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선 분자에 대한 고민
신약본초 후편에 이르시길 진사리의 근원은 휘발유이며, 초목만종(草木萬種)이 가진 유질(油質)의 근원인 휘발유(揮發油)는 근원은 동일하나 형태는 지중과 수중 공중에 다변화된 형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곧 영지선분자세계(靈脂腺分子世界)를 이룬다고 하셨다. 인간의 인체는 섭생을 통해 초목만종의 초목유(草木油)와 우양(牛羊)의 금수지유(禽獸之油)를 얻게 되며 이중 전자는 바로 영지선분자로 화하는 원료지중유(原料地中油)이며 후자는 초목을 먹고 화하는 이중간생유(二重間生油)로서 영지선분자의 화생을 방해하는 응지선분자(凝脂腺分子)이다. 그리고 인체내에서 사리의 주원료(?)가 되는 영지선분자는 골수와 혈관과 피륙에서 화하게 되며 화생원리는 모두 다르다. 여기에서 화생의 과정에서 청혈(淸血)과 백금성분 그리고 인체에 흐르고 있는 신경을 유지시킬수 있는 온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 여기에서 언급한 청혈과 백금성분, 그리고 체온의 상황이 유지되어야 인체의 건강과 사리의 화생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각 요소의 부족처로 인하여 질병의 상황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족처를 메꾸기 위한 방법으로 으뜸은 영구법이며 이로서 12장부의 신경온도를 극강히 높여 청혈에서 영지선분자로의 화생과정을 순조로이 하는 것이며, 기압법과 죽염, 금단(유황오리)의 복용이 필요한 것이다. 인체12장부의 격막(膈膜)에는 수중지화(水中之火)의 화기(火氣)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장부가 정상이며 온도저하로 부족처가 생기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염분이 강하면 장부로 병마가 이전되지 못하나 결국 염분의 부족과 공해독의 중화능력의 부족으로 병마에게 지게 되는 것이다. 장부의 격막에 생긴 염증에 의해 수분의 기운이 차오르게 되고 이로 냉기가 생기며 동시에 장부마저 냉해지게 된다. 이로 온도부족처가 형성되어 먼저 비위가 상하여 담이 형성되고, 다음으로 소장과 대장이 피해를 입게 되고 다시 신장과 방광이며 여자는 자궁, 폐, 간담, 심장의 순으로 피해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