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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거기에 뒷받침이 뭐이냐? 첫째 오리가 필요하고, 둘째 마늘이 필요하고. 그러나 논의 마늘은 쓰지 말라. 그건 왜 그러냐? 우선 위험하다. 논은 지금 파라티오(parathion) 독이 극에 갈 수 있는 시가가 이젠 가차워 오는데, 그건 전부 논이 아니라, 흙이 전부 수은독(水銀毒)이라. 이래서 거기다 고추 심은 것을 우리가 모르고 김장한다? 거기에 위험이 참으로 무서우나 거 많은 사람의 피해될 말을 오늘까지도 안해, 안하는데.
그러나 앞으로 점점 혈관에 암(癌)세포는 완성돼 가는 오늘에, 그런 걸 먹으라고 가만 둘 순 없고. 그런 건 될 수 있으면 주의해라. 생산한 사람한데 피해가 좀 있는 건 좋아. 그러나 물건의 피해는 크지 않으나 사람의 생명은 한번 간 뒤에 내 힘으론 돌릴 수 없어. 난 죽은 사람 살릴 힘이 없으니, 안 죽게 하는 방법만이 최상이다. 내가 하는 말이 그래요. 그러니 논에다가 마늘을 심어, 저 고추를 심어가지고 그 시커멓게 독이 오를 적에 그걸 짜 가지고 어떤 짐승들 멕여 봐요.
얼마나 무서운가? 그걸 사람이 먹는다? 오늘에 암세포가 완전히 체내에 조직을 이루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완전 암이 발생하도록 독촉할 것까진 없지 않느냐 이거고. 마늘도, 논에 심은 건 위험하다. 수은은 매워요. 매운 수은독을 마늘에다가 합성시킬 수도 없고 마늘은 독이 있는 놈인데 거기에다가 독을 가해 주면 어떻게 죽어 가는 사람에 약을 쓸 수 있느냐? 그래서 나는 일체 논마늘을 약을 하지 않는데, 이것이 우리 농하게 피해가 크기 때문에 먹는 건 조금씩 먹으니 되는데, 여기 암을 코치는데, 숨 넘어갈 때에는 그 마늘이 2백~3백개 이상 2백통이나 3백통을 쓰니, 오리하고.
출처 : 신약본초 제2장 p77~p78 <1986.10.17 제2회 정기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