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궤양증에는 죽염 물고 있으라
질문 : 여기 어떤 분이 여러 가지를 많이 적으셨는데 그 내용은 어저께 김 선생님이 설명하는 가운데에서 다 있었던 것으로 해서,
그것은 생략하기로 하고 만성 설궤양증, 그러니까 혓바닥이 하얗게 패이면서
아마 아픈 증세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것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겠는지요 하는 말씀입니다.
사흘에 한 번씩 아마 일주일에 한두 번씩 그런 증세가 생긴다고 그래요.
선생님 : 그런 증상은 심장의 열인데, 심장열이 두 가지로 있어요.
한 가지는 혓바닥에 음성적(陰性的)으로 생기는 백태 끼인다는 말이지.
백태 끼는 것처럼 종기도 아니고 종기 비슷하게 생기는 거고,
한 가지는 병적으로 머리도 아프고 전신에 열이 생기며 종처가 사방에 나는 거. 그게 심장열 중에 양성적(陽性的)으로 나오는 것,
종처 같은 거이 사방에 나오고 음성적으론 혓바닥에 백태 같은 걸 끼는 걸 말하는데 그것은 두 가지 다 죽염을 가지고 고치면 돼요.
죽염 가루를 조금씩 혓바닥에 흩쳤다가 그 침을 뱉든지 넘기든지 그건 자유고, 침을 넘겨도 균은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위장에 좋아져요.
그 침을 뱉어도 병은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