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고치는 무우엿 처방
내가 결핵으로 죽는 사람을 그 법을 쓰고 약은 무에 있느냐? 돈 드는 약도 있고 돈 안 드는 약도 있는데 가을에 가을 무우 1백근이게 되면, 겨자 있어요. 백개자(白芥子)라고 있어요. 약에 쓰는 거. 가을 무우도 길게 생긴 건, 그건 약효가 적어요. 아주 동그란 놈, 매운 거 있어요. 야무진 거. 그런 거 아주 큰 거 말고. 아주 큰 건 다 약성은 약해요. 고거 6개월이면 6개월, 3개월이고 6개월이고 크는 동안에 그 지역에 있는 땅기운을 어느 정도까지 흡수한다.
그거이 쉬운 건, 이 늙은 나무 있잖아요? 늙은 나무가 잎이 말라 들어가는 걸 다 눈으로 보지, 그 지역에 있는 모든 땅의 진기(眞氣)를 다 흡수하고 진기가 고갈되면 그때부터 나무가 구색먹고 썩어 들어가고 잎이 다 제대로 안펴. 그러면 무가 가상(假想) 사방 한 자 속에서 그 흙 속에서 그 진기(眞氣)가 얼마냐? 그럼 무가 요거이 1Kg 나가면 너무 크다. 진기 흡수에 약하다. 요거 한 반 kg, 반 kg 나갈 만한 땅딸만하고 동그란 놈. 그놈은 땅기운을 정상으로 흡수한 놈이야. 알아듣겠어요?
그만치 알았으면 그 병에는 박사인데 우주의 진리는 박사는 될 수 없어.
그래서 요 땅기운을 흡수하는 비례를 해 가지고 거 밭에 있는데 어느 정도 큰 놈은 거기에 있는 땅기운을 가지고 충분히 약성은 이뤄졌다.
그래서 한 반kg, 반kg 되는 놈을 거 야무지게 생긴 거, 고런 걸 1백근이면, 그 1백근에다가 흰 겨자, 불에다가 아주 맛있게 볶아야 돼요.
볶아서 서 근 반, 그 다음에 살구씨라고 있어요, 행인(杏仁). 살구씨를 또 물에 불궈서[불려서] 껍데기를 싹 벗기고 바짝 말려 가지고. 겉충에 [겉에] 거 빨간 거 있지요? 하얀 건 없어요. 하얀 건 살이니까. 빨간 껍데기만 벗기고서, 그러고 또 바짝 말리어 가지고 불에다가 잘 볶아요, 노랗게. 그렇게 볶아서 서 근 반이고.
그리고 누룩 있잖아요? 누룩, 신곡(神麴)이라는 게 누룩인데 약국에 가면 있어요. 그것도 잘 볶으고 그 다음에 엿기름도 잘 볶아서 서 근 반, 그리고 산대추라고 산조인(山棗仁)이 있어요. 그건 좀 검게 볶아요. 잘 볶아요. 그렇게 해서 서 근 반. 그러고 생강 · 대추 · 원감초 거, 다들 서 근 반을 넣어요. 감초 중에 대감도 있고 미감도 있고 하니까 원간초라 하면 중국 거야. 우리나라 토감도 있어요, 토감초만해.
그렇게 하구서 거게다가 대나무. 대나무 아주 굵은 거 말고 중간 대나무, 고것도 잘게 쪼개서 서 근 반. 거 서 근 반이면 죽력이라는 게 얼마 나온다 하는 비례가 있어요. 그렇게 해 가지고 흠씬 삶아 가지고 거기에 마늘은 두 접을 넣어요.
마늘은 될 수 있는 대로 큰 거 하고 작은 거 하고 섞어 넣어야 돼. 작은 건 보양제, 큰 건 보음제. 두 가지를 넣어요.
그러고 거게다가 푹 삶아서 엿기름 두면 삭을 거 아니오? 그래 삭쿼요. 삭쿼 가지고 그렇게 해 가지고 엿을 달이면 거기에 설탕을 좀 두어요, 먹기 좋게.
그렇게 해두고 그거 뭐 수시로 늘 퍼먹어도 밥보다가 영양도 앞서지요. 그래 먹는데, 그건 B형에 가장 해당되는 약. A형은 좀 달라요. 약성이 달라.
그렇게 해 가지고 엿을 달여 두고 먹고 떨어지면 또 해먹고. 낫는 것만은 확실한데, 그 약을 먹는 동안에는 내외관계만은 절대 안돼요. 못 고쳐요.
그거 없이 하기 쉬운 건 병원에 가서 수술해 버리면 돼요.[이때 청중 폭소] 거, 지키고서 꼭 고쳐요. 틀림없어요. 가래 삭는 데 최고 약이요, 그거. 가래가 안 삭으면 기관지가 좋아지나? 폐 · 기관지암을 다스리는 약이기 때문에 그 계통의 병은 다 치료가 될 겁니다.
하나 더해. 간(肝)에 대해서 물어 보았으면. 누가 간에 대해서 앓는 사람 없어요? [있으시면 누구든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해 주기 바랍니다].
결핵은 그거 [척추에 힘을 주고 무엿을 달여 먹는 것]면 만능의 약이요.
그래도 척추를 곧게 하고 부인이 홍두깨 들고 등을 뚜드리면 고아져요[농담].
질문자 : 저의 삼촌이 되겠습니다. 한 14~15년 전에 간이 나빠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10년 전부터 다시 재발이 되었습니다. 혈액형은 B형으로 나이는 54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