다. 4.벚꽃차   벚꽃차는 벚꽃의 색과 향기,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으므로 축하 모임에 접대용으로 매우 적합하다.재료 만드는 법재료 - 꼭지가 붙은 벚꽃 100g, 물 1000ml, 소금 약간ㄱ. 여덟 겹 벚꽃을 꼭지 채 따서 물에 살짝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ㄴ.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소금물을 만든 후(약 10%의 소금물) 벚꽃을 담궈 숙성시킨다.ㄷ. 병에 보관하고 매실초나 식초를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ㄹ.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끓이는 법ㄱ. 벚꽃 1~2개를 찾잔에 넣는다.ㄴ. 끓인 물을 부어 1분 후에 마신다.효능벚꽃 잎에는 비타민 A, B 복합체, 비타민 E가 들어 있으며, 신염, 당뇨병, 무좀, 습진, 기침에 효과적이다. 5.난초차   난초차는 춘란 등 난초의 꽃봉오리를 소금물에 담궜다가 뜨거운 물에 부어 향기를 즐기면서 마시는 약차이다.   난초는 매우 귀한 약재이므로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차로서 이상적이다.   아름다운 색과 모양, 향긋한 난초향이 고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재료 만드는 법재료 - 소금물에 절인 꽃봉오리 1~2개, 끓인 물 1잔 ㄱ. 손을 깨끗이 씻고 난초의 꽃봉오리 부분만 따서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물에 살짝 씻는다. ㄴ. 꽃의 무게와 같은 분량의 소금을 탄 소금물에 3일 정도 담궈 둔다. 끓이는 법ㄱ. 찻잔에 꽃봉오리 한두 개를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ㄴ.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1~2회 정도 마신다. 효능가장 흔한 난초인 석곡에는 덴드로빔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강장, 진정 작용을 한다. 6.산수유차 산수유나무는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약 7m 정도 자란다. 꽃은 3∼4월에 황색으로 피고 10월에 붉게 익는데, 이 과실의 씨를 뺀 과실살을 산수유라고 한다. 열매살이 두텁고 겉이 붉은 보라색이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품종이다.가을에 과실이 잘 익었을 때 채취하여 씨를 제거하고, 햇볕이나 약한 불에 말려 어두운 장소에 보관한다. 산수유의 효능과 효과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한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일 때 인삼과 오미자, 진피를 함께 쓰면 잘 낫는다.허리가 아픈 경우 산수유와 두충, 우슬, 지황, 산약 등을 배합해 가루내어 먹는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한약으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 꼽히는데, 육미지황탕 (六味地黃湯)역시 이에 못지않게 널리 애용되는 보약이다. 산수유를 비롯한 여섯가지 약재가 들어가는 보혈 보음제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산수유다.오래 두고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독특한 향기와 단맛을 지니고 있어 부담없이 차로 끓여 마시기에도 좋다.다른 약재와 섞어 차로 끓여 장기간 마시는 것으로도 약효를 볼 수 있다. 산수유차 만들기 산수유차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잘 익은 산수유 과실을 채취하여 깨끗이 잘 씻고 일차로 햇볕에 약 일주일정도 말린 산수유를 씨를 제거한 다음 다시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하면 산수유 특유의 효능을 즐길 수 있다.산수유차의 분량은 물 600cc에 재료 6∼12g을 넣고 중불로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산수유에는 다량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첫 맛은 약간 떫은맛이 나므로 맛내기를 할 때에는 벌꿀을 조금 첨가하는 것이 좋다.배합 예를 들어보면, 인삼 당귀와 배합하여 보기혈(補氣血)하고, 오미자 만삼을 배합하여 땀이 흘러내리는 것이 그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고, 복분자와 배합하여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을 치료하기도하나 도라지와는 배합하지 않는다. 7.율무차 율무는 벼과의 1년생 초본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1∼1.5m 가량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7∼8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암갈색의 타원형이다. 율무쌀은 열매의 껍질을 제거한 알맹이로 억이인 또는 의이인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며, 맛이 보리와 비슷해 허약체질의 보양식품으로 율무죽이나 율무차를 만들어 먹는다. 성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 칼슘, 철분, 회분, 비타민B1, B2, 티코틴산 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아세톤 추출물에는 종양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율무는 옛날부터 사마귀를 빼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어 차로 마시는 법외에 가루를 내 얼굴에 마사지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율무쌀에서 추출한 아세톤 성분은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각종 암에 효과가 있다. 특히 율무는 몸에 부기가 있거나 심한 천식에 좋으며 소염, 몸속의 이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뛰어난 약리작용을 하여 방광결석,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그 밖에도 기력이 쇠하거나 근육의 경련을 진정시켜주는 데 좋으며, 척추 디스크, 신경통, 류머티즘, 어깨결림에도 효과가 있다. 비만에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애용된다. 동의보감에 ‘체내의 습을 원활히 배출시키게 하여 몸을 가볍게 하며, 습과 열로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도 율무는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한다고 하나 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우니 유의해야 하고 임신 중인 여성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재료 만드는 법1.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아서 쓴다.2. 방습제를 넣어 깡통 속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쓰면 된다. 끓이는 법1. 율무 20∼25g을 600ml의 물과 함께 차관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약한 불로 끓인다.2. 껍질을 벗긴 율무를 재료로 쓸 때에는 10∼15g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껍질 벗긴 율무도 볶아서 사용한다.3. 율무를 천으로 만든 자루에 넣어 끓이거나 포장된 율무차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8.감잎차 감잎차 만드는 법을 배워보자. 재료 만드는 법① 5~6월 경에 어린 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에 물기를 뺀다.②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 분간 찐다.③김이 두어 번 나온 후 불을 끄고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 포대를 손으로 잘 주무른다. 그래야 나중에 엑기스가 잘 우러나온다.④포대에서 재료를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채반에 널어 2~3일간 바짝 말린다.⑤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끓이는 법감잎차를 끓일 때에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어 60~70℃로 데운 뒤 감잎차를 적당히 넣어 15분 정도 우려내어 먹는다. 15분이 지나면 감잎을 건져낸 다음에 두 세 번 정도 더 우려내어 먹는다. 물 1ℓ에 감잎 10g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감잎차는 여름철에 만들어 잘 보관했다가 비타민C 공급이 부족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효능감잎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에 1000ml로 레몬의 20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괴혈병 치료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잎차는 빈혈,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 성분이 가장 많은 것은 5~6월경의 어린 감잎이다. 이때에는 감잎에 칼슘 성분도 들어 있어 임산부나 아이들에게도 좋다.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진다고 한다. 당뇨가 있어 갈증을 일으키는 당뇨환자에게는 상복하면 좋은 보조식품이 될 수 있다. 9.레몬녹차 재료 - 가루설녹차 4작은술, 끓는 물 4컵, 레몬 슬라이드 4쪽, 꿀 혹은 설탕재료 만드는 법ㄱ. 물을 끓여 다기에 부어 다기를 따뜻하게 데운다.ㄴ. 물 4컵을 끓여 한 김 식힌다. 다기의 물을 따라 내고, 가루설녹차를 넣는다. 여기에 미리 식혀둔 물을 부어 3분 정도 우려낸다.ㄷ. 찻잔에 돌아가면서 조금씩 따라 붓는다. 레몬 슬라이스한 것을 띄우고, 기호에 따라 꿀 혹은 설탕을 넣어 마신다.효능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에는 레몬의 5~8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고, 천식이나 해 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 차 한잔 하는 여유는 마음 속 찬 바람도 잠재운다. 10.오미자차 재료 - 오미자 30g, 물 1000ml, 백설탕재료 만드는 법ㄱ. 오미자를 선택할 때는 홍적색으로 잘 마른 것을 구입한다.ㄴ.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ㄷ.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정도 담궈둔 다음 체로 받아 물만 따라낸다.ㄹ. 따라낸 물을 1시간 정도 끓인 뒤 꿀이나 설탕에 타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신다. 효능오미자는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뇨로 갈증이 심한 사람들이 복용하면 갈증이 그친다고 하는 데, 실제 오미자는 인체 내에 들어가서 혈액중의 혈당치를 내려주는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오미자의 시고 떫은 맛은 만성기관지확장증 환자에게 있어 수축작용을 나타내므로 기침과 천식에 효력을 나타낸다. 따라서 가래 끓고 잔기침이 심한 사람들이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오래 복용하면 면역증강효능을 나타내서 쉽게 피로하거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에 걸리지 않고 견디어 내는 힘도 얻게 된다. 11.들국화차 재료 - 들국화 50g, 감로작설차100g재료 만드는 법ㄱ. 가을에 들국화를 따서 깨끗이 씻는다.ㄴ. 들국화를 솥에 쪄서 말린 다음, 감로 작설차 100g과 함께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이용한다.ㄷ. 말린 들국화를 찻잔에 담는다.ㄹ. 끓는 물을 붓고 1~2분 후에 마신다. 들국화와 작설차의 향이 어우려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효능국화차는 옛부터 불로장수의 차로 전해오고 있으며, 특히 간장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를 좋게 한다. 또 신경통, 두통, 기침, 식욕증진, 피로회복 등에 유효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밖에도 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12.모과차 재료 모과 2~3개, 설탕이나 꿀, 생강만드는 법ㄱ. 흠집이 없고 매끈한 모과를 골라 깨끗이 씻어 4~6등분해 속을 꺼낸다. ㄴ. 2mm가량의 두께로 썰어 말려 두었다 생강 한쪽을 같이 넣어 끓이면 홍차빛을 띤 새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ㄷ. 다른 방법으로 말리지 않은 모과를 얇게 썰어 살짝 삶아 꿀이나 설탕에 1개월 정도 절이면 모과청이 된다. ㄹ. 이때 모과와 설탕을 2:8비율로 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찻잔에 모과청 2큰술을 넣고 끓는 물 1컵을 부은 뒤 잣, 대추를 조금 띄우면 맛이 좋다. 효능모과는 성질이 따뜻해 습기를 없애고 통증을 진정시킨다. 모과는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관절염, 좌골신경통 등 다발성 신경염의 초기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위를 편안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등 소화기 계통의 질병치료에 중요한 약재로 사용된다. 또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에도 효과가 있고 숙취해소,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낄 때에 따뜻한 모과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13.대추차 재료 대추(1되), 감초 2~3개, 흑설탕 조금만드는 법대추를 깨끗이 씻은 후 3등분 한후 대추1되, 감초 2~3개, 물6되와 흑설탕 조금을 넣은 후, 센 불에서 1시간 달인후, 중간불로 2시간, 약한 불로 5시간 달인 후 잘 식혀서 베 보자기에 싸서 꼭 짠다.  (불의 조정과 시간을 잘 맞춘다.) 효능대추에는 당질, 칼슘, 칼륨, 인,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외에도 단백질, 지방질, 섬유질, 회분, 나트륨, 니코틴산, 비타민B1, 비타민B2, 유기산, 점액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대추를 약으로 쓸 때에는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한약을 달일 때 대추 몇개를 생강과 함께 넣으면 다른 약초가 갖고 있는 독을 중화시켜준다. 대추는 강장강정에 효과가있어 양기를 더해 주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신경완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므로 수험생들이 대추차를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여성들의 히스테리 증상이나 갱년기 장애에도 좋다. 그 밖에 대추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장수한다고 한다. 이뇨에도 효과가 뛰어난데 몸이 비대한 사람은 많이 먹어도 해가 없으나, 다소 여윈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소화기능이 약하여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 노약자들이 대추씨를 뺀 후 은근한 불에 구워 말린 과육을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매일 식사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식욕이 돋고 혈기가 왕성해진다. 간이 손상된 사람이 대추를 복용하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14.유자차 재료 유자 4개, 설탕 1컵, 잣, 대추채만드는 법유자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가 없을 때까지 잘 말린다. 이를, 이등분(사등분)한 후 씨를 빼고 얇게 채를 썰어 둔다. 설탕이나 꿀에 잘 버무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설탕(꿀)을 한 켜씩 뿌려가면서 꼭꼭 눌러 담는다.(설탕이나 꿀을 충분히 넣고 밀봉 한다.) 기간은 최소 보름 이상 재운다.(오래 될 수록 맛과 향이 진하다. 유자 열매 전체를 쓰기도 하고 껍질만을 쓰기도 한다.  유자를 알맞게 썰어 푹 잠길 정도로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항아리에 담아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4~5개월 묻어두어 유자청이 생기게 한다.) 음용법유자차는 끓는 물 1잔에 유자청을 작은술 1스푼 타고, 꿀이나 설탕으로 감미를 맞추고 대추채나 잣을 띄운다.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유자를 얇게 썰어서 끓는 물에 몇조각씩 넣어서 우려 마신다. 효능유자나무는 운향과의 상록 관목이며 높이 4미터 내외로 가지에 길로 뾰족한 가시가 있다. 7~8월에 흰색의 꽃이 피고 10월에 지름 4~7㎝정도의 노란색의 열매가 열린다. 이 열매를 유자라 하는데 겉이 울퉁불퉁하고 과육은 신맛이 난다. 비타민 C의 함량이 레몬과 오렌지의 3배가 넘어 감기치료에 효과적이고 유자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은 모세혈관을 보호하여 뇌혈관 장애로 일어나는 풍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와 B도 풍부하며 특히,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4%나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 또한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나 신경통에는 씨를 빻아서 달여먹으면 좋다고 전해진다. 유자의 약리효과▦ 비타민P : 항동맥경화, 혈압강하, 간해독, 항암 항알레르기 효과 ▦ 칼슘 : 어린이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 비타민C : 피로회복과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식욕증진, 괴혈병과 감기예방, 일부 항암효과 ▦ Limonid : 유자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발암억제 효과 ▦ 리모넨 : 혈액순환 촉진, 목 염증과 기침완화, 피부암의 억제 효과 ▦ 구연산, 수산, 능금산 등 유기산 : 신경통, 류마티스, 근육통 등 통증완화, 피로회복, 혈액순환 촉진 15.백련차 연꽃의 효능연뿌리의 주성분은 녹말이기 때문에 연뿌리를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고 피로가 회복된다. 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을 강화하여 소변배설을 촉진하고, 고혈압 및 당료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날 것으로 먹으면 열을 내리고 번열과 갈증을 풀어 준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들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몸이 약해서 코피를 흘리면 연뿌리를 갈아 먹인다. 반면에 익혀서 먹으면 위 기능을 좋게 하여 소화력이 향상되고, 텁텁한 맛이 있어서 설사를 그치게 한다. 일반적으로 색깔이 희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일수록 좋은 품질이다.쪹 연꽃은 면역성을 높여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성 민간보호식품으로서 장기간 마시거나 꾸준히 먹으면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주고 행복하고 향기로운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백련향차 제조법백련(白蓮)은 열매, 잎, 꽃, 뿌리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아주 귀한 식물입니다. 꽃은 흰색 이며,향기는 어느 누가 맡아도 은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채취 시기는 7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핀 꽃을 채취하며 백련 꽃송이가 향이 충만한 적기에 따야 한다(기후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음.)향이 가장 은은할 때 꽃줄기에서 20-30센티 정도 자르고, 동트기 전과 해가 질 무렵이 적당하다.제조방법1. 녹차 20~30그램 정도 들어가는 비단주머니, 모시주머니를 만든다.(모시주머니, 비단주머니는 뜨거운 물에 삶아서 소독하고 그늘에서 말려 사용한다.)2. 녹차를 준비한다.(수제차 또는 기계차로 잎의 상태가 좋은 것으로 한다.)3. 준비된 백련 꽃잎을 조심스레 벌려서 모시주머니, 비단주머니에 든 녹차를 백련 속에 넣는다.4. 한 송이에 30~40그램 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5. 꽃 봉우리가 본래의 모양이 되도록 오므려 모시실과 비단실을 이용하여 예쁜 모양으로 감싼다.6. 향이 새어 나지 않도록 무공해 비닐 봉투로 조심스레 감싼다.7. 시원한 그늘에서 녹차가 백련 향을 다 머금었을때 주머니를 꺼낸다.8. 모시주머니나 비단주머니에 녹차를 넣어서 한 시간 뒤 냉동실에 넣어둔다.* 백련차 보관 시에는 꼭 냉동실에서 보관해야 합니다.끓이는 방법물을 끓이고 색이 적당히 우러났을때 따라서 마십시요. 색이 우러나서 맑고 부드러운 붉은 색으로 변해 갑니다.(잎을 그냥 넣은 것은 잎이 거의 가라앉았을 때 따라 마십니다.) 16.허브차 허브차의 특성허브차는 몸과 마음 모두에게 좋으며, 향기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마음을 느슨하게 하여준다. 자신이 기른 허브를 따서 이용하면 농약에 대한 걱정도 없고, 향기와 약효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으며, 카페인 성분이 없으므로 위장에도 좋다. 한 종류의 허브차 마시기에 익숙해진 뒤, 여러 종류의 허브를 혼합하여 마시면 마시기도 좋고, 복잡한 향의 맛을 즐길 수 있다.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허브차 향기를 개발해 낼 수도 있다. 허브차의 종류와 효용1. 캐모마일 : 사과향이 남, 초기 감기에 효과, 소화를 도움,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하므로 부인 약으로도 효과, 불면증에 특효가 있음.2. 민트 : 청량감이 있음, 스피아민트 껌에 친숙한 향기, 해열작용, 설사 및 소화기장애 개선, 신경통·두통·치통·피로 등의 진통효과, 진정작용이 있어 불면·짜증에도 좋음. 3. 레몬밤 : 신맛이 없는 레몬 향, 장수의 허브로 알려짐, 기억력 증진 및 피로 예방 때문에 수험생을 위한 허브라고도 함, 감기의 발열· 두통·현기증·불면증에 효과4. 타임 : 레몬타임이 맛있고 마시기 좋음, 호흡기에 대한 강한 살균 작용, 술 마신 뒤 숙취에 효과, 피로회복·두통·설사·변비·류마티스 등 개선. 5. 라벤다 : 진통·살균작용·신경성 편두통·스트레스 방지, 월경불순·감기·기침·기관지염·현기증·소화불량 등에 좋음. 6. 로즈마리 : 노화방지·생리통·갱년기장애·기억력 증진·신진대사 촉진·혈액순환을 좋게하여 동맥경화 예방, 저혈압·비만에 효과.용도별 허브차 마시기1. 잠을 잘오게 하는 허브차 : 자스민, 린덴, 로만 캐모마일, 스피아민트2. 식후의 과식의 예방을 위한 차 : 말로우, 저먼 캐모마일, 레몬그라스, 린덴, 스피아민트, 애플민트 3. 라벤다 밭의 기분좋은 향기를 느끼는 차 : 라벤다, 스피아민트, 레몬그라스, 린덴4. 운동후의 차 : Rose Hip Tea(들장미 열매차), 스피아민트, 레몬밤5. 원기를 붇돋아주는 차 : 저먼 캐모마일, 레몬그라스, 스피아민트6. 선물용 허브차 : 라벤다, 저먼 캐모마일, 애플민트, 레몬밤, 레몬그라스7. 종류가 각각 다른 레몬향과의 만남으로 오후의 긴장완화에 좋은 차 : 레몬버베나, 레몬밤, 레몬그라스8. 민트향 만의 허브차로 아침과 점심후에 마시기 좋은 차 :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애플민트 허브차 끓이는 법1. 포트(용기)에 허브 잎을 넣는다. 건조 허브는 잘게 해서 이용한다. 2. 생잎은 잎 자체로도 좋으나 가볍게 비비면 향이 더욱 좋다.3. 잎의 양은 건조한 잎의 경우, 작은 스푼으로 1스푼이 1인분, 생잎의 경우는 이보다 3~4배 많게 탄다. (본인의 기호에 알맞게 양을 조절한다)4. 포트(용기)에 끓인 물을 붓는다. 포트의 뚜껑을 닫고 잠시 동안 우려낸다.5. 따뜻한 찻잔에 부어서 맛을 음미하며 마신다. 차에 꿀을 넣어서 취향껏 마시면 더 좋다. 17.살구차 30도 가까이 오르내리는 날씨에는 잠시만 외출하더라도 지치고 갈증이 나기 마련이다. 탄산음료는 마신 후에 더 갈증이 나기도 하고 물만 마시기에는 지친 기력을 북돋우기에 부족한 감이 있다. 이럴 때 기운도 나고 기분 전환이 될 만한 음료로 살구냉차가 좋다 살구의 여러 가지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살구나무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가정이나 마을주변에 식재하며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양에서 개화와 결실이 잘된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우리나라에 전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부 이북지방의 산과 들에서 야생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과수로 널리 심고 있다.꽃은 연분홍색으로 4월에 잎보다 먼저피고 과실은 핵과로 구형이다. 열매는 행자라고 하는데 지름이 3cm 정도 되고 몸에 털이 있고, 6월에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으며, 신맛과 단맛이 나고, 생으로 먹거나 차 또는 넥타를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행인이라고 부르는 씨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며, 열매와 함께 차로도 사용한다.성분열매의 약 90%가 과육이며 주요 성분은 당분이다. 유기산은 시트르산·사과산 등이 1∼2% 들어 있고, 무기질은 칼륨이 59%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A의 효과를 내는 베타카로틴이 말린 열매에 5∼8mg이 들어 있다. 씨는 인·단백질·지방 함유량이 많고 아미그달린 도 들어 있다. 효능살구는 심지실이라 불릴 정도로 심장병에 아주 좋다. 또한 갈증을 풀어주고 통리성이 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행인은 폐가 건조해서 오는 기침, 가래, 천식 등에 좋다. 또 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배변에 좋으며,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소화에 효과가 있다. 씨는 행인유 또는 연고제를 만들어 피부염에 이용하고 있다. 살구차는 여름철 식중독이나 급체에 특히 좋으며 식욕을 증진하게 하고 더위 먹은데 효과가 있다. 거칠어지기 쉬운 여름철의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살구는 간에 필적한 정도로 헤모글로빈 재생 효력이 뛰어나고 폐암과 췌장암을 예방하는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두 가지 암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살구는 애연가들에게 권장할 만한 식품이다. 살구가 폐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다른 오렌지색을 띤 과일이나 야채와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말린 살구에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일 상태보다는 말린 살구를 먹는 것이 몸에 더 좋다. 또한 대장을 깨끗이 하고 얼굴에 생긴 주근깨나 검버섯 기미 등에도 특효가 있다고 전해온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살구 특유의 독성 때문에 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덜 익은 열매는 몸에 좋지 않다만드는 법 살구차는 껍질째 누렇게 볶아서 끓인 후 꿀에 타서 마시거나 씨를 빼고 말린 다음 가루를 내 물에 타서 마시거나 넥타를 만들어 마신다. 씨를 제거한 살구와 동량의 과당을 항아리에 넣고 15-20℃에서 15일간 발효시키고 베 보자기로 1차 여과한 후 영상 4℃에서 3일정도 보관했다가 다시 거른 후 냉장 보관하면서 수시로 마시면 된다.       18.솔잎차 소나무는 고산지대를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나 자생하고 있는 토착수종으로 상록침엽 교목이며, 극양수로서 건조 척박한 곳에서 잘 자란다.병해충에 약한 편이나 번식은 종자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꽃은 5월에 피어 열매는 이듬해 9 ∼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솔잎, 수피의 안껍질, 봄에 돋아나오는 새순, 송화가루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가치가 높다. 성 분솔잎에는 단백질, 무기질의 인과 철분, 비타민 A·C 가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탄수화물의 당질이 많이 들어 있다.효 능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장복하면 불로장수 한다고 (본초강목) 되어 있고 고혈압, 심장병, 빈혈에 좋으며, 이밖에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여성의 미용 그리고 불면증, 냉 대하증 등 질병예방에 좋고 최근에는 미용식, 건강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솔잎에는 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등산할 때 생식하면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 준다.방 법 ① 10∼20년생 된 소나무 잎을 따서 솔잎 밑동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잎을 1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옹기그릇에 넣는다. 분량은 자신의 구미에 따라 가감하지만 대개 물 500cc(작은 컵 두잔 반)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인다. 이것을 하루 2∼3잔씩 마신다. 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는 것도 좋다.② 솔잎을 깨끗이 씻어 가위로 잎을 1cm 길이로 잘라서 큰 투명 유리병에 채워 놓고 솔잎이 젖을 만치 물을 부은 다음 설탕을 적당량 가미하여 병마개를 막아서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놓아둔다. 여름에 날씨가 좋을 경우 5∼6일이면 완전히 발효되어 솔잎의 푸른빛이 사라지고 회색으로 변해 버린다. 봄, 가을로는 2주일가량 걸린다. 발효가 끝나면 푸른색이 사라진 솔잎을 걸러내고 다른 오지그릇에 옮기고서 차로 마신다. 청량음료와 같은 맛이 나며 찬 것을 데워서 마시기도 한다.③ 솔잎을 3분정도 삶아서 잘게 썬 다음 햇볕에 1시간 정도 바싹 건조시킨다. 이것을 다관에 넣고 적당량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3∼5분 정도 우려내면 은은한 솔향기를 풍기며 꿀을 약간 첨가해도 좋다.④ 솔잎을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잠시 볶아서 썰어 말린 다음 다관에 적당량을 넣고 물을 부어 우려내 마신다. 이 경우는 물에 넣고 끓여도 좋다.효 과솔잎차를 마시게 되면 추운 겨울에 외출해도 추운 줄을 모르고 몸에 활력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며, 야뇨증이 있는 사람은 밤중에 화장실 가는 일이 적어지므로 특히 요심근증이 있는 노인들에게 좋다.   19.쑥차   쑥은 우리나라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써 약효 및 식용식물로 알려져 있음은 단군신화에서 알 수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환웅(桓雄)이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곰과 호랑이에게 신령스러운 풀인 마늘 20통과 쑥 한 자루를 주어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되리라 일렀는데 곰은 그대로 지켜서 21일 만에 웅녀(熊女)가 되었으며 나중에 환웅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단군이라는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뜻있는 식품이다.또 환웅이 신시를 건설하고 인간사를 다스릴 때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렸다고도 적고 있어 예부터 귀한 약초였음도 아울러 말해주고 있다.쑥이라 하면 파란 빛깔의 쑥떡을 연상할 만큼 우리의 민속음식이 되어 있다.그러나 쑥떡은 옛날 주(周)나라의 유왕(幽王)이 너무 방탕하므로 이를 우려한 신하들이 3월의 첫 뱀날 곡수연 때 쑥떡을 바쳤더니 나라가 크게 태평하게 다스려졌으므로 3월3일(삼짇날)에 쑥떡을 해먹는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삼짇날의 쑥떡은 수명을 연장하고 사기(邪氣)를 쫓는 액막이의 효력이 있다고 믿어 벽사(壁事)에 이용한 민속이 3월(음력)의 시식(時食)으로 발전했고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쑥은 쑥떡 다음으로 뜸을 뜰 때 사용하는 뜸쑥을 생각하리만치 약초로서의 위치도 대단하다. 5월 단옷날 오시(午時:12시)에 뜯어 말린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했다.손쉽게 지혈제로 이용되었으며 코피날 때 비벼서 콧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되며 연장에 베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강화와 소염작용에 이용되며 옛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다.쑥뜸은 백혈구의 수가 2∼3배나 증가하여 면역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잎을 고와서 환을 만든 것을 애고(艾膏)라 하여 강장제, 통경제로 쓰이며 쑥은 간장질환, 부종, 복수, 황달 등의 소염성 이뇨제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특효가 있다하여 한증막의 쑥찜질은 유명하며 목욕탕의 쑥탕 유래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쑥을 소주에 담가 1개월 숙성시킨 쑥술은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증진, 진정 등의 효과가 있다하며 쑥차는 체질개선뿐 아니라 피부병에도 효과가 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쑥차 만드는 법어린 쑥을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말린 쑥을 가루 내어 쌀가루와 적당량 섞는다.병에 담아 놓고 따뜻한 물 한 잔에 1∼2숟갈씩 타서 마신다.몸이 뚱뚱하면서 찬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이나 콧병, 손발이 저리는 등 혈압순환장애를 격을 때 쑥을 달여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좋다. 자궁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각종 부인병에는 쑥을 달여 아침, 저녁 빈속에 참깨 한 숟갈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보통 한 번에 말린 쑥 12g 정도를 달여 먹지만 증상이나 사람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몸이 펄펄 끓고 머리가 아픈 감기에는 마른 쑥 1백g 에 물 10컵을 넣은 뒤 진하게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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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소금종류 따라 항암 효과 증감
    "김치, 소금종류 따라 항암 효과 증감" 부산대 길정하 박사 주장..마늘,고춧가루량도 중요 김치의 항암 효과는 김치와 소금의 종류, 부재료의 양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김치연구소 길정하 박사는 1일 전남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산업자원부지정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 김치사업단 순천대센터 주관으로 열린 ‘김치 효능, 어디에 좋은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길 박사는 “소금의 종류가 김치의 암예방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소금 종류에 따른 항암효과 분석 결과 죽염으로 제조한 김치의 항돌연변이 및 항암효과가 가장 높았고 구운소금, 한주소금(정제염) 순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반 배추보다는 유기농 배추가 항돌연변이 효과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유기농 배추에 비타민이나 클로로필 등의 물질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길 박사는 “김치에 마늘량을 2배로 늘렸을 때 암 예방 효능이 높았고 고춧가루와 마늘량을 함께 늘렸을 때 그 효능이 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김치 효능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김치가 변비 및 대장암 예방, 체중감량 효과, 피부노화 억제, 바이러스 감염억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재확인했다. 또 심포지엄이 열린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로비에서는 광주.전남지역 김치업체가 제조한 한방김치, 죽순.토하 김치 등 각종 김치 제품 전시 및 시식회가 열렸고 일본에서 우리 김치가 어떻게 가공, 판매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진도 전시됐다. 김치사업단 순천대센터 박종철 교수는 “김치를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음식으로 내세우면서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체계화하는 노력이 미흡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김치 위상의 세계화를 위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물을 선 보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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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속으로] 민중의술 전도 앞장 울산지법 황종국 부장판사 어릴 적 어머니는 속이 편치 않은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실로 묶어 따주셨다. 바늘에 콧김을 흥흥 분 뒤 손가락을 ‘톡’ 따면 검붉은 피가 송송 솟아나곤 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다고…”라며 마뜩찮아 했지만 참으로 신기하게도 속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그후 체하기만 하면 엄지손가락을 어머니에게 내맡기곤 했다. 이런 기억은 비단 나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할머니·어머니의 약손으로 편안해졌던 배앓이를 기억할 것이다. 그랬다. 적어도 20~30년 전만해도 이런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이 땅에는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곁에는 그 신비로웠던 놀라움은 사라지고 없다. 전설이 되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옛이야기로만 존재한다. 세칭 ‘민중의술’이라 불리는 지혜와 영험, 비방들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라짐과 더불어 점차 이 땅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울산지법의 황종국 부장판사(53). 민중의술과는 다소 거리가 먼 듯한 직업을 가진 황판사는 이런 사라짐을 누구보다 안타까운 눈으로 지켜본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안타까움을 속으로만 재우지 않고 판결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다. “1962년 제정된 의료법은 이 땅의 민중의술에 비수를 들이댔습니다. ‘의료’가 무엇입니까.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잖습니까. 그런데 사람 살리는 일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하는 장벽을 쳐놓는다는 것은 수긍할 수 없습니다.” 그는 민중의술이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한 주범으로 불법이라는 ‘주홍글씨’를 이마에 찍어버린 의료법을 지목했다. 수천년 내려온 민중의술에는 한약을 조제하는 약제와 침구, 수기, 사혈, 접골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존재했다. 각 분야들은 저마다의 전통과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환자의 증세에 따라 적절하게 시술됐다. 지금의 서양의학처럼 세분화돼 저마다의 전문영역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료법은 이를 깡그리 절멸시켰다. 오로지 살아남은 것은 약제를 주로 했던 한의사뿐이다. 의료법 25조 1항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이것은 무엇인가. 사람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지목해 놓은 것에 다름 아니다. 그는 이를 ‘의사(한의사 포함)에 의한 의료행위 독점제도’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조항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우선 환자나 가족에게 모든 치료 방법이 공개돼야 합니다. 그래야 선택을 할 수 있죠. 또 의사가 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질병을 고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양의에서 고칠 수 있는 병은 전체의 20~30%에 불과합니다. 모든 질병을 치료하지도 못하면서 자신들만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생명을 놓고 벌이는 그들만의 리그일 뿐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다른 분야에도 독점이라는 게 있지만 그것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술은 분명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가장 고귀한 가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제한이나 가치관이 끼어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6년 교육과 자격증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한데, 그리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다른 방법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 이를 못하게 가로막는다는 것은 살인행위와 무엇이 다릅니까.” 설령 민중의술이 모든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의사나 한의사보다 더 높은 완치율을 보여주고 있고 분명 살릴 길이 있는데 이를 방치하는 것은 지독한 자신들만의 이익챙기기 외에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실제 ‘민중의술’은 누구나 얼마간의 교육과 경험을 쌓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골치아픈 의대를 나올 필요도, 자격증을 딸 필요도 없다. 게다가 약간의 지식만 갖추면 이 땅에 널려있는 약초들을 얼마든지 치료와 예방에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의술의 대중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다. 혹 의사와 한의사들은 이것, 대중들이 스스로를 치료하는 그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의료법은 의술인 모두를 전과자로 만들었다. 황판사는 실제 의사들이 포기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도 법정에 서야 하는 이 아이러니를 수없이 보아왔다. “번번이 고발당합니다. 대부분 의사들과 한의사들이 고발하죠. 자신들이 먹을 파이가 적어진다는 이유도 있지만 민중의술이 갖는 편리함과 신비로운 효능 때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널리 알려진 침술사에게 침을 배우고, 자신이 치료를 받고 나은 뒤에 고발하는 후안무치한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는 게 황판사의 지적이다. 그래서 황판사는 부산지법 의료전담 판사로 재직하면서 무면허 침구사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 이후 그는 무면허 민중의술인들을 법의 올가미로부터 수없이 구해내기도 했다. 황판사가 이렇게 민중의술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효과를 보았을 뿐 아니라 직장 동료, 이웃, 친구, 가족들이 실제로 난치병을 간단하면서도 값싼 방법으로 완치되는 것을 직접 목도했기 때문이다. “민중의술을 돌팔이라고, 믿지 못하겠다고, 비과학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대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맹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민중의술은 수천년간의 임상실험을 몸소 겪으면서 체계적으로 증명된 가장 오래되고 완벽한 경험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늦었지만 민중의술이 국민속으로 당당하게 다가서게 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음지에 갇혀있던 이 땅의 신의와 명의들이 햇볕속에서 민족의술의 당당함을 보여주려 하는 것이다. 바로 민중의술 살리기 전국연합의 결성이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죠. 하지만 지금 가히 폭발적인 힘을 느낍니다. 또 너무도 당연한 일이죠. 수천년 내려온, 그것도 가장 쉽고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민중의술을 그동안 내팽개쳤던 부끄러움을 이제야 조금은 알게 된 것일까요.” 이미 영남지방을 필두로 서울·경기, 대구·경북지부가 결성됐고 3월 안에 광주·전남, 전북지부가 결성될 예정이다. 또 강원, 충청지부가 만들어지면 곧바로 4월 중에 서울 여의도 둔치에서 ‘민중의술’의 힘찬 깃발을 매달아 올릴 계획이다. “가장 큰 일은 물론 합법화를 위한 싸움이지만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민중의술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대(代)를 이어가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 의료정책 개혁방향을 제시하는 운동과 더불어 국회, 청와대 등에 정책적인 대안을 세워주도록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사와 한의사들의 ‘인술’에 기초한 양심에도 호소했다. 그는 “세계의 의료 추세가 동양의술이 우위를 점하는 통합의학으로 가고 있고 중국, 일본의 의술이 세계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침묵에서 벗어나 민중의술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아둔함이나 소아병적 처세를 떠나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가지 제안했다. “방송 3사가 생중계하는 자리에서 같은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놓고 의사, 한의사, 민중의술가가 치료를 해보자”는 것이다. 지금도 말기 암과 당뇨합병증, 각종 성인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언제까지 이들 생목숨이 인간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는 이 땅 대한민국에서 죽어가게 만들 것인가. 설령 민중의술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도깨비 방망이는 아닐지라도 한번쯤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야 진정 사람이 살 수 있는 ‘사람의 땅’이 아닐까. 〈울산|배병문 여론독자부장 사진 서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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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종류 어떤 게 있나 (부산일보)
    [부산일보 2006-02-07 12:21]   천일염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여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거쳐 농축한 소금이다. 알이 굵고 반투명이다.  보통 간수가 많아 떫고 쓴 맛이 난다. 천일염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1~3년 정도 묵혀 간수를 뺀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이외에도 칼슘과 마그네슘,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10~20% 안팎 섞여있다. 정제염 정제염은 가늘고 고우며 순백색을 띤다.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수분을 제거한 뒤 염화나트륨을 뽑아낸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화학소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제염은 가공과정에서 각종 미네랄이 모두 제거돼 염화나트륨만 남는다.  라면,과자 등 가공식품에서는 대개 정제염이 쓰인다. 재제염 일명 꽃소금이라고 불리는 재제염은 천일염이나 천일염에 수입소금,또는 정제염을 섞어 물에 녹여 끓인 뒤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소금으로 재결정화한 것이다.  죽염 죽염은 소금을 대나무통에 넣어 불에 구운 것. 민간의방의 하나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왔는데 인산 김일훈 선생이 굽는 방법을 개선해 체계화하고 약효의 원리를 밝혀 죽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인산죽염은 3년이상 자란 왕대통에 간수를 뺀 서해안 산 천일염을 채우고 입구를 황토로 봉해 쇠가마에 넣은 후 소나무 장작으로 9번 구워낸다. 마지막 구울 때에는 송진으로 불을 때 1천400도가 넘는 고열로 죽염 덩어리가 완전히 녹아 물처럼 흐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천일염의 핵비소 성분이 대나무,황토,쇠가마의 철 성분,소나무 및 송진의 성분이 합성돼 약이 된다는 것. 한때 구운 소금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보도로 인해 죽염 등 구운 소금이 된서리를 맞은 적이 있다. 죽염은 굽는 횟수와 온도 등에 따라서 약효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열온도가 800도를 넘으면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죽염을 구입할 때에는 어떤 온도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웠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금 가운데 국내산은 12~15% 안팎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산 등 저가 소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금 한 알을 입에 넣고 씹어서 맛을 보면 국산의 경우 짠맛이 강하게 나다가 감칠맛으로 마무리되지만 수입산은 짠맛이 조금 나다가 쓴맛이 넘어와 오랫동안 쓴맛이 가시지 않는다고 한다. 배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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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슬기 종패 방류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의령군 유곡면의 유곡천에 다슬기 종퍠를 12월 16일 방류하였습니다. 의령군 유곡면은 내년 5월경 다슬기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준비의 일환으로 1차적으로 다슬기 종패 80kg을 구입하여 유곡면 말머리소, 대교가근 부근 소, 덕천마을 앞 소등 6곳에 방류를 하였으며    다슬기 축제는 환경 축제로서 자연과 환경을 살리면서 참가자 모두가 즐기고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다슬기 잡기, 다슬기 음식(국, 찜, 전) 토속 음식전, 주변 등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 개인적으로는 다슬기 고행사 체험과 죽염 용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도해원장선생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방류장면 사진을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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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성분자로 화하는 영력은 “토성분자 합성”에서 이뤄지니 “토성분자 합성” 비법은 짐승도 아는 놈이 있다. 토혈(土穴)에 은거하는 동물이 모공과 기공으로 영력의 재료요 “토성분자 합성”의 원료를 흡수하여 영력을 기른다. 사람은 호흡, 기압을 주고 척추를 바로 세워 호흡을 하여 “토성분자”를 합성할 수 있는데 공해독을 처리하지 못하면 그 독에 의해 잡심 내지 악심이 이뤄지니 자비심은 일생을 두고 자리잡지 못하고 흉물로 종신하고 만다. 자비심에 기초하지 않으면 천년수도가 도리어 화근이 된다. 여우 독사 지네 메기 닭이나 개도 종내 흉물이 되고 마는 것은 자비심이 이들 동물에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해독이 극성 하더라도 자비심이 있으면 그 자비심에 의하여 -청색심에서 어진 마음이 이뤄지고, -백색심에서 의리 있는 마음, -적색심에서 예절 바른 마음, -흑색심에서 지혜로운 마음, -황색심에서 믿는 마음이 이뤄지니. 자비심은 5색심과 5味心으로 5기심을 이루고 5기심으로 5神심이 이뤄지니 심장신(心藏神)이라. 5神의 전능(全能)을 총칭하여 영(灵)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토성분자를 최종 합성하여 화하는 전지전능을 영(灵)이라 하나니라. 잉어는 극선자라 천년 수도하면 무한한 신통력은 얻지만 12장부를 다 갖추지 못한 어족이기 때문에 혜명한 대각성불은 못하나니라. 효자 충신 열녀의 일편단심에 정신이 통일되어 겨울철 눈 속에 수박이 나오고 참외 홍시가 열리는 기적, 여름 위에 잉어가 솟아 나오는 것 모두가 토성분자에서 오는 불가사의한 기적이다. 효자 열녀 충신의 일편단심은 강철도 녹이는 완전 정신통일이니 水火도 불범하고 이산 이수도 가능하고 상전벽해도 무난하고 신출귀몰하는 극강한 영력이라. 극강한 영력은 백토의 기, 흑토의 정, 적토의 신, 청토의 성이 황토의 영을 따라 합성하면 막강한 영력이 되나니라.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전능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화랑도 정신 속에는 이 5종의 신이 절로 이뤄니나니 저 북한 6.25후 40년 동안 국민에 신체단련을 시키고 국민의 마음에 독기를 심어 왔으니 이도 화랑도 정신에 유사한지라 극히 위험한 존재요, 저는 정신분열증이니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렵다. 저들을 성심으로 복종시켜 남침의 피해를 사전에 막는 방법은 화랑도 정신 뿐이다. 하루가 급하다. 아무리 “신책 묘법”이라도 국가에서 외면하면 전쟁을 예방할 수는 없는 것이니 각자가 화랑도 정신으로 무장하여 전란의 극한 위기에서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이라도 지킬 방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영구법.사리장.죽염.돼지창자국 등으로 정신 신체 건강을 도모하고 비상양식 준비를 늘 염두에 두고서 재남침을 항상 경계하여 사전에 남침의 도를 파악해야 保身 保家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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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이 세상을 뒤덮는 날을 위하여”                                 울산지법 황종국 판사 한국건강연대 강연 지난 4울 23일, 서울 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는 건강 관련 연구단체 범국민상설협의체인 한국건강연대 주최로 ‘몸 사랑 축제’가 열렸다. ‘겨레 몸 바루기-理化 大同 한 마당’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날 행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현실적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한편,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책으로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울산지법의 황종국 부장판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과 반응을 이끌어낸 황종국 판사의 육성을 녹취해 전문을 게재한다. 최근 그가 벌이고 있는 일련의 노력들이 이 나라 의료제도의 문제점들을 극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그의 소신 있는 행동이 척박한 국내 대체의학 및 민속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일하게 담보해내고 있기 때문이다.(월간 壽테크 편집부)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촌에서 올라와서 정말 유감스러운 한마디 해야겠는데요. 한국의 언론은 얼굴하나 제대로 보도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정확한 보도를 못하는지 제가 정말 실감했어요. 사진을 옆에서 찍고 위에서 찍고 아주 이상한 노인네처럼 만든단 말이지요. 제 실물을 제대로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제가 사실은 큰소리를 쳐도 얼굴에 자신이 없습니다. 나이 오십 셋인데 머리도 다빠지고 얼굴도 늙어 보이고, 앞에 계신 이상문 선생님 올 해 예순 여덟이신데 흰머리 하나도 없으세요. 같이 가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저를 형님으로 취급합니다.  한국건강연대 발전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지은 선생님하고 한 3년 전에 지리산 청학동에서  만나가지고 우리 의학을 살려봅시다 하고 같이 도원결의를 해놓고는 제가 공직에 있어서 너무 바쁘고, 제가 해야 할 일은 한국 의료의 실상과 문제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더 시급하겠다 싶어서 책 쓰는데 몰두하느라고 동참을 못했습니다. 그 동안 혼자서 고군분투 하시고 오늘 여기까지 끌고 오셨는데, 밖에서 보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이 많더라고 여러분들이 동참하시고 채워주시어 함께 나가셔야지 뒷짐 지고 멀리서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자, 이렇게 하면 힘이 없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를 판사 황종국이라 보지 마시고 책에 담겨 있는 대로 우리 한국 의료의 실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언론들은 수없이 보도를 하고 있어요. 현직 부장판사가 의료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책을 썼노라고. 이게 보도의 주제입니다. 노는 언론도 제가 지적한 우리 의료제도의 실상, 문제점, 그 원인에 대해서는 보도를 한 언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는데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 보는 꼴이지요. 이렇게 하면 아무리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많은 분들이 제 책을 읽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료제도 실상 그 이면에 하늘이 울고 있는 모습, 하늘이 안타까워서 울고 있는 모습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의사와 한의사도 피해자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와 한의사 그분들을 욕하고 싶은 생각도 그분들과 싸우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왜 피해자냐 하면, 그분들은 의료제도를 믿고 의과대학이나 한의과대학을 갔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거기서 가르치는 대로 배우고, 졸업을 하면 사람 병을 잘 고치게 되고 먹고 사는 것도 괜찮으리라고 믿고 들어갔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내용이 병을 고치기에는 터무니없이 모자라고 의료제도는 거꾸로 돼있고, 나와서도 먹고 살아야 되니 의사와 한의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불쌍하지요. 저는 솔직히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분들이 환자를 고치면서 내가 배운 의술이 잘 안 되는구나 이것이 제대로 된 의술이 아니구나 하는 자각이 일어나야 될 테고, 그런 자각을 한다면 이건 왜 이런가 하는 반성이 일어야 되지요.  어떻게 하면 이건 왜 이런가 하는 반성이 일어야 되지요. 어떻게 하면 잘 고칠 것이냐 하는 모색은 전혀 하지 않고 나는 의사고 한의사고 국가가 인정한 자격이 있으니까 어째든 치료하고 돈 잘 벌고 잘 살면 그만이다, 환자야 병신이 되든 죽든 난 모르겠다. 이것이 우리의 의료 현실을 풍미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비판합나다. 사정없이. 당신도 사람 같으면 그렇게 체험을 하고서도 모르느냐. 제 책이 나오니까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비방을 하는 얘기들이 들리는데, 저는 제 주장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제발 얘기를 해 달라, 나는 자신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의사들과 경쟁자도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배우고 고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사람도 저에게 당신 주장은 이런 부분이 잘못 됐소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사람도 못 만났습니다. 오히려 많은 의사분들께서 정말 좋은 글 써줘서 고맙다 하는 일방적인 칭찬과 격려를 들었습니다. 그러니 제발 지금도, 공개적으로 제가 이렇게 선언을합니다. 의사나 한의사분들 정말 양심적으로 제 책이 잘못됐다, 한국의 부장판사가 어떻게 그런 책을 쓸 수 있느냐 하고 정말로 질타를 하신다면 제게 직접 연락하십시오. 말씀하십시오. 언제든지 제가 만나 뵙고 토론을 제의합니다. 요즘 텔레비전 생방송 토론 많이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말로 중요한 의료제도 문제 가지고는 일언반구 토론을 하지 않습니까? 저는 의사, 한의사, 의료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 한의대생, 의대생 전부와 텔레비전 공개 토론을 제안합니다.  원래는 이런 뜻이 아니지요. 다 같은 사람들이니까 서로 아끼고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의사는 자기들 싫은 소리 한다고 욕을 하고, 정부나 국회나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고통을 살필 생각은 하지 않고 40-50년 동안이나 해오던 소릴 계속하느냐 이겁니다. 그리고 언론들, 아직도 제대로 보도를 안 했거든요. 보도를 안 하고 하는 것은 언론사의 선택의 문제이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저 사람들은 아쉽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냐하는 생각을 합니다. 장관이나 국회의원이나 판사나 변호사나 언론이나 다 권력과 힘을 가진 기득권자들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 병나면 의사든 한의사든 자격증 없는 치료사든 아무나 불러다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힘들면 일본 가고 미국 가서 치료하지요.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일반 서민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너무 이율배반적이고 이중인격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은 급하면 민간의료인들 중에 잘하는 사람 불러다가 치료받으면서 그것이 소문이 날까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다 고쳐주면 어디 가서 나를 고쳐줬다는 얘기 하지 마라, 내가 자격증도 없는 사람한테서 치료 받았다고 소문내지 마라 이렇게들 얘기하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사들은 병에 안 걸립니까? 병에 걸리면 자기가 다 치료합니까? 의사들도 민간의료인들한테 치료받는데 몰래 받습니다. 몰래, 무엇이 겁나서 몰래 받지요? 나보다 더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지식인의 자세 아닙니까? 우리 모두가 잘못된 의료제도의 노예입니다!  의료의 주권자는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이 깨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이 깨어나야 의료계의 잘못된 비리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우선 국민이 가장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의료제도의 횡포, 국민의 고통을 돌아볼 줄 모르는 고위 관료들, 자기들의 본질을 가리기에 급급한 의료종사자들의 잘못된 행태들이 바뀌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책에도 썼습니다만, 우리 국민들은 바로 그 잘못된 의료제도의 노예가 돼있습니다. 주인이 되어 있어야 할 분들이 잘못된 의료제도, 구체적으로 의사와 한의사의 노예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노예화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국가 권력입니다. 문제는 이런 실상을 국민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책으로 이러한 실상을 알려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 국민들이 그런 실상을 알게 된 이후에는 움직여야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는 자기의 권력을 위해서 싸우지 않는 자에겐 권력을 준 적이 없습니다. 이 당연한 논리를 가지고 우리가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 비통합니다. 현실적으로 싸우지 않고서는 도리가 없습니다. 다만 적대시하며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엔 같이 사랑하고 같이 가야할 한 민족이요 동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연치유는 곧 생명이고 생명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일만 년을 내려온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속에 고스란히 그대로 들어 있고 그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생명이요 자랑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묻히면서 이것이 함께 묻혀 버렸습니다. 그 묻혀서 허약해진 틈을 타고 들어온 것이 서양의 제국주의이고, 제국주의자들이 들어올 때 가장 앞장선게  선교사와 의사입니다. 자기들 의술을 전파해주는 척하면서 너희들의 문화와 의술은 미개하고 하찮은 것이다. 식민지 지배의 수단으로 삼고 세뇌를 시켰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 각 나라들은 자기 문화를 되찾았습니다. 유일하게 세계에서 우리나라만이 아직도 문화적 식민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식인들 전부 해방된 후에 미국 가서 학위 받아온 사람들 아닙니까? 그 사람들 서양의 문화와 문물이 최고다 하고 들어와서는 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짓밟고 미개하다고 욕하고, 그런 교육 체계가 40년 50년이 흘러갔습니다. 인간다움이나 인간의 본질 등 보다 소중한 것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료의 실상을 문제의 지적만 할 것이 아니고 대안까지 제시해야 제대로 된 시작이 되겠다 싶어 대안을 찾다가 보니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잃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역사와 문화의 본성을 제대로 밝혀내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해야겠다는 데까지 생각이 넓혀졌던 것입니다. 많은 훌륭한 분들이 비판적인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제 책을 보시고 이런 부분은 이렇게 저런 부분은 저렇게 지적해주시고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서양에서 의료자격증 제도란 게 백년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이런 제도를 일본 사람들이 고스란히 받아 들여 시행하다가 그들은 2차대전 패망 후에 자기들 전통의학을 다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사람들이 일제 때 여러 자격 시험제도를 두었는데 해방 후 정지됐다가 1962년도에 의료법이 바뀌면서 의사 한의사 시험제도만 남겨두고 시험제도를 없애버렸지요. 어쨌든 전 세계에 이렇게 무식한 의료제도는 없습니다. 저는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 판결이 우리나라도 외국과 마찬가지라고 판결하는 것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 묻겠습니다. 외국의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와 같은 의료제도를 갖고 있는지 헌법재판소에서 참고한 자료를 좀 공개해 달라고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의료 자질과 의료 풍토를 갖고 있었고 거기에 서양의학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동서양의 의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걸 제대로 살렸더라면 우리는 지금 세계 최고의 의료 강국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제일 형편없는 모자라는 의료제도를 하는 바람에 세계에서 제일 뒤떨어진 의료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탁월한 우리의 전통의학이 우리나라에서 발을 붙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서양 의사들은 벌써 오래 전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깨닫고 대체의학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서양 의사들은 지금 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을 같이 치료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양의사와 한의사를 완전히 분리시켜 놓았거든요. 한의사가 주사를 놓으면 처벌받고 양의사가 침을 놓으면 처벌 받습니다. 우리나라 양의사는 서양의학밖에 못합니다. 대체의학은 전혀 못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양의사들과 경쟁하겠습니까. 한의사들이 하겠습니까? 세계의 동양의학은 중국의 중의사들, 중의학이 점령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중국은 오래 전에 병 잘 고치는 게 최고다 하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중의학을 발전시켜 놓고 전세계 어떤 나라 의료인도 중국에 와서 영업해도 좋다고 자신만만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의사가 중국 중의사들과 경쟁해 이길 수 있겠습니까? 중국은 고사하고 미국이나 독일 한의사와 경쟁해 이길 수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경쟁력이 있느냐. 제가 보기에는 민중의술 밖에 없습니다. 40년을 넘게 짓밟혔지만 워낙 뛰어난 의료 자질과 좋은 풍토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아직도 대단한 명의들이 많이 있고 이상문 선생 같은 새로운 명의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우리의 민중의학을 합법화 시켜달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합법화란 어불성설이지요. 이건 본래 수천 년 동안 국민이 누구든지 배워서 배운 만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진 자료인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우리’가 됩시다!  과분하게도 제 책에 대해 잘 썼다고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제가 잠시 우쭐하는 생각에 ‘나라와 백성의 기혈이 온텅 막혀 있는데 제가 감히 그걸 뚫어보려고 백회에다 침을 한 방 놓았노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막힌 기혈이 뚫리는지 조금씩 꿈뜰거리는 기미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굳이 이런 책까지 써서 세상을 시끄럽게 해야겠느냐 생각도 했습니다.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많은 훌륭한 분들이 바쁜 일 잠시 놓으시고 정말 중요한 국가 대사를 좀 뒤돌아보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의료제도가 제대로 바뀌면 나라와 국민 전체가 제대로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제의하고 싶은 것은 ‘본성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본래 ‘나’가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는 ‘나’가 없습니다. 나를 넘어선 게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나를 버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질 않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여러분이나 나나 ‘나’를 버리고 하나로 갑시다. ‘우리’로 갑시다. 마음 수련이든 어떤 수련법을 하든지 간에 자기 본성을 찾아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특히 이 나라 지도자들이 자기 본성으로 돌아가야 제대로 된 사회가 이뤄지고 의료제도도 제대로 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명나는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정말, 신명이 세상을 뒤덮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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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유석종님 2005년 영구법.
    유석종님 오늘 4월28일 2005년 영구법 끝. 박수~~ 유근피 가루로 마무리...처음에는 유근피 가루 사용 하다가,뜸 크기가 오백원 정도 하면 고약 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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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유석종님 2005년 영구법.
    >>30근 에 도전 중 오늘이 4월26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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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유석종님 2005년 영구법.
    >30근 에 도전 중 오늘이 4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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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유석종님 2005년 영구법.
    20근 에 도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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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종님 2005년 영구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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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 잘고치는 사람이 의사 아닌가? 도해 선생과의 만남, 현직 의료전담판사 '민간의술' 예찬 책 내 민중의료인 '자격증' 없다고 처벌은 잘못 현직 의료담당 부장판사가 현 의료제도와 의료법 체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현행법상 위법인 '민중의술(민간의술)'을 예찬하는 책을 출판해 논란이 예상된다. 부산지법 의료전담 재판부인 제7민사부 황종국(52·사시 24회·사진) 부장판사는 4일 '의사가 못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책을 발간했다. 모두 3권으로 된 이 책은 '참된 의료개혁을 위한 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황 부장판사는 서문에서 '의사와 한의사들은 20~30%의 병만 고칠 수 있다고 자인하지만 이름없는 민중의료인들은 적어도 80~90%의 환자를 능히 고쳐낸다'며 '그런데도 법률과 판결은 뛰어난 민중의술을 모조리 감옥에 가두고 있고,하늘이 내려준 신의(神醫)라 해도 의사 자격증이 없으면 가차없이 수갑을 채운다'고 주장했다. 또 '누구든지 의사가 못 고치는 병을 앓고 있으면 의사든 아니든 그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을 찾게 마련이며,이것은 생명의 본능이자 자연의 순리'라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이를 막으려고 어거지를 부리는 것이 우리의 의료제도'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내 병 내가 고치고 내 생명 내가 지키겠다는데 국가가 법률로 치료수단 선택권을 제한한다면 국가가 내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기라도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황 부장판사는 민중의술을 '세상에서 돈이 가장 적게 드는 방법으로,가장 병을 잘 고치는 의술'이라고 칭찬하며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의료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나는 12년간 병원을 다니며 앓던 지병을 너무도 간단한 쑥뜸으로 고친 후 지금까지 22년 동안 민중의술의 경이로운 치료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고 확인했다'며 14가지 민중의술의 다양한 치료사례를 소개했다. 부산에서 줄곧 법관생활을 한 황 부장판사는 1992년 무면허 침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또 94년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는 의료법이 환자의 치료수단 선택의 자유와 건강권,생명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손영신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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