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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염 · 黃狗 이용한 위암 · 폐암 치료법     그래서 나는 믿는 건 정신적으로 통일시킬 수 있으니 좋다. 그러나 당장 응급책은 너 곁에 있는 걸로 건강을 유지하라. 그건 내가 어디 가 살든지 그 지역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 지리산 속에 와보니까 이건 너무 미개해. 살려 주게 되면 하찮은 놈의 자식이 죽을 거 살려 가지고 내 괜히 고생한다. 지금도 그런 말 들어요.   33년 전에 위암(胃癌)으로 숨넘어가는 걸 내가 죽염을 자꾸 먹이면서 중완(中脘)을 떠 가지고 살렸는데, 지금도 날 보게 되면 “아이구, 난 선생님이 큰 원숩니다.” “왜?” “그때 죽었으면 내 이 지리산 속에서 지게를 만들어 가지고 장에 지고 댕기면서 팔아먹진 않을 건데 안 죽고 살아 가지고 이 고생을 해요.” “미안하다. 자네 지금 여든다섯까지 안 죽게 해서 내가 미안하다.” 그런 말 해요.   거게 창마을이라고, 논밭을 팔아 가지고 가서 서울대학병원에서 폐암(肺癌)을 고친다고 별짓 다 하다가 결국 얼마 안 가 죽는다고 내보낸 거, 내가 그걸 살리던 얘기. 또 그거 참 웃을 소리지. 그거 순 엉터리야. 그건 뭐이냐? 그 집에 보니 누런 개가 있어. 황구(黃狗)는 그 폐병에 좋아요. 그래서 그 주인은 누워서 골골 하는데 그 부인 동생 보고 일러줬거든. 이걸 잡아가지고 터러구[털]하고 똥만 싹 씻고 발톱 하나 버리지 말아라. 그러고 너 저 들에 나가면 시금초가 저렇게 많지 않으냐? 저거 충청도 말로 고시양이다. 저 시금초를 이만침 뽑아라. 그래 그걸 뽑아 좀 말리게 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백개자다 행인이다 이런 좋은 약재들 모두, 거게 조그만 대나무가 필요해요. 그래 이제 대나무랑 그걸 적당히 해 가지고 그 개를 흠씬 삶아요. 그런 거 모두 집어넣고서 흠씬 삶아 가지고 거게다가 엿기름을 많이 쳐. 그래 엿기름을 많이 쳐 가지고 삭쿱니다[삭힙니다]. 삭쿼서 그걸 꼭 짜서 엿을 달이는데. 조청을 달여 두고 밤낮 먹되, 시금초와 백개자 · 행인은 노랗게 볶아 가지고 그걸 분말해 가지고 차를 해두고 아침저녁으로 무시로 퍼먹어라. 퍼먹으며 저 엿을 자꾸 먹어 내라.   너는 이제 어차피 죽을 거. 논밭을 다 팔아서 서울대학병원에 갖다 바치고 죽으면 거 꼴이 되느냐? 가족도 한이 맺힐 거다. 자꾸 먹어라. 난 이 산속에서, 이 지리산에서 함백[함지박]이나 파서 지고 다니며 팔아먹는 나무꾼이지만 내 말 들으면 해롭지 않다.   이 사람은 마지막으로 할 수 없는 거라. 솥짝까지 다 팔고 없으니 제가 뾰족한 수 있나? 그래서 내가 시키는 대로 황구에다가 약은 제일이 시금초야. 거기에다가 백개자 · 행인 이런 거, 뭐 지지한 걸 쓸어 넣고 엿 달여 가지고 한 40일 먹으니까 일어나, 밥 먹고 돌아 댕겨. “아 선생님 이제 살았어요.” “저 추성 동네 지게꾼 영감처럼 날 또 원수라고 욕하겠나?” “그러기야 하겠어요.” “내가 너 집[너희 집에]안 오면 되지 않니?” 그러고 등구나 이런데 사람들 살려 주고도 거 안 가. 가게 되면 날 원수라 하면 거 뭐라고 대답하나? 응? 그 산속에 사는 사람이 그렇게 우자(愚者)야. 우자도 생명은 중해. 그런 우자도 죽는 건 또 싫어해. 그래 살려 주는 게 내가 할 일이겠지. 나는 그거 추성의 지게꾼 김 영감 살리기 위해서 30리를 감자를 삶아 들고 댕기며 고쳐 줬어요. 그리고 그 욕을 먹었어. 그게 이 세상에 참 드문 일이야. 흔하진 않겠지. 그렇게 살려 준 사람을 원수라고 욕한 사람은 흔치 않을 거요. 그건, 참으로 그건 미개한 지리산 속에서 볼 수 있는 거. 백두산 속에서라도 그런 거 못 봤어요.   그래서 황토의 신비가, 고시양도 황토엔 제일 가는 약재라. 느릅나무도 다 그건데. 거기에 백개자나 뭐 행인이나 전부 다 땅에서 나와 크는 건데. 그래서 이 황토에 있는 비밀은 우리의 생명의 은혜를 거기서 입기 매련[마련]이라. 우리 생명의 은혜는 거기서 입지 않고 멀리서 구한다? 거 구해질까? 그래 내가 오늘까지 이 황토의 은혜는 피할 길이 없느니라. 그 말을 지금 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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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脾胃의 神藥-시금초와 느릅나무     여기에 토성분자 속의 합성물이 가장 묘(妙)한데. 고시양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이 시금초[수영]거든. 그놈이 참으로 신비해요. 그걸 오래 달이면 국이 없어요. 싹 날아가. 그거 휘발유, 휘발성이 참으로 무서워요. 그걸 어린 걸 뽑아다 푹 삶아서 오래 졸여서 엿을 만들라고 해보시오. 아무것도 없어요. 물이 없어지면 그것도 없어져. 그렇게 휘발성이 강한데 그걸 가지고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일러줬는데 그 참으로 약은 좋아. 이 느릅나무뿌리 껍질보다는 훨씬 좋아요. 아주 좋은 데 많아. 그래서 그전에 위궤양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 있는데, 그 내가 묘향산에 오래 살고 백두산에 오래 살았으니. 아, 거기서 약국에 가서 약을 쓴다? 묘향산 사람들은 강냉이 한짐 지고 가봐야, 강냉이가 옥수수인데. 심은 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감자라. 옥수수나 감자 지고 가 장에 팔아 가지고 약을 사다가 병을 고친다. 그건 하늘에 별 따기라.   그런데 저 토(土)에 수북한 시금초는 뽑아, 집어 버려. 모른다는 거이 무서운 게 그거라. 그래서 내가 일러주면 “아 저 산에 돌아댕기며 저 거지 같은 놈이 뭘 안다고 저래” 이래요. 그래서 살살 꼬셔 가지고 그걸 좀 뽑아서 삶아라. 그래 푹씬 삶은 후에 거게 무슨 쌀 있나? 어디 가 강냉이 옥수수하고 서속(黍粟)쌀 좀 바꿔 오라.   바꿔다 죽을 쑤어 가지고 거게 엿기름은 흔해요. 늘 감주(甘酒)도 해먹고 하니까.   그래 엿기름을 두어서 푹 삭혀 가지고 감주를 해두고 너 며칠 먹어라 하면 금방 나아요. 밥 잘 먹고 소화 잘되고 쓰리고 따가워서 가슴 묵히고 돌아가던 거 싹 나아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약이 이 땅엔 수북하건만 전부 그걸 두고 앓는다? 그걸 두고 소나 땅 팔아 가지고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선 그런 약이 없어. 병원에 그런 좋은 약이 있으면 왜 세상 사람들이 못 고치고 죽어 가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까?   그래서 내가 볼 때에 이 황토의 비밀 속엔 무한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내가 그 시금초를 웃을 얘기 했지만 이 느릅나무도 그래. 소춤나무라 하는데. 그 느릅나무도 아주 좋은 나무요. 그걸 가지고 묘향산에서 가루를 내 가지고 강냉이 가루하고 섞어서 떡들 해먹으라 하는데 그때 뭐이냐? 전염병이 돌아 가지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 빌빌 하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이 걸려 가는데 그걸 악착같이 먹으면 요새 죽어 가는 전염병을 앓지 않니라.    아, 이자들은 죽는 걸 살 수 있다면 좋아하지. 그게 양식이 되니 먹어라. 그런 건 좋아 안해요. 거기엔 뭐 감자 강냉이 흔하니까.   이래 가지고 그걸 먹은 동네는 몇 동네고 다 전염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넘어가. 그때 이 모자라는 사람들은, 먹어 보고 좋으니까 좋다고 하는 거라.   내가 말로 일러주면 코웃음치고 욕이나 하지 저 먹고 좋으니까 좋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그 느릅나무 뿌리하고 느릅나무 껍데기하고 상당한 인간에 도움을 준 거. 그건 오늘까지 잊지 않아요. 많은 도움을 줘요. 묘향산엔 참으로 느릅나무 많아요. 한정 없이 많아요. 그래서 내가 어디 가서 뭐 산에 가서 약 해오기 보다, 거 들에 수북한 시금초, 또 곁에 모두 많이 서 있는 느릅나무, 그저 흔한 거 가지고도 그 지방 사람들은 완전히 건강해.   그렇게 건강할 수 있는 약물을 두고 예수를 밤낮 믿으니 되나? 묘향산에 절이 많은데 밤낮 절에 가서, 쌀을 퍼 이고 가서 불공드리니 되느냐? 부처님의 은혜가 시금초만 못해. 예수님의 은혜하고 비해서 훨씬 앞선다고 봐. 부처님의 자비심보다도 훨씬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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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쪽으로 뻗은 솔뿌리의 신비     그건 있을 수 없는 말이야. 예수님이 위대한 성자면 태양이 돈다고 할 수 있나? 그런 많은 사람이 죽어 갈 말을 왜 해.     공자님도 그러고. 많은 선비들이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가요. 내가 지금 하는 말은 사문난적으로 죽일 수 있는 말은 하지 않아요.   사실을 가지고 말하는 거. 황토가 피가 되는 원료가 지렁이가 황토를 먹구, 지렁이 몸에 피가 생기는 걸 사람이면 다 볼 수 있구 알 수 있는 거야.       다 아는 이야길 하는데 그게 세상에 해(害)될 일이 있느냐?   그래서 황토에서 생긴 약성분 속에는 최고의 좋은 비밀이 많이 간직돼 있는데 여기다가 약을 치다치다 청산가리까지 쳐요. 그걸 사람이 먹게 되면 어떻게 되나?       내가 지금 산후중풍에 제일 많이 쓰는 건 빠져선 안되는 건 솔뿌리인데, 장근골(壯筋骨)이라고 해서 그런 게 아니고 그 솔뿌리가 무슨 솔뿌리냐? 호랭이도 늙어 죽을 땐 숨소리도 크게 못 쉰다는 건 기진맥진했단 말이오.   인간도 별 것 아니야. 그저 기진맥진하면 별것도 아니지. 그래서 토성분자의 신비를 대략은 이번에 또 말을 해야 되는데. 그 산의 소나무가 황토에 서야 되고, 황토에 선 소나무는 어디까지나 밤에 이슬을 많이 받아요.   황토(黃土)라는 건 모든 습기가 강해요. 자갈 위에 서게 되면 자갈 위엔 습기가 없으니깐, 이슬이 맺혀도 약하고 그 이슬은 신비의 이슬이 아니라.     그래서 황토에 선 솔뿌리, 해 뜨는 쪽, 그 왜 해 뜨는 쪽이냐? 저녁이게 되면 우리나라엔 감로수로부터 감로정(甘露情)이라고 있는데 감로정이 밤 자시(子時)게 되면 스며 나와 가지고, 이 공간에 모든 낮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화작업을 해요.       그래 가지고 새벽엔, 12시[밤12시]에 그게 나오게 되면 벌써 정화 공장이 충분해 가지고, 정화 사업이 잘돼서 새벽에 나가면 공기 맑아져요.       그런데 그럴 적에 해가 뜬다? 해가 뜨게 되면 소나무의 동쪽 가지에 이슬이 더 많은데 그 해가 뜨게 되면 해가 모든 정화작업 하던 수정 중의 감로정인데. 수정 속에 있는 감로정을 거기에 갖다가[가져다가] 흡수시킨다.   그러면 그 이슬에 와서 닿는 감로정은 정화작업이 끝난 후에 가장 핵심분자라.   그놈이 동쪽, 해 뜨는 쪽에서 밀려 들어와 가지고 이슬에 와서 합류한다. 그래 가지고 그 이슬이 땅에 떨어지면 그 황토의 습기가 다시 뿌럭지로 들어가고 저녁에 또 올라가고, 여기에 대한 반복무쌍한 신비세계는 인간은 알기 어렵다 이거라. 난 어려서부터 그 신비세계의 필요성을 앞으로 공해가 심하고 공해독(公害毒)으로 죽어 가는 인간 속엔 여자는 반드시 산후병(産後病)에 산후풍(産後風)이 걸린다.   또 못 고치는 관절염 속에 통풍이라고 그게 역절풍인데 뼈마디가 모두 굵어지는 역절풍이 오는데, 또 심줄[힘줄]이다 말라 가지고, 사지가 오그라들고, 거기엔 그게 아니고 안된다 이거라.   모든 관절염 신경통에도 좋겠지만 산후풍에도 좋아. 산후풍에도 그게 아니고 고친다, 그건 말이 안돼.   어느 나라에 우리나라처럼 감로정이 있어 가지고, 수정분자 속에 감로정이 있어 가지고, 그런 신비의 작용을 할 수 있느냐 그거요. 그래서 내가 한평생 그걸 일러주는데 지금도 내가 처방하는 덴 산후풍 · 신경통 · 관절염 · 디스크에 그 동쪽으로 뻗은 솔뿌리 안 쓰는 건 하나도 없어요. 그 사람들이 순 야마시로[가짜로] 아무데 거나 막 파다가 팔아먹으면 모르지마는 그 사람들은 내가 믿어요.   그렇게 한다면 나도 다른 사람 선택할거니까. 날 속이고 세상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난 믿어요. 그래 다른 데가 짓지 말아라. 그렇게 진실하게 황토에 선 솔뿌리 꼭 해 뜨는 쪽의 것, 잘라다 말리어 파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래서 그 솔뿌리의 신비를 내가 지금 수백 만의 생명이 거기서 건강을 찾았는데, 그 건강을 찾게 해주는 비결은 아무것도 없는 거라. 그렇지만 다른 사람은 그 비결 모르다 보니 못하는 건 사실이지. 코쟁이한테 가서 이리저리 수술하고 잘라 버리고.   이걸 가지고 아니? 지금 우리나라에 자른 사람 수가 얼마야? 그런 좋은 약재를 두고 자르는 건 무슨 일인고? 그건 미개한 사람들 옛날 학설 가지고 하는 짓이라.   그렇다면 거기에 있어서 사람한테 그렇게 좋은데 그걸 의심한다는 건 잘못된 거고, 또 흔한 놈의 약재를 버려두고 왜 그렇게 불구가 많으냐? 뜸을 떠서 고치는 병도 불구자가 되고, 솔뿌리 가지고 낫는 병도 불구자가 되고 잘라 버리고. 이세상은 빨리 없어져야 돼.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대한민국이란 國號의 결함     선각자를 비참하게 해주면 정치가 어디 있으며 발전이 어디 있나? 각자(覺者)를 해치면 발전이 온다. 이조 5백년에 상투가 그게 좋은 거 뭐인고? 결국에 매국적이 와. 거긴 내가 욕먹을 소리 한마디가 대한제국이란 말을 조선 고종(高宗)때에 고종 33년이야. 그게 벌써 쑥찜이 든 거라. 요새말이 쑥찜이 든다는 거 그거요. 땅김[땅기운]이 샜다. 그게 벌써 이씨들이 운이 없어서 그런 거라. 그래서 대한제국(大韓帝國)이야. 고종 33년에 대한제국이라고 했는데 그게 결국에 합방된다는 전제조건이야. 대한이라는 자체가 그게《주역》(周易)으로 말하게 되면 뒤집혔다는 말이 되는데. 화택규(火澤揆)야.   그런데 광복 후에 보니까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 한다? 제헌민의원(制憲民議院)속에 나하고 잘 아는 이들 있어. 자네가 뭐인가 정신이 좀 돌았나 보네. 앞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알아서 이름까지 그렇게 그전에 망한 이름을 따르고, 망할라고만 생각하니 그거 너도 사람이냐고 내가 한 일이 있어요. 그런데 그전엔 대한제국이요, 지금은 대한민국이라. 그러면 대한제국은 20년 안에 끝났고, 대한민국은 얼마를 가느냐? 국민의 힘이니까 거기에다가 배 이상을 보태어 봐야 50년 이내라.   대한민국 50년 이내에 좋을 건 없어도 그렇게 미개한 인간들 사는 곳이라. 이름을 왜 같은 값이면 돈 안 드는 이름을 꼭 해 받을 이름을 지어야 되느냐? 애기들 이름 짓는 것도 잘 짓는 사람 따라가 돈 주고 짓는데 나라의 이름을 짓는 걸 그렇게 엉터리로 어떻게 짓나? 그건 내가 하도 지금 답답해서 하는 소리요, 토성분자하고 관련이 없는 소리라.   이건 그래도 모자리에는 따라가는 얘기의 하납니다. 그래 내가 황토의 비밀을 하던 얘긴데, 그 황토의 비밀 속에 우리가 지금 흙의 진기(眞氣)가 다 멸해 버렸어. 40년간 농약을 치고 화공약으로 살아오다 보니 진기가 다 멸하면 거게 이젠 힘 쓰는 게 살기라는 거이 독기(毒氣)야. 화공약독(化工藥毒)의 독기가 힘을 쓰니까 독기는 악할 ‘악’(惡)자 악기(惡氣). 악기는 즉 살기(殺氣)라. 살기는 모든 생물을 멸하는 데 필요한 거라.   그러면 앞으로 자꾸 몇 해 더 나가면 땅속에 있는 화공약의 독기가 극성을 부릴 때에는 모자리에서 모를 옮겨도 그 모가 뿌리를 내릴 수가 없어. 독기가 원래 강하니까. 뿌릴 내릴 수 없이 말라 죽으면 그걸 뭐라 하느냐? 고사(枯死), 말라 죽는 병. 그러면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지금의 약보다 3배, 5배 이상 무서운 극약(劇藥)을 쳐야 되는데. 그런 극약을, 먹고 살기 위해서 안치면 안되는데. 만약에 토질(土質)이 박(薄)해 가지고 심한 데는 쳐야 되는데, 그걸 치게 되면 몇백 리 안의 인간은 살아남지 못해.   수질오염도 무섭고, 공기오염도 무섭고. 다 죽어야 하니 정부에서 그걸, 사람이 다 죽는 줄 알면 모자리 판이 말라 없어져도 그건 치지 못할 거라. 그럼 우리한테 앞으로 오는 위험이 뭐이냐? 모를 옮겨 심어도 뿌릴 내릴 수 없이 타죽는 거, 거 싹 타죽는 병이지? 그 병을 퇴치하는 덴 인류가 멸해야 돼. 그것이 오라냐 하면 10년 안에 극성을 부리고야 말아. 그럼 그때 약을 치면 사람은 서서 살이 전부 녹아서 물이 흐르고 백골(白骨)이 돼 죽어 가면 어떻게 되나? 그런 세상을 위해서는 모든 농지개량법을 신비스럽게 매련해야 되는데.   요즘의 사람들은 데모를 잘해. 데모하는 건 방법이 좀 서툴어. 진정(陳情)을 제대로 하면 데모보다 나을 거요. 그렇지만 내가 그전에 진정하는 게 좋지 않느냐 하니까, 기관장들은 저 모가지 떨어질까 보아 벌벌 떨어요. 그게 민주주의(民主主義)라면 좀 뭐인가 어색해.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新醫學 창조자를 돌팔이로 취급     지구가 우리 건데 지구에 임자가 있나? 우린 왜 우리 걸 버려두고 아는 사람을 방해하느라고, 또 음해(陰害)하는데 아주 세계적으로 일류가 한국 민족이라. 사촌이 개와집[기와집]짓게 되면 배 앓는다고 하지 않아. 물에 빠진 사람 살려 놓고 가는 건 고생할 장본이라고 찍자붙어서[달라붙어서] 기어코 보따릴 찾아내라고 졸라대니 거 죽었으면 그런 말 안 들었을 것 아니냐? 그래서 한국 사람은 죽는 걸 보면 피하라는 거야.   이런 민족이 어디 있나? 내가 어려서도 들은 거고 젊어서도 들은 거. 별욕을 다해, 죽을 걸 살릴라고 하면. 그래서 내가 어려서 다믄[다만] 한 생명을 구해도 힘이 있어야 된다.   그건 무에냐? 무술(武術)이라. 힘이 없는 약자(弱者)가 무술도 없으면 죽을 사람 살릴라고 해도 동네의 미련한 젊은 사람들이 우격다짐으로 때리면 골병들게 매나 맞지, 어디 가 호소할 곳이 없어.  그래서 살리긴 내가 그때에, 침(鍼)에 아주 영력(靈力)으로 신침(神鍼)을 놓으니까, 침을 가지고도 살리고 약으로도 살려. 그래서 내가 세상의 욕먹을 수 있는 짓을 상당수로 많이 했을 거요. 부잣집 외아들이라고 살린 거 아니고, 가난한 집의 외아들이라고 죽게 내버려 두는 것도 아니고. 부잣집 같은데 가게 되면 곁에 모두 소작인들이 많아 가지고, 그 부잣집 외아들이 죽는다니 모두 모여 왔는데 들어가서 그 앨 좀 보고 간다면 저 자식 때려죽일 놈이라고 모두 하지. 고마운 사람이 왔단 말 하는 사람이 한국엔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 무조건 들어가는데 못들어가게 하지. 그럼 그 촌사람들 지게질이나 잘하고 힘깨나 쓰니깐 안하무인(眼下無人)이지.   그런 거이 그 무술에 전능한 사람 곁에 오면 뼈가 가루되지. 그래서 그 몇 사람을 박살내 놓으면 이러니저러니 무서워서 떨고 있지. 말하는 사람이 없을 때 들어가서 죽어 가는 앨 침을 놔서 살려 놓구 가는데, 그때는 주인 내외뿐 아니라 모두 쫓아 나오며 어디 계시냐 누구냐 하는데 얼마나 미개족이냐?   들어가 살려 주겠다고 해도 때려죽이라고 소리쳐. 이런 놈의 인간의 종지[종자]들이 세상에 오늘까지 살고 있어. 내가 그걸 하루 이틀 겪은 거 아니오. 지금에 와도 날 자꾸 고발해, 돌팔이라고. 지금 의학(醫學)을 창조하러온 전무후무한 인간도 돌팔이야, 이 나라엔. 돌팔이 어디서 그런 돌팔이 있니?   만고(萬古)에 처음 온 자가 앞으로 이 화공약(化工藥)으로 죽어 가는 암(癌)을 내 힘이 없이 고친다는 건 있을 수 없건만도 나를 돌팔이라고 하고. 의학을 창조하러 온 자가 어떻게 돌팔이냐? 이런 놈의 미개한 사회가 어디 있나? 정치하는 건 전부 얼간이고, 내가 볼 적에 서 푼짜리도 아닌 얼간이가 정치해. 그 속을 탁 털어놓으면 날 해칠려고들 할 거요.   그게 얼마나 얼간이냐? 제 배 창자를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거짓을 어디에다 세상에 내놓으면 그 거짓 뒤에 국민의 해(害)는 얼마나 크냐? 그러면서 큰소리 하는 자들은 가장 대우받아야 되고, 세상을 위해서 왔다 가는 사람은 가장 비참해야 된다? 이거이 나라이며 이것도 사람 사는 민족사회냐? 사람이 민족사회라는 건 동족을 위해서 서로 도와주는데, 협조정신도 없고 서로 해칠려고만 들어. 이건 있을 수 없는데, 지금 현실에 말 못할 비밀이 많은데, 그런 걸 나도 날 따르는 사람들 생각해도 털어놓을 수 없고. 또 나도 자식도 있는데 아무도 모르는 걸 다 털어 놓으면 집안은 제대로 못 봐요. 어디 그런 놈의 나라가 있나?  
    인산학신암론
  •   화공약독에 무용지물인 옛 醫書들     요즘에 보로꾸[블록]나 벽돌이나 이런 건, 벽돌은 흙을 불(火)에 구운 거라 괜찮은데.  보로꾸는 세면[시멘트]과 모래인데. 모래는 우리한테 사독(沙毒)이라고 따로 있어요. 모래독이 있어요.   그러고 보로꾸에 독이 있어요. 세면가루를 오래 흡수하고 사는 방법은 없어요. 그렇다면 세면 생산하는 우리가 잘하고 있느냐? 잘못하고 있는데, 그랬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개조는 못하는 거.   또 논바닥에 살인독(殺人毒)이 있어 가지고 거기서 스며 나오는 물도 먹어선 안되겠지만 그 우리 지금, 우리 지금 그걸 피할 수 없어. 또 거기에서 스며 나오는 독(毒)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는 독인데 그 공해를 피할 수도 없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나는 그거 오는 거 알고 60년 전부터 이상한 병이 조금씩 시작하고 보이는데. 그때도 비료는 있고 그 세멘트 비료 공장 모두 여럿이 있었는데. 그럼 세멘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봤고, 비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봤고, 괴질이라는 건 확실해. 그 의서(醫書)에 없는 병을 앓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책이 앞으로 없으면 화공약(化工藥)의 피해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건 의서를 내가 안 보는 이유가 그건 옛날 할아버지들이 그 당시에 필요한 거지, 앞으로 화학이 발달이 돼 가지고 화공약 사회가 되는 때엔 그런 의서는 의서가 아니라.   그걸 공부하게 되면, 그것도 먹고 살겠다고 별짓 다 하게 되는데 그런 의사가 되는 걸 내가 막을 수 있느냐? 막을 수 없다 이거야. 그 당시의 광복 전에도 그렇고, 광복 후에는 코쟁이헌테 우린 눌려 가지고 안돼.   그럼 코쟁이는 미개족(未開族)이니까, 내게서 배우도록 해라 하면 세상이 날 미쳤다고 하는 거고. 또 그러고 살아남을 수가 없어.   그러면 자연히 오늘까지 괴로운 세상을 왜 살았을까? 나는 이 황토의 비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그걸 일러주지 않고 가면 또 영원히 그건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끝나는 거라. 그래서 그걸 가지고 이용하는데 그 황토흙속에 있는 백금(白金)을 어떻게 이용해야 되느냐? 황토흙속에 있는 백금(白金)    난 그걸 실험한 거라. 60년 전이요, 63년 전 병인(丙寅) 정묘(丁卯) 그땐데. 그때에 그걸 실험해 가지고 암(癌)을 살리면 그땐 잘 고쳐져요. 궤양 같은 건 물론 잘 낫지만.   그래서 그걸 많은 사람이 실험해 보고 앞으로 인간이 아무리 많아도 태평양 말리울 힘은 없으니 도움을 받을 거다 하는 거이 내가 광복 후에 그걸 세상에 보급시키고 싶어도 말 한마디를 해서 통하는 게 없어요.   오늘은 내겐 상당히 괴로움이 많아요. 저 미개한 인간들이 미국 사람이 못 고치는 걸 저놈이 고친다니 저건 순 사기꾼이다! 요즘에도 날 보고 사기꾼이라고 듣는데 말하는 여자들 있어요. 아, 미국같이 세계 제일인 나라에도 못 고치는 걸 고친다 해? 그걸 오늘도 들어요.   그러면 그 세계가 그대로 나가는 땐 어떻게 되느냐? 우리나란 내내 이 꼴이야. 선각자라는 건 지구에 천재일우(千載一遇)인데 그런 보물을 두고 버리는 건 잘살 징조가 아니라. 황토에 대한 비밀이 "토성분자 합성법"이라는 거지. 그런데 그게 전부 초목(草木)이나 금수(禽獸)나 인간이나 살아가는 데 그 힘을 떠날 순 없고, 그 힘이 위주라. 그런 방대한 힘을 두고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느냐?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黃土의 힘 버리곤 제대로 살 수 없어   천지(天地)가 생긴 후에 아무도 모르는 거, 내가 다 알고 왔으니 그건 만년(萬年) 내려가도 내가 아는 걸 뒤집어 놓을 수는 없는 거. 귀신(鬼神)이 백 번 오고 천 번 와도 내가 아는 걸 뒤집게는 돼 있지 않아요. 지금 아무리 노폐물에 의해서 이젠 늙어서 병신이 돼 있어도 전생(前生)엔 원래 대각(大覺)한 인간이라. 그건 인간이 지구에 와 가지고 이 미개한 인간 속에서 하루하루 얼마나 괴로운 걸 살아왔느냐?   하루면 여기서 살고 싶을까? 각자(覺者)라는 건 무지(無知)한 인간 속엔 한 시간이 괴로워. 그랬다고 해서 모든 비밀은 다 전하지 못해도 가장 요긴한 비밀은 전하고 가게 돼 있는데,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인간이라면 그 뒤에 또 따라서 오는 일은 힘들어요.   내가 죽은 후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계속한다는 건 말과는 틀려요. 그렇게 되게 돼 있지 않아요. 땅속에 있는 모든 비밀은 하나도 빠짐이 없이 안다는 건 그건 사람으로선 있다고 봐선 안되고. 하늘에 있는 비밀도 마찬가지야.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태어나 가지고 80이 넘도록 그 모욕을 당하면서 그 고초를 치르지 않으면 안돼. 그게 뭐이냐? 이 미개(未開)라는 건 언제고 가르치는 사람 말 안 들어요.   그렇지만 그 후손들은 미개에 한(恨)이 맺혀 있어요. 우리는 조상들이 우리를, 상놈이 글이 있어선 못쓴다, 여자는 글을 알면 못쓴다, 다른 나란 다 상것들이 글을 알고 여자가 다 글을 알고. 그럼 우린 한 일이 뭐이 있느냐? 우린 거게 노예 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아.   오늘도 마찬가지야. 이대로 방치하고 아는 사람만이 혼자 잘살고 간다면 그건 아는 사람이라는 건 세상에 필요 없는 거 되지. 그렇지만 하나하나 비밀을 일러줘 가지고 우리나라도 우주의 최고 가는 비밀을 알고, 우리나라에 이 미개한 사람들 후손도 세계에 선진국 문명국 인물이 되면 그것을 나는 바라고 있지. 우리는 항시 미개 구렁창에서 헤나지[헤어나지] 않으면 좋으냐?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나는 하나하나 토성분자에 대해서 사실을 밝혀야 되는데 그게 이제 황토는 피고, 황토는 피 되기 전엔 지름이다. 그 지름은 유전을 이룰 수 있는 맥(脈)이 있어요. 그 혈맥과 같이 맥이 있는데 맥을 따라서 유전이 이뤄지기 매련인데. 우리나라는 땅속 너무 깊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힘이 약한 우리, 과학이 미개한 우리, 그것을 선진국보다 먼저 개발할 수 있느냐? 그건 힘들어. 있는 줄은 알지만 일러줄 수 없다는 거이 선각자의 견해야.   그러면 황토라는 자체가 지상 생물이 전부 그 힘으로 살고 있는데 거게 우리를 도와주며, 우리를 살려주며, 우리를 구할 수 있는 힘이 거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린 외면하고 있는 거 아니고, 외면하는데. 그건 왜 그러냐? 몰라서 그런다 이거야.   몰라서 그러니까 하나라도 알아야 된다. 아는 건 모르는 사람들한텐 열을 가르치면 모르니까 하나를 알아도 득(得)이라. 그래서 만 사람을 가르치는 속에서 한 사람이 배워도 그건 세상엔 소득이야. 그런다고 해서 전연 안 가르치고 그대로 방치한다. 그건 소득이 없는 거라고 봐야지. 그래서 이 황토에 있는 비밀은 우리 인간에 가장 밀접한 거라. 먹고 살고 입고 거게서 병을 얻고 죽고, 죽어서 또 거기에 가 묻히는데. 그러면 우리가 지금 우리를 볼 때에 옛날에 조상들이 땅속에 들어간 거기에 초목(草木)이 나오면 그 힘으로 우리가 쌀을 한톨을 얻어먹어도 얻어먹는데, 과일 하나를 얻어먹어도 얻어먹는데. 그러면 조상들이 묻힌 땅에서 나오는 걸 먹어선 안된다. 그러면 뭘 먹어야 되느냐? 하늘에 올라가서 그 하늘 위엔 가장 무서운 독기(毒氣)가 있는데, 독기 먹구 살 순 없고. 결국에 우리는 우리를 욕하면서 우리를 따라야 되는 거요. 지금 황토의 힘을 버리고 살 수 있느냐 하면 없어요.    
    인산학대도론
  •   위대한 조상들의 정신 계승해야     근데 우린 왜 이렇게, 위대한 조상의 핏줄이 이 모양일까? 거 주자(朱子)같은 미친 영감이 미친 소리 하는데 상투를 틀고 그것만 숭배하는 그런 세상이 늘 있어선 안되리라고 보는데, 앞으로 그 세상은 완전히 물러가고 단군할아버지 정신은 그 손(孫)이 돼 가지고 전부 물려받아야 된다고 봐요. 단군할아버지 정신을 물려받는 자손이 나쁘다고 하는 건 모르는 사람 하는 말이고 또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신의 계시라고 말씀했지만 당신이 정신이 강하다 보니 이뤄지는 생각에 화랑도인데, 그 화랑도는 단군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는 건데, 그걸 왜 마다고 해야 되느냐? 안해야 되느냐? 그걸 멀리하면서 우리는 이 지경에 왔다 이거야.   왜놈한테 당한 것만이 아니고 우리는 전세계에 인간대우 못 받게 되고 오늘까지 이렇게 하등민족 후진국이라, 이게 무슨 소리야? 단군할아버지 자손이 후진국 국민이라? 어떻게 훌륭한 자손에도 모든 정신을 올바르게 안 가지면 미개족이 되는 건 사실이겠지. 우린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는 이렇게 될 거. 강대국의 노예는 틀림이 없을 거고. 우린 강대국을 지배할 수 있는 할아버지 전통을 버리고 이렇게 사니. 나는 제일 아쉽다고 생각하는 건, 신라에 우리 조상들이 그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세워 놓은 화랑도가, 화랑도가 없어진 후에 신라도 없어졌어. 그러면 이조 5백년에 썩은 선비 세상엔 백성들이 왜놈의 손에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되는데, 또 노예가 돼 가지고 그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되는데 그 세상이 우리한테 계속한다는 건 우리가 죽기 전에 자손들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노력할 일이오.   우리가 노력하지 않고 자손들한테 물려주는 거이 비참한 세상을 물려준다? 그러면 5백년 6백년을 연속하는 비참한 세상, 그 세상이 우리 자손들 앞에 또 펼쳐질 걸 알면서 얼마나 한심한 족속이면 오늘까지 이러고 올 건가? 정치라는 건 어두운 사람이 하는 거지, 맑은 사람은 정치를 하지 않아요.   요새 텔레비 보는 양반들은 정조대왕 초에 홍국영(洪國榮)이 훌륭한 사람인건 봐서 알겠지. 그렇지만 끝장까지 훌륭해야 돼. 그 왜 끝장은 비참하게 되느냐? 그걸 다 보아서 알 거 아니오. 우린 끝장까지 단군할아버지 정신을 고대로 계승해 나가면 이렇게 안됐을 거요. 근데 충무공(忠武公)이 그렇게 좋은 거북선을 만든 것도 우리 오늘에 이 지경이 될 리가 없는 데도 되는 거요. 거 좋은 건 다 버리고 나쁜 것 때문에 우린 나빠지는 거요. 좋은 걸 가지고 나빠진다는 건 우리 민족밖에 없어요.   어느 나라에 단군할아버지 손(孫)이오? 또 어느 나라에 화랑도 설(說)하신 김유신 장군이 말씀했던가? 또 거북선이 나왔던가? 그런 민족이 자기나라의 할아버지들이 전한 건 외면하고 강대국에 가서 노예 되는 것만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니 그 민족을 어찌 앞날이 있다고 봐야 되느냐? 우리한텐 앞날이 없다고 봐야 돼.   그래서 화랑도를 버리고는 안된다 하는 얘기가 우리한테 앞날이 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한 건데, 앞으로 화랑도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육신의 단련과 정신을 통일해 가지고 삼대 정신통일이 아까 말한 그건데, 충효경(忠孝敬)인데. 그 강령을 따라 가지고 이룩하면 얼마나 좋을 거요. 내가 앞으로 어려운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은 조상들이 전해 준 거 버려서는 안되고 따라야 되는데, 따를라면 실천에 옮겨야 되는 거. 그래서 나는 실천에 옮겨 달라는 걸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알아도 실천에 옮겨 달라고 부탁하는 것뿐이지, 딴소리야 할 거 없지 않겠어요? 그러고 현 시국(時局)에 잘못되는 건 그 정신 속에 잘될 수가 없잖아요? 여러분도 봐서 알겠지? 그런 정신 가지고 잘된다는 건 바라는 잘못이 어디 있을까? 우리한테 있는 거지.   한 시간도 다 되기 전에 지쳐 가네요. 그럼 여러분 앞에, 이번에 이거 기록해 가지고 와서도 싹 빼 버리고 기록하지 않은 이야길 많이 했어요. 그러니 기록을 보고 오늘 녹음을 듣고 그걸 한데 합하는 게 좋을 거요. 난 기록을 버리고 잡담을 해도 우리 동족을 위해서는 필요한 말을 해요. 자 그럼 이만 실례하겠어요.    
    인산학인산禪사상
  •   3대 인연설과 生氣 · 肅氣의 비밀     그러면 토성분자에 대한 설명을 하나 가지고 내가 오늘은 이야기할라고 한 거고, 그게 너무 좀 오랩디다. 자연히 그 설명 가지고 시간이 안 갈 수 없는데.   그런데 지금 토성분자라고 했지만 그놈이 3대 인연을 말할 적에도 토성분자, 또 삼대성을 삼대성은 마음하고 같이 붙어 가는데 그것도 토성분자 결론을 떠날 수 없어요. 그래서 3대 인연(因緣)은 전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전생연(前生緣)이 있고 금생연(今生緣)이 있는데 그 인연이 전생연은 두 가지라. 대궐 터에서 생겨난 사람은 왕자(王子) 왕손(王孫), 절에서 생긴 사람 보고 불자(佛子)라고 그런다, 승자(僧子)란 말은 없어요. 불자, 부처님의 인연으로 태어났다.   그러고 속가(俗家)의 명당소(明堂所)는 금생(今生)의 인연이라. 그러면 속가의 명당소는 지연(地緣)이라고 그 명당 기운으로 생겼으니 따 ‘지’(地)자 지연. 전생의 인연은 하늘 ‘천’(天)자 천연(天緣)이라고 해도 되고 전생연(前生緣)도 되는데.   그럼 금생연은 금생에 만나서 서로 돕고 하는 거. 식물세계에서 모든 산소가 동물을 돕듯이 동물세계에서 모든 질소가 식물을 돕는 거, 이런 건 금생의 인연이라. 거 직접 모르고도 서로 도와서 살게 돼 있으니 그걸 인연이라고 해요. 저도 모르는 속에 도와주는 거 도움을 받고.   내가 지금 한 번 생각한 걸 잊어버리지 않는 정신을 못 가졌기 때문에 너무도 잊어버려서 지금 인연설(因緣說)도 죄다 설명할라면, 전번에 한 거지만, 이번에 이 토성분자에 들어가서도 꼭 할 소린 못하는 이유는 뭐이냐?   그 영역의 관계를 알고도 말 못하는 점이 많은데, 거게 들어가서 지금 한 가지는 뭐이냐? 다 알고 있는 얘기래도 구분하지 않으면 모르듯이 바람은 다 바람인데 왜 봄바람은 생기(生氣)가 있고, 가을바람은 숙기(肅氣)가 있느냐?   그렇지만 아시아 지역에는 숙살(肅殺) 죽일 ‘살’(殺)자 들어가요. 그러고 저 적도선에 가게 되면 숙기야. 물체가 풀 같은 거, 과일 같은 거 다 크게 되면 그놈이 익어버려. 익는 걸 숙기라고 하는 거.   또 이 아시아에서는 서리가 오고 눈이 와서 싹 죽어버려. 그래서 여긴 숙기 다음에 살기까지 겸해서 숙살. 그러나 생기(生氣)는 마찬가지라, 아무리 더운 열대지방에서도 더운 기운은 생기라.   그런데 이 같은 기운에 봄날은 바람 속에 생기, 그 비가 바람 속에서 얻은 생기를 따라 가지고 모든 초목이 생(生)하면서 꽃이 피고 열매 여는데, 가을에 가게 되면 과일이 익어서 떨어져 버리게 돼 있어. 그건 숙살 기운이라. 그러면 그 바람 속에 있는 변화가 왜 다르냐? 봄날의 생기라는 건 동방목기(東方木氣)에서부터 동방기운(東方氣運)을 가지고 말하는 거.   가을에 가서는 숙기라는 건 서방기운(西方氣運)을 가지고 말하는 거.   여름에는 성장하는데 열(熱)이 생기면 더운 기운이고. 거기엔 적색이 앞서고 또 적도(赤道)의 힘이 왕래하기 때문에 그리 되는데. 또 북방기운(北方氣運)이 왕래하면 눈이 오고 얼어 버리는데.   그러면 비가 땅속에서 올라가는 수분이 증발돼 올라가는데, 왜 봄날엔 꽃 피고 열매 열고 그 비가 가을에 가선 열매가 떨어지느냐? 잎사귀가 다 말라 떨어지느냐? 그거는 서방기운을 받을 때 일이고, 동방기운을 받을 때 일이고. 눈이 와 가지고 모든 얼음이 어는 건 북방기운을 가지고 얘길 하는데.  
    인산학인산禪사상
  •   老子가 說한 토성분자 합성론   그 모든 이 지구상의 개체는 "토성(土性)"을 떠난 적이 없어. 떠날 수도 없고.   그렇지만 그 분자세계에서는 모든 분자가 세균으로 화(化)해서 끝나 갈 때까지 그 시간은 얼마나 걸렸더냐? 상당 시간이 걸려서 이뤄졌을 겁니다. 그 다 몇 억이라.   이 먼지가 하나 이뤄지는 시간까지도 몇 억이라. 흙이 생기기 전에 먼지가 나올 수가 없고 우주진(宇宙塵)이 먼지가 없는데 와서 합성할 수가 없어.   그러기 때문에 흙이 생기는 건 초목(草木)이 나서 썩어 가지고 이뤄지는 거고, 또 불이 붙어서 재가 돼 이뤄지는 거고. 이런 세계라는 건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상당한 역사를 가진 건 아니나 만년(萬年)이라는 시일을 두고 역사(歷史)를 가진, 역사 속에 그 왜 "토성분자 합성론(合成論)"에 들어가서 세밀한 설명이 없었더냐?   그건 그 시기에 세밀한 말씀을 할 수 없어 못했겠지요. 몰라서 그런 건 아닐 겝니다.   부처님도 모르면 자연에 대해서 설명이 있을 리 없고 노자님도 자연에 대해서 설명이 있을 리가 없는데. 노자(老子)의 말씀이 현지우현(玄之又玄)은 중묘지문(衆妙之門)이라 했는데, 그걸 나는 정밀히 해석할 때 인제 말하는 토성분자 합성 설명이 거게 해석인데.   현이라는 건 둘이요, 임(壬)도 색에 들어가면 검고 임계(壬癸)의 계(癸)도 검어요. 해자(亥子)의 해(亥)도 검고 자(子)도 검듯이.   그래서 현이 하나가 아니고 현이 둘이래야 완전히 현을 이루게 돼 있어. 그래서 노자님은 현의 현이 이 모든 우주생물의 근원이라 하는 말씀이 중묘지문이라.   중묘에 무리 ‘중’자 묘할 ‘묘’자 중묘의 문이느니라 하셨지. 이건 "토성분자 합성"에 대한 원리를 한마디로 함축한 거라.   그러면《도덕경》(道德經)을 주(註) 낸 양반들 말씀한 걸 보면 그렇게 우주가 전체 한마디로 함축될 적에 거게 대한 비밀을 요약해 말씀하는 해석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노자의 말씀은 앞으로 인류가 발달이 되면 발달이 되느니 만침 연구가 깊을 거요.   인류세계가 발달이 모자랄 때에는 노자의 학설을 반대할 거고. 부처님이나 노자의 학설은 앞으로 인류가 발달이 되면 점점 연구가 깊어 가지고 그 심오한 데 들어가서 해석할 수 있는데, 그것이 토성분자 합성 얘기를 하는 것이 그건데.  
    인산학대도론
  •   모든 생명은 五氣를 따르기 마련     그래서 북방흑기(北方黑氣)가 들어와 가지고 황기(黃氣)하고 화(化)할 적에 생기는 흑색소(黑色素),   또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동방목기(東方木氣)가 들어오는데 그건 청기(靑氣)인데. 동방청기(東方靑氣)가 황기(黃氣)에 들어와서 화(化)하는 덴 녹색소(綠色素), 그건 맛은 시다고 하는 녹색인데. 그래서 녹색소라는 전분은 항시 신맛이 있는데. 그놈이 황색을 따르고 백색을 따르면 신맛이 물러가요.   이 과일 같은 거 사과도 처음에 맺힐 때에 뜯어먹으면 몹시 시겠지마는 그건 녹색이 위주돼 그렇지만 그놈이 완전히 익어 가지고 겉충은 태양에서 적색 기운이 많이 모아들고 속으론 백색하고 황색 기운이 많아 가지고, 황색 기운은 많으면 많을수록 달아요.   황색은 토색이기 때문에 토미왈(土味曰) 감미(甘味)라는 사실대로, 이 모든 지구의 생물은 틀림없이 오기(五氣)를 따르게 매련이라. 오행을 따르는 걸 말하는데. 그래서 그 백색의 힘이 황색을 떠날 수 없고 토생금의 원리로. 그래 가지고 황색에서 들어오는 맛은 달기만 하다고 봐야 되는데.   그래서 다섯 가지 맛 속에 하나이 독점하게 되면 맛있는 물체는 없어요. 그건 왜 그러냐? 흑색소(黑色素)가 위주하게 되면 그건 짜서 먹을 수 없고. 백색소(白色素)가 위주하면 그건 비린내 너무 심하고, 녹색소(綠色素)가 위주하게 되면 시어서 얼씬 못하고, 적색소(赤色素)가 위주하면 쓰다 못해 필경엔 넘어가지 않도록 돼 있어요.   그래서 중앙황색소(中央黃色素)가 거게 모든 가미(加味)를 해주지 않으면 절대 안되기로 돼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하는 이야기는 지구 생물이 화(化)할 적에 그 원료가 조성되는 얘긴데. 그러면 지금 녹색이 된 후에는 녹색소가 된 후에는 목생화(木生火)의 원리로 적색소가 들어오는데 적기가 들어와 가지고 황기를 만나서 화(化)할 적에 적색소(赤色素)가 이뤄져요.   그러면 적색소가 이뤄지게 되면 색소 중에서는 분자세계가 생기게 돼 있고 전분이니까. 또 분자세계는 세균이 아닌 분자는 없어요. 분자라는 건 하나하나 그 핵이 분류되어 나가는데 거게서는 보이지 않는 세균세계가 이루어지기로 돼 있어.   그래서 전분색소가 이뤄진 후에는 그 속에서 분류해서 분자세계가 이뤄지고 분자세계에서 분류해 가지고 세균세계가 이뤄지고 세균세계란 다 이뤄지는 걸 말하는데.   그래서 세균에 대해서는 보이지 않는 세균이 전부인데 아무리 만배 이상 확대경을 가지고도 못보는 세균이 있는데 그래도 그건 사람한테 병은 줄 힘이 있어요.   그게 뭐이냐? 나병균(癩病菌) 속엔 그런 균이 있어요. 그 진물이 흐르는 나병엔 그 세균이라도 보이는 세균인데, 진물이 흐르지 않고 뼈가 삭아 들어가는 나병은, 뼈가 삭아 다 물러가는 나병은 보이지 않는 세균이라. 균은 균인데 우리 힘으로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뿐이지. 그렇지만 성자(聖者)의 힘으론 발견하더라 이거요.   그래서 적기(赤氣)가 들어와서 적색소에서 이뤄질 적에 그 전분은 붉은데, 백색소에서 이뤄지는 전분이 가장 차지고 그 다음에 이뤄지는 전분들은 차진 기운을 따라 가지고 합성하는데, 그것이 성(性)을 부여하는 덴 토성(土性), 황색소인 흙에서 토성을 부여받아요.   모든 지구의 물체가 토성을 떠나고 성(性)은 생기질 않는데, 거게 적기가 들어와 가지고 토성을 받아 가지고 물체가 이뤄질 적엔 적은 형혹(螢惑)이야. 하괴(河魁) · 천강성(天罡星)기운이 모두 합하는 형혹성(螢惑星)이기 때문에 그건 아주 무서운 독기가 있어요.   그래서 짐승 중에도 그 독한 놈, 버럭지 중에도 독사 지네 같은 거이 모두 독기가 있는데 그건 형혹성의 독인데. 그래서 적색소에서는 이뤄질 적에 독(毒)이 많이 함유돼요.   그러면 그거 성까지 다 부여돼 가지고 개체로 끝나면 모든 균이 세균으로 끝나고 모든 물체는 개체로 끝나는데, 끝나게 되면 개체의 그 비밀이라는 건 세균이 합성된 물체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거라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그것을 토성분자(土性分子)라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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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臟腑인 폐는 서방 白氣로 합성     그러면 모든 "토성분자" 학설을 처음으로 지구에서 창조하는 인간이 나니까, 그걸 세밀한 설명을 안하면 안될 거요.   그건 뭐이냐? 이 토(土)라는 건 중앙(中央)으로 말하면 우주에 지구가 중심하고 지구를 중심하고 들어오는 모든 기운이 있는데, 토기를 따라 오는데· . 첫째 서방(西方)에서 백기(白氣)가 들어오는데 그거 흰 기운이라. 흰기운이 들어와서 중앙 황기(黃氣)하고 합할 때 거기서 생기는 게 뭐이냐? 금(金)은 금성(金性)을 말하는 거겠지만, 금기(金氣)에서 백은 백색소(白色素)가 생기는데. 그 백색소의 원리를 따라 가지고 모든 생물이 이뤄지는데, 사람 앞에는 피가 있는데, 폐(肺)는 백색장부라. 금장부(金臟腑)기 때문에, 폐가 이뤄지는데 폐에서 내가 전번에 비선(脾腺) 이야길 했지만, 백혈을 조성하는 비선이 36인데, 그 원선(元腺)이라.   한 선의 자축인묘(子丑寅卯)를 따라서 12선이 또 다르게 돼 있고 합성하기로 돼 있어요. 그래서 폐에서 36선이 췌장(膵臟)으로 가 가지고 그 색소 염색공장을 한다고 내가 말한 건데.   그건 왜 백혈을 조성하는 폐에서 비선이, 백색 비선이 36선이 있었더냐? 피라는 건 심장에서 내려간 비선이 64기 때문에, 그것도 원선이고 64기 때문에 64원선 속에서는 각 한 선에 열둘, 12선이 합성된 건데. 그 비선에서 들어가서 염색하는 건 적색이고 적혈(赤血)을 조성하는데 힘을 가지고 있는 거고.   백색을, 백혈(白血)을 조성하는 백색에 따르는 비선은 36인데, 폐에서 내려가는 비선에서는 폐의 기운이 따라가기 때문에 피라는 건 더워서는, 화기(火氣)기 때문에 더워서는 비리지 않으나 피는 식히게 되면 완전히 비립니다, 비린 내 나요. 그건 폐장은 금장부라. 금(金)은 냄새가 비리고, 그래서 백색을 부여시킬 때 백혈이 조성할 적에 피는 식기만 하게 되면 비리다.   그건 금장부에서 내려간 비선 때문에 그리 되는 거, 금기를 따라서 이뤄지는 거요. 그러면 백색이 들어오면 폐에서 인간은, 동물은 전부 폐가 생기는데 폐에서 백혈을 조성하는 원리는, 백색소(白色素)는 뭐이냐? 비선이다 이거라. 폐에서 내려가는 36선인데.   그러면 거게 뭐이 있느냐? 백색에서 이뤄지는 전분(澱粉)은 흰 가루인데 그 전분은 금기가 많기 때문에 차집니다. 그래서 찹쌀이라는 자체가 그걸 말하는 건데. 그래 백색소에서 조성되는 물체는 일체 차진데.   그래서 계란 속에도 흰자위는 무척 차집니다. 무얼 붙이면 잘 붙어요. 그건 모두 보면 아는 일이고. 그러고 상당히 거게 금기(金氣)가 많아요. 그런 철분이 많고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흰자위의 신비를 이용하면 상당히 가치가 있어요.   그러믄 서방에서 들어오는 백기(白氣), 이 중앙 황기(黃氣)에 와서 합할 때 이뤄지는 그 색소는 백색소(白色素)로 이뤄지는데 전분으론 하얀 가루라. 그래 모든 지구 생물에 하얀 가루가 서방에서 오는데 그건 금성기운(金性氣運)이라. 금성기운이지만 흰 가루 전분은 지구에서 황색 속에서 백색을 만나 가지고 백기(白氣)를 따라서 화(化)하는 걸 말하는 거라. 또 그 다음에는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북방(北方) 흑색(黑色)이 들어오는데, 그 북방의 흑색은 흑기(黑氣), 흑기가 들어오는데 흑기가 황기(黃氣)를 만날 때 뭐이 되느냐? 흑색소(黑色素)로 화하는데 그 흑색소는 인간의 장부(臟腑)나 동물의 장부에는 콩팥인데, 그 수가 동물 세계에서는 단 콩팥 하나인데 북방에서 들어올 때에 물 ‘수’자 수성(水性)에서 들어오는데.   그 수성 기운(水性氣運)이 들어와 가지고 콩팥 하나를 이루면서 그 속에서 따라서 부수되는 조직물이 상당히 많은데, 뼈도 거게서 시작하는 거고. 모든 염분(鹽分)이 소금이 거게서 시작하는데.   그러면 북방수성(北方水性)에서 염분이 시작할 적에 금성(金性)에서 들어오는 백금기운(白金氣運)이 흑기(黑氣)를 따르면 염분으로 변하는데 그 색소가 흑색이 염분으로 변하면 그건 짜게 돼 있는데. 그래 염분은 짜다고 보나 그 빛은 결과에 백색이 주장을 하기 때문에 희지만 그 기운은 흑색을 따르지 않을 수 없고 흑기에 벗어날 수 없어서, 그래서 북방흑기의 힘을 모아 가지고 이뤄진 것이 소금인데. 그러면 그 소금이 우주에는 태백성(太白星)의 백금 기운을 위주 해 가지고 수성기운으로 화(化)할 때에 거게 제일 중요한 역할은 어디서 하느냐? 남방적색(南方赤色)하고 동방청색(東方靑色)인데, 이 들어와 가지고 화할 적에 소금이란 자체가 우주에 있는 모든 별세계에서 오는 기운을 종합해 가지고 이뤄지는데 이 속엔 사람으로서는 얘기할 수 없이 어려운 묘(妙)한 물체가 많이 들어와 있어요, 소금 속엔. 그래서 짠맛을 완전제거하면 거게 별한 기운이 남아 있어요. 그건 상당히 신비의 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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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에 性 부여하는 토성분자의 妙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은 바쁜 일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셨으니, 이 오신 성의는 참 감사하다고 말하기 너무 힘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다 편한 거와 같이 또 행복하기도 해야 할 걸로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이야기할 것은 인간이 이번 역사(歷史)가 생긴 지 만년(萬年)이 되는 오늘까지, 이번 역사의 유구한 세월을 두고 모든 양반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다 아시는 바를 전하고 가시는데, 아직도 내가 와보니 너무도 미흡해. 그러면 만고(萬古)의 유명한 성자(聖者)들이 오셔서 그 시기에는 모든 과학의 힘이 오늘과 같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과학의 능력이 오늘은 완전히 극(極)에 달하진 못하더래두 극을 달리구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이때에 났기 때문에 여러분하구 접촉하는 것도, 또 여러분 앞에 알게 하는 것도, 지구에 사는 가족의 모든 편리를 도모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젊어서는 왜, 더 좋은 세월에 못하게 돼 있느냐? 그건 운명에 관계돼. 왜정 시기 또 왜정 시기가 지나가면서 모든 정국(政局)은 파란으로 좌우가 갈라져 가지고 복잡했고 또 동란도 있고. 그래서 나는 어디 가 혼자 조용히 있을 수밖엔 없었던 거요. 그래 밤낮 농사짓고 일을 하고 살다가 지금은 농사도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하는 나이라. 할 수 없이 지금은 여러분을 위해서 다 잊어버리고 모르는 말이래두, 우주의 비밀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살다 가는 사람이기에 아직도 이야기 재료는 무궁무진할 거요.   전번에 이야기할라고 한 제목에, 그 모든 생물세계(生物世界)가 화(化)할 적에 그 원리의 설명을 잊어버린 것도 있고 해서 또다시 여러분하고 만나게 된 거고. 또 앞으로도 몇 달 후에 만나면 또 할 얘기 무궁할 거요.   그래 이번의 이야기는 이 지구는 흙인데 돌이라고 해서 흙이 아닐 수 없고 물이라고 해서 흙하고 거리가 있을 수 없는 거. 지구는 흙이 주장이라, 흙속엔 불도 있겠지만.  그래서 흙을 토성(土性)으로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모든 지구의 생물세계를 이루는 데 흙에서 토기(土氣)가 모든 만물의 성을 부여하는 묘(妙)가 있어요. 그래서 생물은 분자(分子)하고 세균(細菌)하고 전분(澱粉)하고 생물이 생기는 거지마는, 거기에 성(性 ; 性靈精氣神의 性)을 부여하는 건 흙에서 된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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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어려운 시기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앞으로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것이 모임이라면 좋으나 어려운 시기에 가족도 못 구하고 자기도 못 구하고 쓸데없는 짓 하는 걸 가지고 단체라. 그 민정당처럼 저희만 해먹겠다고 애쓰면 되겠지. 그런 걸 가지고 단체라고 하는 건 내게 있을 수 없어.   그러고 문선명(文鮮明)이처럼 돈 많이 벌면 세계에서 위대한 인물이 되는데 난 하말로 배고프게 살아도 그런 인물은 안돼. 내가 볼 때 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되는 거이 내가 원치 않는 일이라.   그전에 나 장로하고 박장로가 한창때에 내가 웃으면 날 보고 마귀새끼라고 욕합디다. 거, 어느 날 꺼꾸러질 걸 아는 데도 날 보고 마귀새끼래. 그게 현실이야. 현실은 다 그런 건데.   그래 지금 미국의 부시 같은 사람이 자기는 원자탄이 있으니 세계가 두렵지 않지. 그러고 소련의 인간도 저 조직이 강하니까 세계가 부럽지 않지, 무서운 것도 없고. 그렇지만 우리는 약자라. 약자는 위험해. 옛날에 등문공(藤文公)이 맹자님 보고 “등(藤)나라가 너무 작으니 제(齊)나라를 사귀어야 됩니까, 초(楚)나라를 사귀어야 됩니까?” 그건 당연한 얘기요.   우리나라가 지금 그거야. 미국에 꼭 붙어야 되느냐, 소련에 다시 가서 또 붙어야 되느냐? 이건 언제고 붙어야 산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정신.   이거이 결국에 당나라 땐 딸을 뺏겨도 울기만 하지 꼼짝이나 했어요? 내내 그러고. 일본 때 일본 사람한테 처녀공출 당해도 울기만 했지, 내가 볼 적에 아무 방법이 없어.   오늘도 마찬가지야. 지금 미국놈이 내리누르면 무서워 벌벌 떨지, 방법이 어디 있어? 장관은 그런 데 나가서 세계를 쥐고 흔들 만한 장관이 없어요. 이전에 스탈린 같은 자는 별것도 아닌데 그 무서운 로서아[러시아]를 뒤집어 놓고 세계를 호령하는 그런 미친 사람도 있는데.   우리나라엔 미친 사람도 그렇게 미친 사람 하나도 없어. 이건 모두 땡땡이라. 권력이 있다고 큰소리 할 정도지, 세계에 나가서는 조병옥(趙炳玉)이처럼 비신스키[당시 소련 외무장관]욕할 만한 위인도 없어. 그래 가지고야 일이 되느냔 말이야.   그러니 단전호흡도 명심해야겠지만 가족을 구하는 일도 명심해요. 명심하지 않으면 당하는 날은 도리 없어.   미리미리 서로 의견을 교환해 가지고, 의견을 교환할 때 무엔가 방법도 나올 거요. 서로 비밀에 붙이고 서로 모르고 살면 방법이 안 나와요. 그러니까 내가 욕먹을 소리도 많이 했어요.   이젠 오늘 아침에 올라와 가지고 피로해서 그저 약간 이걸로 끊고 앞으로 이 단전호흡에 대해서 빠진 덴 책으로 나올 때 거 잡지[월간《民醫藥》]가, 회보가 나와도 세밀히 나올 거요. 그럼 난 이만 실례하겠어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계룡산 연천봉 석벽 石文의 비밀     그런데 지금 단전호흡에 대한 이야길 하다가 얼빠진 소릴 또 하나 하는데. 명년[1990년] 5월이 지나면 좀 복잡해요. 금년[1989년] 뭐 복잡한 거, 이걸 가지고 복잡하다고 할 순 없을 게요. 건 뭐이냐?   이 계룡산 연천사 뒤에 연천봉에, 석벽에다가 모 ‘방’(方)자 흰 ‘백’(白)자 말 ‘마’(馬)자 뿔 ‘각’(角)자, 방백마각(方白馬角)이오. 또 입 ‘구’(口)자 혹 ‘혹’(或)자 벼 ‘화’(禾)자 날 ‘생’(生)자, 구혹화생(口或禾生)인데. 그건 예로부터 이견이 분분해 오는 겁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경오년(庚午年) 5월부터 참으로 힘들구나 하는 건 알아요.   그게 예로부터 오늘까지 내려오는 소리인데. 명년 5월이라. 명년 5월에 가서는 복잡한 걸 눈으로 보게 되니 거기에 대한 대책이 뭐 있어야 할 거 아니오? 날 중심한 회원[건강문제연구시민모임 회원]이라는데, 그런 데 대책도 없고 그 무슨 ‘회’(會)일까? 회라는 거이 회비나 거둬 먹는 회가 돼서야 되겠어요? 회비나 거둬 먹는 회는 그거 사기단체라. 그런 건 피해야지, 피하고.   앞으로《신약본초》에 대해서는 없어선 안되는 글이라.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덴 가족만 사는 게 아니라 이웃도 살아야 하니까, 지구촌을 위해서는 태평양 물이 있는 한 그 본초를 보면 세밀한 설명을 다 해요. 태평양 물엔 지구에 있는 이 모든 식물 속에 있는 열매가 태평양 물속에서 나와요. 그게 색소라.   태평양 물속에서 색소가 수증기가 태평양에서 증발돼 올라오고 땅속에 있는 화구(火球)에서 고열이 증발돼 나오면 그 바다에 있는 색소가 공간에 나와서 뭐이 되느냐? 모든 초목의 알갱이 돼요.   그거 말하게 되면 전분이라는 거지. 색소 속에 있는 전분이 모든 생물의 양식이라.   그래서 앞으로《신약본초》는 거기에 하괴(河魁) · 천강(天罡)에서 들어온 독성이 얼마인데 모든 길성(吉星)에서 들어오는 전분에 들어가 가지고 그 융화되는 법이 있어요.   아무리 독한 놈도 생강에다 묻어 오래 두게 되면 독이 없어져요. 그거와 마찬가지로 그런 신비가 이 모든 생물 속엔 서로 도와주고 있어요.  
    인산학신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