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정(甘露精)으로 정화(淨化)되는 땅-한국
비참하게 살지만, 앞으로는 명년(明年 ; 1990년)
마지막 봄에 나갈 건 금년 거 하고 또 다르지.
금년 건 그 동안의 모든 이야기를 백두산 천지에서 종결을 짓고
또 앞으론 또 다른 걸 가지고 종결을 짓지.
그러면 백두산 천지의 이야기를 조리 있게, 정신이 맑아 가지고 자세히 해 나가면
또 듣는 사람들이 너무 정신이 휑해서 못 들어요.
거, 엉터리로 슬금슬금 하게 되면 더러 듣는 말,
이해는 안 가지만 알아들을 수 있어요.
그건 왜 그러냐? 천지는 은하계에서 집결됐다.
또 두만강, 압록강은 사해의 수정 기운을 전부 받아들일 수 있는,
천지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이 이어져 있거든. 그게 인연이야.
선(線)이 이어져 있어요.
그러면 그 보이지 않는 힘이 왕래하거든.
그 힘을 모아 가지고 이 한국이라는 명당자리가 이루어졌는데
감로정(甘露精)이라는 거이 감로수(甘露水) 때문에 새벽이게 되면
아주 감로정(甘露精) 정화(淨化) 뒤에 아주 맑은 공기가 해 뜨면 세계의 최고인데.
그놈 감로수가 그런 묘한 힘이 있어요.
그러면 그런 정기를 모아 가지고 생기는 인간들이 아무리 산천에 을지맥이 있어도
서로 제도가 잘되어서 화목하면 세계의 문명국이 되며 세계의 문명 인물이 되겠는데.
이건 문명 인물이 되기 전에 어느 나라에 가도 브라질에서 한국 사람이 지나가면
피해야지 정통으로 만나면 끌고 너희 집이 어디냐고 가자고 한 대.
일러만 주게 되면 못살게 군대, 무슨 거짓말 하고 속여 먹어도.
그러니 어떻게 이 민족성이 이렇게 나빠지느냐?
이건 교육을 시키는 데 특별하게 제도를 잘 매련해야 돼.
학생이 선생을 두드리고[때리고] 머리 깎아 주는 이런 제도는 버리고.
또 선생들이 데모한다? 학생이 데모한다고 선생도 데모해,
그런? 선생은 국민의 사표(師表)야.
국민의 스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그렇게 나가면 나라는 복잡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