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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73)   운독(運毒)으로 인한 독감 ․ 열병   환절기에는 계절의 변화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독기(毒氣)가 인체의 허약을 틈타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예가 허다하다.   사계절의 변화 즉 기의 운행(運氣) 과정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독기를 운독(運毒) 이라고 한다.      운독은 여름에서 가을로 변화하는 때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해(年度)에  따라서 심하게 발생하기도 하고 별로 심하지 않은 때도 있는 등 일정치 않다.   불기운(火氣)이 왕성한 여름에서 서늘한 기후(金氣)가 시작되는 가을로 변화할 때는 온기(溫氣) 토기(土氣)가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즉 사람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금기(金氣)가 사람의 질병을 일으키는 화기(火氣)의 독성(毒性)의 피해를 입는 것을 온기(溫氣)인 토기(土氣)가 완화시켜 주는(火生土 土生金)   역활을 하는 것인데 목기(木氣)가 왕성한 해에는 토기(土氣)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함으로써 화기와 금기의 마찰로 운독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음식물 ․ 주거(住居)의 부주의와 공해독 등으로 허약해진 인체조직이 운독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목기(木氣)가 지나치게 왕성하고(太過) 금기(金氣)가 너무 부족한(不及) 해에는 환절기 질병이 예년에 비해 훨씬 늘어나게 된다.   독감이 극성하고 뇌염 상한(傷寒) 열병이 잇달아 발생할 염려가 있게 되는 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때에도 역시 토(土)의 온기(溫氣)가 교량역할을 하게 되는데 목기의 왕성 등으로 토기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되면 운독이 발생, 온병(瘟病)이 극심하게 된다.   그런데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운독이 심하게 발생해도 기의 피해 입는 일이 없고 부주의 등으로 허약해진 사람들은 예외 없이 운독을 이기지 못해 여러 가지 질병들을 앓게 된다.   이 운독으로 인해 발생한 독감 상한 뇌염 열병 및 괴질 등은 모두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을 써야한다.   ▲영신해독탕=강활(羌活) 독활(獨活) 원방풍(元防風) 백지(白芷) 창출(蒼朮) 황기(黃耆) 각 2돈 반, 생지황(生地黃) 5돈, 마황(麻黃) 각 2돈 반, 세신(細辛) 7푼, 삼호원감초(三號元甘草) 7돈, 생강 5쪽, 파 5 뿌리. (※1돈=3.75g) 이상 한첩분량. 이를 3첩정도 지어다 1첩을 달여서 식전에 복용하고 땀을 낸다. 나으면 더 이상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의할 것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 육류(肉類), 주류(酒類) 및 설탕, 사탕 등 단 것을 먹으면 위험하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솔잎 땀-=수행인의 健康學(12)
    수행인의 健康學(12) 솔잎 땀   公害病 고혈압 등 각종 난치병 솔잎땀으로 거뜬 고혈압 공해병 등 각종 난치병 전반의 치료에 모공주사(毛孔주사) 방법을 쓴다.     모공주사는 솔잎을 이용, 일종의 땀내는 방법으로 골수암, 간암, 간경화, 소아뇌염 간질, 부인경도불순, 산후풍, 늑막염, 신경통, 저혈압 등 제병에 두루 쓴다.   온돌방바닥에 솔잎 약 10cm 두께, 1.2m폭, 1.8m 길이로 펴고 그 가운데 부분에 약쑥을 2근 가량 깔은 다음 그 위에 다시 약 10cm 두께로 솔잎을 편다.     여기에 홑이불을 깔고 온돌방을 달군 다음 환자는 병에 따른 약을 복용한 뒤 그 속에서 푹 땀을 낸다.     땀낼 때 숨막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내복하는 약으로는 토산 웅담 1푼(외래산 진품일 경우 2푼)을 소주에 타서 마시고 30분쯤 뒤 천마탕(天麻湯) 달인 약물에 경명주사 가루 5푼을 섞어서 마신다.     하루밤 푹 땀을 내고 이튿날 윗솔잎과 아래 솔잎을 바꾸어 깔고 또다시 첫 번째와 마찬가지의 내복약을 쓴 뒤 같은 방법으로 땀을 낸다.     사람의 몸에 잠복해 있는 염증과 염증에 있던 병균은 약기운에 밀려 체내의 수분이 증발할 때 좇아 나오고 외부의 송지(松脂) 기운과 약쑥기운이 털구멍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     솔잎에서 산소(酸素)의 모체가 되는 송지 기운이 땀냄으로 인해 열려진 털구멍을 통해 들어가 온몸에 퍼지게 되면 오장육부와 근육 뼈의 기능을 골고루 강화시킨다.   또 죽은 피(瘀血)를 다스리고 담(痰)과 냉습, 종창(腫瘡)을 낫게 하면 산소는 체내에 축적된 공해독을 뿌리뽑는다.     약쑥기운은 장부(臟腑)를 덥히고 토사곽란과 복통을 다스리며 살충 조혈(調血) 작용을 하는 동시 간기(肝氣)를 부드럽게 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게 한다.     내복약 웅담은 죽은 피를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며 악성 종양과 창치(瘡痔)를 다스리고 소아의 풍간(風癎)을 치유케 한다.     또 천마탕은 소아뇌염, 풍간 열간, 뇌진탕, 뇌출혈, 뇌일혈, 노인건망증을 다스려 낫게 하는 작용을 한다.     솔잎땀을 세차례 낸 뒤 천마탕을 한제(20첩) 쓰고 완치되지 않으면 치료법을 바꾸 는 것이 좋다.     중풍 초기에 온몸의 고열로 혼수상태에 있을 때는 웅담을 생강차에 마시고 보해탕(保解湯 처방은 보란 중풍신약편 참조) 달인 물에 전충(全蟲) 가루를 타서 마신 뒤 솔잎땀을 낸다.       웅담을 구할 수 없으면 보해탕 달인 물에 전충가루 5푼을 타서 마시고 땀을 낸다.   천마탕=桑白皮 4돈(錢). 天麻 2돈5푼. 香附子, 橘皮 ,酸棗仁(炒黑) ,夏枯草 각 1돈5푼. 蘇葉 葛根 ,小茴香(微炒), 牛膝 ,赤茯苓 ,烏藥 각 1돈, 玄胡塞 ,紅花, 각 8푼, 蓮肉 1돈5푼(鏡明朱砂 분말 5푼)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인산선생을 존경하는 행인입니다.
    인산선생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생전에 뵙지 못한것을 안타깝게 여기는데.. 여기는 육성 녹음이 있어 위안을 주네요. 저는 연단학을 공부하는 행인으로... 약물에 해당하는 지단법을 연구, 임상 하고 있습니다. 지단법 이외에 한의학, 사상의학, 인산의학등 모두 관심있고요. 특히 인산의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답니다..0.0 (무엇보다 사리장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능력이 안되서.. 아직 겉핥기로 읽고 이해 못하는 부분도 너무 많구요. 며칠간 글만 읽다가 한마디 남깁니다.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수행인의 健康學(30) 절후(節侯)의 음식물   음식물은 절후(節侯)와 밀접한 관련 아래 사람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관련성을 이해하면서 음식물을 절후에 알맞도록 섭취하는 것은 우리들의 건강을 유지 내지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동지권(冬至圈) : 동지는 수기(水氣)가 왕성한 시기이므로 수정(水精)으로 이뤄진 물체인 무우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옛 선조(先祖)들이 겨울에 무김치를 담궈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입춘권(立春圈) : 목기(木氣)가 비로소 생기는 시기이므로 시래기와 된장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시래기는 초목의 정(精)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필요하고 된장은 이 시기에 염분(鹽分)이 대량 소모되므로 몸에 부족되기 쉬운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이다.     장을 담그는 것도 이 시기가 가장 적합하다. 메주콩으로 검은 콩을 밤 12시에 자정수(子正水= 밤 12시에 뜬 샘물)로 삶아 새벽 4시(寅時)에 메주로 띄우되 종곡(種曲)을 섞어 따뜻한 온돌에서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띄우는 것이 좋다.     콩은 태백성정(太白星精)으로 화생(化生)하는 물체인데 이를 태백성정이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는 인시(寅時)에 띄우면 메주에 태백성정이 흡수되어 인체의 제질병을 다스리는 우수한 약재가 된다.     장을 담글 때 죽염(竹鹽=本報 81년12월27일字 참조)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춘분권(春分圈) : 목기(木氣)가 왕성한 때이므로 수생목(水生木)의 원리에 따라 체내의 염분이 극히 부족하게 되어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이므로 원기를 돋우도록 영양섭취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입하권(立夏圈) : 산나물과 야채(野菜)가 대량 생산되는 시기이므로 이들을 자정수에 살짝 데쳐서 그것을 끓이지 않은 생수(자정수)에 담아 두었다가 나물무침이나 국으로 늘 먹도록 한다.     하지권(夏至圈)에는 입하때 생산된 산나물․야채를 말려 두었다가 역시 자정수를 이용하여 된장국 나물무침으로 상복(常服)하면 건강에 크게 도움된다.     ▲입추권(立秋圈) : 열무가 이때의 최고 건강식품이다. 자정수의 감로(甘露) 성분과 산삼분자(山蔘分子)를 가장 많이 함유한 채소인 때문. 열무는 커갈수록 수분과 거름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므로  큰 무우에는 약성(藥性)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재배한 채소는 갓나온 것이 채독(菜毒)이 없고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산속의 약초(藥草)는 오래 묵은 것일수록 효과가 크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 각종공해가 많기 때문이다. 추분권(秋分圈)은 입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입동권(立冬圈)은 음(陰)의 극성(極盛)한 때이므로 배추김치를 주로 섭취한다. 배추는 음이고 무우는 양(陽)이므로 이때는 배추로 만든 식품이 특히 좋다.     절후에 따른 음식물의 섭취는 24개 늑골(肋骨)중 8조(組)의 기권(氣圈)에서 해당 음식물의 섭취를 주관하게 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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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암론(新癌論)-=수행인의 健康學(27)
    수행인의 健康學(27)   新癌論   앞 회에서 지상공간을 색소․영소․독소계로 나누어 우주와 인체질병의 관계를 설명했듯이 우주의 병과 인간의 병은 불가분의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     공허한 지중의 대화구(大火球)에서 극강한 고열의 이동이 있으면 이로 인해 지상에는 격심한 폭풍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화구의 고열은 이동하면서 각종 광석물을 이루는데 이 광석물에는 독성(毒性)과 약성(藥性)이 함께 들어 있게 된다.     그것은 화구의 고열속에 독성과 약성이 아울러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독성은 독가스를, 약성은 영양소를 뜻하는 말이다.     만일 독가스가 지중에 팽창하면 마침내 지상으로 투출(透出)하여 활인색소(活人色素)는 병인색소(病因色素)로 바뀌고 영양색소(營養色素)는 암(癌)의 원인으로 변화하여 인체의 각종 난치병과 암을 유발하게 된다.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우주간의 동방(東方) 색소인 청풍(靑風)으로 병이 오면 신경마비와 중풍이 되고 청기(靑氣)로 오면 암이 되고 청색(靑色)으로 오면 간담염증(肝胆炎症)이 된다.     남방(南方) 색소인 적풍(赤風)으로 병이 오면 심장 혈풍(血風)과 정충증(怔忡症)이 되고 적기(赤氣)로 오면 암이 되며 적색(赤色)으로 오면 혈압증(血壓症)이 된다.     서방(西方) 색소인 백풍(白風)으로 병이 오면 기풍(氣風)이 되고 백기(白氣)로 인해 오면 암이 되며 백색(白色)으로 오면 폐위증(肺痿症)이 된다.     북방(北方) 색소인 흑풍(黑風)으로 병이 오면 노쇠병이 되어 회복하기 어렵고 흑기(黑氣)로 인해 오면 암이 되며 흑색(黑色)으로 오면 음광증(陰狂症)이 된다.     중앙(中央) 색소인 황풍(黃風)으로 병이 오면 피풍병(皮風病)이 되고 황기(黃氣)로 오면 암이 되며 황색(黃色)으로 오면 피부염이 된다.     인체의 5장(臟)에 국한시켜 보자. 간암은 청색소의 고갈로 색상(色象)과 영소(靈素)가 다 하면 기진맥진(氣盡脈盡)하여 생명을 잃게 되는 병이다.     나머지 장부도 같은 원리이다.  심장은 적색소, 폐는 백색소, 콩팥은 흑색소, 비․위장(脾胃臟)은 황색소의 고갈로 각각 목숨을 잃게 된다.     우리나라에 특히 위암환자가 많은데 이는 취사의 연료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소 돼지 개고기를 비롯, 각종 육류의 체(滯)가 오래되어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밖에도 암과 난치병의 원인은 많겠으나 일반론은 생략키로 하겠다. 아무튼 병중의 병이라 할 이 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공간색소계의 약     분자(藥分子) 등을 합성하고 지중 광식물의 독성을 제거하여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비롯 신침(神針)․영구법(靈灸法) 등 다양하다.      이러한 모든 의료법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내성(內性)․외성(外性) 권의 독성을 제거할 때 비로서 암의 퇴치는 가능해 진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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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1) 萬病을 예방하는 들기름찰밥   앞서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먹으면 각종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좀더 부언하면 보다 분명한 이해에 보탬이 될 것 같다. 이미 설명했듯이 찰밥은 약성이 조금 차고(微寒), 들기름은 조금 더운데(微溫)   이 두가지를 섞으면 찰밥의 기름기와 들기름기운이 상합(相合)하여크게 더운 것으로(大溫) 변한다.   이때 이뤄지는 약성은 살충해독(殺蟲解毒)하며 거악생신(去惡生新)하며 보음보양(補陰補陽)하며 대보음기(大補陰氣)하는 등의 여러가지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체내에서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防腐劑) 역할을 하는 잠복소(潛伏素)로 화하여 공해독과 약독(藥毒)과 식중독을 미리 예방해 주기도 한다.   음기(陰氣)의 근원인 잠복소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부패방지의 본성을 갖고 있는 나연성(糯軟性) 방부제로, 좋은 찰밥에 들기름을 침으로서 얻고 자연성(自然性) 방부제는 영목신초(靈木神草)에서 얻어진다.   들기름 친 찰밥을 오래 먹으면 체내의 영혈(靈血)로 화하는 영선(靈線)에서 오는 영감(靈感)과 신비(神秘)를 체득하며 신경(神經)의 온도변화로 인해 원기(元氣)가 자연 화생하고 정신력도 자연소생하게 된다.   또 영양과 약성이 풍부해 노쇠방지와 만병(萬病) 예방에 우수한 식품이다. 적은 양의 식사를 가능케 함으로써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끓는 밥에 들기름을 쳐서 먹으면 위액(胃液)을 조화증진(調和增進)시켜 소화를 돕는다.   위신경을 강화하는 비위 강장제(强壯劑)이다.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약성으로는 식도궤양, 식도종양, 위궤양, 위옹(胃癰), 소화불량, 소장염, 소장궤양, 대장염, 대장궤양, 직장암, 신장염, 방광염, 유뇨증(流溺症), 방광허약증, 대변(大便) 참지 못하는 병, 설사, 이질, 적리(赤痢), 백리(白痢), 난치변비 등 여러 질병을 치유한다.   오래 복용하면 피부병과 기관지병, 폐결핵, 해수 ,천식, 간장병 등 온갖 병을 발생전에 미리 예방시켜 준다.   또 들기름 친 찰밥은 장부의 부담을 들어 신경을 강화시키므로 모든 조직도 따라서 강화된다.   찰밥은 강장제(强壯劑)이고 들기름은 윤장제(潤腸劑)이다. 뜨거운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늘어 난다(輕身延年). 신․방광(腎膀胱)에 모이는 소변의 양이 적으므로 신경에 부담도 적고 방광조직이 강화돼 제반 방광병이 치료된다.   대장과 직장도 대변의 양이 적으므로 찰밥에서 화하는 수기수정(水氣水精)과 들기름에서 화하는 화기화신(火氣火神)의 힘으로 자연히 신경이 회복돼 대장, 직장의 제반 질병이 낮게 된다. 요약하자면 좋은 품질의 찹쌀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병을  예방 치료해준다는 애기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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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8)   어혈(瘀血) 염증약 고추 약이(藥飴)    천연 식품의 약성을 잘 이용하면 건강정진은 물론 질병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무우와 마늘 고추 수수쌀 또는 논찹쌀을 합하여 만든 엿은 소화불량 궤양증 어혈(瘀血) 신경통 관절염 등 제병에 탁효를  내는 식품이다.    필자는 60여년전 왜경(倭警)을 피해 동장진(東長津)과 서장진사이 무성산(茂盛山) 천금 밭에 숨어 살면서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는 야생 파 마늘 무우 고추 산삼 등을 이용, 약실험을 했었다.    그곳은 백여리 무인지경(無人之境)에 천평선총(파)밭이 사방 30리에 걸쳐 있다. 사람들은 보통 신선파밭, 신선마늘밭, 산삼밭이라 불렀다.    그지역 사람들은 산삼을 삼신산 불노초(不老草)라 부르고 또 신선마늘을 삼신산 불사약(不死藥)이라 일컬었다.  필자는 그지역 산삼이, 야생인삼으로 되었다가 뒷날 무우로 변한 원품종이며 신선마늘도 오늘의 야생종 마늘의 원초적인 품종이 아닐까 생각한다.   산삼은 고추와 합하여 생장(生長)하면 자연히 인삼으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무우와 마늘은 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식품의 하나다. 이들을 이용한 약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급적 토종무우와 밭마늘, 인삼을 변칠케한 토종고추를 쓴다.      무우 20근, 마늘 10근, 법제한 고추 2근, 수수쌀 혹은 논찹쌀 한 되를 한데 넣고 오래 달인다. 엿기름을 두어 당화(糖化)시킨 다음 짜서 건더기를 버리고 다시 달여서 엿을 만든다. 고추는 진한 생강즙을 품어서 하루 밤을 지낸 뒤에 시루에 쪄서 말려 쓴다. 고추에 함유된 독성(毒性)을 재거하고 공간 색소중의 새로운 약성을 합성하기 위함이다.    이 약엿을 아침 저녁으로 식사전에 복용하면 여러 가지 부면에서 놀라운 효과를 거둘수 있다.  무우는 이수도(利水道)작용과 함께 마늘의 소화작용을 돕는다.   마늘은 소화제이자 궤양증 치료약이며 토종 고추는 어혈 신경통 관절염을 다스리는 묘약이다.      주변의 모든 식품들은 제독(除毒) 및 새로운 약의 합성을 통해 대부분 신약(神藥)으로 되살아나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무우 마늘 고추로 만든 약엿은 실험결과 효과가 탁월하였다.    무성한 인근과 동장진 서장진 일대의 많은 주민들에게 엿을 만들어 먹도록 얄려준뒤 여러 가지 난치 질병들이 빠른 기간안에 완치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실험결과 얻은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약엿은 위, 대․소장의 궤양과 소화불량 어혈 신경통 관절염등 제질병을 다스리는 훌륭한 약이며 건강식품이라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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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48) 胃腸藥수영   보통 승아 또는 괴싱아 시금초, 산모(酸模), 괴시양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수영은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Rumex acetosa―.     수영은 뭇별중 목성(木星)계열인 세성(歲星)과 수성(壽星)의 별정기를 받아 화생하므로 맛이 시다.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의 원리에 따라 비위(脾胃)등 제반 소화기 계통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식물학자들은 수영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소루쟁이와 비슷하나 줄기와 잎이 약간 여위고 작다.     땅속줄기는 통통하고 짧으며, 줄기는 원추형에 흑자색을 띠고 높이는 80cm가량이다.      뿌리잎은 모여 나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어긋나게 나고 잎자루가 짧거나 또는 없다.     암수 딴그루이며 5~6월에 녹색 또는 담홍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핀다. 들이나 길가에 나는데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나 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우며 뿌리의 즙액은 옴에 약으로 쓴다.     수영에 대한 일반적 상식에서 한걸음 더 내디디면 우리들은 비로서 그것의 실재적(實在的) 약성(藥性)에 눈뜰 수 있다.     평북 어느 고을에서 한 겨울을 보낼 때 이상하게도 그 지방 사람들에게는 유난히 위궤양 소화불량 위하수 등 위장병 환자들이 많은 것에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딱한 것은 바로 그러한 환자들의 주변에 그 병을 쉽게 고칠 수 있는 약초가 사방에 널려 있다는 점이었다.      곧 고시양으로 불리는 수영이다. 이 이야기는 그 지역 그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눈앞에 쌓여 있는 약을 보면서도 모르고 「약을 구할 수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수도 헤일 수 없이 많다.     아무튼 나는 그들에게 곧 수영풀을 뜯어다가 솥에 넣고 푹 삶은 뒤 엿기름을 두어 삭힌 다음 찌꺼기를 짜서 버리고 감주를 만들어 복용하도록 했다.      그게 귀찮은 사람에게는 수영을 그대로 삶아서 식전에 양껏 마시게 하였더니 얼마 안가서 모두 위장병이 치유되는 것이었다.     그때 수영을 달여 먹고 위장병을 고쳤던 사람들이 70이 넘은 지금도 위장의 기능이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미루어 수영은 위장기능의 강화를 통해 질병이 낮도록 하는 효능을 지녔다고 생각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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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23) 건강調息의 실제   앞서 조식(調息)에 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그로 인한 제반 피해를 설명했듯이 조식의 제1의(議)는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그 구체적 방법과 효과 등에 관해 살펴보자. 그 방법은 우선 숨을 들이쉬고 내쉼에 있어서 평상시 하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하되 평좌하여 척추를 곧게 펴고 머리, 목, 요추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바르게 한 다음 척추 즉 수골(壽骨), 명골(命骨)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그 뒤 요추와 좌골에도 골고루 힘이 미치도록 한다. 이때 눈은 감아서 시력의 소모를 막고 가급적 말도 않는 것이 좋다.     시간은 인시(寅時) 즉 새벽 3~4시경이 좋은데 일어나서 동쪽방향으로 앉아 호흡을 실시한다.      그 까닭은 인시는 생기시(生氣時)이고 동방은 생기방(生氣方)이며 이때의 색소 역시 생기색소(生氣色素)이므로 인체의 생기를 돋궈 건강 장수케 하기 때문이다.     척추에 힘을 주면 그곳에 붙은 갈비뼈들이 이동하여 제자리에 들어서므로 갈비뼈가 제자리에 있지 않음으로써 생겼던 염증과 결핵균은 자연 소멸된다.   갈비뼈와 척추가 맞닿은 부분을 각각 수골(壽骨)과 명골(命骨)이라 하는데 남자는 갈비뼈 총 24개중 왼쪽의 12개를 수골, 오른쪽 12개를 명골이라 하는 반면 여자는 왼쪽이 명골, 오른쪽이 수골이다.     수골은 일명 영골(靈骨)이라 하고 명골은 일명 신골(神骨)이라 한다. 지금까지의 방법을 요약하면 앞가슴을 펴고 그곳에 온힘과 정신을 모으면 자연히 수골과 명골은 제자리에 들어서게 되고 그렇게 되면 골수가 잘 통하므로 제질병(諸疾病)이 치유되는 동시 건강이 증진된다.     인체의 조화는 골수에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수․명골은 12장부에서 흡수한 진액을 온몸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은 수․명골이 제자리에 있을 때 비로소 골고루 보내는 것이 가능해 진다.     이러한 방법으로 오랜 세월을 조식하면 ①비․위장 ②폐․기관지 ③콩팥 ④심장 ⑤간 ⑥대․소장 ⑦모든 근골(根骨)의 순서로 기능이 좋아지게 된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하수 등 각종 위장병 △폐기관지염, 폐선염, 결핵 등 폐․기관지병 △심장판막증, 심부전증 등 각종 심장병 △콩팥․방광의 제질병과 간장염(황달) 등 제질병의 자연치유에 기여 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가? 수골․명골은 12장부의 진액을 흡수하여 이를 척수를 통해 뇌수(腦髓)에 우선 전하고 이어 전신 뼈로 보낸다.   진액속에는 음식물을 통해 들어오는 석회질과 염분,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석회질과 철분이 있다.     인체뼈의 가장 견고한 부분 즉 인강골을 이루는 백금(白金)성분은 바로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철분 속에만 있다.     인강골을 이루는 백금은 호흡할때 정기신(精氣神)이 통일되었을 때 비로소 따라 들어오는 성분이다.     백금성분으로 인강골이 이뤄지는 사람에 한해서 단전(丹田)에 도태(道胎)가 이뤄지고 뼈속에 영주(靈珠) 사리(舍利)가 맺힌다.     미간(眉間)에서 백색광채(옥호광)가 발하는 것은 백금성분이 인강골을 이뤘다는 증거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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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초약물학 -행인(杏仁)-
    ※행인(杏仁)Armeniacae Semen   행인은 유전성 결핵의 약. 본래 폐의 약이나 초(炒)볶으면 비장의 약, 생건 유독하다. 맛이 쓰고 성질이 온하고 潤降하며 약간의 독성이 있다. 降氣除痰, 止咳平喘, 解肌 및 潤燥滑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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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31) 사상체질론(四象體質論)   약은 사람의 체질에 맞게 써야 한다. 체질은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소음(少陰), 소양(少陽), 노양(老陽), 노음(老陰) 으로 분류한다.   체질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약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의료행위로서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병의 상태와 환자의 정확한 상황을 숙지한 뒤에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체질론은 전통적인 분류법과는 약간 다르나 60여 년의 임상경험을 통해 직접 확인한 분류방법이다.     ▲소양체질 : 화기(火氣)는 지나치고 수기(水氣)는 모자라며 심장은 크고 콩팥은 작다. 심 소장(心 小腸)은 적색소(赤色素)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O형이며 보약(補藥)은 녹용, 익모초가 좋으며 인삼, 부자(附子)를 쓰면 위험하다. (O型)     ▲소음체질 : 수기(水氣)는 지나치고 화기(火氣)는 모자라며 콩팥은 크고 심장은 작다. 신 방광(腎 膀胱)은 흑색소(黑色素)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B형이며 어떤 약이든 대체로 잘 받으며 보약으론 인삼, 부자를 쓴다.(B型)   ▲노양체질 : 금기(金氣)는 지나치고 목기(木氣)는 모자라며 폐장(肺)은 크고 간장(肝)은 작다. 폐 대장(肺 大腸)은 白色素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B형으로서 희귀한 편이며 좀체로 병에 걸리지 않으나 한번 병에 걸리면 맞는 약도 드물고 치료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병약과 보약으로 다 같이 쓸 수 있는 약의 제조방법을 소개하겠다. (AB型)   ―복숭아씨를 볶아서 껍질을 벗기는 동시 살구씨를 볶아 속껍질을 벗기고 뾰족한 끝을 자른 다음 이 두 가지를 가루로 만든다.     두 가지 가루 각각 한근과 다래 20근 및 설탕을 한데 썩어서 단지에 넣고 당화시키면 곧 노양체질의 가장 이상적인 약이 된다.     다래가 들어가는 관계로 여름이 아니더라도 혹 변질되는 수가 있으므로 먹을 만큼의 분량을 만드는 것이 좋다.     ▲노음체질 : 목기(木氣)는 지나치고 금기(金氣)는 모자라며 간장은 크고 폐장은 작다. 간 담(肝 膽) 청색소(靑色素)를 위주로 한 합성물. 혈액형은 대개 A형이며 보약으로는 녹용이 가장 좋고 속을 덮히는데는 약쑥이 최고이다.(A型) 체질은 음식물을 통해서도 판별할 수 있다.   가루 음식을 좋아하면 소음체질, 좋아하지 않으면 노양,노음,소양체질이며 인삼을 써봐서 부작용이 생기면 소양체질, 몸에 잘 맞으면 소음체질,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면 노양, 노음체질로 판별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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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宇宙의 癌 -=수행인의 健康學(26)
    수행인의 健康學(26)                        宇宙의 癌   옛사람들이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宇宙)」라고 한 말씀을 깊이 음미해 보면 글자 그대로 「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뜻 이외에 건강상 서로 깊은 연관 관계에 놓여 있다는 의미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의 공간을 편의상 세 계층으로 구분하면 땅에서 가장 가까운 부분을 색소계(色素界), 그 다음 층을 영소계(靈素界), 땅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계층을 독소계(毒素界)로 각각 나눈다.     공간의 독소와 지중의 독소가 교류하면 색소는 병독(病毒)으로 변하여 인류에게 갖가지 원인 모를 괴질과 난치병을 발생케 한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암을 난치병(不治病은 엄밀히 말해 없다)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다른 원인도 있겠으나 그 주인(主因)은 지중독소와 공간독소의 교류가 활발해진 까닭이라 하겠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논하면 온갖 질병의 뿌리는 지중 독소 즉 지중 화구(火球)에 있다는 말이다.     지중의 세계는 네가지 형국으로 이루어 졌으니 그것은 수국(水局) 화국(火局) 목국(木局) 금국(金局)이다.     이들 형국이 상생상합(相生相合)의 원리에 따라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인간과 우주는 탈이 없으나 핵실험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단 조화가 깨지면 각종 병해(病害)가 발생한다.     수국이 화국을 침해하면 화독이 발생하여 지중 광석물독(鑛石物毒)이 이뤄지고 금국이 목국을 침해하면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는 살기(殺氣)로 변한다.   이로 인해 지상에 화독이 분출되면 인간을 비롯 초목곤충과 금수어별 까지도 살기를 띠고 해물지심(害物之心)을 가지게 되어 지상만물과 인류는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이처럼 독소계의 독소와 지중독소가 교류하면 지구에는 각종 천재(天災)가 일고 인심의 살기로 인해 세상에는  적병(赤病)이 생기며 인간에게는 난치중의 난치병 암(癌)이 발생한다. 시각을 인간에 국한시켜 보자. 인체중 오장육부는 내성(內性), 팔 다리와 피부 등은 외성(外性)으로 크게 나누어 질병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내성의 병은 곧 음성병(陰性病)으로서 조상의 피를 통해 전해져 오거나 과거생의 어떤 병인(病因)으로 오는  선천성(先天性)과 공해(公害) 돌림병 등 환경성, 음식물 부주의, 지나친 방사 등 섭생부주의성 등등 몇가지로 성격이  구분된다.   외부로부터의 양질성(釀疾性)은 인체내부에 알게 모르게 커다란 해독을 끼치는데 온갖 병의 원인인 지중·지상의  독소가 전류(電流)의 양성 화독(火毒)과 합류하면 내성 질환은 외부로 전파되어 외성병(外性病)이 된다. 외성병은 곧 양성병(陽性病)이다.     내성의 궁극적 난치병은 내부의 일체 암이고, 외성의 궁극적 난치병은 외부의 일체 암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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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59)   人蔘성분 많은 藥무우   앞서 토종 무에는 극소량의 인삼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을 말했다. 그럼 인삼은 처음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 살펴보기로 하겠다.   여름철 인시초(寅時初 새벽4시), 소나무 잎에 맺혀진 이슬은 두 시간쯤 뒤 해가 뜨면 햇볕에 증발하여 녹색분자(綠色分子)로 화하여 산삼(山蔘)으로 화생(化生)한다.   산삼이 화생하고 나서 오랜 세월(3천6백만년)이 지난 뒤 인삼이 생겨 나는데 그것은 까마귀나 까치가 산삼씨를 먹고 옮김으로서 이뤄진다.   인삼이 생기고 나서 오랜 세월(3천6백만년)이 지난 뒤 고추의 금기(金氣)를 통하여 무우가 화생한다.   무는 그래서 맛이 맵고 달며 (味辛甘) 해동(海東)의 삼신산(三神山) 정기를 응하여 화생함으로써 장복(長服)하면 무병장수하는 장수(長壽)식품이다. 토종무우는 피부를 곱게 한다는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수식품인 무우와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들어 식용한 선조(先祖)들의 지혜는 참으로 탁월하다 하겠다.    담그는 과정에서 돈벌이와는 무관하게 인체건강 만을 염려하며 창안해낸 식품(食品)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선조들이 발명한 식품조리법에 현대인의 식생활과 체질 등을 고려하여 보다 훌륭한 약성(藥性)을 가진 식품으로 재창조하는 일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인삼재배를 대폭 늘리면 인삼의 뿌리는 정방영실(精房靈室)이 되고 잎새중 모공(毛孔)은 엽방신실(葉房神室)이 되어 한반도 상공(上空)의 인삼분자는 크게 증식(增殖)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무는 머지 않아 인삼성분을 다량함유한 약무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 간장 원료로 쓰는 콩은 뭇별들 가운데 태백성(太白星)의 정기(精氣)를 응하여 화생한 것으로 역시 건강식품이다.    간장도 현대인들의 건강에 더욱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 약리작용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메주 띄울 때, 술 담그는 누룩종곡을 메주콩에 섞어 볏짚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네치(寸) 두께로 편 다음 콩위에 또 볏짚을 덮고 이불을 덮은 후 띠운다.    24시간 내지 30시간 이내에 발효하면 큰 콩을 햇볕에 말려 장을 담근다. 최상의 건강식품이 된다.     발효시 30시간 이상이 지나면 그때 부터는 일부 부패가 시작되고 부패한 곳에서 병균이 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간장독을 열고 태양열을 받게 하면 광선을 따라 들어오는 약성 중 당뇨약이 합성된다.   이 약간장에 참조기(石首魚) 한 마리를 머리 꼬리 자르지 말고 통째로 살짝 씻어서 (비늘도 제거말고) 넣고 푹 끓이면 약을 겸한 훌륭한 반찬이 된다. 소의 내장중 양을 간장에 넣고 끓여도 좋은 약용 반찬이 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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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58)   훌륭한 食品醫藥 옛김치   지금까지 소금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해 대략 살펴 보았다. 소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완전히 불식하지 않는 한 그로 인해 많은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된다.     소위 과학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인 19세기 말엽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인(先人)들의 슬기로운 식사법을 계승하여 암(癌)과 난치병에 걸리는 일이 드물었다.     필자의 관찰로는 슬기로운 식사법의 대표적인 것은 김치와 간장 된장 고추장이다. 이 식품들은 소금의 약성과 자체약성의 조화로 각종 질병들을 예방 내지 치료한다.   물론 요즘처럼 간편(簡便)함만을 위해 가공화(加工化) 된 것들은 해당하지 않지만.   우선 김치를 살펴보자. 김치의 원료는 토종무우와 배추(白寀)를 쓰는 것이 좋으나 대부분 외래종을 쓰는 집이 많다.   토종배추는 숙식을 소화시켜 주고 (消宿食)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利水道) 음식독을 풀어 (解食毒) 준다.     배추의 뿌리는 백개자(白芥子)를 노오랗게 되도록 볶아 분말한 (炒黃末) 다음 생강과 함께 세 가지를 합해 엿을 달여 조청으로 만들어 수시로 복용하면 노소(老少)의 해수(咳嗽) 천식(喘息)에 양약이 된다.     토종무우는 다섯가지 별정기를 받아 화생했으므로 다섯가지 맛이 나고 따라서 여러 가지 약리(藥理) 작용을 한다.   토성정(土星精)을 응하니 맛이 달고 (味甘) 비위를 보하여 (補脾胃) 몸을 윤택케 한다. 토생금(土生金)하니 금성정(金星精)을 응하여 맛이 맵고 (味辛) 원기(元氣)를 크게 보(補)하여 건강장수케 한다.   금생수(金生水)하니 수성정(水星精)을 응하여 강한 해독제(解毒劑)를 지니며 또한 경골제(硬骨劑)도 지니고 있어 관절염과 신경통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수생목(水生木)하니 목성정(木星精)을 응하여 힘줄을 튼튼케 하고 신경을 정통(精通)케 하여 정신이 맑아지도록 한다.     목생화(木生火)하니 화성정(火星精)을 응하여 비위(脾胃)를 도와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약재(藥材)가 된다.     토종무우는 밭마늘(田蒜)에 중화(中和)시키면 가장 훌륭한 식품의 하나가 된다.  마늘 한 접을 준비하여 이중 반접을 구워 날것과 합쳐 약소금(竹鹽)에 절여 김치를 담그면 최상의 약김치가 된다.     게다가 파는 흥분제이며 보양제이므로 생강에 중화시키면 해독(解毒)작용을 하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가미하면 신경통 예방제가 된다.   토종 무우는 10년근(根) 인삼의 3백60분의 1가량 인삼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10년근 인삼은 백년근 산삼의 3백60분의 1가량 산삼성분을 지닌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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