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행인'(으)로 총 109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게시물 통합 총 108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 수행인의 健康學(55)                          靈泉개발법   또 어머니가 37도의 온도에서 아이를 잉태하면 영(靈) 가운데 수명(壽)을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과 주기질(主氣質)이 상합(相合)하므로 이 아이는 약 90세의 수령을 누리게 된다.   옛적에는 소위 대근기자(大根機者)가 많아 영명대각(靈明大覺) 하는 예가 종종 있었으나 후대(後代)로 내려 올수록 극히 드물어 진다.   필자의 견해로는 보편적 기준의 사람들(小根機)이 특수한 사람들(大根機)의 수행방법을 따른 결과가 아닌가 한다.  따라서 오늘 이 시대의 보편적 사람들로 하여금 최상승(最上乘)의 대도(大道)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인공장수(人工長壽)법을 선행(先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우주의 대광명을 이루는 우주등(宇宙燈)은 영력(靈力)에 의하여 점화된다.  영(靈)은 우주와 신(神)의 주재자(主)이며 모든 생물의 조물주이다. 인신(人身)의 단전(丹田)은 영천(靈泉)이고 영천은 우주등이다.   영천개발법인 단전구법(丹田灸法)에 의한 영력(靈力)의 강화로 우주등에 불이 밝혀 질 때 비로서 영명대각하게 된다. 명산의 명천(名泉)은 대수대해(大水大海)를 이루고 인신(人身)의 영천은 대명대각(大明大覺)을 이룬다.   우주의 극비(極秘)와 인신의 극비는 우주 영력(靈力)과 인신의 영력으로 합성하는 영천―우주등이다. 단전은 인신의 영력과 우주의 영력이 합성하는 곳이므로 영천이라 하고 마침내 대광명을 이루게 되므로 우주등(宇宙燈)이라 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우주의 영력(靈力)을 인신에 합성하는 신비의 방법은 단전구법이다. 이는 우선 무병장수케 하고 마음에 신통력(神通力)을 얻으며 마침내는 영명대각케 하므로 대지혜명(大智慧明)한 단전을 개발하지 않으면 천지간의 대보(大寶)도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되고 만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한반도는 지구의 영력(靈力)이 집결된 곳이라는 점이다. 히말라야 산맥과 서장(西藏)산맥에서 연속되어 땅속의 광물―금․은․동 (金銀銅) 으로 지구의 영력이 직통(直通)하여 삼신산(三神山)까지 도달하니 지구상 최고의 명승지 영역(靈域)이다.   따라서 이 땅의 생물은 인간을 비롯하여 영물(靈物)이 대부분이다.   초목중 산삼(山蔘)은 신초(神草), 은행나무는 영목(靈木)이며, 지네 독사 지렁이 대망이 (大蜈) 등도 오랜 세월 뒤에는 영특(靈特)한 사물(邪物)이 되어 신출귀몰한 짓거리를 일삼는 것이다.   다시한번 요약해 말하면 인간의 단전은 영천(靈泉)이니 쑥뜸으로 영강(靈强)하여 천지간의 영력을 종기(鐘氣)한 최고의 영물(靈物)이 되면 영천으로 화(化)하는 우주등이 크게 밝아져 마침내 대각성불(大覺成佛)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靈灸法-==수행인의 健康學(93)
    수행인의 健康學(93)                             靈灸法   최근 필자가 제시한 영구법(靈灸法)에 따라 쑥뜸을 뜨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음은 심신수행(心身修行)과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필자로서는 꽤 상세히 설명하였으나 직접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필자의 주의사항과 설명을 건성으로 보고는 자기생각대로 쉽게 처리해 버림으로서 모처럼 힘겹게 시작한 쑥뜸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예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뜸자리에서 진물이나 고름 또는 죽은 피가 흘러나오는 것에 놀라 잘 나가다 도중하차해 버린다던지 눈에 띄게 수척해지는 현상에 무엇이 잘못됐다 여겨 중단하는 등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뜸자리에서 검붉은 피가 쉬지 않고 흘러나오자 잔뜩 겁을 먹고는 지혈(止血)을 한다, 약을 바른다, 법석을 떤다. 또 혹자는 뜨는 도중에 자꾸만 졸음이 오자 뜸을 중단하고 실컷 잠을 자고 나서 다시 뜨기도 한다.   한 장 타는 시간이 1분 이내일 때에는 진물이 나오고 1분 이상 3~4분 짜리는 진한 고름이 나오며 5분 이상 짜리를 계속하면 죽은 피가 터져 나오게 된다.    핏속에 썩여 있는 염증(炎症)․사혈(死血) 등 여러 가지 불순물들을 뜸불의 극강한 독(毒)과 인력(引力)으로 소멸하여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쑥뜸의 불가사의한 작용이다.   어떤 의사(양의사․한의사)들은 필자의 영구법에 대해 「사람잡을 무식하고도 야만적인 뜸법」이라며 혹평을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제살에 몇십초 짜리의 쑥뜸도 해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험해 보려는 생각조차 않는 안일무사주의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제살에는 단 몇초 짜리 듬불의 고통도 꺼리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장육부까지도 함부로 다루는 비인간적 인술(仁術)행위를 더 이상 계속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면 극명한 지혜와 깊은 통찰력에 바탕을 둔 부단한 실험을 통해 인류를 고통으로부터 구제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깊은 연구도 없이 막연한 자기 생각만 갖고서 다른 이들이 지혜와 체험으로 확립한 새의료법을 무조건 비판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진물과 고름․죽은 피가 나오는 것은 곧 정혈(淨血)작용이 진행되는 것이며 자기건강을 위해 지극히 희망적인 현상인 만큼 조금치의 두려함이나 주저함 없이 계속하기를 당부한다.   또 뜨는 도중의 졸음은 고통의 극치점에서 고통이 도리어 사라지는 신비의 조짐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평생 만나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비란다.   그러나 모자람과 지나침은 다 같이 상도(常道)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전혀 뜨겁지 않고 뜨는 부위에 훈훈하면서도 알 수 없는 쾌감이 지속되다가 다시 뜨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중단하도록 한다.   뜨겁지 않은 상태는 뜨기 시작한지 15일~30일을 전후해서 오는 사람이 많으나 혹은 몇 년간 뜸을 계속해야 오는 경우 등 사람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다.   그리고 뜨는 도중이나 뜨고 나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 현상이 나타날 때는 화기(火氣)가 지나쳐서 그런 것이므로 양쪽 족삼리(足三里) 혈을 충분히 떠주도록 한다.  5분 이상 짜리 2백~3백장이면 족하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76)                 우주의 힘 모으는 靈灸法 앞서 자연의 무한한 힘을 이용하여 육체적 정신적 자기 향상(向上)의 극치라 할 성불(成佛)․화선(化仙)으로 가는 길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이러한 길을 쫓아서 행할 때 건강은 물론 무병장수라는 일반적 염원의 성취도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옛부터 성불․화선에 이르는 방법으로는 수신(修身)․수심(修心)․양기(養氣)․양정(養精)․통신(通神)․통령(通靈)․견성법(見性法) 등 여러 가지가 전해오나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이루기에는 매우 어려운 면이 있다.   그것은 음식, 주거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인체조직의 전반적인 약화에 기인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에만 의존하여 무엇을 얻으려는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이 시대 인류에게 알맞은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 (與天地爲一) 성불하거나 신선으로 화할 수 있는 법으로, 시공(時空)을 뛰어 넘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영묘한 방법이 있다.   단전(丹田)에 도태(道胎)를 이루고 척추 마디에 마다 사리(舍利)를 이루어 성불-화선케 하는 영구법(靈灸法)이다. 작게는 건강증진에서부터 크게는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도(大道)가 그 속에 존재한다.   영구법은 매년 가을마다 복부의 요혈(要穴)인 중완(中脘)․기해(氣海)․관원(關元=丹田)혈에 5분이상 타는 쑥뜸을 나이에 따라 5백장부터 2천장까지 떠줌으로써 체내의 모든 병을 몰아내고 정신력과 영력(靈力)을 극도로 강화시켜 주는 영묘한 쑥뜸법이다.   누워서 참선삼매(參禪三昧)에 들어 하단(下壇)․중단(中壇)을 거쳐 상단(上壇)의 경지에 이르러 우주의 대도를 남김없이 대각(大覺)하게 되므로 와선법(臥禪法)이라고도 한다.   영구법에 의한 쑥뜸은 자연의 무한한 힘을 끌어 모아 인간의 정신력․인내력․영력을 최대로 강화시킨다. 또한 온기(溫氣)의 강화를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부연한 본래의 원기(元氣)를 회복시켜 주는데, 원기는 곧 신(神)의 힘이다.   나무를 잘 태워 숯을 만들거나 흙을 잘 구워 청기와 또는 벽돌을 만들어 내면 본래의 수명(壽命)보다 훨씬 더 오래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구법의 원리도 이와 같다.   모두가 불을 잘 때는 데서 불의 힘을 얻는 것으로, 불의 힘이 고루 미치게 하는 데서 그 묘를 얻게 되는 것이다.    화력(火力)의 묘를 얻을 때 인간은 척추 마디마디에 영주(靈珠)-사리(舍利)가 이루어져 성불도 하고 단전에 도태를 이루어 불로장생하는 신선(神仙)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63)                   不治病 치료약 雪上蛇   대부분의 동물들은 추운 겨울동안 긴 겨울잠을 잔다. 특히 뱀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슬금 슬금 자취를 감추기 시작, 겨우내 땅속 깊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느라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 그런데 여러분은 간혹 「뱀은 겨울잠을 잔다」는 평범한 상식을 무색케 하는 이상한 뱀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대지를 꽁꽁 얼리우는 대소한(大小寒) 강추위가 몰아치는 눈덮힌 산길에서 활개치며 독주(獨走)하는 뱀, 이른바 설상사(雪上蛇)이다.   좀 징그럽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로되 가끔 주위에서 불치병(※사실 불치병은 없다)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는 기연(奇緣)을 제공하므로 그에 관해 애기해 볼까 한다.   설상사」라는 특별한 종류의 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50년 내지 1백년 이상 묵은 산삼이나 그밖의 약초를 먹는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산삼 등을 먹은 뱀은 체내의 열이 북받쳐 겨울잠을 자지 못하고 미친 듯 산야(山野)를 헤메게 된다.   필자는 생의 대부분을 묘향․백두․금강․지리․계룡산 등의 산중에서 보낸 관계로 자연히 야생(野生) 약물(藥物)에 관한 실험을 할 기회가 많았다.   그렇지만 설상사는 워낙 드문 까닭에 지금까지 직접 세 번 붙잡아서 세사람의 불치병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한번은 논산군에 살 때 소한(小寒) 무렵 계룡산에서 설상사를 붙잡아 고량주에 담아 두었다가 탈항(脫肛)으로 40년을 고생하다가 직장암(直腸癌)으로 심화돼 죽게 된 사람에게 주어 고친 일이 있다.    술에 담은지 백일 뒤에 먹이니 그는 곧 씻은 듯 완쾌됐었다. 또 나병환자와 폐암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각각 설상사를 이용하여 고쳐준 적이 있다.   모두 다른 계열의 질병에 두루 불가사의한 약효를 내는 것으로 미루어 어떤 질병이든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기회가 세 번뿐이어서 세 가지 난치병을 고쳐 준데 그쳤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설상사의 약효가 산삼의 그것을 능가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산삼은 약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이 쓸 경우 자칫 위험을 부르기 쉬우나 설상사는 그럴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뛰어나 효능의 약성(藥性)은 늘 맹독성(猛毒性)을 수반하므로 약효를 보기 전에 독(毒)의 피해를 입는 수가 많다. 그러나 뱀이 산삼을 먹었을 경우 삼의 약성은 새로운 약성으로 합성되어 되살아나지만 독성은 완전하게 제독되므로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애기다.   이런 것은 치료방법의 비과학성(非科學性)을 논하기에 앞서 의료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하리라 여겨진다.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의술(醫術)일진데 의술에 어찌 우열(優劣)이 있겠는가.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66) 인삼․附子의 化毒爲藥 앞에서도 누차 말했듯이 어떤 약이든 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결같이 독성(毒性)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직접 먹는 것보다 간접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양(少陽) 체질(대개 O型의 혈액형)이 부자(附子)를 직접 복용하면 자칫 절명(絶命)하게 되지만 부자를 일정기간 돼지에게 먹여 간접 섭취하면 도리어 다른 체질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것은 그 때문이다.     어떤 한의사가 동맥경화로 고생하기에 1년여 부자를 먹인 돼지의 피를 복용케 했더니 그는 무척 꺼리는 것이었다. 자신의 체질이 소양체질이라 부자는 극약이라는 우려였다.      인체의 독성이 없는 「순수 부자」라는 말에 그는 그것을 먹고 즉효를 본 일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동물에게나 부자를 먹여 간접 섭취를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부자에 있어서 돼지처럼 독성은 제거하되 약성은 보존하는 상관관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개와 인삼, 닭과 독사, 오리와 초오(草烏), 염소와 음양곽․옻 등은 좋은 예이다.     이 동물들은 모두 약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공간 색소(色素)중의 약분자(藥分子)까지 합성시키는 묘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약의 합성을 위해 인공사육하는 것은 암약 오핵단(五核丹) 편에서 자세히 언급했으므로 이 이상의 상론을 피하고 자연적으로 약을 먹고 자라는 야생동물들에 관해 살펴 볼까 한다.     한반도에는 야생동물들이 무척 많다. 곰(웅담), 사향노루(사향), 사슴(녹용) 등 이 땅의 야생동물들은 흔하디 흔한 약초 또는 약되는 각종 먹이들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인간의 목숨을 질병의 위기에서 살려낼 영약(靈藥)들을 합성해 놓고 있다.     50년대 까지만 해도 이런 종류의 짐승들을 우리나라 야산에 흔했든 만큼 손쉽게 구해 약에 쓸 수 있었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토산은 거의 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구한다 해도 대부분 믿을 수 없는 것들인데다 가격 또한 턱없이 비싸서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웅담․녹용 등이 좋은 약이 된다는 인식이 최근 보편화되자 혹자는 이의 사육을 시도하고 있으나 그것은 약의 원리에 밝지 못한 때문에 범하는 수주(守株)의 우(愚)일 뿐이다.     곰․사슴․사향노루 등의 약동물들은 석청(石淸)․불개미․약초 등 각종 약물들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특정기관에 묘약을 이루어 놓는 것이다.     어찌 보통 사료를 먹여 그런 약이 이루어지길 바라는가. 정히 웅담과 사향․녹용을 생산하고 싶으면 곰․사슴 등을 사육하되 심산유곡에 넓게 울타리를 치고 또 충분히 약이 될만한 「먹이」 등을 공급해야 할 것이다.     지나친 상업주의에 의해 사람먹는 음식에까지 유해물질을 넣는 판국에, 믿을 수 없는 웅담 사향들이 판치는 것을 어쩌랴.... 그러나 음식물의 유해물질 첨가는 그 피해가 작고 더디지만 약의 「가짜」는 사람의 목숨을 앗는 준살인행위인 만큼 일체의 생산․유통을 자제해야 한다.     곰이나 사향노루처럼 약물의 섭취를 통해 체내에 묘약을 이뤄놓는 것 중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는 동물들이 있다.      바로 인삼밭의 두더지와 땅강아지(土狗)다. 이의 적응증과 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상론하겠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癌藥材 옻-=수행인의 健康學(16)
    수행인의 健康學(16) 癌藥材 옻   암과 난치병의 필수약 …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漆)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야기」를 하겠다.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山蔘)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神藥」이라 할 만한 「五核丹」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선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다의 수정(水精)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물 불기운(水火之精)의 조화(調和)와 해달별의 정기(日月星精),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성(天강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病毒)을 소멸(痢攻毒)하고 생기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옻중에서 토산 참옻나무의 진액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가장 우수한 성느을 지녔으므로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데도 역시 최고의 양약(良藥)이 된다.   그것은 자주 밝혔듯이 한반도 상공의 색소조직이 특이한데서 기인한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깊은 지혜와 먼 안목으로 전국 각 야산에 옻 삼(蔘) 등 많은 약재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무지한 후손들의 훼손과 남벌로 각종 난치병과 괴질 암 등이 횡행하는 오늘의 현실정에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이들 약재들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야산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紫草) 등 약재가 많으면 그 지역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들은 체내에 특이한 약물(藥物)을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두산 사슴의 녹용과 강원도 사슴의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 것이 우수한데     그것은 강원도 지역에 옻나무 음양곽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녹용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노루와 웅담 사향 등도 사료 때문에 약효 차이가 난다.     또 노루 간(肝)은 노년기의 눈을 밝아지게 하는 양약(良藥)인데 옻나무와 음양곽이 없는 지역의 노루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사향노루도 옻순을 뜯어 머고 살으므로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은 약효가 훨씬 저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옻 등 제반 약초가 가장 풍부한 곳은 강원도와 지리산 일대 지역이다.     참고로 알아 둘 것은 말린 옻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때 피(血) 주사를 맞으면 극히 위험하고 몸의 상처부위에 옻진액이나 옻 삶은 물이 닿아도 역시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은 각 질병에 두루 이용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건강학(51)                   肝膽藥 고둥기름   민물고둥(小田)은 제반 간․담(肝膽)병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던 냇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등은 암녹색(暗綠色)을 띠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녹색소로 이뤄진 간의 조직원료이다.   고둥의 살[肉]과 물은 신장(腎臟)을 돕고 그 껍질은 간․담의 약이 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둥을 고급 술안주로 애용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속에 내재해 있는 약성을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민물고등은 그대로 삶아서 약용하기도하나 심화된 간․담병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을 내어 쓰는 것이 좋다.   전통적 방법으로 낸 고둥기름은 간암․간경화 등의 치료에 백년 묵은 토산 웅담과 비슷한 효력을 갖는다. 고둥 기름을 내려면 우선 고둥 작은말로 세말 이상을 준비하여 죽은 것은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모두 골라 버리고 산 것만을 가려서 물기를 없앤 다음 준비해 둔 두개의 단지 중 작은 단지에 담는다. 그리고 두겹의 두꺼운 삼베 보로 단지 주둥이를 봉한다.   다른 큰 단지를, 주둥이 바로 밑부분까지 땅에 잠기도록 묻은 뒤 고둥 담은 단지를 엎어 놓는다.  위의 작은 단지와 아래의 큰 단지 주중이가 서로 맞물리도록 하는 것이다. 두 단지의 접착된 부분으로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진흙을 반죽하여 잘 바라 둔다.   그리고 윗 단지의 몸통을 밑에서부터 새끼줄로 감아 올라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 다음 심산의 거름기 닿지 않은 황토를 가져다 반죽하여 3cm 이상 두께로 단지에 바른다.   그 위에 왕겨 아홉 가마니를 쏟아 붓고 불을 불이면 7일내지 10일 동안 타게 된다. 불이 완전히 사윈 다음 단지를 들어내면 아랫단지에 고인 기름을 볼 수 있다. 이 기름에는 왕겨의 극강한 화력에 의해서 황토기름이 약간 스며 나와 합류되어 약성을 돕는다.    왕겨속에도 간담병에 도움이 되는 약이 있어 예부터 기름 낼 경우 3~4되가량의 기름이 나오게 된다. 식전에 복용하되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설사를 방지할 수 있어 좋다.   냉장고 등에 넣어 변질되지 않도록 보존해두고 복용시 따뜻하게 데워서 쓰도록 한다. 간암 간경화 치료시 우선 기름을 내기에 앞서 쓰려면 대시호탕(大柴胡湯) 본방대로 하여 한첩당 생강법제 한 참외꼭지 한냥, 고둥 다섯홉을 넣고 푹 달여서 쓴다.    몇일 써봐서 이상이 없으면 이틀에 세첩, 하루 두첩으로 복용량을 늘린다. 시호는 반드시 원시호(元柴胡)를 쓴다.   대소한에는 고둥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제철에 미리 준비하여 오래 삶아 조청을 만들고 그 조청에 고둥껍질을 말려서 분말하여 넣고 반죽한 뒤 이를 말려 두었다가 급한 환자에 쓰이도록 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11) 肝病과 벌나무   하늘의 뭇별들과 땅위 만물사이에 내재(內在)하는 함수관계를 알면 암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방법들을 터득하게 된다.     벌나무는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천상(天上)의 세성(歲星=木性) 정기를 응해 이뤄진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모든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계룡산 일대에서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 가버린 까닭에 해방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 깊은 사람이 청명한 밤에 산위에서 밤을 지새며 목성의 정기를 관찰하면 홀로 목성정기 즉 푸르스름한 기운을 유난히 받고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벌나무이다.     나뭇가지를 꺾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梓白木)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태가 나며 줄기는 조금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껍질(梓白皮)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며 형혹성(熒惑星) 외 독기(毒氣) 즉 붉으스름한 기운이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혹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 간(肝)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수분 배설이 잘되게 하므로 간의 제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한냥(兩-37.5g)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땐 노나무를 대신으로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肝膽病-==수행인의 健康學(25)
    수행인의 健康學(25) 肝․膽病   간병(肝病)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의학상 이미 밝혀진 것은 여기서 재론치 않고 다만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견해만 대략 논하겠다.     영소중(靈素中)에서 산소를 흡수하는 힘이 부족하여 황록(黃綠)의 기색이 쇠약해 지면 간장에 열이 생겨서 간장염(肝臟炎)이라고 하는 황달(黃疸)이 되고, 간경화(肝硬化)라고 하는 흑달(黑疸)이 되며 간위증(肝痿症)과 간종(肝腫) 간옹(肝癰) 간암(肝癌)이 된다.     또 간신경(肝神經)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담즙(膽汁)이 밖으로 새어 나와서 모든 간장병을 발생케 한다.     간장은 영혼의 안주처이다. 혼이라는 것은 색소(色素)와 색소중(色素中)의 산성(酸性)을 흡수하는 책임자이며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통 크게 놀라면 혼과 기(氣)를 상하게 되고 근심과 걱정을 지나치게 해도 혼기를 상하여 간장의 본성이라 할 색소를 잃게 된다.     색소가 부족하여 염증이 성(盛)하면 간적비기(肝積肥氣)란 병이 되는 것이다. 간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적(積)이 있으니 첫째 혈적(血積) 둘째 냉적(冷積) 셋째 담적(痰積) 넷째 습적(濕積) 다섯째 풍적(風積)이다.      또 6취(六聚)란 것이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 것 즉 음성(陰性)을 적이라 하고 움직이는 것 즉 양성(陽性)을 취라고 한다.     담신경(膽神經)의 온도가 고르지 못하면 담낭에 찌꺼기(滓)가 모여서 마침내 담낭 결석증(結石症)이 된다.     또 결석은 담소(膽素)가 일부 소산(消散)만 되고 생성(生成)이 안되면 신진대사의 작용이 장애를 받아서 점차로 불순물인 염증을 발생시켜 결석의 중증(重症)을 가져 온다.     간담(肝胆)병의 치료방법은 삼보주사(三寶注射)와 오핵단(五核丹), 소전라유(小田螺油), 깊은 산속의 왕머루뿌리넝쿨, 소전라+대시호탕(大柴胡湯), 단향+원감초+죽염(竹鹽), 솔잎땀(松葉取汗), 사향정 등이다. 사향정 간장염, 간경화, 간암의 치료약으로 쓰이는 가미대시호탕(加味大柴胡湯) 처방은 다음과 같다. 고동(小田螺)2홉, 원시호(元柴胡), 개똥참외꼭지(瓜蔕․생강에 두번 찐다) 각 4돈(錢), 황금(黃芩), 백작약(白灼藥) 각 2돈, 지실(枳實) 1돈반, 반하(半夏) 1돈, 왕머루뿌리와 넝쿨 3냥. 이를 달여 하루 1컵씩 식사전에 복용한다.     이때 반하는 독(毒)이 있으므로 제독(除毒)을 해서 써야 하는데 제독법은 다음 두가지 방법이 잇다. 첫째는 생강(生薑) 2근을 가늘게 썰어 냄비나 프라이팬에 8푼 두께로 편 다음 반하를 그 위에 놓은 뒤 뚜껑을 덮고 조금씩 연기가 나면서 생강이 탈 정도로 쪄서 쓴다.     둘째는 생강즙을 내어 이에 반하를 담가 두어 하루가 지난 뒤 쓰는 것이다. 다른 처방으로는 집오리 1마리에 원시호, 인진호(茵蔯蒿) 각 1근, 고동 큰 되 1되를 함께 넣고 물 한초롱을 부어 한되 가량 될 때까지 푹 달여 쓰는 방법이 있다.     또 담석증(膽石症)과 담낭염(膽囊炎)에는 결명자(決明子) 볶은 것, 속단(續斷) 5돈, 왕머루 넝쿨뿌리 3냥을 진하게 달여 고동기름과 같은 비율로 타서 하루 세 번씩 복용토록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67) 人蔘밭의 두더지와 土狗   인삼밭 일대에 서식하며 인삼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것들 중 두더지와 땅강아지(土狗)는 특히 두드러진다. 「독(毒)의 이면에 약이 있고 해(害)는 이(利)를 내포한다」는 평범한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이들 역시 양약(良藥) 으로의 이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역(易)에서「비슷한 소리는 서로 호응하고(同聲相應) 같은 기운은 서로 따른다(同氣相求)」고 했듯이 인삼밭에서 서식하며 인삼을 즐겨 먹는 동물은 대개 인삼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해 그것들은, 가공되지 않은 생삼(生蔘)을 섭취하고 공간 색소중(色素中)의 인삼분자를 흡수하여 체내 에 새로운 영약(靈藥)을 합성해 내는 제약(製藥)회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더지와 땅강아지는 인삼을 섭취하면 인삼속에 함유된 독성(毒性)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존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삼을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체질들도 두더지 땅강아지 등을 통해 간접섭취하면 전혀 이상이 없게 된다.   ▲두더지=결핵 폐병 위장병 신경통 요통(腰痛) 중풍초기 고혈압 등의 제질병에 탁효가 있다. 두더지는 뭇별 가운데 토성정(土星精)을 응해 화생한 동물이므로 위장계통 질환과 토생금(土生金)의 원리에 따라 폐(金臟腑)계통 병에 효과가 나는 것이다. 산채로 술에 집어 넣어 죽은 뒤 꺼내 한번에 2~3마리씩 복용한다.     ▲땅강아지=담낭결석 신장결석 요도결석 방광결석 임질(淋疾) 등에 탁효가 있다. 술에 하루저녁 담갔다가(酒浸一宿) 꺼내 불에 바짝 마르도록 볶은 뒤 분말하여 복용한다. 하루에 1~2회, 1회에 3~5돈씩 쓴다. 땅강아지(통째) 5돈과 결명자(決明子) 1냥(37.5g)을 썩어 달여서 복용하면 보양(補陽) 임질 등에 특히 효과가 높 다.   또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에 상품녹용(上品鹿茸) 3돈과 땅강아지 3돈을 가미하여 쓰면 보음(補陰) 보양(補陽)에 좋다.   땅강아지는 천상 23수(宿) 중의 묘성정(昴星精)을 응하여 화생한 동물이다. 삼밭의 두더지 땅강아지를 얼마나 복용해야 하는가는 인삼을 얼마나 섭취했는 가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단언 하기는 어렵고 그저 「인삼을 많이 먹은 것이 높은 효과를 낸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   이들을 술에 담갔다가 쓰면 복용한 뒤에 알콜기운에 의해 약기운이 온몸에 빨리 퍼지고 또 잡스런 것들에 대한 소독작용도 겸하게 되므로 보다 효과적이다.   아무튼 이들이 삼밭의 해충(害蟲)이긴 하지만 특정 질병치료의 양약(良藥)으로 선용(善用)할 수 있는 만큼 약재 (藥材)로서의 생산을 고려해 봄직도 하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77)            40代의 효율적 건강관리 血氣 쇠퇴가 시작... 체내 조직을 强化해야   사람은 신체구조상 30세까지는 몸에 아무런 이상없이 건강한 것이 정상이다.   30세 이전에 병액(兵厄)이 오는 것은 자신이나 혹은 부모의 부주의에서 비롯 되기도 하고 가중(家中)이나 국가의 불운(不運)또는 전생사(前生事)에 기인하기도 한다.   30세 이후부터는 신체조직의 쇠퇴로 말미암아 자연히 호흡의 공해와 모공(毛孔)의 공해, 과로(過勞)․과음(過飮)․과색(過色)의 어혈(瘀血)과 우수사려(憂愁思慮)의 상심(傷心)등의 원인으로 병사(病邪)가 서서히 뿌리내리게된다.   더구나 세계각처에서 다투어 핵무기를 실험하고 있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핵독(核毒)의 피해까지 가중되어 더욱 병을 깊게 하고 있다.   즉 수중(水中)의 핵독과 공간의 핵독 및 모든 음식물의 핵독이 영력(靈)과 신기(神氣)가 보호하고 있는 체내의 모든 조직을 쇠퇴케 함으로써 원인 모를 갖가지 괴질(怪疾)들을 유발시킨다.   정체불명의 갖가지 괴질들을 현대 의학상의 의료법으로 어떻게 고칠 수 있단말인가.   그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본래의 원기(元氣)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니면 치료가 볼가능하다.   이들 정체불명의 괴질들을 치료하려면 먼저 호흡과 모공(毛孔)의 장해, 음식물과 거처의 장해를 제거해야 한다.   30세 이후부터는 우리 몸의 건강수치를 1백으로 설정했을 경우 1년동안에 그중 1백분의 3가량이 손실을 입고 그것이 쌓여 40세에 이르면 약 1백분의 30가량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40에 혈기시쇠(血氣始衰)라는 말은 이러한 사실을 대변해 주는 말이다. 이렇게 30% 가량의 건강손실을 완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3백 60년 이상 묵은 산삼(山蔘)을 복용하는 것과 여기서 말하는 영구법(靈灸法)에 따라 쑥뜸을 뜨는 것 말고는 거의 없다.   녹용(鹿茸)․인삼(人蔘)은 건강을 임시로 유지할 수 있게는 해주나 무병장수는 불가능하며 금단(金丹)도 좋긴 하나 일반 사람들이 만들어 쓰기에 그 제조법이 너무 까다롭고 어려운 난점이 있다.   이에 비해 비록 고통은 따르지만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곧 영구법이다.   영구법에 따라 쑥뜸을 뜨면 모공(毛孔)을 통해 불순물을 증발시키는 영묘(靈妙)한 힘이,   공간의 공기 중에서 체내의 제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양질(良質)의 각종 색소(色素)를 흡수한다.   염증은 극강한 화력등으로 인출(引出)되고 화력의 고온(高溫)은 신경을 자극, 염증으로 침체됐던 모든 부분을 소통시켜 신경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온도 부족처의 온도를 정상 회복시키고 피를 맑히며 원기를 되찾게 함으로써 모든 질병은 물러가고 건강은 정상을 되찾는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37)                     肺病의 자연요법   참선 또는 공부를 한다든지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하는 등 갖가지 이유로 몸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내면 각종 폐․기관지 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부른다.   병이 발생할 때쯤이면 이미 심한 고통을 느껴 좋다는 약은 이약 저약 가리지 않고 복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어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약으로 인해 소화장애를 비롯 또 다른 병을 유발하는 수가 많다.   굳이 약화(藥禍)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도 약은 좋든 나쁘든 간에 체내에 들어오면 병치료와 동시에 다른 부분에 대한 해독(害毒)을 끼치기 마련이다.   감기약만 써도 소화장애 등 각종부작용이 따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인체에는 자연치유 능력이 있어 웬만한 것은 회복이 된다 하더라도 약의 해독이 본격적으로 인체를 병들게 할 때쯤이면 건강은 걷잡을 수 없이 기울게 된다.   따라서 약을 쓰지 않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 최상의 방책이라 하겠지만 이미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타성에 젖어 그런 방법을 보편화하기 힘들다.   그러나 몇 가지 질병 특히 폐․기관지병들은 암 등 난치병에 이르지 않은 한 약을 쓰지 않고 자세교정과 고른 호흡법을 통해 고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우선 바르지 못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앉았을 때 폐․기관지가 위축되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젖힌 다음 요추와 머리는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워 일직선이 되게 한다.   이 상태에서 호흡을 고르고 자연스럽게 하면서 요추와 가슴(명치)부분에 온 힘과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다.   걸어 다닐 때도 마찬가지―. 머리와요추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가슴을 최대한 편 상태로 온 힘과 정신을 허리와 가슴에 집중시킨다.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하루에 가능한 한 여러 번 또 긴 시간 그렇게 하면 폐․기관지병은 대개 약을 쓰지 않고 빠르면 한달내 늦으면 2~3개월 안에 치유가 된다.   인체 뒷면의 주재자격인 독맥(督脈)은 회음혈(會陰穴)에서 시작, 장강혈(長强穴)을 지나 척추로 연결되고 백회혈(百會穴)을 경유 인중(人中)․입술로 연결된다.   독맥의 호흡을 원할케 하기 위해 요추를 곧게 펴고 힘을 주는 것이며 여기에 척추 좌우에 있는 고황2혈을 두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정신을 모아 누르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고황은 질병치료시 매우 중요한 혈이며 자연요법에 의한 효과는 독맥 전체에 미친다.    인체 앞면의 주재자인 임맥(任脈)은 승장혈(承奘穴)에서 가슴, 배, 단전(丹田)을 지나 곡골혈(曲骨穴)까지 이르는 전구간을 통할한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대로 가슴과 아랫배(단전)에 온힘과 정신을 집중시키면 폐결핵 등 폐, 기관지와 폐선의 병을 비롯 소화불량 급체, 간격, 토사곽란에 이르기 까지 온갖 질병을 물리칠 수 있다.   이때 두용직(頭容直), 기용숙(氣容肅), 족용중(足容重) 등의 구용론(九容論)에 따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온 몸에 힘을 주는 건 대기요법(大氣療法), 가슴, 어깨, 허리에 힘을 주는 건 정신요법이라 하겠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29) 山中의 건강법 산중 수도인의 질병은 중풍(中風)과 신경통․결핵이 으뜸을 차지하는데 황금보다 귀중한 시간을 질병과의 고독한 싸움으로 허비하는 바람에 자신의 수행을 온전히 마무리 못하는 예가 허다하다.     좀더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자신의 지혜를 밝혀 남까지 지혜롭게 하고 자신의 건강을 북돋아 남의 질병까지 치유시켜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수행인의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     산중에서 자연(自然)의 묘(妙)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우선 이를 조식법(調息法)과 자정수(子正水)․죽염(竹鹽)의 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두 우주간에 충만해 있는 인체의 유익한 유황(硫黃) 성분을 섭취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세가지는 일치한다.     조식법은 「건강조식법」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상세한 설명을 했으므로 구체적 사항을 생략하고 개요만 설명하겠다.     한마디로 말해 호흡시 가부좌 자세로 허리를 펴고 꼿꼿한 자세로 앉아 갈비뼈와 척추(脊椎)가 맞닿은 부분(壽․命骨)에 온힘과 정신을 모은 채 자연스럽게 숨쉬는 것이다.     결핵을 비롯한 폐․기관지의 여러 가지 질병을 치유 내지 예방할 수 있다. 자정수도 「감로子正水」편에서 상론했으므로 여기서는 다만 조식법과 병행하면 이로 인해 눈이 밝아지고 신경통 및 제반 간․담병(肝膽病)을 치유 내지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그치고자 한다.      덧붙인다면 자정수에 산나물을 살짝 데쳐서 말려두고 자정수와 함께 오래 복용하면 건강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매일밤 12시 정각에 자정수 3컵을 마시고 공기중의 유황을 최다량 흡수 할 수 있는 새벽 4~6시까지의 사이에 조식법을 한다면 삶을 마치는 날까지 질병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여기에 바닷속 유황과 공기중의 유황을 합성한 죽염(81년末 本報참조)을 이용하여 소화기 계통의 제질환과 그 밖의 외상(外傷)을 다스린 다면 산중 수도인은 비로소 마음놓고 자신과 중생의 제도(濟度)를 서원하며 수행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죽염은 대나무 속에 굵은 소금을 넣고 아홉 번을 반복해서 구워낸 일종의 소염(燒鹽)으로 위암․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염․대장염․소장염 등 소화기 계통의 제질환에 신비할 정도의 효과를 나타낸다.     또 당뇨의 치료를 위해서 간단한 식이요법으로 소나무 절구에 소나무 공이로 찧은 생콩을 소나무 숟갈로 먹는 방법이 있다.     조금이라도 금기(金氣)가 닿으면 비린 맛도 나고 약효도 거의 나지 않는다. 콩은 태백성(太白星)의 정기를 받아 화생(化生)한 물체로서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쓰이나 당뇨치료에 특히 효과가 높다.     복용량은 무리없는 한도내에서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金一勳 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옻의 이용-=수행인의 健康學(17)
    수행인의 健康學(17) 옻의 이용   비위 諸질환과 腎積에 주장약으로 두루 쓰여 앞서 옻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 약재가 되고 어떤 효능이 있는가를 설명했다.     여기선 실제 옻은 어떤 질병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밝혀 다른 약재들과 상호관련성 속에서의 옻의 효능을 드러내고자 한다.     먼저 말했듯이 소화기계통 장부에서는 훌륭한 소화제 역할을 하므로 비장(脾) 위(胃)의 제질병을 다스리는데 쓴다.      비장의 적(積)을 비기(비氣)라 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담적(痰積) 냉적(冷積) 혈적(血積) 습적(濕積) 풍적(風積) 등 다섯가지로 나눈다.   위(胃) 신경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위가 차지고 담이 성하여 (胃寒痰盛) 위하수 소화불량 12가지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이 발생한다.   이들 제질환을 다스리는데 위주가 되는 것이 바로 옻이다.     즉 마른 옻나무껍질 다섯근을 맥아초(麥芽炒) 신곡초(神曲炒) 각 3근, 공사인초(貢砂仁炒) 백출(白朮) 금은화(金銀花) 산사육(山査肉) 인삼(人蔘) 각 2근, 계내금초(鷄內金炒) 1근, 원감초포(元甘草포) 건강포(乾薑포) 각 반근, 경포부자(京포附子) 5냥과 함께 토종 누렁개나 검은 염소 중 하나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 엿기름을 첨가, 조청을 만드어 두고 먹는다.     백출은 쌀뜨물에 하루저녁 담가서 기름을 뺀뒤 살짝 볶아서 쓴다. 조청을 달일 때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야 한다.     태음인(대개 A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상대 녹용(鹿茸) 3냥을 가미하고 소양인(대개 O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익모초(益母草)5냥, 석고(石膏) 원감초 각 반근을 가미하며, 태양인(대개 AB형)은 태음인을 기준한다.     이 처방은 소음인(대개 B형)을 위주로 한 것이다. 조청을 복용할 때 원감초 3돈 백단향 1냥, 자단향 생강 각 5돈을 달인 물에 죽염 1돈 5푼과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위암은 초기 증세에 한해서만 이를 쓴다. 옻은 신방광의 제질환에도 두루 이용된다. 콩팥에 일종의 덩어리(積)가 생긴 것을 신적(腎積)이라 하고 또 분돈(奔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암의 원인으로서 습함(濕)에서 온다.     이렇게 머지않아 신방광암으로 변화하게 될 분돈증을 미리 뿌리뽑으려면 옻을 써야 하는데 먼저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창자속의 물집만 제거한 뒤(머리 발 창자는 약임) 오래 달여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더운 물을 더 붓는다.     여기에 마른 옻껍질 1근반, 금은화 1근, 다슬기(고둥) 큰 되로 한되(죽은 것 골라버리고 산 것만 씀), 이근피(李根皮)1근반을 넣고 오래 달여서 건더기를 짜서 버리고 국물만 복용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다가 소화흡수되는 상태를 봐서 양(量)을 늘리도록 한다. 혹자는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너무 복잡하고 힘드다고 말할지 모르나   인체구조 자체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복잡한데다 사람마다 서로 다르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이 또한 상상이외로 많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고루 쓰이게 하려면 자연 번잡하게 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40) 종창의 楡根皮   왜경(倭警)을 피해 묘향산 깊은 산속에서 10여년간 꼼작 않고 숨어살 때 그 마을사람들이 유별나게 건강하고 병없이 오래사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적이 있다.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들은 느릅나무 껍질과 그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楡根皮)를 늘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와 섞어 그것으로 떡도 만들어 먹고 옥수수가루와 섞어 국수도 눌러 먹는 것이다.     그들은 상처가 나도 일체 덧나거나 곪지를 않았으며 난치병은 물론 잔병조차 앓는 일도 거의 없었다.     이는 물론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유근피를 상복(常服)하는 데서 오는 효과라 판단하고 실험한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腫瘡)과 비위(脾胃)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비위의 제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대장․직장궤양 식도궤양 등 제반 궤양증에 탁효를 나타내며 부종(浮腫) 수종(水腫) 등 악성종창과 등창 후발종 견창 둔종 음낭암 등 각종 암종(癌腫)의 영약(靈藥)이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치료 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山蔘)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예방 효과를 갖는 양약(良藥)들이다. 악성종창을 통증없이 낮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中毒性)이 없어 장복(長服)을 해도 무방하다.     이것은 물론 유근피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면서 얻은 결론이다. 유근피도 대부분의 다른 양약들과 마찬가지로 지상만물의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목성(木星) 즉 세성정(歲星精)으로 화생(化生)한 물체이다.     산상에서 밤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유심히 살펴보면 푸른 기운이 유독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간병(肝病)의 영약인 벌나무(蜂木)와 바로 이 느릅나무(楡)이다. 벌나무는 본래 희귀종인데다 도벌꾼들의 무지(無知)로 이 땅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느릅나무는 아직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세성의 정기(精氣)로 화생한 나무는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이다. 유근피는 비단 앞서 밝힌 각종 종창과 비위병 궤양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單方)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산 약재(藥材)이다.     이의 복용법과 적용증에 관해 다음에 상론(詳論)하겠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