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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선일보DB식을 만들때는 재료의 맛과 색깔 조리법 등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다. 특히, 식품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서로의 장점을 살려서 흡수를 돕는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알아봤다.◇함께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조개와 쑥갓조개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지만, 비타민A와 C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반면 쑥갓에는 비타민 A와 C, 적혈구 형성을 돕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에 균형을 맞춰준다.▷된장과 부추최고의 발효음식인 된장에도 비타민A와 C가 부족하고 염분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된장에는 부추만큼 궁합이 잘 맞는 식품도 없다. 부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된장의 단점을 보완한다.▷돼지고기와 표고버섯표고버섯에는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햐는 비타민D와 E,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시금치와 두부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초산과 두부에 들어있는 칼슘이 상호작용하면 초산칼슘이라는 응고체가 생성된다. 그런데 초산칼슘은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해 두 식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오이와 무오이에 들어있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이를 막으려면 조리할 때 식초를 한 바울 넣어주면 된다. 같은 이유로 당근도 오이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떨어진다.▷미역과 파파의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미역에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알긴산이 풍부한데, 파와 함꼐 먹으면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반감된다.[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한유림 헬스조선 인턴기자][참고서적=디톡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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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 선생님은 왜 해독되는 음식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나?   오늘날 지구촌의 현실은 공해독이 넘치는 세상에서 동식물이 살고 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이 암과 괴질이 만연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공해가 날로 증가하여 지구촌이 공해로 뒤덮힌 상황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해독을 호흡하고 섭취하고 피부에 접촉하고 하는 것은 지구촌의 생명체는 다 피해를 보고 있는 사실이다. 알래스카나 공기가 맑은 시골이라 해서 공해의 피해가 없는 곳은 아니다. 공해독이 바람에 실려 다른 곳에 가서 비나 눈이 오게 되면 공해는 그 지방이나 나라에 오염이 되게 되니 자연 지구촌은 오염이 되지 않은 곳은 없다. 즉 지구촌에 공해가 없는 곳은 없다.   이런 지구촌의 현실에서 살아 갈려면 일단 공해를 발생 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당장은 힘들 것 같다. 전 세계의 나라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그 때까지는 많은 시일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사람 몸에 들어온 공해는 주기적으로 없애야 하는데 그 없애는 방법이 인산선생님이 책으로 남기신 “신약(神藥),신약본초(神藥本草)”에 기록 되어 있다.   그런데 왜 공해독을 해독해야 하는가는 의문점은 공해독과 화공약독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이 된다는 것이다. 아파서 병원에 진단하려가면 의사도 병명을 모르는 괴질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단에는 아무 이상 없는데 환자 본인은 통증을 못 참는 것과 요즈음 암 발생이 많이 나는 원인도 잘못된 식생활과 습관에도 원인이 있지만 공해독으로 인한 암도 많이 발생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산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앞으로 2천 년 대에는 공해 독으로 인하여 말 못할 괴질이 많이 발생되는데 피를 토하고 죽는 사람, 피를 하혈하고 죽는 사람, 길가다가 죽는 사람, 가만히 앉아서 죽는 사람, 자다가 죽은 사람 등 이름 모르는 괴질로 죽는 사람이 많이 발생 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공해독이 심하면 혈관에서 독사가 생기며, 뼈속에서 지네가 생기는 병도 있다고 인산선생님 말씀중에 있음)   요즈음 범죄자도 많이 발생되는데 그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해독으로 인한 신체의 이상 즉 신경의 이상으로 발생 되는 원인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이해시키면 공해독과 화공약독은 화독(火毒)인데 사람이 먹은 음식물과 주거 환경이 공해에 24시간 노출 되게 되면 몸에서 화독을 제독할 능력이 상실이 되면 동기 감응의 원리로 (같은 것은 서로 끌어 당기는 원리)  호흡을 통하여 공간의 공해독(공해독,화공약독,형혹성독,땅속유황독등),이 몸에 들어와 모든 장부와 신경을 교란하게 되고 심하면 장부를 녹이는 즉 장부를 상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옛날 에는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아름다운 풍속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가 불신하며 아무것도 아닌 일도 그 순간을 참지 못하여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인산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땅기운(토성분자의 부족)의 부족과 공해 독의 원인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땅기운의 부족은 우리가 벼를 심기위해서는 모판을 만들어 모를 옮겨 심어 주어야 모가 잘 자라듯이 사람도 땅에서 올라오는 땅기운을 받아야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모를 옮겨 주지 않으면 땅기운의 부족으로 말라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이지요. 즉 좁는 곳에 많은 사람이 살면 모자리 형국으로서 땅기운의 부족으로 사람도 모와 마찬가지로 병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땅기운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지만 현실이 그래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땅기운을 대신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토성분자가 많이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공해독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람한테는 약쑥뜸(영구법)이라면 땅을 살리는데는 유황을 농약독에 오염된 밭이나 논에 뿌리면 땅이 되살아나는 방법이 되겠는데 유황을 뿌리면 황토를 3치 뿌린 것과 같아져 토성분자가 재생한다고(땅이 되살아 난다고) 인산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황을 뿌린 논이나 밭에서 난 곡식을 섭취하면 토성분자가 살아나 영력이 감소되지 않으며 30년 이상 먹으면 영력이 강해져 무서움이 사라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해독을 해독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앞전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이독공독(以毒攻毒:독은 독으로써 다스린다.)이라고 화독은 더 큰 화독인 약쑥 뜸으로 뜸을 봄, 가을로 해마다 뜸을 떠서 다스리는 방법이 제일 좋고   그 다음 화독(火毒)이니 수극화(水克火)의 원리로 수기(水氣)가 많은 죽염(竹鹽)으로 만든 사리장, 죽염, 유황오리,유황밭마늘, 마른 명태국, 생강차, 오이, 쥐눈이콩, 돼지작은 창자국, 다슬기국, 홍화씨차 등이 좋으니 주기적으로 섭취해서 공해독(화독)을 해독해 주면 건강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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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플때 먹으면 좋은음식 ★
    ★ 아플때 먹으면 좋은음식 ★ ♣가려울때 1) 탱자 달인 물 냄비에 탱자 8g, 민들레뿌리 4g, 금은화 4g을 넣고 물을 충분히 부은 뒤 10분 정도 끓인 다음 그 물을 하루 두 번씩 3~ 4일에 나눠 마신다.    ♣감기에 걸렸을때 1) 부추죽 쌀 1/2컵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2시간 정도 불리고 부추 1단을 잘게 썰어 놓는다. 불려놓은 쌀에 물 3컵을 넣고 죽을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죽이 다 끓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부추를 넣어 조금 더 끓인다. 2) 칡차 미리 따뜻하게 데워놓은 그릇에 칡가루1작은술 을 넣고 끓는 물을 조금 부어서 잘 갠 후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개어지면 끓는 물 1컵을 붓고 투명해질 때까지 저어준다. 입맛에 따라 설탕을 넣어 뜨겁게 마신다. ♣기침하고 가래가 낄때 1) 배즙 배 1개를 강판에 간 다음 거즈에 짜서 즙을 내고 생강 1쪽도 껍질을 벗겨 강판에 곱게 간 뒤 거즈에 짜서 즙을 내어 놓는다. 냄비에 배즙과 생강즙을 넣고 따뜻하게 데운 뒤 기호에 맞게 적당량의 꿀을 넣고 식기 전에 마신다. 2) 금귤 달인 즙 냄비에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놓은 금귤과 물 2컵, 설탕 약간을 넣고 팔팔 끓인 뒤 식기 전에 마신다.    ♣눈이 피로할때 1) 결명자차 냄비에 햇빛에 말린 결명자 10g, 구기자5g, 물 1컵 반을 넣고 달이다가 맛이 우러나면 잠시 식힌 뒤에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달인 후 3회로 나누어 하루에 마신다. 2) 당근 간 볶음 닭간 50g을 우유 2컵에 담궈 핏물을 뺀 뒤 한입 크기로 얇게 저며 썰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당근 150g을 3cm크기로 나박썬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을 볶다가 간이 익으면 당근을 넣고 볶고 소금, 후추로 간하여 먹는다. ♣더위를 먹었을때 1) 오이 달인 즙 오이 1/3개의 껍질을 벗긴 뒤 속의 흰 부분만 냄비에 넣고 물 3컵을 부어 물의 양이 반 정도로 될 때까지 달인다. 물만 걸러내어 하루 3회로 나누어 공복에 마신다.    ♣머리가 빠질때 1) 구운 밤송이 가루 가시가 있는 밤송이 껍질 10개를 불에 구운 뒤 절구에 찧어서 가루로 만든 다음 참기름 1컵 을 넣고 잘 버무린다. 하루에 2~3회, 1회 1~ 2작은술씩 머리가 빠지는 두피 부분에 맛사지 한다. 2) 생강 헤어토닉 생강 20g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아주 얇게 편으로 썰어 냄비에 물 2컵과 함께 넣고 물의 양이 반 정도가 될 때까지 졸인 뒤 체에 거르고 식혀서 에틸알콜 1/2컵을 넣고 섞는다. 완성된 헤어토닉은 뚜껑 있는 그릇에 보관하고 아침, 저녁으로 3회에 나눠 바른다. ♣머리가 아플때 1) 국화차 시들지 않은 국화 5송이를 골라 꽃잎만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인 후 소금을 조금 넣고 꽃잎을 데치듯이 삶아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소쿠리에 펼쳐서 그늘에 말린다. 말린 국화잎은 뚜껑이 있는 그릇에 보관하고 녹차처럼 마신다. 2) 두릅뿌리 달인 즙 말린 두릅뿌리 10g과 물3컵을 냄비에 넣고 물의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인 뒤 거즈에 받쳐 물만 받아서 3번에 나눠서 식사 전후에 마신다.    ♣목이 쉬었을때 1) 꿀 매실탕 매실 6~8개 정도를 골라 씨를 빼내고 햇볕에 말린 뒤 절구에 넣고 찧어 고운 가루로 만든다. 가루로 만든 매실 1g에 꿀 30g을 넣고 뜨거운 물을 1컵 부어 식기 전에 마신다. 2) 배 우린 물 배 1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뒤 껍질째 둥글고 얄팍하게 썰어 넓은 사기그릇에 담고 끓여서 식혀 놓은 물을 1컵 부어 2~ 3시간 담가두었다가 배는 건져내고 물만 마신다. ♣무좀에 1) 녹차가루 잘 건조된 녹차 80g을 끓여서 80도 정도로 식혀 놓은 물에 넣어 진하게 우린 다음 찌꺼기만 체에 거른다. 녹차 찌꺼기에 남아있는 물기를 꼭 짠 다음 소쿠리에 펼쳐서 햇볕에 바싹 말려서 절구에 넣고 곱게 찧어 가루로 만든다. 녹차 가루를 환부에 뿌리고 거즈를 덧대어 붕대로 고정시킨다.   ♣배가 아플때 1) 매실 장아찌 덜 익은 매실 10개를 골라 깨끗이 씻은 뒤 소금 1컵을 뿌려서 하루 정도 절인다. 절인 매실에서 소금물을 빼내고 서늘한 곳에서 1주일 정도 말려서 유리병에 차조기잎 약간, 소금 2컵, 물 2컵과 함께 넣고 1달 정도 숙성시킨다. 매실장아찌 2개에 따뜻한 물을 1컵 붓고 10분 정도 우려낸 뒤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2) 생강 찹쌀탕 생강 50g을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내고 얇게 저며서 3일 정도 말린 뒤 냄비에 찹쌀 9g, 물 2컵과 함께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 뒤 체에 밭쳐 물을 마신다. ♣변비일때 1) 당근 사과 즙 사과 1개와 당근 1개를 각각 깨끗이 씻은 뒤 껍질째 강판에 간 뒤 두개를 잘 섞어 아침에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신다. 2) 감자 생즙 감자 300g을 껍질을 벗기고 싹을 도려낸 뒤 한입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넣고 걸쭉하게 간다. 갈은 감자를 거즈에 밭쳐 즙을 낸 뒤 즙만 마신다. ♣불면증에 1) 우유수프 체에 친 밀가루 60g과 버터 10g을 섞어 잘 치댄 뒤 냄비에 우유 1/2컵, 흑설탕 4g과 함께 넣고 잘 젓는다. 멍울 없이 곱게 풀리면 우유 1/2컵을 더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우유수프가 끓어오르기 직전에 생강즙을 약간 넣는다. ♣비듬이 많을때 1) 복숭아 잎 달인 물 냄비에 복숭아 잎 30장과 물 3컵을 넣고 물의 양이 반 정도로 될 때까지 약한불에 달인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이 물을 머리에 바르고 20~ 30분 정도 있다가 물로 충분히 헹군다 2) 오미자 우린 물 세숫대야에 물을 담고 오미자의 잎과 덩굴을 3~ 4시간 정도 담가놓는다. 끈기가 생기면 빗에 묻혀서 머리를 빗는다. 3) 홍차 헤어팩 냄비에 홍차 1작은술과 물 1컵을 넣고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달인다. 달인 물을 탈지면에 묻혀서 머리카락과 두피에 바른다. ♣비만일때 1) 팥 삶은 즙 하룻밤 정도 물에 담궈 둔 팥 200g에 물 5컵을 넣고 삶은 뒤 체에 밭쳐 물만 걸러서 아침, 저녁으로 반 컵씩 마신다. 2) 곤약 호도 무침 지골피 10g에 육수1/2컵을 부어서 달여 놓는다. 곤약 20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에 버무린 뒤 진간장을 약간 넣고 살짝 볶는다.호도 50g은 속껍질째 삶아서 껍질을 없애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절구에 찧는다. 미나리 1/2단을 손질해서 3cm길이로 썰어 놓는다. 절구에 찧어논 호두에 꿀2작은술, 소금 약간, 지골피 달인 물, 곤약 볶은 것을 넣고 고루 섞어 담은 뒤(너무 질지 않게 한다.) 미나리를 올려낸다. ♣사마귀 티눈이 생겼을때 1) 율무 달인 즙 율무를 분마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매일 끓여서 마신다. 2) 은행잎 연고 은행나무의 푸른 잎 10장을 깨끗이 닦은 후 은박지에 싸서 팬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검게 태운 뒤 이것을 분마기에 넣고 가루가 될 때까지 곱게 간다. 밥 1작은술에 은행잎 가루 1/5작은술를 넣고 잘 섞어 둥글게 환약처럼 빚어서 티눈 위에 붙이고 거즈를 덮어 고정시킨다. ♣설사할때 1) 꿀 녹차 녹차 15g에 끓는 물 1컵을 부어 진하게 우려낸 뒤 꿀 65g을 타서 하루에 한번 식기 전에 마신다. 2) 매실 엑기스 파란 매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껍질을 벗기고 과육부분만 믹서에 간 뒤 즙을 짠다. 매실 짠 즙을 유리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두 시간 정도 걸쭉해 질 때까지 달여 1회에 1/2큰술 정도를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신다. 기호에 따라 마실 때 설탕을 약간 넣는다. ♣술에 취했을때 1) 무즙 무 1/2개를 강판에 곱게 갈아서 거즈에 밭쳐 즙만 짠 뒤 기호에 맞게 꿀을 넣어 마신다. 2) 식초 생강탕 생강 10g을 얇게 저며 썬 뒤 생강이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서 4~ 5일 정도 놔두었다가 생강만 2~ 3조각 컵에 넣고 기호에 맞게 꿀을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열이날 때 1) 파수프 파 2대는 뿌리는 잘라내고 흰색 부분만 잘게 썬다. 뜨거운 물에 썰어놓은 파와 된장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식기 전에 마신다. 2) 현미죽 현미 2작은술는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뒤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볶다가 현미가 노르스름해지면 소금을 약간 뿌려서 간을 맞추고 냄비에 물1컵과 같이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위염에 1) 감자 생즙 감자 1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씨눈을 도려낸 뒤 강판에 갈아 거즈에 꼭 짜서 즙만 마신다. 2) 알로에 생즙 알로에잎 30g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닦아낸 뒤 가시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믹서에 곱게 갈아 거즈에 꼭 짜서 즙만 마신다. ♣장염일 때 1) 이질풀 달인 물 말린 이질풀 20g에 물 2컵 반을 넣고 물의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그 물을 하루 분량으로 삼아서 3회로 나눠 마신다. 2) 현미수프 다시마 5cm에 물 4컵을 붓고 하룻밤 정도 놔두어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한다. 콩 1/5컵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삶은 뒤 물기를 빼고 믹서에 곱게 갈고 현미 1컵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뒤 다갈색이 날 때까지 팬에 볶는다. 믹서에 간 콩과 볶은 현미를 냄비에 넣고 다시마 우려낸 국물을 부어 15분간 달인 뒤 체에 밭쳐 국물만 먹는다. ♣편도선염일때 1) 석류 달인 물 석류는 잘 익은 것으로 1개 골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물2컵을 넣고 중불에서 달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에서 30분 정도 더 달여서 거즈에 밭쳐 그 물로 하루에 3~ 6회 양치질을 한다. 2) 금귤 꿀탕 금귤 10개를 깨끗이 씻은 뒤 이쑤시개로 껍질에 구멍을 3~ 4개 정도 뚫어준 다음 냄비에 물 2컵과 함께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껍질이 흐물거릴 때까지 달인다. 물이 연한 오렌지색을 띠면 얼음 설탕 50g을 넣고 끓인다. ♣열이 날때(소아) 1) 갈근탕 칡뿌리가루 5큰술에 기호에 맞게 꿀을 넣고 뜨거운 물 6작은술를 넣어 잘 녹인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잘 저어 식기 전에 먹는다. 2) 금귤즙 금귤 10개를 깨끗하게 씻어 이쑤시개로 여러 군데 구멍을 낸 뒤 냄비에 물 3 1/3컵과 함께 넣고 물이 반으로 될 때까지 약불에서 은근히 끓이다가 금귤의 껍질이 부드러워지면 얼음설탕 20g을 넣고 조리다가 금귤에서 윤기가 나면 불을 끈다. ♣기미 주근깨가 있을때 1) 팥가루 팩 팥 1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팬에 볶는다. 볶은 팥과 쌀겨 3g을 분쇄기에 넣어 곱게 갈아서 면 주머니에 넣는다. 면 주머니 째 뜨거운 물에 담가 가볍게 짜서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문지른다. ♣여드름이 많을때 1) 무즙로션 무 1/2개를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기지 않고 강판에 간 다음 거즈에 짜서 즙만 받아 세안 후 얼굴에 바른다. 2) 율무로션 율무 25g을 가볍게 씻어서 물기를 뺀 뒤 뚜껑 있는 그릇에 청주 3 1/2컵과 함께 넣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두었다가 체에 걸러서 세안 후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듬뿍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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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곤증을 달래는 음식
    춘곤증을 달래는 음식    휴식, 수면시간 줄어들면서 생기는 춘곤증 겨울에서 봄으로 갈수록 짧았던 낮의 길이는 점점 길어집니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활동시간이 줄어 체중이 늘기 쉬운 계절이었다면 봄에는 활동시간이 늘어나 휴식과 수면시간이 줄어들면서 피로가 쌓여 괴로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봄철 피로증후군, 춘곤증입니다. 또한, 겨울 동안의 야채, 과일류 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 결핍이 누적되어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무기질을 특히 보충하면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들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춘곤증을 이기는 식습관 거르지 않는 아침 식사 영양을 골고루 갖춘 3끼 식사를 제때 챙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초석은 다져놓은 셈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오전의 신체와 뇌 활동의 에너지원이 되는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졸음이 올 뿐만 아니라 점심에 과식을 하게 만들어 춘곤증을 배가시키게 됩니다. 고단백질 식품 고단백질 식품은 피곤한 몸을 회복하고 졸음을 쫓는데 매우 좋은 영양입니다. 따라서 육류(지방분을 다듬은 육류), 해조류, 콩류, 잡곡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 특히 겨울철에 많이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은 나른하고 피로한 몸에 원기와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과 피로를 날려버리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봄나물로 대표적인 쑥, 달래, 취나물, 도라지, 냉이 등이 있고, 과일로는 딸기 등이 있습니다. - 레몬의 2배 비타민 C, 딸기 봄의 미각을 자극시키는 달콤하고 새콤한 딸기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되어 과일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피로회복은 물론 봄철에 건조하고 지치기 쉬운 피부관리에도 효과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영양보충은 물론 무엇보다 봄철의 낮은 습도와 황사 등에 의해 무리가 많이 가는 기관지에 좋은데, 위 점막을 자극하여 기관지 분비물을 늘려 가래 등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관지 염증을 억제하고 위궤양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쑥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쑥은 특히 여성에서 자궁출혈, 임신 중 출혈 등에 지혈효과를 냅니다. - 단백질이 가장 많은 채소,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냉이는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혈압을 내리고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써 항암효과와 함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혈관이 굳는 동맥경화나 간에 지방에 모이는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노화방지와 소화에 좋은 취나물 칼슘과 비타민C, 노화방지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많은 취나물은 어릴수록 영양이 더 풍부하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좋으며, 섬유질과 철분이 많아 변비와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 설사와 복통 잡는 달래 비타민C와 칼슘이 많으며, 식욕을 좋게 하고 피부를 맑게 하며, 빈혈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영양소의 파괴를 막기 위해 삶지 않고 식초를 곁들여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피를 맑게 하는 씀바귀 쓴 맛이 미각을 돋구는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졸음을 깨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간질환에 좋은 돌나물 피를 맑게 하고, 간질환에 좋은 돌나물은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며 식욕을 돋우어 줍니다. - 활력 돋우는 두릅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많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두릅의 혈당 강하 작용은 당뇨병 환자에 좋습니다. - 숙면 하기 충분한 수면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인 조건이며, 잠의 부족과 춘곤증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기존의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하도록 하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의 식사나 술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합니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힘들다면 나른한 오후에 20분 이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춘곤증에 시달리게 하는 식습관 졸음 유발하는 당분 섭취 당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당분이 인체에서 에너지로 전환되기 위해서 비타민을 빼앗아 오는데, 이런 과정에 의한 비타민 부족은 졸음을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이 졸음을 쫓는다면 당분은 졸음을 유발하는 영양소입니다. 졸음 부르는 기름진 음식과 마그네슘과 칼슘 소화가 오래 걸리는 기름진 음식 또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은 숙면을 돕는 무기질이므로 잠자기 전 숙면을 취하기 위한 우유 한잔이 아니라면 낮에는 피하도록 하는 것이 춘곤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정과 졸음 부르는 상추의 락트카리움 진정과 진통, 최면 작용이 있는 상추의 특정 성분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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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③된장
    [연합뉴스 2005-10-19 06:03]   콩 발효과정 거치며 항암물질 크게 증가 (부산=연합뉴스) 된장국, 된장찌개는 우리 밥상의 주요메뉴이며 좋은 암 예방식품이다. 된장은 예로부터 해독, 해열에 사용되어 독벌레나 뱀, 벌 등에 물리거나 쏘여 생기는 독을 풀어주며 덴 곳, 상처난 곳에 발라 치료하는 민간약이었다. 최근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된장은 장수음식으로 나타났으며 장수인의 90% 이상이 하루 한끼 이상 된장국을 먹는다고 답했다. 된장은 콩에 들어있는 영양소 및 식물화합물 뿐 아니라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생리활성성분에 의해 각종 퇴행성질병 특히 암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래식 된장은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균과 곰팡이에 의해 자연발효되는데, 제조과정 중 햇볕에 쬐거나 달임, 숯이나 소금 등의 첨가, 미생물간의 경쟁, 발효 중에 생성되는 갈색물질이나 암모니아 등이 자연발효중 혹시 나타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다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확인되었다. 콩 자체도 항암효과가 있지만 콩의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래된 된장에 항암물질이 더 많다. 콩에는 제니스틴이 많은데 발효가 되면서 제니스테인 즉 제니스틴 분자에서 당이 떨어져 나간 아그리콘의 화합물이 된다. 제니스테인은 식물에스트로겐으로 골다공증 및 폐경기 증후군예방에 관여할 뿐 아니라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여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제니스테인은 암의 초기단계, 진행단계 등 여러 곳에서 암예방 효과를 낸다. 암세포가 성장하는 과정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자살 및 분화를 유도하며, 동물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콩에는 약 17%의 지방이 있어 발효과정 중 유리지방산을 생성하는데 대표적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은 암예방 및 항암효과를 증진시킨다. 또한 된장 발효 중 생성되는 갈색색소도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콩에는 40% 정도의 단백질이 있고 이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분해되어 펩타이드 등 아미노산을 만드는데 이 발효 산물은 항산화효과 뿐 아니라 암예방 및 항암효과가 높다. 그리고 발효의 주균인 바실러스균은 발효과정 중 색소 항암물질을 만들고, 콩에서 유래된 트립신인히비터, 비타민 E, 레시틴, 피틴산, 콩사포닌, 베타시토스테롤 등도 암예방 효과를 높인다. 그래서 된장은 콩에서 유래된 물질과 발효중 균에 의해 생성된 항암물질이 많은 항암식품이 된다. 쥐에 종양세포를 이식한 실험에서도 된장은 종양생성을 감소시켰고, 암세포의 전이도 억제하였으며 자연살해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효과를 높였다. 된장의 암예방 효과는 생된장 뿐 아니라 찌개나 국으로 조리했을 때도 비슷하였다. 실험에 의하면 된장에 12% 정도의 소금이 있어도 항산화성 및 항암성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 된장제조시 일반 소금 대신 죽염을 사용하면 항암성이 더 높아진다. (박건영 교수 =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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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梨)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배(梨)         육류섭취 따른 대장암.유방암 예방에 도움 식이섬유 많아 불고기 등의 발암물질 신속 배설 암으로 인한 사망의 치명적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식물(평균 약 35%)과 흡연(평균 약 30%)이다. 따라서 이 두 요인을 잘 예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평균 65%이상 줄일 수 있다. 위생 정도와 식생활 특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에서 유래하는 발암성 물질로는 곰팡이나 독소오염보다는 석쇠구이나 고온의 튀김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발암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로는 악명 높은 다이옥신, 벤조에이파이렌 등을 들 수 있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는 탄소, 수소원자를 포함한 물질의 불완전연소 때 생성되는 데 음식 뿐만 아니라 흡연, 매연, 소각 등을 통하여 다가오므로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 또는 운전이나 톨게이트 종사 등의 직업적 환경 등에 의해 일반인에게도 쉽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우리 몸은 이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소변으로 대사, 배설함으로써 몸의 항상성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경우 그 물질 자체보다 오히려 체내에 들어와 대사된 중간체가 반응성이 커져 DNA에 돌연변이를 초래하여 암을 유발한다. 한편 배(梨)는 쇠고기 조리 때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넣거나, 불고기 등 기름진 고기요리 섭취 후 디저트로 먹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섭취하여왔다. 최근 숙명여대 독성학교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인체 개입실험을 통하여 배가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을 신속히 배설하는 경향을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돌연변이 발생을 생 배즙 및 열처리 배즙이 낮추었다. 배가 탄 음식, 흡연 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노출에 대한 암예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의 성분을 보면 당분이 10-13%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중 소르비톨은 대변 연화능력이 있는 당분으로 배 1g에 15-25mg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0.2%, 비타민 C는 배 100g당 3-6mg이고 무기성분은 마그네슘 및 칼륨 75%와 인 25%로 구성돼있다. 유리아미노산은 배 100g 당 150mg, 식이섬유는 배 100g당 1-2g이 석세포 등에 존재하고 플라보노이드류 중 퀘르세틴은 말린 배 1kg에 20-45mg 함유돼 있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88%로 높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섭취 증가 등 서양식 식생활로 인한 대장암, 유방암 등 비만 관련 암 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현재 숙명여대 독성학 연구팀에서는 배를 120℃ 이상 열처리하면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증가하고 이러한 열처리 가공을 통해 항산화력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또 열처리를 하지않은 일반 생배 과육을 먹어도 소변 중 산화적 손상지표인 말론디알데하이드가 감소하는 등 배의 항산화 효과를 발견하였다. 아직 배의 경우, 어떠한 성분이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의 대사와 배설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 또한 과육과 과피의 효과도 연구되어야 한다. 배의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기 전까지 배는 과육 전체를 먹어야 좋을 듯한데 숙대 연구진은 실제 용량-효과 실험을 통하여 1일 4분의 1개(약 200g)- 2분의 1개 (400g)정도로도 배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의 대사체 배설효과가 증가함을 보았다. 따라서 한국사람이 불고기와 함께 습관적으로 먹어온 배 섭취는 암예방을 위하여 환상적인 식단인 것이다. '불고기에 배'는 이웃 나라들의 식습관, 예를 들면 '일본의 구운 생선과 무즙', '중국의 기름진 요리와 양파'의 조합과 같은, 아니면 오히려 이를 뛰어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식단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암예방을 위하여 추천할 만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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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음식물이므로 단전호흡을 할 때 음식물도 절후에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동지권에는, 동지는 수기(水氣)가 강한 때〔水旺之月〕이므로 수정(水精)으로 이뤄진 물체인 무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옛 선조(先祖)들이 무김치를 담가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입춘권에는 목기(木氣)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木氣始生之月〕이므로 시래기와 된장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시래기는 초목(草木)의 정(精)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필요하고, 된장은 이 시기에 염분이 대량 소모되므로 몸에 부족되기 쉬운 염분의 보충을 위해서이다. 장을 담그는 것도 이 시기가 가장 적당하다. 메주콩은 흑태(검은 콩)를 자시(子時)에 자정수(子正水)로 삶고 새벽 3시반(寅時)에 메주를 띠우는데 종곡상에 가서 종곡을 구해다가 섞어서 따뜻한 온돌에서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띄워야 한다. 콩은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화하는 물체인데 이를 인시에 띄우면 천상의 태백성정이 흡수되어 인체의 제질병을 다스리는 우수한 약재가 된다. 인시는 곧 태백성정이 왕래하는 때이므로 그렇다. 장을 마는데는 가능한한 죽염으로 하는 것이 건강증진과 질병치료상 보다 효과적이다. 춘분권은 목기(木氣)가 왕성한 때〔木旺之月〕이므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에 따라 체내의 염분이 극히 부족되게 되어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시기이므로 원기(元氣)를 돋구도록 영양섭취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입하권은 산채(山菜)ㆍ야채(野菜)가 대량 생산되는 시기이므로 이들을 자정수(子正水 = 밤 12시 정각에 뜬 샘물 : 도심지에선 수돗물로 代用)에 살짝 데워서 그것을 끊이지 않은 생수(자정수)에 담아두었다가 나물무침이나 국으로 늘 먹도록 한다. 하지권에는 입하 때 생산된 산채(山菜)ㆍ야채(野菜)를 말려두었다가 역시 자정수를 이용하여 된장국 나물무침 등으로 상복(常腹)한다. 입추권에는 열무가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그것은 자정수(子正水)의 감로(甘露)성분이 가장 많은 채소이기 때문이다. 어린 무에는 산삼분자(山蔘分子)의 양(量)이 많은데 무가 커지게 되면 수분(水分)ㆍ거름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약성(藥性)의 함유량은 보잘것 없게 된다. 재배채소는 갓나온 것이 채독(菜毒)이 없고 건강에 두루 좋은 영양물이며 산중(山中) 약초(藥草)의 뿌리는 오래 묵은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 각종 공해가 많기 때문이다. 추분권은 입추와 대동소이하다. 입동권은 음의 극성기(極盛期)이므로 배추김치를 주로 섭취한다. 배추는 음(陰)이고 무는 양(陽)이므로 이때는 배추로 만든 식품이 특히 좋다. 이렇게 시기별로 다른 음식물들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24개 늑골 중 8조의 기권(氣圈)이 해당 음식물 섭취를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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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고추'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고추'                                매운맛 내는 캅사이신 위암 억제자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의 주 원료인 고추는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된다. 인구기준 소비량을 볼 때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국민 1인당 하루 5.1g, 연간 2-4 ㎏에 이른다고 한다. 단순히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고 미각을 돋우는 기능 외에도 고추는 한방에서발한, 건위, 구충제로 이용되며 양방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스, 기관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실제로 고추에는 오렌지나 레몬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당근만큼이나 비타민 A가 듬뿍 들어 있다. 고추의 독특한 매운맛은 캅사이신 (capsaicin)이라는 알칼로이드 화합물 때문이다. 고추의 종류와 경작 조건에 따라 캅사이신의 함유량은 0.1%에서 1%까지의 범위안에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캅사이신은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이 물질은 고추의 2차대사 산물로 고추의 발육에는 별 상관이 없으나 다른 식물이나 동물들로부터 고추를 보호하고 그 씨를 퍼뜨려 종자의 번식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자극성이 있는 매운 음식의 섭취가 위점막을 손상시켜 만성 위염의 원인이되고 결과적으로 위암발생률을 높인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속설과는 달리 통상적인 고추 섭취량으로는 위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실험적으로 유도된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고추 추출물과 그 매운 성분인 캅사이신을 쥐에 투여하였을 때, 아스피린이나 알코올로 유도된 위점막 손상에 대해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또 캅사이신이 배양된 헬리코박터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는 위암발생의원인으로 인식되는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점막 손상이 고추에 의해 예방될 가능성이있음을 시사한다. 고추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에서는 다른 남방민족들보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발생률이 훨씬 낮은데, 이는 고추의 캅사이신이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고 위점막을 방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서 높은 비율로 위궤양이 발생하는 것은아마도 이들이 앞서 언급한 싱가포르 내 타인종들에 비해 고추소비량이 상대적으로적은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멕시코와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도 매운 고추의 섭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암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와 함께 고추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매운 음식의 섭취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생률이 관계가 깊다는 속설은 재고되어야 하며 오히려 캅사이신의 위장관 보호 효과에대한 좀더 과학적인 조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민족과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멕시코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도 고추 섭취량과 위암발생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오히려 고추나 캅사이신이 발암억제제 또는 항암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캅사이신은 항산화, 염증 억제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막고종양 촉진이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발암성 화학물질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 간에서 대사되어 반응성이 높은 중간체로 활성화된 후 표적세포의 DNA를 공격함으로써 암화과정을 개시하는데,캅사이신은 발암원 물질들의 대사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필자의 연구실에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캅사이신은 위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돌연변이성을 억제하는 한편, 암세포에 넣었을 경우 아폽토시스를 통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추는 한국민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을 담그는데 가장 필수적인향신료이다. 고추의 기능성과 약리활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품을 산업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화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고추에 들어있는 캅사이신을 비롯한 각종 화합물들의 생리활성 및 약리작용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들의 도출에도 일조할 수있으리라 기대한다. (서영준 교수 = 서울대 약학대학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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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강은 말리고, 무는 잎을 떼어내고 보관   강효선 기자 tongxing@epochtimes.co.kr ▲ 서양옥 기자 photocorea@epochtimes.co.kr   ◆ 밤 : 삶는 것이 포인트 살짝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식으면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삶지 않고 그냥 냉동하면 밤 맛이 현저히 떨어지니 꼭 삶을 것! 먹기 전에 꺼내어 해동해서 다시 삶아서 먹거나, 껍질을 까서 밥을 할 때 넣어도 좋다. 껍질은 약간의 얼음기가 있을 때 오히려 까기가 좋다. 1년 정도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밤을 속껍질까지 벗긴 다음, 짭짤한 소금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말려서 냉동용 비닐주머니에 넣어 냉동해 두면 된다. ◆ 시금치 : 살짝 데쳐 냉동 축축하게 젖은 신문지에 싸고 다시 랩으로 싸서 냉장한다. 신문지가 마르지 않도록 가끔씩 물을 뿌려주면 적당한 수분과 통기로 일주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단, 영양도 유지하면서 장기간 보관하려면 신선할 때 냉동해 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적당한 길이로 썰고 물기를 꼭 짠 후, 한번 쓸 양만큼 나누어서 랩으로 포장해 냉동하거나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된다. ◆ 오이 : 랩을 벗겨 신문지에 싸서 냉장 랩으로 포장된 경우에는 랩을 벗기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하는 것이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야채는 냉동하기는 부적합하지만,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소금으로 문질러서 충분히 물기를 꼭 짜낸 다음 냉동 보관한다. ◆ 당근 :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흙당근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분량은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세워두면 된다. 세척당근은 표면에 상처가 나있기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한다. 따라서 실온에서 보존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젖은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한다. 용도별로 썰어 팩에 넣어 냉동하는 것도 괜찮다. ◆ 양상추, 양배추 : 겉잎으로 싸서 보관 양상추나 양배추는 양이 많아 오래두고 먹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맨 처음 겉잎 한두 장을 벗겨내서 버리고 속잎만 쓰는데, 떼어낸 겉잎을 버리지 말고 놓아두었다가 요리하고 남은 것을 다시 싼 다음 비닐 랩으로 꽁꽁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더 싱싱하게 오래간다. 겉잎을 버렸을 때는 랩으로 빈틈없이 잘 싸도록 한다. 단, 봄과 겨울의 양배추는 오래 가지 못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입하면 곧장 심을 파낸 뒤에 물에 적신 축축한 키친타월을 말아 넣어두면 더 오래 유지되며, 전체를 다시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 정도는 신선한 상태가 유지된다. ◆ 감자 : 서늘한 곳에 사과 한 개와 함께 감자에 사과 한 개를 같이 넣어 보관하면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냉장고의 야채실보다는 통풍이 잘 되고 습도변화가 적은, 차고 어두운 장소가 좋다. 종이봉투나 나무상자에 넣어두면 2∼3개월은 끄떡없다. 감자를 담은 바구니나 상자는 신문지를 잘 덮어두고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할 때는 몇 군데 구멍을 뚫어 놓는다.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썩기 쉬우므로 조심. 감자는 냉동하면 구멍이 생기므로 냉동보관은 적합하지 못하나, 삶아서 으깬 감자는 냉동보관해도 된다. ◆ 무 : 잎을 떼내고 비닐봉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무는 구입하자마자 곧바로 잎을 떼어내야 한다. 잎을 계속 달고 있으면 자라면서 뿌리 부분의 영양분을 잎이 흡수해 구멍이 난다. 이 때 세워서 보관하면 장소도 차지하지 않고 땅에서 자랄 때와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더 싱싱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냉동할 때는 썰어서 물기를 가볍게 짜내고 냉동용 팩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1개월 정도 유지할 수 있다. ◆ 생강 : 건조시키는 것이 포인트 생강은 건조시켜 두는 것이 오래 유지하는 방법. 한 톨씩 잘라 위를 자른 우유팩에 넣어두면 스스로 건조된다. 냉장고의 도어 포켓에 수납하면 사용하기 편리하며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많은 양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생강가루를 만드는 것이 좋다. 적당한 크기로 썬 생강을 물에 씻어 찜통에 넣고 쪄서 말린 후 가루를 낸다. 생강을 바로 갈아 음식에 넣고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는 데 비해 말려서 만든 가루는 맛이 훨씬 산뜻하다. ◆ 마늘 : 냉장 보관할 땐 양파 즙을 약간 첨가 마늘은 보통 모두 찧어 냉동실에 얼려 두고 쓰는 집이 많다. 비닐 팩에 넣어 얇게 펴서 한 번 먹을 양 만큼 바둑판처럼 자국을 내어 냉동시켜두면 금방 잘라 쓰기도 편리하다. 미리 어느 정도의 양을 냉동실에 넣어둘 때는 냄새가 번지지 않도록 뚜껑 있는 병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양파 간 것을 약간 섞어 두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생마늘을 즐겨 먹는다면 마늘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항상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 조개류 : 신문지에 싸서 조개류는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다.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대합 등 조개류를 당장 요리하지 않을 때는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신문지에 단단히 싸서 차고 컴컴한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조개류는 해감할 때만 물에 담가두고 보관은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맥주, 음료수 : 상온에서 냉장고에 맥주나 사이다 등의 음료를 며칠씩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음료는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한 마시기 서너 시간 전이나 하루 전에 넣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박혜영 기자 srsphy@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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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음식물이므로 단전호흡을 할 때 음식물도 절후에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동지권에는, 동지는 수기(水氣)가 강한 때〔水旺之月〕이므로 수정(水精)으로 이뤄진 물체인 무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옛 선조(先祖)들이 무김치를 담가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입춘권에는 목기(木氣)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木氣始生之月〕이므로 시래기와 된장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시래기는 초목(草木)의 정(精)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필요하고, 된장은 이 시기에 염분이 대량 소모되므로 몸에 부족되기 쉬운 염분의 보충을 위해서이다. 장을 담그는 것도 이 시기가 가장 적당하다. 메주콩은 흑태(검은 콩)를 자시(子時)에 자정수(子正水)로 삶고 새벽 3시반(寅時)에 메주를 띠우는데 종곡상에 가서 종곡을 구해다가 섞어서 따뜻한 온돌에서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띄워야 한다. 콩은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화하는 물체인데 이를 인시에 띄우면 천상의 태백성정이 흡수되어 인체의 제질병을 다스리는 우수한 약재가 된다. 인시는 곧 태백성정이 왕래하는 때이므로 그렇다. 장을 마는데는 가능한한 죽염으로 하는 것이 건강증진과 질병치료상 보다 효과적이다. ★춘분권은 목기(木氣)가 왕성한 때〔木旺之月〕이므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에 따라 체내의 염분이 극히 부족되게 되어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시기이므로 원기(元氣)를 돋구도록 영양섭취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입하권은 산채(山菜)ㆍ야채(野菜)가 대량 생산되는 시기이므로 이들을 자정수(子正水 = 밤 12시 정각에 뜬 샘물 : 도심지에선 수돗물로 代用)에 살짝 데워서 그것을 끊이지 않은 생수(자정수)에 담아두었다가 나물무침이나 국으로 늘 먹도록 한다. ★하지권에는 입하 때 생산된 산채(山菜)ㆍ야채(野菜)를 말려두었다가 역시 자정수를 이용하여 된장국 나물무침 등으로 상복(常腹)한다. ★입추권에는 열무가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그것은 자정수(子正水)의 감로(甘露)성분이 가장 많은 채소이기 때문이다. 어린 무에는 산삼분자(山蔘分子)의 양(量)이 많은데 무가 커지게 되면 수분(水分)ㆍ거름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약성(藥性)의 함유량은 보잘것 없게 된다. 재배채소는 갓나온 것이 채독(菜毒)이 없고 건강에 두루 좋은 영양물이며 산중(山中) 약초(藥草)의 뿌리는 오래 묵은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 각종 공해가 많기 때문이다. ★추분권은 입추와 대동소이하다. 입동권은 음의 극성기(極盛期)이므로 배추김치를 주로 섭취한다. 배추는 음(陰)이고 무는 양(陽)이므로 이때는 배추로 만든 식품이 특히 좋다. 이렇게 시기별로 다른 음식물들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24개 늑골 중 8조의 기권(氣圈)이 해당 음식물 섭취를 주관하게 된다.
    교류의장인산학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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