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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聖者가 자식을 위해 살 수는 없어     내가 가장 귀신이 무서워하는 비밀들, 하나래도 남겨 놓고 가는 날이면, 이 많은 중생의 질고재앙(疾苦災殃)이 싹 물러가질 않아요.   그걸 다 물려 놓고 갈 수 있는 서적이나, 이 테이프 같은 거이 많이 간직돼 있으면 그걸 나는 바라고 있는 거요. 육신이 살아서 잘살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육신은 개 값에 못 가도 나의 지혜(智慧)는 만고의 태양보다 밝은 광명(光明)을 전할 거다. 그건 어려서부터 알고 있는 거다. 그래서 어떤 때는 답답한 때가 정신이 혼미할 적엔 캄캄해.   거 환희 알고 있던 거이 싹 물러가. 그래서 사람은 석가모니도 늙어서 갈 적엔 할 수 없고, 공자도 늙어서 갈 적엔 글을 잊어버리고 더 전할 걸 못 전해서 탄식하는 거 있는데,   나는 얼추 전할 거라고 생각했어. ‘유유창천(悠悠蒼天)아 갈기유극(曷其有極)가’하는 말은 안해요. 제갈량도 그런 소리는 했지만.   나는 아마 거진 전할 게요. 비밀이 수백 종에 빠지는 예는 있겠지만 그 수백 종이 없어도 수만 수천 종을 전하면, 사람 사는 데는 별 차질이 없으리라고 봐요.   그래서 나는 사람 세상을 위해서 내 일생을 바치는 거지, 내가 젊어서 쉰밥을 먹으면서 쫓겨 댕길 적에 내가 한 건 아니야. 조상을 위해서 조상의 피를 더럽히지 않고, 조상의 정신을 세상에 흐려 놓지 않고 갈 사람이니까. 난 그런 데 정신을 더 쏟고 애국에 정신을 쓴 건 그 차이라. 그러나 나는 지금 집에다가 정신 쓴 것보다 지구촌에 정신 쓰는 것이 전부라. 1백%야. 그런데 하나 하자가 뭐이냐? 자식을 위해서 약간이라도 생각하고 있다.   그건 무언가 하자야. 그런 사람이 자식을 위했다는 건 없어요. 만고에 없는 짓을 내가 해요. 옛날에 석가모니가 처자를 위해서 했다는 이야긴 전해지지 않았어.   노자(老子)도 그렇고, 공자(孔子)가 그렇고. 이름난 이들은 처자를 위해서 일한 거 없어요. 그런데 나만은 후세에 욕될 일을 약간이라도 늙어 죽을 때 했어요. 조금씩이래도.   사람이 세상에 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데 비밀을 감추고 죽다니 말이 돼요? 난 비밀을 하늘에다가 죄를 사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 앞에 고백하고 가는 거라. 털끝만한 죄 있으면 지었다고 해야지. 그 죄를 숨겨 놓고 정치에도 하자 있듯이, 인간이 만고에 없는 비밀을 전하는데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비밀을 전한다, 내가 내 비밀을 숨겨 놓고 우주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건 거짓말이야. 내게 있는 비밀이 하나는 감추어서 되느냐? 안된다 이거요.   이야기 중에 여기 아직도 하자면 몇 시간 걸려야 되니, 이걸 다하고 끝날 순 없고. 이건 전부 신의 비밀이고 우리 생명에 연관된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소린데,   이런 필요한 소리를 세세히 말할 순 없고 대충 말하면 너무 힘들어요. 가서 알아 못 들어서 캄캄한 사람이 많은데, 이걸 세밀한 이야기를 할라면 너무 시간 걸려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어떤 聖者가 와도 손댈 것 없는 醫方     그럼 내가 웃어요. 생중생(生衆生)을 제도(濟度)하는데 성관음(聖觀音)인데, 생중생을 제도하는 성관음이 병도 못 고치는데 생중생 제도를 어떻게 하느냐? 미타(彌陀)는 사중생(死衆生) 제도를 하니까 극락교주(極樂敎主)라고 했지만 원통교주(圓通敎主)는 사바세계(裟婆世界)야. 사바세계를 구할라고 하면 우선 병마(病魔)를 멀리 시키지 않고 생중생 제도를 한다. 말이 되느냐? 이 산 사람부터 건강하게 할라면 약을 모르고 되겠느냐? 약사여래만이 꼭 약을 알게 되느냐?   그러나 나는 전생에 대각한 불(佛)이라. 약은 천상 별을 봐도 땅속에 무슨 약이 있는 걸 어려서 환히 알고 있었으니, 나는 인간에 자주 올 수 있는 인간은 아니다.   죽은 뒤에 내 기록을 보면 알 거 아니냐. 죽기 전에 써 놓은 기록이 죽은 뒤에 다 열람해 보면 참으로 다시 오면 좋겠다 하는 생각 할 거다. 그렇지만 그런 인간도 다시 오느냐? 이 미개한 인간세계에서 얼마나 피가 마르는 비참한 세상을 살았는데 그 세상을 또 오겠느냐? 석가모니 붙들고 또 오라고 해봐야 고해중생(苦海衆生)이 얼마나 괴로운 걸 아는데 고해를 또 오겠느냐? 나도 이렇게 비참하게 살며 전하고 가는데 일해 놓고 갔으면 끝났지 일꾼이 다시 오느냐?   나는 이번에 일을 다 하고 가는데. 만고성자(萬古聖者)의 미흡한 점을 하나 빼지 않고 다 하는데. 내가 공자님의 문학을 더하진 않을 거지마는, 모든 우주의 비밀을 만고성자가 못하고 간 것, 앞으로 성자가 와두 손댈 거 없이 싹 해놓고 갈 거다. 그런 말을 했어요.   나는 약사여래가 아니다 하는 말, 전생에 관음불이라는 건 모든 사람에 신의 현몽(現夢)을 받고 여러 사람의 석가모니가 와서 선생님은 대성관음불(大聖觀音佛)이라고 그 양반 만나면 너희 집엔 하나도 어려운 역경이 없느니라. 그래서 그 시간을 일러 주어서 와서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 나는 현몽을 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미리 다 처방을 써 가지고 가서, 나눠주고 얼른 가버려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붙들고 좀 이야기하고 싶어서 아무리 애써도 내가 그때 형편은 그렇게 안되었어요. 어디 가서 뜨스한[따뜻한] 밥 맛있게 먹고 뜨스한 방에서 덥게 잘 사람이 못되었어.   그래서 석가모니는 미개한 사람을 제도하느라고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했지만, 나는 왜놈한테 쫓겨 댕기며 풍찬노숙이라. 설법(說法)하고 다닌 건 아니야. 그래서 내 세상에 가장 비참한 일이 계속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좋은 승용차도 타고 다니고 뜨스한 방에서 자고 그러니, 이제는 80 지나서는 그런 고생을 할래야 할 수도 없어요.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저녁엔 아주 피곤해서 정신이 없이 쓰러져요. 그런데 어떻게 지금도 지게 질 힘이 있을까? 그러나 전생에 알고 온 비밀은 지금도 잊어버릴까봐 늘 묵념하고 있듯이, 명상에 잠길 때가 있는 것 가장 귀한 비밀을 잊어버리면 이 중생제도에 얼마나 차질이 오느냐?  
    인산학대도론
  • 앞으론 국민학생들도 암을 고친다.     그래 속세의 모든 어려운 병은 속세에 사는 사람들 자신들이 고치는 것도 당연하지만, 어린 것들이 먼저 알아야 돼. 국민학교 댕기는 애들 가르치면 금방 암(癌)을 잘 고쳐요. 국민학교 5학년 6학년이면 저희 아버지 어머니의 암을 고치는 덴 어렵지 않아요.     그러니 이 어린 세대를 가르쳐 주면 요것들이 호기심으로, 이게 되느냐, 안되느냐? 죽는 것도 죽어 보다가 죽는 모양으로. 이건 죽는 건 아니야. 아버지 어머니 고쳐 보다가 못 고치면 암이라 어차피 죽는 거겠지만, 고치면 사는 건데. 만에 하나 죽는 법은 가르쳐 주지 않아요. 암이라는 건, 어린 애기들을 일러주는 건 만능의 요법이라. 하면 돼요.   그래서 어린 것들 가르쳐 가지고 어린 세상을 키워 줘야지, 다 커 가지고, 박사쯤 되면 창피해서 그 어린 애들이 고치는 그런 짓을 하긴 싫고. 병원에 앉아서도 그런 짓 하긴 싫고. 그저 좋은 약재나 가지고 할라 하니, 약재로 고치는 건 잘 고칠 수 있으나 돈을 안 들이고 고칠 수 있느냐?   어린 애기들 고치는 건 돈이 덜 들어요. 돈 덜 들이고 고칠 수 있는데. 이 어른들이 고치는 건 우선 눈앞의 돈 생각이 앞서. 돈을 벌면서 암을 고친다. 이거 좀 힘들어요. 생명을 위해서는 돈 생각을 안하고,   어린 것들 돈 생각 보담도 되느냐 안되느냐? 아버지 어머니 살리느냐, 죽이느냐? 그런 기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른들은 그게 아니고 박사쯤 되면 우선 내게서 배운 박사는 상당수 있어도.   우선 이건 가족을 위해서도 그러고 자기 성공을 위해서도 그러고 돈을 머리에서 지울 수 없이 애쓰더라 이거야. 그래서 나는 지금 철부지를 배워 주고 있어요.   점점 미련한 사람, 그런 사람은 우선 만능의 요법으로 암이 이렇게 잘 낫구나 하는 걸 이력(履歷)으로 얻어서 몇 백 명 고친 후에는, 그 다음에 자신감이 서 가지고 아주 힘든 것도 된다는 걸로, 그 사람들은 일편단심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 이거야.     그래서 처녀애들 같은 거 암을 고쳐 보고 경험이 있으면, 만능의 요법이구나 하는 걸 알게 해주면 돼요.   내가 앞으로 세상을 구할라고 하는 건 만능의 요법을 가지고 구할라는 거지. 그래서 혹여 내게 귀에 직접 듣는데도 그래요.   “선생님은 전생(前生)에 약사여래(藥師如來) 분명해요.   천지간에 모르는 걸 약의 이야기를 하면 귀신(鬼神)이 와서 곡(哭)하니, 전생에 약사여래 아니고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런데 선생님은 전생에 관음불(觀音佛)이라고 하는데 관음불이 그렇게 약을 알고 병을 잘 고쳤어요?” 이거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연지(燃指) 하고 뇌암으로 죽어 가는 노장(老長)들     그래서 내가 연지(燃指)하는 이들 중에 옛적에 손가락 태운 이가 뇌암을 앓는데 내가 알고 있지만 나이 어려.   나이 어린 사람이 노장(老長)의 뇌암을 “영감, 손가락을 태워서 노장은 그렇게 죽는 겁니다.” 할 수도 없고. 거 다 평생에 공부했다고 하는 이들 앞에 아는 척하면 버릇없어 안되고. 그래 재하자(在下者)는 유구무언(有口無言)이야. 죽는 걸 보고도 말을 안해야 되니, 이게 뭐이 잘못된 거지.   그런데 광복 후에 내게 와서 “진찰이[진찰 결과] 뇌암이라고 하니, 이젠 꼭 죽었습니다. 이젠 눈도 보이지 않습니다.” “에이 멀쩡한 사람. 죽긴 왜 죽어? 단전에 떠봐. 손가락 태우는 그 정신이 단전에 뜸을 못 뜨겠냐. 금방 깨끗해 지니라. 단전에 뜸을 뜨게 되면 모든 골수에 들어가 스며있는 화독(火毒)이 싹 풀리니라. 단전이라는 건 명문 · 삼초로 통하는 데니 거, 소장지모(小腸之募)다. 아 명문은, 신장신(腎臟神) 명문이다.   그러니 뼛속으로 들어가서 뼛속에 있는 골수암도 싹 녹이고 뇌에 올라가서도 싹 녹여주니 넌 뇌암으로 죽을 리가 있느냐? 아무 소리 말고 해나 봐라.”   그래 이 사람이 나으니까 그 이후에 딴 사람이 지금은 모두 절에 있지 않고 민간에 나온 사람도 많은데 경주 불국 사 앞에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도 와서 “아무는 뇌암을 죽을 걸 선생님 때문에 살았다고 합디다. ” “그래 뭐냐?” “저도 뇌암으로 판정 났어요.” “그래, 그 사람처럼 단전에 떠봐. O형은 뇌암을 고칠 수 있느니 만큼만 뜨고 더 뜨지 마. 심장의 화독으로 죽니라. ” 그렇게 일러주었더니 이 사람도 지금 경주에 사는데 건강해서 공부도 잘하고 아주 잘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내가 많은 사람이오.   해인사에 그전에 있던 일타(日陀)라고 있는데 일타 상좌(上佐)가 몇이 손가락을 태우고 죽는다며 “우린 죽을병이 왔어요.”해서 “단전에 떠봐. 죽고 사는 걸 떠보면 아니라.” 뜨고 나은 후에 와서, “우리 스승 일타 스님도 안 뜨려고 고집 부리는데 붙들고라도 뜨면 되지요? ” “붙들고 떠줄 수 있으면 떠봐. 금방 낫니라.”   그래서 내가 지금 중이 손가락을 태우고 뇌암에 걸린다. 그건 전혀 없을 거라고 난 봐요. 이제는 상당수가 나았으니 서로 전파하는 건 쉬운 거니까.   그래서 그 세계를 깨끗이 구해 놓으면 또 속세에도 깨끗이 구할 날이 오는데, 승속을 따지면 승세계는 수가 적으니 빠르고 속세는 수가 많으니, 더디다는 것 뿐이야. 안되는 건 아니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영지선 분자는 종말에 사리(舍利)로 화(化)해     그러니 그 단전호흡의 하자라는 건 지금 그 법을 모르고 하기 때문에 그게 하자가 생 기는 거라.   그러면 각자(覺者) 앞에 와서 완전무결하게 그 신의 비밀을 알고 가서 책을 쓰면 그런 책이 나오지 않아요. 전연 모르고 쓰는 책속엔 귀중한 생명을 왜 병들게 하고 죽게 하 느냐? 난 그런 걸 지금 욕하고 있는 거요. 치하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단전호흡법에, 여기에서도 토성 분자세계의 영지선분자가 화(化) 해 가지고 종 말엔 사리(舍利)가 이루어지니라. 사리 중에 어려운 거이 뭐이냐? 나처럼 늙어서 댕길 수 없다고 고기를 자꾸 먹으면 응지선분자의 해(害)를 받는 걸 알면서도 먹는 거라. 기운이 없으면 댕기지 못하고 살기 괴로우니까. 석가모니도 마지막에 기운을 못 차릴 땐 가끔 육식을 했기 때문에 하반신은 재가 더러 있어요. 전체적인 사린(舍利)데, 그 양반은 육신 전체가 사리(舍利)인데 육식을 했기 때문에 고깃국도 먹고 생고기도 먹고 해서 그 양반도 하반신엔 재가 있었느니라.   그러면 잿속에서 얻은 사리(舍利)는 지구에 많이 퍼졌어요. 그렇지만 두상(頭上)에서 얻은 1만8백이라는 완전한 야광주(夜光珠)는 우리 손에 오지 않아요. 그 지역에서도 다 분실되고 못 찾고 있는데. 흉부(胸部)에서 나온 중사리(中舍利) 3만2천4백도 우리 손에는 오지 않아요. 하반신에서 이뤄진 8만6천 몇백 개인가 그것만은 지금 아시아에도 퍼졌어요. 전부 전달이 되어 있어요.   그러니 어느 이야기고 이야기 끝에는 사리(舍利)가 이뤄지는 건 완전하고, 뜸은 뜨게 되면 단전구법의 사리(舍利)가 아니면 하나는 도태야. 도태가 이뤄지게 되면 결정체에서 불로장생술도 나오고 장수법도 나와. 그래서 그런 일이 이뤄지는 건 사실이오. 그리고 단전호흡이라는 자체에서 이뤄지는 건 세 가지로, 셋째 참선법(參禪法)이 있는데 그것이 뭐이냐? 앉아서 좌선(坐禪)하는데 가부좌(跏趺坐)는 하지 말아라. 그건 왜 그러냐? 석가모니 같은 몇십만 근 들고 다니는 천하장사의 하던 일은 우리 소근기(小根機)는 따르면 안돼. 가부좌를 하고 있다가 발끝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발끝에서부터 염증(炎症)이 생기고 냉기(冷氣)가 강해져.   그건 내가 치밀히 머리속에서 어려서 다 알고 있는 일인데, 그 기운이 없는 사람들이, 약질(弱質)이 가부좌하고 오래 가면 종말에는 뭐이 오느냐? 하반신이 마비되는 시간이 오지 않으면 냉병으로 고생할 시간이 와. 그래서 가부좌를 하지 말아라. 평좌하라. 그리고 척추에 극도의 힘을 주라. 척추에 힘을 주게 되면 요추(腰椎)에도 힘이 가고 이제 항부(項部)에도 힘이 간다. 모가지에도. 그래 힘이 가면 갈비라는 거이 가장 귀중하다. 명골(命骨) 수골(壽骨)이다.   수명을 맡은 뼈며 또 장수를 맡은 뼈다. 왼쪽은 인간의 명(命)을 맡은 갈비뼈고 바른쪽은 인간의 수(壽)를, 장수를 맡은 뼈다. 이 뼈가, 갈비의 뼈가 척추에 붙어 있는데, 척추가 화살같이 먹줄 치듯이 곧으면, 그 갈비뼈가 어려서 생길 때의 고 자리에 잘 들어가 물리면 중간에 염증도 투입되지 않고 침해하지 않고 수분도 침해하지 않으니, 이 사람은 골수염이나 골수암이나 척수암이 오게 되느냐? 안 온다 이거라.   그러면 갈비에서 모든 음식물을 흡수하는 대로 그 정(精)하고 기운을 받아 가지고 척 추에 보내면, 척추에서 뇌(腦)에서 보내고 뇌에선 전신 골수로 전달하는데. 이런 역할을 충분히 하게 해라 이거야.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게 하지 않고 꾸부정하게 앉아서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암이 생 기고, 갈비에서 염증 · 암이 생기게 하면서 뇌암이나 뇌염이 안 오느냐? 뇌종양이 안 오느냐? 이런 건 도저히 공부가 아니라 육신이 녹아나는 망신지본(亡身之本)이라. 남 한테 망신해[망신당해] 망신이 아니고 내가 나를 죽이는 법이라.  
    인산의학자력승전법
  •   氣息法-단전호흡의 원리     이래 가지고 오장부(五臟腑)가 다 된 후에 여기서 무에 돼야 하느냐? 배설물이 생긴다 이거야.   오줌을 누어야겠는데 변소가 없다 그거야. 거기서 변소가 없으니 천상 변소가 있는 세계로 나와야 된다. 그게 인간세계로 나오는 인간이 다 된 걸 말하는 거야. 인간이 다 되면 뱃속에선 못살아요. 인간세계에 인간 노릇 해야 돼.   그래 인간 노릇하는 게 뭐이냐? 배밖에 나오는 거라. 금방 나와서 숨쉬는 걸, 그걸 보고 단전호흡(丹田呼吸), 단전호흡이라는 건 기운 ‘기’(氣)자 기식법(氣息法)인데,   그걸거북 ‘구’(龜)자 구식법(龜息法)이라고 하고 그게 단전호흡이라, 단전호흡인데. 거기에대한 귀신의 비밀을 세밀히 알고 책으로 쓴 건 난 본 일이 없어.   그 귀신의 세계에서 영지선 분자세계의 그 색소분자 가지고 장부 만들고, 장부 만든후에 폐 · 대장이 된 연후에는 오줌까지 이뤄지게 된다 하는 거.   그러면 배 안의 똥은 금방 안 나가지만 오줌은 금방 나가요. 나오면 바로 오줌 누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세상을 말해서 단전호흡이라. 그러면 단전호흡이란 자체가 영혼이 숨쉬는 거. 또 신(神)이 숨쉬는 거. 그건 그 속에 모조리 들어 있어요. 그래 가지고 마지막으로 태(胎)에서 태식법(胎息法)이다 조식법이다 끝나는데.   그러면 이 세상을 세밀하게 파헤쳐 가지고 단전호흡법을 가르치면 하자가 없어요. 누구도 고생을 안해요.   고생을 안하고. 코에서 숨쉴 때에 가상 O형은 적색분자의 결함이 들어오면 안돼. O형이 적색분자의 하자가 있으면 절대 아랫배에 냉적(冷積)이 생기고 또 혈적(血積)이 생겨.그러면 냉적이나 혈적이 생기면 어떻게 되느냐?   단전에 도태(道胎)가 이뤄진 게 아니라 적병(積病)으로 죽어 버리니 그건 잘못되는거고. 숨을 너무 오래 참고 있으면 부패물을, 그 더러운 공기를 뱃속에서 가스인데, 가스 속에 있는 독성(毒性)을 뱃속에 오래 두게 되면 그 창자는 어찌 되느냐?   자연히 부패할 수밖에. 완전히 부패되면 어쩌느냐? 완전히 부패되면 가야된다 이거야. 수술할 수도 없다. 그전에 삼각산 무문관에서 젊은 사람 세 사람이 죽은 게 그거라.   아무리 나를 찾아와도 이미 한 시간 반 쉬는 사람이 하나 있고 두 시간 쉬는 사람이 있고 세시간 쉬는 사람이 있는데, 세 시간을 쉬는 사람은 뼛속의 골수까지 다 썩었는데, 다시 그걸 이야기할 방법도 없고 나가서 연명시킬 방법도 없어. 빨리 병원에 가보라해서 병원에 가서 째보니까 없더라 그거야. 다 썩어 버리고.   그래 세 사람 다 끝났는데. 무문관에서 죽은 그 세 사람은 말짝[멀쩡한] 젊은 사람이야. 젊은 승려야, 이걸 일러준 사람도 잘못이거니와 또 그렇다고 그대로 죽는 사람들도 잘못이고 빨리 뛰어나와서 우선 고치고 봐야 하는데 그걸 끝장 마무리 짓고 죽는건 내생(來生) 길도 안돼. 내생 길도 열지 못하고 죽는 거라.    
    인산의학자력승전법
  • 인간 臟腑 생성의 비밀     극비 속에 들어가서 어머니 피를 모르게 모르게 역사하는데 그것도 어머니 신(神)하고 합류해야 돼요. 어머니 신하고 합류하지 않으면 그 피는 흘러 내리고 말아요. 그래 합류해 가지고 그 피를 모아 가지고 피가 몇 킬로 되니 이 피 가지고 육신이 이루어질 수 있다. 기초는 되거든.   기초가 되면 그땐 완전히 사람을 만들라면 장부가 있어야 되니까. 그만 배꼽줄이 단전에서 시작해. 단전에 배꼽줄이 시작되면 배꼽은 배꼽에 와서 올라오는 거. 밖으로 나오는 거. 뿌럭지는 단전이야.   그래 밖에 나와서 어머니 숨쉬는 데서 오색소(五色素)가 있는데, 거기에 흑색소(黑色素)에서, 그 영지선분자가 흑색소(黑色素)에 분자세계를 이루는 거라.   그러면 흑색소(黑色素)에서, 영지선분자가 거기서 흑색소(黑色素)를 가지고 흑색분자를 조성하면 그것이 콩팥이 되고 오줌통이 된다.   그래서 콩팥 · 오줌통을 윤곽을 이뤄 놓고, 그땐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청색소(靑色素)를 또 흡수한다.   그럼 청색소를 흡수하면 영지선분자가 그 청색소를 청색분자로 화(化)해 가지고 간(肝)이 된다.   또 목생화(木生火)의 원리로 적색분자가, 그 영지선분자의 힘으로 적색분자가 생겨 가지고 간이 된 후에는 목생화(木生火)로 또 적색분자가 심 · 소장(心小腸), 그 다음에 심포락(心包絡) · 명문(命門) · 삼초(三焦) 이걸 만들어 놓는다 이거야.   그걸 만들어 놓곤 그 다음에는 황색소(黃色素), 화생토(火生土)의 원리로 황색소를 가지고 또 황색분자를 조성해 가지고, 거 화(化)하는 건 영지선분자니까.   그래 화해 가지고 비(脾)와 위(胃)를 맨들고, 그땐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색분자 를 가지고, 또 영지선분자의 힘으로 백색 분자세계가 폐(肺)와 대장(大腸)을 맨들었다.   그러면 폐 · 대장을 만들었으니 그땐 장부(臟腑)가 다 이뤄졌다. 고걸 만드는데 일하 고 있는 호흡법이 뭐이냐? 고걸 가지고 귀신 ‘신’(神)자 신식(神息), 영혼으로 숨쉬 는 거. 또 애기 ‘태’(胎)자 태식. 그 다음에 고를 ‘조’(調)자 조식법(調息法)이라.  
    인산의학태교법
  •   三神이 맡아 하는 일은 영혼 인계     건 뭐이냐? 인간이 저 세상에서 이 세상을 떠나 올 적에 인간의 몸에서 영혼이 나오 든지, 어떤 물체에서 영혼이 나오든지, 영혼이 나오는 덴, 대기하는 신이 있어요. 그건 누구냐? 삼신(三神). 삼신은 대기하고 있어요. 사자(使者)라고 하겠다? 그러면 대기하고 있는데, 그 신(神)이 인도해 가지고 조상신에 인계할 적에 조상이 음덕(陰德)을 많이 쌓은 조상신엔 전생에 복을 많이 지은 영혼이 인계받는다.   그래서 인계받고 가는데, 그 인계받고 갈 적에 거기 뭐이 있느냐? 전생에 생전의 모든 장애물이 있다. 누구한테 원수진 일이 있다. 그럼 복 지은 사람이라도 그 원수진 사람의 신(神)의 청을 들어야 돼요. 그건 뭐이냐? 삼신이 듣는다 이거야. “저 사람한테 나는 과거에 이런 일을 당했으니, 이거 억울하니 이걸 원(怨)을 풀어 줘야겠습니다.” “그래 맞았다. 저놈이 내생(來生)에 가서 그 집에 태어난 후에 몇 살에 이런 액운을 겪어서 혼침이 좀 나야 할 거다.” “형무소에도 가고, 병도 앓고, 그런 혼침을 줄 테니 그리 알고 가라.”   그걸 맡아 가지고 와요. 그 삼신이 맡아 가지고 오는 거야. 그래 맡아 가지고 와서 조 상신에 인계할 때에 그걸 조목조목 1차, 2차, 3차를 인계해 줘요.   그러면 아무리 복을 받고 와도 평생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 평생 액운을 형무소에서 겪는 사람, 부자라고 해서 액운이 없는 건 아니야. 그거 다 있어요. 그럼 그거이 노상에서 우리는 지금 볼 적에, 하늘이니까 보이지 않지만, 신이 볼 적에 길가에서, 노상에서 부탁하는 걸 받아 주는 삼신이 있어요. 그래 그 부탁을 받아 가지고 조상신에 세밀한 내용을 밝혀 주는 거. 그래 밝혀 주면, 조상신이 그걸 받아 가지고 당신이 음덕을 한 음덕 속에 그만한 복수를 갚아야 될 기회를 만들어 줘. 그럼 어머니 뱃속에 들어갈 적에 조상 영혼이 어머니한테 인계해 주었다.   그 어머니는 몰라. 어머니는 모르는데, 어머니한테도 혼(魂)은 있어. 영(靈)과 혼은 있어. 어머니 영혼이 그 신을 인계받아 가지고 자궁에 들어갈 적에 어머니 영혼하고 할아버지 영혼이 주고받는 말은 거기에 들어간 영혼만이 알아. 그 인계 받아 가지고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가는 영혼은 어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주고받는 말을 안다, 그러고 들어갔는데 그놈이 들어가서 그 들어갈 적에, 어머니 그건 아는 거지만 극비(極秘)야.  
    인산의학태교법
  • 장격막에 온도 가해 주는 신비의 영구법     내가 지금 단전호흡에 대해서도 그렇고. 단전호흡을 조식법(調息法)이라 하는데 그 조 식법에 아직 한 가지도 내가 세상에 세밀한 말을 한 일 없어요.   그런데 세상에 오래도록 이야기한 건 영구법(靈灸法)이라는, 단전에 뜸 뜨는 이야기는 많이 했거든. 그러면 그건 상당히 세상 사람이 알고 있고, 단전에 뜨기 때문에 장격막에 대한 신비가, 그 온도가 격막 속으로 완전히 37 도 7부(37.7℃) 이상으로 강해진다?   (․․․눈가를 손수건으로 훔치며․․․) 모든 양반들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해요. 그저 사람이 조금 늙어지면 등신인데 실 례한다는 말도 잊어버리고 미안하다는 말도 잊어버리고 그럴 때가 가끔 있어요. 이렇게 알면 돼요. 이야기하다가 눈이 아주 침침해 들어올 적에는 할 수 없어요.   그 뭐 미처 이야기하기 전에 얼른 수리하는 수밖에. 내게는 수리할 수 있는 기술자가 손이니까. 그러니 수리할 수 있는 기술자가 있는데 안해서야 되겠어요? 단전구법(丹田灸法)은 이야기한 거, 많은 이야길 했는데 거 장격 막에 온도 가해 주는 신비, 적혈 · 백혈을 조성하는데 신비, 다 있어요, 있고. 또 단전호흡법이라, 여기 들어서 일 체 말한 적이 없어요. 제대로 말한 적이 없어요.  
    인산의학태교법
  • 내게서 배운 박사들 국외로 보내는 까닭     그래서 내가 그런 사람들 보고 그 사람들은 나를 아버지라고 해요. “너가 미련하니라. 한국 사람은 물에 빠져 죽을 적에 건져 줘 봐라. 후환이 따르니라. 죽게 가만 뒀으면 아무 걱정 없지 않느냐? 한국사람 죽는 건 가만 두면 걱정 없고 살려 놓으면 그런 후환이 따르게 돼 있니라.” 내가 답답해서 그런 소리까지 해쥐요, 해주는데.   그런 명태 같은 것도 하찮아도 이 연탄독에 죽을 적에 그렇게 신비해. 그런 데 왜 오늘까지도 광복 후 에, 부산에서 내가 연탄독에 죽는 걸 내 손으로서 끓여다가, 서내과(徐內科)라고 나하고 친한 친구의 병원에서 죽 는다고 해 내가 가져가서 그 자리에서 입 벌리고 주전자의 물을 부어 주면 거기서 내가 쉬어 가면서 반 주전자를 멕였더니 깨끗이 피어나요. 그래 살렸는데 그래서 그 서 박사가 내 말이라면 쥐를 새라 해도 듣는데. 또 이 친구는 서울 올라가서 수복 후에 바로 죽대. 그러니 내가 경험해서 살려 놓은 박사들은 나를 도와줄 수 없이 내가 외국으로 보내고, 그러지 않으면 죽고 이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인덕이 없다는 자신을 가지기 때문에 외국으로 보내요.   내게서 배운 사람들 중에 외국에 안 가고 서울에 있다가 몇 해 전에 당한 사람도 있어요. 고소당해 가지고 고생도 했지. 그러나 유명한 박사니까 함부로 못하나 내게서 배운 순 한약으로 난치병을 고친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한 약의 신비를 알기 때문에 양약은 근처에 갖다 놓지를 않아. 그렇게 되니까 의사협회에서 가만히 있느냐 이거라. 그게 현실이오.   그래 의사협회에서 가만 두지 않으면 그 사람은 여기선 캐나다나 미국가면 얼마든지 행세하고 잘살 수 있는 데. 그런 재주를 배워 가지고 왜 못사느냐? 이 적십자병원에 다리를 잘라 내고서 골수암을 수술을 했는데, 그 뼈를 잘라 낸 살을 꿰맨 것이 회복되기 전에 이 사람은 골수암이 또 재발한다. 그럼 다신 수술할 수 없이 뼈를 자랄 냈는 데 어떡하느냐?   그래서 그 부모들은 내게 달려와서 울고불고 살려 달라는 거라. 그래서 내가 그건 우스운 이야기야. 아무것도 아닌 거라. 우리나라에 포공영(浦公英)이란 건 짜기만 해요. 그런 풀 있어요. 민들레, 나물 해먹는. 그 포공영, 금은화(金 銀花) 또 느릅나무 있어요. 느릅나무 껍데기 유근피(楡根皮), 이런 거 몇 가지 가져가서 푹 삶아서 오리 두 마리에 요걸 넣고 삶아 멕여라.   오리 두 마리에다 그거 서 근 반씩 넣었어요. 그래 푹 삶아다가 마호병에 넣고 가서 적십자병원에서 멕이는데 얼마 간 먹이니까 골수암이 나아 가지고 고름이 안 나오고 회복이 된다? 회복이 다 된 후에 한달도 안됐는데 사진을 찍 어 보니 뼈가 완전히 쇠 같이 굳어졌더라 이거야.   그 뼈는 더 야물다. 그래서 “누가 이걸 일러주어 가지고 썼느냐?” 그래서 그 주치의도 박사인데 쫓아와서 “선생님, 제 재간으로는 많은 수술을 하고 한 사람도 완치시킨 적은 없습 니다.   암(癌)에 있어서 골수암이고 무슨 암이고 수술해 완치시켜서 영원히 회복된 사람은 못 봤소.” 이거라. “꼭 저를 좀 구해 주시오.” “어떻게 하면 구하느냐?” “이런 비밀을, 암을 고치는 거 몇 가지만 일러주시오. 저는 그러면 이 세상 에서 성공할 것입니다.” “죽을 거다, 너는 죽을 도를 닦는다.” “아, 그게 무슨 말씀이오?”   “너 죽을려고 환장 하는 놈이다. 대한민국에서 암을 잘 고쳐? 그럼 너 하나만 살고 다른 의사들은 다 죽어야 되겠 니?” “그럼 넌 어느 시간에 죽이든지 누가 죽일 거다. 근데 왜 죽을 짓 하느냐?” “그러면 일러주면 안됩니까?” “안 되지, 죽으니까. 그렇게 안해도 월급을 지금 한 달에 너는 과장이며 수술에 전문가니까, 외과 과장이니까, 넌 한 달 에 월급을 6백만원 이상 받으니 얼마나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느냐? 죽을 짓은 하지 말아라.”   “그렇지만 의사가 되어 가지고 병을 못 고치는 의사 노릇 할 수 있습니까? 도와주시오.” “허, 그놈 비위짝 좋다. 그 러면 이 뼈를 잘라 던지고, 다시 회복시키는 이것뿐이냐? 그럼 무엇무엇 배워 달라느냐?” “골수암도 그렇지만 우 선 유방암 하나도 내가 수술해서 고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또 무어냐?” “뇌암이 난 세상에 최고 어려운 줄 압니다.” “에이 천치 같은 놈, 그저 세상에 쉬운 것만 힘든 다고? 너는 모르니 그런다. 무당이 애들이 감기 걸려도 못 고치면 세상에 고치기 힘든 건 감기하고 할 거다. 에이, 이 천치 같은 놈, 그러나 내 말을 들으면 일러주마. 너 캐나다에 가겠느냐, 미국 가겠느냐? 갈 자신이 있느냐?”   “선생님 가라면 가겠습니다.” “그래 좋다.” 그래서 그 사람 지금 캐나다 가서 뼈가 부서진 것도 살속에서 그 가루 를 모아서 회복시켜 주는 법을 알고, 잘라 던진 뼈를 절로 자라 나와서 회복되는 법도 알고, 뇌암 · 유방암 · 자궁암 은 귀신같이 잘 고치고 직장암 · 대장암 · 소장암도 그러고. 그것만 일러주었어. 그것만 가지면 자기 평생엔 지구에 선 불행은 없을 게다. 그러고 지금 캐나다 갔어요.   그런데 모르게 모르게 세상에 전파해야지, 갑자기 실력을 다 내놓으면 어떤 우환이 네게 와도 올 거다. 그러니 그 건 가장 주의해라. 그런 말을 한 일이 있어요.   그래서 내게서 배우는 사람이 의심을 가지는 건, “넌 여기 살지 말아 라.” “선생님은 왜 여기 살으시오?” “나는 책을 써 가지고, 후세에 전할 사람이지, 행복하게 살 사람은 못된다. 나 는 가장 비참하게 살다 가는 인간인데 누가 해칠 수도 없을 게다. 해쳐 봐야 이 엉터리 법에서 날 해치겠지.   그러면 죽이진 않을 게다. 엉터리 법이 날 해치는 데야 겁날 거 없지 않느냐? 강아지한테 물려서는 죽지 않니라. 미친개한 테 물리면 죽니라. 그래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그런 소리하고 오늘까지 살아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토종오리-유황독을 견뎌 내는 힘 간직     그런데 완전히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상고의 자생종은 없어요.   중간에 할아버지들이 씨를 갖다 버려서 그놈이 새끼 친 후손은 있어도, 완전히 자연생은 지금 보기 드물어요. 그 산삼도 그렇고. 또 토종오이 같은 신비한 약물도 토종홍화씨도 그렇거니와 그게 모두 귀하고. 지금 내가 토종 오이는 더러 있다고 해요.   그러면 토종오리를 구해 가지고 많은 사람이 번식하면 그건 번식이 될 거요. 그래서 번식하면 그놈은 그 유황(硫 黃) 좋은 걸 멕이면 유황독을 견뎌내는 데는 그놈이 제일 나아요. 6개월을 멕여 가지고 산후풍(産後風)으로 죽어가는 부인들이 그 한 마리 잡아먹어 보지, 얼마나 신비한가? 그런 데 거기도 O형은 효과가 더디고 A형도 효과가 더디고. AB하고 B형은 참으로 신비약이 돼요.   그러고 참옻이라고 있는데 그 이제 토종오리에다 약 멕일 수 없다면 개량 오리에 멕여도 산후풍이나 관절염, 신경 통 이런 데는 참으로 신통한 약이오. 그러고 내가 볼 적에 토종오리에다가 할 수 있으면 해야 되고, 또 닭에다가 좋은 약 멕이는 거. 그거 독사구더기지? 그것도 진짜 O형은 효과가 잘 안 나요. 또 진짜 A형도 효과가 잘 안 나고, AB하고 B형 약이라. 그러면 이 유황이라는 건 O형은 아주 반대물이오. 부자 한가지로. O형을 내가 소음인(少陰人)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너 죽을라고 환장한 놈들이 니라” 그러고 말지, 이런데. 그 증거는 뭐이냐? O형은 만(萬)사람을 뜸자리를 잡아 주어도 부작용이 와요. “너는 절대 부작용이 오니 이렇게 될 적엔 머리가 아프거나 숨차거나 손발이 저리거 나 그럼 얼른 중단해라.   그러지 않으면 너는 큰 욕본다.” 그런데도 말 안 듣고 경험하기 위해서 큰 욕을 보는 사람 중에 진짜 O형은, 석고 (石膏) 한 냥에다가 생강 한 냥반, 원감초 한 냥반 두고 고아 먹는 걸 일 년 반을 먹고 깨끗이 나은 사람도 있어요. 그외 유사 O형은 한 달만 먹어도 싹 낫고. 사흘만 먹어도 싹 나아요.   그런데 내가 O형이 화장부라. 화장부(火臟賦)는 소양(少陽)에 가찹다[가깝다]. 그속에는 진소양인(眞少陽人)이 있어요.   그래서 O형은 화장부라는 증거를 뜸으로 가지고 수만 명을 경험해서 완전무결한데, 이 철없는 책이나 좀 본 사람 들은 O형이 소음인이 분명하니라? “너 사람 죽이기 똑 알맞겠다. 거기에 O형은 진짜 소양인이 더러 있는데, 그런 사람 너 초오(草烏)나 그런 걸 멕여 보라, 즉사하지 않나.”   그런 예가 한두 번이 아니고 또 옻나무껍데기가 상당히 그게 암(癌)에 좋은데, A형하고 O형은 안 맞아요, 이런데. 옻나무 껍데기 가지고 오리나 닭에다가 넣어서 고아 먹고서, 염소도 고아먹어요, 개도 그러고. 고아먹고서 피주사 를 맞으면 그 혈관의 피가 심장부를 돌아 들어가는 팔에다 놓으면, 심장부로 돌아들어가는 시간이 다섯 시간 반이 라는 증거가 뭐이냐?   심장에 그 피가 들어서는 시간에 판막이 정지돼. 깔딱 하고 끝나요. 그러면 백에 하나 안 죽느냐? 촌(村)에서 모르 고 옻닭을 먹은 부모에게 자식들이 효도한다고 피주사를 놓아 드리면 집에 가기 전에 죽어. 그런 사람을 내 생전 에 여럿을 보고 나는 절대 안된다 하는 것을 알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독사한테 물린 거, 내 신세 많이 진 사람은 절대 내 말을 믿으니까. 마른 명태 동해산이 있어요. 막대기처럼 삐쩍 마른 거. 그런 걸 댓 마리 고아서 삶아 먹으면 금방 싹 풀리는데, 그런 소리를 하게 되면 욕을 합니다. 진주 경상대 학병원에 갔는데 결국에 죽게 됐다.   그럼 “오늘을 못 넘기니 죽게 됐으니 빨리 나가라.” 그러니 철없는 앤데 그것도 대학을 나와 가지고. 명태 삶은 물 갖다 주는 사람을 욕을 하며 집어 버립니다. 저희 외숙모가 갖다 줬는데.   그런 놈이 죽는다는 소릴 들으니 박사가죽는다고 하니 난 이제 끝났구나.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외숙모 말을 한 번 들어봐야겠다.   그래서 “빨리 고아다 주시오” 해서 고아다 주니. 병원에서 그것 먹고 눈이 보이지 않게 부었던 애가 눈도 보고 숨 도 덜 차고 완전히 살맛이 난다.   그땐 또 원망이 뭐이냐? “외숙모는 이럴게 알면서 우리가 소 팔고 땅 팔아서 병원 에 와서 종말은 죽게 됐으니 외숙모도 참말로 나쁘오. 꼭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맥을 못쓰느냐? 나를 붙들고래도 이걸 먹였으면 집에서 깨끗이 나았을 것 아니냐.” 또 고쳐 놓으면 고쳐 놓으니까 욕한다 이거야. 외숙모 날 보고 원망해. “고쳐 놓고 또 욕먹었어요.”   처음에 고치기 전에 갔다가 혼나고 마호병[보온병]에다가 넣어다 주었는데 돌벽에다 마호병을 내쳐 놓아서 병만 깨져 버렸다 이거라. 그런데 그 이후에 갖다 주니까 또 그 이후에 욕한다 이거야.  
    인산학신암론
  • 만능(萬能)의 인간이나 전능(全能)은 이룰 수 없어       그 다음에 원래 계란이 귀해서, 촌에서 놓아 먹인 비슷한 토종계란.   그렇지 않으면 새카만 오골계. 이것도 좋으나 토종계란도 좋아요. 그것도 무서운 고열에 1천도 고열엔 못 가도, 5 백도 이상 고열에 올라요. 거기에 참새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버리고, 계란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 버려요. 그런데 그놈의 역할은 조금 약한데다가 약간 아프다고 해요. 그건 난 많은, 평생 실험인데, 철부지 애들 시켜도 하 고 이런데. 조금 아프다고 합디다. 그건 사실이야. 그 모든 세포를 녹여 나올 적에 새살에도 강한 기운이 미쳐서 새살에 아픈 감각이 통해.   그래서 암에는 신비이고, 또 모든 불치병에는 신비의 약인데. 이런 신비약은 내가 세상에 나와 가지고 어려서 오늘 을 보기 때문에 오늘의 생명을 구하는 덴 우선 우리나라 같은 보고(寶庫)에서 그런 인간이 안 나왔다? 건 세계 웃 음거리야.   한국이 천하의 보고라. 감로수가 있다고 해놓고 만고의 전무후무한 각자(覺者)가 없 다? 그건 이야기 안돼. 그래서 나는 어려서 백반 실험을 하고, 그땐 많아요, 백색 오골계가 많아요. 그래서 마음 놓고 실험하는데 지금은 전연 귀해. 그렇다고 해서 나는, 거지가 날 보고 못산다고 웃는 사람이 그런 걸 보존할 힘이 내겐 없어요.   그래서 나는 모든 체념하고 다 없어지고 생명을 못 구해도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걸, 아까도 전지전능, 전능이라는 건 없고 만능이라는 것도 없다고 했지. 그래 전능의 인간이나 만능의 인간이 없다는 게 그거요.   왜 앞으로 이 세상에 그렇게 생명이 귀한데 그 생명을 죽일 독성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책을 토종오이 하나 남겨 놓지 못하느냐? 홍화씨 하나 토종을 남겨 놓지 못하느냐? 나를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고, 광복 후에도 동 산당이 생존했으면 나를 안 돕겠느냐? 어떤 불제자(佛弟子)의 힘을 빌려서라도 도와줄 거다.   그러면 이런 분이 나를 돕지 못하고 먼저 가는 건, 내겐 이런 인덕(人德)이 없으니까 단념해라. 그건 난 자포 자기.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니야.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양반들이 못 돕고 간다? 그러니 앞에 내가 닥치는 것도 내 힘으로 개척하느냐? 어렵다.   그러면 모든 학설이나 이런 것도 녹음을 복사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청취한 후에 힘 이 하나하나 생긴다면 이런 데서 모르게 도움이 생기리라고 나는 생각해요. 그러나 직접 도와줄 양반은 저 세상에 가서 나를 돕지 않아요. 그럴 분은 다 갔어요. 그리고 살아 있는 분 중에도 몰라 그러지, 알게 되면 도울 텐데 도와줄 수가 없다. 왜 없느냐? 토종 백색 오골계는 어떻게 구할 수도 있고 하겠 으나 토종닭도 구할 수 있겠으나 토종오이는 완전히 없어요.   또 토종홍화씨가 완전히 없어요. 그러고 토종돼지도 완전히 없어요. 산돼지 갖다 기르는 수밖에 없어요. 산돼지를 기르면 그 손자 때에는 토종이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산삼(山蔘)이 토종 없어요. 내가 산삼을 아는 사람인데, 묘 향산 백두산에 살며 산삼을 모를까?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백반에 있는 힘, 암세포 녹이는 선봉장     그런데 그 장격막의 섬유분은 어찌 해야 되느냐? 그건 사람은 먹는 것이 지름인데 그 지름을 중화 시키는데 최종 역할이 뭐이냐? 죽염(竹鹽)이라는 소금도 있겠지마는,   거기에서 수분이 막(膜)을 이룰 때에는 응지선분자가 수분하고 합류해요. 그 막을 이룰 때에는 불순물이 생겨 가지고 결국 암(癌)이 들어온다? 암이 들어오면 암을 퇴치하는데 가장 선봉에 세울 건 누구냐? 죽염이고.   거기에 부원수(副元帥)가 따라야 되는데 그건 누구냐? 부원수는 백반을, 오골계라고 있는데. 백색 오골계가 있어요. 재색, 살이 재색인 오골계가 있는데, 그놈은 솔밭에서 지네고 솔씨를 먹어 놓으면 그놈이 산에서 돌멩이를 먹되 계란 깝데기 가장 신비스런 돌멩이를 먹어요. 그 래 가지고 그 계란 흰자위가 가장 신비해요.   그런데 백색 오골계가 아니면 흑색도, 흑색은 지금 많이 있어요. 상당히 신비해요. 그러면 백반(白礬)을, 그것도 명 반(明礬)이지. 좋은 백반은 24시간을 구워 가지고 안팎을 깨끗이 구워서 재가 된 후에 뽛아서는[빻아서는]그 백색 오골계에다가 흰자위 가지고 반죽하는데, 그 백반이 가상 한근이면 600g인데, 오골계 흰자위는 13마리분이래야 돼요. 계란 13개, 그 흰자위를 가지고 반죽하면, 좋은 명반하고 하면 낮에 햇빛에 놓고 반죽하면, 좀 큰 세숫대야만 한 그릇에다 반죽하면, 한 여러 근 되겠지, 백반이. 그러면 중심부에서 파란 가스불이 올라가요.   그러고 난 연후에는 그 백반에 있는 힘이 상당히 부원수 재목은 돼요. 죽염은 선봉장(先鋒將). 그건 부원수 재목. 그 다음에 녹반(綠礬)이라고 있어요, 새파란. 녹반을 가지고 백색 오골계, 흑색 오골계도 산에서 솔씨 주워먹은 건 돼요.   그러면 그놈의 흰자위로 반죽을 해 가지고, 거기서 열(熱)이 어느 정도 나느냐? 이 백색 백반은 그 열이 가상 1천 도에 달한다면 5백도밖엔 안되고 그 녹반은 가장 좋은 명반인 녹반을 구해 가지고 하면 1천도 고열에 올라가요. 그 래서 가스불이 아주 낮에 햇볕에 놓이면 기막히게 올라가요. 그러면 얼마나 거게 백금 기운이 무섭게 들어 있느냐 하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러면 그건 암을 고치는데 선봉인데, 그걸 처음에 죽염에다가 아주 적은, 콩알보다도 적은 양을 죽염 한 숟가락에 타야지, 약간만 많아도 그놈은 강도가 최고에 무서운 강한 힘이 있어요. 그래서 그놈이 들어가서 암세포를 녹이는 데 썩은 피와 썩은 살을 귀신과 똑같이 긁어내요.   귀신이 긁어내는 것도 아프지 않게 긁겠지마는 그런 성한 피는 다치지 않고 성한 살은 다치지 않고, 썩은 살하고 썩은 피만 모아 낸다. 이건 암 속에 있는 치료법에는 귀신이 녹반, 최고에 좋은 명반으로 백색 오골계 가지고 만든 그것이 최고요.    
    신약의세계난반/녹반
  • 섬유분(纖維分), 땅속의 휘발유 기운 흡수     그러니 내가 이 세상에서 곁이 있어야 될 때도 있는데 곁이 없어 항시 비참한 고객(孤 客)이야.   외롭게 살다 가는 손님이야. 그러니 이 고적하다가 가는 인간이라면 참 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하동산이 왜 먼저 갔나? 나이 많아 먼저 가지만, 그가 백세장수하면 광복 후에 나하고 친하게 보낼 수 있는데 그것도 안되더라 이거 야.   그래서 인간의 인연은 억지로 못하는 거. 또 만능의 인간이 될 수도 없고. 전무후무한 각자라는 말은 할 수 있는데.   만능의 인간이라는 말은 도시 어느 정도까지 어불성설이야. 그래서 내가 일부를 적어 가지고 오는 건 너무 잊어 버 리니까 할 이야기가 수북한데.   그 모든 섬유질에 대해서도 그렇지만은 섬유질만 아니고, 섬유수(纖維水)도 그래요. 섬유수라는 게 선혈(鮮血)하고 섬유분(纖維分)하고 모든 별개 문제로 나갈 적에는 상 당히 비밀이 많아요. 그런데 섬유분(纖維分)이라 그거이 영지선분자하고 섬유분(纖維分)의 차이는, 섬유분 이란 자체는 별거 아니고 이 풀뿌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럭지가 있는데 땅속에서 휘 발유 기운이 지내가는 걸 그걸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거 이름이 섬유분(纖維分)이야.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놈이 그 기름 기운을 흡수해 가지고 수분에다 함유시키면 그 몸떼기[몸뚱이]에 올라가요. 뿌리고 나무고, 몸떼기에 올라가는데. 그러면 그 속에 섬유분(纖維分)의 역할이 뭐이 냐? 그 휘발유에서 오는 휘발성 이 강한 지름도 있겠지만은 그것 말고 꿀이 있어요.   꿀이라는 건 밀(蜜)인데 그 꽃이 피게 되면 화방(花房)에 밀방(蜜房)이 있어요. 거기에 있는 꿀은 과일이 익으면 과일에 가서 황색으로 변한다. 꿀은 토미(土味)인데 토미 왈 (曰) 감(甘)인데, 그래 땅색으로 황색으로 변하는데.   그 역할을 충분히 맡아 가지고 하고 있는 일꾼은 섬유분이라.   모든 생물세계에 섬유분이라는 건 빼놓을 수 없어요. 그게 토성분자세계에서 섬유분이 따로 있고 섬유분의 역할이 완전한 건 아니고, 건 영지선분자하고 직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세계가 우리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을 못할 힘이 있고 역할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섬유분(纖維分)에 대해서 그렇고, 장격막에 대해서도 아까 이야기한 거고 영지선에 대해서도 약간은 이야기를 했고 그 장격막은 유질성(油質性) 장격막인데 그 지름과 지름의 바탕질과 그놈이 성(性)을 얻을 적에는 장격막으로 화(化)한다.   그래서 유질성 장격막, 그래 장격막에서 흡수하는 모든 분자는 뭐이냐? 적색분자. 적색분자를 흡수하게 되면 온도가 37℃에서 올라가지, 내려가지 않아요. 적색분자는 불에서 나온 화색(火色)이라.   그런데 그렇게 되게 되면 장격막은 장에 대한 온도를 자꾸 높여 주니까 장에서는 모든 소화력이 앞서고, 그래서 건 강은 확실하다.  
    인산학신암론
  • 석가모니 다음 佛은 十身毘盧遮那     그리고 사흘을 ≪금강경≫을, 답답한 것만 묻고 갔는데 광복 후에 그 양반하고 나하고 친해질 길이 없이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소.   그런데 고 뒤에 바로, 이청담(李靑潭)이 쫓아왔대. 그건 뭐이냐? 하동산 말 듣고 참으로 묘향산에 생불(生 佛이 있다는 게 참말이더라. 그건 부처였더라. 석가모니하고 똑같은 부처가 왔더라.   그래서 내가 동산당 보고도 석가모니는 열두 자라, 나하고 키가 두 길이 넘고 육신은 천근 거구라. 천근 나가는 거구인데. 나보다가 10배나 중량이 나가고 힘은 몇십 만을 드는 장사라. 힘은 나보다 여러 백 배다. 나는 지금 죽어라고 써도 2백근 이상은 못 들어. 그런데 그는 수십 만 근을 드는 장사라. 그런 힘은 여러 백 배고 그런데 그가 지혜가 나보다 못하다고 해선 말이 안돼.   나는 모든 게 조무래기고 지혜는 그보다 앞서도 못하다고 하는 것이 후배의 도리다. 내가 아무리 천고의 전무후무한 인간이라도 나는 후배다.   후배의 겸양지덕(謙讓之德)을 떠나도 그 양반보다 내가 못한 증거는 여러가지 있다. 키도 작고 중량도 너무 모자라고, 힘도 너무 모자라고.   그런데 지혜만 앞섰다? 그걸 내놓을 수 있겠느냐? 그래서 내 세상은 석가모니 앞에 내놓을 건 없다.   그래서 나는 그 양반을 위해서 천고의 창조자이며, 이번 12만9천6백년 1겁의 주인 공이다. 그런 세존이신데 다음 겁은 또 딴 사람이 있다.   십신 비로자나(十身毘盧遮那)라는 불(佛)이 나온다. 그러니 이번 겁에는 석가모니, 다음엔 비로자나라, 이런데. 그땐 미륵도 아니다. 비로자나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서 사흘 만에 헤어졌어요.   그래서 나는 오늘까지 생존해 계셨다면 참 나하고 떠날 수 없는 고마운 분인데. 그도 내가 인덕이 없어 그런가? 그 가 생존해 계시면 이청담은 좀 멀쑥해서 싱거워. 그래서 그 이청담 신세도 내가 지겠지만, 그렇게 또 신세 질라고 도 안했어요.   그런데 동산당은 생존했다면, 내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조금 오시오 할 수도 있어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서로 의 리에 벗어나는 일이니까. 그랬는데 그 양반은 나이 나보다 많으니까 먼저 가버리고 그 아들은 지금 종로의 약국에 있슴믄다[있습니다].   그래 그 아들 만나 가지고 “춘부장하고 나하고는 알지만 이젠 서로 유명이 달라. 그렇지만 자네하곤 나하고 친해 질 사람은 못돼. 그저 약장사나 하게”이러고 다시는 대면 안해요.   ++이청담(李淸潭, 1902년 ∼ 1971년)은 대한민국의 승려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진주 공립 농업 학교를 졸업하였다.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송운사의 아키모토에게서 불도를 닦아 득도하였다. 이듬해 귀국하여 개운사 불교전문강원의 대교과를 졸업하였다. 1956년 대한 불교 조계종회 의장, 1957년 해인사 주지, 1962년 도 선사 주지, 1968년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불교 정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71년 입적하였고 종단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인산학대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