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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2)   痢疾의 神藥 들기름 메밀국수   변비, 下血 등도 치료 . . . 妙香山것 효능 높아   일제(日帝) 말엽, 일경(日警)을 피해 묘향산 깊숙히 은서(隱棲)해 살 때 홍역이질로 50년이 넘도록 고생하는 한 노파를 치료해 준 적이 있다.   처방은 메밀국수를 한그릇 눌러 물기를 빼고 들기름 다섯 숟가락을 친 다음 공복(空腹)에 먹는 것이었다.   두세번으로 그녀의 50년 이질은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메밀은 본래 지혈제(止血劑) 파혈제(破血劑) 소염제(消炎劑) 빈혈제(貧血劑)이나 들기름을 치면 설사·이질·복통(腹痛)·하혈(下血)·변비·소변불통·오줌 못참는 병과 기타 뱃속의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 영묘한 약이 된다.   메밀은 깊은 산중의 것이 약성이 높으며 또 지역에 따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경험한 바로는 백두산 및 갑산(甲山) 일대의 메밀과 묘향산일대의 메밀은 약효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백두산 일대의 메밀은 백두산 초목의 약성이 부족, 메밀꽃의 화방에서 꿀로 이룬 것(花房成蜜)이 가성화(假性化)하여 약효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반해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명산명수(名山名水)의 정기와, 약초(藥草) 약목(藥木)의 약성과 초목에서 발하는 약성(藥性) 및 산성(酸性)으로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이 진성화(眞性化)하여 국내제일의 약효를 나타냈다.   묘향산 초목의 약성이 월등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좀 복잡하긴 하나 음양의 원리로 설명한다.   옛글에 「천개어자(天開於子)」라 하니 자는 북방(北方)이며 음방(陰方)이다. 음극양생(陰極陽生)하니 양은 남방(南方)이다.   음은 냉하니 냉극발열(冷極發熱)하고 자(子)는 수(水)이니 수변생화(水變生化)하며 화생토(火生土)하니 지벽어축(地闢於丑)이다.   수생목(水生木)하니 인생어인(人生於寅)이며 축인(丑寅)의 용신(用神)은 간(艮)이니 인에 있다 간변재인(艮變在寅).   우주창조시에 사람이 화생하는 곳은 인방(寅方)이니 지구촌의 무병장수약과 불로장생 선법(仙法)과 불생불멸불법(不生不滅不法)이 여기에 있다.   간의 귀함(艮之貴)은 재축(在丑)하니 인지생활처(寅之生活處)는 축방(丑方)이다.   그러므로 「만물은 간에서 시작되고 간에서 끝나며(始於艮終於艮)  간에서 죽는다(生於艮死於艮)」 고 하는 것이다.   지구의 간동(艮東)분야는 한반도이다. 만물의 시생처(始生處)이고 선불지시(仙佛之始)이며 약물지종(藥物之宗)이므로 동방주불(東方主佛)은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인 것이다.   또한 한반도의 간방(艮方)은 묘향산이므로 이땅에서 묘향산의 초목은 가장 많은 약성을 함유하게된다.   측백목(가문비·부음비2종)·송백·싸리나무·살이 붉고 만년 썩지 않는 정목(楨木)·피나무·비자나무 등은 대표적인 것들이다.   ※앞서의 들기름 친 찰밥은 비만증에도 탁효가 있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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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인과 소인의 차이...
                                                           대인은 모든 사람의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오히려 그들을 일찍이 설득하지 못함을 한탄할 뿐이다.  소인은 사실 모순 투성이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절대 말하지 않고 오직 남의 잘못만을 들추어내는 데 천재다.  대인은 공부가 하늘에 닿아 우주의 무한함을 알고 비로소 자신의 미약한 실체를 깨닫는다. 그래서 자기를 부정하고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다 한다. 지식을 넘어서 지혜를 얻은 자이며 알수록 고개를 숙이는 자이다.  소인은 수백 권의 읽은 책으로 자기를 뽐내며 지식에만 몰두하여 덕을 쌓지 못한다. 식자우환에다 안하무인으로 오만한 자이다.  대인은 천지의 모든 사람이 스승이므로 소홀하게 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오직 누구를 만나도 장점만 찾아 배운다.  소인은 부모나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도 그 존귀함을 모른다. 사람을 만나도 단처만 보이고 비평을 일삼는다.    대인은 천지의 진리를 깨우치고 보니 천지에 고맙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또한 베풀지 않는 것이 없다.  소인은 그 누구에게도 자기 잘못을 사과해 본 적이 없고 용서해 본 사실도 없다. 그러므로 아무거나 연고 없이 베풀지도 않는다. 대인은 남 용서하기를 즐긴다. 그러면서 남에게서 용서받을 행동을 한 경우, 자기를 한탄하며 용서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그 은혜에 반드시 보은한다. 또 누구에게도 의뢰 없이 자력으로 하며 보은줄을 피한다. 엄격히 홀로서기를 하는 자이다.  소인은 남이 자기에게 베푸는 은혜는 당연시하면서도 이에 만족스럽지 못하면 곧장 원망한다. 사실 그 누구도 나에게 베풀어줄 아무런 의무가 없다.  대인은 폭력, 금력, 권력 앞에 의연하고 겁내지 않으며, 오직 의로운 사람과 덕이 높은 사람을 겁내어 경배하고 숭앙한다. 나아가 그분을 평생 받들어 모시면서 그 장처를 본받고 배워 스승보다 더 나은 제자가 된다.  소인은 폭력, 금력, 권력을 무서워하고 숭배하고 따른다. 오히려 의로운 자와 후덕한 자를 경멸하면서 논리를 앞세워 따지고 대립하다가 마침내 제압하여 물리친다.  대인은 모든 사람에게 늘 사과하고 용서하기를 좋아해서 바보 같아 보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천하 사람들이 모여 떠받들어 그 덕택(德澤)1)으로 성군(聖君)이 된다.  소인은 남의 단점을 보고도 말하지 않으면 양심부재라 하고 이를 깨우쳐 준답시고 나서지만, 주변 사람들은 따지길 좋아하는 그에게서 모두 떠난다. 게다가 자기는 남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면서 남이 자기를 용서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원망하며 산다.  ☞ 상대의 단처를 들추어내고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자, 제대로 닦지는 않고서 이론만을 떠들어대는 자, 이런 인물은 결코 대인이라 볼 수 없다.   도(道)를 닦아서 얻은 열매인 ‘덕(德)’을 베푸는 데 솔선수범하는 자, 그래서 한량없는 그 덕에 사람들이 감화되고 세상도 변화되어 간다면, 이런 인물은 충분히 대인의 반열에 들 것이다. 물론 성(聖)과 웅(雄)을 겸비한 인물이라면 금상첨화겠지요….  1) 덕택(德澤): 연못을 파놓으면 수많은 미물과 물고기가 그 덕택에 자연 발생하여 노닐고 농사꾼들 또한 농사를 지어 잘먹고 잘산다.   이와 마찬가지로 덕으로써 연못을 파놓으면 그 덕택에 천하 만민은 화평해지고 성군(聖君)의 덕을 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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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5) 人爲的 단전호흡의 폐해     인위적인 호흡操作은 도리어 난치병 불러   노력하면 결실을 얻는 것은 분명하지만 건강에 관한 한 옅은 지식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득(得) 보다는 오히려 실(失)이 더 큰 경우가 많다.   15년 전의 일이다. 한번은 어떤 수행자가 찾아와 몸에 약간의 이상(異常)이 있는 것 같다며 찾아와 이야기 끝에 자신이 단전(丹田) 호흡을 통해 얻은 경지를 자랑스레 말하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단련한 단전호흡을 통해 숨을 들이쉰 뒤 세시간 이상을 참을 수 있고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며 이제 완전한 수행의 성취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비슷한 공부를 하는 도반들이 모(某) 처에 상당히 많다는 애기도 덧붙혔다. 필자는 묘향산에 20여년간 은거시에도 이와 비슷한 「단전호흡수련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목격했었다.   어떤 이는 한시간도 호흡을 멈추고 어떤 이는 두 세시간도 멈추면서 그것을 건강 또는 수행의 전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일은 반복연습을 통해 가능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능가할 인위적 방법은 유사 이래 아직껏 나온 적이 없다. 혹 있다 하더라도 몇몇 특수한 개인에 해당되는 특수한 방법일 뿐 보편타당한 것은 아니다.   그릇된 집착과 욕망은 그것의 강도 만큼이나 많은 피해를 부른다는 사실에 깊이 유념해야 한다. 이미 세시간 정도 호흡을 멈출 수 있다면 더 이상 물어 볼 필요도 없이 그는 곧 사망하게 된다.   인도의 명의 기바나 중국의 명의 화타(華陀), 편작(扁鵲)보다 훌륭한 명의라 해도 그런 사람은 이미 치료가 불가능하다.   병독이 온몸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피를 맑게 한다」는 이유로 소금기 없는 음식만을 섭취한다고 했다.   『나로서는 당신의 병을 고칠 수 없다』는 말에 그는 무한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잘못으로 죽게 됐으니 할말은 없으나 그 「이유」라도 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런 경우를 옛 사람들은 행시(行屍)라고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송장이란 말이죠.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과정에서 개스가 발생하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면 마치 싱싱한 생선속에 개스를 주입시키면 이내 썩고 마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는 얼마 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이미 병독이 전신에 퍼져 있으므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판명을 받고 나서 며칠 후 사망했다.   호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작용인데 순리(順理)적으로 않고 인위(人爲)를 가한다는 것은 곧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소금 역시 모든 생물의 부패를 방지하는 최상의 식품이다. 단전호흡의 기본은 바르지 못한 자세, 기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순리적인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교정하는데 있다.    또 더 적극적인 정신으로 호흡한다 하더라도 이미 순리에 바탕을 두지 않은 인위의 난무는 결국 생명을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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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의식.....
    도해 선생님 또 은지누나 모두들 주인의식에 대해서 많이들 말씀 하셨다.... 아 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란 말인가.... 이제 시작하는 제가 부끄럽고 너무 초라해 보이는군요-0-; 음 주인의식을 강조 하신 도해 선생님 감사합니다 도해한의원 주인의식을 받들어 제가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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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맹인의 치료법, 이거 참으로 시간이 오라요. 그 약쑥이란 뜸뜨게 되면 불(火)이에요.  그 시신경(視神經)하고 연락이 되는 직통혈에다가 뜸을 뜨면 그건 관원(關元)이야.  뜸을 뜨게 되면 호흡으로 들어오는 것이 뭐이냐? 우리가 여기에서 흡수하는 게 광명색소(光明色素)가 이 속에 있어요.  광명색소가 흡수되면 시신경을 통하는데 시신경을 통해서 안구(眼球)에 가면 안구의 모든 조직이 외부의 광(光)하고 접선시켜 주는 건데, 그것이 연결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모든 염증으로 중단돼 있으면, 못 보게 돼 있어. 이것을 내가 고쳐서 많은 사람이 지금 눈을 보고 있는데 그래서 맹인이 눈뜬다 그거고.  또 앉은뱅이는 많은 사람이, 꼽추 앉은뱅이는 나았으니 그것도 되는 거고. 뭐이 있느냐? 또 뜸 뜨는데 방법이 있는데 이건 뭐이냐? 가상, 몇 초짜리를 뜨다가 몇분짜릴 뜨다가 5분까지 와야 된다.  그건 왜 그러냐? 단전에다가 5분짜리를 뜨게 되면 몇백 장에 올라가다가 자기가 전생(前生)에 육신을 떠나 가지고 어머니 뱃속에 들어오는 광경이 자기 머리에서 스스로 이뤄져. 그걸 보게 된다 이거야.  그런 신비가 오는데 3분이나 4분짜리 가지고는 오는 일이 없어. 평생을 떠도 건강에 도움은 되나 전생을 보고 알게 돼 있지 않아요.  그러면 이건 왜 그러냐? 5분이라면 오장(五臟)에, 완전히 뇌(腦)에 올라가서 조직된 것을 깨끗이 회복시켜 준다. 그러면 뇌에서 정상회복이 되고 오장이 정상회복이 되면 이 사람은 완전무결하게 전생을 보더라 이거야.  그런 예가 수천 수만에 달했으니 이런 건 깨끗하게 대답할 수 있는 법이 얼마든지 있어요. 그 비밀은 한이 없어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적에 피가 먼저 돼요.  그 피가 되는데 핏속에 뭐이냐? 영선(靈線)이있다, 영의 선이 있는데 이건 뭐이냐? 전생에,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앉았으면 다음 세대에 가게 되면 핏속에 이 자리에 앉은 그것이 완전무결하게 핏속에서 선을 이루고, 말하게 되면 청사진이 쳐진다 이거라.  그러면 그 청사진이 완전무결하게 쳐진 후에 피가 스루스루 살이 되는데, 그러면 이쪽의 청사진이 살속으로 이뤄지는 걸, 신경. 그거이 신경되는데 그때엔 이쪽의 영선이 살속으로 신경, 피에는 영선이요 살에는 신경.  그래 가지고 신경 조직이 이뤄지면 세포가 이뤄지는 건데 거기에 보이지 않는 고운 핏줄도 이뤄지고 그때에는 힘줄도 이뤄지고 힘줄이 이뤄진 뒤엔 뼈가 이뤄지고 그래서 이 순서가 정확해.  그러면 5분짜리 아닌 뜸으로 그런 일이 확실하냐? 안된다 이거라. 그래서 나는 그 비밀을 거울같이 젊어서는 보았기 때문에 그 정상은 확실히 알고 있고. 그래서 5분 이하짜리 뜸을 뜨라, 그건 내가 권하지 않아요.  그건 비밀에 속하지도 않는 거요, 이러고.  출처 : 신약본초 제2장 p91~p92 <1986.10.17 제2회 정기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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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工長壽法 -=수행인의 健康學(53)
    수행인의 健康學(53)                           人工長壽法   조금 딱딱하겠지만 「영묘한 생명의 원천」(靈泉)에 관해 애기할까 한다. 우주의 영천(靈泉)이 은하계이고 지구의 영천이 바다라면 인간의 영천은 단전(丹田)이다.    나는 단전을 우주등(宇宙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우주간의 온갖 생명 있는 것들은 다 영물(靈物)이다. 바닷속에는 억천만종의 생물로 생겨나는 분자(分子)와 색소(色素)가 있고 은하계에는 억천만종의 신(神)으로 화(火)하는 분자와 영소(靈素)가 있다.   지구의 생물과 우주의 신은 서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고 따라서 모든 생물은 자연과 신의 도움(天佑神助)이 필요하며 특히 인간은 더욱 그러하다.   우주에는 영(靈)이 조물주(造物主)이고 산에는 산령(山靈)이 모든 신의 주재자이며 땅에는 지령(地靈)이 조물주이고 사람의 몸에는 영(靈)이 온갖 신의 주재자이다.   사람의 몸에 있는 삼단(三壇) 중 하단(下壇)은 단전으로, 관원(關元)이라고도 하며 침구학상 소장의 모혈(小腸之募) 이라 하나 실은 이곳이 명문(命門)의 가장 중요한 혈(穴)이다.   쑥뜸(艾火)으로 단전을 뜨면 요사(夭死)할 자를 구제하여 장수하도록 할 수 있다. 아이를 잉태할 때 임산부의 체온이 35도(섭씨)였다면 아이의 영(靈) 가운데 수(壽)를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이자 주기질(主氣質)인 백금(白金)성분이 부족되어 30세 전후에 목숨을 잃게 된다.   이렇게 선천적 원인으로 단명(短命)할 사람이라 해도 극치에 달한 인간 지혜와 신의 영묘한 기운을 이용, 후천적 노력에 의해 극복할 수 있다.   방법은, 목숨이 끝나기 5년전쯤부터 즉 25세 무렵부터 단전에 5분 이상 타는 뜸장으로 쑥뜸을 뜨는 것이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해마다 처서를 전후하여 5분 이상 타는 것으로 2백장씩 5년 동안 모두 1천장을 뜨면 여러 가지 신비한 작용에 의하여 무병장수하게 된다.   △1천장 뜸불의 화력에서 오는 온도 △화상(火傷)으로 오는 통증 △강자극으로 인한 신경보강(神經補强) △화기(火氣)로 인한 신기(神氣)와 정력(精力)과 영도(靈度)의 고강(高强) △자연적 단전호흡의 극강한 흡수로 들어오는 전류(電流)중의 신기․영력(靈力)과 공기중의 정기(精氣) 영력 등.   쑥뜸은 이와 같은 작용 이외에도 많은 신비스러운 현상을 수반하는데 그중 중요한 것만 추려 보겠다. 뜸불의 불기운과 온도를 따라 공기중의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는 원기(元氣)로 화하여 순환하고 수기 오르고 화기 내림(水昇火降)이 원활하여 기억력이 강화된다.   전류는 뜸불을 따라 신기(神氣)와 영력으로 화하고 영도(靈度)를 따라 영명(靈明)한 전구(電球)로 변화한다. 이어 심장과 심포락에서 음전(陰電)으로 화하고 삼초(三焦)와 소장(小腸)에서 양전(陽電)으로 화하여 명문과 신장(腎臟)에 이르면 영전기류(靈電氣流)가 영락(靈絡)을 이룬다.   이를 경락(經絡)이라고도 하는데 신경과 영락은 음양선(陰陽線)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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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工長壽法(2)-=수행인의 健康學(54)
    수행인의 健康學(54)                             人工長壽法 2   쑥뜸으로 일어나는 영묘한 작용에 대해 좀더 관찰해 보자. 앞서 언급한 신경(神經)과 영락(靈絡)이, 신전(神電)과 영전(靈電)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체의 털구멍과 호흡으로 통하는 공기의 전류가 음파선(陰波線) 양파선(陽波線)과 합류하면 단전(丹田)에서 신전기류(神電氣流)가 화기(化起)하게 된다.   이 신전기류가 심장에 이르면 온몸으로 통하여 마침내 뇌로 모여 우주의 대광명을 이루는 신전과 영전으로 되어 진다. 신전(神電)은 신장과 심포락으로 중심을 삼아 6부(六腑)를 통하여 수정궁(水晶宮)―소뇌(小腦)에서 좌선(左旋)하는 신경(神經)이다.   영전(靈電)은 신장(腎臟)과 명문(命門)으로 중심을 삼아 5장(五臟)을 통하여 수정궁―소뇌에서 우선(右旋)하는 영락(靈絡)이다.   정신이 영명(靈明)하면 우주의 비밀은 정신에 비치고 정신에 의해 조명(照明)된 비밀은 마음에 비치게 된다. 우주의 양대기류는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이니 음기는 공기요, 양기는 전류이다. 공기에서 화(化)하는 수(水)는 양(陽)이고 전류에서 화하는 화(火)는 음(陰)이다.   조식(調息)이나 금단(金丹)을 통해 우주등(宇宙燈=丹田)에 대광명을 이루는 사람은 대근기(大根機) 중에 대근기자이므로 세상에 희귀하다.   허나 아무리 소근기(小根機) 일지라도 향상(向上)의 길은 분명 있는 것이다. 소근기자마 태아(胎兒) 신생아(新生兒)는 양물(陽物)이므로 신통영명(神通靈明)하고 노쇠하면 음물(陰物)이므로 신불통(神不通) 영불명(靈不明) 하여 혹 공부를 통해 밝아지고 (學而知之) 또는 힘들여 밝아 지기도 곤이지지(困而知之) 한다.   지금까지 누차 언급한 쑥뜸법(丹田灸法)은 하나의 곤이지지(困而知之)의 방법이라 하겠다.   한 장 타는 시간이 5분 이상 지속되면 5천장 이상 화상(火傷), 1만장 이상 화독(火毒), 10만장 이내 화기(火氣)로 고생하게 된다 .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쳐 10만장 이상을 뜨면 체내에 화괴(火塊)가 이뤄지고 화괴는 도태(道胎)나 사리(舍利)로 화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신비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가 36도의 일반적인 온도로써 아이를 잉태하면 영(靈) 가운데 수(壽)를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 주기질(主氣質)인 백금(白金) 성분이 미흡하여 아이는 60세 전후하여 목숨을 마치게 된다.   이 경우 50세 전부터 단전구법을 계속하여 선천적 영도(靈度) 미흡을 보강하는 것이 구극의 향상로에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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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55)                          靈泉개발법   또 어머니가 37도의 온도에서 아이를 잉태하면 영(靈) 가운데 수명(壽)을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과 주기질(主氣質)이 상합(相合)하므로 이 아이는 약 90세의 수령을 누리게 된다.   옛적에는 소위 대근기자(大根機者)가 많아 영명대각(靈明大覺) 하는 예가 종종 있었으나 후대(後代)로 내려 올수록 극히 드물어 진다.   필자의 견해로는 보편적 기준의 사람들(小根機)이 특수한 사람들(大根機)의 수행방법을 따른 결과가 아닌가 한다.  따라서 오늘 이 시대의 보편적 사람들로 하여금 최상승(最上乘)의 대도(大道)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인공장수(人工長壽)법을 선행(先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우주의 대광명을 이루는 우주등(宇宙燈)은 영력(靈力)에 의하여 점화된다.  영(靈)은 우주와 신(神)의 주재자(主)이며 모든 생물의 조물주이다. 인신(人身)의 단전(丹田)은 영천(靈泉)이고 영천은 우주등이다.   영천개발법인 단전구법(丹田灸法)에 의한 영력(靈力)의 강화로 우주등에 불이 밝혀 질 때 비로서 영명대각하게 된다. 명산의 명천(名泉)은 대수대해(大水大海)를 이루고 인신(人身)의 영천은 대명대각(大明大覺)을 이룬다.   우주의 극비(極秘)와 인신의 극비는 우주 영력(靈力)과 인신의 영력으로 합성하는 영천―우주등이다. 단전은 인신의 영력과 우주의 영력이 합성하는 곳이므로 영천이라 하고 마침내 대광명을 이루게 되므로 우주등(宇宙燈)이라 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우주의 영력(靈力)을 인신에 합성하는 신비의 방법은 단전구법이다. 이는 우선 무병장수케 하고 마음에 신통력(神通力)을 얻으며 마침내는 영명대각케 하므로 대지혜명(大智慧明)한 단전을 개발하지 않으면 천지간의 대보(大寶)도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되고 만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한반도는 지구의 영력(靈力)이 집결된 곳이라는 점이다. 히말라야 산맥과 서장(西藏)산맥에서 연속되어 땅속의 광물―금․은․동 (金銀銅) 으로 지구의 영력이 직통(直通)하여 삼신산(三神山)까지 도달하니 지구상 최고의 명승지 영역(靈域)이다.   따라서 이 땅의 생물은 인간을 비롯하여 영물(靈物)이 대부분이다.   초목중 산삼(山蔘)은 신초(神草), 은행나무는 영목(靈木)이며, 지네 독사 지렁이 대망이 (大蜈) 등도 오랜 세월 뒤에는 영특(靈特)한 사물(邪物)이 되어 신출귀몰한 짓거리를 일삼는 것이다.   다시한번 요약해 말하면 인간의 단전은 영천(靈泉)이니 쑥뜸으로 영강(靈强)하여 천지간의 영력을 종기(鐘氣)한 최고의 영물(靈物)이 되면 영천으로 화(化)하는 우주등이 크게 밝아져 마침내 대각성불(大覺成佛)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靈灸法-==수행인의 健康學(93)
    수행인의 健康學(93)                             靈灸法   최근 필자가 제시한 영구법(靈灸法)에 따라 쑥뜸을 뜨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음은 심신수행(心身修行)과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필자로서는 꽤 상세히 설명하였으나 직접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필자의 주의사항과 설명을 건성으로 보고는 자기생각대로 쉽게 처리해 버림으로서 모처럼 힘겹게 시작한 쑥뜸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예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뜸자리에서 진물이나 고름 또는 죽은 피가 흘러나오는 것에 놀라 잘 나가다 도중하차해 버린다던지 눈에 띄게 수척해지는 현상에 무엇이 잘못됐다 여겨 중단하는 등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뜸자리에서 검붉은 피가 쉬지 않고 흘러나오자 잔뜩 겁을 먹고는 지혈(止血)을 한다, 약을 바른다, 법석을 떤다. 또 혹자는 뜨는 도중에 자꾸만 졸음이 오자 뜸을 중단하고 실컷 잠을 자고 나서 다시 뜨기도 한다.   한 장 타는 시간이 1분 이내일 때에는 진물이 나오고 1분 이상 3~4분 짜리는 진한 고름이 나오며 5분 이상 짜리를 계속하면 죽은 피가 터져 나오게 된다.    핏속에 썩여 있는 염증(炎症)․사혈(死血) 등 여러 가지 불순물들을 뜸불의 극강한 독(毒)과 인력(引力)으로 소멸하여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쑥뜸의 불가사의한 작용이다.   어떤 의사(양의사․한의사)들은 필자의 영구법에 대해 「사람잡을 무식하고도 야만적인 뜸법」이라며 혹평을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제살에 몇십초 짜리의 쑥뜸도 해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험해 보려는 생각조차 않는 안일무사주의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제살에는 단 몇초 짜리 듬불의 고통도 꺼리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장육부까지도 함부로 다루는 비인간적 인술(仁術)행위를 더 이상 계속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면 극명한 지혜와 깊은 통찰력에 바탕을 둔 부단한 실험을 통해 인류를 고통으로부터 구제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깊은 연구도 없이 막연한 자기 생각만 갖고서 다른 이들이 지혜와 체험으로 확립한 새의료법을 무조건 비판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진물과 고름․죽은 피가 나오는 것은 곧 정혈(淨血)작용이 진행되는 것이며 자기건강을 위해 지극히 희망적인 현상인 만큼 조금치의 두려함이나 주저함 없이 계속하기를 당부한다.   또 뜨는 도중의 졸음은 고통의 극치점에서 고통이 도리어 사라지는 신비의 조짐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평생 만나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비란다.   그러나 모자람과 지나침은 다 같이 상도(常道)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전혀 뜨겁지 않고 뜨는 부위에 훈훈하면서도 알 수 없는 쾌감이 지속되다가 다시 뜨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중단하도록 한다.   뜨겁지 않은 상태는 뜨기 시작한지 15일~30일을 전후해서 오는 사람이 많으나 혹은 몇 년간 뜸을 계속해야 오는 경우 등 사람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다.   그리고 뜨는 도중이나 뜨고 나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 현상이 나타날 때는 화기(火氣)가 지나쳐서 그런 것이므로 양쪽 족삼리(足三里) 혈을 충분히 떠주도록 한다.  5분 이상 짜리 2백~3백장이면 족하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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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76)                 우주의 힘 모으는 靈灸法 앞서 자연의 무한한 힘을 이용하여 육체적 정신적 자기 향상(向上)의 극치라 할 성불(成佛)․화선(化仙)으로 가는 길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이러한 길을 쫓아서 행할 때 건강은 물론 무병장수라는 일반적 염원의 성취도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옛부터 성불․화선에 이르는 방법으로는 수신(修身)․수심(修心)․양기(養氣)․양정(養精)․통신(通神)․통령(通靈)․견성법(見性法) 등 여러 가지가 전해오나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이루기에는 매우 어려운 면이 있다.   그것은 음식, 주거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인체조직의 전반적인 약화에 기인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에만 의존하여 무엇을 얻으려는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이 시대 인류에게 알맞은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 (與天地爲一) 성불하거나 신선으로 화할 수 있는 법으로, 시공(時空)을 뛰어 넘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영묘한 방법이 있다.   단전(丹田)에 도태(道胎)를 이루고 척추 마디에 마다 사리(舍利)를 이루어 성불-화선케 하는 영구법(靈灸法)이다. 작게는 건강증진에서부터 크게는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도(大道)가 그 속에 존재한다.   영구법은 매년 가을마다 복부의 요혈(要穴)인 중완(中脘)․기해(氣海)․관원(關元=丹田)혈에 5분이상 타는 쑥뜸을 나이에 따라 5백장부터 2천장까지 떠줌으로써 체내의 모든 병을 몰아내고 정신력과 영력(靈力)을 극도로 강화시켜 주는 영묘한 쑥뜸법이다.   누워서 참선삼매(參禪三昧)에 들어 하단(下壇)․중단(中壇)을 거쳐 상단(上壇)의 경지에 이르러 우주의 대도를 남김없이 대각(大覺)하게 되므로 와선법(臥禪法)이라고도 한다.   영구법에 의한 쑥뜸은 자연의 무한한 힘을 끌어 모아 인간의 정신력․인내력․영력을 최대로 강화시킨다. 또한 온기(溫氣)의 강화를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부연한 본래의 원기(元氣)를 회복시켜 주는데, 원기는 곧 신(神)의 힘이다.   나무를 잘 태워 숯을 만들거나 흙을 잘 구워 청기와 또는 벽돌을 만들어 내면 본래의 수명(壽命)보다 훨씬 더 오래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구법의 원리도 이와 같다.   모두가 불을 잘 때는 데서 불의 힘을 얻는 것으로, 불의 힘이 고루 미치게 하는 데서 그 묘를 얻게 되는 것이다.    화력(火力)의 묘를 얻을 때 인간은 척추 마디마디에 영주(靈珠)-사리(舍利)가 이루어져 성불도 하고 단전에 도태를 이루어 불로장생하는 신선(神仙)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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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3)                   不治病 치료약 雪上蛇   대부분의 동물들은 추운 겨울동안 긴 겨울잠을 잔다. 특히 뱀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슬금 슬금 자취를 감추기 시작, 겨우내 땅속 깊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느라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 그런데 여러분은 간혹 「뱀은 겨울잠을 잔다」는 평범한 상식을 무색케 하는 이상한 뱀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대지를 꽁꽁 얼리우는 대소한(大小寒) 강추위가 몰아치는 눈덮힌 산길에서 활개치며 독주(獨走)하는 뱀, 이른바 설상사(雪上蛇)이다.   좀 징그럽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로되 가끔 주위에서 불치병(※사실 불치병은 없다)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는 기연(奇緣)을 제공하므로 그에 관해 애기해 볼까 한다.   설상사」라는 특별한 종류의 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50년 내지 1백년 이상 묵은 산삼이나 그밖의 약초를 먹는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산삼 등을 먹은 뱀은 체내의 열이 북받쳐 겨울잠을 자지 못하고 미친 듯 산야(山野)를 헤메게 된다.   필자는 생의 대부분을 묘향․백두․금강․지리․계룡산 등의 산중에서 보낸 관계로 자연히 야생(野生) 약물(藥物)에 관한 실험을 할 기회가 많았다.   그렇지만 설상사는 워낙 드문 까닭에 지금까지 직접 세 번 붙잡아서 세사람의 불치병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한번은 논산군에 살 때 소한(小寒) 무렵 계룡산에서 설상사를 붙잡아 고량주에 담아 두었다가 탈항(脫肛)으로 40년을 고생하다가 직장암(直腸癌)으로 심화돼 죽게 된 사람에게 주어 고친 일이 있다.    술에 담은지 백일 뒤에 먹이니 그는 곧 씻은 듯 완쾌됐었다. 또 나병환자와 폐암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각각 설상사를 이용하여 고쳐준 적이 있다.   모두 다른 계열의 질병에 두루 불가사의한 약효를 내는 것으로 미루어 어떤 질병이든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기회가 세 번뿐이어서 세 가지 난치병을 고쳐 준데 그쳤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설상사의 약효가 산삼의 그것을 능가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산삼은 약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이 쓸 경우 자칫 위험을 부르기 쉬우나 설상사는 그럴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뛰어나 효능의 약성(藥性)은 늘 맹독성(猛毒性)을 수반하므로 약효를 보기 전에 독(毒)의 피해를 입는 수가 많다. 그러나 뱀이 산삼을 먹었을 경우 삼의 약성은 새로운 약성으로 합성되어 되살아나지만 독성은 완전하게 제독되므로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애기다.   이런 것은 치료방법의 비과학성(非科學性)을 논하기에 앞서 의료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하리라 여겨진다.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의술(醫術)일진데 의술에 어찌 우열(優劣)이 있겠는가.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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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6) 인삼․附子의 化毒爲藥 앞에서도 누차 말했듯이 어떤 약이든 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결같이 독성(毒性)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직접 먹는 것보다 간접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양(少陽) 체질(대개 O型의 혈액형)이 부자(附子)를 직접 복용하면 자칫 절명(絶命)하게 되지만 부자를 일정기간 돼지에게 먹여 간접 섭취하면 도리어 다른 체질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것은 그 때문이다.     어떤 한의사가 동맥경화로 고생하기에 1년여 부자를 먹인 돼지의 피를 복용케 했더니 그는 무척 꺼리는 것이었다. 자신의 체질이 소양체질이라 부자는 극약이라는 우려였다.      인체의 독성이 없는 「순수 부자」라는 말에 그는 그것을 먹고 즉효를 본 일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동물에게나 부자를 먹여 간접 섭취를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부자에 있어서 돼지처럼 독성은 제거하되 약성은 보존하는 상관관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개와 인삼, 닭과 독사, 오리와 초오(草烏), 염소와 음양곽․옻 등은 좋은 예이다.     이 동물들은 모두 약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공간 색소(色素)중의 약분자(藥分子)까지 합성시키는 묘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약의 합성을 위해 인공사육하는 것은 암약 오핵단(五核丹) 편에서 자세히 언급했으므로 이 이상의 상론을 피하고 자연적으로 약을 먹고 자라는 야생동물들에 관해 살펴 볼까 한다.     한반도에는 야생동물들이 무척 많다. 곰(웅담), 사향노루(사향), 사슴(녹용) 등 이 땅의 야생동물들은 흔하디 흔한 약초 또는 약되는 각종 먹이들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인간의 목숨을 질병의 위기에서 살려낼 영약(靈藥)들을 합성해 놓고 있다.     50년대 까지만 해도 이런 종류의 짐승들을 우리나라 야산에 흔했든 만큼 손쉽게 구해 약에 쓸 수 있었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토산은 거의 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구한다 해도 대부분 믿을 수 없는 것들인데다 가격 또한 턱없이 비싸서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웅담․녹용 등이 좋은 약이 된다는 인식이 최근 보편화되자 혹자는 이의 사육을 시도하고 있으나 그것은 약의 원리에 밝지 못한 때문에 범하는 수주(守株)의 우(愚)일 뿐이다.     곰․사슴․사향노루 등의 약동물들은 석청(石淸)․불개미․약초 등 각종 약물들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특정기관에 묘약을 이루어 놓는 것이다.     어찌 보통 사료를 먹여 그런 약이 이루어지길 바라는가. 정히 웅담과 사향․녹용을 생산하고 싶으면 곰․사슴 등을 사육하되 심산유곡에 넓게 울타리를 치고 또 충분히 약이 될만한 「먹이」 등을 공급해야 할 것이다.     지나친 상업주의에 의해 사람먹는 음식에까지 유해물질을 넣는 판국에, 믿을 수 없는 웅담 사향들이 판치는 것을 어쩌랴.... 그러나 음식물의 유해물질 첨가는 그 피해가 작고 더디지만 약의 「가짜」는 사람의 목숨을 앗는 준살인행위인 만큼 일체의 생산․유통을 자제해야 한다.     곰이나 사향노루처럼 약물의 섭취를 통해 체내에 묘약을 이뤄놓는 것 중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는 동물들이 있다.      바로 인삼밭의 두더지와 땅강아지(土狗)다. 이의 적응증과 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상론하겠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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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癌藥材 옻-=수행인의 健康學(16)
    수행인의 健康學(16) 癌藥材 옻   암과 난치병의 필수약 …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漆)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야기」를 하겠다.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山蔘)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神藥」이라 할 만한 「五核丹」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선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다의 수정(水精)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물 불기운(水火之精)의 조화(調和)와 해달별의 정기(日月星精),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성(天강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病毒)을 소멸(痢攻毒)하고 생기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옻중에서 토산 참옻나무의 진액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가장 우수한 성느을 지녔으므로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데도 역시 최고의 양약(良藥)이 된다.   그것은 자주 밝혔듯이 한반도 상공의 색소조직이 특이한데서 기인한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깊은 지혜와 먼 안목으로 전국 각 야산에 옻 삼(蔘) 등 많은 약재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무지한 후손들의 훼손과 남벌로 각종 난치병과 괴질 암 등이 횡행하는 오늘의 현실정에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이들 약재들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야산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紫草) 등 약재가 많으면 그 지역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들은 체내에 특이한 약물(藥物)을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두산 사슴의 녹용과 강원도 사슴의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 것이 우수한데     그것은 강원도 지역에 옻나무 음양곽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녹용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노루와 웅담 사향 등도 사료 때문에 약효 차이가 난다.     또 노루 간(肝)은 노년기의 눈을 밝아지게 하는 양약(良藥)인데 옻나무와 음양곽이 없는 지역의 노루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사향노루도 옻순을 뜯어 머고 살으므로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은 약효가 훨씬 저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옻 등 제반 약초가 가장 풍부한 곳은 강원도와 지리산 일대 지역이다.     참고로 알아 둘 것은 말린 옻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때 피(血) 주사를 맞으면 극히 위험하고 몸의 상처부위에 옻진액이나 옻 삶은 물이 닿아도 역시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은 각 질병에 두루 이용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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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건강학(51)                   肝膽藥 고둥기름   민물고둥(小田)은 제반 간․담(肝膽)병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던 냇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등은 암녹색(暗綠色)을 띠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녹색소로 이뤄진 간의 조직원료이다.   고둥의 살[肉]과 물은 신장(腎臟)을 돕고 그 껍질은 간․담의 약이 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둥을 고급 술안주로 애용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속에 내재해 있는 약성을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민물고등은 그대로 삶아서 약용하기도하나 심화된 간․담병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을 내어 쓰는 것이 좋다.   전통적 방법으로 낸 고둥기름은 간암․간경화 등의 치료에 백년 묵은 토산 웅담과 비슷한 효력을 갖는다. 고둥 기름을 내려면 우선 고둥 작은말로 세말 이상을 준비하여 죽은 것은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모두 골라 버리고 산 것만을 가려서 물기를 없앤 다음 준비해 둔 두개의 단지 중 작은 단지에 담는다. 그리고 두겹의 두꺼운 삼베 보로 단지 주둥이를 봉한다.   다른 큰 단지를, 주둥이 바로 밑부분까지 땅에 잠기도록 묻은 뒤 고둥 담은 단지를 엎어 놓는다.  위의 작은 단지와 아래의 큰 단지 주중이가 서로 맞물리도록 하는 것이다. 두 단지의 접착된 부분으로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진흙을 반죽하여 잘 바라 둔다.   그리고 윗 단지의 몸통을 밑에서부터 새끼줄로 감아 올라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 다음 심산의 거름기 닿지 않은 황토를 가져다 반죽하여 3cm 이상 두께로 단지에 바른다.   그 위에 왕겨 아홉 가마니를 쏟아 붓고 불을 불이면 7일내지 10일 동안 타게 된다. 불이 완전히 사윈 다음 단지를 들어내면 아랫단지에 고인 기름을 볼 수 있다. 이 기름에는 왕겨의 극강한 화력에 의해서 황토기름이 약간 스며 나와 합류되어 약성을 돕는다.    왕겨속에도 간담병에 도움이 되는 약이 있어 예부터 기름 낼 경우 3~4되가량의 기름이 나오게 된다. 식전에 복용하되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설사를 방지할 수 있어 좋다.   냉장고 등에 넣어 변질되지 않도록 보존해두고 복용시 따뜻하게 데워서 쓰도록 한다. 간암 간경화 치료시 우선 기름을 내기에 앞서 쓰려면 대시호탕(大柴胡湯) 본방대로 하여 한첩당 생강법제 한 참외꼭지 한냥, 고둥 다섯홉을 넣고 푹 달여서 쓴다.    몇일 써봐서 이상이 없으면 이틀에 세첩, 하루 두첩으로 복용량을 늘린다. 시호는 반드시 원시호(元柴胡)를 쓴다.   대소한에는 고둥을 구하기 어려우므로 제철에 미리 준비하여 오래 삶아 조청을 만들고 그 조청에 고둥껍질을 말려서 분말하여 넣고 반죽한 뒤 이를 말려 두었다가 급한 환자에 쓰이도록 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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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11) 肝病과 벌나무   하늘의 뭇별들과 땅위 만물사이에 내재(內在)하는 함수관계를 알면 암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방법들을 터득하게 된다.     벌나무는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천상(天上)의 세성(歲星=木性) 정기를 응해 이뤄진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모든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계룡산 일대에서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 가버린 까닭에 해방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 깊은 사람이 청명한 밤에 산위에서 밤을 지새며 목성의 정기를 관찰하면 홀로 목성정기 즉 푸르스름한 기운을 유난히 받고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벌나무이다.     나뭇가지를 꺾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梓白木)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태가 나며 줄기는 조금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껍질(梓白皮)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며 형혹성(熒惑星) 외 독기(毒氣) 즉 붉으스름한 기운이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혹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 간(肝)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수분 배설이 잘되게 하므로 간의 제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한냥(兩-37.5g)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땐 노나무를 대신으로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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