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란 모든 생명을 구해 주는 자.
그러니 누구도 성자(聖者)가 되는 건 성자의 공을 쌓아야 성자가 되지.
능력이 있어도 아랫목에서 혼자 살다 죽었는데 누가 후세에 성자라 할까?
아무도 다 성자의 공을 쌓은 연후에 성자 되는데 그건 진실히 믿어야 된다.
그러면 예수님은 지금 눈에 보이지 않으니 보이는 나를 믿는다고 예수님이 심술 낼까?
그런 법은 없을 거.
부처님이 심술 내거나 예수님이 심술 내는 일은 없으니 진실히 믿어 보면 경험해
가지고 의심이 풀려. 의심이 완전히 풀리면 믿음이 진실해지는 거야.
그런 연후에는 지구의 모든 가족을 구하는데 하자가 없으면 구세주가 따로 없어.
모든 생명을 구하는데 구세주가 안된다는 말은 없어요.
그러고 내가 혼자 꼭 모든 좋은 일을 해야겠다, 그건 뭣인가 잘못된 거일 게요.
혼자 좋은 일 한다는 건, 좋은 일은 지구의 가족이 다같이 해야지,
왜 나 혼자 해야 되느냐?
또 지구의 가족이 다 병을 고치고 무병하게 살아야 되지,
나만 평생에 건강하게 사는 건 잘하는 일이 아니야.
그렇지만 내 말을 안 듣는 사람에 한해서만은 안 되지.
지금도 내 말을 들은 사람은 다 건강해.
그러면 건강하게 사는 이 세상을 불행하다고 할 수 있느냐?
행복이라는 건 건강하게 되면 자기 욕구불만이 없어요. 무엇이고 하니까.
건강한 사람이 못할 일이 어디 있어?
공부도 하고, 기도도 드리고, 금식도 해요.
금식도 건강한 사람은 마음 놓고 할 수 있어요. 오래 할 수 있어요.
또 뒤에 후유증이 없어요.
그러면 다 할 수 있는 첫째 건강, 거기에는 행복도 추구할 수 있고 모든 원(願)을
풀어나갈 수 있으니.
첫째 건강, 건강 후에는 오래 사는 비법. 그걸 나는 세상에 전하면,
나 혼자 오래 사는 것이 신선인데, 신선이 뭐 자식이 있느냐, 이웃이 있느냐,
혼자 그렇게 있으면 그놈의 행복이 있을까? 요새 뭐 좋은 일이 있으면,
아 그 신선 같다고 그러는데, 나는 신선 같다는 말을 안해요.
그건 왜 그러냐? 그건 상상적이지.
그거 어디 사람마다 신선이 되면 그놈의 세상 누가 벌어서 누가 먹고,
나라가 어떻게 나라질 하며 또 인간의 단체가 없으면 전부 혼자 산속에 들어가
수목 속에서 혼자 살아.
그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래서 나는 신선 되는 걸 원하지 말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해서
오래 살 수 있다.
오래 살게 되면 자기 원하는 대로 해보다가 되는 일이 많지, 왜 안돼.
그래서 도를 닦는데 아무리 큰 꿈을 꾸고 대도를 닦는다고 해도 밤낮 아파서 앓음
소리만 치면 염불할 소리도 안 나와.
또 앓음 소리치면 기도드리는 정신도 없어요.
그래서 진실히 믿는 것도 아프지 않아야지, 밤낮 아파서 궁글면서[뒹굴면서]
진실히 믿어지느냐?
그래서 모든 믿음이란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