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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로子正水 ==수행인의 健康學(3)
    수행인의 健康學(3)                 감로子正水 長服하면 눈 밝아지고 온몸 기능 골고루 强化돼   子正水는 만물을 영물로 화하게 하는 신비의 물--甘露(가) 일정량 함유된 물이다. 명산의 명천을 밤 12시 정각에 취해 쓰므로 편의상 자정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정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 폐병. 요통. 신경통. 등 온몸의 질병 치료에 특이한 효과를 보게되며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감을 모를 정도로 활력을 얻게된다.   자정수은 정신을 맑히고 영력(靈力)을 강화시켜주는 힘과 강한 보양 . 보음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자정수에 감로가 함유되는 원리와 실례 등을 소개하겠다.   우주의 생명은 물(水)과 불(火)이다. 물의 精과 불의 神이 합하면 영(靈)을 이룬다. 낮에 태양열이 가해져 땅속의 열이 태양열에 흡수되면 태양의 氣는 神으로 변하고 땅속의 精은 태양의 신과 자정에 만나서 영으로 화한다.   이에따라 모든 샘은 밤 12시 정각이면 감로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함유되어 솟아나오곤 한다. 함유량은 샘에 따라 다른데 명산 명천은 10%내지 1%정도이고 그밖의 샘은 0.1%~0.01%가량 함유하고 있다.   감로가 전연 함유되어 나오지 않는 샘은 거의 없으나 간혹 나쁜 물이 나오는 샘은 그 샘에 있는 병균에 의해서 감로가 소멸됐기 때문이다.   감로의 뜻을 풀면 甘 즉 단맛은 흙의 본래의 맛을 뜻하고(土味曰甘) 이슬은 즉 물의 순수한 응집체를 뜻하는 것(水結曰露)으로 영묘한 물을 의미한다.   감로는 예부터 천하가 태평하던 하늘이 祥瑞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도리천에 있는 달콤한 영액(靈液)으로서 한방울만 먹어도 온갖 괴로움이 없어지며 산사람은 오래 살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는 신비의 물로 전해져 온다.   물은 본래 精인데 불의 신을 만나면 靈으로서 화하게 된다. 땅속의 靈이 1천년동안 모아지면 감로가 이뤄져 지구상의 보든 명산 명천을 통해 18갑자(1천80년)에 한번씩 솟아나오게 된다.   중국의 황하가 1천년에 한번씩 맑아진다는 전설은 각 명산 명천의 감로가 노오는 그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로가 명산 명천을 통해 나오는 것은 명산의 地靈의 순응처(純凝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천으로는 평안도 천마산 영덕사 샘(靈德泉), 삼방약수, 지리산 장터목의 산희샘, 세석고원의 음양수, 덕평봉의 선비샘, 함경북도 북청 홍원 사이 靈氣峰 향파암(香坡庵)의 감로천을 꼽고 중국의 명천으로는 금산사감로천이 유명하다.   특히 향파암의 감로천은 조선조 숙종때 감로가 나옴에 따라 민노봉 감사가 감로각을 지은 일도 있다.   샘물에 감로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색깔이 누렇고 맛이 달며 무게가 느는데 영덕사 샘물은 맛과 색깔이 특이한 데다 무게도 재래종 꿀과 거의 같다. 감로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정수는 찬물을 뜬 즉시 그대로 마시는 것과 함께 그 물을 끊여 산나물을 살짝 데운 다음 찬물에 넣어두었다가 먹는 등 가능한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자정수로 밥을 해먹고 차를 끊여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는 왜정시 영덕사 샘등 한때 자정수를 계속 복용한적이 있는데 우선 나타나는 반응으로는 5백일 뒤부터 대낮에 두셋의 별을 볼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지기 시작, 3년이 지나자 밤하늘과 똑같이 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깊은 밤에도 마치 보름달 뜬 때처럼 사물을 볼수 있게 되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은 물론 온몸의 기능이 골고루 강화되는 변화도 겪었다.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血性癌치료법 ==수행인의 健康學(4)
    수행인의 健康學(4)           血性癌치료법   體內의 色素 고갈이 主因 .... 五核丹이나 藥염소 써야 한반도는 각종 난치병과 암등을 치료 할수 있는 약물(藥物)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계속해서 발생하는 원인모를 괴상한 질병들을 치료할수 있는 약은, 이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動植物)과 광물, 공간 색소(色素) 중의 약분자및 바닷 속의 약소(藥素) 등 무궁하다. 피가 마르는 병 - 혈성암(血性癌)도 현대과학문명이 낳은 괴질의 하나이다. 이병은 분자 파괴에 따른 색소고갈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살펴본다. 색소와 분자는 곧 풍(風)이다. 風이란 글자를 풀이하면 「凡風」즉 세균이라는 뜻이된다. 풍에는 양풍(陽風) 음풍(陰風)이 있는데 양풍은 봄바람이고 음풍은 가을바람이다. 풍이 분자이고 분자가 곧 풍인 셈이다. 선천적으로 양성(陽性)분자는 아버지의 정(精)에서, 음성(陰性)분자는 어머니의 피(血)에서 각각 받는 것이다.  그러나 호흡으로 색소중 분자를 취하여 양성분자를 보충하고 음식에서 영양을 흡수하여 음성분자를 보충할수 있다.  그런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인체의 색소고갈과 분자파괴 현상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어난 까닭은 핵실험에 의한 낙진(落塵)과 각종 화공약품에 의한 오염의 심각성 때문이다. 핵낙진의 대기오염, 화공약품의 물과 초목에 대한 오염, 그로인한 각종 음식믈의 독성(毒性) 함유등으로 인체의 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위헙받고 있다.  이 오염이야말로 혈성암, 간암, 폐암, 위암등 난치병의 주원인이 된다. 분자조직을 핵성(核性)이라고 하는데 핵성은 모든 것 속에 함유되어있다.  각종 오염으로 인한 핵성피해도 색소고갈증에 속한다. 핵성피해는 폐신경 조직을 약화(弱化)를 초래, 진기(眞氣)를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고 비(脾)신경조직의 장애를 불러 영양흡수에 지장을 받게된다.  간(肝)의 조혈(造血)신경과 유통혈관이 모두 제기능을 올바로 발휘하지 못하면 염증과 빈혈이 생기고 빈혈(貧血) 사혈(死血) 냉혈(冷血) 혈고(血枯)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곧 분자파괴로 오는 색소고갈증이다. 혈성암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핵단(五核丹)이 필요하다.  오핵단은 공간 색소중의 산삼(山蔘)분자를 다섯동물의 간에 합성시켜 만든 알약을 말한다.  이 오핵단은 혈성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난치병에 신비할 정도로 효과가 있으나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기간이 걸리는 난점이 있다. 다음 치료방범은 뜸법이다. 중완(中完 . 배꼽위 3촌)에 관원(關元 . 배꼽아래 3寸)에 각각 3천장씩 뜸으로써 온몸의 신경을 회복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자연히 병이 낫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방법은 약염소를 복용하는 것이다.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2제(制)에 녹용3냥(112g) 금은화(金銀化) 반근(3백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육미지황탕과 귀비탕의 처방을 소개하겠다. ▲六味地黃湯 = 熟地黃 5錢, 山藥 3錢, 山水萸 2錢半, 白伏令 . 牧丹皮 . 澤瀉 각 2錢 ▲歸脾湯 = 當歸 . 龍眼肉 . 山棗仁(炒) . 遠志 . 人蔘 . 黃芪 . 白朮 . 白伏神 각 1錢, 唐木香 5分, 元甘草 3分.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肝病藥약참외-=수행인의 健康學(32)
    수행인의 健康學(32)                                         肝病藥약참외 개똥참외는 黃疸 치료하고 肝癌, 간경화 등을 예방 개똥참외씨로 재배한 참외와 그 꼭지는 제반 간병(肝病)의 양약(良藥)이다. 올 여름엔 내년에 쓸 참외를 미리 준비해 두자. 재배법과 그에 따른 합방(合方)은 다음과 같다. 상복 여름, 씨가 완전히 영글은 참외씨를 식은 율무죽에 섞어 토종개(없으면 보통개)에게 먹인 뒤 씨가 섞인 그 개의 똥을 받도록 한다. 그 개똥과 10세 미만 어린이의 똥 및 닭똥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수거하여 작은 항아리에 담아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잘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에 심는다. 산속의 거름기 섞이지 않은 황토 한되에 유황가루 1냥(37.5g) 적당량의 비료를 섞어 이 흙을, 씨뿌리기에 알맞도록 편 다음 여기에 보관해둔 참외씨를 통째로 뿌린다. 여러 싹 중에서 가장 튼튼한 싹 하나만을 길러 참외가 열려 완전히 익은 뒤 꼭지쪽으로 참외의 10분지 1 가량을 잘라 말린다. 이 참외는 몇가지 약재와 섞어서 쓰면 간암 간경화 등 제반 간병의 영약이 된다. 이 참외를 그대로 쓰면 황달을 치료하고 간암을 예방한다. ▲황달=오령산(五苓散)에 인진쑥(茵蔯) 2돈(1돈=3.75g)과 생강으로 법제한 개똥참외 꼭지 1냥을 넣고 달여서 식사전에 복용한다. ▲간암·간경화=〈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 대시호탕(大柴胡湯) 처방을 찾아 그것 한첩에 생강법제한 개똥참외 1냥, 민물고동(다슬기:산것을 골라 쓴다) 5홉을 가미하여 충분히 달여서 식전에 복용한다. 몇일 먹다가 별다른 이상(異常)이 없으면 2일에 3첩, 또는 하루 2첩씩 써도 된다. 여기에 웅담을 곁들이되 토산은 1푼(0.375g), 외래산 진품은 2푼을 소주잔 반잔의 소주에 타서 쓴다. ▲개똥참외꼭지 생강법제=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1치5푼 두께로 펴고 그 위에 참외꼭지를 얹은 뒤 뚜껑을 덮고 푹 찐다. 생강이 타며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참외꼭지를 꺼내어 말려두고 얇게 썰어서 쓴다. 고동도 겨울철에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여름철에 미리 준비한다. 이를 오래 달이면 조청이 되는데 그 조청에 고동껍질을 말려 분말한 것을 넣고 반죽하여 다시 말려 두었다가 급한 간병에 대비토록 한다. 오이도 참외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하면 맛도 좋고 중화상(重火傷)을 입은 사람의 내복약으로 그 생즙을 먹이면 심장에 범한 화독(火毒)을 풀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火針과 마늘뜸-=수행인의 健康學(24)
    수행인의 健康學(24)                                           火針과 마늘뜸   毒腫. 癌腫 둥애 卓効... 以毒攻毒으로 체내 화독소멸 요즘 침(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새로워 짐에 따라 자연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또 실제 놀랄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들이 야만인의 의술로 타기할 때 자신들 조차 「정말 그런가?」라는 일말의 동조는 학문적 바탕이 빈약한데서 기인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노력은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침에 관한 보편적인 사항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 의해 깊은 연구와 실험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다만 그 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화침법(火鍼法)은 오랜 옛날부터 민간요법의 하나로 전해져 오던 것을 필자가 발전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플러스한 것인데 악성 종기(腫氣) 치료에 탁효가 있다. 화침은 고열로 체내의 독성을 처리하는 다시 말해 불침(=화침)의 강한 화독(火毒)으로 인체의 약한 화독(=종기)을 소멸시키는 방법이다. 구체적 방법은 놋쇠젓가락을 센불에서 거의 녹을 정도로 달군 다음 이것을 갖고 구멍 뚫린 박을 통해 종처(腫處)를 찌르는 것이다. 재래종 박을 직경4~5cm의 원형(圓形)으로 도려내 불침이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을 뚫어 쓰되 종기의 두께에 따라 불침 끝에 표시를 해서 한다. 즉 종처의 두께가 1푼이면 1푼만 찌를 수 있도록 불침 끝에 표시를 해서 하라는 말이다. 이 방법이 마음에 걸리고 자신이 없다면 좀더 안전하고 효과는 더 나은 마늘뜸으로 대처하면 된다. 마늘뜸은 이미 누차 설명한 바 있는 쑥뜸법인데 다만 뜨는 부위에 직경 4~5cm 크기의 원형으로 마늘(토종)을 다져 올려 놓고 뜬다는 것만이 다르다. 태극이무극(太極而無極)의 원리가 그렇듯 통증이 극에 달하면 도리어 통증을 못 느끼는 법이다.   불침은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극강한 자극으로 도리어 자극이 없고 통증도 없고 후유증 또한 없는 것이다. 불침과 마늘뜸은 모두 외부의 화독으로 몸안의 화독을 소멸시키는 이독공독(以毒攻毒) 한 방법이다. 불침과 마늘뜸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어린아이 볼거리(丹毒), 겨드랑이 암종(癌腫)·등창·둔종·후발치·사타구니 독종(毒腫)·결핵종기인 연주창·발뒤꿈치 암종·견종·손발의 사두창(蛇頭瘡) 등 거의 모든 악성 종기가 이에 해당된다. 독종·암종은 마늘이 더 효과적이다. 독종과 암종은 혈관에 누적된 화독으로 발생한다. 혈관의 독종에는 양성(陽性)과 음성(陰性)이 있는데 양성은 유동적이고 음성은 고정적이다. 양성혈관암에는 주마담(走馬痰), 연주창(連珠瘡), 마도창(馬刀瘡)이 있고 음성혈관암에는 등창(독종), 둔종(암종), 손·발의 사두창 등이 있다. 음성혈관암은 온몸의 각 부위에 혹처럼 돋아난 악성종기를 말한다. 심장·소장·명문·삼초·심포락 등 화장부(火臟腑)의 다섯가지 화독이 외부로 분출되면 피부의 각종 암종과 독종으로 되기도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9)               毒蛇주사 원리   自然物 주사 침에 陰孔 陽孔… 毒水 교류로 病 치료   앞으로 과학이 더 발달하게 되면 음공(陰孔)과 양공(陽孔)의 주사침을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그것은 요즘의 주사법이 아직 자연을 주사의 치밀한 구조를 못따를 뿐 아니라 치료효과면에서도 현저한 열세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벌침과 독사 독수를 이용한 주사법을 소개하였다. 그것을 이 몇몇 특정한 질병에 특이한 효과를 내는 점을 설명했는데 어째서 그것들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가.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양 이공(二孔)으로 이루어졌다.   음공(陰孔)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陽孔)은 상대물질에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는다. 독사의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으로 주입하고 상대체내의 영양물은 양공으로 흡수한다.   벌이나 독사의 독수가 어떻게 약이 되는가. 벌과 독사의 원리는 마찬가지인데 독사를 예로 들어 살펴보자. 독사의 치침을 통해 암환자의 체내에 독수가 주입되면 특정병균에 의한 체내의 상처는 곧 회복되고 잔존 병균 및 독은 외부로 배출된다.    한방 용어상 거악생신(去惡生新)이라고 한다.   독사의 독수는 뭇별 중 28수(宿) 가우데 유성(柳星)과 형혹성 정기로 이뤄진다. 사람의 체내에도 공해 등으로 인해 각종 독과 균이 모여 생명을 위협하는 암독 등이 이뤄진다.   독사의 치침주사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치침의 음공으로 독사 몸속의 독수가 환자 몸속으로 들어가 체내의 일부 암독을 중화하고 그 나머지 암독은 치침의 양공을 통해 독사의 몸속으로 들어감으로써 특정 질병의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때 독사는 죽게 된다.   인체내의 암독과 독사 몸속의 독수가 서로 교류할 때 인간의 정신과 영력(靈力) 가운데 암균독수에 의해 영독(靈毒)으로 화한 것과 독사 독수속의 영독이 중화되는 것이다. 독사의 치침 주사는 까치독사가 일반 독사에 비해 약효면에서 훨씬 낫다는 점을 오랜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   약과 독의 함수관계는 매우 미묘하며 또 늘 함께 공존하는 속성이 있다. 산삼의 경우 보양(補陽) 성분이 1백이면 독성(毒性)은 36정도의 비율로 되어 있어 이를 다져서 암종(癌腫)에 붙이면 통증없이 치료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폐결핵 폐암 등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 사람 몸속의 독수가 1백%라 가정하면 까치독사의 경우 그 독수는 36%의 비율에 해당된다. 암환자 체내의 암균독수 36%와 독사독수 36%는 서로 중화(中和)되어 사람의 원기(元氣)를 돕는 보양제로 변화, 환자를 살리고 나머지 64%의 암균독수는 독사를 죽게 만든다.   이는 70년에 가까운 난치병 치료경험에서 드러난 질병치료의 지혜일 뿐 결코 일반인이 함부로 시험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연구 및 과학적 뒷받침이 요망된다 하겠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벌 毒蛇 주사-=수행인의 健康學(8)
    수행인의 健康學(8)                벌 毒蛇 주사   폐암 결핵 신경통에 벌과 독사의 毒水 卓效  주사(注射)는 자연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고기를 비롯 독충, 벌 등 곤충에 이르기까지 독(毒) 주사를 쓰는 예를 흔히 본다.   그들은 모두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용(護身用) 무기로 사용하지만 이들중 몇몇은 인체의 난치병 치료약으로 선용(善用)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벌과 독사의 독수(毒水)는 특히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훌륭한 약(良藥)이다.  땅속에 집짓고 사는 벌을 땅벌이라고 하는데 덩치는 재래종 꿀벌보다 작으나 꿀속의 주사약은 재래종 꿀에 비해 약효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뭇 별들 중에서 기(毒氣)가 가장 강한 땅벌의 주사약은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꽃에서 꿀을 채취할 대 독한 살충제인 밤나무꽃 속의 독과 그밖의 독초(毒草)에서 핀 꽃의 독이 좋은 꽃의 꿀과 합해져 벌의 식량인 꿀이 이뤄진다.   그 꿀속에는 당분(糖分)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꿀밀이요, 그 다음이 독성을 지닌 주사약이다. 온갖 나무 및 풀의 꽃에서 취한 꿀과 각종 영양수, 독수(毒水) 등의 합성으로 적을 공격하여 중독시키는 주사액이 이뤄지는 것이다.   벌은 주사침을 한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여 사용한 뒤 그로인해 죽게 된다. 벌침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신경통 요통 결핵관절염 연주창 고혈압 편두통 중풍과 각종 암 등 범위가 넓다.   벌침을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은 앞으로 더 연구, 개발해야 할 과제이지만 그대로 쓸 경우 벌 10마리씩을 환부에 닿도록 하는 것이다.   양봉은 화가 나야 주사침을 쏘고 재래종벌은 살에 닿기만 하면 쏘며 땅벌은 무조건 쏘는 버릇이 있다. 치료시 고통으로 인해 몸살이 오기도 하나 별다른 탈은 없다.   이 벌침은 오리 뇌수를 이용해 만드는 삼보(三寶) 주사와 죽염간장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나 경비가 적게 들고 이용하기 간편한 잇점이 있다.   독사 독수는 결핵과 폐암 등의 치료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지만 위험하므로 극히 주의해야 한다. 지름이 약 50cm되는 쟁반을 구해 그 위에 독사배를 갈라 10마리씩 놓아두면 여기서 구데기가 생긴다. 입추후에 해야 쉬파리가 많으므로 구데기 내기가 용이하다.   구데기는 독사 진물을 흡수하고 독수(毒水)를 외부로 풀어 내는데 그 독수 1냥(37.5g)에 백반 1돈(3.75g)을 타서 토끼 등에 실험한 뒤 주사약으로 쓴다.   과거 독사의 독수와 벌의 침을 이용해 각종 난치병을 고쳐준 적이 많으나 치료에 적잖은 애로가 따르므로 이용을 권할 수는 없다.   다만 독사와 벌의 독수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만 특정 질병에는 묘약(妙藥)이 된다는 약의 원리를 밝혀두는 것뿐이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6) -中風神藥-
    수행인의 健康學(6)                   中風神藥   發病초기엔 保解湯 神效…失機하면 쑥뜸으로 完治   양기(陽氣)가 허약해지면 풍(風)이 동하고 양기가 쇠하면 중풍(中風)이 온다.   그 원인은 혈압이다. 혈압은 양기부족으로 하반신이 허냉(虛冷)하면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상반신의 열이 상승함으로써 발생한다. 곧 과열현상이다.   그리하여 심장에서 열풍(熱風)이 성하여 심하면 졸도하며 혹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풍은 발생 초기 즉 10일 안으로 약을 쓰면 아무 후유증 없이 별 어려움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치가 가능하나 그렇지 않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신불수, 반신불수 또는 여러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하게 된다.   중풍 최기에 병뿌리를 뽑을 수 있는 신비의 약은 보해탕(保解湯)이다. 그 처방을 한자대로 적는다. 白何首烏 7錢(1돈은 3.75g), 적하수오 3돈, 五茄皮 3돈, 天麻 2돈半, 遠志 白茯神 石菖蒲 枸杞子 當歸 川芎 진범 大巴戟(去心) 각 1돈半, 羌活 白강蠶 牛膽南星 威靈仙 元防風 각 1돈.   이 보해탕을 하루에 1첩 아침 공복에 복용하되(저녁에 재탕) 한첩 달인 약물에 전충(全蟲)가루 5푼(分)을 곁들여 복용한다.    전충은 보해탕 20첩에한냥(37.5g)을 준비, 머리, 발 뱃속의 물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생강에 쪄서 말려가며 분말하다.  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냄비나 후라이판에 3cm두께로 편 다음 그 위에 전충을 올려놓은 뒤 뚜껑을 덮고 푹 찐다.   보해탕을 쓸 때 혈액형과 신열(身熱)의 유무에 따라 석고(石膏)를 적당량 가미하여 쓴다. 혈액형이 A형(太陰체질)이나 B형(少陰체질)일 경우 발병초기에 신열이 심하면 보해탕 한첩에 「석고」한냥을 가미하여 쓴다가 열이 내리면 석고를 제외한다.    비록 모두 10첩에 완치됐다 해도 A형은 40첩, B형은 20첩을 써두어야 재발의 염려가 없다. O형(少陽)은 열이 심하면 「석고」한냥반을 가미하여 쓰다가 열이 내리면 한돈반씩 가미한다. AB형(太陽)은 체질상 A형에 가까우면 A형, B형에 가까우면 B형의 예를 기준하여 쓴다.   중풍은 발병한지 오래 되어 신열이 와전히 식으면 신경이 둔화돼 약기운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므로 정상회복이 어렵다.    우선 낫는다 해도 재발의 염려가 있게 된다. 보해탕 치료시기를 놓쳐 난치중풍으로 변한 환자는 쑥뜸을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   즉 팔을 못쓸 때는 어깨9의 두 견우혈과 팔꿈치의 두 곡지혈에 2분~3분 타는 것을 뜨고 하반신불수에는 관원혈과 두 환도혈;족삼리혈에 5분이상 타는 것으로 나을 때까지 뜨도록 한다.   뜸법은 처음에 2~3초의 작은 것으로 시작해 점차 키우는 것이다. 쑥뜸은 쑥불의 강자극으로 신경을 정상회복시키며 화력(火力)의 인력(引力)으로 온몸의 염증을 소멸하며 쑥독으로 체내의 각종 독(毒)을 없앤다.   죽은 피를 산 피로, 나쁜 피를 좋은 피로, 흐린 피를 맑은 피로 바꾸어 신기(神氣)와 영력(靈力)을 화성(化成)케 하므로 인내력이 고도로 향상된다.   정신력이 극강해지므로 신앙 및 수도 생활에 도움이 되고 마음이 밝아지므로 修心에 보탬되며 마침내는 오랜 세월 뒤 대각(大覺)에 이르는법도 알 수 있게 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血性癌 치료 -=수행인의 健康學(4)
    수행인의 健康學(4)           血性癌 치료법 體內의 色素 고갈이 主因…五核丹이나 藥염소 써야   한반도는 각종 난치병과 암등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藥物)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계속해서 발생하는 원인 모를 괴상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이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動植物)과 광물, 공간 색소(色素) 중의 약분자 및 바닷 속의 약소(藥素) 등 무궁하다.   피가 마르는 병-혈성암(血性癌)도 현대과학문명이 낳은 괴질의 하나이다. 이 병은 분자 파괴에 따른 색소고갈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살펴본다. 색소와 분자는 곧 풍(風)이다. 風이란 글자를 풀이하면 「凡蟲」즉 세균이라는 뜻이다. 풍에는 양풍(陽風) 음풍(陰風)이 있는데 양풍은 봄바람이고 음풍은 가을바람이다. 풍이 분자이고 분자가 곧 풍인 셈이다.   선천적으로 양성(陽性) 분자는 아버지의 정(精)에서, 음성(陰性)분자는 어머니의 피(血)에서 각각 받는 것이다. 그러나 호흡으로 색소중 분자를 취하여 양성분자를 보충하고 음식에서 영양을 흡수하여 음성분자를 보충할 수 있다. 그런데 20세가에 접어들면서 인체의 색소고갈과 분자파괴 현상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어난 까닭은 핵실험에 의한 낙진(落塵)과 각종 화공약품에 의한 오염의 심각성 때문이다.   핵낙진의 대기 오염, 화공약품의 물과 초목에 대한 오염, 그로 인한 각종 음식물의 독성(毒性) 함유 등으로 인체의 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위협받고 있다. 이 오염이야말로 혈성암, 간암, 폐암, 위암 등 난치병의 주원인이 된다.   분자조직을 핵성(核性)이라고 하는데 핵성은 모든 것 속에 함유되어 있다. 각종 오염으로 인한 핵성 피해도 색소고갈증에 속한다.   핵성피해는 폐신경 조직의 약화(弱化)를 초래, 진기(眞氣)를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고 비(脾)신경조직의 장애를 불러 영양흡수에 지장을 받게 한다.   간(肝)의 조혈(造血) 신경과 유통혈관이 모두 제기능을 올바로 발휘하지 못하면 영증과 빈혈이 생기고 변혈(變血) 사혈(死血) 냉혈(冷血) 혈고(血枯)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곧 분자파괴로 오은 색소고갈증이다. 듬 혈성암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핵단(五核丹)이 필요하다. 오핵단은 공간색소 중의 산삼(山蔘) 분자를 다섯 동물의 간에 합성시켜 만든 알약을 말한다. 이 오핵단은 혈성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난치병에 신비할 정도로 효과가 있으나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오랜 기간이 걸리는 난점이 있다.   다음 치료방법은 뜸법이다. 중완(中脘;배꼽위 3寸)과 관원(關元;배꼽 아래 3寸)에 각각 3천장씩 뜸으로써 온몸의 신경을 회복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자연히 병이 낫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방법은 약염소를 복용하는 것이다.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 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 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 2제(劑)에 녹용 3냥(112g), 금은화(金銀花) 반근(3백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육미지황탕과 귀비탕의 처방을 소개하겠다. ▲ 六味地黃湯=熟地黃 5錢, 山藥 3錢, 山茱萸 2錢半, 白伏令 牧丹皮 澤瀉 각 2錢. ▲ 歸脾湯=當歸 龍眼肉 酸棗仁(炒) 遠志 人蔘 黃芪 白朮 白茯神 각 1錢, 唐木香 5分, 元甘草 3分.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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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2)   痢疾의 神藥 들기름 메밀국수   변비, 下血 등도 치료 . . . 妙香山것 효능 높아   일제(日帝) 말엽, 일경(日警)을 피해 묘향산 깊숙히 은서(隱棲)해 살 때 홍역이질로 50년이 넘도록 고생하는 한 노파를 치료해 준 적이 있다.   처방은 메밀국수를 한그릇 눌러 물기를 빼고 들기름 다섯 숟가락을 친 다음 공복(空腹)에 먹는 것이었다.   두세번으로 그녀의 50년 이질은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메밀은 본래 지혈제(止血劑) 파혈제(破血劑) 소염제(消炎劑) 빈혈제(貧血劑)이나 들기름을 치면 설사·이질·복통(腹痛)·하혈(下血)·변비·소변불통·오줌 못참는 병과 기타 뱃속의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 영묘한 약이 된다.   메밀은 깊은 산중의 것이 약성이 높으며 또 지역에 따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경험한 바로는 백두산 및 갑산(甲山) 일대의 메밀과 묘향산일대의 메밀은 약효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백두산 일대의 메밀은 백두산 초목의 약성이 부족, 메밀꽃의 화방에서 꿀로 이룬 것(花房成蜜)이 가성화(假性化)하여 약효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반해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명산명수(名山名水)의 정기와, 약초(藥草) 약목(藥木)의 약성과 초목에서 발하는 약성(藥性) 및 산성(酸性)으로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이 진성화(眞性化)하여 국내제일의 약효를 나타냈다.   묘향산 초목의 약성이 월등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좀 복잡하긴 하나 음양의 원리로 설명한다.   옛글에 「천개어자(天開於子)」라 하니 자는 북방(北方)이며 음방(陰方)이다. 음극양생(陰極陽生)하니 양은 남방(南方)이다.   음은 냉하니 냉극발열(冷極發熱)하고 자(子)는 수(水)이니 수변생화(水變生化)하며 화생토(火生土)하니 지벽어축(地闢於丑)이다.   수생목(水生木)하니 인생어인(人生於寅)이며 축인(丑寅)의 용신(用神)은 간(艮)이니 인에 있다 간변재인(艮變在寅).   우주창조시에 사람이 화생하는 곳은 인방(寅方)이니 지구촌의 무병장수약과 불로장생 선법(仙法)과 불생불멸불법(不生不滅不法)이 여기에 있다.   간의 귀함(艮之貴)은 재축(在丑)하니 인지생활처(寅之生活處)는 축방(丑方)이다.   그러므로 「만물은 간에서 시작되고 간에서 끝나며(始於艮終於艮)  간에서 죽는다(生於艮死於艮)」 고 하는 것이다.   지구의 간동(艮東)분야는 한반도이다. 만물의 시생처(始生處)이고 선불지시(仙佛之始)이며 약물지종(藥物之宗)이므로 동방주불(東方主佛)은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인 것이다.   또한 한반도의 간방(艮方)은 묘향산이므로 이땅에서 묘향산의 초목은 가장 많은 약성을 함유하게된다.   측백목(가문비·부음비2종)·송백·싸리나무·살이 붉고 만년 썩지 않는 정목(楨木)·피나무·비자나무 등은 대표적인 것들이다.   ※앞서의 들기름 친 찰밥은 비만증에도 탁효가 있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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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5) 人爲的 단전호흡의 폐해     인위적인 호흡操作은 도리어 난치병 불러   노력하면 결실을 얻는 것은 분명하지만 건강에 관한 한 옅은 지식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득(得) 보다는 오히려 실(失)이 더 큰 경우가 많다.   15년 전의 일이다. 한번은 어떤 수행자가 찾아와 몸에 약간의 이상(異常)이 있는 것 같다며 찾아와 이야기 끝에 자신이 단전(丹田) 호흡을 통해 얻은 경지를 자랑스레 말하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단련한 단전호흡을 통해 숨을 들이쉰 뒤 세시간 이상을 참을 수 있고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며 이제 완전한 수행의 성취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비슷한 공부를 하는 도반들이 모(某) 처에 상당히 많다는 애기도 덧붙혔다. 필자는 묘향산에 20여년간 은거시에도 이와 비슷한 「단전호흡수련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목격했었다.   어떤 이는 한시간도 호흡을 멈추고 어떤 이는 두 세시간도 멈추면서 그것을 건강 또는 수행의 전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일은 반복연습을 통해 가능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능가할 인위적 방법은 유사 이래 아직껏 나온 적이 없다. 혹 있다 하더라도 몇몇 특수한 개인에 해당되는 특수한 방법일 뿐 보편타당한 것은 아니다.   그릇된 집착과 욕망은 그것의 강도 만큼이나 많은 피해를 부른다는 사실에 깊이 유념해야 한다. 이미 세시간 정도 호흡을 멈출 수 있다면 더 이상 물어 볼 필요도 없이 그는 곧 사망하게 된다.   인도의 명의 기바나 중국의 명의 화타(華陀), 편작(扁鵲)보다 훌륭한 명의라 해도 그런 사람은 이미 치료가 불가능하다.   병독이 온몸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피를 맑게 한다」는 이유로 소금기 없는 음식만을 섭취한다고 했다.   『나로서는 당신의 병을 고칠 수 없다』는 말에 그는 무한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잘못으로 죽게 됐으니 할말은 없으나 그 「이유」라도 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런 경우를 옛 사람들은 행시(行屍)라고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송장이란 말이죠.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과정에서 개스가 발생하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면 마치 싱싱한 생선속에 개스를 주입시키면 이내 썩고 마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는 얼마 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이미 병독이 전신에 퍼져 있으므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판명을 받고 나서 며칠 후 사망했다.   호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작용인데 순리(順理)적으로 않고 인위(人爲)를 가한다는 것은 곧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소금 역시 모든 생물의 부패를 방지하는 최상의 식품이다. 단전호흡의 기본은 바르지 못한 자세, 기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순리적인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교정하는데 있다.    또 더 적극적인 정신으로 호흡한다 하더라도 이미 순리에 바탕을 두지 않은 인위의 난무는 결국 생명을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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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工長壽法 -=수행인의 健康學(53)
    수행인의 健康學(53)                           人工長壽法   조금 딱딱하겠지만 「영묘한 생명의 원천」(靈泉)에 관해 애기할까 한다. 우주의 영천(靈泉)이 은하계이고 지구의 영천이 바다라면 인간의 영천은 단전(丹田)이다.    나는 단전을 우주등(宇宙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우주간의 온갖 생명 있는 것들은 다 영물(靈物)이다. 바닷속에는 억천만종의 생물로 생겨나는 분자(分子)와 색소(色素)가 있고 은하계에는 억천만종의 신(神)으로 화(火)하는 분자와 영소(靈素)가 있다.   지구의 생물과 우주의 신은 서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고 따라서 모든 생물은 자연과 신의 도움(天佑神助)이 필요하며 특히 인간은 더욱 그러하다.   우주에는 영(靈)이 조물주(造物主)이고 산에는 산령(山靈)이 모든 신의 주재자이며 땅에는 지령(地靈)이 조물주이고 사람의 몸에는 영(靈)이 온갖 신의 주재자이다.   사람의 몸에 있는 삼단(三壇) 중 하단(下壇)은 단전으로, 관원(關元)이라고도 하며 침구학상 소장의 모혈(小腸之募) 이라 하나 실은 이곳이 명문(命門)의 가장 중요한 혈(穴)이다.   쑥뜸(艾火)으로 단전을 뜨면 요사(夭死)할 자를 구제하여 장수하도록 할 수 있다. 아이를 잉태할 때 임산부의 체온이 35도(섭씨)였다면 아이의 영(靈) 가운데 수(壽)를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이자 주기질(主氣質)인 백금(白金)성분이 부족되어 30세 전후에 목숨을 잃게 된다.   이렇게 선천적 원인으로 단명(短命)할 사람이라 해도 극치에 달한 인간 지혜와 신의 영묘한 기운을 이용, 후천적 노력에 의해 극복할 수 있다.   방법은, 목숨이 끝나기 5년전쯤부터 즉 25세 무렵부터 단전에 5분 이상 타는 뜸장으로 쑥뜸을 뜨는 것이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해마다 처서를 전후하여 5분 이상 타는 것으로 2백장씩 5년 동안 모두 1천장을 뜨면 여러 가지 신비한 작용에 의하여 무병장수하게 된다.   △1천장 뜸불의 화력에서 오는 온도 △화상(火傷)으로 오는 통증 △강자극으로 인한 신경보강(神經補强) △화기(火氣)로 인한 신기(神氣)와 정력(精力)과 영도(靈度)의 고강(高强) △자연적 단전호흡의 극강한 흡수로 들어오는 전류(電流)중의 신기․영력(靈力)과 공기중의 정기(精氣) 영력 등.   쑥뜸은 이와 같은 작용 이외에도 많은 신비스러운 현상을 수반하는데 그중 중요한 것만 추려 보겠다. 뜸불의 불기운과 온도를 따라 공기중의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는 원기(元氣)로 화하여 순환하고 수기 오르고 화기 내림(水昇火降)이 원활하여 기억력이 강화된다.   전류는 뜸불을 따라 신기(神氣)와 영력으로 화하고 영도(靈度)를 따라 영명(靈明)한 전구(電球)로 변화한다. 이어 심장과 심포락에서 음전(陰電)으로 화하고 삼초(三焦)와 소장(小腸)에서 양전(陽電)으로 화하여 명문과 신장(腎臟)에 이르면 영전기류(靈電氣流)가 영락(靈絡)을 이룬다.   이를 경락(經絡)이라고도 하는데 신경과 영락은 음양선(陰陽線)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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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工長壽法(2)-=수행인의 健康學(54)
    수행인의 健康學(54)                             人工長壽法 2   쑥뜸으로 일어나는 영묘한 작용에 대해 좀더 관찰해 보자. 앞서 언급한 신경(神經)과 영락(靈絡)이, 신전(神電)과 영전(靈電)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체의 털구멍과 호흡으로 통하는 공기의 전류가 음파선(陰波線) 양파선(陽波線)과 합류하면 단전(丹田)에서 신전기류(神電氣流)가 화기(化起)하게 된다.   이 신전기류가 심장에 이르면 온몸으로 통하여 마침내 뇌로 모여 우주의 대광명을 이루는 신전과 영전으로 되어 진다. 신전(神電)은 신장과 심포락으로 중심을 삼아 6부(六腑)를 통하여 수정궁(水晶宮)―소뇌(小腦)에서 좌선(左旋)하는 신경(神經)이다.   영전(靈電)은 신장(腎臟)과 명문(命門)으로 중심을 삼아 5장(五臟)을 통하여 수정궁―소뇌에서 우선(右旋)하는 영락(靈絡)이다.   정신이 영명(靈明)하면 우주의 비밀은 정신에 비치고 정신에 의해 조명(照明)된 비밀은 마음에 비치게 된다. 우주의 양대기류는 음기(陰氣)와 양기(陽氣)이니 음기는 공기요, 양기는 전류이다. 공기에서 화(化)하는 수(水)는 양(陽)이고 전류에서 화하는 화(火)는 음(陰)이다.   조식(調息)이나 금단(金丹)을 통해 우주등(宇宙燈=丹田)에 대광명을 이루는 사람은 대근기(大根機) 중에 대근기자이므로 세상에 희귀하다.   허나 아무리 소근기(小根機) 일지라도 향상(向上)의 길은 분명 있는 것이다. 소근기자마 태아(胎兒) 신생아(新生兒)는 양물(陽物)이므로 신통영명(神通靈明)하고 노쇠하면 음물(陰物)이므로 신불통(神不通) 영불명(靈不明) 하여 혹 공부를 통해 밝아지고 (學而知之) 또는 힘들여 밝아 지기도 곤이지지(困而知之) 한다.   지금까지 누차 언급한 쑥뜸법(丹田灸法)은 하나의 곤이지지(困而知之)의 방법이라 하겠다.   한 장 타는 시간이 5분 이상 지속되면 5천장 이상 화상(火傷), 1만장 이상 화독(火毒), 10만장 이내 화기(火氣)로 고생하게 된다 .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쳐 10만장 이상을 뜨면 체내에 화괴(火塊)가 이뤄지고 화괴는 도태(道胎)나 사리(舍利)로 화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신비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가 36도의 일반적인 온도로써 아이를 잉태하면 영(靈) 가운데 수(壽)를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 주기질(主氣質)인 백금(白金) 성분이 미흡하여 아이는 60세 전후하여 목숨을 마치게 된다.   이 경우 50세 전부터 단전구법을 계속하여 선천적 영도(靈度) 미흡을 보강하는 것이 구극의 향상로에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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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55)                          靈泉개발법   또 어머니가 37도의 온도에서 아이를 잉태하면 영(靈) 가운데 수명(壽)을 맡은 정(精)과, 명(命)을 맡은 신(神)의 주성분(主成分)과 주기질(主氣質)이 상합(相合)하므로 이 아이는 약 90세의 수령을 누리게 된다.   옛적에는 소위 대근기자(大根機者)가 많아 영명대각(靈明大覺) 하는 예가 종종 있었으나 후대(後代)로 내려 올수록 극히 드물어 진다.   필자의 견해로는 보편적 기준의 사람들(小根機)이 특수한 사람들(大根機)의 수행방법을 따른 결과가 아닌가 한다.  따라서 오늘 이 시대의 보편적 사람들로 하여금 최상승(最上乘)의 대도(大道)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인공장수(人工長壽)법을 선행(先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우주의 대광명을 이루는 우주등(宇宙燈)은 영력(靈力)에 의하여 점화된다.  영(靈)은 우주와 신(神)의 주재자(主)이며 모든 생물의 조물주이다. 인신(人身)의 단전(丹田)은 영천(靈泉)이고 영천은 우주등이다.   영천개발법인 단전구법(丹田灸法)에 의한 영력(靈力)의 강화로 우주등에 불이 밝혀 질 때 비로서 영명대각하게 된다. 명산의 명천(名泉)은 대수대해(大水大海)를 이루고 인신(人身)의 영천은 대명대각(大明大覺)을 이룬다.   우주의 극비(極秘)와 인신의 극비는 우주 영력(靈力)과 인신의 영력으로 합성하는 영천―우주등이다. 단전은 인신의 영력과 우주의 영력이 합성하는 곳이므로 영천이라 하고 마침내 대광명을 이루게 되므로 우주등(宇宙燈)이라 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우주의 영력(靈力)을 인신에 합성하는 신비의 방법은 단전구법이다. 이는 우선 무병장수케 하고 마음에 신통력(神通力)을 얻으며 마침내는 영명대각케 하므로 대지혜명(大智慧明)한 단전을 개발하지 않으면 천지간의 대보(大寶)도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되고 만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한반도는 지구의 영력(靈力)이 집결된 곳이라는 점이다. 히말라야 산맥과 서장(西藏)산맥에서 연속되어 땅속의 광물―금․은․동 (金銀銅) 으로 지구의 영력이 직통(直通)하여 삼신산(三神山)까지 도달하니 지구상 최고의 명승지 영역(靈域)이다.   따라서 이 땅의 생물은 인간을 비롯하여 영물(靈物)이 대부분이다.   초목중 산삼(山蔘)은 신초(神草), 은행나무는 영목(靈木)이며, 지네 독사 지렁이 대망이 (大蜈) 등도 오랜 세월 뒤에는 영특(靈特)한 사물(邪物)이 되어 신출귀몰한 짓거리를 일삼는 것이다.   다시한번 요약해 말하면 인간의 단전은 영천(靈泉)이니 쑥뜸으로 영강(靈强)하여 천지간의 영력을 종기(鐘氣)한 최고의 영물(靈物)이 되면 영천으로 화(化)하는 우주등이 크게 밝아져 마침내 대각성불(大覺成佛)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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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靈灸法-==수행인의 健康學(93)
    수행인의 健康學(93)                             靈灸法   최근 필자가 제시한 영구법(靈灸法)에 따라 쑥뜸을 뜨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음은 심신수행(心身修行)과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필자로서는 꽤 상세히 설명하였으나 직접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필자의 주의사항과 설명을 건성으로 보고는 자기생각대로 쉽게 처리해 버림으로서 모처럼 힘겹게 시작한 쑥뜸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예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뜸자리에서 진물이나 고름 또는 죽은 피가 흘러나오는 것에 놀라 잘 나가다 도중하차해 버린다던지 눈에 띄게 수척해지는 현상에 무엇이 잘못됐다 여겨 중단하는 등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뜸자리에서 검붉은 피가 쉬지 않고 흘러나오자 잔뜩 겁을 먹고는 지혈(止血)을 한다, 약을 바른다, 법석을 떤다. 또 혹자는 뜨는 도중에 자꾸만 졸음이 오자 뜸을 중단하고 실컷 잠을 자고 나서 다시 뜨기도 한다.   한 장 타는 시간이 1분 이내일 때에는 진물이 나오고 1분 이상 3~4분 짜리는 진한 고름이 나오며 5분 이상 짜리를 계속하면 죽은 피가 터져 나오게 된다.    핏속에 썩여 있는 염증(炎症)․사혈(死血) 등 여러 가지 불순물들을 뜸불의 극강한 독(毒)과 인력(引力)으로 소멸하여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쑥뜸의 불가사의한 작용이다.   어떤 의사(양의사․한의사)들은 필자의 영구법에 대해 「사람잡을 무식하고도 야만적인 뜸법」이라며 혹평을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제살에 몇십초 짜리의 쑥뜸도 해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험해 보려는 생각조차 않는 안일무사주의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제살에는 단 몇초 짜리 듬불의 고통도 꺼리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장육부까지도 함부로 다루는 비인간적 인술(仁術)행위를 더 이상 계속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면 극명한 지혜와 깊은 통찰력에 바탕을 둔 부단한 실험을 통해 인류를 고통으로부터 구제해야 할 사명을 띠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깊은 연구도 없이 막연한 자기 생각만 갖고서 다른 이들이 지혜와 체험으로 확립한 새의료법을 무조건 비판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진물과 고름․죽은 피가 나오는 것은 곧 정혈(淨血)작용이 진행되는 것이며 자기건강을 위해 지극히 희망적인 현상인 만큼 조금치의 두려함이나 주저함 없이 계속하기를 당부한다.   또 뜨는 도중의 졸음은 고통의 극치점에서 고통이 도리어 사라지는 신비의 조짐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평생 만나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비란다.   그러나 모자람과 지나침은 다 같이 상도(常道)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전혀 뜨겁지 않고 뜨는 부위에 훈훈하면서도 알 수 없는 쾌감이 지속되다가 다시 뜨거움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욕심내지 말고 중단하도록 한다.   뜨겁지 않은 상태는 뜨기 시작한지 15일~30일을 전후해서 오는 사람이 많으나 혹은 몇 년간 뜸을 계속해야 오는 경우 등 사람에 따라서 일정하지 않다.   그리고 뜨는 도중이나 뜨고 나서 머리가 심하게 아픈 현상이 나타날 때는 화기(火氣)가 지나쳐서 그런 것이므로 양쪽 족삼리(足三里) 혈을 충분히 떠주도록 한다.  5분 이상 짜리 2백~3백장이면 족하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수행인의 健康學(76)                 우주의 힘 모으는 靈灸法 앞서 자연의 무한한 힘을 이용하여 육체적 정신적 자기 향상(向上)의 극치라 할 성불(成佛)․화선(化仙)으로 가는 길이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이러한 길을 쫓아서 행할 때 건강은 물론 무병장수라는 일반적 염원의 성취도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옛부터 성불․화선에 이르는 방법으로는 수신(修身)․수심(修心)․양기(養氣)․양정(養精)․통신(通神)․통령(通靈)․견성법(見性法) 등 여러 가지가 전해오나 일반인들이 보편적으로 이루기에는 매우 어려운 면이 있다.   그것은 음식, 주거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인체조직의 전반적인 약화에 기인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에만 의존하여 무엇을 얻으려는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이 시대 인류에게 알맞은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 (與天地爲一) 성불하거나 신선으로 화할 수 있는 법으로, 시공(時空)을 뛰어 넘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영묘한 방법이 있다.   단전(丹田)에 도태(道胎)를 이루고 척추 마디에 마다 사리(舍利)를 이루어 성불-화선케 하는 영구법(靈灸法)이다. 작게는 건강증진에서부터 크게는 천지와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도(大道)가 그 속에 존재한다.   영구법은 매년 가을마다 복부의 요혈(要穴)인 중완(中脘)․기해(氣海)․관원(關元=丹田)혈에 5분이상 타는 쑥뜸을 나이에 따라 5백장부터 2천장까지 떠줌으로써 체내의 모든 병을 몰아내고 정신력과 영력(靈力)을 극도로 강화시켜 주는 영묘한 쑥뜸법이다.   누워서 참선삼매(參禪三昧)에 들어 하단(下壇)․중단(中壇)을 거쳐 상단(上壇)의 경지에 이르러 우주의 대도를 남김없이 대각(大覺)하게 되므로 와선법(臥禪法)이라고도 한다.   영구법에 의한 쑥뜸은 자연의 무한한 힘을 끌어 모아 인간의 정신력․인내력․영력을 최대로 강화시킨다. 또한 온기(溫氣)의 강화를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부연한 본래의 원기(元氣)를 회복시켜 주는데, 원기는 곧 신(神)의 힘이다.   나무를 잘 태워 숯을 만들거나 흙을 잘 구워 청기와 또는 벽돌을 만들어 내면 본래의 수명(壽命)보다 훨씬 더 오래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구법의 원리도 이와 같다.   모두가 불을 잘 때는 데서 불의 힘을 얻는 것으로, 불의 힘이 고루 미치게 하는 데서 그 묘를 얻게 되는 것이다.    화력(火力)의 묘를 얻을 때 인간은 척추 마디마디에 영주(靈珠)-사리(舍利)가 이루어져 성불도 하고 단전에 도태를 이루어 불로장생하는 신선(神仙)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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