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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중 호흡과 지중 호흡자는 호흡 기능이 신묘(神妙)하여 공기 중의 핵소(核素)가 신비라 불로장생하는 화신지원(化神之原)이다. 세월이 오래되면(年久歲深) 신화(神化)하며 영화(靈化)하니 어족과 사충류(蛇蟲類)이다. 모두 유낭대(乳囊袋)가 선천적으로 장생술(長生術)의 도태(道胎)와 흡사하다. 인간은 영물이라 선천적으로 불로장생하는 신선(神仙)과 불(佛)이 될 수 있으나 일생 환경과 입장(立場)이 허락하지 않는 불행한 사람은 비록 영물이나 신통력이 미달하여 영물의 본능을 발하지 못한다. 공간의 공기중에 수기(水氣)는 전기(電氣)의 분포한 능력전류(能力電流)를 조정할 수 있으나 양전음전(陽電陰電)이 충돌한 벼락은 억제할 능력이 부족하니 수중전류(水中電流)의 충돌은 없으나 수중에 철분은 중량급(重量級)이오 공간 철분은 경량급(輕量級)이다. 그러나 공기 중에 전기 충돌은 년연이 계속하니니라
    인산의학자연건강법
  • 선생님 龍 얘기 좀 듣고 싶습니다.
    *선생님 용 얘기 좀 듣고 싶습니다. ※만주 대련 갈밭에 용이 떨어졌거든. 갈비뼈가 아홉 자 넘어요. 기럭진 110m야. 이무기라고도 하고 용이라고도 하는데. 만주 대련에서 그걸 돈 받고 구경 시켰는데 5전씩 주고 봤거든. 옛날 양용관(養龍官) 있었는데, 천자(天子)가 용간(龍肝)을 끼마다 들거든. 잉어 길러가주고. 이무기는 구멍에 들어가서 살아. 간을 먹을라고 잡아가는 건 몇 톤 가야 잡아가. 용도 늙어 죽을 땐 어리석어져. 백마간 먹어. 늙으면 먹어, 건 노룡(老龍)이지. 지렁이 천년 2천년 묵으면 목성(木星)으로 이동해 살아, 외계인(外界人)은 새파란 청색종(靑色種)이고. 지렁이도 청색띠 두른 놈이 영물 돼. 보이지 않게 전자 나가는데 눈깜빡 새에 몇천억 나갈 수 있지. 번개 치는 건 보니 알고…그 인간들은 우리의 말을 안들어요. 부처님의 법문이라는 건 그 사람들 목표가 아니니까. 토성(土星)은 우리 지금 말하는 토성(土星) 그대로지.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의서나 방술 책을 보면 젊은 여자를 가주고 채약(採藥)이니 회춘이니 하고 써놨거든요. 황제하고 소녀(素女)하고 문답했다는 소녀경(素女經)같은 데는 접이불설(接而不泄)이니 하는 해괴한 소리를 다 하는데 맞습니까? ※할아버님. 그거 잘못된 거. 우리나라 영조(英祖)가 있잖아? 안그랬으면 더 살았을 겐데 죽고 말았지.  내가 지금 애들이 스무살짜리 얻어주면 즈레 죽어요. 심적부담과 정신적 고통 주면 살아내겠어요? 정신을 안쓰고 살 수 없는 거니 생사람 죽이는 거지. 내가 미친 영감들을 많이 보아서 아는데 이근택이랑 모두 영감들이, 나보고, 여자 얻어서 지내 봐라, 집이 하나 무상으로 빌려줄 테니, 이근택이 집 많아요, 나 어린 처녀 얻어줄 테니 회춘이 오는 경험 해보라. 내가 그 영감들 말렸는데. 홍성표든가… 이근택이는 부자요, 박흥식이 있고 저 미친놈들이 죽을라고 환장했구나. 웬걸 한 3년 있더니 싹 죽어버립디다. 취정법(聚精法)이라는 거이 여자의 음기(陰氣)가 남자의 양기(陽氣)를 따라 댕겨야 되는데 남자의 양기가 여자의 음기를 따라 없어지니 절양(絶陽)인데. 늙어서 양기가 줄어 실오리만 한데 고 실오리만한 거 처녀한테 싹 소멸시키니 되겠어요? TV 눈으로 보는 영조가 회춘하겠다고… 안되는 거. 요물이 여잔데 보기만 해도 소모된다, 꼭 설(泄)해야 소모되는 거 아니오. 착 보는 순간에 마음이 동(動)하거든. 움직이면 벌써 소모된 거 아니오? 여자가 힘차고 남자 골골하는 거 일찍 죽는 거 봤지요? 농장의 뚱보 여자, 200근 드는데 우습게 들어요. 거 남자 죽었잖아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득기묘방(得其妙方)
    ※득기묘방(得其妙方). 글씨의 묘는 붓 끝에 정신이 닿아서 득기묘(得其妙), 그게 마지막이라, 처음엔 곱게 긋는 것, 작자(作字)후에 필력(筆力)인데, 필력 뒤에 득기묘라. 불가에서 그러는 거, 한 편에 정신이 통일 돼야 뭐든 이뤄진다는 거. 추사 김정희도 득기묘거든. 김천인가 여관집 주인, 객사집 주인인데 한날은 너저절한 영감 자고 간다고 해서 방 뜨스하게 군불 때고 깨끗한 이부자리 내서 재웠더니. 먹이고 붓이고 가지고 있느냐? 조희도 있느냐 물어. 그 영감이. 글씨 썼거든. 월자(月字) 중심으로 잘 써 줬는데. 누굴 주면 재미 없을 테니. 고이 가지고 있으면 10년 안에 괜찮을 게다. 그랬는데. 10년후에 오니까 객주는 딴 사람이 하더라거든. 글 써준 한 3년 있다가 이사갔대. 도깝불 난다고 글을 펴놓지 못했다거든. 저 안에 큰 기와집이 그 집이다, 가르쳐 주더래. 찾아가니 주인이 반가워 하더래. 자꾸 소문이 나가지고 도까비 자꾸 돈을 갖다 준다고. 그래 글씨 써준 족자를 말아서 뒀대. 김천인가 그래. 글씨는 한자 쓰고 싶은데 먹도 붓도 조희도 없어 객주 주인한테, 부탁해 써줬는데, 그 영감이 방뜨스하겠다, 배부르겠다, 쓰고 싶거든. 그런데 죽을 때까지 그 글씨 다른 사람 안주더래.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오늘의 病을 옛날 양반 쓴 거 가지고 고칠 수 없는 거 아니야? 의과대학 교수란 건 배안의 미치광인데, 미친 놈이 병고칠 수 없어. 없던 병이 수만종 생겨요, 이 광대뼈가 썩는 치골수암, 골수에 올라가, 뇌로 가고. 한의사들이 얼마나 못된 놈이야? 농약 친 약 써 병을 고친다? 너으가 지금 사람 죽이기 위해 하는 거 좋게 보지는 않는다. 감기약 지어서 밥이나 먹으면 족하지, 뭐 암을 고친다, 당뇨를 고쳐? *선생님 죄송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 가르침 배울라고 왔잖아요. 신약책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할아버님 그렇게 말하면 미안하고. 그 책 말고 다음 책이, 진짜가 나와. 내가 늘 말하는 거, 신의원초. 그 신의원초도 한 10년 뒤에, 나 죽고 10년 뒤에 제대로지. 금방은 안될거고. 세상 미칠대로 망하고 난 뒤에 나와요. 썩은 나무에 움이 기맥히게 왕성하거든. 난 미리 내놓지 않아. 썩은 사람이 얼추 없어진 뒤에 나와요. *선생님, 사무실 올라가시죠. 여겐 다방이라 소음이 시끄러워 말씀이 잘 안들리고 또 선생님 시끄러우시잖아요. 귀만 생각하지 마라. 올라가면 눈에 들어오는 거 많아. 소음보다 더 나빠. 내가 할 소리…눈에 거슬리는 거이 소음보다 해로워.
    인산학신암론
  • ※신침은 정신통일인데 침(針) 끝에 물방울이 떨어져요. 침(針)에다가 침을 발랐는데 침(針) 끝에 물이 나오거든, 침 안바르고 물 나는 건 도(道)가 높아야 되고 침바르고 나는 건 3년 쯤 공부하면 돼요. 침 안바르고 나는 건 10년 안에 이뤄져요. 공부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고 열 사람에 하나 있을 수 있어요, 어릴 때 공부시작해야 돼. 아홉 살 열살 요 때, 생기일(生氣日)에 침공부 시작하거든. 밤 자정부터 아침 해뜰 때까지 밤을 자지 않고 10년 공부하면 이뤄져요, 북에는 내게서 배운 신침(神針)이 둘 있어요, 남한엔 없고 내 몸에 있는 수분이 침으로 나간다, 전기가 통한다. 공간에 근처에 있는 수분 모아 와요. 가상 사명대사의 정신 정도라면 해인사 장경각에 불이 났다, 여게서 사발의 물 공중에 던지면 가야산에 폭우 쏟아져. 장경각 불을 꺼요. 용의 신비도 그거야. 천리 안의 수분도 모아와요. 확실한 증거 있는 소리요. 둔갑도 통일이거든, 지금 과학이 잘못 된 거 아니야, 모자라서 잘못 된 거지. 과학은 만년 가도 신침(神針) 모르고 용의 신비 몰라요, 둔갑도 모르게 돼 있어요.
    인산학신암론
  • ※무기란 건 만들어 놓으면 꼭 써먹고 말거든. 돈 많이 들여 만든 거니까. 이번엔 남한이 대한민국이 지상천국이란 소문이 만주에서 나오고 중국에서 나오고 모도 동포들이 한국 왔다가 보고간 사람들 입에서 나오거든. 그 소리가 모도 북에 들어가는 데. 북에 인심이 하루 아침에 변하면 김일성이 죽는다는 걸 알고 있거든. 군수물자는 준비했는데, 지하에다 모도 시설해 놓고, 써보지도 못하고 당하지는 않아. 훗세인이 당하는 거 보고 연구 많이 할거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살아날 기미 보이면 뜸도 효보는데.
    *죽염은 현재 먹고 있고 쑥뜸을 해봤으면 하는데요. ※할아버님.죽염은 좋아. 쑥뜸은 기운이 바로 빠져요. 안돼. 기운 빠지면 더 빨리 죽어. 살아날 기미 보이면 뜸도 효보는데.藥으로 병세 돌린 연에, 기운이 생긴 후에 뜨는 거는 효봐. 암이 한창 성해 가만 둬도 죽어 가는 판에 어떻게 뜸을 떠?
    인산의학쑥뜸
  • *연세 높은 분 신부전으로 몸이 붓고 하는데 계분백 멕이면 되겠습니까? *할아버님. 계분백 하지 말아요. 계분백은 힘이 쑥 빠져버려요. 늙은이가 전신이 부었을 적에, 계분백을 써서 전신 수분 몰아낼 적에 영양 주는 물도 나가버려. 뭐이고 한꺼번에 없애는 건 재미없어요. 늑막에 고인 물도 주사기로 막 빼면 죽어버리는 수 있어요.
    인산학신암론
  •  ※흑전풍은 심하게 되면 멀건 물이 흐르는 거, 흉해, 고치긴 해야 돼요. 애기엄마는 마늘 구워서 죽염에 찍어먹고, 그러면 위(胃)가 좋아지거든. 백전, 흑전 ,상반신 피부는 위(胃)에서 오거든. 고 반점 있는 자리는 침을 바르고, 죽염을 입에 물고 그 침을 바르고. 같은 쌀 가주고 해도 머리좋은 사람 밥하는 건 맛이 달라요. 밥도 잘하는 사람이 있다. 식모하는 거와 고급 요리사 하는 거 달라. 숨쉬는 공기 중에서 색소가 한세계 이루고 있는데 공기중에 한 세계 이뤄지기를…, 색소는 또 한 세계라. 고 색소세계 속에서 전분세계가 따로 있다, 기층(氣層)마다 색소가 다르다, … 고중에 없다, 건 히말라야라,  바닥으로 내려오면 완전한 색소 세계가 있을 수 있는데, 쌀가루 전분이 있고 전분 속에 세포(細胞)가 있고 그 다음에 분자(分子)세계가 분포(分布)돼 나온다. 분자(分子) 속에 또 기성(氣性)이 분포(分布)돼 나가. 어떤 버럭지는 성(性)이 이렇고 버럭지 독사 같은 건 어떻다, 최고의 무서운 사자, 호랭이의 성(性)이 있고 또 그걸 지배하는 인간이 그속에서 나온다. 열매는 둘 다 열매야, 초로인생(草路人生) 생물은 열매야, 애기엄마도 아버지 어머니에서 떨어진 물방울이다, 물방울은 태양에서 태양빛 받아 이슬 떨어지듯 떨어진다. 위(胃) 조직이 완전 회복되면 나쁜 세포조직이 삭아지거든. 나쁜 세포조직이 삭아지면 상반신(上半身)의 흑전, 백전은 없어지고 말아. 유근피 대려서 진하게 대려서 죽염두고 흑전에 바르고 죽염 먹고.
    인산학신암론
  • ※수중지화(水中之火), 화중지수(火中之水) 좀 쉽게 설명해 주십시오. ※할아버님.  불은 연기고 연기는 물기운이거든. 나무가 탈 때 연기도 나는데 건 물이거든. 전기는 연기가 없으니까 물이 없거든. 그래서 전기는 화중지수(火中之水)지만 물이 없으니까 이 방속의 수정체(水晶體)를 박살내거든, 파괴해요.  전기다마 30초 짜리를 하꼬 짜서 넣고 자면, 처음 더운 거와 1시간 후에 타는 거 다르거든. 전기는 타거든. 보이지 않는 수정체가 타서 멸해요. 숯불에서 오는 온도하고 전기에서 오는 온도 다른 거는 증거있어요. 하꼬짜서 전기다마 넣고 자기를, 10년 한 사람이 있어요, 내가 봤는데 피가 말라서 못쓸 병이 오는데 깡통 하꼬에 숯불 넣는 사람은 못쓸 병 안와요. 거 아주 신비라. 암도 바로 나타나는 거 있어요, 어릴 때 바로 나타나는 거. 어린이 폐암 간암 많아요, 백혈병 이런 거.  전기는 아주 피를 말리우거든. *선생님 지금 말씀 하시는 전기는 자력선, 자기(磁氣)도 그 전기 개념 속에 포함된 거지요? *할아버님 그렇지 그놈이 그 놈이니까. 전기는 겉충에 드러나 있는 거고 자력은 잠복해 있는 거고. 수술하면 암이 확산되는 게 그거 아니오? 자석요다, 베개다, 이런 거 피를 말리워.
    인산학신암론
  • 이야기 신암론(습독[濕毒])
    * 제 딸애 발에 습독 쑥으로 떠서 지금 일없는데 그 때 선생님 말씀이 습독(濕毒)이 허벅지까지 올라오면 죽는다, 그러셨거든요, 습독은 뭡니까? ※할아버님. 습독이라는 것도 혈관암이야. 뜸이 제일이오. 죽염이 아무리 좋아도 못고쳐요. 부모한테서 받은 못쓸 피거든. 뜸은 돼. 병원은 약내 때문에 병은 얼씬 못할 것 같애도 병이란 병은 다 모아드는 것같다. 병원에선 병을 못고쳐요. 병을 얻어요.
    인산학신암론
  • ※앞으로 뱃장이 있어야 될 시기가 와요. 인정 사정을 두면 당해요. 그저 싹 없애놓고 봐야 해. 그거이 뱃장이거든. 임정 노백린이 일 못한 게 그거 아니오? 이승만일 협박해서 도망치게 했잖아요? 협박이 뭐야, 죽여버려야지. 이승만일 노백린이 없앴다면 지금 요보다는 나을 거요. 항복하고 손을 들면 살려준다? 안돼, 손드는 짬에 먼저 쏴버린대, 독립운동할 때 그저 먼저 해치워야 돼. 그 전에 민영휘가 먼저 해치워서 살았거든. 일본에서 학생이 쳐들어가 권총을 민영휘 목에 들이댔는데, 민영휘가, 학생은 애국지산데 이 늙은이가 그렇게 겁나나? 밖에 보초는 왜 세우나? 불러서 얘기하자, 학생의 애국충정에 항복했네, 이랬거든. 짬이 있을 때 바로 없애야지 인정두면 도로 당해요. 그게 죽을 때라. 누구도 그래요. 배짱이 있어야지. 자비심이다, 인정이다, 그래도 일 시작하면 감쪽같이 해치워야지 그러지 않으면 그 손에 죽어요. 잔인해야 일이 이뤄져. 내가, 외국에 죽을 길 댕기면 가끔 죽을 시간이 오는데 그럴 때 인정사정이 어딨어? 간이약한 사람은 대개 애매한 사람 죽일까봐, 자세 알아보고 죽일라거든. 그러면 거게서 끝나고 말아. 뱃장이 없어 일을 망치거든. 나라의 운이 바뀔 적에 사람이 바뀌니, 운 바뀌고 사람 바뀌니 빨리 손쓰면 돼요. 해방 후에 박갑룡이가 이승만 죽이고 하지 중장 죽여도 안돼요. 지금은 계룡산 운이 왔으니까 돼. 사람이 바뀔 때, 사람이 될 때, 무조건 해치우고 차지해야 돼. 될 사람은 이럴 때 한번 되는 거거든. 박갑룡이가 되도 안할 짓을 할라고 할 때 그 때는 죽여도 안돼. 거이 때라는 거거든. 장경근이 집안이, 거 아주 똑똑한 동네가 있어요. 구성 변거 장가는 사람이다. 그쪽엔 말이 있어요. 장경근이 기무장가만 한 150호 사는데 만석군이, 일본 때 열이 있고 대학 졸업이 수백 되는 동네요. 건데 거 법이 묘해요. 돈 없는 사람, 머리좋은 사람 이면 문중에 장학금을 줘서 공부시키는 법이 있어요. 죽은 마누라하고 촌수가 있는 애거든, 장경근이, 친정조카뻘이거든. 여러번 그 동네에 가서, 내가 알고 있거든. *장경근이 필동에 살 때 그 집에 놀러도 더러 댕겼고 그 아들 장윤창이 하고는, 저는 신당동에서 걸어나와 계림극장에서 전차를 타고 을지로 2가 오면 장윤창이가 전차를 탔거든요, 저는 장경근이가 인동 장가인줄 알았거든요. 그래 인동장인데 거기선 김무장가, 김무동네라고 해요. 조합의 장학 책임자가 있는데, 동네조합, 조합은 정 어려워 머슴 가야 될 형편이면 땅을 사주든지 해서 머슴은 안보내거든. 장학금 줘서 공부 시키고. 집도 지어줘요. 복중 땅 만정보 수리조합이 있고, 의주와 용천 사이에, 150리 들이 있어요. 거기 제일 못하는 사람이 백석이라, 의주 용천 사이에 기무 그만 정보 들이, 땅이 좋아요. 생선 흔코, 압록강 하루 거든. 밴댕이, 게, 이런 거, 물마 나가면 새카매. 주워다 게장 담아요. 손 엄지가락보다 조금 커요, 맛은 있어요. 그렇지만 귀해야 말이지. 그물만 가지고 훑으면 한 장 없이 잡혀요. 강 아래 우에서 모아 오다가 막 떼지어서 산데미처럼 뭉쳐요. 국 끓여주는데 첨 먹는 사람 못먹어요. 게젓 담으는 법이, 꿀을 넣고 담아요, 꿀을, 한단지 담아가주고, 꿀 들어가면 깝데기 녹아서 죽어요. 딱 맞추면 아주 맛이 좋아요. 깝데기 삭아서 바싹 바싹 해요. 게장 지지는데 설탕을 넣고 지져 먹어도 되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할아버님 전기난로 왜 안씁니까? ※할아버님. 공기 중의 수정분자(水精分子)를 다 잡아 먹어버리니, 전기 처럼 수정분자 잡아 먹는 놈이 있어요? 에어컨도 그러고. 아주 무서워요. 그 속에는 생물세계가 멸해버려요. 아주 무서워요. 바다나 숲 이런데서, 그게서 수정분자가 올라오지 않으면 생물세계가 있을 수 없잖아요? 아무리 공기 좋은 데라도 점도록 방 속에만 있으면 머리 아프잖아요? 거 수정기운이 실내에서는 멸해서 그래요. 바깥 바람 쐬이면 곧 두통이 없어지거든.
    인산학신암론
  • ※맥경(脈經) 공부 잘 하는 이들은 맥 잘 봐요, 오장육부를, 안보이지만 눈으로 보듯이 보는 수 있어요. 부침지수(浮沈遲數)를 잘 살펴서, 삭(朔)은 빨리 치는 거, 이건 아래 냉(冷), 찬기운이다, 이건 바람 기운, 또 골아픈 거 알아요. 머리좋은 사람 정신통일이니까 옛날에 방주혁, 전의인데 대원군 주치의. 김성수(金性洙)는 방주혁일 믿어주지 않아. 방주혁이 그 보고, 좋지 않으니 주의하시오, 3년 후 여름에 중풍 들옵니다. 거 7월 초하룬데 3년 후 중풍이 들오더래. 대원군이 방주혁씨한테 그렇게 잘 했어요. 금산에 만석거리 떼줬어요. 돌아갈 적에 아들놈이 집도 땅도 다 팔아먹고 누가 약 한첩 가져와요, 세상은 그렇게 허무한 거야. 방주혁 맥이 아들 딸 구별하고 낳아가주고 몇살에 죽는 걸 알아요. 그래서 궁중의 상궁들은 미쳐버렸어, 방주혁씨 귀신같은 맥이라고. 윤비(尹妃)는 오라고도 못해, 방주혁이한테 와서 물어보고 가고 그러지. 윤비는 아주 양반이오. 윤덕영이 윤비 숙부거든. 윤덕영이 그거 사약(賜藥)했지. 6촌 오빠라고 충무에서 도둑놈 끌어다가…
    인산학신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