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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33)                      天雄의 神病활용I 生干으로 除毒하여 脾 . 胃제질환 치료에 써 脾胃病과 그 癌    비위(脾胃) 계통의 질환과 췌장암 위암 등에 천웅(天雄)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자(大附子)인 天雄(천웅)은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의 정기(精氣) 와 독기(毒氣)를 주재하는 형혹성(熒惑星)의 독으로 화생(化生)한 물체이다.    따라서 그대로 쓰면 독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지만 완전 제독(除毒)하면 최상의 보양제(補陽劑)가 된다. 제독한 천웅을 오래 복용하면 정기신(精氣神)이 양성되고 영(靈)이 강화되며 극치점에 이르러는 명심견성(明心見性)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천웅의 제독법 == 15근(斤)을 냉수에 담가 하루가 지나간 다음 물을 갈아서 또 담그는 것을 7일 동안 한뒤에 그것을 말린다.   그리고 생강(生干)10근을 솥에 넣고 물 10되를 부은 후 그 위에 천웅을 넣은 시루를 얹고 찌되 물이 마르면 생강과 물을 다시 붓고 찌는 것을 아홉 번 반복해서 한뒤 말린다.   이렇게 해서 말린 대부자 천웅을 상녹용(上鹿茸) 적당량과 함께 분말하여 병에 따른 특정약 달인 물과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두고 가스병수와 함께 복용한다.   비위 계통의 제질병을 다스리려면 다음약을 달인 물에 타면 된다.   즉 인삼 30편들이 5근에 정종(술)을 품어서 시루에 찌는 것을 아홉 번 반복하여 말린 것과 행인(杏仁) 5근을 속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 것, 은행(銀杏) 5근을 찬물에 담가 하루밤 지난 뒤 생즙을 짜서 그 은행 생즙에 행인을 넣고 달이다가 물이 마르면 노오랗게 될 정도로 세 번 반복해서 볶은 것(행인), 공사인(貢砂仁)볶은 것 3근, 신곡(神曲)볶은 것 5근, 맥아(麥芽)볶은 것 5근을 모두 한데 두고 달인다.   오래 달여 조청을 만들어 그 조청에, 앞서 제독한 천웅 가루와 녹용 가루를 두고 반죽하여 알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가스명수에 10알~30알씩 자량(自量)하여 하루 세 번씩 식전에 복용한다. 비위의 제질환은 물론 소장(小腸) 대장(大腸) 병까지도 치유한다.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옻의 이용Ⅱ ==수행인의 健康學(19)
    수행인의 健康學(19)              옻의 이용Ⅱ 자궁암에 金丹과 함께 쓰고 부인 諸病(제병)에도 두루응용   옻은 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의 기본 약재가 되는데 소화기 계통의 병(脾胃病)과 심장 콩팥의 제질병에 뿐만 아니라 부인들의 여러 난치병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자궁암 = 부인병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병이 자궁암이다. 자궁암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 설명한 대로 준비한 집오리1마리에 마른참옻껍질 . 금은화 각1근(斤)을 넣고 오래 달여 찌꺼지는 짜버리고 약물은 한되 가량 되게 졸여 그 약물에 금단(金丹)50알씩 복용한다. 금단은 유황(硫黃)을 법제하여 만들 알약을 말하는데 그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금단 제조법= 깊은 산중의 거름기 없는 황토 2백근을 갖다가 절반으로 나누어 반죽한 다음 둥근 구덩이 두 곳을파서 반죽된 진흙을 각각 넣고 흠을파서 사발 모양의 토기(土器)를 만든다.    유황 30근을 녹여 흠 한곳에 15근씩 붓고 그것이 녹을 무렵 진흙으로 흙을 덮는다. 이때 유황을 녹여 붓는 시간은 반드시 자시(子時=밤11시30분~1시30분)에 하고 반나절 뒤인 오시(五時==낮11시30분~1시30분)직전에 묻었던 유황을 파내서 다시 녹여서 오시 정각에 흠에 붓는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9번을 반복한다.    이렇게 한뒤 생강 3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은 다음 솥안에 골고루 펴서 9번 구워낸 유황을 삼베자루에 넣어 생강위에 얹은 후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때까지 불을 지펴 푹 찐다.   삼베자루의 유황을 꺼내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삼베자루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찌기를 7번 반복한다. 이것은 유황속에 내재한 독성(毒性)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약성을 합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를 자오묘유(子午卯酉) 법제법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한 유황을 곱게 분말하여 그것 10근과 시루에 찐 찹쌀밥 적당량, 또 죽염(竹鹽)1근 반을 혼합하여 오동나무씨 크기(槁子大)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만병(萬病)에 대응하는 금단(金丹)이다.    이것을 약간 변용시켜 법제한 유황가루1근, 죽염1근과, 찰밥으로 알약을 빚고 옻과 집오리 달인 국물에 아침 저녁 식전에 50알씩 복용하되 재정형편에 따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향 도는 웅담 반푼(半分)을 가미하여 쓰기도 한다. 통증과 출혈이 심할때는 당귀(當歸)1냥, 말린 연근(蓮根)5돈을 달인물에 금단을 하루 두세번씩 복용한다.   ▲유종(乳腫) 유암(乳癌) = 앞서의 방법대로 준비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과 금은화 각 반근, 포공영(蒲公英)1근을 넣고 달여 그 국물을 하루세번 식사 뒤 30분쯤 복용한다.    부인들의 적대(赤帶) 백대(白帶) 황대(黃帶)는 자궁암 치료법을 기준하고 위장병 대.소장병. 폐병. 관절염. 신경통에는 집오리 대신 묵은 토종 장닭1마리에 옻1근, 나복자와 백개자 볶은 살구씨(去皮尖한것)1근, 금은화 반근, 통종 마늘 한접을 한데두고 달여 하루세번 복용한다.   이밖에도 옻은 제질병에 광범위하게 쓰이나 지면상이만 생략키로 한다.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옻의 이용Ⅰ ==수행인의 健康學(18)
    수행인의 健康學(18)                 옻의 이용Ⅰ   늑막염. 골수염. 心積.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늑막염 . 골수염 . 心績 .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옻은 각종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그 이용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종 늑막염=늑막염은 발생원인에 따라 결핵늑막염, 어혈(瘀血)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공통처방으로 옻을 쓴다. 털과 창자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삶아서 식힌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 1근반, 마른참옻껍질 1근, 법제한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짜버린후 약물이 한되 가량 되게 다시 달여두고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3~4마리를 쓰면 대개 완쾌된다.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같은 방법을 쓰고 복막염에는 사향(麝香)1푼을 가미하여 쓴다. ▲심장의 적병=심장의 적병(積病)인 복량(伏梁) 치료에 옻닻을 쓴다.  큰 토종닭 한 마리를 집오리와 같은 방법으로 마른 옻껍질 반근내지 한근반과 함께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체질이 진성 소양인(혈액형 O형)이면 반근, 태음(A) 태양(AB) 소음(B)인으로 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한근, 옿을 심하게 타지않은 사람은 한근반을 넣는다. 복용시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옻은 조열(燥熱)하는 약이나, 닭 또는 오리가 조화시킬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다. 체질에 따라 오리가 작은 사람도 있고 닭이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경험해보며 쓰도록 한다. ▲속골(俗骨)=골수염. 골수암 수술시 팔 . 다리뼈를 절단하거나 구멍뚫어 치료하고 고름을 뺐을때와 폐암 . 폐결핵으로 갈비뼈를 절단, 치료했을 경우 옻과 오리로써 뼈의 이음을 빠르게한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금은화 1근, 법제한 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완치시키려면 15마리 이상 써야 한다. 완치된뒤 3년이 지나면 괜찮으나 3년 전후해서 재발할 경우 고름을 뺀 상처에 마늘뜸(蒜久)을 떠야 한다. ▲신장염(腎臟炎)=신장염에는 부종(浮腫)과 수종(水腫)이 있는데 이들의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상백피(桑白皮) 1근, 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한되를 넣고 푹 삶아서 쓴다. 다른 처방으로는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고둥(다슬기)큰되 한되를 넣고 달여서 그 국물을 복용한다.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하므로 치료가 용이하다. 고둥은 물에 담가봐서 산것만 골라 쓴다. ※지네 법제약방에서 구입할 때 대개 제대로 毒이 제거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법제한다. 생강 2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어 후라팬에 펴고 그위에 지네3백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다음에는 옻을 이용한 부인제병(諸病)치료법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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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로子正水 ==수행인의 健康學(3)
    수행인의 健康學(3)                 감로子正水 長服하면 눈 밝아지고 온몸 기능 골고루 强化돼   子正水는 만물을 영물로 화하게 하는 신비의 물--甘露(가) 일정량 함유된 물이다. 명산의 명천을 밤 12시 정각에 취해 쓰므로 편의상 자정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정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 폐병. 요통. 신경통. 등 온몸의 질병 치료에 특이한 효과를 보게되며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감을 모를 정도로 활력을 얻게된다.   자정수은 정신을 맑히고 영력(靈力)을 강화시켜주는 힘과 강한 보양 . 보음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자정수에 감로가 함유되는 원리와 실례 등을 소개하겠다.   우주의 생명은 물(水)과 불(火)이다. 물의 精과 불의 神이 합하면 영(靈)을 이룬다. 낮에 태양열이 가해져 땅속의 열이 태양열에 흡수되면 태양의 氣는 神으로 변하고 땅속의 精은 태양의 신과 자정에 만나서 영으로 화한다.   이에따라 모든 샘은 밤 12시 정각이면 감로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함유되어 솟아나오곤 한다. 함유량은 샘에 따라 다른데 명산 명천은 10%내지 1%정도이고 그밖의 샘은 0.1%~0.01%가량 함유하고 있다.   감로가 전연 함유되어 나오지 않는 샘은 거의 없으나 간혹 나쁜 물이 나오는 샘은 그 샘에 있는 병균에 의해서 감로가 소멸됐기 때문이다.   감로의 뜻을 풀면 甘 즉 단맛은 흙의 본래의 맛을 뜻하고(土味曰甘) 이슬은 즉 물의 순수한 응집체를 뜻하는 것(水結曰露)으로 영묘한 물을 의미한다.   감로는 예부터 천하가 태평하던 하늘이 祥瑞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도리천에 있는 달콤한 영액(靈液)으로서 한방울만 먹어도 온갖 괴로움이 없어지며 산사람은 오래 살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는 신비의 물로 전해져 온다.   물은 본래 精인데 불의 신을 만나면 靈으로서 화하게 된다. 땅속의 靈이 1천년동안 모아지면 감로가 이뤄져 지구상의 보든 명산 명천을 통해 18갑자(1천80년)에 한번씩 솟아나오게 된다.   중국의 황하가 1천년에 한번씩 맑아진다는 전설은 각 명산 명천의 감로가 노오는 그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로가 명산 명천을 통해 나오는 것은 명산의 地靈의 순응처(純凝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천으로는 평안도 천마산 영덕사 샘(靈德泉), 삼방약수, 지리산 장터목의 산희샘, 세석고원의 음양수, 덕평봉의 선비샘, 함경북도 북청 홍원 사이 靈氣峰 향파암(香坡庵)의 감로천을 꼽고 중국의 명천으로는 금산사감로천이 유명하다.   특히 향파암의 감로천은 조선조 숙종때 감로가 나옴에 따라 민노봉 감사가 감로각을 지은 일도 있다.   샘물에 감로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색깔이 누렇고 맛이 달며 무게가 느는데 영덕사 샘물은 맛과 색깔이 특이한 데다 무게도 재래종 꿀과 거의 같다. 감로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정수는 찬물을 뜬 즉시 그대로 마시는 것과 함께 그 물을 끊여 산나물을 살짝 데운 다음 찬물에 넣어두었다가 먹는 등 가능한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자정수로 밥을 해먹고 차를 끊여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는 왜정시 영덕사 샘등 한때 자정수를 계속 복용한적이 있는데 우선 나타나는 반응으로는 5백일 뒤부터 대낮에 두셋의 별을 볼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지기 시작, 3년이 지나자 밤하늘과 똑같이 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깊은 밤에도 마치 보름달 뜬 때처럼 사물을 볼수 있게 되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은 물론 온몸의 기능이 골고루 강화되는 변화도 겪었다.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③된장
    [연합뉴스 2005-10-19 06:03]   콩 발효과정 거치며 항암물질 크게 증가 (부산=연합뉴스) 된장국, 된장찌개는 우리 밥상의 주요메뉴이며 좋은 암 예방식품이다. 된장은 예로부터 해독, 해열에 사용되어 독벌레나 뱀, 벌 등에 물리거나 쏘여 생기는 독을 풀어주며 덴 곳, 상처난 곳에 발라 치료하는 민간약이었다. 최근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된장은 장수음식으로 나타났으며 장수인의 90% 이상이 하루 한끼 이상 된장국을 먹는다고 답했다. 된장은 콩에 들어있는 영양소 및 식물화합물 뿐 아니라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생리활성성분에 의해 각종 퇴행성질병 특히 암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래식 된장은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균과 곰팡이에 의해 자연발효되는데, 제조과정 중 햇볕에 쬐거나 달임, 숯이나 소금 등의 첨가, 미생물간의 경쟁, 발효 중에 생성되는 갈색물질이나 암모니아 등이 자연발효중 혹시 나타날 수 있는 독성 물질을 다 제거하는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확인되었다. 콩 자체도 항암효과가 있지만 콩의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래된 된장에 항암물질이 더 많다. 콩에는 제니스틴이 많은데 발효가 되면서 제니스테인 즉 제니스틴 분자에서 당이 떨어져 나간 아그리콘의 화합물이 된다. 제니스테인은 식물에스트로겐으로 골다공증 및 폐경기 증후군예방에 관여할 뿐 아니라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여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제니스테인은 암의 초기단계, 진행단계 등 여러 곳에서 암예방 효과를 낸다. 암세포가 성장하는 과정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자살 및 분화를 유도하며, 동물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콩에는 약 17%의 지방이 있어 발효과정 중 유리지방산을 생성하는데 대표적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은 암예방 및 항암효과를 증진시킨다. 또한 된장 발효 중 생성되는 갈색색소도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콩에는 40% 정도의 단백질이 있고 이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분해되어 펩타이드 등 아미노산을 만드는데 이 발효 산물은 항산화효과 뿐 아니라 암예방 및 항암효과가 높다. 그리고 발효의 주균인 바실러스균은 발효과정 중 색소 항암물질을 만들고, 콩에서 유래된 트립신인히비터, 비타민 E, 레시틴, 피틴산, 콩사포닌, 베타시토스테롤 등도 암예방 효과를 높인다. 그래서 된장은 콩에서 유래된 물질과 발효중 균에 의해 생성된 항암물질이 많은 항암식품이 된다. 쥐에 종양세포를 이식한 실험에서도 된장은 종양생성을 감소시켰고, 암세포의 전이도 억제하였으며 자연살해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효과를 높였다. 된장의 암예방 효과는 생된장 뿐 아니라 찌개나 국으로 조리했을 때도 비슷하였다. 실험에 의하면 된장에 12% 정도의 소금이 있어도 항산화성 및 항암성에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 된장제조시 일반 소금 대신 죽염을 사용하면 항암성이 더 높아진다. (박건영 교수 =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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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血性癌치료법 ==수행인의 健康學(4)
    수행인의 健康學(4)           血性癌치료법   體內의 色素 고갈이 主因 .... 五核丹이나 藥염소 써야 한반도는 각종 난치병과 암등을 치료 할수 있는 약물(藥物)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계속해서 발생하는 원인모를 괴상한 질병들을 치료할수 있는 약은, 이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動植物)과 광물, 공간 색소(色素) 중의 약분자및 바닷 속의 약소(藥素) 등 무궁하다. 피가 마르는 병 - 혈성암(血性癌)도 현대과학문명이 낳은 괴질의 하나이다. 이병은 분자 파괴에 따른 색소고갈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살펴본다. 색소와 분자는 곧 풍(風)이다. 風이란 글자를 풀이하면 「凡風」즉 세균이라는 뜻이된다. 풍에는 양풍(陽風) 음풍(陰風)이 있는데 양풍은 봄바람이고 음풍은 가을바람이다. 풍이 분자이고 분자가 곧 풍인 셈이다. 선천적으로 양성(陽性)분자는 아버지의 정(精)에서, 음성(陰性)분자는 어머니의 피(血)에서 각각 받는 것이다.  그러나 호흡으로 색소중 분자를 취하여 양성분자를 보충하고 음식에서 영양을 흡수하여 음성분자를 보충할수 있다.  그런데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인체의 색소고갈과 분자파괴 현상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어난 까닭은 핵실험에 의한 낙진(落塵)과 각종 화공약품에 의한 오염의 심각성 때문이다. 핵낙진의 대기오염, 화공약품의 물과 초목에 대한 오염, 그로인한 각종 음식믈의 독성(毒性) 함유등으로 인체의 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위헙받고 있다.  이 오염이야말로 혈성암, 간암, 폐암, 위암등 난치병의 주원인이 된다. 분자조직을 핵성(核性)이라고 하는데 핵성은 모든 것 속에 함유되어있다.  각종 오염으로 인한 핵성피해도 색소고갈증에 속한다. 핵성피해는 폐신경 조직을 약화(弱化)를 초래, 진기(眞氣)를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고 비(脾)신경조직의 장애를 불러 영양흡수에 지장을 받게된다.  간(肝)의 조혈(造血)신경과 유통혈관이 모두 제기능을 올바로 발휘하지 못하면 염증과 빈혈이 생기고 빈혈(貧血) 사혈(死血) 냉혈(冷血) 혈고(血枯)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곧 분자파괴로 오는 색소고갈증이다. 혈성암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핵단(五核丹)이 필요하다.  오핵단은 공간 색소중의 산삼(山蔘)분자를 다섯동물의 간에 합성시켜 만든 알약을 말한다.  이 오핵단은 혈성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난치병에 신비할 정도로 효과가 있으나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기간이 걸리는 난점이 있다. 다음 치료방범은 뜸법이다. 중완(中完 . 배꼽위 3촌)에 관원(關元 . 배꼽아래 3寸)에 각각 3천장씩 뜸으로써 온몸의 신경을 회복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자연히 병이 낫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방법은 약염소를 복용하는 것이다.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2제(制)에 녹용3냥(112g) 금은화(金銀化) 반근(3백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육미지황탕과 귀비탕의 처방을 소개하겠다. ▲六味地黃湯 = 熟地黃 5錢, 山藥 3錢, 山水萸 2錢半, 白伏令 . 牧丹皮 . 澤瀉 각 2錢 ▲歸脾湯 = 當歸 . 龍眼肉 . 山棗仁(炒) . 遠志 . 人蔘 . 黃芪 . 白朮 . 白伏神 각 1錢, 唐木香 5分, 元甘草 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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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뜸의 神秘 上. 쑥뜸과 그 효능 약쑥(艾葉)은 自然이 인간에게 선사한 가장 값진 선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약쑥만큼 광범위하게 수많은 인류의 각기 다른 질병을 치유시킬 수 있는 藥도 드물기 때문이다.  약쑥은 上古시절부터 오랜 세월동안 쑥뜸의 제료로 또는 탕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질병치료의 눈부신 효과는 대개 쑥뜸에서 나타나고 있다.  쑥뜸은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인류의 거의 모든 질병을 根治시킬 수 있는 神藥中의 神藥이다.  漢醫學서적의 鍼灸부분에 그 用法과 효능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재래의 기록에서 천명되지 않은 몇가지 중요한 사항에 관해 설명코자 한다.  쑥뜸은 질병치료에 응하면 가히 萬病을 모두 치료할 수 있고 자신의 修行에 이용하면 能히 參禪三昧의 깊은 경지에 直入, 미묘한 法悅을 맛볼 수 있는 不可思議한 妙方이다.  쑥뜸을 뜨는 가장 좋은 시기는 봄의 경칩, 춘분의 30일과 가을의 立秋, 處暑의 30일이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우선 머릿속의 12뇌로 병균이 모여들어 자리잡게 되므로 수술등 부분치료요법으로는 질병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는다.  사람의 頭部에는 腎臟(水晶宮)․膀胱膜, 命門뇌(天谷宮)․三焦막, 肝뇌․膽막, 心臟뇌․小腸막, 脾臟뇌․胃막 등 小腦와 肺臟뇌․大腸막 등 大腦가 있어인체의 모든 활동의 中樞역할을 한다.  따라서 질병에 걸리면 일단 병균이 12뇌로 모여 자리잡은 뒤 서서히 全身에 파급되는데 쑥뜸은 인체 질병의 司令部적인 12뇌의 병균을 소멸,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淨化작업을 수행한다.  약쑥으로 中脘․氣海․關元을 뜨면 12뇌와 골수․혈관․근육속에 침투해 있는 인체의 병균을 남김없이 소멸시켜 진물과 고름으로 化하여 인체밖으로 나오게 한다.  人力으로 도저히 해낼 수 없는 神秘의 全身수술요법이라고나 할까…예를 들어 뼈가 부서진 자리에 뜸을 뜨면 극도의 강한 자극으로 인해, 신경은 회복되고, 높은 온도로 혈관은 유통되며, 강한 引力으로 살속에 박혀 있는 細分된 뼈가루가 남김없이 모아져 제결합함으로써 원상태로 회복된다.  不意의 사고로 갑자기 숨진 사람은, 全身의 피와 살과 신경과 筋骨은 한동안 살아있으나 갑자기 닥친 심장의 충격으로 심장의 피가 멎고 판막신경이 마비되어 일시적으로 假死상태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렇게 갑자기 심장이 멎은 사람은 全身의 피가 완전히 굳고 온몸이 완전히 마비되기 전까진 영혼이 肉身에서 떠날 수 없어 혼줄(生命線)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소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약을 먹고 죽거나 목매어 죽은 사람, 물에 빠져 죽거나 타박상으로 죽은 사람, 연탄 中毒․독사 中毒으로 죽거나 수면제를 먹고 죽은 사람등 急死者들은 모두 소생 가능한 것이다.  이럴 때는 우선 가슴부위에 溫氣가 남아 있는가를 확인, 온기가 있을 때는 中脘穴에 15분~30분간 타는 뜸장을 놓고 떠주면 높은 온도와 강한 자극으로 신경회복되고 피가 流通되어 소생한다.  이 가운데 독․극약을 먹고 의식 不明인 사람은 목에서 피를 토할 때 胃와 창자가 끊어져 살점이 섞여 넘어오는 예도 있다. 이때 中脘穴에 뜸을 떠보면 대개 3장만 뜨면 피가 넘어오는 것이 멎고 5장에 의식이 회복되는데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난다.  이렇게 5시간만에 소생하는 이유는 溫度 x 時間으로 알아낼 수 있다.  사람이 음식을 먹게 되면 장부의 온도 섭씨 36度로 24시간 동안에 음식을 소화시켜 피와 살이 되는데 뜸을 뜨게 되면 약 3百度가량의 온도이므로 약 3시간이면 파열됐던 창자를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5시간이후에는 음식을 먹어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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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梨)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배(梨)         육류섭취 따른 대장암.유방암 예방에 도움 식이섬유 많아 불고기 등의 발암물질 신속 배설 암으로 인한 사망의 치명적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식물(평균 약 35%)과 흡연(평균 약 30%)이다. 따라서 이 두 요인을 잘 예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평균 65%이상 줄일 수 있다. 위생 정도와 식생활 특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에서 유래하는 발암성 물질로는 곰팡이나 독소오염보다는 석쇠구이나 고온의 튀김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발암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로는 악명 높은 다이옥신, 벤조에이파이렌 등을 들 수 있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는 탄소, 수소원자를 포함한 물질의 불완전연소 때 생성되는 데 음식 뿐만 아니라 흡연, 매연, 소각 등을 통하여 다가오므로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 또는 운전이나 톨게이트 종사 등의 직업적 환경 등에 의해 일반인에게도 쉽게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우리 몸은 이들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소변으로 대사, 배설함으로써 몸의 항상성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경우 그 물질 자체보다 오히려 체내에 들어와 대사된 중간체가 반응성이 커져 DNA에 돌연변이를 초래하여 암을 유발한다. 한편 배(梨)는 쇠고기 조리 때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넣거나, 불고기 등 기름진 고기요리 섭취 후 디저트로 먹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섭취하여왔다. 최근 숙명여대 독성학교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인체 개입실험을 통하여 배가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을 신속히 배설하는 경향을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돌연변이 발생을 생 배즙 및 열처리 배즙이 낮추었다. 배가 탄 음식, 흡연 등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 노출에 대한 암예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배의 성분을 보면 당분이 10-13%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중 소르비톨은 대변 연화능력이 있는 당분으로 배 1g에 15-25mg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0.2%, 비타민 C는 배 100g당 3-6mg이고 무기성분은 마그네슘 및 칼륨 75%와 인 25%로 구성돼있다. 유리아미노산은 배 100g 당 150mg, 식이섬유는 배 100g당 1-2g이 석세포 등에 존재하고 플라보노이드류 중 퀘르세틴은 말린 배 1kg에 20-45mg 함유돼 있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88%로 높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육류섭취 증가 등 서양식 식생활로 인한 대장암, 유방암 등 비만 관련 암 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현재 숙명여대 독성학 연구팀에서는 배를 120℃ 이상 열처리하면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증가하고 이러한 열처리 가공을 통해 항산화력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또 열처리를 하지않은 일반 생배 과육을 먹어도 소변 중 산화적 손상지표인 말론디알데하이드가 감소하는 등 배의 항산화 효과를 발견하였다. 아직 배의 경우, 어떠한 성분이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류의 대사산물의 대사와 배설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 또한 과육과 과피의 효과도 연구되어야 한다. 배의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기 전까지 배는 과육 전체를 먹어야 좋을 듯한데 숙대 연구진은 실제 용량-효과 실험을 통하여 1일 4분의 1개(약 200g)- 2분의 1개 (400g)정도로도 배의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의 대사체 배설효과가 증가함을 보았다. 따라서 한국사람이 불고기와 함께 습관적으로 먹어온 배 섭취는 암예방을 위하여 환상적인 식단인 것이다. '불고기에 배'는 이웃 나라들의 식습관, 예를 들면 '일본의 구운 생선과 무즙', '중국의 기름진 요리와 양파'의 조합과 같은, 아니면 오히려 이를 뛰어넘는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식단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암예방을 위하여 추천할 만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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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고추'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고추'                                매운맛 내는 캅사이신 위암 억제자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의 주 원료인 고추는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된다. 인구기준 소비량을 볼 때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국민 1인당 하루 5.1g, 연간 2-4 ㎏에 이른다고 한다. 단순히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고 미각을 돋우는 기능 외에도 고추는 한방에서발한, 건위, 구충제로 이용되며 양방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스, 기관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실제로 고추에는 오렌지나 레몬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당근만큼이나 비타민 A가 듬뿍 들어 있다. 고추의 독특한 매운맛은 캅사이신 (capsaicin)이라는 알칼로이드 화합물 때문이다. 고추의 종류와 경작 조건에 따라 캅사이신의 함유량은 0.1%에서 1%까지의 범위안에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캅사이신은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이 물질은 고추의 2차대사 산물로 고추의 발육에는 별 상관이 없으나 다른 식물이나 동물들로부터 고추를 보호하고 그 씨를 퍼뜨려 종자의 번식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자극성이 있는 매운 음식의 섭취가 위점막을 손상시켜 만성 위염의 원인이되고 결과적으로 위암발생률을 높인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속설과는 달리 통상적인 고추 섭취량으로는 위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실험적으로 유도된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고추 추출물과 그 매운 성분인 캅사이신을 쥐에 투여하였을 때, 아스피린이나 알코올로 유도된 위점막 손상에 대해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또 캅사이신이 배양된 헬리코박터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는 위암발생의원인으로 인식되는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점막 손상이 고추에 의해 예방될 가능성이있음을 시사한다. 고추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에서는 다른 남방민족들보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발생률이 훨씬 낮은데, 이는 고추의 캅사이신이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고 위점막을 방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서 높은 비율로 위궤양이 발생하는 것은아마도 이들이 앞서 언급한 싱가포르 내 타인종들에 비해 고추소비량이 상대적으로적은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멕시코와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도 매운 고추의 섭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암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와 함께 고추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매운 음식의 섭취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생률이 관계가 깊다는 속설은 재고되어야 하며 오히려 캅사이신의 위장관 보호 효과에대한 좀더 과학적인 조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민족과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멕시코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도 고추 섭취량과 위암발생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오히려 고추나 캅사이신이 발암억제제 또는 항암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캅사이신은 항산화, 염증 억제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막고종양 촉진이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발암성 화학물질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 간에서 대사되어 반응성이 높은 중간체로 활성화된 후 표적세포의 DNA를 공격함으로써 암화과정을 개시하는데,캅사이신은 발암원 물질들의 대사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필자의 연구실에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캅사이신은 위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돌연변이성을 억제하는 한편, 암세포에 넣었을 경우 아폽토시스를 통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추는 한국민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을 담그는데 가장 필수적인향신료이다. 고추의 기능성과 약리활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품을 산업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화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고추에 들어있는 캅사이신을 비롯한 각종 화합물들의 생리활성 및 약리작용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들의 도출에도 일조할 수있으리라 기대한다. (서영준 교수 = 서울대 약학대학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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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肝病藥약참외-=수행인의 健康學(32)
    수행인의 健康學(32)                                         肝病藥약참외 개똥참외는 黃疸 치료하고 肝癌, 간경화 등을 예방 개똥참외씨로 재배한 참외와 그 꼭지는 제반 간병(肝病)의 양약(良藥)이다. 올 여름엔 내년에 쓸 참외를 미리 준비해 두자. 재배법과 그에 따른 합방(合方)은 다음과 같다. 상복 여름, 씨가 완전히 영글은 참외씨를 식은 율무죽에 섞어 토종개(없으면 보통개)에게 먹인 뒤 씨가 섞인 그 개의 똥을 받도록 한다. 그 개똥과 10세 미만 어린이의 똥 및 닭똥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수거하여 작은 항아리에 담아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잘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에 심는다. 산속의 거름기 섞이지 않은 황토 한되에 유황가루 1냥(37.5g) 적당량의 비료를 섞어 이 흙을, 씨뿌리기에 알맞도록 편 다음 여기에 보관해둔 참외씨를 통째로 뿌린다. 여러 싹 중에서 가장 튼튼한 싹 하나만을 길러 참외가 열려 완전히 익은 뒤 꼭지쪽으로 참외의 10분지 1 가량을 잘라 말린다. 이 참외는 몇가지 약재와 섞어서 쓰면 간암 간경화 등 제반 간병의 영약이 된다. 이 참외를 그대로 쓰면 황달을 치료하고 간암을 예방한다. ▲황달=오령산(五苓散)에 인진쑥(茵蔯) 2돈(1돈=3.75g)과 생강으로 법제한 개똥참외 꼭지 1냥을 넣고 달여서 식사전에 복용한다. ▲간암·간경화=〈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 대시호탕(大柴胡湯) 처방을 찾아 그것 한첩에 생강법제한 개똥참외 1냥, 민물고동(다슬기:산것을 골라 쓴다) 5홉을 가미하여 충분히 달여서 식전에 복용한다. 몇일 먹다가 별다른 이상(異常)이 없으면 2일에 3첩, 또는 하루 2첩씩 써도 된다. 여기에 웅담을 곁들이되 토산은 1푼(0.375g), 외래산 진품은 2푼을 소주잔 반잔의 소주에 타서 쓴다. ▲개똥참외꼭지 생강법제=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1치5푼 두께로 펴고 그 위에 참외꼭지를 얹은 뒤 뚜껑을 덮고 푹 찐다. 생강이 타며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참외꼭지를 꺼내어 말려두고 얇게 썰어서 쓴다. 고동도 겨울철에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여름철에 미리 준비한다. 이를 오래 달이면 조청이 되는데 그 조청에 고동껍질을 말려 분말한 것을 넣고 반죽하여 다시 말려 두었다가 급한 간병에 대비토록 한다. 오이도 참외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하면 맛도 좋고 중화상(重火傷)을 입은 사람의 내복약으로 그 생즙을 먹이면 심장에 범한 화독(火毒)을 풀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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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火針과 마늘뜸-=수행인의 健康學(24)
    수행인의 健康學(24)                                           火針과 마늘뜸   毒腫. 癌腫 둥애 卓効... 以毒攻毒으로 체내 화독소멸 요즘 침(鍼)에 대한 인식이 점차 새로워 짐에 따라 자연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고 또 실제 놀랄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들이 야만인의 의술로 타기할 때 자신들 조차 「정말 그런가?」라는 일말의 동조는 학문적 바탕이 빈약한데서 기인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노력은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침에 관한 보편적인 사항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 의해 깊은 연구와 실험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다만 그 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화침법(火鍼法)은 오랜 옛날부터 민간요법의 하나로 전해져 오던 것을 필자가 발전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플러스한 것인데 악성 종기(腫氣) 치료에 탁효가 있다. 화침은 고열로 체내의 독성을 처리하는 다시 말해 불침(=화침)의 강한 화독(火毒)으로 인체의 약한 화독(=종기)을 소멸시키는 방법이다. 구체적 방법은 놋쇠젓가락을 센불에서 거의 녹을 정도로 달군 다음 이것을 갖고 구멍 뚫린 박을 통해 종처(腫處)를 찌르는 것이다. 재래종 박을 직경4~5cm의 원형(圓形)으로 도려내 불침이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을 뚫어 쓰되 종기의 두께에 따라 불침 끝에 표시를 해서 한다. 즉 종처의 두께가 1푼이면 1푼만 찌를 수 있도록 불침 끝에 표시를 해서 하라는 말이다. 이 방법이 마음에 걸리고 자신이 없다면 좀더 안전하고 효과는 더 나은 마늘뜸으로 대처하면 된다. 마늘뜸은 이미 누차 설명한 바 있는 쑥뜸법인데 다만 뜨는 부위에 직경 4~5cm 크기의 원형으로 마늘(토종)을 다져 올려 놓고 뜬다는 것만이 다르다. 태극이무극(太極而無極)의 원리가 그렇듯 통증이 극에 달하면 도리어 통증을 못 느끼는 법이다.   불침은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극강한 자극으로 도리어 자극이 없고 통증도 없고 후유증 또한 없는 것이다. 불침과 마늘뜸은 모두 외부의 화독으로 몸안의 화독을 소멸시키는 이독공독(以毒攻毒) 한 방법이다. 불침과 마늘뜸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어린아이 볼거리(丹毒), 겨드랑이 암종(癌腫)·등창·둔종·후발치·사타구니 독종(毒腫)·결핵종기인 연주창·발뒤꿈치 암종·견종·손발의 사두창(蛇頭瘡) 등 거의 모든 악성 종기가 이에 해당된다. 독종·암종은 마늘이 더 효과적이다. 독종과 암종은 혈관에 누적된 화독으로 발생한다. 혈관의 독종에는 양성(陽性)과 음성(陰性)이 있는데 양성은 유동적이고 음성은 고정적이다. 양성혈관암에는 주마담(走馬痰), 연주창(連珠瘡), 마도창(馬刀瘡)이 있고 음성혈관암에는 등창(독종), 둔종(암종), 손·발의 사두창 등이 있다. 음성혈관암은 온몸의 각 부위에 혹처럼 돋아난 악성종기를 말한다. 심장·소장·명문·삼초·심포락 등 화장부(火臟腑)의 다섯가지 화독이 외부로 분출되면 피부의 각종 암종과 독종으로 되기도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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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9)               毒蛇주사 원리   自然物 주사 침에 陰孔 陽孔… 毒水 교류로 病 치료   앞으로 과학이 더 발달하게 되면 음공(陰孔)과 양공(陽孔)의 주사침을 만들어 사용할 것이다. 그것은 요즘의 주사법이 아직 자연을 주사의 치밀한 구조를 못따를 뿐 아니라 치료효과면에서도 현저한 열세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벌침과 독사 독수를 이용한 주사법을 소개하였다. 그것을 이 몇몇 특정한 질병에 특이한 효과를 내는 점을 설명했는데 어째서 그것들이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가.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양 이공(二孔)으로 이루어졌다.   음공(陰孔)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陽孔)은 상대물질에서 영양성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갖는다. 독사의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으로 주입하고 상대체내의 영양물은 양공으로 흡수한다.   벌이나 독사의 독수가 어떻게 약이 되는가. 벌과 독사의 원리는 마찬가지인데 독사를 예로 들어 살펴보자. 독사의 치침을 통해 암환자의 체내에 독수가 주입되면 특정병균에 의한 체내의 상처는 곧 회복되고 잔존 병균 및 독은 외부로 배출된다.    한방 용어상 거악생신(去惡生新)이라고 한다.   독사의 독수는 뭇별 중 28수(宿) 가우데 유성(柳星)과 형혹성 정기로 이뤄진다. 사람의 체내에도 공해 등으로 인해 각종 독과 균이 모여 생명을 위협하는 암독 등이 이뤄진다.   독사의 치침주사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치침의 음공으로 독사 몸속의 독수가 환자 몸속으로 들어가 체내의 일부 암독을 중화하고 그 나머지 암독은 치침의 양공을 통해 독사의 몸속으로 들어감으로써 특정 질병의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때 독사는 죽게 된다.   인체내의 암독과 독사 몸속의 독수가 서로 교류할 때 인간의 정신과 영력(靈力) 가운데 암균독수에 의해 영독(靈毒)으로 화한 것과 독사 독수속의 영독이 중화되는 것이다. 독사의 치침 주사는 까치독사가 일반 독사에 비해 약효면에서 훨씬 낫다는 점을 오랜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   약과 독의 함수관계는 매우 미묘하며 또 늘 함께 공존하는 속성이 있다. 산삼의 경우 보양(補陽) 성분이 1백이면 독성(毒性)은 36정도의 비율로 되어 있어 이를 다져서 암종(癌腫)에 붙이면 통증없이 치료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폐결핵 폐암 등으로 목숨이 위험할 때 사람 몸속의 독수가 1백%라 가정하면 까치독사의 경우 그 독수는 36%의 비율에 해당된다. 암환자 체내의 암균독수 36%와 독사독수 36%는 서로 중화(中和)되어 사람의 원기(元氣)를 돕는 보양제로 변화, 환자를 살리고 나머지 64%의 암균독수는 독사를 죽게 만든다.   이는 70년에 가까운 난치병 치료경험에서 드러난 질병치료의 지혜일 뿐 결코 일반인이 함부로 시험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연구 및 과학적 뒷받침이 요망된다 하겠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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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 毒蛇 주사-=수행인의 健康學(8)
    수행인의 健康學(8)                벌 毒蛇 주사   폐암 결핵 신경통에 벌과 독사의 毒水 卓效  주사(注射)는 자연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고기를 비롯 독충, 벌 등 곤충에 이르기까지 독(毒) 주사를 쓰는 예를 흔히 본다.   그들은 모두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용(護身用) 무기로 사용하지만 이들중 몇몇은 인체의 난치병 치료약으로 선용(善用)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벌과 독사의 독수(毒水)는 특히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훌륭한 약(良藥)이다.  땅속에 집짓고 사는 벌을 땅벌이라고 하는데 덩치는 재래종 꿀벌보다 작으나 꿀속의 주사약은 재래종 꿀에 비해 약효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뭇 별들 중에서 기(毒氣)가 가장 강한 땅벌의 주사약은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 꽃에서 꿀을 채취할 대 독한 살충제인 밤나무꽃 속의 독과 그밖의 독초(毒草)에서 핀 꽃의 독이 좋은 꽃의 꿀과 합해져 벌의 식량인 꿀이 이뤄진다.   그 꿀속에는 당분(糖分)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꿀밀이요, 그 다음이 독성을 지닌 주사약이다. 온갖 나무 및 풀의 꽃에서 취한 꿀과 각종 영양수, 독수(毒水) 등의 합성으로 적을 공격하여 중독시키는 주사액이 이뤄지는 것이다.   벌은 주사침을 한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여 사용한 뒤 그로인해 죽게 된다. 벌침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신경통 요통 결핵관절염 연주창 고혈압 편두통 중풍과 각종 암 등 범위가 넓다.   벌침을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은 앞으로 더 연구, 개발해야 할 과제이지만 그대로 쓸 경우 벌 10마리씩을 환부에 닿도록 하는 것이다.   양봉은 화가 나야 주사침을 쏘고 재래종벌은 살에 닿기만 하면 쏘며 땅벌은 무조건 쏘는 버릇이 있다. 치료시 고통으로 인해 몸살이 오기도 하나 별다른 탈은 없다.   이 벌침은 오리 뇌수를 이용해 만드는 삼보(三寶) 주사와 죽염간장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나 경비가 적게 들고 이용하기 간편한 잇점이 있다.   독사 독수는 결핵과 폐암 등의 치료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지만 위험하므로 극히 주의해야 한다. 지름이 약 50cm되는 쟁반을 구해 그 위에 독사배를 갈라 10마리씩 놓아두면 여기서 구데기가 생긴다. 입추후에 해야 쉬파리가 많으므로 구데기 내기가 용이하다.   구데기는 독사 진물을 흡수하고 독수(毒水)를 외부로 풀어 내는데 그 독수 1냥(37.5g)에 백반 1돈(3.75g)을 타서 토끼 등에 실험한 뒤 주사약으로 쓴다.   과거 독사의 독수와 벌의 침을 이용해 각종 난치병을 고쳐준 적이 많으나 치료에 적잖은 애로가 따르므로 이용을 권할 수는 없다.   다만 독사와 벌의 독수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만 특정 질병에는 묘약(妙藥)이 된다는 약의 원리를 밝혀두는 것뿐이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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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 -中風神藥-
    수행인의 健康學(6)                   中風神藥   發病초기엔 保解湯 神效…失機하면 쑥뜸으로 完治   양기(陽氣)가 허약해지면 풍(風)이 동하고 양기가 쇠하면 중풍(中風)이 온다.   그 원인은 혈압이다. 혈압은 양기부족으로 하반신이 허냉(虛冷)하면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상반신의 열이 상승함으로써 발생한다. 곧 과열현상이다.   그리하여 심장에서 열풍(熱風)이 성하여 심하면 졸도하며 혹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풍은 발생 초기 즉 10일 안으로 약을 쓰면 아무 후유증 없이 별 어려움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치가 가능하나 그렇지 않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신불수, 반신불수 또는 여러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하게 된다.   중풍 최기에 병뿌리를 뽑을 수 있는 신비의 약은 보해탕(保解湯)이다. 그 처방을 한자대로 적는다. 白何首烏 7錢(1돈은 3.75g), 적하수오 3돈, 五茄皮 3돈, 天麻 2돈半, 遠志 白茯神 石菖蒲 枸杞子 當歸 川芎 진범 大巴戟(去心) 각 1돈半, 羌活 白강蠶 牛膽南星 威靈仙 元防風 각 1돈.   이 보해탕을 하루에 1첩 아침 공복에 복용하되(저녁에 재탕) 한첩 달인 약물에 전충(全蟲)가루 5푼(分)을 곁들여 복용한다.    전충은 보해탕 20첩에한냥(37.5g)을 준비, 머리, 발 뱃속의 물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생강에 쪄서 말려가며 분말하다.  생강을 가늘게 썰어서 냄비나 후라이판에 3cm두께로 편 다음 그 위에 전충을 올려놓은 뒤 뚜껑을 덮고 푹 찐다.   보해탕을 쓸 때 혈액형과 신열(身熱)의 유무에 따라 석고(石膏)를 적당량 가미하여 쓴다. 혈액형이 A형(太陰체질)이나 B형(少陰체질)일 경우 발병초기에 신열이 심하면 보해탕 한첩에 「석고」한냥을 가미하여 쓴다가 열이 내리면 석고를 제외한다.    비록 모두 10첩에 완치됐다 해도 A형은 40첩, B형은 20첩을 써두어야 재발의 염려가 없다. O형(少陽)은 열이 심하면 「석고」한냥반을 가미하여 쓰다가 열이 내리면 한돈반씩 가미한다. AB형(太陽)은 체질상 A형에 가까우면 A형, B형에 가까우면 B형의 예를 기준하여 쓴다.   중풍은 발병한지 오래 되어 신열이 와전히 식으면 신경이 둔화돼 약기운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므로 정상회복이 어렵다.    우선 낫는다 해도 재발의 염려가 있게 된다. 보해탕 치료시기를 놓쳐 난치중풍으로 변한 환자는 쑥뜸을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   즉 팔을 못쓸 때는 어깨9의 두 견우혈과 팔꿈치의 두 곡지혈에 2분~3분 타는 것을 뜨고 하반신불수에는 관원혈과 두 환도혈;족삼리혈에 5분이상 타는 것으로 나을 때까지 뜨도록 한다.   뜸법은 처음에 2~3초의 작은 것으로 시작해 점차 키우는 것이다. 쑥뜸은 쑥불의 강자극으로 신경을 정상회복시키며 화력(火力)의 인력(引力)으로 온몸의 염증을 소멸하며 쑥독으로 체내의 각종 독(毒)을 없앤다.   죽은 피를 산 피로, 나쁜 피를 좋은 피로, 흐린 피를 맑은 피로 바꾸어 신기(神氣)와 영력(靈力)을 화성(化成)케 하므로 인내력이 고도로 향상된다.   정신력이 극강해지므로 신앙 및 수도 생활에 도움이 되고 마음이 밝아지므로 修心에 보탬되며 마침내는 오랜 세월 뒤 대각(大覺)에 이르는법도 알 수 있게 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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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血性癌 치료 -=수행인의 健康學(4)
    수행인의 健康學(4)           血性癌 치료법 體內의 色素 고갈이 主因…五核丹이나 藥염소 써야   한반도는 각종 난치병과 암등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藥物)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계속해서 발생하는 원인 모를 괴상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이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動植物)과 광물, 공간 색소(色素) 중의 약분자 및 바닷 속의 약소(藥素) 등 무궁하다.   피가 마르는 병-혈성암(血性癌)도 현대과학문명이 낳은 괴질의 하나이다. 이 병은 분자 파괴에 따른 색소고갈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살펴본다. 색소와 분자는 곧 풍(風)이다. 風이란 글자를 풀이하면 「凡蟲」즉 세균이라는 뜻이다. 풍에는 양풍(陽風) 음풍(陰風)이 있는데 양풍은 봄바람이고 음풍은 가을바람이다. 풍이 분자이고 분자가 곧 풍인 셈이다.   선천적으로 양성(陽性) 분자는 아버지의 정(精)에서, 음성(陰性)분자는 어머니의 피(血)에서 각각 받는 것이다. 그러나 호흡으로 색소중 분자를 취하여 양성분자를 보충하고 음식에서 영양을 흡수하여 음성분자를 보충할 수 있다. 그런데 20세가에 접어들면서 인체의 색소고갈과 분자파괴 현상이 과거에 비해 부쩍 늘어난 까닭은 핵실험에 의한 낙진(落塵)과 각종 화공약품에 의한 오염의 심각성 때문이다.   핵낙진의 대기 오염, 화공약품의 물과 초목에 대한 오염, 그로 인한 각종 음식물의 독성(毒性) 함유 등으로 인체의 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위협받고 있다. 이 오염이야말로 혈성암, 간암, 폐암, 위암 등 난치병의 주원인이 된다.   분자조직을 핵성(核性)이라고 하는데 핵성은 모든 것 속에 함유되어 있다. 각종 오염으로 인한 핵성 피해도 색소고갈증에 속한다.   핵성피해는 폐신경 조직의 약화(弱化)를 초래, 진기(眞氣)를 충분히 호흡하지 못하고 비(脾)신경조직의 장애를 불러 영양흡수에 지장을 받게 한다.   간(肝)의 조혈(造血) 신경과 유통혈관이 모두 제기능을 올바로 발휘하지 못하면 영증과 빈혈이 생기고 변혈(變血) 사혈(死血) 냉혈(冷血) 혈고(血枯)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곧 분자파괴로 오은 색소고갈증이다. 듬 혈성암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핵단(五核丹)이 필요하다. 오핵단은 공간색소 중의 산삼(山蔘) 분자를 다섯 동물의 간에 합성시켜 만든 알약을 말한다. 이 오핵단은 혈성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난치병에 신비할 정도로 효과가 있으나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오랜 기간이 걸리는 난점이 있다.   다음 치료방법은 뜸법이다. 중완(中脘;배꼽위 3寸)과 관원(關元;배꼽 아래 3寸)에 각각 3천장씩 뜸으로써 온몸의 신경을 회복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자연히 병이 낫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방법은 약염소를 복용하는 것이다. 약염소는 오핵단 원료의 하나로서 흑염소에 음양곽 9백근과 기타 약재를 먹인 것을 말한다. 약염소를 키우기 어려울 때는 부득이 일반 염소를 대신 쓰되 육미지황탕과 귀비탕 각 2제(劑)에 녹용 3냥(112g), 금은화(金銀花) 반근(3백g)을 가미하여 달여서 엿기름을 넣고 수시로 먹도록 한다.   육미지황탕과 귀비탕의 처방을 소개하겠다. ▲ 六味地黃湯=熟地黃 5錢, 山藥 3錢, 山茱萸 2錢半, 白伏令 牧丹皮 澤瀉 각 2錢. ▲ 歸脾湯=當歸 龍眼肉 酸棗仁(炒) 遠志 人蔘 黃芪 白朮 白茯神 각 1錢, 唐木香 5分, 元甘草 3分.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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