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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의 불구가 많은데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80년간 불구를 눈으로 봐.
내가 불구를, 못 고치는 불구자가 없는데 어찌 내가 있으면서 저걸, 불구자를, 저대로 두고 있느냐? 그거이 무능하다는 겁니다.
인간이 못나면, 그런게 못난 거야. 그렇게 귀신도 못하는 재주를 가지고 그렇게 무능하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거, 또 그렇게 못생긴 짓을 하느냐? 그렇게 무능하고 못생긴 짓을 하는 인간이 나라.
암(癌)이라는 거 어디까지나 시한부 인생이라.
이건 치료법에 약물의 치료기간이 합일점에 달하지 못하면 약 쓰는 도중에 죽어 버려. 약 효과 나기 전에 죽는 사람 살리는 법은 없으니 안되고. 이 불구라는 건 80이 되도록 불구가 사는데,
그러면 그 동안 의학의 미달(未達)이 그렇게 큰 무서움을 가져 와.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 그런데 왜 못 고치느냐? 내가 못났다, 내가 무능하다, 날, 늘 내가 원망해요.
그 불구가 사는, 그 불구를 원망 안해. 나라에서 무능하다고 원망도 안해. 내가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그걸 왜 못 고치겠어요? 그래서 완전무결한 치료법이 있는데 불구가 왜 저러고 댕기느냐? 내게서 불구가 나은 사람이 지금 이 나라에 뭐 하나요? 앉은뱅이는 관원(關元)하고 족삼리(足三里)요.
O형은 춘추(春秋)로 뜸을 뜨되 심장부에 화독(火毒)이 범하지 않을 정도로 뜨고. 사상의학(四象醫學)에 심장 기운이 강한 자를 소양인(少陽人)이라고 안하고 비대신소왈소양(肥大腎小曰少陽), 이건 잘못된 거라.
비장(腓腸)을 내세우는 게 아니라 나는 심장(心臟)을 내세워. 심장에 화기(火氣)가 콩팥의 수기(水氣)가 제거 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거는 위험한 인간이라. 그래서 모든 공해독에 가장 감염(感染)이 강해.
그런데 이런 사람은 뜸을 뜨게 되면 화독(火毒)이 심장부에 빨리 오기 때문에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골 아프고, 숨이 차고 이럴 적엔 족삼리를 떠서 빨리 풀어라, 그러고 쉬었다가 봄에 그러면, 가을에 조금 뜨고 또 그러면, 쉬었다가 그 이듬해 봄에 뜨고. 스루스루 오래 뜨면 된다 이거라.
그러나 B형.뮤형.A형은 그런 일이 적으니, 화독이 심장부에 빨리 오지 않으니 조금 빨리 고쳐도 된다 이거라. 내가 5년에 고친 사람도 있겠지마는 일러주어 가지고, 10년까지 걸린 사람이 있는 데 그건 O형이라. 그 사람이, 90% O형피 가진 사람은 다 죽었는데 그 사람은 지금도 건강해.
그건 무슨 이유냐? 뜸의 효과다 이거라. 그래서 불구의 신세가 그리 안 될라면 가장 무서운 결심을 해야 되는데, 그건 치료법이 뜸이라. 그건 약으로 못 고치고 침으로 못 고쳐요.
침은 염라국에 갔다 와도 그건 못 고쳐요. 그래서 앉은뱅이는 관원 족삼리로 고쳐야 되고, 꼽추는 중완, 관원을 떠야 고치고. 구흉구배지. 잔등이 구부러들고 가슴이 나오고 이런 거, 그건 중완하고 관원을 뜨는데 모르게 모르게 우그러 들어가요.
누구도 실험해 볼라면 어느 사람 막론하고 물렁뼈가 전부 염증 기운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물렁뼈에 염증 기운이 있기 때문에 물렁뼈가 고임돌에 한가진데. 고임뼈인데, 그거이 다 적어져 가지고 허리가 내려앉지는 않아도 약간 구부러들어요.
그런데 중완하고 관원에다가 5분 이상짜리 뜸을 떠 가지고 5백장이고 1천장이고 뜬 후에 키를 자에 놓고, 떠 가지고 그때 가서 그 자 있는데 가서면 5cm가 큰 건 전부가 커져요.
그러고 또 6cm 이상 커지는 것도 많은데 늙은인 많이 커져요. 이런데, 그게 3cm도 안 큰다? 이건 뜸을 잘게 뜬 거. 5분 이상짜리 뜨면 다 커져.
그런 고임뼈가 그 물렁뼈인데 그 물렁뼈가 완전무결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절대 구부러들지도 않고 키가 줄어들지도 않아요. 그래서 나는 그런 일을 여러 사람을 보았기에 완전무결하게 세상에 공개하고 싶은 거, 이런 계제에 한다 이거야.
그건 뭐이냐? 어차피 우리는 화공약독으로 죽어 가는 오늘이니까. 그런 세상을 위해서 하는 말 속에는 그 꼽추도 살리고 앉은뱅이도 살리고. 또 병신, 지팡이 짚고 댕기는 병신도 살리고 다 살리나라 이겁니다. 그러면 화공약독만 제거하느냐? 그런 불구도 회복된다.
그래서 계제하는 거지. 내가 2천년대 가게 되면 오늘하고 말이 또 완전히 다를 거요. 그땐 그때에 필요한 말을 해야 되고. 곧 후에 닥쳐 오는 건 또 달라. 오늘은, 지금 암을 모두 무서워 하지만 암이 아니야.
화공약독이야. 그러면 더 이야길 해야, 긴 이야기를 시작하면 맺지를 못하고.... 이젠 육두문자(肉頭文字)가 제일 필요해요. 막 지져 붙여라 이겁니다. 그저 그렇게만 알고 이 자리에서 실례합시다.
출처 : 신약본초 제3장 p119~p120 <1986.11.28 제3회 정기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