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을 확장시켜서 의료법에, 이지민이처럼 자기가 자기 병을 고치게 하는 법을 맨들어야지.
남의 손으로 병 고치는 걸 제도적으로 하는 속에서는 힘들거든. 지역보건소에서 관심을 가져 하면 되는데. 나쁜 사람들 뱃속엔 병든 사람 뜯어 먹겠다는.
그런데 내가 일본 때 침을 놓는데 전국을 세바퀸가 돌았지. 종적없이 집에 앉아서는 안 해. 동네 귀한 자식 죽어갈 때 못들어가. 미친 녀석이라고 쫓아내.
그런 훌륭한 집엔 장정 하인 많아. 몇놈 갈겨서 피를 흘리고 못 일어나게 해놓고 들어가는데 불량배 왔다고 야단인데.
주인이 누구냐? 밖에 그런 소리 듣고 왜 모른 척 하니? 그 불쌍한 자식 살려야 하지 않니?
뇌염은 소상에서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니까. 소상에다 침을 놔가주고 심장판막이 움직이도록, 피 댓 방울 나오지 않고는 피가 돌지 않아.
댓방울 공백이 밀고 나오고 밀고 나오면 피가 전신으로 돌게 돼.
주먹 쥐면 손 엄지가락이 네 손가락 누르잖아? 폐의 금기가 주장이거든, 기운이 주장인데.
엄지가락 소상혈의 피 댓방울 나오는 그 공백이 판막 움직인다. 난 하나로 다 다스리거든.
난 그 당시엔 죽은 피 몇 %다. %수를 아는데 스무살까지 괴로워.
스무살 후에도 그러고.
첫애기 낳고 얻은 산후병 때문에 셋째 애기 죽는다, 지나가는 사람 보게 되면 그런 걸 알아.
괴로워 독주 마신 뒤엔 그거 없어졌어.
그러나 공해병에 죽어가는 사람은 이렇게 고쳐라.
건 한 시도 잊지 않거든. 의서를 전부 없애야 한다.
그거 있고는 사람 못 살린다 그러고. 의서의 허튼 소리 고쳐야 사람은 산다.
의서란, 의학 약학은 가갸거겨만 알면 다 알아 듣도록 하면 좋잖아?
내가 다 전하면서 침법을 전하지 않는 건 침을 제대로 배와줄 수 없는 것이 자기가 정신통일을 못하는데, 침법을 전할 수가 없거든.
욕심이 앞서든가, 마음이 순수를 떠난 건 침이 안 돼.
침이나 지압이 병고치는 힘은 정신통일에서 오는 건데 그거 없이는 사기(詐欺)되지만 침은 아니거든.
침 한 대에 고쳐야 침이지.
침이 무슨 맨날 놔주고 침 맞을 땐 좀 괜찮고 한참 지나고 고대로고.
건 침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