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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종교의 교주는 석가모니     그래서 이 많은 교주의 시조(始祖)가 누구라는 얘기부터 몇 마디 할 거요. 그러고 건강문제인데.   그 시조는 누구냐? 내가 어려서 자세히 아는 양반이 석가모니라. 모든 종교에 교주가 있는데 교주의 시조는 "석가모니"라. 우리의 시조는 단군할아버지라. 그래서 단군할아버지는 우리의 시조고, 모든 교주의 시조는 "석가모니"다. 거 왜 그렇게 되느냐? 그 증거가 분명해야 돼. 내가 하는 말은 책을 보고 하는 말처럼 그렇게 안해요. 사실을 말하는 거라. 귀신도, 어떻게 죽은 사람의 귀신은 한짝[한쪽]을 못쓰니라.   그런 건 귀신을 여럿 불러다 놓고 여러분 앞에 보여주면 하거니와 나는 지금 둔갑을 못해. 그래서 내가 귀신 부르는 재주를 지금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그런 건 말을 못하는 거라. 모든 근거를 확실히 하는 이야기해야 돼요.   석가모니가 추종자들 시켜서, 그땐 몇 되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그 설법에 평생을 마치고 걸식한다. 또 풀밭에서 노변숙박(路邊宿泊)을 하신 양반인데. 그래서 말년에 갈 적에도 비참하게 살았지. 호화한 살림을 못살아요. 그 양반이 오늘에 있었으면 호텔에도 더러 자봤을 거요.   그렇지만 그때는 호텔이 없는 때라 풀밭에서 자는 게 고작이라.   그런데 자기 추종자들 시켜서 “내가 운명하는 대로 내 시체를 화장(火葬)하라.” 그건 왜 그러냐? 당신 시체는 전부 사리(舍利)라. 전신 사리가 이루어진 그 시체를 땅에 묻어 놓으면 모든 종교란 전부 허위로 돌아가고말고. 모든 수도(修道)라는 거이 전부 길이 없어. 수도할 길을 찾지 못한다. 내 육신(肉身)만 태워 보면 내 육신 속에서는 수도하는 길이 열리고, 후세에 영원히 도(道)를 닦으면 된다는 증거물이 나온다. 그건 말씀을 하지 않아도 그런 의미로 화장을 시킨 거라. 그래서 태워 놓고 보니까 하늘엔 서기만공(瑞氣滿空) 향내가 진동하고. 사람의 살을 태우면 아주 추악한 냄새 나는데, 악취가 풍기는데 어떻게 향내 날 수 있느냐? 그건 만고(萬古)에 없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구슬 사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다.   그러면 그 양반 육신은 도대체 뭐이냐? 지구의 축소판이라. 지구를 줄여 가지고 그 양반 한 몸으로 대신 한 거라. 그래서 옛날 양반은 그 후에 인신(人身)은 소천지(小天地)라고 했는데, 그건 석가모니라. 석가모니는 지구를 축소시켜 가지고 한 인간으로 온 분이라.   그래서 지구에는 12회(十二會)가 있는데 그게 뭐이냐? 1회는 1만8백리, 이수(里數)로는 1만8백리고 연(年)으로는 1만8백년이고, 그런데 사람의 12장부에 다 1회씩이라. 그것이 12회가 되면 1원(元)인데 1원은 1겁(劫)이라.   그러면 지구에 있는 오대양(五大洋)을 내가 오늘에 밝히는 건 육대양. 아메리카 쪽에는 남태평양, 아시아 쪽에는 북태평양.   그래서 육대양인데, 육대주하고 육대양에 12회가 있다. 그러면 육대양의 물이 육대주를 회전하는 1주기를 12만9천6백년이라 했고. 지구의 이수는 12만9천6백리고, 그래서 이것이 거짓이 있느냐 하면 거짓이 없고.   그래 석가모니 육신은 사리(舍利)가 12만9천6백개라는 이 숫자가 왜 나왔느냐? 지구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12회 1원이 1겁으로 돼 있는데 그 수를 세상에 공개한 거라. 그 양반은 그 숫자가, 사리(舍利)가 그 구슬이 이루어진 걸 알기 때문에 세상 사람이 증거가 있으니까 도를 닦으면 사리(舍利)가 이루어진다는 걸 알게 해주기 위해서 화장하라는 거라. 땅속에 묻어 버리면 도 닦는 사람들이 사리가 이루어지는 진리를 모르게 돼 있다.   그러고 당신 육신은 지구를 대신 해서 축소판인 줄도 모른다. 그래서 당신은 날 태워라 하는 거고. 그 양반 육신을 태울 적에 그 신비스러운 건 그 양반시절에 본 사람이 몇 되니까, 그 사람들이 알겠지요.   오백나한(五百羅漢) 속에도 있으니까, 나반존자(那畔尊者), 그분들이 보았으니 알 거고 그래 사리가 나오는데 두상(頭上)의 사리(舍利)는 이마에는 옥호광(玉毫光)이 나오는 양반이고, 머리에는 하늘을 덮는 서기가 만공 하는 거고.   그래서 그 붉은 기운이 머리에서 오르는 건 하늘의 서기야. 흰 기운이 이마로 나오는 건 옥호광인데, 그 옥호광은 서향(西向)한 건 확실하고. 서향은 왜 그러냐? 그 양반은 태백성정(太白星精)을 모아 가지고 오신 분이라. 그래 흰 기운은 태백성을 향하고 붉은 기운은 하늘을 향해서 그래 서기하는 거라, 이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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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종교의 뿌럭지는 어디인가     여러분을 만난 자리가 가장 감회가 깊은 자리이고, 이렇게 와주시니 감사하다고 인사할 뿐이니까.   그렇게만 생략하고 할 얘기는 많으나 모든 절차에 따라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뭐이냐? 난 지금, 내 정신은 얼추 없어졌고 잊어버리는 것뿐이지. 기억되는 건 참 적으니까. 그럼 여러분 앞엔 사과 안할 수 없는 늙은 죄라. 이 세상을 살만침 살았으니 이젠 남은 건 늙은 죄 하나 이외엔 없어요.   그런데 원래 전생(前生)에 알고 온 자라. 금생(今生)엔 지구에 있을 수 없는 인간이니까, 혼자 조용히 살다 가는데. 어려운 건 내가 죽은 후에 대신할 사람이 오면 좋거니와 오기 전에는 모든 세상의 궁금증은 남아 있게 돼 있어요.   그래서 그걸 하나하나 살아서 힘대로[힘이 되는 대로] 풀어놓고 가는데, 오늘은 인류의 가장 중한 것은 생명, 생명의 중한 것은 건강, 건강을 위해서는 병 없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자가(自家) 치료법만 필요하지, 입원해 가지고 박사들 도움을 받아라 하는 것만은 내가 권할 생각이 없어요.   그건 자신들이 알아서 하는 거고. 그 말하기 전에 종교가 우리나라에 많은 게 아니라, 지구에 많아요. 그 많은 종교의 뿌럭지[뿌리]가 도대체 어디 있느냐? 그 뿌럭지는 세상에 캐 놓고 가야 되니까. 내가 죽은 후에 또 그 뿌럭지를 나보다 더 아는 사람이 온다는 건 힘들어요. 각자(覺者)라는 건 지구에 자주 오지 않아요.   난 어려서 오늘보다도 1백년 후에 모든 구름 속에 댕기는[다니는] 조화를 얻을려고 미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에 대한 처방도 다 준비되어 있어요. 천년 후의 처방도 준비되어 있고.   옛날의 의학을 쓴 이들은 화공약의 피해를 어찌 하라는 예언이 없어. 그렇지만 나는 예언은 하지 않아. 지금 죽어 가는 사람을 위해서 필요로 하고 그 뒤에는 할 수 없이 내가 죽은 후에 이런 세상은 이렇게 해라 하는 건 예언이라고 보겠지.   그건 예언이 아니고 모든 학술로 미루어 나가도, 공자님도 하(夏)나라의 예(禮)를 미루어 보면 은(殷)나라의 길흉(吉凶)을 안다고 하던데. 은인어하례(殷因於夏禮)하니 소손익(所損益)을 가지야(可知也)《논어》라고 한 것처럼 나도 오늘의 병을 볼 때에 내일의 병을 알게 돼 있는 학술적인 원리가 발표될 수 있어요. 그래서 그건 있다 얘기하고. 지금 지구에 교[종교]가 많고 교주가 많은데 그 조상은 도대체 누구냐? 그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야 되는데 세밀하게 할라면 죽을 때까지 거 다 못할 거니까.   너무 약(略)하면, 또 요약해 가지고 이야기 속을 너무 알아듣기 힘들고. 그래서 대충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야기할 겁니다.   나는 어려서 원래 아는 사람이라. 저 세상에서 알고 왔으니까. 나는 귀신을 알기를 내 종으로 알고 살았던 사람이오. 그래서 천하(天下)의 산신(山神)은 내 종으로 한평생을, 지금은 내가 모든 영력(靈力)이 다 쇠퇴하니까 신이 나를 외면하는 걸 알아요. 또 사람이 늙어서 지팽이[지팡이] 짚고 오줌 싸고 댕기면 사람도 사람을 외면해요. 그 나이라는 거이, 그렇게 사람이 사람을 외면하는 것이 나이라. 그런데 귀신이 나를 외면하지 않는다? 그건 철부지가 생각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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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癌>에 칼을 대면 온몸으로 확산된다.     그래서 수술 후에는 수술은 가위나 칼 안 대고는 못해요. 수술 후에는 그 사람한테 암을 고친다는 건 힘들어요.   약을 쓰게 되면 아무리 좋은 약 써도 수술한 사람은 열에 다섯 사람 낫기 힘들고, [수술]안한 사람은 열에 일곱 사람이 나을 수 있으니 세 사람은 못 고치는 예가 많지.   그건 왜 그러냐? 벌써 이미 시효(時效)가 그 약을 5개월이면 효과 볼 수 있는 암을, 4개월이나 3개월에 죽으면 약 먹는 도중에 죽어버려.   그건 결국에 욕먹는 처사지만, 마지막으로 원이 없도록 일러달라고 사정하면 일러주는데. 그런데 거기에도 또 몹쓸 불량자들이 개재하는 일이 가끔 있어요.   1년에 여러 번 있어요. 그건 뭐이냐? 야, 이놈이 딴 놈이 걸고 늘어져요. “거 처방 일러준 거 가지고 아무 약국에서 약 지어다 먹었는데 지금 죽게 돼서 입원하고 있으니 치료비를 약국에서 부담해야 돼요? 할아버지 부담해야 돼요?” 대답하라는 거야. “그거 재판소에 가면 청구소송법이 있니라.   거 형사소송이면 좋고 민사소송이면 시간이 좀 걸리니라. 너, 가서 민사로 되면 민사로 하고 형사 문제 되면 형사로 할 게니 가 소송해라.” “소송 안하면 안돼요?” “이 개새끼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지” 그럼 그 다음부터는 전화 끊어 버리고 다시 소식 없어. 이런 놈이 가끔 1년에 몇 번씩 있어요, 내가 그런 걸 지금 보고 있지, 가끔 보고 있는데.   이거이 다 죽어 가는 거 와 가지고 뭘 일러주면 그거 먹고 죽으면 죽었다고 또 트집이고. 그래서 내가 이 미개한 인간 사회에서 좋은 소리 듣고 살순 없지만 좀 지나치는데 정치하는 사람들 보고 험한 욕을 하는 건, 인신공격을 삼가는 건 나도 알지 모르겠어요? 거 왜 전두환이 같은 놈은 순 개새끼라고 보안사령관한테다 그런 욕을 할까? 그건 순 개새끼야.   그렇지만 저희가 나를 잡아넣으면 모든 재판을 절차를 거치고 처벌해도 하고, 사형해도 하지 대통령 개새끼라고 한다고 덮어놓고 죽이는 법도 없고 재판을 받지 않고 징역 시키는 법도 없어요.   그러면 그놈의 재판을 받는 동안에 전두환이 세상이 물러가면 그 재판은 또 흐지부지 해버려. 그러게 난 그런 걸 개새끼라고 욕해. 그 재판을 하다가 두 세상이 다 물러가면 나는 아무 죄 없지. 지금 박준규를 욕하지만 그 자식이 거 얼마 있으면 또 물러갈 건데. 물러가고 세상이 달라지면 내게 재판하다 흐지부지 또 말 거 아뇨.   세상 일이 그러니 난 어떤 때는 망령을 부리는 때가 많지. 그놈의 세상이 얼마쯤 갈 거다. 그럼 막 해버려. 막 해버리면 그 동안에 별 몹쓸 놈이 다 오지. 법대로 해, 나쁜 새끼들. 그저 이래 버리면 이놈들이 분해서 죽을라고 하지. 죽을라고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는데 별 수 있나? 이건 아침저녁이 자꾸 달라져요,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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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합선이 암의 원인     사회자 : 공동 관심사 중의 하나로 요즘엔 암(癌)이 아주 많은데, 암으로 가족을 잃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가운데 "암이 신경의 합선"에서 생긴다고 하셨어요. 암은 현대 의학상 원인이 불명(不明)입니다. 그래서 암의 원인데 대해서 질문을 드려 볼까 합니다.     선생님 : 모든 공해가 체질에 거 방해물이거든. 그래서 신경(神經)은 전부가 콩팥이 주관(主管)이 아니고 간(肝)이 주관인데, 간에서 모든 피를 정화(淨化)해 가지고 심장으로 보내는데. 그 간에서 정화의 부족이 뭐이냐? 거 신경에 둔화가 들어와요. 신경이 둔해져요. 그건 왜 그러냐? 죽은피 때문에 그래. 죽은피 있는 곳은 신경이 마비돼요. 둔화되고 마비되고 하는데 그러면 신경은 둔화되는 때가 피가 잘 돌지 않는 시간이고, 건 죽은피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고.   또 죽은피가 심해 가지고 죽은피 속에 독(毒)이 있다. 죽은피 속의 독이, 피는 죽으면 독해져요. 독이 있게 마련이오. 죽은피라는 건 종처(腫處)가 생기는 거이, 거 뻘겋게 독이 쓰는 거 그걸 말하는데.   그러면 죽은피라는 건 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모든 호흡으로 들어오는 외부의 독을 합성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 가지고 죽은피가 독을 일으키게 되면 자연히 신경은 둔해 지고 또 심할 때는 마비된다.   신경은 마비되는 날이면 그 독이 갈 곳이 없으니까 상처를 내는데 뭐이냐? 핏줄이 통하지 못하게 해놓으니 신경은 합선이 돼, 합선되는데. 신경은 어디까지나 두 줄인데 한 줄로 가야 되는데 한 줄이 또 한 줄을 접하면, 그걸 접선된다고 하겠다. 그게 요새 합선된다는 말이지. 그래 합선되는데. 합선이 되게 되면, 거기서 생기는 것이 피에 완전 독을 일으켜. 그래서 신경합선되면, 피에 완전 독이 가하는 때부터 그걸 암이라고 하는데. 그때부턴 죽은피도 아니고 독혈(毒血)인데 그 독혈이 핏줄로 자꾸 팽창해 가는 걸 암이라고 그러는데 거기다가 칼을 대는 것이 왜 나쁘냐? 칼은 어디까지나 강철이기 때문에 강철은 그 속에 불[火]이 있는데, 그 불은 전기(電氣)야. 그래서 암이 발생한 사람의 살에 닿으면 그 전기는 확산되고 말아. 그래서 암은 퍼진다 이거라. 확 퍼지는데. 그 칼 속에 있는 불이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암이라고 하는 거야. 그거이 암이 되는, 거 칼 속에 있는 불이 암이야. 사람 몸에도 그런 걸 암이라고 그래. 그 불에서 이는 것을 전기라 그러고, 전기에서 팽창해지는 걸 암이라 그러고. 그래 내내 그놈이 그놈인데 지금 칼 속에 있는 불이나 부수[부싯돌 치는 부시]속에 부수 치면 불 나오는 불이나, 그것은 암이 된 사람 몸에 가면 전기가 확산되어 버려.    
    인산학신암론
  • 정치가 잘못으로 기형아 많아진다.     그래 내가 지금부터 답답해 가지고 공해에 기형아나 불구 세상이 안되도록 이렇게 대처해라. 내가 오늘까지 살아 봐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있으면 정책에 반영이 되었을 거요. 그런데 빽이 좋고 수단이 좋은 사람들이 못하는 걸 봐서 없다는 증거가 분명해, 그래 이제는 닥쳐오는 건 틀림없고 그래서 나를 따르는 회원들 중에 힘이 되는 사람은 힘대로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라. 거 일러줘야 하지, 모르고두 할까? 그래서 나는, 내 생각은 모르는 인간 사회엔 잠꼬대에 불과하다고 보지만 그것도 도움이 돼요.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니 이런 걸 테이프 같은 걸 복사를 많이 해서 한 동네에 하나씩이 보내서 그걸 가지고 확성기로 동네에서 방송하면 누구도 알아들을 말이고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야. 그렇지만 지금 농약독으로 죽는 걸 피할 수 있다면 다 해요. 이젠 많은 사람이 걸려 들어갔으니, 기형아도 나와 시작하고 앞으로 이상한 불구가 자꾸 쓸어 나오니 이젠 믿어 줘요. 그전엔 믿어 주지 않아요. 내가 여기 앉아서 경남(慶南) 도지사를 너 좀 오라 하면 올까? 그런 철부지들이야. 노태우도 마찬가지야. 동네 구장도 내가 오라면 안 오는데 그건 다 마찬가지니 똑같은 사람들이야.   그래서 나하고 뜻이 백 사람에 하나가 맞아도 회원 중에 그만한 도움은 국민에 득(得)이 되는 거야. 국민이 그런 득을 보면 불구자가 열이 날 거이 하나 나도 어딘고? 또 기형아가 열이 날 게 하나 나도 아홉은 도와준 거라. 전연 안 나면 더 좋지. 그래서 앞으로 이런 험한 세월을 넘어가는 데는 북풍(北風: 독가스를 북풍에 실어 공격하는 북한의 對南 기습작전)에 당하는 시간이 자다가도 와.   그럴 적엔 뭐이냐? 창자국을 많이 여러 해 먹은 사람들은 끄떡없고 좀 양이 적은 사람들은 걸려도 죽진 않아. 그러면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난 하라고 시키는 거야. 해야 되겠고. 그걸 우두커니 앉아 가지고 자다 죽고, 뭐 송장은 누가 치운대? 다 죽었는데 송장 끌고 댕길 사람도 있을까? 그래서 내가 돼지창자국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도 그건 피할 수 없어서 그러고. 수도 하는 사람들이 부처되는 법도 확실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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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風 극약 해독제-돼지창자국     앞으로 북풍에 날아오는 무슨 약 성분은 돼지창자국 얼마 먹은 사람 안죽고, 얼마 먹은 사람 죽는다. 돼지 곱창국   얼마 먹은 사람 병난다 고런 게 정확해요. 그러니 미련하게 먹어 두는 게 제일 좋아. 고런 걸 수학으로 따지고 현미경으로 따지고 한다면 죽는 거야. 그저 우자(愚者)가 호랭이 잡아. 자꾸 먹으면 살아.   그러니 이 나라 정치를 내가 야수 같은 놈들이 정치를 한다고 늘 그전에도 욕했는데. 이승만이 욕하는 게 그거야. 그 정신병자는 내가 세상에 있는데 제 앞에 와서 비서질이나 하고 그저 시키는 심부름이나 잘 들으면 좋아하니 아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인간 밑에 가서 그런 짓 하겠나? 내가 가끔 그런 소리 하지만, 그러니 분통이 터져 가지고 민정당 욕할 적에 박준규 거, 어려서부터 해온 행세를 알기 때문에 내가 인신공격은 법적으로 안되는 걸 알면서, 법이 아니라 총살을 시킨대도 그런 자식들 욕하는 거라.   그거 난 죽인대도 몹쓸 놈들 보고 일생을 분통이 터지게 살아 왔으니 내가 왜, 만고(萬古)에 없는 인간이 와 가지고 잊어버리고 살다가도 신경질이 나. 혈압이 올라가.  그놈들이 앞으로 이 세상을 망칠 걸 계산하면 자다가도 일어나 앉으면 혈압이 올라가니 그렇다고 노태우를 잡아다 뚜드려 죽일 수도 없고, 내 세상엔 좋은 날을 바라진 않아.   그렇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옳게 살도록 일러줘야 하고 앞으로 태어나는 애들이 기형아나 그렇지 않으면 불구가 자꾸 많은 사람이 나오면 어떡하느냐? 세상의 의료법도 한심하고 그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그거이 어디 미국서 사다 하는 것 같으면 일러줘도 못하겠지만 아, 이거 노력을 조금 하면 돼지새끼 같은 거 키우기 뭐이 그리 힘들어서, 그렇게 몹쓸 인간 사회를 보고 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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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무기보다 무서운 北風 극약     북에서 지금 거기 몇 Km 오게 되면 어느 지역이 전멸이다.   고걸 지금 측량을 다 해놓고 땅속에서 이용하느냐? 그걸 땅속에서 이용하느라고 많은 인력들이고 돈을 들여 보니 땅굴은 저놈들이 쥐 ‘자’(子)자 ‘자’(子)요, 또 그놈이 임자 생(壬子生: 1912년생, 즉 김일성의 生年) 지금 일흔여덟이야. 김일성   그런데 자라는 것은 12지(支)에 속하는 첫머리이기 때문에 저놈들이 땅굴을 바다 밑까지 열둘을 파 놓고 계산을 다 세우고 훈련을 다 해놓고 보니 북풍(北風)이 불적에 바람에 날려 보내는 어떤 극성(劇性)을 이용하는 것[북한의 독가스 공격]만 못하다.   그걸 계산에 다 넣고 그 흉한 놈들 머리속에 지금 고게 완성되는 시간만 남아 있어요.   거 완성되면 어느 날 저녁 바람은 이런 바람이 올 땐 죽느니라 그거지.   그 지역은 거 약 기운이 도착하는 지역은 전멸이야,   이러니. 지금 농약에 대해서만 필요하냐? 그런 약기운이 죽일 수 있느냐 없느냐? 돼지창자국속에 작은창자국은 상시(常時) 먹고 있는 사람한테, 호흡으로 모든 심장을 마비시키든지, 간에 피가 멎든지 이건 잘 안돼.   그러면 그 사람들 장난질이 필시 온다는 건 확정한 거고 그런 생산품이 지금 계속한다는 것도 확정한 거고. 그러면 거기서 내가 도와줄 게 뭐이냐? 돼지창자, 작은창자국을 죽염(竹鹽)을 맞춰서 늘 먹어라.     이건 아무것도 모르는 미개한 인간 사회에서는 몰라도 들어주면 돼. 또 얼마든지 지금 양돈을 극성스레 하게 되면 얼마든지 먹고 살어. 돼지를 지금 똥금으로 하는 건 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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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 쇠퇴하면 神의 가호 물러가요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증거가, 난 어려서 날바람에 천하의 산신(山神)은 날 위해서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방에 있으나 나가나 어려서는 우주의 비밀을 다 전하기 이전엔 신이 날 보호하지 않고 신의 할 일이 뭐일까? 난 어려서 신의 하는 일은 뭐이냐? 천지간에 존귀하는 각자(覺者)를 보호하는 의무가 있는 거요. 40대 인산 선생님   그래서 나는 왜놈의 총에 죽지 않는다 그건 자신했고, 또 빨갱이 손에 내가 죽을 리가 없는 것도 자신했고. 이 높은 사람들 개새끼 소새끼 욕했다고 잡아다 가둘 힘 있지 죽일 힘은 없어. 죽인다는 건 신의 가호(加護) 있는 사람은 죽게 돼 있지 않아요.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나도 이제는 비밀이 많이 새 나갔고 깝데기만[껍데기만] 남은 땐 죽게 돼 있는데. 지금은 많이 비어 있어요. 젊어서처럼 꽉 차질 않아. 그래 정신도 다 빠져 나가고 비밀도 많이 빠졌고, 이제는 요긴한 건 남아있겠지만 우엔만한[웬만한]건 다 나갔으니 조금만 더 나가면, 나도 세상하곤 인연이 없는 때가 오는데. 그럼 이제는 거진 빠져 나가다 보니 신의 가호도 물러갔으리라고 보는 거. 그래서 천지간의 신이 지금 날 보호하고 있느냐? 내 생각은 정신이 없는 생각이지만 젊어서는, 늙어서 완전 쇠퇴하면 신의 가호는 물러간다. 경상대 병원 과로 너무 많은 환자 분들 때문에   그건 알고 있는데. 내게는 지금 많은 비밀이 물러가기 때문에 깝데기만 남으면 가는 거요. 난 세상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 비밀 전하면 끝날 사람이지. 고대광실(高臺廣室)에 행복하게 살러 온 사람이 아니니 그 사람들처럼 복을 누리고 갈 재목이 못돼.   또 복을 누릴라면 거짓말을 어느 정도까지 잘해야 되는데, 그건 사기성을 띠고 살아야 되는데. 많은 사람을 속여 가지고 부자 된다는 건,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 또 큰 권력을 쥐고 도적질 해 잘사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고. 지금 내게 잘못된 생각은 뭐이냐? 죽기 전에 이 세상에는 돈이 전연 없어도 안되니까, 젊어서 힘이 좋을 땐 돈이 없으면 지게질 하고 뭐 어디 가 품팔이를 하고 하는데, 지금 그것도 물러갔어. 지금은 터럭끝만한 것도 누구를 거저 안줘. 한푼이라도 남고[남기고]주지.   그래서 내가 나를 웃는 이유가 그거야. 지금은 걸어가기 힘들고 차를, 쓰지 못할 차를 타니까 피로해서 차가 흔들고 돌아댕기면 저녁에 영 잠이 안 와, 모든 삮신이 아파 가지고. 그래도 벤츠 같은 걸 사다 탈 팔자는 못되고 그래도 과히 흔들지 않는 그런 거라도 타고 댕겨야 되니 그게 욕심이 없이 돈 한푼 없는 사람으로서는 안돼. 그러니 자연히 그건 욕먹어야 돼. 인색해 가지고 1전도 거저 안 주고 챙겨야 된다. 그건 내 속엔 잘못된 점이 그런 걸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못 고쳐요. 지금은 고치고 죽을 생각 안해요. 그저 그러다 죽는 거지, 이런데.   공부할 적에 살속에서 사리가 이루어진다. 그 살속에 황토의 본질과 본성은 똑같은데 거 왜 영력의 차이가 있느냐? 그 영력으로써 황토가 구슬이 된다? 그건 자기 정신 자기 마음 이것이 일치된 후에, 금생에 이루어지면 내생(來生)엔 완전히 각자(覺者)가 되는 거라.   그러기 때문에 금생에 어느 정도 통(通)하면 통한 길을 버리지 않는 시간이 오기 때문에 죽을 때엔 각(覺)이 되고 말아요. 그러면 그 각은 한 번 저 세상에 태어나면 그 세상에 어떤 필요로 정해져 있어요. 내가 지금 인류가 모든 화공약으로 전면이 될 시기가 오면 거기에 좋은 약이 식품이야. 돼지고기가 식품이야. 그런데 고기에 있는 해독성(解毒性)은 지름하고 합류해서 얼마다. 또 큰창자에 있는 해독성은 얼마다. 그렇지만 작은창자의 비밀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이건 해독성이 이렇게 강하다.   그래서 아주 무서운 농약이 앞으로 나오는데, 지금 농약을 치고 농사 못 지을 시기가 3년 안에 오는 거 아니오? 지금 농약은 3년 후엔 전혀 농사 못 지어 먹지, 이러면. 그 당시의 단위가 높은 농약은 청강수(靑剛水: 염산)하고 같은 약을 친다? 또 청산가리하고 같은 약을 친다? 그러면 그 수질 오염이 어찌 될 거냐? 그걸 계속 먹고 그 창자가 녹아 나지 않겠느냐? 또 그런 독기(毒氣)를 자꾸 호흡으로 흡수하고 살아남느냐? 음식물에 전부 그 독기다. 청강수 청산가리   그럼 이건 뭐이냐? 우리나라 토종돼지 창자는 큰창자도 상관없지만 지금 개량종은 작은창자 아니고 큰창자는 해독성이 약하니까, 신비에 갈 수는 없는 거라. 그렇지만 아무리 개량종이래도 작은창자는, 신비하지는 못해도 사람을 구할 힘은 충분해. 그래서 인간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싫은 소리를 많이 해.   그건 왜 그러냐? 이 모르는 인간들은 거 딱 죽을 때 일러줘야지 미리 말하면 욕을 하고 저희끼리 돌아댕기며 흉보느라고 정신이 없어.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원자보다 무서운 무기를 사용하는 날이 오니라. 그럼 자다가 그런 기운이 들어오는 날이면 공해의 무서운 것보다 더 무서워. 천 배 이상 무서워. 그러면 우리가 무섭다는 이유가 뭐이냐? 남풍(南風)에서 들어올 수는 없다. 남풍을 타고 보낼 수는 없는 거. 동해고 태평양이고 저기선 보낼 수 없어. 그럼 북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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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土의 精이 夜光珠가 되는 원리     그래서 화씨벽의 역사가 상당한데 그런 것은 황토(黃土) 속에서 이루어진 거라. 화씨벽   그게 몇만 년 가는 동안에 토(土)의 정(精)이 이루어진 거이 그건데, 수정(水精)인데. 흙 속에는 물(水) 있어요.   황토의 물이 제일 백토(白土)도 그러고, 시간적으로 오래 간직되어 있어요, 다른 흙들은 물이 빨리 새버리지만 황토나 백토의 진흙은 물(水)이 빨리 새지 않아요, 그러면 내가 말하는 토정(土精)은 이거 물(水)의 힘이 크니까 수정(水精)이라고 봐야겠지. 그렇지만 황토는 토(土)라. 토(土)에 있는 정액(精液)이니 이건 토정이라고 하는 거지. 황토   그래서 그 토정이 몇십 억을 거치는 동안에 구슬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거이 야광주(夜光珠)라는 게 화씨벽인데, 그거이 큰놈을 파 놓으면, 지금 땅속에 많이 있는 거니까. 큰놈을 파 놓으면 몇십 리가 해 뜬 거와 같을 수 있거든 야광주가 이루어진다.  야광주 화씨벽   그 다음의 흙들은 물이 빨리 새기 때문에, 여기에 고령토 같은 적토도 물이 빨리 새요. 비 오게 되면 물이 빨리 새기 때문에 수정으로 화(化)하는 시간이 오질 않아요. 고령토   그래서 황토의 물은 빨리 새지 않기 때문에, 수정으로 화하는 시간이 오기 때문에 토정으로 이뤄지는 거라.   그러면 토정세계에서 그런 비법이 나오니 그 비밀은 신(神)의 세계에서만이 가능한 거요. 인간 세계에서는 불에다가 구워 내는 국보적 존재는 많이 있어도 그런 야광주는 나올 수 없어요. 인위적으로는 안돼.   그거 땅에서 몇십 억을 나가는 동안에만 화(化)하는 건데, 그러면 석가모니 육신이 뭐이냐? 황토다 이거야. 석가모니   그 어머니, 황토의 진액이 지름 · 피 · 살이 되어 가지고 뼈까지 다 그건데. 그러면 그 황토액이 그 양반한테는 벌써 보석이 다 된 양반이 생겼기 때문에 어머니 피는 똑같지만 석가모니도 여러 형제면 다 부처 되는 건 아니라. 그 어머니 피를 받을 때에 전생(前生)에 각(覺)한 영(靈)은 달라요.   그 영력이 어머니 핏속에 들어와 가지고 어머니 피를 가지고 태어나면 그 영력은 황토에 있는 토액을 얼마든지 보석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거, 신(神)의 힘이니까. 그래서 그 양반은 올 적에 육신이 벌써 전체 구슬이 될 수 있는 영력을 가지고 오셨는데, 그 양반이 그런 영력을 지니고 와 가지고 도를 닦아 가지고 그런 영력이 이루어지느냐 하면 금생(今生)엔 안되는 거야, 금생에 된다면 나도 도를 닦아 됐을 거야.   전생에 각(覺)한 이후에 금생에 와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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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子, 伏羲氏 몸에 瑞氣 어리는 이유     노자(老子)의 무서운 힘이 뭐이냐? 그 양반도 석가모니처럼 서기만공(瑞氣滿空)하고 살아 생전(生前)에 서기하고. 노자   노래(老來)에는 없었겠지만 젊어서는 서기하는데, 향내가 진동하는데. 노자는 향내가 10리를 가고 서기가 30리를 뻗치는데, 붉은 기운이오. 검은 기운은 흉기(凶氣)고 붉은 기운은 상서(祥瑞) 기운이야. 노자   그런데 두자미는 서망요지강왕모(西望瑤池降王母) 동래자기만함관(東來紫氣滿函關)이야. <두자미>   윤희(尹喜)한테 배 타고 올 적에 함곡관을 들어올 때, 30리 밖에서 벌써 하늘에 붉은 기운이 뻗쳐 있는데 함곡관에 와서만 윤희한테 왔다. <함곡관>   그 후에 선비들도 다 전해 듣고 아는데, 두자미는 거짓말이 없는 학자라. 거, 들은 고대로 써 놓은 건데. 동쪽으로는 붉은 기운은 함곡관에 찼다. 만함관이지, 이런데.   그런 걸 봐서 석가모니도 붉은 기운이 30리 뻗친 것만은 사실이겠지. 옛날에 복희씨(伏羲氏)가 그랬다는 거지. 유용서(有龍瑞)어늘 이룡으로 기관[以龍記官]이라. 복희씨   오색 채운이 하늘에 늘 덮여 있어. 그래서 용으로 관(官)에 대한 명(名)을 모두 정했지. 그러면 복희씨는 부처님만 못하냐? 그 당시는 모든 게 창조적이라.   세상에 나타날 힘이 약하지.   또 부처님 당시는 쬐끔 나와도 그 당시도 미개한 시기라. 그 양반이 애쓰고 댕기며 죽이질 말라고 사정사정하는 건데.   그러고 사람이 사람을 모두 잡아먹으면 안된다. 그런 걸 모두 설하기 위해서 십계명을 설했는데, 그건 중들이 하는 말이고. 12계명. 6대 계명에 음양으로 나누어서 열두 계명인데.   그러면 노자의 화장(火葬)은 없으니까 구름 타고 갔으니. 그건 사리를 모를 게고.   복희씨도 화장 안했으니 사리는 모르는 거고.   그래서 사리라는 건 석가모니는 후세에 유전(遺傳)하기 위해서 당신 몸을 태우면 아니라[아느니라] 했어. 그 따르는 사람들, 배우는 사람들한테 화장하라고 일러드린 건데. 그래서 오늘까지 화장법이 나오고 사리가 있다는 거 공부를 많이 한 사람, 사리가 있다는 것이 지금 유전돼 오지.   그러나 우리나라에 온 건 흉부(胸部) 이하야. 하등사리라. 잿더미에서 그저 골라 놓은 거.   그 두부(頭部)에서 천지간의 정기를 모아 가지고 오색이 영롱한 영주(靈珠)는 없으니까, 그건 대사리(大舍利).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왜 젊어서 안하느냐? 중 세계엔 그거 안돼, 또 일본놈의 세상이고. 지금 불교라는 건 이젠 여러 갈래 저희끼리 갈라져 가지고 순 엉터리 되고 마니 앞으로 도 닦는 비법을 완전히 전해 주면 가정에서 누구도 사리가 나올 수 있는 거지, 꼭 절에 가서 사리 나와? 그건 있을 수 없는 말이지.   그런데 내가 아까 흙을 이야길 했는데, 그 흙에서 몇십 억을 지나는 동안에 구슬이 생기는데, 그 구슬이 뭐이냐? 보석이다.   그러면 내가 화씨벽(和氏壁)을 몇 번 말한 일이 있는데, 화씨벽 같은 보물은 순 귀신이야, 그건. 아무나 못 가져요.   아무나 가지면 집안에 화(禍)가 들어오고, 강도가 달려들고, 별일이 다 오는데. 강도가 훔쳐 가고 죽으면 딴 사람, 임자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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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모니 舍利는 12만9천6백과     요즘에 사리가 인도에서 온 것이 진사리(眞舍利)인데, 그 진사리를 하등(下等)사리라고 내가 말해 주는 이유가 그게 뭐이냐? 진사리   그 당시에 상등사리는 머리에서 나오는 건데 머리는 일신의 정기가 머리에 모이기 때문에 머리에서 탄 숯덩어리는 상등사리라.   그 상등사리가 몇 개냐? 1만8백이다. 그건 왜 그러냐? 1회(一會)다 그거야.   1회에 1만8백이 두상(頭上)에서 이루어지는 사리이고, 그건 천지정기를 종기(鐘氣)한 사리라. 오색이 영롱한 가장 영특한 구슬인데. 그거이 상등사리인데, 그건 대사리고, 큰 ‘대’(大)자.   그 다음에 흉부(胸部)에서 이뤄지는 게 중등사리인데, 그건 얼마냐? 그건 3만에다가 2천 4백을 더하니 3만 2천 4백이라는 숫자가 중사리인데.   석가모니 화장한 뒤에 하도 귀물(貴物)이니까, 어린애들 어른 할 거 없이 그 당시에는 뭘 모르니까, 그걸 모두 주워다 놓고 구경거리로 가지고 있다가 흐지부지 그건 다 없어지고 중등사리도 없어지고. 그러고 하등사리가 나와 있는데. 그게 지금 여기 온 거라. 진신지골 사리(眞身指骨舍利)   그거 흉부 이하의 하등사리인데, 순 잿더미 아닌 것만 고는[고르는] 건데. 그래서 그거 총 숫자가 12만9천6백이 뭐이냐? 12회라 이거야.   자축인묘(子丑寅卯)에. 1회가 1만8백인데 상부에서 두상에서 나오는 사리인 최상 대사리가 1만8백이거든. 그래서 총 수가 12만9천6백인데 거기에 하부에서 나온 것이 전반이라. 그리고 상부에서 나온 건 두상은 1만8백, 또 3만2천4백. 그러고 하부에서 전부 나온 거라.   그건 아무도 주워 가지 않고 보니 후세에 전해졌는데 그 당시 화장하는 건 사람으로선 처음 일이라.   가장 묘한 건 싹 집어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사회니까. 집어다가 장난감밖엔 안되는데 이상하니까 갖다 두는 건데. 그거이 오란동안[오랫동안]에 몇 대 수를 내려가니까 흐지부지 다 없어지고, 또 그거이 보물이라는 걸 알게 되자 세상에 나오질 않고.   그래서 석가모니 이후에 그 3등분해 가지고 그런 신비한 사리는 나온 일이 없어요, 거 없는데.   그거이 그 양반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뭐이냐? 그 양반은 바른쪽 옆구리를, 마야 부인 옆구리를 틔[길을 트고] 나와도 아프지 않고 나온 뒤에 고대로 아물고.   나오자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쳐다보고, 목고사방(目顧四方)한다고 눈으로 사방을 살피고, 주행칠보(周行七步) 북행구보(北行九步)   [※이 부분은 본디 目顧左右 北行七步하고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하는 글귀에서 나온다].   주행칠보는 뭐이냐? 처음에 사방을 일곱 자국씩 떼었고 그 다음에는 북행구보, 북쪽으로는 아홉 자국을 떼고 가셨는데.   그래 석가모니는 북쪽 수정기운(水精氣運)으로 화(化)한다는 것도 알겠지만, 서방(西方) 금기(金氣)로 태어난 양반이라.   그래서 금성정기(金星精氣)이기 때문에 금성정기는 금생수(金生水)해서 북방으로 향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북행은 아홉 자국. 주행칠보 사방으로는 일곱 자국. 그러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다? 그건 큰소리로 외치는데, 그러나 불가에서는 석가모니도 뭐 참선하고 출가하고 도 닦고 했다고 하지.   그걸 내가 웃는 건. 나도 그러면 도를 닦아야 되지 않겠어? 나와서 책을 들고 공부해야 되고 산에 가서 수도해야 되는데 다 알고 나온 놈이 수도는 얼어 빠진 수도를 해? 또 글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쓴 걸 그걸 애를 쓰고 들고 봐야 돼?   그래도 젊어서는 문법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저것도 싹 잊어버렸어. 이젠 제대로 글도 두자미(杜子美 ; 杜甫)의 72격(格)을 제대로 외어 읽지도 못하고, 12율(律)은 알겠지.   아직도 그건 알아요, 아는데. 72격은 격조차 외우지도 못해요, 이런데. 두자미는 문장으로 글은 잘해도 거기 글 잘하는 속에 좋은 말씀도 가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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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 대사의 잘못된 가르침     그래 석가모니는 "십이지옥"을 설하느라고 일생을 마치고 말았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내려오는 한 예가 돼 있지, 이런데. 부락에서는 중간에 오다가 모두 이 사람 저 사람 주워 맞춰 가지고 좀 잘못된 모양이던데.  석가모니   그래 가지고 내가 원효 대사 같은 훌륭한 우리나라 조사(祖師)를 속으로 웃는 게 뭐이냐? 이 양반이 초발심은, 공부 시작하는 초발심에 애착심을 버려라.  원효대사   그래 ‘이심중애왈(離心衆愛曰) 사문(沙門)이요, 불연세속왈(不緣世俗曰) 출가(出家)’라. 초발심에다 그걸 딱 밝힌다.   그러면 중들이 볼 적에 애착심을 버려야 되니까 아버지 어머니도 모르는 사람이고, 눈에는 보인다 하나 없는 걸로 알고 있어.    아버지 어머니 없는 거야. 또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보다[나을 것이]없는 거라. 그래서 애착이라는 건 없다고 단념하면 애착이 물러가는 거라. 있다고 생각하면 애착은 떨어지질 않아.   그래서 그렇게 공부할 적에 초발심에 필요한 말씀을 했는데 늙어 죽는 날까지 애착심을 버리고 있으니 아무리 친한 사이도 자다가 간다 온다 말이 없이 바랑 지고 슬쩍 가버리는 건 중 세계라.   난 댕기며 거 "사찰의 터"를 볼라고 지리(地理)를 믿으니까. 그 있을 거다 하고 사찰터를 보면 다 불로소득(不勞所得)이라, 힘 안 들이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곳이라.   무후만년향화지(無後萬年香火地), 자식이 없어도 만년 제사 받는 곳이라. 또 혈손망지(血孫亡地)라. 자기 손(孫)을 거기서 두게 되면 얼마 안 가서 3대 안에 멸해.   그래서 이상한 묘자리, 그게 절터야. 묘를 쓰게 되면 3대 안에 절손(絶孫)되고, 절을 짓게 되면 만대영화(萬代榮華)하고. 그 지리라는 거이 그렇게 묘한 거요.   그런데 원효 대사가 애착심을 버려라 하는, 초발심에 들어가서는 내가 웃는 것이 그거라.   이 양반이 후세에 당신의 말 한마디에 해(害) 보는 사람이 얼마냐? 그 생각을 못하고 한 말씀이니까 그거 완전한 말씀이 아냐. 그래서 오늘날의 중들이 이 지경에 왔는데 앞으로 다시 흥(興)할 수는 없는 거. 흥할라면 그 모든 학설을 바꿔 놓기 전에는 안돼요.   기독교에도 성서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나가면서 성직자의 밥 먹을 벌이는 되지만 그것 가지고 구세주는 계속하지 않아요.   그래 내가 지금부터 사리가 있느냐 없느냐? 있다는 걸 말할라고 하는 건데. 아무나 있을 수 있느냐? 그건 안된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이 땅에 다섯 가지 색이 있는데, 황토다, 뭐 백토다, 흑토다. 금도 그래요. 옥금이다 황금이다, 백금이다. 사리   이거 다섯 가지 색이 있는데, 다섯 가지 색[五色]있는 놈은 다섯 가지 맛[五味]을 가지고 다섯 가지 기운[五氣]이 있고 다섯 가지 성품[五性]이 있고 다섯 가지 정[五情]이 다 있어요.   그래서 그건 25라. 하나에 들어가도 전부 25. 그런데 이 황토에서 생기는 사리가 다르고, 백토에서 생기는 사리가 달라. 그건 왜 그러냐?   사람의 육신이 경신 신유(庚申辛酉)에 해당되는 "태양 체질"이 있어. 태양 체질은 백색이 위주기 때문에 백금(白金) 기운이 강해 가지고 그 사리가 이루어지는데 백색을 위주하고, 황색을 위주하는 건 황토인데. 백토의 기운이 주장하는 건 백색 사리가 이뤄지고 황토의 기운이 주장하는 건 황색 사리가 이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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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모니 12계명은 식생활 개선책     난 어려서 그걸 다 억천만년 누가 나오는 걸 알고 있은 사람이라. 그래서 나는 갈 적에 완전 비밀이 나오겠지만 지금부터래도 가장 힘든 비밀은 계속 조금씩 나와요.   많이 털어놓을 수는 없는 거고. 그건 뭐이냐? 석가모니가 사리가 나왔어요.   석가모니 아니면 "화장법"이 없으니까 사리를 알아내게 돼 있지 않아. 땅속에 묻었는데 늘 묘를 파 볼 수는 없고. 그래서 인간의 몸에 사리가 나온다는 건 그 당시부터 아는 거라.   그렇지만 그 당시는 석가모니 밤낮 댕기며 설법(說法)이라는 건 살생을 하지 말아라. 살생을 하면 지옥에 간다. 그러면서 고기 먹지 말라고 해서는 안되니까.   생번(生蕃: 교화되지 아니한 식인종 같은 야만인)이 많고 생식하는 사람들이 정 배고프면 시원치 않은 약자를 막 잡아먹는 판인데, 그 당시에 고기를 먹지 말라면 굶어 죽으라는 말이니까 살생만은 피해라. 그러면 돼지 같은 걸 잡아먹는데 살생을 피할 수는 없는 거.   그래서 그 양반은 모든 식생활을 개선할라고 일생을 애쓴 거야. 그렇지만 그때 힘으론 개인의 능력이지 그건 어렵고. 그래 달라지게 돼 있는데 가을에 나무 열매 뜯어먹고 여름에 풀뿌리 파먹고, 이러면서 살생을 금지시키는데.   그 금지시키는 법은 계명(戒命)이 있는데 요샌 십계명인데, 그 십계명은 아니고 십이계명이라.   열두 계명이오. 그때 6대 계명이 있는데 그게 뭐이냐? 해자(亥子)에 들어가면, 해자에 들어가면 탕수(湯水)지옥이야. 그 6대 계명의 하나지, 해자에 들어가서 탕수 지옥.   그 다음에 축(丑)에 들어가게 되면, 축에 들어가게 되면 토갱(土坑)이라고 토굴이야. 토갱 지옥이라는 건 땅굴에 집어넣어 버려.   그러고 또 인묘(寅卯)에 가게 되면, 인묘에 가게 되면 교수형 하는, 옛날에 상고엔 몽달귀라는 거이 지옥, 교수 지옥에서 죽은 걸 몽달귀라고 하는데 그건 나무에다 매달아 둔 귀신을 말하는데. 사람은 죽은 후에 귀신은 묶어 놓으면 만년 가도 썩지 않는 기운이라는 거이지, 이런데.   또 인묘가 지난 후에 진(辰)은 뭐이냐? 진은 흙을 흙더미에다 집어넣어 버려. 그래서 토장(土葬) 지옥. 흙 ‘토’자 장사 지낼 ‘장’자. 토장 지옥이라는 게 진술(辰戌)이야, 진술을 보고 토장 지옥.   그 다음에는 신유(申酉)가 있는데, 신유를 보고 칼 ‘도’(刀)자 뫼 ‘산’(山)자 도산(刀山)지옥.   그렇게 돼 가지고 그 여섯 가지 6대 지옥이라는 건데, 그걸 분류하게 되면 해자는 해에 들어가서 물속에 처넣는 건 수장하는, 물에 장사지내는 거 그건 해고. 또 자는 끓는 물속에, 탕수 지옥이 자라.   그래 수장 지옥은 해(亥)고 탕수 지옥은 자(子)라. 그렇게 죄다 갈라서 십이지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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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아픈 역사의 비극을 어찌 잊으랴     (조금 쉬었다가 하자는 사회자의 말에 대해) 조금 쉬는 게 아니라 이젠 내일 얘기를 해야지. 조끔 쉬고 또 하면, 젊은 사람은 조끔 쉬면 생기가 나지만 늙은인 조끔 쉬게 되면 푹 줄어드는데, 줄어든 연에 무얼 더해? 내일까지 이야기할 적에 이 현실에 대한 소릴 잘하는데 이제는. 그전엔 안해요. 그런데 이 박준규라는 애가 거 돌아댕기는 것도 그러고 이번엔 민정당에 들어와 하는 것도 그러고. 그놈의 새끼는 자유당의 지금 살아 있는 윤치영이를, 윤치영인 죽었다 살았는데. 윤치영이 보다 더 까부리고 있으니 그거 어떻게 된 거야? 거, 애 종지, 참 그거. 그것도 이제 나이 60이 넘은 자식이건만 그렇게도 까부리나? 참, 기가 맥혀. 나는 난 날[태어난 날]부터, 난 날은 구한국이야.   그 사령(使令)들이 양반한테 눌려 가지고 기를 못 펴다가 아, 헌병 나오니까 헌병 보조원을 구하니까 몽땅 기어 들어가. 그래 가지고 내가 아는 사람의 할아버지 의병, 댕기지도 않은 걸 대학자인데. 아, 그거 돈 있고 양반이고 하니까 이 사령들이 마루 밑에 와서 고갤 못 들고 마당에서 절하고 가곤 하는데.   아, 이거 감정이 복받쳐 가지고 “저놈의 영감을 언제 죽이느냐” 이놈들이 그러고 있다가 헌병 보조원 들어가서 대번 의병을 탄압해 쏘아 죽일 때, 아 헌병을 데리고 가서 그 영감부터 쏴 죽이도록 한다. 그걸 내가 눈으로 본 경험은 아니고 거, 나하고 아는 사람 할아버지 죽었으니까. 그 사령의 아들도 나하고 같이 자랐고. 그래 커 가며 이야길 들으면 참으로 가슴 아파.   그래서 여기 지금 모르는 사람들은 역사에 의병 누구누구 죽었다고? 그것도 아니야. 거 애매한 이가 죽은 이가 많아요. 그러고 기미년(己未年), 만세 부를 적에도 조선 사람이 조선 사람 가슴에 총 대고[들이대고] 쐈지. 왜놈은 전부 하늘에다 총 대고 쐈어요. 그런 가슴 아픈 세상을 내가 죽는 시간까지 봐야 돼.   자, 이제 난 내려가야겠다. 한 서너 시간씩 꼭 필요한 얘길 하고 싶어도 이 골 아파 시작하면[골이 아프기 시작하면] 하는 소리 무슨 소린지 알아듣질 나도 못해. 자꾸 잊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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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륭한 일 하려면 잡색을 없애라.     우리나라에서 내려오는데 김덕령(金德齡)이는 왜 죽어? 해평 윤씨 아니면 그렇게 안 죽어요. 그 김덕령이 하나 죽이고 이순신 장군 하나 죽이고, 둘 죽이는데 백금 얼마 황금 얼마라는 값이 매겨져 있어. (김덕령 장군)(성웅 이순신)   그러니 우리는 지금 박정희가 대통령으로서 일을 많이 해놓고, 일 시작을 해서 앞으로 그대로 성장하면 훌륭한 나라도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양반이 미련한 게 뭐이냐? 핵을 보유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라는데 보유하는 방법이 조금 어두워.   그래 가지고 미국에 있는 교포의 가장, 미국서도 1인자인 사람이 결국 해(害) 받고 말았으니 그건 전세계가 아는 일이오. 그런 위대한 인물이 비밀리에 해(害) 받는 건 박정희가 서툴렀다 이거야. 그래 가지고 그 이후론 당신도 해 받고 말았지, 이런데. (이휘소)   우리나라 현실은 가장 정면에 나서는 건 해 받는 거요. 대한민국이 나하고 정면으로 대립되는 건 대한민국은 날 못 죽여. 난 어디까지나 마지막 남은 글을 쓰고 죽게 돼 있어요. 내가 날 전연 모르고 살까? 정신이 흐려 가지고 모르는 게 열에 아홉이래도 아는 건 그 속에 하나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의 힘으론 나를 못 죽인다.   그건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아무리 정치를 저희가 권력을 가지고 한다 해도 보이지 않는 신을 좌우할 힘은 없어. 나는 신의 가호가 있는 인간이라.   칼로 쳐서 금방 죽거나 그러지 않아. 그러니까 왜놈 때에도 자신 있게 댕겼고 오늘까지 자신 있게 사는데 잡아다 가두면 가두지. 왜놈의 손에도 형무소 생활도 하고 유치장 생활도 하는데 오늘 이런 몹쓸 놈의 나라에서야 형무소에 가는 게 그렇게 잘못된 것도 아냐.   그래서 건강법에 들어가서는 반드시 내가 죽어서 안된다는 증거는 후세의 건강법하고 지금 앞날의 무서운 암이 위세를 떨칠 시간이 오는데 그게 지금 날 죽일 수 있느냐 하면 못 죽여.   50억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인간을 그 생명을 마음대로, 나 하나이지만 50억이라는 생명을 맡아 가지고 있는 인간이야. 또 영원히 몇 만 년 생명을 도와주기로 되어 있는 인간이 이 너저리한 애들 손에서 척척 죽으면 그 인간도 세상에 쓸모 있을까?   내가 일본놈 앞에서 큰소리 못하는 건 약세에 눌려서. 큰소리 하게 되면 뼈가 가루 되게 매 맞아도 죽지 않는 건 알지만 큰소리 그때 하게 되면 죽을 수도 있어요.   없는 거 아니야. 죽진 않겠지만 너무 미련하면 해를 더 받지. 그래서 나는 결국 산에 들어가서 광복 후에 나왔는데. 나오고 보니 또 이 모양이야. 안 나오고 거기서 혼자 있다가 원고를 써 놓고 죽어도 그거 쓸모없어. 그러니 자연히 나오게 되면 곁에 있어요. 지금은 회원도 있지 없는 거 아냐. 또 회원 밖에도 내게 각별한 사람이 숫자가 많아. 그러니 정부가 앞으로 훌륭한 일을 해내게 돼 있는 건 민정당이 요새 색깔 소리를 하는데 민정당이 순색(純色)으로 돌아가는 날이래야 돼. 지금 저거 잡색이야. 민정당의 잡색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래서 불이 붙으면 거 끝나는 거. 저 잡색이 없어지고 순색으로 돌아오면 대통령도 마음 놓고 정치를 할 텐데. 저게 순색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학교 선생 말고도 공무원도 전부 손들고 나와서 데모하면 어떻게 정치를 해. 그 시간은 오고야 말아.   그건 왜 그러냐? 요새 뭐, 의식화라고 말이 있던데 그게 순서적으로 지금 공무원까지 머리속에 젖어 들어가요. 민정당에서 그것부터 우선 바로잡을라면 민정당이 순색이 돼야 바로 잡아. 잡색은 절대 안돼. 그렇듯이 내가 지금 건강을 얘기하는 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정치도 국민 전체가 호응해야 돼. 전부 손들고 자꾸 반대하면 일하기 힘들어. 나도 전체적으로 반대하면 아무리 신(神)의 건강법을 전해 준들 그것이 세상에서 빛을 볼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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