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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으)로 총 64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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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갑술.
    내가 아는 사건 중엔 거 좀 말하기 힘든 사건이, 우리 할아버지 하고 아는 친구 중에 장난질 하는, 술법하는 이가 호랭이로 변 장난하는데, 거 학자거든. 둔갑하는 그 문서가 모두 전해 내려오는 거 있어. 걸 가지고 댕길 수 없거든. 호랭이 된 다음 걸 물고 댕길 수도 없고 터러구속에 감출 수도 없고. 산속 나무에 감춰놓면 되는데 재수가 없을라니까 일이 꼬이는 거라. 부인이 문구멍으로 보니 호랭이 돼 담 넘어 간다. 둔갑문서는 처마에 꿰어놓고. 부인이 걸 빼내 태워버렸다. 돌아와 보니 책이 없거든. 영감이 화가 나서 고함치니 동네서 호랭이 쫓아버렸다. 빨리 연락해서 官포수 데려다 잡았는데 깝데기 벳겨서 군수가 가지고 가고 뼈는 한의사 가져다 신경통 이런 데 쓰고 살은 간질에 쓰는데 부인 때문에 죽은 거지. 영락없는 사람이거든, 여우가 둔갑해서 사람돼도. 여우가 둔갑해서 여자로 변해 강감찬의 아버지하고 좋아해서 강감찬이 낳고 갔거든. 우리 할머닌 당신이 여자면서도 여자는 요물이라고 했거든. 우리 아버지 친구는 부엉이가 돼서 산을 찾아가…쌈을 붙이고 노는 거라. 문중에서 죽이려고…군수 알면, 나라에, 문중이 멸망해. 쳐죽여 바위에 떨어져 죽었는데, 부잉인데, 갖다 화장 해버렸어. 그 술법이란 가장 묘한 거고. 사람이 지네 되면 완전 지네, 약이 되고. 부엉인 거 선친 친군데. 할아버지 친구 호랭이, 부엉이도 그랬고. 사람도 채 안 되는 거 있다. 여주의 이선생 둔갑해서 까치가 돼가지고 그 친구는 알아. 어떻게 압니까? 다른 덴 가 까친데 발톱은 넓적한 사람 발톱 그대로다. 쫓아가면 얼른 날아가 버리곤 하더래. 활 가지고 정통으로 옆구리 쏴가지고 죽였는데 건 오래 일 아니야요. 한 100년 전이야. 맥 數가, 맥이 여우거든. 목침 쳐 죽였다. 선천에 이경화가 몇번인가 그런 일 있다, 며칠을 묵어서 금의옥식(錦衣玉食)으로 대접하는 데 노심초사(勞心焦思), 이럴 수가 있느냐? 본초강목(本草綱目) 이르는데, 부인은 따라 이르는데, 소구 항목에는 따라 이르지 않아. 요놈! 지네구나 생밤 준비하는데 도망치고 없어. 여우는 여우 먹으면 죽는 약 오이지 않는대(요즘도 그런 일 있습니까?) 있어도 안 믿어줘. 내가 서울 장충동에 전세집 월세 살 때 주인 할머니 지네 후신(後身)인데 4,5월 해가 났을 때 몸에서 붉은 기운이 떠올라. 영감은 산돼지 죽어 된 인간인데 자다가 느닷없이 영감 할퀴고 코를 물어 뜯어. 영감이 며칠 있다오면 뚜들겨 패고. 개 키우다가 해 난 날 가만히 보니 지네야 (거 보통사람 눈에도 보입니까? 선생님 눈에만 보입니까?) 보통사람 눈에도 보여요. 목덜미 이런 데 빨개요, 붉은 기운 분명하면 지네.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서산대사와 사명당의 도술시합.
    ○서산대사(西山大師)와 사명당(四溟堂)의 도술시합 서산대사(西山大師)를 일명 휴정(休靜)이라고도 하는데 자(字)는 현응(玄應)이요, 호(號)는 청허자(晴虛子)로 속세에서의 성은 최(崔)씨였다. 그의 제자인 사명대사(四溟大師) 사명당(四溟堂)은 일명 송운유정(松雲惟政)이며 자는 이환(離幻)이요, 속세의 성은 임(任)씨로 시호는 자통홍제존자(慈通弘濟尊子)였다. 두 사람은 고승으로 유명하지만 "사제지간"으로도 더욱 유명하여 많은 일화가 남아있다. 어느 날 사명당이 스승인 서산대사와 도술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남루한 옷차림으로 묘향산(妙香山)을 내려오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한 축지법(縮地法)을 써서 평안도를 거쳐 황해도 경기도를 지나 눈깜짝할 사이에 강원도에 이르렀다. 전번에는 자신의 수도장인 묘향산에 서산대사가 왔을 때 선녀들이 날라다 준 밥을 먹는다고 자랑하며 자신의 도술을 은근히 발휘해 보려고 했는데 그날 따라 선녀가 밥을 가져오지 않아서 하루종일 기다리다가 망신만 샀는데 서산대사가 떠나면서, "내가 가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밥을 먹게 될 것이다." 하고 해서 헛일 삼아 기다렸더니 아닌 게 아니라 선녀들이 밥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서 사명당에게 이르기를, "제 시간에 가져오려고 했지만 천상식관(天上食管)에게 늦어도 괜찮다는 서산대사의 말씀에 따라 이제 왔소이다."고 하는 것이었다. 사명당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자신의 도술이 서산대사에 못 미친다는 것을 알고, 그후부터 더욱 분발하여 도술을 연마해 이제는 서산대사와 견주어 볼 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생각에 잠겨있었다. 사명당은 서산대사보다 스무셋이나 아래였으므로 그 기백이나 패기는 서산대사보다 앞섰지만 그래도 스승만한 제자가 없다는 말처럼 도술에 있어서는 어딘지 모르게 뒤졌다. 그렇다고 사명당이 결코 도술에 있어서는 어딘지 모르게 뒤졌다. 그렇다고 사명당이 결코 도술을 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스승인 서산대사 보다는 못했다. 사명당이 한참 도술을 걸어 동서남북을 종횡무진하고 다닐 무렵 세상에는 심심치 않은 소문이 구구했다. 그중에서도 서산대사와 사명당의 기상천외한 도술에 있어서 서산대사가 낫다느니 사명당이 낫다느니 소문마저 우열을 가리지 못할 지경으로 두 사람의 도술이 막상막하임을 실감케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산대사가 사명당보다 한 수 위라는 세론이 지배적이었다. 사명당은 자신이 서산대사만 못하다는 세상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좀 잘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면서도 뭔가 석연치 않았지만 측근에 있는 여러 스님들로부터 서산대사보다는 오히려 사명당이 훨씬 나을 것이란 말이 들려오기도 해 사명당은 마음 속으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지.' 그러면서도 서산대사의 그 신출귀몰하고 신비 속에 쌓인 비법을 인정할 터라 다소 위축감도 없지 않았다. '나에게도 승산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 사명당은, '이번 기회야말로 서산대사와 선의의 경쟁을 하여 천지조화를 부리는 서산대사를 천길 만길이나 되는 궁지에 빠지게 하여 온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 줘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설레는 가슴에 비록 축지법을 쓰기는 해도 비호처럼 질주하는 것마저도 스승인 서산대사보다 더디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덧 서산대사가 수도하고 있는 금강산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장안사(長安寺)에 도착했다. 우거진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며 돌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태고의 신비를 더해 주었다. 사명당이 험준한 계곡을 축지법이 아닌 발걸음으로 오르고 있을 때 서산대사는 눈을 지그시 감고 염주를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돌리며 상좌승을 조용히 불렀다. 그리고, "지금 저 아래 계곡에는 묘향산에서 여기까지 찾아온 사명당이란 스님이 오고 있으니 어서 가서 모셔오라."고 했다. 아무 영문을 모르는 상좌승은 깜짝 놀라며, "사명대사께서 수도하시는 묘향산과 여기 장안사는 아주 먼 거리인데 아무 전갈도 없이 욀 까닭이 있겠습니까?" 상좌승의 이 같은 부정적인 태도에 서산대사는, "얏" 소리와 함께 손바닥을 펴보이며, "봐라, 저기 오고 있지 않느냐." 상좌승은 서산대사의 손바닥을 쳐다보는 순간 또한번 깜짝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손바닥 안에는 사명당이 오고 있는 모습이 거울처럼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제야 상좌승은 몸둘 바를 모르고 곧장 사명당을 마중하려고 몇 발자국을 뛸 무렵 서산대사는 다시 상좌승을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 "이 계곡을 쭉 내려가다 보면 사명당이 물을 거꾸로 몰고 올테니 시냇물은 반드시 역류할 것이고 바로 근처에 사명당이 올거야." 상좌승은 서산대사의 예지 능력에 감탄하면서도 너무나 자신에 찬 소리여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상좌승이 정신없이 가고 있을 때 공교롭게도 계곡의 맑은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물방울이 튕겨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마침내 산모퉁이를 돌아갈 무렵 사명당이 오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상좌승은 사명당 앞으로 다가가, "스님, 스님께서는 정녕 사명대사이시지요?" 사명당은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서산대사가 마중을 보낸 상좌승임을 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벌써 서산대사보다 한 수 뒤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마중나온 상좌승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그동안 서산대사의 도술하는 모습을 잘 봤느냐며 근황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상좌승은 자신으로서는 알아볼 수도 없을 만큼 신출귀몰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었다. 어느덧 장안사에 당도하여 법당을 향하여 걷고 있을 때 서산대사께서는 법당의 돌계단을 막 내려오려던 참이었다. 사명당은 인사에 앞서공중에 날아가는 새 한 마리를 휙하는 소리와 함께 생포하여 주먹 안에 넣고서 서산대사에게, "대사님, 소승이 쥐고 있는 이 참새가 죽었을까요, 아니면 살아 있을까요?" 하고 첫 질문을 가볍게 던지자, 서산대사는 껄걸 웃으면서, "손안에 쥐고 있는 새이므로 그 새의 생사는 오직 사명당에게 달려 있을 뿐이오. 왜냐하면 내가 죽었다고 할 경우에는 그 새를 그대로 날려 보낼 것이고, 살았다고 하면 손을 꼭 쥐어 살생도 불사할 테니 말이오." 서산대사의 이와 같은 말에 사명당은 주먹안에 있던 새를 휙하고 허공에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젠 서산대사가 내려오던 돌계단을 다시 올라 법당에서 id을 피워놓고 문턱을 넘어서면서 사명당에게, "여보시오 대사. 내가 지금 한 발을 법당 안에 또 한발은 법당 밖에 있는데 과연 어떡하겠오. 내가 밖으로 나갈 사이요 아니면 법당 안으로 들어갈 상이요?" 하고 애매 모호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테면 방금 사명당의 새에 관한 질문과 같은 것이었다. 사명대사가, '틀림없이 내가 밖으로 나올 거라고 이야기하면 안으로 들어 갈 것이고 들어갈 것이라고 하면 밖으로 나올 거라.' 고 생각했다. 한참을 생각에만 잠겨있자 서산대사가 사명당에게, "대사 무엇하시오. 답을 내려야 할게 아니요?" 하고 독촉을 하자 사명당은, 내가 멀리서 왔으니 법당으로 들어가 염불을 하는 것보다는 나와서 손님대접을 할 거란 생각에, "예, 대사님. 지금 법당 밖으로 나오시려고 하지 않습니까?" 하고 답을 던졌다. 그 말을 해놓고도 서산대사가 '아니요, 나는 법당에 볼일이 있어 다시 들어 갈 겁니다.' 한다면 큰 낭패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서산대사는 역시 스승답게, "그렇소. 대사가 묘향산에서 예까지 오셨는데 당연히 손님대접을 하기 위해서 나가야지요."하고는 돌계단을 내려왔다. 사명당은 서산대사의 그 같은 너그러운 마음에 고마운 생각을 가지면서 서산대사와 정중한 예의를 나눈 뒤 자신이 묘향산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 연유를 설명하고 정식으로 도술을 겨루어 볼 것을 제의했다. 서산대사 역시 풍문에 사명당의 도술이 비범하다는 것을 아는 터라 쾌히 승낙을 했다. 그리고 먼저 사명당의 도술을 발휘해 보라고 하자 사명당은 일기당천(一騎當千)한 모습으로 지고 온 바랑에서 바늘이 가득 담겨 있는 그릇 하나를 꺼내 방바닥에 놓고는 한참동안 무언 응시(無言鷹視)하였다. 그런데 그릇에 담겨 있던 바늘이 보기도 좋은 흰국수로 변하는 것이었다. 사명당은 보란 듯이 국수를 먹으며 서산대사에게, "사부님 시장하실 텐데 좀 들어보시지요." 사명당의 언행은 좀 경솔한 데가 있었으나 서산대사는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사명당이 남겨 놓은 국수를 맛있게 먹어 치웠다. 그리고는, "아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묘향산에서 이곳까지 국수를 가지고 오시다니 참으로 잘 먹었습니다. 모두가 사명대사의 덕이지요." 이 말을 들은 사명당은 자신의 도술이 일단 성공적이라 생각하고는 서산대사에게, "대사님, 바늘이 국수가 되었으니 속이 거북하지는 않으신지요?" 듣고만 있던 서산대사는, "글쎄요, 그러면 사명대사께서 이미 뱃 속에 들어 있는 국수를 다시 바늘로 변환 시킬수는 없는지요?" 그러자 사명당은, 이미 봄이 지나 가을이 된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국수가 바늘로 될 리가 있겠습니까?" 결국 사명당의 이 같은 말은 바늘이 국수는 될 수 있어도 국수가 바늘로 될 수는 없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서산대사의 입에서는 아까 먹었던 국수가 반짝거리는 바늘로 변하여 그릇에 하나하나 차 오르고 있었다. 당황한 사명당은, "이 시합에서는 소승이 졌습니다." 라고 항복했다. 그리고는 이번이야말로 견주어 볼만하다며 바랑에서 계란 백여 개를 꺼내더니 보통 사람은 하나도 세우지 못하는데 백여 개를 일직선으로 쌓아 올렸다. 그러다보니 쌓아 올인 계란높이는 얼마나 놓은지 수척(數尺)에 다달아 바람만 조금 불어도 허물어져 금방이라도 박살이 날 것 같았다. 사명당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서산대사에게, "자아, 이젠 대사님 차례입니다." 라고 은근히 독촉을 했다. 보고만 있던 서산대사는 사명당과는 정반대로 허공에서부터 거꾸로 계란을 쌓아 올리기도 힘드는데 허공에 그것도 거꾸로 쌓아 내려오다니, 계란을 다 쌓아 내려온 서산대사는 일직선으로 된 계란을 공중에 매달린 상태에서 몇 차례 회전을 시킨 다음 큰 지팡이로 만들어 사명당에게, "대사, 여기 있습니다. 지팡이가 낡은 것 같으니 이것을 짚고 다니시지요." 하고 사명당 무릎 앞에 정중히 놓았다. 초조해진 사명당은, '이번에야말로 최후의 비장술(秘藏術)로 서산대사를 깜짝 놀라게 해야지.' 마음을 굳게 먹은 사명당은 초조하고 당황한 마음을 합장을 하여 다시 회생시키고는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달싹 거리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커먼 먹구름이 금방 장안사의 창공을 덮어씌우며 어두워졌다. 그런가 하면 바른 손을, "으앗." 하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 거꾸로 짚은 채로 동동 떠 있었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고함을 치며 주문을 외우자 천둥이 치기 시작하고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져 금방이라도 온 세상이 물바다가 될 듯한 기세였다. 사명당의 위세는 당당하다 못해 광기(狂氣)마저 서린 듯한 느낌을 주었다. 온 세상을 꿀컥 삼켜버릴 듯 한 사명당의 도술은 서산대사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명당이 도술을 풀고 원점으로 돌아오자 모든 것은 평온해졌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는 사명당에게 서산대사는, "참으로 대사는 말 듣던 대로 도술이 대단합니다." 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사명당은, '이만하면 감히 누가 내 도술을 따라올 수 있으랴.'는 생각에 헛기침을 하며 별것도 아닌 것처럼, "원, 대사님도 겨우 이걸 가지고 뭘 칭찬까지……."하고는 태연한 척했다. 서산대사는 자신의 차례임을 알아 아까 사명당이 합장한 모습 그대로 하늘을 우러러보며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참으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그 중에도 사명당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서산대사의 합장 모습엔 뭔가 불안한 점이 엿보였다. 서산대사가 한참동안 합장을 하고는 곁에 있던 지팡이를 허공으로 휙 집어던지자 사명당이 도술을 걸때와 같이 이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천둥 번개가 일기 시작하더니 폭우가 쏟아져 사방이 물바다가 될 듯한 기세였다. 그런가 하면 서산대사는 허공에 선 채로 내리던 폭우를 다시 하늘로 올라가게 끔 조화를 부렸다. 뿐만 아니라 계절을 자유자재로 조화시켜 한동안 꾀꼬리가 우는 푸른 봄을 만들기도 하고 얼마 있다가는 함박눈으로 온 산천을 흰옷으로 갈아 입히고 그 가운데서도 먹음직스런 감이 주렁주렁 열리게 하는 도술 등은 사명당으로서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도술이었다. 모든 것을 원상태로 되돌려놓자, 사명당은 서산대사에게 무릎을 끓고 앉아, "대사님, 진작 알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사님을 진정한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 우매한 소승을 용서하십시오." 라고 간청을 하자 서산대사는 꿇어앉아 있는 사명당의 손을 잡고, "대사, 일어나시지요." 하면서 사제지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였다. 그후 사명당은 어떤 경우에도 자신의 도술을 스승인 서산대사와는 천양지차(天壤之差)임을 깨달아 감히 겨루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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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五. 88. [30:06] 침은 최고의 소화제, 악착같이 떠봐 잡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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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六十三 A [44:57] 학술의 폐단, 귀신을 모르는 신학박사, 먹는데 너무 구애를 받지 말아라, 약쓰는 원리, 약 합성의 원리(공간의 보조), 생신을 위주, 살아서는 우스워하지만.
    증득의장인산 녹취록
  • 묘술이 합인 까닭.
    ●전주라고 하는 곳이 재주꾼들이 많아요. 선배로 대접하는 이 중에 조갑환씨라고 광주에 있어요. 만나기 전부터 나는 그를 알고 있었거든. 그래 친해요. 한글학자 한갑수는 내가 인간이냐, 했지. 난 지리산 촌뜨기고 한갑수는 부인이 부자니까 잘 살고 그러니 그런데 그는 주역같은 거 전연 모르는 백지라. 아는 체 하지만 묘술이 합이거든, 토끼는 귀가 크고 개는 작은데, 합인데 왜 비슷한 점이 없느냐? 있다. 개꼬리 하고 토끼 귀는 평생 들고 댕겨도 죽지 않는다. 토끼는 해묘미 목국이라 숲의 정기를 받아 산에 있을 때는 힘이 있다. 그래 토끼 귀는 쫑긋하다, 그런데 사람 집에 오면 귀가 축 늘어진다. 개도 그렇다. 사람 집에 기르는 개는 꼬리가 늘어진다. 누가 내게 와서 묘술이 합인 까닭을 한갑수한테 물어보니 그는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 그럼 광주 조갑환씨 한테 가 물어봐라. 내게서 들었다고 하지 말고. 내 말을 하면 그는 말 않는다. 실수할까 봐 말 안한다. 그래 가 묻고 조갑환씨 말 듣고 여관에 자고 또 물었다. 그때 비로소 내게서 조갑환씨 얘기 듣고 왔노라 했더니, 그가 실수했구나 말 안해야 하는데, 하더래. 조갑환씨는 무등산신이 사람되어 온 사람인데 힘도 이런 거 휘고 글도 퇴계보다 앞서. 그가 한 40때는 글씨 잘 썼어. 천문 지리도 아주 능해. 96세에 떠났는데, 한 5년 넘었어. 광주 무등산신이 임란(임진왜란) 때는 김덕령으로 되어 왔고 다시 한 400년 뒤에 이제 조갑환으로 왔거든. (그런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그런 재주와 능력 가지고 났습니까?) 그렇지! 그가 식사를, 평생 배고프지 않게 살았어, 돌아갈 때 300석 했으니까. (언제 다시 옵니까?) 김덕령에서 400년이지? 그렇게 자주는 안와. 한 400년 뒤면 몰라도. 그런데 조정환은 아직 안 죽었지?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술(주정)의 힘 그비밀.
    ○술이라는 건 원래, 약(藥)의 원료가 술(주정)이야. 거, 사람 몸에, 음식이 기름 아니면 피가 되는데 술은 그 부족처를 완전 보충시켜줘요. 또 술은 약성을 조직 속으로 끌고 들어가 살을 살리는 힘이 있고.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불로장생술과 무병천년 장수법
    ●불로장생술과 무병천년장수법은 지상의 색소와 분자 중에서 생기위주(生氣爲主)하니 시기는 연중 춘추다. 춘삼월 뜸법 시기는 우수에서 입하 전이오, 추삼월 뜸법 시기는 처서에서 입동 전이다. 젊은 나이의 허냉자(虛冷者)와 허약자와 질병자는 완치될 때까지 뜸을 뜨라. 상반신은 중완혈이다. 그 외 만병에 필요한 혈은 나이 많은 의사(醫師)에게 문의하라. 건강체를 가진 수도인(修道人)은 성불할 때까지 천년 수(壽)를 위하여 봄, 여름으로 강자극을 가하여 색소와 분자의 무한한 힘을 축적하여 천신(天神)으로 화하여 성불함을 명심하라. 암병의 조기 진단은 어렵다. 경락은 5장(臟)에서 화하는 음성기류(陰性氣流)는 병균이 골수에 직접 연속하여 통감(痛感)이 둔화하고 치료가 매우 어렵다. 6부(腑)에서 화하는 양성기류(陽性氣流)는 신경에 통감이 민속(敏速)하다. 그래서 5장의 5운병(運病)은 5신(神)의 쇠허(衰虛)로 회복이 어렵고 6부의 6기병(六氣病)은 6기 허약으로 통증도 강하여 치료법도 어렵지 않다. 약물은 인삼은 대보원기(大補元氣)하고 지갈생신(止渴生津)이라 하니 백배 성분이면 경락이 완전 진액 고갈상태라도 즉시 회생하고부자(附子)도 동일하다. 대열치랭(大熱治冷)하고 보중회양(補中回陽)하니 백배약성이면 신비약이니 5핵단 제조법에 보라. 경락은 5장 진액을 수골과 명골에 흡수케 하여 척수로 전하고 척수는 뇌에 전하고 뇌는 전신 골수로 전하니 경락과 신경은 근골에 기액(氣液)을 통하니 기액은 철분과 석회질이다.
    인산의학쑥뜸
  • 천재 기술자 공수자(公輸子)
    ※공수자(公輸子)는 노인(魯人)이나 기선(其先)은 송인(宋人)이라. 명(名)은 반(班)이오 노지교인야(魯之巧人也)라. 송인(宋人) 공수(公輸)는 장군(將軍)이라. 송군(宋軍)이 제군(齊軍)에 패전(敗戰)하자 가족(家族)이 반(班)을 업고 노국(魯國)으로 피난(避難)하여 아시(兒時)부터 공수자(公輸子)라 함은 전사한 부친의 복수를 위하여 부친명(名)을 부르니 제국군(齊國軍)의 패망시에 부친 공수(公輸)를 잃고 노국에 살며 유시(幼時)부터 눈을 감고 명상(冥想)에 잠겨 인력(人力)으로 제국(齊國)을 망(亡)하게 할 수 없고 신(神)의 조화(造化)를 얻어 복수(復讐)하기로 결심하고 불철주야(不撤晝夜)하며 정신통일(精神通一)하여 신통력을 얻을 때까지 우주에 잠재한 만종기(萬種氣)와 만종신(萬種神)과 만종정(萬種精)의 전능(全能)한 묘력(妙力)을 하나하나 깨쳐 자연과학(自然科學)의 신통력의 묘법(妙法)을 알게 되자, 이십년(二十年)후(後)였다. 제(齊) 영공(靈公)은 장광(壯公)에 전위(傳位)한 때다. 기시(其時)에 송(宋)나라와 제(齊)나라 경계(境界)에 인형(人形)을 만들어 세우니 좌수(左手)로 제(齊)나라를 가르키니 인형(人形)이 손방목(巽方木)으로 조각(彫刻)하여 손목(巽木)은 기성분야(箕星分野)에 풍백신(風伯神)이라 좌수(左手)는 동방(東方)이니 갑을인묘(甲乙寅卯) 기성일(箕星日)에 세우니 기성(箕星)은 천지풍백신(天地風伯神)이니 풍(風)을 차지한 신(神)이다. 우상(偶像)을 세운 그날 부터 대풍(大風)이 제국(齊國) 전역(全域)을 휩쓸기를 삼년(三年)을 계속하니 백성(百姓)은 타국(他國)으로 이사(移徙)하는 자가 부지기수(不知其數)요 아사자(餓死者)도 속출(續出)하니 삼년(三年)이나 우상(偶像)에 해(害)를 입는 동안에 제(齊) 영공(靈公)은 졸(卒)하고 장공(壯公) 시절(時節)이다. 안 해본 일이 없거늘 속수무책(束手無策)이라 세상(世上)의 선관(仙官)을 찾으니 동해(東海) 봉래산(蓬萊山)에 와서 선관(仙官)을 모시고 가서 우상(偶像)을 치우고 무사(無事)하니라. 장공(壯公)의 아들 제(齊) 경공(景公) 시절에 삼장사(三壯士)의 횡포(橫暴)가 날로 심하여 상신(相臣) 안자(晏子)는 명(名)은 영( )이오 자(字)는 평중(平中)이니 초직(初職)은 사기관(史記官)이라 봉래산인(蓬萊山人)을 모셔가니 선인(仙人)은 금강산(金剛山)에 홍도(紅桃)와 자도(紫桃)가 선과(仙果)라. 홍도(紅桃)를 금도(金桃)라 하고 백도(白桃)를 은도(銀桃)라 하니라. 선인(仙人)이 만수금도(萬壽金桃)와 은도(銀桃)를 가지고 와서 경공(景公)과 안자(晏子)에게 선물하니 안자(晏子)가 만수금도(萬壽金桃)로 삼장사(三壯士)를 자살(自殺)케 하니 제국(齊國)은 무사(無事)하니라. 안자(晏子)는 공부자(孔夫子)와 동시(同時)니라.
    인산학인산禪사상
  • ※자축인(子丑寅) 삼시(三時)에 일일지정(一日之精)은 자(子)요, 인(寅)은 기(氣)와 신(神)이라 인시(寅時)에는 천지정기(天地精氣)가 극성(極盛)하여 동방색소(東方色素)인 청색소가 위주(爲主)하니 자축인(子丑寅)이라 천개어자(天開於子)하니 천(天)의 청정(淸精)은 유기(有氣)인 신(神)의 영생(永生)하는 정착처(定着處)요. 지벽어축(地闢於丑)하니 지(地)의 생령(生靈)은 유형체(有形體)인 지상만물(地上萬物)의 상생지(相生地)요, 인생어인(人生於寅)하니 인(寅)의 신명(神命)은 만물(萬物) 중에 최신최령(最神最靈)한 인간의 생명선(生命線)이며 인(寅)은 인(仁)이오 심신(心神)이며 동방생기방(東方生氣方)이오 오(午)는 화(火)며 심장온도(心臟溫度)요. 남방화왕처(南方火旺處)요 술(戌)은 화고장(火庫藏)이며 서북건방(西北乾方)이니 명문(命門)과 단전(壇電)이라 도태(道胎)가 시작하니 소장지모(小腸之募)이니라. 그리하여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으로 불로장생술(不老長生術)을 이루나니라.  
    인산학대도론
  • ※한약 "이수도"藥은 늙어 위장이 약한 적엔 안돼요. 양약도 그러려니 했는데 두고 봐야지. 댓싸리, 옥수수 수염 그런 거 늙은이 한테 못써. 해치고 말거든. 자두 같은 건 좋아요, 늙은이에 좋은" 이수도" 藥이야. 양약은 머리를 잘 쓰는데 단위가 너무 낮아요, 환자 주머니 긁어내는 머리니 병고치는 게 아니라 병 만드는 게 양약이야. 가상 차(茶)를 만드는데 터럭끝만한 하자 있어도 힘이 안맞거든. 그러고 아직도 얘들이 藥에는 술(酒)이 안들어가면 안된다는 거 모르거든. 술이라는 건 원래 藥의 원료가 술이야. 거 사람 몸에, 음식이 기름 아니면 피가 되는데 술은 그 부족처를 완전 보충시켜 줘요. 또 술은 약성을 조직 속으로 끌고 가 살을 살리는 힘이 있고.  
    인산학신암론
  • ※도깨비 보이느냐, 혼이 보인냐, 건 어려운 얘기요. 생불이라면 봐요. 물귀신… 북이 밝아요. 노란 저고리 빨간치마 입은 새댁이 숲속에서 숲 우으로 우거던, 양단치마 저고리 입었는데 숲 우으로 오는 건 귀신이야, 공중 날아오니까.  감자 심을때, 절마당에서 봤는데, 55년 전이야, 한 참 있으니 김영찬이라고 점잖은 사람인데 올라와. 이놈의 새끼, 사람 죽여놓고, 너도 끝났구나, 생각하는데. 100일 기도 하러 왔다고 해. 못된 짓 하면, 당신 마음에 걸리는 일 하면, 그게 겉에도 나타나는데 여게 기도한다고 그 일 풀릴 거요? 내가 그랬거든. 영덕사에서 절마당에서 감자 심으고 있는데, 새파란 청춘이, 죽은 원혼이 날 찾아왔거든. 동경 유명한 여학생 얻어서 데리고 살다가 버렸거든. 김영찬인 점잖은 의학박산데, 그래 새파란 여자가 한강에 빠져 죽어버렸어. 이 때문에 마누라도 죽고. 그래 저녁불공 드린다고 날보고 염불해 달라고 해. 벌써 미리 왔소, 염불해 주지마라고. 죽은 원혼이 먼저 왔소. 그래 혼자서 법당에서 불공드린다고 하는데. 나는 방에서 자고. 밤중쯤 돼서 법당에서 나왔거든, 초죽엄이 돼 가주고 다 죽었어.  난 저 방에서 못자겠어느 아랫목에 좀 있게 해주시오, 이놈이 주먹 쥐면서 밖에 큰 호랑이 날 물어갈라고 왔다고, 자면 흔들고 흔들고, 날 살려주십시오, 못살게 해. 법당에서 죽어 뻐드러졌다가 살아 나왔대, 귀박(鬼撲)을 당해서. 오늘 아침에도 귀박을 맞아서, 귀신이 벼락치듯이 후려갈겨서 이제 깨났소, 이튿날 아침에 얘기를 해. 그러다가 절에서 못 지내고 내려갔거든, 곧 죽었어. 못할 짓 하면 원혼이 따라 댕기며 기어코 죽여요. 이영자라는 앤 엄마가 못할 짓 했거든, 본부인을 죽였거든. 본부인이 원혼 붙어가주고 딸하고 아들 죽이는데, 뜸도 안돼. 뜸을 떴는데 죽고 말았거든. 남매가 다 죽었어. 제갈량이 귀신 같이 안다고 하는데 세에 오장원 객사가 뭐이 아는거냐? 40만을 1년 훈련시켜도 이겨야 아는 거지. 거 뭐이 대단하냐? 난 그러는데…   충청도 술샘이 있어요. 샘이 술인데 그대로 먹긴 힘들어, 순전히 휘발유야. 휘발유 냄새가 아주 강하거든. 지름샘인데. (어디에 있습니까?) 함남 홍원군 용원면 황개산 지름샘이야, 성냥 그어 대면 확 불이 붙어요. 샘이 솟아 고이는데 소련놈이 갖다가 연구했거든. 칠성검산 下에 삼정수 있고.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이북 술(酒)은 좋아요.
    ※이북 술(酒)은 좋아요. 진짜 쌀술에 다 35도 다 넘어요. 술에 최고는 갑산(甲山)의 능주(陵酒), 나랏님에 바치는 술인데 기장쌀로 담그는 1000일주거든. 땅 파고 황토 속에 묻어요. 능주 올라갈 때도 소바리가 몇백 돼요. 갑산부사 먹고 평양감사 먹고, 떼먹고 「어주(御酒)」하고 찍어서 봉하고 서울 보내는데 능주는 참 좋아요. 도수는 35도.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손끝에 불 나오면 그릇 더울꺼, 어떤 기운이 앞서면 주정(酒精) 당화. 구두 신고는 어려워요. 발다박, 고무신 신고 물위로 가는 거, 수영에 능해도 돼요. 그건 정신이 고꺼지 가면, 돼요 돼요.  장난술은 사술(邪術), 냉수를 술로 만드는 거 요술(妖術) 마술(魔術)이거든. 진술(眞術) 비슷한 건 유리창 통과하는 거, 벽 드나드는 거 이런 건 진술에 가차운 거요. 사술(邪術)을 벗어나 진술에 가차워야 돼. 이런 건 육정육갑 도신장(六丁六甲 都神將)부르는 건 진술하고 사촌간이거든. 강감찬은 문곡성(文曲星) 정기로 온 건데 건 안되게 돼 있어요. 자기깐에는 둔갑을 맘대로 한다 그랬지만. 둔해서 사자도 호랭이도 되고 짐승이 사람 되고 하는데 사람 완전하게 이뤄지면 둔 통하지 않아.  하늘의 별하고 같고 인간의 최고의 신하고 같고. 호랭이 영역이 다 소모되면, 줄어나가면 오그라드는데 새끼는 의식이 없잖아?  짐승 영력 기압당했으니, 똑같은 영력에 밀리는 게 뭐이냐? 육신의 차이. 영력의 차이는 아주 다르지요. 영력차이가 아주 안 다르면 호랭이가 높지. 그럼 사람보다 장안의 누집 다 알거든. 신(神) 자체도 영물은 영물이야. 그러나 아는 건 안되지. 술객이 귀신 때리면 귀신이 곡을 해요. 호랭이가 귀신을 때려도 귀신이 울어.  옛날에 포수 귀신 우는 소리 들는대. 고날 제 저녁거리 될 사람이 아무 동네 누군지 호랭이는 모르거든, 귀신 보고 묻는데 가르쳐 주지 않는다. 호랭이 귀신 후려친대.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학술이란 어느 정도까지지 넘어가면 모두 공(空)이야...할아버님 말씀
    인산학신암론
  • ※자궁암 환자 수술후 다리가 부었을 경우=그것은 핏줄이 상한 것이다. 대동맥이 상하면 죽는다.  속으로 핏줄이 막혀서 돌지 않아. 파상풍이 되면 암으로 들어가는 거야. 수술을 많이 받으면{자궁}피는 제대로 돌수는 없다. 관원과 건위혈에 뜸을 뜬다.  건위혈은 신장암을 고치는 혈이야. 계분백은 안된다. 계분백은 신부전,신장암,방광암,전립선암에만 쓰는거야. 계분백은 콩팥을 살리는 것이지 간질 환자는 안되. 버거스병은 자꾸 번지는 병이라. 결국에는 죽는거라. 칼을 댄 후에는 빠르지. 자신이 고칠힘이 있어도 그쪽에서 등한이 생각 하면 아주 힘들어. 우물 쭈물 하고. 자네에게 치료하면서도 사방에 다 알아보는 거야. 버거스나 골수암은 옛날에는 없어. 버거스 당처에다 마늘 뜸을 뜨는거라. 아침에 저녁에는 다시 떼어내고 9장뜨는데, 15분~35분짜리 몇일을 뜨는거라. 그러면 그자리에는 살은 전부 익고 뼈는 전부 화독에 걸리는거라. 그러니 뼈의 화독으로 전신의 독을 끌어 모으는거라. 생손알이가 그거라. 넓적다리를 잘르면 그것은 죽는거라. 버거스란 골속이 다 녹아드는거라. *폐암도 오래되면 신장암이 오고 나중에 위암이 와서 죽는데, 모든병은 위암으로 와서 끝나요.  벌써 신장암이 오면 오래 못가요. 40일 이면 끝나요. 복수만 차는 것은 콩팥이 상해서 차는것이고. 간암,위암,폐암으로 해서 복수차는것은 신장암인데. 이것이 위험한때요. 통초는 순 오줌 누는데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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