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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聖者가 자식을 위해 살 수는 없어     내가 가장 귀신이 무서워하는 비밀들, 하나래도 남겨 놓고 가는 날이면, 이 많은 중생의 질고재앙(疾苦災殃)이 싹 물러가질 않아요.   그걸 다 물려 놓고 갈 수 있는 서적이나, 이 테이프 같은 거이 많이 간직돼 있으면 그걸 나는 바라고 있는 거요. 육신이 살아서 잘살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육신은 개 값에 못 가도 나의 지혜(智慧)는 만고의 태양보다 밝은 광명(光明)을 전할 거다. 그건 어려서부터 알고 있는 거다. 그래서 어떤 때는 답답한 때가 정신이 혼미할 적엔 캄캄해.   거 환희 알고 있던 거이 싹 물러가. 그래서 사람은 석가모니도 늙어서 갈 적엔 할 수 없고, 공자도 늙어서 갈 적엔 글을 잊어버리고 더 전할 걸 못 전해서 탄식하는 거 있는데,   나는 얼추 전할 거라고 생각했어. ‘유유창천(悠悠蒼天)아 갈기유극(曷其有極)가’하는 말은 안해요. 제갈량도 그런 소리는 했지만.   나는 아마 거진 전할 게요. 비밀이 수백 종에 빠지는 예는 있겠지만 그 수백 종이 없어도 수만 수천 종을 전하면, 사람 사는 데는 별 차질이 없으리라고 봐요.   그래서 나는 사람 세상을 위해서 내 일생을 바치는 거지, 내가 젊어서 쉰밥을 먹으면서 쫓겨 댕길 적에 내가 한 건 아니야. 조상을 위해서 조상의 피를 더럽히지 않고, 조상의 정신을 세상에 흐려 놓지 않고 갈 사람이니까. 난 그런 데 정신을 더 쏟고 애국에 정신을 쓴 건 그 차이라. 그러나 나는 지금 집에다가 정신 쓴 것보다 지구촌에 정신 쓰는 것이 전부라. 1백%야. 그런데 하나 하자가 뭐이냐? 자식을 위해서 약간이라도 생각하고 있다.   그건 무언가 하자야. 그런 사람이 자식을 위했다는 건 없어요. 만고에 없는 짓을 내가 해요. 옛날에 석가모니가 처자를 위해서 했다는 이야긴 전해지지 않았어.   노자(老子)도 그렇고, 공자(孔子)가 그렇고. 이름난 이들은 처자를 위해서 일한 거 없어요. 그런데 나만은 후세에 욕될 일을 약간이라도 늙어 죽을 때 했어요. 조금씩이래도.   사람이 세상에 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데 비밀을 감추고 죽다니 말이 돼요? 난 비밀을 하늘에다가 죄를 사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 앞에 고백하고 가는 거라. 털끝만한 죄 있으면 지었다고 해야지. 그 죄를 숨겨 놓고 정치에도 하자 있듯이, 인간이 만고에 없는 비밀을 전하는데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비밀을 전한다, 내가 내 비밀을 숨겨 놓고 우주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건 거짓말이야. 내게 있는 비밀이 하나는 감추어서 되느냐? 안된다 이거요.   이야기 중에 여기 아직도 하자면 몇 시간 걸려야 되니, 이걸 다하고 끝날 순 없고. 이건 전부 신의 비밀이고 우리 생명에 연관된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소린데,   이런 필요한 소리를 세세히 말할 순 없고 대충 말하면 너무 힘들어요. 가서 알아 못 들어서 캄캄한 사람이 많은데, 이걸 세밀한 이야기를 할라면 너무 시간 걸려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어떤 聖者가 와도 손댈 것 없는 醫方     그럼 내가 웃어요. 생중생(生衆生)을 제도(濟度)하는데 성관음(聖觀音)인데, 생중생을 제도하는 성관음이 병도 못 고치는데 생중생 제도를 어떻게 하느냐? 미타(彌陀)는 사중생(死衆生) 제도를 하니까 극락교주(極樂敎主)라고 했지만 원통교주(圓通敎主)는 사바세계(裟婆世界)야. 사바세계를 구할라고 하면 우선 병마(病魔)를 멀리 시키지 않고 생중생 제도를 한다. 말이 되느냐? 이 산 사람부터 건강하게 할라면 약을 모르고 되겠느냐? 약사여래만이 꼭 약을 알게 되느냐?   그러나 나는 전생에 대각한 불(佛)이라. 약은 천상 별을 봐도 땅속에 무슨 약이 있는 걸 어려서 환히 알고 있었으니, 나는 인간에 자주 올 수 있는 인간은 아니다.   죽은 뒤에 내 기록을 보면 알 거 아니냐. 죽기 전에 써 놓은 기록이 죽은 뒤에 다 열람해 보면 참으로 다시 오면 좋겠다 하는 생각 할 거다. 그렇지만 그런 인간도 다시 오느냐? 이 미개한 인간세계에서 얼마나 피가 마르는 비참한 세상을 살았는데 그 세상을 또 오겠느냐? 석가모니 붙들고 또 오라고 해봐야 고해중생(苦海衆生)이 얼마나 괴로운 걸 아는데 고해를 또 오겠느냐? 나도 이렇게 비참하게 살며 전하고 가는데 일해 놓고 갔으면 끝났지 일꾼이 다시 오느냐?   나는 이번에 일을 다 하고 가는데. 만고성자(萬古聖者)의 미흡한 점을 하나 빼지 않고 다 하는데. 내가 공자님의 문학을 더하진 않을 거지마는, 모든 우주의 비밀을 만고성자가 못하고 간 것, 앞으로 성자가 와두 손댈 거 없이 싹 해놓고 갈 거다. 그런 말을 했어요.   나는 약사여래가 아니다 하는 말, 전생에 관음불이라는 건 모든 사람에 신의 현몽(現夢)을 받고 여러 사람의 석가모니가 와서 선생님은 대성관음불(大聖觀音佛)이라고 그 양반 만나면 너희 집엔 하나도 어려운 역경이 없느니라. 그래서 그 시간을 일러 주어서 와서 기다리고 있어. 그러면 나는 현몽을 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미리 다 처방을 써 가지고 가서, 나눠주고 얼른 가버려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붙들고 좀 이야기하고 싶어서 아무리 애써도 내가 그때 형편은 그렇게 안되었어요. 어디 가서 뜨스한[따뜻한] 밥 맛있게 먹고 뜨스한 방에서 덥게 잘 사람이 못되었어.   그래서 석가모니는 미개한 사람을 제도하느라고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했지만, 나는 왜놈한테 쫓겨 댕기며 풍찬노숙이라. 설법(說法)하고 다닌 건 아니야. 그래서 내 세상에 가장 비참한 일이 계속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좋은 승용차도 타고 다니고 뜨스한 방에서 자고 그러니, 이제는 80 지나서는 그런 고생을 할래야 할 수도 없어요.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저녁엔 아주 피곤해서 정신이 없이 쓰러져요. 그런데 어떻게 지금도 지게 질 힘이 있을까? 그러나 전생에 알고 온 비밀은 지금도 잊어버릴까봐 늘 묵념하고 있듯이, 명상에 잠길 때가 있는 것 가장 귀한 비밀을 잊어버리면 이 중생제도에 얼마나 차질이 오느냐?  
    인산학대도론
  • 앞으론 국민학생들도 암을 고친다.     그래 속세의 모든 어려운 병은 속세에 사는 사람들 자신들이 고치는 것도 당연하지만, 어린 것들이 먼저 알아야 돼. 국민학교 댕기는 애들 가르치면 금방 암(癌)을 잘 고쳐요. 국민학교 5학년 6학년이면 저희 아버지 어머니의 암을 고치는 덴 어렵지 않아요.     그러니 이 어린 세대를 가르쳐 주면 요것들이 호기심으로, 이게 되느냐, 안되느냐? 죽는 것도 죽어 보다가 죽는 모양으로. 이건 죽는 건 아니야. 아버지 어머니 고쳐 보다가 못 고치면 암이라 어차피 죽는 거겠지만, 고치면 사는 건데. 만에 하나 죽는 법은 가르쳐 주지 않아요. 암이라는 건, 어린 애기들을 일러주는 건 만능의 요법이라. 하면 돼요.   그래서 어린 것들 가르쳐 가지고 어린 세상을 키워 줘야지, 다 커 가지고, 박사쯤 되면 창피해서 그 어린 애들이 고치는 그런 짓을 하긴 싫고. 병원에 앉아서도 그런 짓 하긴 싫고. 그저 좋은 약재나 가지고 할라 하니, 약재로 고치는 건 잘 고칠 수 있으나 돈을 안 들이고 고칠 수 있느냐?   어린 애기들 고치는 건 돈이 덜 들어요. 돈 덜 들이고 고칠 수 있는데. 이 어른들이 고치는 건 우선 눈앞의 돈 생각이 앞서. 돈을 벌면서 암을 고친다. 이거 좀 힘들어요. 생명을 위해서는 돈 생각을 안하고,   어린 것들 돈 생각 보담도 되느냐 안되느냐? 아버지 어머니 살리느냐, 죽이느냐? 그런 기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른들은 그게 아니고 박사쯤 되면 우선 내게서 배운 박사는 상당수 있어도.   우선 이건 가족을 위해서도 그러고 자기 성공을 위해서도 그러고 돈을 머리에서 지울 수 없이 애쓰더라 이거야. 그래서 나는 지금 철부지를 배워 주고 있어요.   점점 미련한 사람, 그런 사람은 우선 만능의 요법으로 암이 이렇게 잘 낫구나 하는 걸 이력(履歷)으로 얻어서 몇 백 명 고친 후에는, 그 다음에 자신감이 서 가지고 아주 힘든 것도 된다는 걸로, 그 사람들은 일편단심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 이거야.     그래서 처녀애들 같은 거 암을 고쳐 보고 경험이 있으면, 만능의 요법이구나 하는 걸 알게 해주면 돼요.   내가 앞으로 세상을 구할라고 하는 건 만능의 요법을 가지고 구할라는 거지. 그래서 혹여 내게 귀에 직접 듣는데도 그래요.   “선생님은 전생(前生)에 약사여래(藥師如來) 분명해요.   천지간에 모르는 걸 약의 이야기를 하면 귀신(鬼神)이 와서 곡(哭)하니, 전생에 약사여래 아니고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런데 선생님은 전생에 관음불(觀音佛)이라고 하는데 관음불이 그렇게 약을 알고 병을 잘 고쳤어요?” 이거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연지(燃指) 하고 뇌암으로 죽어 가는 노장(老長)들     그래서 내가 연지(燃指)하는 이들 중에 옛적에 손가락 태운 이가 뇌암을 앓는데 내가 알고 있지만 나이 어려.   나이 어린 사람이 노장(老長)의 뇌암을 “영감, 손가락을 태워서 노장은 그렇게 죽는 겁니다.” 할 수도 없고. 거 다 평생에 공부했다고 하는 이들 앞에 아는 척하면 버릇없어 안되고. 그래 재하자(在下者)는 유구무언(有口無言)이야. 죽는 걸 보고도 말을 안해야 되니, 이게 뭐이 잘못된 거지.   그런데 광복 후에 내게 와서 “진찰이[진찰 결과] 뇌암이라고 하니, 이젠 꼭 죽었습니다. 이젠 눈도 보이지 않습니다.” “에이 멀쩡한 사람. 죽긴 왜 죽어? 단전에 떠봐. 손가락 태우는 그 정신이 단전에 뜸을 못 뜨겠냐. 금방 깨끗해 지니라. 단전에 뜸을 뜨게 되면 모든 골수에 들어가 스며있는 화독(火毒)이 싹 풀리니라. 단전이라는 건 명문 · 삼초로 통하는 데니 거, 소장지모(小腸之募)다. 아 명문은, 신장신(腎臟神) 명문이다.   그러니 뼛속으로 들어가서 뼛속에 있는 골수암도 싹 녹이고 뇌에 올라가서도 싹 녹여주니 넌 뇌암으로 죽을 리가 있느냐? 아무 소리 말고 해나 봐라.”   그래 이 사람이 나으니까 그 이후에 딴 사람이 지금은 모두 절에 있지 않고 민간에 나온 사람도 많은데 경주 불국 사 앞에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도 와서 “아무는 뇌암을 죽을 걸 선생님 때문에 살았다고 합디다. ” “그래 뭐냐?” “저도 뇌암으로 판정 났어요.” “그래, 그 사람처럼 단전에 떠봐. O형은 뇌암을 고칠 수 있느니 만큼만 뜨고 더 뜨지 마. 심장의 화독으로 죽니라. ” 그렇게 일러주었더니 이 사람도 지금 경주에 사는데 건강해서 공부도 잘하고 아주 잘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내가 많은 사람이오.   해인사에 그전에 있던 일타(日陀)라고 있는데 일타 상좌(上佐)가 몇이 손가락을 태우고 죽는다며 “우린 죽을병이 왔어요.”해서 “단전에 떠봐. 죽고 사는 걸 떠보면 아니라.” 뜨고 나은 후에 와서, “우리 스승 일타 스님도 안 뜨려고 고집 부리는데 붙들고라도 뜨면 되지요? ” “붙들고 떠줄 수 있으면 떠봐. 금방 낫니라.”   그래서 내가 지금 중이 손가락을 태우고 뇌암에 걸린다. 그건 전혀 없을 거라고 난 봐요. 이제는 상당수가 나았으니 서로 전파하는 건 쉬운 거니까.   그래서 그 세계를 깨끗이 구해 놓으면 또 속세에도 깨끗이 구할 날이 오는데, 승속을 따지면 승세계는 수가 적으니 빠르고 속세는 수가 많으니, 더디다는 것 뿐이야. 안되는 건 아니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내게서 배운 박사들 국외로 보내는 까닭     그래서 내가 그런 사람들 보고 그 사람들은 나를 아버지라고 해요. “너가 미련하니라. 한국 사람은 물에 빠져 죽을 적에 건져 줘 봐라. 후환이 따르니라. 죽게 가만 뒀으면 아무 걱정 없지 않느냐? 한국사람 죽는 건 가만 두면 걱정 없고 살려 놓으면 그런 후환이 따르게 돼 있니라.” 내가 답답해서 그런 소리까지 해쥐요, 해주는데.   그런 명태 같은 것도 하찮아도 이 연탄독에 죽을 적에 그렇게 신비해. 그런 데 왜 오늘까지도 광복 후 에, 부산에서 내가 연탄독에 죽는 걸 내 손으로서 끓여다가, 서내과(徐內科)라고 나하고 친한 친구의 병원에서 죽 는다고 해 내가 가져가서 그 자리에서 입 벌리고 주전자의 물을 부어 주면 거기서 내가 쉬어 가면서 반 주전자를 멕였더니 깨끗이 피어나요. 그래 살렸는데 그래서 그 서 박사가 내 말이라면 쥐를 새라 해도 듣는데. 또 이 친구는 서울 올라가서 수복 후에 바로 죽대. 그러니 내가 경험해서 살려 놓은 박사들은 나를 도와줄 수 없이 내가 외국으로 보내고, 그러지 않으면 죽고 이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인덕이 없다는 자신을 가지기 때문에 외국으로 보내요.   내게서 배운 사람들 중에 외국에 안 가고 서울에 있다가 몇 해 전에 당한 사람도 있어요. 고소당해 가지고 고생도 했지. 그러나 유명한 박사니까 함부로 못하나 내게서 배운 순 한약으로 난치병을 고친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한 약의 신비를 알기 때문에 양약은 근처에 갖다 놓지를 않아. 그렇게 되니까 의사협회에서 가만히 있느냐 이거라. 그게 현실이오.   그래 의사협회에서 가만 두지 않으면 그 사람은 여기선 캐나다나 미국가면 얼마든지 행세하고 잘살 수 있는 데. 그런 재주를 배워 가지고 왜 못사느냐? 이 적십자병원에 다리를 잘라 내고서 골수암을 수술을 했는데, 그 뼈를 잘라 낸 살을 꿰맨 것이 회복되기 전에 이 사람은 골수암이 또 재발한다. 그럼 다신 수술할 수 없이 뼈를 자랄 냈는 데 어떡하느냐?   그래서 그 부모들은 내게 달려와서 울고불고 살려 달라는 거라. 그래서 내가 그건 우스운 이야기야. 아무것도 아닌 거라. 우리나라에 포공영(浦公英)이란 건 짜기만 해요. 그런 풀 있어요. 민들레, 나물 해먹는. 그 포공영, 금은화(金 銀花) 또 느릅나무 있어요. 느릅나무 껍데기 유근피(楡根皮), 이런 거 몇 가지 가져가서 푹 삶아서 오리 두 마리에 요걸 넣고 삶아 멕여라.   오리 두 마리에다 그거 서 근 반씩 넣었어요. 그래 푹 삶아다가 마호병에 넣고 가서 적십자병원에서 멕이는데 얼마 간 먹이니까 골수암이 나아 가지고 고름이 안 나오고 회복이 된다? 회복이 다 된 후에 한달도 안됐는데 사진을 찍 어 보니 뼈가 완전히 쇠 같이 굳어졌더라 이거야.   그 뼈는 더 야물다. 그래서 “누가 이걸 일러주어 가지고 썼느냐?” 그래서 그 주치의도 박사인데 쫓아와서 “선생님, 제 재간으로는 많은 수술을 하고 한 사람도 완치시킨 적은 없습 니다.   암(癌)에 있어서 골수암이고 무슨 암이고 수술해 완치시켜서 영원히 회복된 사람은 못 봤소.” 이거라. “꼭 저를 좀 구해 주시오.” “어떻게 하면 구하느냐?” “이런 비밀을, 암을 고치는 거 몇 가지만 일러주시오. 저는 그러면 이 세상 에서 성공할 것입니다.” “죽을 거다, 너는 죽을 도를 닦는다.” “아, 그게 무슨 말씀이오?”   “너 죽을려고 환장 하는 놈이다. 대한민국에서 암을 잘 고쳐? 그럼 너 하나만 살고 다른 의사들은 다 죽어야 되겠 니?” “그럼 넌 어느 시간에 죽이든지 누가 죽일 거다. 근데 왜 죽을 짓 하느냐?” “그러면 일러주면 안됩니까?” “안 되지, 죽으니까. 그렇게 안해도 월급을 지금 한 달에 너는 과장이며 수술에 전문가니까, 외과 과장이니까, 넌 한 달 에 월급을 6백만원 이상 받으니 얼마나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느냐? 죽을 짓은 하지 말아라.”   “그렇지만 의사가 되어 가지고 병을 못 고치는 의사 노릇 할 수 있습니까? 도와주시오.” “허, 그놈 비위짝 좋다. 그 러면 이 뼈를 잘라 던지고, 다시 회복시키는 이것뿐이냐? 그럼 무엇무엇 배워 달라느냐?” “골수암도 그렇지만 우 선 유방암 하나도 내가 수술해서 고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또 무어냐?” “뇌암이 난 세상에 최고 어려운 줄 압니다.” “에이 천치 같은 놈, 그저 세상에 쉬운 것만 힘든 다고? 너는 모르니 그런다. 무당이 애들이 감기 걸려도 못 고치면 세상에 고치기 힘든 건 감기하고 할 거다. 에이, 이 천치 같은 놈, 그러나 내 말을 들으면 일러주마. 너 캐나다에 가겠느냐, 미국 가겠느냐? 갈 자신이 있느냐?”   “선생님 가라면 가겠습니다.” “그래 좋다.” 그래서 그 사람 지금 캐나다 가서 뼈가 부서진 것도 살속에서 그 가루 를 모아서 회복시켜 주는 법을 알고, 잘라 던진 뼈를 절로 자라 나와서 회복되는 법도 알고, 뇌암 · 유방암 · 자궁암 은 귀신같이 잘 고치고 직장암 · 대장암 · 소장암도 그러고. 그것만 일러주었어. 그것만 가지면 자기 평생엔 지구에 선 불행은 없을 게다. 그러고 지금 캐나다 갔어요.   그런데 모르게 모르게 세상에 전파해야지, 갑자기 실력을 다 내놓으면 어떤 우환이 네게 와도 올 거다. 그러니 그 건 가장 주의해라. 그런 말을 한 일이 있어요.   그래서 내게서 배우는 사람이 의심을 가지는 건, “넌 여기 살지 말아 라.” “선생님은 왜 여기 살으시오?” “나는 책을 써 가지고, 후세에 전할 사람이지, 행복하게 살 사람은 못된다. 나 는 가장 비참하게 살다 가는 인간인데 누가 해칠 수도 없을 게다. 해쳐 봐야 이 엉터리 법에서 날 해치겠지.   그러면 죽이진 않을 게다. 엉터리 법이 날 해치는 데야 겁날 거 없지 않느냐? 강아지한테 물려서는 죽지 않니라. 미친개한 테 물리면 죽니라. 그래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그런 소리하고 오늘까지 살아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토종오리-유황독을 견뎌 내는 힘 간직     그런데 완전히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상고의 자생종은 없어요.   중간에 할아버지들이 씨를 갖다 버려서 그놈이 새끼 친 후손은 있어도, 완전히 자연생은 지금 보기 드물어요. 그 산삼도 그렇고. 또 토종오이 같은 신비한 약물도 토종홍화씨도 그렇거니와 그게 모두 귀하고. 지금 내가 토종 오이는 더러 있다고 해요.   그러면 토종오리를 구해 가지고 많은 사람이 번식하면 그건 번식이 될 거요. 그래서 번식하면 그놈은 그 유황(硫 黃) 좋은 걸 멕이면 유황독을 견뎌내는 데는 그놈이 제일 나아요. 6개월을 멕여 가지고 산후풍(産後風)으로 죽어가는 부인들이 그 한 마리 잡아먹어 보지, 얼마나 신비한가? 그런 데 거기도 O형은 효과가 더디고 A형도 효과가 더디고. AB하고 B형은 참으로 신비약이 돼요.   그러고 참옻이라고 있는데 그 이제 토종오리에다 약 멕일 수 없다면 개량 오리에 멕여도 산후풍이나 관절염, 신경 통 이런 데는 참으로 신통한 약이오. 그러고 내가 볼 적에 토종오리에다가 할 수 있으면 해야 되고, 또 닭에다가 좋은 약 멕이는 거. 그거 독사구더기지? 그것도 진짜 O형은 효과가 잘 안 나요. 또 진짜 A형도 효과가 잘 안 나고, AB하고 B형 약이라. 그러면 이 유황이라는 건 O형은 아주 반대물이오. 부자 한가지로. O형을 내가 소음인(少陰人)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너 죽을라고 환장한 놈들이 니라” 그러고 말지, 이런데. 그 증거는 뭐이냐? O형은 만(萬)사람을 뜸자리를 잡아 주어도 부작용이 와요. “너는 절대 부작용이 오니 이렇게 될 적엔 머리가 아프거나 숨차거나 손발이 저리거 나 그럼 얼른 중단해라.   그러지 않으면 너는 큰 욕본다.” 그런데도 말 안 듣고 경험하기 위해서 큰 욕을 보는 사람 중에 진짜 O형은, 석고 (石膏) 한 냥에다가 생강 한 냥반, 원감초 한 냥반 두고 고아 먹는 걸 일 년 반을 먹고 깨끗이 나은 사람도 있어요. 그외 유사 O형은 한 달만 먹어도 싹 낫고. 사흘만 먹어도 싹 나아요.   그런데 내가 O형이 화장부라. 화장부(火臟賦)는 소양(少陽)에 가찹다[가깝다]. 그속에는 진소양인(眞少陽人)이 있어요.   그래서 O형은 화장부라는 증거를 뜸으로 가지고 수만 명을 경험해서 완전무결한데, 이 철없는 책이나 좀 본 사람 들은 O형이 소음인이 분명하니라? “너 사람 죽이기 똑 알맞겠다. 거기에 O형은 진짜 소양인이 더러 있는데, 그런 사람 너 초오(草烏)나 그런 걸 멕여 보라, 즉사하지 않나.”   그런 예가 한두 번이 아니고 또 옻나무껍데기가 상당히 그게 암(癌)에 좋은데, A형하고 O형은 안 맞아요, 이런데. 옻나무 껍데기 가지고 오리나 닭에다가 넣어서 고아 먹고서, 염소도 고아먹어요, 개도 그러고. 고아먹고서 피주사 를 맞으면 그 혈관의 피가 심장부를 돌아 들어가는 팔에다 놓으면, 심장부로 돌아들어가는 시간이 다섯 시간 반이 라는 증거가 뭐이냐?   심장에 그 피가 들어서는 시간에 판막이 정지돼. 깔딱 하고 끝나요. 그러면 백에 하나 안 죽느냐? 촌(村)에서 모르 고 옻닭을 먹은 부모에게 자식들이 효도한다고 피주사를 놓아 드리면 집에 가기 전에 죽어. 그런 사람을 내 생전 에 여럿을 보고 나는 절대 안된다 하는 것을 알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독사한테 물린 거, 내 신세 많이 진 사람은 절대 내 말을 믿으니까. 마른 명태 동해산이 있어요. 막대기처럼 삐쩍 마른 거. 그런 걸 댓 마리 고아서 삶아 먹으면 금방 싹 풀리는데, 그런 소리를 하게 되면 욕을 합니다. 진주 경상대 학병원에 갔는데 결국에 죽게 됐다.   그럼 “오늘을 못 넘기니 죽게 됐으니 빨리 나가라.” 그러니 철없는 앤데 그것도 대학을 나와 가지고. 명태 삶은 물 갖다 주는 사람을 욕을 하며 집어 버립니다. 저희 외숙모가 갖다 줬는데.   그런 놈이 죽는다는 소릴 들으니 박사가죽는다고 하니 난 이제 끝났구나.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외숙모 말을 한 번 들어봐야겠다.   그래서 “빨리 고아다 주시오” 해서 고아다 주니. 병원에서 그것 먹고 눈이 보이지 않게 부었던 애가 눈도 보고 숨 도 덜 차고 완전히 살맛이 난다.   그땐 또 원망이 뭐이냐? “외숙모는 이럴게 알면서 우리가 소 팔고 땅 팔아서 병원 에 와서 종말은 죽게 됐으니 외숙모도 참말로 나쁘오. 꼭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맥을 못쓰느냐? 나를 붙들고래도 이걸 먹였으면 집에서 깨끗이 나았을 것 아니냐.” 또 고쳐 놓으면 고쳐 놓으니까 욕한다 이거야. 외숙모 날 보고 원망해. “고쳐 놓고 또 욕먹었어요.”   처음에 고치기 전에 갔다가 혼나고 마호병[보온병]에다가 넣어다 주었는데 돌벽에다 마호병을 내쳐 놓아서 병만 깨져 버렸다 이거라. 그런데 그 이후에 갖다 주니까 또 그 이후에 욕한다 이거야.  
    인산학신암론
  • 만능(萬能)의 인간이나 전능(全能)은 이룰 수 없어       그 다음에 원래 계란이 귀해서, 촌에서 놓아 먹인 비슷한 토종계란.   그렇지 않으면 새카만 오골계. 이것도 좋으나 토종계란도 좋아요. 그것도 무서운 고열에 1천도 고열엔 못 가도, 5 백도 이상 고열에 올라요. 거기에 참새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버리고, 계란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 버려요. 그런데 그놈의 역할은 조금 약한데다가 약간 아프다고 해요. 그건 난 많은, 평생 실험인데, 철부지 애들 시켜도 하 고 이런데. 조금 아프다고 합디다. 그건 사실이야. 그 모든 세포를 녹여 나올 적에 새살에도 강한 기운이 미쳐서 새살에 아픈 감각이 통해.   그래서 암에는 신비이고, 또 모든 불치병에는 신비의 약인데. 이런 신비약은 내가 세상에 나와 가지고 어려서 오늘 을 보기 때문에 오늘의 생명을 구하는 덴 우선 우리나라 같은 보고(寶庫)에서 그런 인간이 안 나왔다? 건 세계 웃 음거리야.   한국이 천하의 보고라. 감로수가 있다고 해놓고 만고의 전무후무한 각자(覺者)가 없 다? 그건 이야기 안돼. 그래서 나는 어려서 백반 실험을 하고, 그땐 많아요, 백색 오골계가 많아요. 그래서 마음 놓고 실험하는데 지금은 전연 귀해. 그렇다고 해서 나는, 거지가 날 보고 못산다고 웃는 사람이 그런 걸 보존할 힘이 내겐 없어요.   그래서 나는 모든 체념하고 다 없어지고 생명을 못 구해도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걸, 아까도 전지전능, 전능이라는 건 없고 만능이라는 것도 없다고 했지. 그래 전능의 인간이나 만능의 인간이 없다는 게 그거요.   왜 앞으로 이 세상에 그렇게 생명이 귀한데 그 생명을 죽일 독성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책을 토종오이 하나 남겨 놓지 못하느냐? 홍화씨 하나 토종을 남겨 놓지 못하느냐? 나를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고, 광복 후에도 동 산당이 생존했으면 나를 안 돕겠느냐? 어떤 불제자(佛弟子)의 힘을 빌려서라도 도와줄 거다.   그러면 이런 분이 나를 돕지 못하고 먼저 가는 건, 내겐 이런 인덕(人德)이 없으니까 단념해라. 그건 난 자포 자기.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니야.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양반들이 못 돕고 간다? 그러니 앞에 내가 닥치는 것도 내 힘으로 개척하느냐? 어렵다.   그러면 모든 학설이나 이런 것도 녹음을 복사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청취한 후에 힘 이 하나하나 생긴다면 이런 데서 모르게 도움이 생기리라고 나는 생각해요. 그러나 직접 도와줄 양반은 저 세상에 가서 나를 돕지 않아요. 그럴 분은 다 갔어요. 그리고 살아 있는 분 중에도 몰라 그러지, 알게 되면 도울 텐데 도와줄 수가 없다. 왜 없느냐? 토종 백색 오골계는 어떻게 구할 수도 있고 하겠 으나 토종닭도 구할 수 있겠으나 토종오이는 완전히 없어요.   또 토종홍화씨가 완전히 없어요. 그러고 토종돼지도 완전히 없어요. 산돼지 갖다 기르는 수밖에 없어요. 산돼지를 기르면 그 손자 때에는 토종이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산삼(山蔘)이 토종 없어요. 내가 산삼을 아는 사람인데, 묘 향산 백두산에 살며 산삼을 모를까?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섬유분(纖維分), 땅속의 휘발유 기운 흡수     그러니 내가 이 세상에서 곁이 있어야 될 때도 있는데 곁이 없어 항시 비참한 고객(孤 客)이야.   외롭게 살다 가는 손님이야. 그러니 이 고적하다가 가는 인간이라면 참 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하동산이 왜 먼저 갔나? 나이 많아 먼저 가지만, 그가 백세장수하면 광복 후에 나하고 친하게 보낼 수 있는데 그것도 안되더라 이거 야.   그래서 인간의 인연은 억지로 못하는 거. 또 만능의 인간이 될 수도 없고. 전무후무한 각자라는 말은 할 수 있는데.   만능의 인간이라는 말은 도시 어느 정도까지 어불성설이야. 그래서 내가 일부를 적어 가지고 오는 건 너무 잊어 버 리니까 할 이야기가 수북한데.   그 모든 섬유질에 대해서도 그렇지만은 섬유질만 아니고, 섬유수(纖維水)도 그래요. 섬유수라는 게 선혈(鮮血)하고 섬유분(纖維分)하고 모든 별개 문제로 나갈 적에는 상 당히 비밀이 많아요. 그런데 섬유분(纖維分)이라 그거이 영지선분자하고 섬유분(纖維分)의 차이는, 섬유분 이란 자체는 별거 아니고 이 풀뿌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럭지가 있는데 땅속에서 휘 발유 기운이 지내가는 걸 그걸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거 이름이 섬유분(纖維分)이야.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놈이 그 기름 기운을 흡수해 가지고 수분에다 함유시키면 그 몸떼기[몸뚱이]에 올라가요. 뿌리고 나무고, 몸떼기에 올라가는데. 그러면 그 속에 섬유분(纖維分)의 역할이 뭐이 냐? 그 휘발유에서 오는 휘발성 이 강한 지름도 있겠지만은 그것 말고 꿀이 있어요.   꿀이라는 건 밀(蜜)인데 그 꽃이 피게 되면 화방(花房)에 밀방(蜜房)이 있어요. 거기에 있는 꿀은 과일이 익으면 과일에 가서 황색으로 변한다. 꿀은 토미(土味)인데 토미 왈 (曰) 감(甘)인데, 그래 땅색으로 황색으로 변하는데.   그 역할을 충분히 맡아 가지고 하고 있는 일꾼은 섬유분이라.   모든 생물세계에 섬유분이라는 건 빼놓을 수 없어요. 그게 토성분자세계에서 섬유분이 따로 있고 섬유분의 역할이 완전한 건 아니고, 건 영지선분자하고 직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세계가 우리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을 못할 힘이 있고 역할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섬유분(纖維分)에 대해서 그렇고, 장격막에 대해서도 아까 이야기한 거고 영지선에 대해서도 약간은 이야기를 했고 그 장격막은 유질성(油質性) 장격막인데 그 지름과 지름의 바탕질과 그놈이 성(性)을 얻을 적에는 장격막으로 화(化)한다.   그래서 유질성 장격막, 그래 장격막에서 흡수하는 모든 분자는 뭐이냐? 적색분자. 적색분자를 흡수하게 되면 온도가 37℃에서 올라가지, 내려가지 않아요. 적색분자는 불에서 나온 화색(火色)이라.   그런데 그렇게 되게 되면 장격막은 장에 대한 온도를 자꾸 높여 주니까 장에서는 모든 소화력이 앞서고, 그래서 건 강은 확실하다.  
    인산학신암론
  • 석가모니 다음 佛은 十身毘盧遮那     그리고 사흘을 ≪금강경≫을, 답답한 것만 묻고 갔는데 광복 후에 그 양반하고 나하고 친해질 길이 없이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소.   그런데 고 뒤에 바로, 이청담(李靑潭)이 쫓아왔대. 그건 뭐이냐? 하동산 말 듣고 참으로 묘향산에 생불(生 佛이 있다는 게 참말이더라. 그건 부처였더라. 석가모니하고 똑같은 부처가 왔더라.   그래서 내가 동산당 보고도 석가모니는 열두 자라, 나하고 키가 두 길이 넘고 육신은 천근 거구라. 천근 나가는 거구인데. 나보다가 10배나 중량이 나가고 힘은 몇십 만을 드는 장사라. 힘은 나보다 여러 백 배다. 나는 지금 죽어라고 써도 2백근 이상은 못 들어. 그런데 그는 수십 만 근을 드는 장사라. 그런 힘은 여러 백 배고 그런데 그가 지혜가 나보다 못하다고 해선 말이 안돼.   나는 모든 게 조무래기고 지혜는 그보다 앞서도 못하다고 하는 것이 후배의 도리다. 내가 아무리 천고의 전무후무한 인간이라도 나는 후배다.   후배의 겸양지덕(謙讓之德)을 떠나도 그 양반보다 내가 못한 증거는 여러가지 있다. 키도 작고 중량도 너무 모자라고, 힘도 너무 모자라고.   그런데 지혜만 앞섰다? 그걸 내놓을 수 있겠느냐? 그래서 내 세상은 석가모니 앞에 내놓을 건 없다.   그래서 나는 그 양반을 위해서 천고의 창조자이며, 이번 12만9천6백년 1겁의 주인 공이다. 그런 세존이신데 다음 겁은 또 딴 사람이 있다.   십신 비로자나(十身毘盧遮那)라는 불(佛)이 나온다. 그러니 이번 겁에는 석가모니, 다음엔 비로자나라, 이런데. 그땐 미륵도 아니다. 비로자나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서 사흘 만에 헤어졌어요.   그래서 나는 오늘까지 생존해 계셨다면 참 나하고 떠날 수 없는 고마운 분인데. 그도 내가 인덕이 없어 그런가? 그 가 생존해 계시면 이청담은 좀 멀쑥해서 싱거워. 그래서 그 이청담 신세도 내가 지겠지만, 그렇게 또 신세 질라고 도 안했어요.   그런데 동산당은 생존했다면, 내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조금 오시오 할 수도 있어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서로 의 리에 벗어나는 일이니까. 그랬는데 그 양반은 나이 나보다 많으니까 먼저 가버리고 그 아들은 지금 종로의 약국에 있슴믄다[있습니다].   그래 그 아들 만나 가지고 “춘부장하고 나하고는 알지만 이젠 서로 유명이 달라. 그렇지만 자네하곤 나하고 친해 질 사람은 못돼. 그저 약장사나 하게”이러고 다시는 대면 안해요.   ++이청담(李淸潭, 1902년 ∼ 1971년)은 대한민국의 승려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진주 공립 농업 학교를 졸업하였다.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송운사의 아키모토에게서 불도를 닦아 득도하였다. 이듬해 귀국하여 개운사 불교전문강원의 대교과를 졸업하였다. 1956년 대한 불교 조계종회 의장, 1957년 해인사 주지, 1962년 도 선사 주지, 1968년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불교 정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71년 입적하였고 종단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인산학대도론
  • 묘향산 生佛의 金剛經 강론     그런데 이 불가(佛家)에 하동산(河東山)이라고 있는데 대선사(大禪師)로 대우받아요. 그 양반이 묘향산에 생불(生佛)이 있다. 그래 가지고 ≪금강경≫(金剛經)을 좀 배우고 싶어서 ≪금강경≫에 각(覺)한 자가 어디 있을까? 그러지 않으면 답답해서 통(通)한 자라도 있으면 ≪금강경≫의 진리는 좀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애를 쓰고 묘향산 큰 절의 승려들 데리고 나를 찾아냈어요. 그런데 그게 마침 설령암에서 만났다.   그래 만나서 반가워하는데, 나는 오는 줄 알고 있지만 반갑게 대하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온 이유는  “≪금강경≫에 대해서 좀 물어 볼 일이 있어 왔습니다.” “알겠소. 지금 선사로 대우받는 이가 점잖은 처지에 애들한테 와 물어 보겠다는 생각이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고 공자도 한 말씀이고, 옛날 양반도 한 말씀인데. 그건 고맙소. 그렇지만 동산당은 절대 ≪금강경≫에서 득(得)이 올 걸 생각 마시오. 그 경 속에는 부처가 되는 소린 없어요. 득이 없을 테니 그 원리는 내가 가르치지요.”   그래서 가르치다가 범소유상(凡所有相)이 개시허망(皆是虛妄)도 거 세밀하게 가르치 오. 귀신세계는 이렇느니라.   그건 보이지 않는 세계다. 보이지 않는 귀신세계의 고통은 보이는 이 육신세계의 고통하고 다르다. 그건 가장 비참하다.   그런 비참한 고통세계의 이야기를 쑥 빼고, 보이는 고통세계의 이야기를 쓰니 그게 너무 허망한 소리에 불과하다. ‘범소유상이 개시허망’ 그건 너무 답답한 소리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상무상(有相無相)이 개시허망(皆是虛妄)이라고 해라.   무상세계에 들어가면 유상세계보다 더 허망하니라. 하루살이 죽은 영(靈)은 순식간에 전류(電流)에 녹아 없어진다. 전류에 녹아 없어지는 하루살이의 영은 불에 들어가 타 죽는 하루살이의 고통보다 더하다. 만약에 동산당이 가서 전류에서 어떤 고통을 겪는 걸 알고 있느냐? 그런데 어떻게 무상세계의 고통을 말하지 않고 유상세계의 고통을 말하면서 경전에서 득이 오겠 느냐?  그건 득이 없다. 또 함허당(涵虛堂)같은 학자가 이게 무슨 소리냐? 이런 철없는 말을 불경에다 어떻 게 쓰느냐? 부처님은 대각자(大覺者)야. 이 ≪금강경≫은 잘못된 거라도 중간에 선사(禪師)들이 한 거지, 부처님이 이런 잘못 을 세상에 전한 건 아니다. 여기에 뭐라고 했느냐? 사해파정용온면(四海波靜龍穩眠) 이요, 사해의 파도가 고요하니까 용이 편케 잠들 수 있고.   장천구만학비고(長天九萬鶴飛高)라, 구만장천엔 학이 마음대로 높이 날아갈 수 있어. 그러면 유가(儒家)의 선비가 구만리장천이지, 우주의 비밀을 아는 석가모니가 구만리장천이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웃겠느냐?   내가 이렇게 한심하게 웃는데, “이 글이 석가모니 뜻을 밝혔다고 보느냐? 그러면 동산당은 내 말을 믿어야겠 소.”하니까, “선생님 말씀이 전부 진리인데 어떻게 안 믿어요.” “그래 알겠소. 일시(一時)에 불(佛)은 재사위국 (在舍衛國)이라 했는데, 사위국이 있소? 그 당시에 숲속에서 돼지나 잡아다 먹고 나눠 먹는데 여기에 사위국이 어떻게 통하느냐? 정반왕(淨飯王)이라는 건 후세에 존대할 수 있으나 그 당시에 실제로 정반왕이냐? 가비라 산성은 있을 수 있으나 사위국도 있겠느냐? 그러니 그렇게만 서로, 동산당도 그건 알 거이니 나도 그렇다는 말이오.”      
    인산학대도론
  •   大覺한 下等 인간이 책임질 일     내가 그 말하고 내게서 배우러 온 사람 가르칠 때에도 늙어서 욕심이라는 거이 세상에 비루하고 추하다.   그런 말을 했는데, 내가 지금 죽어 가는 사람한테서 돈 한푼을 챙겨도 내겐 욕 되는 일이야. 그걸 알고 하는데, 그 속에는 중화(中和)하는 법이 또 있어요.   거 우환(憂患)은 도적인데 병원에 가도 돈 내버리고, 약국에 가도 돈 내버려야 죽을 사람인데, 그렇게 내버리는 을 나도 좀 챙긴다. 몇만원 뜯은 일이 있어요.   그러면 그건 내가 잘못이지. 내가 내 잘못을 충분히 알고 하는 거요. 모르고 한다면 죄(罪)될 거 없어요. 가서 사 (赦)하면 되겠지. 나는 알고 하기 때문에 사하지 못해요.   다음에 어디 가든지 그만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거라. 보이지 않는 신세계(神世界)에도 그 책임은 내가 지지 빌 길 왜 빌어?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이지, 그 책임을 자손한테 전가할 수도 없는 거요.   그래서 내가 죽을 때엔 내게 있는 책임질 잘못이 이런 거 이런 거다. 그건 고백할 거고. 내가 한세상 젊어서는 70까 지 그렇게 추잡한 인간 노릇은 한 일이 없어.   그렇다고 내가 아는 사람이다 말은 한 일이 없어. 나는 일체 모르는 인간이고, 일체 하등(下等)인간이야. 그렇지만 오늘엔 천지간에 없는 비밀을 하나하나 일러주면서 그거이 대각(大覺)한 자 외에 아는 자가 있느냐 하면 없어요. 도통(道通)한 자가 아느냐 하면 그건 말이 안돼.   사람 속에 있는 살속의 분자세계와 핏속에 있는 혈관 분자세계에는 혈관에 임파선이 이뤄지는 분자세계. 살속에 임파선이 이뤄지는 분자세계, 또 뼛속에 임파선이 이루어지는 분자세계는 그 건 전부 영지선 분자세계야.   거기에 방해물이 응지선분자야. 이래서 하나는 이로운 분자고 하나는 해로운 분자야. 그러면 해로운 분자가 양이 많을 적엔 암이 된다.   이로운 분자가 양이 많을 때는 암이 안돼요.   그래서 내가 아까 염소 같은 것도 최고의 섬에서 음양곽(淫羊藿) 같은 걸 먹여 보시오. 최고의 냄새 납니다. 노린내가 심해요. 그걸 소금물을 이틀만 붙들고 멕여 봐요. 그 고기에 냄새가 안나요. 그건 뭐이냐? 그 소금 속에 불순물도 있겠지만 소금 속의 소금은 물의 정(精)이라. 그 냄새는 초목에서 나오는 노린내요. 그러면 그 노린내를 중화시키는데 얼마나 신비 스러우냐? 그 속엔, 소금 속엔 금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신비가 와요. 나무[木]를 극[克]하는 건 금(金)이라, 그래서 나무에서 몹쓸 내를 피우다가 그런 백금의 성분이 들어올 땐 감쪽 같이 달아나요. 그 성분은 쫓아버리는데 귀신이지만 중화시키는데도 귀신같아요.   그러면 나는 약물 속에 있는 귀신세계를 아는 거이 어떻게 도통한 자가 알겠느냐? 그건 말이 안돼. 또 많은 의서 (醫書)를 보고 그런 신비의 세계를 다 세상에 공대할 수 있느냐? 또 그러고 만고에 전무후무란 말하고. 나보다 나은 자가 있으면 내 앞에 와서 욕한다고 대답할까? 내 앞에 누가 와도 만고에 전무후무한 자라 하면 와서 말할 때, 나보다가 더 아는 자가 말하는 건 말 자체가 달라요. 나보다 더 알면 내 앞에 와서 어떻게 말을 할까? 나보 다 못하면 내 앞에 와 말해. 건 벌써 부족처가 나오는 거라.   대각했다는 자 앞에 와서 한마디라도 꺼내는 건 자기가 천치고 모른다는 증거라. 그런 사람이 내 앞에 많이 왔다 갔어요. 자기는 뭐 구세주다, 자기는 대도사(大道士)다, 철부지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 만고의 전무후무한 대각자 앞에서 통했다. 건 말이 될까? 그걸 내가 한 30 시절에도 많은 사람을 보았어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전생에 대각한 佛, 금생엔 아무도 모르게 살 뿐     그런데 그걸 의학의 조예가 있는 사람은 연구하면 깨닫게 되겠지.   누구 살속에도, 살속엔 땅속의 풀씨를 먹고 생긴 지름이라. 살은 풀씨 먹은 지름으로 이뤄지는 거지. 하늘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살속에는 영지선이라는 분자합성물이기 때문에 그 영지선 세계는 토성분자에 서 화(化)한다. 그건 이제 차차 오란 시일이 가면 모두 알게 될 거고 응지선분자도 그렇고.   그러면 그 뒤에 석가모니가 큰 사리가 두상(頭上)에서 왜 이루어졌느냐 하는 건 저번 에 말한 거고,   그 사리가 12만9천6백이라는 숫자는 지구의 1겁이 석가모니가 이번에 맡아 가지고 있는 세존의 중생을 제도하는 기간이 12만9천6백년이라. 그 1겁을 당신은 몸속에 있는 사리가 표현하는 거라. 그거 완전무결한 증거물이라.   그리고 당신을 욕하던 사람도 그 증거물을 보고 오백나한(五百羅漢)은 그런 증거물이 안 온다, 안 나온다? 그럼 자 연히 석가세존(釋迦世尊) 이외에는 없다는 걸 알게 돼.   그리고 석가세존의 사리(舍利)가 12만9천6백개가 이뤄지는 이유를 땅의 지구의 축소판이고, 지구의 이번 겁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리고 교주의 시조고, 교의 창조자다. 모든 수도자의 시조야.     그러면 우리의 시조는 단군할아버지이지마는 수도자의 시조는 석가모니야. 그건 어디까지나 창조자. 그리고 그 양반의 진상을 거울같이 밝히고 갈 사람은 나밖 엔 없다는 걸 영원한 후세에 기록에 남을 거요, 지금 말하는 건. 그래서 내라는 존재는 한국에선 미개한 족속들이 사는 데 아니냐? 나를 보고 우습게 생각하지만 백년 후에 보지? 천지창조 후에 처음 온 자라는 증거가앞으로도 완전히 나갈 거 아니냐? 그래도 오늘까지 나를 도둑놈이라고 욕하는 사람도많겠지? 그게 얼마나 미개하면 천고에 처음 나온 인간,   전생에 대각한 불(佛)인데, 금생에 그 대각한 불이 금생에 오면 그래 한심한 족속으로 살까?   내가 거짓말 제일 많이 보는 속에 거짓말로 사기하는 자가 많은데 내가 80이상을 사는 동안에 미륵불(彌勒佛)이 라는 사람이 원래 많아.   그건 진짜 미륵불이면 얼마나 좋아. 또 구세주라는 사람이 진짜면 이 세상에서 가장 존대하는, 기대 받는 보물이 야. 그런 보물이 계속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야.   그런데 ‘옥황상제(玉皇上帝)가 하강했다.’ 그건 강증산이 철없어서 하는 말이야. 20 전의 철부지가 하는 소리고 그후에 되게 혼나고 맞아 죽겠으니까 그 추종자가 있었어요. 그때도 기적이 많아요.   그래서 추종자들이 선생님 이러다가 언제 어디서 맞아 죽을지 모르니 그런 말씀은 버리시오 하니까, 그 후부터 나는 미륵불이다. 이것도 철부지가 노는 거지.   그리고 서른일곱인가 얼마인가 나서 돌아갔는데 돌아간 뒤에 내가 세상에 왔어요. 그래 들어 보면 그가 참 미련해. 그 댕기며 한 짓. 주막에 다니며 한 짓, 다 미련한데.   근데 그는 처음에 옥황상제라도 했고 뒤엔 미륵불이라고 했고, 지금은 그를 아주 위대한 인물로   대순전경(大巡典經)이 나왔어요. 내가 그런 걸 볼 때, 내가 앞으로 죽은 후 백년 후에는 어찌 될 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강증산이 죽은 후 80여 년이 되니까, 지금 대순전경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키울 만치 키워야 되는데, 이걸 키우는 게 아니라 이걸 악용해 가지고 여기선 돈이 생긴다. 이게 어찌 되는 거냐?   모든 종교(宗敎)는 국민이나 지구의 생명을 위해서 키우는 건 당연히 옳은 일인데, 어떻게 그걸 악용해서 돈을 챙기느냐? 내가 가짜를 오늘까지 보고 있어요.   지금도 가짜가 돈을 챙겨 가지고 도망해 가지고 부녀자 1백다섯인가 지금 소문난 것도 있고 그 소문 안 난 거이 상당히 많을 거요.   그렇다면 이런 가짜가 한둘이라면 몰라도 원래 많아. 그렇다고 내가 날바람에 나를 만고(萬古)의 대각자(大覺者)니 그런 가짜를 따르지 말아라. 그거 있을 수 있나?   박태선이를 따르면 못쓴다고 내가 친구의 부인 보고 말하니까, 듣는데 마귀새끼라고 합니다. 만고의 전무후무 한 대각한 자를 마귀새끼라는 욕하는 그런 사람들 속에 무슨 충고가 있느냐? 충고는 전연 없어요, 이 나라엔.   또 그러고 눈아 어두워 가지고, 신안(神眼)이 아닌 사람이나 혜안(慧眼)이 아닌 사람 이  전생의 불(佛)이라는 걸 어떻게 알며, 전생에 대각한 자니까 금생에 저 자가 각자(覺者)다 하는 걸 누가 알아?   자연히 고독하고 비참하게 살아야 돼. 그렇다고 댕기면서 도적질은 안할 게고. 사람은꼬셔 가지고 댕기며 교를 하고, 교주 되고, 그런 짓을 할까?   그래서 내게 잘못이라는 건 늘그막에 자식들이라도 셋방살이를 면하게 하려고 단돈 얼마라도 도와준 건 후세의 욕이라.   그건 당연히 욕먹을 짓을 했지. 내가 젊어서 노욕(老慾)은 인간의 최고 병폐가 노욕이니라.   늙어서 욕심 가진건 인간의 최고의 병폐느니라.  
    인산학대도론
  • 古代 학설이 원자병 고쳐 주느냐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는 괴질(怪疾)이 많이 올 거다 하는 걸 어려서 잘 알고 있지만, 내 세상은 아니라.   그건 다 코쟁이 세상이라, 코쟁이들 세상에 내가 말하면 안되고 왜놈의 세상에도 내가 말하면 안되고 되놈의 세상 도 안돼.   그러면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왜놈은 원자병(原子病) 하나 제대로 못 고치는데 세상의 병이라는 병, 다 잘 고친다고 믿을 수 없고, 미국놈도 에이즈 같은 쉬운 병도 못 고치 는데 그런 의학의 천치들하고 완전히 믿어 주지 않을 게고. 지금 현대의학은 의학이 될 수 없어.   고대 학설을 그대로 참고로 하니 옛날 학설이 지금 와서 원자병 제대로 고치느냐 또 수소병(水素病) 고치느냐? 이 화공약독(化工藥毒)을 그대로 고치느냐? 그러면 그게 뭐이냐 그거야.   백지(白紙)라. 백지를 자지고서 의서 공부했다고 하니. 백지를 가지고 과거도 못 봐요. 옛날 백지를 들고 과거 본 사람이 급제한 일이 없어요. 지금 백지 들고 박사라는 건 있을 수 없잖아. 그건 어디까지나 잘못된 거요.   그러나 그 머리에서 현실이 잘못되어 가는 걸 자신이 안타까워하면서도 깨닫질 못하고 있으니 그걸 말해 줄 수는 없는 거요.   부처님은 절로 된다고 했어. 자연(自然)이야. 자연으로 다 시간(時間)이 오는 거야. 자연으로 오는 시간은 앞에 보이는데 왜 급하냐? 십자가를 지려고 급할 거냐 그거야.   급해봐야 십자가가 온다 이거야, 누구도 와요. 나도 왜놈의 시절에 급했으면 당하고 마는 거라. 십자가는 내게 없 느냐 하면 있어요.   지혜(智慧)가 있으면 그걸 피하는 방법이 전능(全能)하니까, 피할 수는 있어도 인간이 불의 (不義)의 짓 하면 십자가에 가게 돼 있어요.   그럼 십자가는 꼭 예수가 지는 거냐? 또 구세주(救世主)가 지는 거냐? 구세주가 어떻게 십자가를 지느냐?   구세주라는 건 대각자(大覺者)면 몰라도 각자(覺者)가 못되는데 어떻게 구세주가 되느냐? 그건 내가 어려서부터 웃는 거라.   나는 죽을 때까지 웃는 거라.   박태선인 하느님의 독생자이나 말로는 구세주인데 지금 이 문선명이 같은 애들이 말로는 구세주라. 말하신 쉬우나 사실은 쉽지 않아요.   깨달은 각자도 힘드는 그 사실을 미개한 자들이 큰소릴 치고 될까? 수단이 있고 운이 뻗치면 돈은 벌어도 돈 버는거 가지고 만능(萬能)의 인간이 되느냐?   그건 옛날 중국의 석숭(石崇)이도 진(晋)나라에서 역적으로 죽이는데 당하고 마는 거지. 지혜가 있어도 안돼요. 그래서 며느리한테 전해 가지고 ‘후석숭’이라고 있어요. 그런 사적도 있는데. 사람이 수완이 좋다고 해서 만능의 인간은 아니오.   대각한 자는 만능의 인간이 될 것 같지만 불능(不能)이 많아. 돈을 마음대로 가지고 지구를 돈 주고 살 힘이 없고, 또 생명을 연장시켜 가지고 전부 백 살 이상 살게 할 수도 없고. 그게 만능의 인간이 될 수 있느냐? 안다는 것뿐이 야.   그렇지만 죽은 후에, 내가 죽어 백년 후에는 내가 만능의 인간이라고 할 거요. 그건 자꾸 보태요.   임수경 양도 이북 가서 한마디를 보태도 보탰을 게고, 문익환이나 또 문 신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신 부]나 다 한마딜 보태도 보태지, 이남의 실정을 그대로 말하진 않을 게고, 이남의 좋은 점을 다 말하지도 않을 게 요. 김일성이 같은 자를 보고 이남의 좋은 것만 전부 말하면 거기서 당해요. 그러니까 이남의 좋은 것만 말하러 이 북 갈 리 없어요.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한마디를 해도 보태요. 봉송(封送)은 가면 자꾸 뜯어먹어 덜어지지만, 말이라는 건 천 년 나가면 천년 후에 많은 살이 찔 거 아니오. 그래서《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처럼 될 거라.   내가 죽은 후 백년이 오늘하고 많이 다를 거고, 천년 후에는 아주 다를 거라? 백년 후하고도 많이 다를 거라.   그러면 그때에 나를 칭할 적에 만능의 인간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나하고 같이 사는 분들이 볼 때는 별것도 없어. 배고프면 얻어먹어야 되고 또 일거리가 없으면 돌아댕기며 노동해야 되고. 그런데 어려서부터 지게 지고 한평생을 살던 사람이 만능의 인간 소리가 있을 수 있느냐? 살아서는 만능의 인간소리 있을 수 없어요.   그러나 대각(大覺)을 하고 왔다는 증거는 후세에 영원히 태양보다는 밝은 지혜가 전해질 거라. 그래서 지금 영지선분자, 응지선분자. 거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한 거고. 영지선 분자세계에서 임파선이 이뤄지는이유는 거기의 결함이 응지선 방해물이다.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응지선분자는 영지선의 방해물     그래 그 옛날의 《시전》(詩傳)엔 부여응지(膚如凝脂)라는 기름 많이 먹어서 살기 윤 택하면 부여응지라고 한다.   거 살이 기름 같다, 그런 소리지, 이런데 그것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어요. 옛날 양반 한 소린 옳은 건 다 응용해야 되겠지. 몰라서 못한 건 내가 새로 창조하는 거고.   그래서 응지선(凝脂腺) 분자는 영지선(靈脂腺) 분자세계의 방해물이라. 그래 그 방해물이 자꾸 앞장을 서면 살속이나 핏속이나 뼛속에 이상한 몹쓸 염증(炎 症)이 강해져. 그래서 그 분자세계가 자연히 파괴를 일으키는 시간이 와요.   그건 무에냐? 장부에는 장부를 둘러싼 기름이 있는데 그것을 격막(隔膜)이라고 하는데 장격막(腸隔膜)인데. 요즘에 횡격막(橫隔膜)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당연한 소리니까 그건 잘못된 거 아니고. 그러나 장격막인데.   대장격막이나 ,소장격막이나 ,위장격막이나 ,장격막이라, 이런데.   그 격막은 지름으로 이루어진 깝데기와 같은 지름 덩어리인데, 장(腸)이 왜 건강하게 되느냐? 그 격막이 지름으로 됐기 때문에 지름엔 온도가 항시 따릅니다.   지름은 차지는 법이 없고 얼지 않아요. 불을 가차이 하기 때문에, 이런데. 장격막에 있는 지름 피지(皮脂)가 항시 37℃라는 온도를 가지고 있어.   그런데 이 지름에서 들어오는 그 온도를 장이 전부 받고 있어. 그러면 장 안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자연히 소화가 되게 매련이라.   그래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장격막인데. 이 모든 영지선 분자세계가 결함이 들어올 때에는 장격막에 어떤 수분(水分)이 침해(侵害)한다.   그러면 이것도 장격막에 염증이 생기고 암(癌)이 생긴다. 그럼 그 사람은 못 고치는 사람이라. 장격막을 수술하는데야 장이 다 상한 거 수술하고 살 수 있느냐? 그리고 또 이야기는 수술할 때 칼이 필요하다. 손톱으로 해도 안돼요. 손톱에도 전기가 통해요. 칼로 하는데 그 칼이라는 건 불에다가 몇 도 고열이 된 후에 물에다 집어넣는다? 그러면 그 칼은 그 불이 물속에서 다 꺼지지 못하고 쇠 속에 들어가서 남아 있는 거라. 그럼 쇠 속에 응고(凝固)했다고 해도 되겠지만 숨어 있는 거라.   그럼 그 칼을 사용할 때, 암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전류가 흐르는 거를 암이라고 그러는데.   전류가 흐르면 신경은 경락을 위해서 기운이 통하는 건데. 기운이 통하는 신경에 전류가 흐르면 전기인데, 그 신경은 타요.   그래서 신경 자꾸 태워 놓기 때문에 암의 시초는 아픈 줄을 몰라.   신경이 타기 때문에.  
    인산학신암론
  •     분자합성 비례의 결함에서 암 발생     나는 다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그런데 그 영지선분자(靈脂腺分子)가 살속에 들어와 가지고 그 임파선을 이룰 수 있는   분자가 임파선 속에서 분자합성 비례에 결함이 생길 적에는 살속의 염증이 강해 가지고 암(癌)으로 들어온다.   그럼 피부암까지 오고, 핏속에서 영지선분자(靈脂腺分子)가 결함을 가져오는 건 핏속에선 장부의 모든 암 을 가져온다. 그리고 혈관의 암이 들어온다.   그 다음에 뼛속엔 뭐이냐? 골수염, 골수암이 들어온다. 그러면 골수암속에 가장 난치는 뭐이냐? 새빨깐 지네가 커 지면 죽는다.   그거와, 핏속엔 또 뭐이냐? 시커먼 독사가 생기면 죽는다. 그거 생겨 가지고, 생길 적에는 뻐근하고 아프기만 하지 만 생겨 가지고 좀 커지면 궁글다가[뒹굴다가] 죽는데.   그 진주에 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 손으로써 칼 들고 막 살을 찢으면 그 독사가 죽어 나오면 조금 편 하고, 또 독사가 생기게 되면 궁글고 난리가 나는데.   내가 약으로 고치는 덴 죽염(竹鹽)밖엔 없는데, 칼을 들고 넓적다리고 팔이고, 막 칼로 찢는 사람이 어느 해에 죽염을 앉아 먹고 있느냐?   15분짜리로 뜸을 막 떠 제켜라, 팔에 있으면, 곡지에다 떠라. 다리에 있으면 족삼리하고 환도에 떠라. 풍시에도 떠라. 이렇게 해 가지고, 그 사람이 무지하게 뜬 연후에 그 통증이 물러가고 그런 병이 오지 않아서 무사히 산다.   그러나 그 병들어 가지고 정신이상은 좀 왔는데, 뜸을 떠 가지고 성한 사람이 되긴 돼도 아직도 허실허실 하다고 해요. 그러곤 난 그 후엔 만나지 않아요, 이런데.   그러면 이거이 도대체 뭐이냐? 영지선에서 오는 분자세계가 왜 결함을 이루느냐? 그건 응지선분자(凝脂腺分子)   가 방해물이라. 그건 뭐이냐? 이중으로 되는 지름이 또 있어요.   땅에서 직접 풀씨를 먹은 사람은 건 영지선분자. 또 그 풀을 뜯어먹고 생긴 지름은 소나 말이나 돼지나, 이런 짐승 들이 먹고 지름 얻은 건 그 엉기게 되면 초도 되고 이런 거요.  
    인산학신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