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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命과 體驗醫學(13) -쑥뜸의 神秘-
    人命과 體驗醫學(13) 쑥뜸의 神秘   앞서 쑥뜸을 통해 三昧의 法悅을 얻고 마침내 宇宙의 진리를 大覺, 成佛하게 되는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대략 설명했다. 이번에는 쑥뜸으로 일체의 번뇌 망상을 여의고 成佛할 수 있는 우너리의 일단을 밝혀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參禪을 「坐禪」이라고하는데 쑥뜸을 통한 修禪은 「臥禪」이라고 할 수 있다. 禪房修禪의 형태가 앉아서 하는 것임에 비해 쑥뜸의 禪은 누워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神經은 宇宙의 광명 즉 깨달음의 빛이 體內로 전달될 수 있는 電線이다. 따라서 神經이 극도로 발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주의 光明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신경의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갖가지 修行방법이 등장하게 되는데 쑥뜸의 臥禪法은 빠른 기간 안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結實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쑥뜸은 高熱의 강자극과 火毒의 심한 고통을 통해 인간 內部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일에의 번뇌 망상을 제거해 준다.  다시말해 뜸불의 커다란 고통앞에서는 털끝만한 번뇌 망상까지도 일어날 틈이 없는 것이다.   下壇의 道」가 이뤄질 때 즉 쑥뜸의 커다란 고통을 잊고 「無我境」의 묘한 희열을 느낄 때부터 인체내부에서는 一大淨化작용이 일어난다. 12腦의 병균을 비롯한 모든 병균이 소멸될 뿐 아니라 혈관속의 죽은 피가 生血로 바뀌고 瘀血이 고름으로 火하는 등 변화가 생긴다. 또한 둔화되거나 마비됐던 신경이 유통되고 白․赤血球가 현저히 증가하는 등 內部의 커다란 革命이 이뤄지게 된다.   이 단계를 거쳐 마음의 門이 활짝 열리는 中壇의 道가 이뤄지는 때부터 神經의 電線을 통해 宇宙의 光明이 들어오게 된다. 쑥뜸의 高熱이 내부의 神經을 극도로 발달시켜 神經이 外部의 光明 곧 「깨달음의 빛」을 글어들여 이를 內部로 전달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인간은 누구나 좀더 높은 차원의 정신세계에 도달할 수도 있고자신이 지니고 있는 각종 難治病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眼球가 있는 소경이 눈을 뜰 수 있는 방법과 앉은뱅이, 벙어리, 귀머거리 등이 걷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원리도 여기서 가능해진다. 쑥뜸엔 이렇게 또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지는 효능 이외에 뜸쑥 자체가 지니고 있는 효능 또한 신비로운 것임을 볼 수 있다. 인간과 우주와의 靈妙한 매개체-뜸쑥의 원료인 약쑥(艾葉)은 사람의 靈과 神을 강화시켜 주는 「靈과 神의 純剛材」 이다. 약쑥은 쓴맛과 쓴맛되의 香氣(甘味)를 함께 지니고 있는데 쓴맛은 火氣(火味曰苦)이므로 火臟腑인 心臟의 神을, 향기는 土氣(土味曰甘)이므로 土장부인 脾臟의 靈을 각각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쑥뜸의 신비한 효능에 관해서 대략 설명했다. 다음에는 不具나 각 難治病에 따른 쑥뜸의 치료방법과 뜸뜨는 기간을 前後해서 반드시 금지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해 설명코자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人命과 體驗醫學(12) -쑥뜸의 神秘-
    人命과 體驗醫學(12) 쑥뜸의 神秘 쑥뜸과 禪 쑥뜸은 인체의 거의 모든 疾病을 고쳐줄 뿐 아니라 인간의 精神力을 고도로 향상시켜 大覺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한다. 우리들의 운동력의 源流는 命門과 三焦이다. 天谷宮-命門은 물속의 불(水中火)이니 陰전류요, 삼초는 불속의 불(火中火)이니 陽전류이다. 두 전류의 合成處가 곧 關元穴(단전(로서 인체의 무궁한 調和의 근원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前生의 일은 督脈의 필름에 담겨 있고 그生의 일은 모두 任脈의 필름에 기록된다. 독맥은 前生의 靈으로 이뤄진 經絡이다. 이중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고황(膏肓) 2穴은 前生의 靈과 慧가 肉身을 떠나 今生의 天谷宮(命門腦)으로 통하는 關門 역할을 한다. 임맥은 조상의 靈과 땅의 靈으로 이뤄진 경락인데 이중 中樞的 최고 要穴인 關元穴은 自我의 靈이 肉身과 분리될 때 來生으로 통하는 관문 구실을 한다. 관원혈에 쑥뜸으로 오랫동안 자극을 주면 독맥 고황혈의 前生靈과 今生靈이 서로 通하게 된다. 즉 뜸불의 심한 고통으로 인해 일체의 번뇌망상과 잡념을 여의고 순수한 정신집중상태에 沒入하게 되면 아랫배 부위에 시원하고 훈훈한 미묘한 감촉이 오는데 두 靈이 통하는조짐이다. 이것은 下壇에서 道가 이뤄지는 최초의 조짐인데 한동안 자신의 존재 마저 잊은 채 三昧의 깊은 경지에 들어 묘한 희열을 맛보게 된다. 이 단계를 거쳐 계속 뜸을 떠 12년 이상 경과하면 中脘에 이르러 심장부가 완전히 밝아져 본래의 마음이 열리고 광명을 되찾게 된다. 이렇게 中壇의 道가 이뤄지면 명문뇌가 일부 열리게 되므로 다소 가리움은 있으나 고황혈에서 前生의 모든 일들을 볼 수 있고 우주의 신비한 조직을 알 수 있게 된다. 쑥뜸에서 오는 세 번째 신비는 佛의 材力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한데 上壇에서 道가 열리는 것으로 명문뇌 즉 天谷宮이 완전히 열려 大覺을 이룬다. 태양광명 보다도 더 밝은 慧가 天上 天下 地下 水中의 모든 현상을 두루 관통케 된다. 이때에 이르러 慧는 極에 達하므로 德을 닦으면 德의 혜택을 받고 福을 많이 지으면 運의 혜택을 받게 된다. 뜸은 처음에 쌀알 반쪽 크기로 시작해서 차츰 크기를 늘려가며 5~10일 가량 경과된 뒤부터는 5분이상 타는 뜸장을 뜬다. 1년에 뜨는 뜸장의 數는 5분 이상 타는 것만으로 계산해서 41세~50세는 5백장, 51~60세는 1천장, 61세~70세는 2천장, 71~80세는 3천장이며 40세 以前은 몸의 熱氣로 인해 火毒을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2백~3백장 범위 내에서 자신이 조절해서 뜬다. 매일 잠자기 직전에 2~3시간씩 뜨다가 無我境의 희열을 느끼게 되는 시기 즉 체내의 인내력이 뜸불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밤낮을 쉬지 말고 떠야 한다. 下壇의 道가 이뤄지는 이러한 無我境의 희열은 뜸뜨는 기간 동안에 단 한번 밖에 오지 않으며 5~6일밖에까지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며칠동안 밤낮을 쉬지 않고 게속 뜨다 보면 미묘한 無我의 상태가 끝나면서 또다시 뜨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가 되면 뜸뜨는 것을 마치고 고약이나 개쓸개 등 고름 빼는 약을 붙여 고름을 완전히 뽑아내야 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쑥뜸 밥상..
    모두 오케이....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人命과 體驗醫學(11) -쑥뜸의 神秘 -
    人命과 體驗醫學(11) 쑥뜸의 神秘 中, 쑥뜸과 12腦 앞서 설명했듯이 쑥뜸은 12腦의 병균을 소멸시킨다. 무궁한 自然의 造化力을 가진 神秘의 약초-약쑥(艾葉) 기운이 뜸을 통해 體內에 들어가면 높은 온도에 의해 우선 12뇌로 올라갔다가 온몽의 말초신경을 돌아 다시 뜸뜨는 부위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12뇌와 혈관, 골수, 근육속에 자리잡고 있던 병균들은 약쑥의 조화력과 뜸불의 온도의 힘에 밀려 쫓겨다니다 결국 뜸뜨는 자리로 쫓겨나와 강한 뜸불의 火毒에 전멸되고 만다. 뜸자리에 응집되어 흐르는 고름, 진물 등은 쑥뜸의 힘에 전멸된 병균의 死骸들이다.   12腦에 간해서는 古今 어느 醫書에서도 천명된 바 없으므로 12뇌와 12뇌에 자리잡게 되는 주요병균들에 대해 대략 설명하겠다. 12뇌는 6腦6膜을 지칭하는데 腦는 인간의 意識을 主宰하고 膜은 腦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小腦 중심부위의 腎腦는 곧 옛사람들이 일컫는 水晶宮인데 물과 같이 맑은 智(聰)와 모든 기억력을 간직한 곳이다. 命門腦는 곧 天谷宮)陰腦)인데 태양과 같은 밝은 慧(明)를 간직한 곳이다. 수정궁은 膀胱막이 보호하고 천곡궁은 三焦膜이 보호하고 있다. 수정궁 腎腦는 불속의 물(火中水)이니 陰數요 水精이므로 調和가 무궁하고 방광은 물속의 물(水中水)이니 陽水요 水氣이므로 별다른 조화가 없다. 천곡궁 命門은 물속의 불(水中火)이니 陰電流요, 심炒는 불속의 불(火中火)이니 陽電流이다.   우리 몸의 온동력은 명문과 삼초에 있는데 이들의 合成處가 바로 丹田이라고 하는 곳이다. 丹田은 成佛의 상징인 사리-靈珠가 이뤄지는 곳이요, 成佛한 이의 단전은 地上 地下 火中精의 核인 如意珠가 火하는 근원처이다. 水生木하니 천곡, 수정 兩宮의 氣로 肝腦와 담장막(膽腸膜)이 이루어진다. 간뇌는 양궁의 보조뇌로서 양궁에 인애(仁愛)의 정(精)을 전하고 양궁은 심장에 전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愛物之心]을 생(生)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간뇌의 성(性)과 혼(魂)은 양궁에 매여 있다. 담막은 다만 간뇌를 보호할 뿐이다. 木生火하니 간뇌의 기(氣)로 심장뇌(心臟腦)와 소장막(小腸膜)이 이루어지니 비로소 심장의 신(神)이 천곡,수정 양궁으로 통하게 된다. 사람의 일체의 기능(機能)은 심장뇌와 양궁에서 이루어진다. 소장막은 심장뇌를 보호할 따름이다. 온몸의 피는 심장뇌가 주재한다. 火生土하니 심장뇌의 기(氣)로 비뇌(脾腦)와 위장막(胃臟膜)이 이루어진다. 비장의 영(靈)은 脾腦에 이르러 심장뇌의 신(神)과 합류하여 양궁으로 통하게 된다. 비뇌는 심장의 피속에서 기름을 받아 인체의 살이 되게 한다. 또한 간뇌의 힘줄, 신경과 심장뇌의 피, 신뇌의 뼈, 폐뇌의 털과 피부 등이 비뇌에 이르면 이를 받아 살속에 배치하는 역할도 한다. 土生金하니 비뇌의 氣로 폐뇌(肺腦)와 대장막(大腸膜)이 이루어진다. 폐뇌의 기운과 넋[魄]은 비뇌의 영(靈), 심장뇌의 신(神)과 합류하여 양궁으로 통한다. 全身의 기운은 폐뇌에서 주재하며 피부와 모발은 폐뇌에 매여 있는 것들이다. 쑥뜸은 6뇌와 6막의 병균을 남김 없이 소멸시킨다. 수정궁 안의 소아마비․신장염․암, 방광염․암 등 일체의 신․방광병균과 천곡궁 안의 뇌성마비 뇌암균을 제거한다. 간뇌의 간염․간질․간암․담낭염 등 모든 간담병균과 심장뇌의 정충(怔忡)․경계증(驚悸症), 소장염․암 등 일체의 심․소장병균 그리고 비뇌의 12종(種) 위암․비장당뇨(脾臟糖尿)․피부종양․췌장병균이 제거되며 폐뇌의 폐암․폐선암․기관지암 등 3種 암과 3種 결핵, 3종 늑막염, 해수․천식․대장염․암,직장염․암 등 일체의 폐․대장병균이 소멸된다.<계속>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人命과 體驗醫學(10) -쑥뜸의 神秘-
    人命과 體驗醫學(10)   쑥뜸의 神秘 上. 쑥뜸과 그 효능 약쑥(艾葉)은 自然이 인간에게 선사한 가장 값진 선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약쑥만큼 광범위하게 수많은 인류의 각기 다른 질병을 치유시킬 수 있는 藥도 드물기 때문이다.   약쑥은 上古시절부터 오랜 세월동안 쑥뜸의 제료로 또는 탕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질병치료의 눈부신 효과는 대개 쑥뜸에서 나타나고 있다.   쑥뜸은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인류의 거의 모든 질병을 根治시킬 수 있는 神藥中의 神藥이다. 漢醫學서적의 鍼灸부분에 그 用法과 효능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재래의 기록에서 천명되지 않은 몇가지 중요한 사항에 관해 설명코자 한다.   쑥뜸은 질병치료에 응하면 가히 萬病을 모두 치료할 수 있고 자신의 修行에 이용하면 能히 參禪三昧의 깊은 경지에 直入, 미묘한 法悅을 맛볼 수 있는 不可思議한 妙方이다.   쑥뜸을 뜨는 가장 좋은 시기는 봄의 경칩, 춘분의 30일과 가을의 立秋, 處暑의 30일이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우선 머릿속의 12뇌로 병균이 모여들어 자리잡게 되므로 수술등 부분치료요법으로는 질병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는다. 사람의 頭部에는 腎臟(水晶宮)․膀胱膜, 命門뇌(天谷宮)․三焦막, 肝뇌․膽막, 心臟뇌․小腸막, 脾臟뇌․胃막 등 小腦와 肺臟뇌․大腸막 등 大腦가 있어인체의 모든 활동의 中樞역할을 한다.   따라서 질병에 걸리면 일단 병균이 12뇌로 모여 자리잡은 뒤 서서히 全身에 파급되는데 쑥뜸 은 인체 질병의 司令部적인 12뇌의 병균을 소멸,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淨化작업 을 수행한다. 약쑥으로 中脘․氣海․關元을 뜨면 12뇌와 골수․혈관․근육속에 침투해 있는 인체의 병균을 남김없이 소멸시켜 진물과 고름으로 化하여 인체밖으로 나오게 한다.   人力으로 도저히 해낼 수 없는 神秘의 全身수술요법이라고나 할까…예를 들어 뼈가 부서진 자리에 뜸을 뜨면 극도의 강한 자극으로 인해,   신경은 회복되고, 높은 온도로 혈관은 유통되며, 강한 引力으로 살속에 박혀 있는 細分된 뼈가루가 남김없이 모아져 제결합함으로써 원상태로 회복된다.   不意의 사고로 갑자기 숨진 사람은, 全身의 피와 살과 신경과 筋骨은 한동안 살아있으나 갑자기 닥친 심장의 충격으로 심장의 피가 멎고 판막신경이 마비되어 일시적으로 假死상태 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렇게 갑자기 심장이 멎은 사람은 全身의 피가 완전히 굳고 온몸이 완전히 마비되기 전까진 영혼이 肉身에서 떠날 수 없어 혼줄(生命線)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소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약을 먹고 죽거나 목매어 죽은 사람, 물에 빠져 죽거나 타박상으로 죽은 사람, 연탄 中毒․독사 中毒으로 죽거나 수면제를 먹고 죽은 사람등 急死者들은 모두 소생 가능한 것이다.   이럴 때는 우선 가슴부위에 溫氣가 남아 있는가를 확인, 온기가 있을 때는 中脘穴에 15분~30분간 타는 뜸장을 놓고 떠주면 높은 온도와 강한 자극으로 신경회복되고 피가 流通되어 소생한다. 이 가운데 독․극약을 먹고 의식 不明인 사람은 목에서 피를 토할 때 胃와 창자가 끊어져 살점이 섞여 넘어오는 예도 있다.   이때 中脘穴에 뜸을 떠보면 대개 3장만 뜨면 피가 넘어오는 것이 멎고 5장에 의식이 회복되는데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난다.   이렇게 5시간만에 소생하는 이유는 溫度 x 時間으로 알아낼 수 있다.   사람이 음식을 먹게 되면 장부의 온도 섭씨 36度로 24시간 동안에 음식을 소화시켜 피와 살이 되는데 뜸을 뜨게 되면 약 3百度가량의 온도이므로 약 3시간이면 파열됐던 창자를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5시간이후에는 음식을 먹어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계속>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할아버님. 뜸을 뜰 때는 반드시 "약쑥"을 써야 해요.  ※ 뜸을 뜰 때는 반드시 약쑥을 써야 해요.  다른 쑥을 "단전"에 놓고 뜨면 그 화독이 심장 까지 올라가서 숨이 떨어져요.  예전에 구례에 사는 젊은이 하나가 봄에 나물 해 먹는 "떡쑥"을 뜯어 말려서 곡지(曲池)를 뜬 적이 있었어.  "떡쑥'(인진쑥) 으로 뜨고 나니 저녁에 팔이 오그라들지가 않았어.  그래도 계속 뜨면 오그라들거니 하고 계속 사흘을 뜨니 영 굳어버렸어. 한 30살 되었는데 지금도 병신으로 살아가고 있어.  뜨는 것은 약쑥으로 뜨는 것이지 떡쑥 으로 뜰 수는 없어.  약쑥 자체가 그렇게 신비스러운 것인 줄 알아야 돼.  또 뇌막염으로 뇌가 완전히 마비된 사람보고 ''중완"만 떠보라고 한 일이 있었어.  그래서 그 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여러해를 떴는데 완전히 정상인이 되어가고 있지.  또 지금 함양 이웃에 과부댁이 살고 있는데 그 과부댁은 자궁수술 같은 대수술을 몇번 해가지고 배꼽 아래를 째버려서 관원(단전) 자리의 흔적이 아예 없는 사람이야.  모두 엉망이 되어서 백내장․녹내장이 끼이고 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눈알을 빼고 다른 것으로 바꾸면 몰라도 다른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했어.  눈알을 빼서 바꿀 형편도 못되고 藥으로는 도저히 못고치니까 어쩔 수 없이 밤낮 눈을 앓다가 마침내 두 눈을 다 못 쓰게 되었어. 어린 자식들 데리고 집안이 다 끝나가는 형편이었는데 그 과부댁이 우리 안식구하고 같이 교회에 다니는 사이라. 아무리 울고불고 밤에 자지 않고 기도를 드리지만 어디 나아야지.  안식구가 꼭 살리고 싶어 내게 물었어, 엉망이 된 단전에는 뜨지 말고 중완에 뜨라고 했어. 뜸이란 것은 약쑥이 신비이고 불의 온도가 신비인데 불의 온도가 약쑥의 신비를 눈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법이지. "단전"에 떠야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중"완에만 떠도 그것이 가능해.  그 과부댁의 신경조직이 웬만하니까 그 조직을 타고 눈까지 갈 것이니 악착같이 떠보라고 했어. 이제는 막다른 골목이고 돈은 없고, 하지만 눈은 떠야 하니 그걸 뜨다가 죽어도 해본다고 15분짜리 뜸을 한 50일을 뜨니까 눈이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그 여자가 지금 돋보기도 안쓰고 농사짓고 아무 걱정 없이 잘 살고 있어.  단전을 가지고 눈을 고쳐왔는데 중완 만 떠서 눈을 고친 것은 그때가 처음이라.  정신을 맑히기 위해서도 중완을 뜨면 좋아요. "중완혈"이 좋다는 말이지. 뜸을 오래 뜨면 약쑥의 신비가 온도를 따라서 심장부로 들어가는 모든 신비의 조직을 완전히 재정비해주지. 아주 바보 천치가 하니 있었는데 3년 동안 단전 에 애를 쓰고 뜨더니 뇌막염이 완치되었어.  거기다가 정신이 맑아져서 마음이 영(靈) 해져요. 그 놈의 마음이 신화(神化) 되어 영물(靈物) 이 되어가는 거지. 사고력이 완전히 달라져 딴 사람이 되는 방법은 "약쑥" 의 힘밖에 없어. 원자탄으로 죽어갈 때도 그것밖에는 도리가 없어.  약 먹고는 치료가 불가능해. 중완․관원에다가 악착같이 떠야 그 독이 풀리게 되어 있어. 원자탄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떠보지는 않았지만 20살 시절에 이런 일은 경험한 적이 있어요.  세상에 몹쓸 열병이 동네에 들어와 젊은이들이 마구잡이로 죽어나갈 때 일가사람이나 또 다른 아는 사람한테 직접 쫓아가서 "약쑥"으로 "중완"에다 7분․8분짜리를 막 떠 제꼈지.  열병으로 전신이 불덩어리가 되어 죽어가니까 '뜸' 이 뜨겁다고 못견디지는 않았지. 그렇게 떠주니 확실히 열(熱)을 뽑아내. 뽑아내는 증거가 무엇이냐하면 5장내지 6장 뜨게 되면 불덩어리 같던 머리에 열이 식고 눈이 보여.  아주 열이 심해서 눈을 못 보는데 '뜸'을 뜨면 보인다고 해요. 내가 그걸 보고, 또 그런 사람 여럿을 떠보고 아무리 원자의 무서운 힘도 이 '약쑥' 15분짜리 뜸을 능가하기는 어려울 거다 했지.  원자탄에 죽어가는 걸 아직 떠보지는 못했지만 극약을 먹고 창자가 다 끊어져 죽어가는 사람을 산소호흡 시켜놓고서 중완에다 15분짜리 뜸을 뜨는데 석장을 뜨니 넉장만에 의식을 되찾아 고함을 쳐. 그래서 산소공급을 그만하라고 하고 5장째 뜸불을 올렸지. 왜 5장을 뜨느냐고 물어서 오장(五臟) 의 조직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5장을 떠야 한다고 했어.  극약을 먹은 사람이 은단 사장 조 모씨의 아들이야. 그 당시에는 그 일이 물의를 일으켰는데 어떤 미친 영감이 와서 죽어가는 조사장 큰 아들 배 위에다 뜬다고 그러는 거지.  그런데 이 미친 영감이 와서 그 놈을 살려놓으니까 약사여래(藥師如來) 라고 그래. 그 사람들 노는 것이 시간시간 바뀌는 게 변덕이 그렇게 심해. 내가 우유를 끓이라고 하니 미치긴 되게 미쳤구나 하지.  창자가 다 끊어진 사람 먹으라고 우유를 끓여라 하니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다른 사람이 그러면 나도 웃을 거야. 그렇지만 남이 웃거나 말거나 난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지.  창자를 재생시킬 때에는 뱃속의 피를 싹 거두어들여 중완에다 집결시켜요. 온도가 36도 7부에서 이루어진 창자가 36도 7부에서 재생되는데에는 12시간이 걸리지만 뜸의 온도가 150도 이상이 되니까 5장 뜨고나면 창자가 완성이 돼.  약쑥의 불의 힘이 신경을 회복시킨다고 보겠지만 나는 "약쑥"의 "영력"을 믿어요. 미아리에 살 적에 원화당에 가서 강화약쑥을 한 트럭 싣고 와서 약쑥의 힘을 실험한 적이 있어. 실험을 해보니 약으로 먹어서는 안되고 불을 붙여야 돼. 화생신(火生神)이거든.  불 속에서는 신(神)이 생(生)하게 되어 있어요. 창자의 신경은 신(神)이 왕래하는 길인데 영력(靈力)으로써 그 조직을 완성시키니 저절로 회복하게 되어 있어. 그러면 부처는 어떠할까? 부처는 원래 대근기이기 때문에 조직이 특별히 강해요.  그런 무서운 양반이 숨을 내쉴 때는 전류가 몇천 촉씩 왕래할 수도 있어. 우리는 한촉이 왕래해도 열병에 걸리지. 그 양반이 흡수하는 전류는 신경의 원력(原力)을 따라서 하나하나 구슬로 맺히는데 그것을 영주(靈珠)라고 해.  그런데 영주, 즉 사리가 이루어지려면 핵소가 필요해요. 핵소라는 색소는 전분이 분자로 화(化)해가지고 색소로 변화할 적에 마지막으로 집결되는 것이야. 핵소가 바로 사리를 이루어요.  사리에는 3종류가 있는데, 음(陰)사리, 양(陽)사리, 음사리와 양사리 속에서 나오는 정(正)사리야. 석가모니는 정시리를 가지고 있지.  선사(禪師) 중에는 양사리도 있고 음사리도 있어.  정사리는 핵소의 힘으로써 신경에서 왕래하는 원력에서 생기는 거야. 내가 어렸을 적에 석사모니가 앉아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석가모니 몸 속에 원력을 따라 다니는 핵소가 전신에 사리를 이루는 것을 보았지.  저녁에 사랑방에 혼자 가만히 앉아있으면 할아버지가 주무셔도 나는 앉아서 그것만 생각하고 있단 말야. 할아버지는 손주보고 빨리 자지 않느냐고 그러시지.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하면 "이놈아, 너만 곁에 있으면 내가 아주 화끈화끈해서 잠이 대번 오는데 네가 나가있으니 서늘해서 잠이 깨지 않느냐"하셔. 그래서 "할아버지는 날 화로로 쓰시냐"고 했지.…웃음… 할아버지는 "이놈아, 넌 불덩어린데 이불 속에 너만 집어넣으면 불이다"하시며 아주 못 가게 붙들고는 "너는 여기서 꼭 자라"하셔. 그러면어디 한번 혼이 나봐라 싶어 오주이 마려우면 냅따 오줌을 싸제껴. "에이, 뜨거라"하시면 다른 요를 꺼내시지.  이건 손주가 어떻게 귀한지 5대 양자 든 집에 나서 할아버진 손주를 금(金)보다 귀하게 여겨. 어려서 나는 꼭 미친 사람 같았는데 내가 앉은 근처에는 나무에 단풍이 안 들 지경으로 몸에 화기(火氣)가 강했어. 영덕사에 있을 때 늙은이 하나가 천일기도를 드리는데 자기는 추워 죽는다고 자꾸 불을 때더군.  나는 그 높은 천마산 꼭대기에서 겨울을 나면서도 불을 안 대고 살았어. 추위가 어느 정도냐 하면 물을 떠오지 못해. 물 더오면 대번 그릇이 터져버려. 난 거기서 발을 벗고 겨울을 났지. 웃방에 있던 영감이 내 방에 오면 앉지를 못해. 서서 떨다가 대번 달아나버려.  그 영감 얘기가 자네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그릇에 물 떠가지고 들어가면 그릇이 다 얼어터지고하는데 거기서 지금 살고 있느냐 하지. "그게 뭐 대단한가요. 옛날에 송우암(宋尤菴)도 겨울에 불을 안 때도 뜨끈했다고 하는데 내야 우암보다 더하지 않겠어요"했지. "그래 참말로 더하다. 우암도 그런 데 갖다놓으면 대번에 얼어죽겠다.  " 그래서 "석가모니는 이런 데에서도 춥지 않을 겁니다."하니 "너보다 더할까보냐"하는 거야. 그게 얼마나 모자라는 소리냐. 그 대근기, 천상에서나 유아독존자(唯我獨尊者)가 자네보다 더할까 하는 게 말이 되겠어? 안 봐서 그래. 바로 그런 것이 영력(靈力)이야. 몸의 온도가 극도로 높아서 옆에 있는 사람이 옷을 입고 앉아있을 수 없으니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인 거야.  나는 젊어서 며칠을 굶으면서 눈 위에 잤어도 별일이 없었어. 그러다가 북만주 눈 속에서는 몸이 얼어붙은 일이 있었지. 영하 45도가 넘으니 얼었거든. 전신이 이런 불덩어리도 어는구나 하고 경험했지. 어려선 내가 전신이 불이야. 독사가 날 물면 독사가 죽어요. 독사의 독이 내게 있는 영독(獰毒)을 당할 수 없으니 그런 거야.  내가 묘향산에서 채약을 할 때 절벽으로 돌아오는 길을 걸은 적이 있어. 딱 한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길인데 무서운 산돼지와 길 복판에서 딱 마주쳤어. 그러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해.  돼지는 사방이 절벽이고 또 돌아서면 내게 맞아죽을 것 같고 어쩔 줄을 몰랐지. 난 구경거리가 생겼으니 딱 마주서서 그 놈을 가만히 보는데 그 놈이 영력에 질려가지고 뼈가 가루가 되도록 오그라들어. 바짝 오그라들어서는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떨어지면서 고함도 못 쳐.  이 놈을 내가 죽였구나 싶어 떨어진 곳에 가보니까 피투성이가 된 그 놈이 내가 오니까 도망질을 해요.  보통 인간도 약쑥으로 오래 뜨면 종내는 영력이 강해져요. 석가모니도 과거의 오랜 시간 동안 쌓은 것이 있으니 그렇게 된 거야. 나도 전생에 몇겁을 거쳐 이룬 것이라. 금생에 내 힘으로 이렇게 될 수는 없거든.  보통 인간도 약쑥으로 밤낮 떠서 육신의 온도가 최상에 달하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영력을 가진 영초인 약쑥은 그렇게 할 수 있는거야. 몸이 덥다는 것이 근본이 아니고 광명을 이루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있는 절에는 내가 떠나기 전까지는 대광명(大光明)이 있어요. 밤에도 낮 같은데 내가 떠나면 없어지니 그 광명이 내게 있는 거야.  온도란 불이라. 불 속에는 광(光)이 있어.  또 영(靈)은 영명(靈明)하여 명(明)이 있으니 광명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약쑥이란 영초니까 사람의 영력을 키우고 쑥뜸의 온도는 신경에 강자극을 주어 몸이 더워져. 몸이 더워지면 온도가 상승하는 힘을 따라 광(光)이 자꾸 생기는 거야.  내가 있는 데서 서기(瑞氣)가 어디까지 뻗히냐고 다른 사람보고 물으니 백길은 넘는다고 해. 하늘이 환하고 그 위에는 구름이 늘 돌고 있다고 해요.  하등인간도 약쑥으로 오래 뜨는 동안에 온도가 상승하면 온도를 따라 광(光)을 이룰 수 있어. 대광불(大光佛), 대광여래(大光如來)가 안 될 수가 없어.  방광여래(放光如來)가 되는 날이면 대각(大覺)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와요. 그 사람은 대각(大覺)을 이루고 마니까. 그러면 그건 진짜 불(佛)이 되는 것이라.  내가 어려서 철없이 말하기를 앞으로 인인불(人人佛)이요 가가불(家家佛)이 될 수 있다고 했어.  이 지구에서 사람마다 부처되고, 집집이 불(佛)이 있을 수 있어.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바로 그것이야. 단전에 뜨게 되면 삼백년을 살든지 오백년을 살든지 그 광(光)을 축적해서 이룰 수 있어요. 우주의 광을 다 흡수해가지고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힘을 몸에서 키워서 이룰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책에다가 거짓말이 아닌 참말인 영천개발(靈泉開發)을 썼어. 그 글은 참말이야.  그래서 인인불이요, 가가불이란 그 세계가 이루어질 때까진 영천개발을 해야 해요. 인인불 가가불인 세계는 신인세계(神人世界)라. 나는 그 세계가 오는 것을 바라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야. 앞으로 신인세계를 이룰 수 있는 비법이 바로 그것이야.  '신약(神藥)'에는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죄다 열거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꼭 되는 것이라. 광명을 이룰 수 있는 힘이 거기서 축적이 되니까. 자, 그럼 이제 경험담이나 나누도록 해요. 나는 가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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