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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뜸뜨면 온도에 의해 水昇火降 이뤄져   그리고 내게 배우는 사람들이 수가 상당히 많아. 내게서 배우는 사람들은 전부 나보다 나이 아래인데 그 사람들은 백발노인이 많은데 내가 젊어서, 애들처럼 젊어 있으면 인간을 볼 적에 좀 무리하다고 봐야 돼 그건. 도적질은 아니나 좀 무리해.   또 그리고 자식들이 늙었는데 아버지 젊었다, 그것도 또 무리라. 또 손자가 늙었는데 할아버지는 젊었다. 그것도 무리고. 무리를 범하면서 그짓 하느냐?   내가 할 일은 원을 풀어 놓고 가면 된다. 난 그것이 일생의 내 일이라. 내 일은 뭐이냐? 늘 말하는, 지상에 사는 인류가 병마에서 완전해방을 원하는 것뿐이라. 그래서 지금도 내가 높은 사람이 오게 되면 저 짐승 나무라듯 욕을 해요. 나를 죽일 순 없다. 이건 로마제국이래도 주님은 사형시키지만 나를 사형할 순 없다고 난 봐요.     거 왜 그러냐? 일본놈의 총이 백 번 와도 내 몸에는 다치질 않아. 그건 내가 꼭 전할 수 있는 비밀이 있다 이거라. 그래서 그 원을 푸는 시간까지는 내가 그렇게 비명에 막 죽지 않는 건 알아요, 그런데. 그래서 아무리 위험한 사고여도 내겐 흠이 없어요, 흠이 없는데.     난 어려서 또 올 수 있는 영물인가 실험하기 위해서 난 다 경험해 보는 거라. 산에 들어가 있으면 산신이 인삼 캐러 산삼 캐러 댕기는 사람한테 기도를 드리면 현몽(現夢)이 있어요. 내가 있는 동안에 현몽이 없어. 다른 산에 가서 기도를 드리고 꿈을 꾸게 되면 그 산엔 아주 천지간의 영(靈) 덩어리 들어와서 산신이고 신이 현몽도 못한다 이거라.   그래서 그 산에는 오래 묵은 독사 같은 건 다 가버리고 호랑이 같은 건 근접할 수 없다. 그걸 내가 계룡산에 광복 후에 와서도 봤고 지리산 가서도 봤고. 그런데 그거이 젊어서 그랬다는 거지. 만약 지금 그런 데 가 있으면 호랑이가 먹고 싶어 쫓아올지도 몰라. 그거이 알던 거이 다 잊어버리고 젊어서 좋아하던 술도 지금 제대로 못 먹고. 모든 게 물러갔는데 어느 건 남아 있느냐, 이거라.   그래서 이 건강의 비법은 그렇게 귀에서 팬텀기 제트기 댕기는 거, 족삼리를 떠도 나아. 하반신의 온도가 강해 가지고 위에서 피가 아래로 돌아오니까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그래 가지고 귀에서 바람소리가 싸악 멎어지는 걸 봤거든. 그럼 된다는 건 사실인데, 내가 나를 실험해 되는 거고 아는 친구들 실험해 되는 건데 큰소리 안할 수 있느냐 이거라. 그럼 그 사실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건 사실이고. 그렇지만 그것보담 더 묘(妙)한 것은 뭐이냐?    우주 전체적인 비밀 속에 소금은 백금(白金)으로 되었느니라, 이거와 지금도 광복 후에 내게서 소금에서 백금을 얻어간 미국 사람들은 지금도 연구 · 실험해, 백금 속엔 암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최고의 능력 가진 건 사실이다. <죽염 황토 흙에서 나온 백금 성분> 그런 걸 어떤 책에도 썼다고 나왔대요, 작년에. 이러니, 그건 연구에 과학적으로 결과도 사실로 판명되었고 나는 완전무결한 실험으로 판명했고.      
    증득의장영구법
  •   고자(鼓子)가 뜸뜨고는 마누라 얻어 집나가    그래서 이 강원도 어디 가면 내가 지금 주소를 몰라서 서로 연락이 안되는데 60년 전에 내게서 선천적으로 배 안의 고자(鼓子)라. 이 사람이 나를 묘향산에까지 찾아왔어요. 그래서 천리 이상을 찾아왔는데. 고자가 “외아들이라 조상에 죄짓고 가는데 이걸 구해 줄 힘이 김부처만이 있다고 합디다.” “너, 어디서 들었느냐?” 하니 누가 이야기하더래. “자네가 팔자 고치고 조상에 죄를 면하기는 이런 사람이 있으니 여기에 가야 된다.” 이야기하더래.     그래서 한 달 이상 상당 시일을 두고 스님들을 모시고 댕기며 나를 결국에 강선암(降仙庵)에 금선대(金仙臺) 댕기다가, 금선대라는 건 희천(熙川)에 금선대가 있고 백령(白嶺: 寧邊 白嶺)에 금선대 있는데 그 사이가 다 1백50리인데 산속으로, 이런데. 찾아다니다가 오랜 시일을 두고 결국은 날 만났어요.     그래 만나서 내가 일러줬는데, “천일을 뜨되 한 번이라도 천일간에 내외(內外)관계 있으면 죽을 때까지 당신은 조상에 죄짓고 끝난다. 그리고 일생의 고자, 병신 되고 만다.” 그랬는데, 그 사람이 결심하고 지키고서 3년 이상 간 후에 양기(陽氣)가 말할 수 없이 좋아지더라 이거야. 그래서 “그럼 이제 됐소.”     그런데 그 사람은 양기가 좋아지는 재미가 아니고 젊어지는 재미가 있어. 그때 나이 쉰일곱인가 육십객인데. 젊어지는 재미가 있어서 이 사람이 그 뜸을 계속하니까 해마다 가을이게 되면《편작심서》(扁鵲心書)를 가지고 보고 자기가 내게서 들은 대로 경험이고. 이래 가지고, 경험하니까 그 사람이 지금까지 젊어 있다 이거야.     그래서 뜸을 뜬 후에 둔 자손들을 볼 면목이 없이 젊어져서 강원도 가서 젊은 마누라 얻어 가지고 산다 이거라. 거기 가서 나[나이]를 속이고, 지금 50이래도 되겠지요? 그래 나를(이) 속이고 고향에 아무도 모르게 산대. 그래 고향 사람들이, 김천 사람이요, 거기 가 있다는 말을 들었소, 이거라.   내가 뭐 거기 찾아다닐 형편도 안되고. 그래서 나는 거기 찾아 안 갔는데 지금 살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미국 간 사람도 있는데 확실히 젊어 있어요.     그래 양기 좋다는 건 그건 좀 부정에 가찹도록 좋아졌고, 젊어 있는 건 확실하고. 나는 왜 그러냐?   나는 40대부터 오늘까지 40년을 단전에 떴으면 30대나 같이 올 수 있는[30대와 같을 수 있다] 걸 내가 경험했어요. 그런데 걸 왜 안하느냐? 내가 자손이 없이 살았으면 좋은데 자손이 있는데 단전에 아주 지나치게 떠 가지고 늙지 않고 자꾸 젊어 있으면 곤란해. 자손들 없는 사람이 아니고 늙은이가.   /SPAN>  
    증득의장영구법
  • 죽염의 신비
    죽염의 신비    세계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일만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은 온갖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보전하기 위하여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통해 가다듬어진 독특한 의료방법과 누구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면서도 손쉬운 민간요법을 개발, 이용해 온 내력을 갖고 있다. 선조의 지혜가 응집된 이러한 의료방법을 현대의 제도권 의학에서는 인정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대의학에서 스스로 그 한계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각종 암이나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병고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죽염요법은 그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 공기나 물은 특정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듯 소금 역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기본생명물질이라는 점에 대하여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소금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독성물질들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금의 유용성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인정하고 있는 바다. 왕성한 생명활동을 꾸려나가기 위한 기본생명물질로서의 소금의 효용과 극도로 황폐화 되어가는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소금이 함유하게된 유해성분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 되기도 하는 소금의 양면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최상의 지혜가 죽염이라고 하겠다. 소금속에 함유되어 있는 독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약성을 합성한 죽염은 어떤 병에는 쓰고 어떤 병에는 못 쓰는 한정된 용도의 물질이 아니라 각종 질병의 치료나 예방, 건강 증진 등 어떤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비의 생명물질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서양의학이건, 동양의학이건, 민간요법이건 간에 병든 환자에게는 고통을 덜고 병을 근본적으로 물리칠 수 있는 좋은 약재와 의료방법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생각한다.   대책없이 만연하고 있는 난치성 현대성인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죽염은 머나먼 불안과 고통의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 나갈 좋은 길동무이자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세월이 흐를수록 그 진가가 들어날 것으로 확신하는 바다.   Ⅰ.죽염의 이해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소나 돼지의 내장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구워서 약용 또는 양치용 으로 썼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의가나 사찰에서 대나무통 속에 소금을 다져 넣고 아궁이 속의 밥짓는 불에 넣어 구운 소금을 소화제 등 약용으로 써 온 내력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보통 죽염이라고 부르는 법제한 소금의 원초적 형태는 이렇듯 우리 선조들의 높은 의학적 지식의 소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예전의 죽염은 대나무통 속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한두 번 구워서 쓴데 비하여 오늘날의 죽염은 독성의 완전 제거와 약성의 완전 합성을 위하여 아홉 번을 굽고 또 아홉번째에는 고온 처리를 통해 소금을 완전히 용해시키는 점이 다르다. 이를 체계화한 사람이 민속의학자 고(故)김일훈(1909~92) 선생이다. 그의 저서 [신약]에서 소금은 반드시 서해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또 소금을 넣은 대나무를 황토로 봉한 뒤 쇠가마에서 9번 굽도록 지침을 정했다. 소나무 장작으로 섭씨 8백도로 8번 구워낸 다음 마지막에는 송진을 연료로 1천3백℃ 이상의 온도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완전하게 녹아내리도록 처리하여야 납, 비소 등을 비롯한 천일염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유해물질들이 제거되고 오행(木火土金水)의 기운을 고루 합성시킨 완전한 죽염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들은 이 지침에 따르고 있고 각자의 경험과 연구성과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법제가 되도록 보완을 해 나가가고 있다.   ⅰ.죽염의 원리와 의의    소금은 인체 내에서 위액이나 췌장액의 원료가 되어 몸에 들어온 음식물을 녹이고 분해하는 일을 한다. 또한 혈액과 함께 세포 곳곳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리고 세포가 배설하는 노폐물 등을 끌어모아 청소부 역할도 하므로 소변이나 땀의 맛이 짜고 독한 건 이 때문이다. 암, 고혈압, 당뇨, 심장병, 신장볍, 뇌졸중 등 오늘날의 질환은 대부분 신진대사 이상에서 비롯되므로 이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소금의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흔히 현대의학에서 소금이 해롭다고 하여 저염식을 권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소금(정제염)과 자연염과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한데서, 그리고 올바른 소금을 정확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데서 빚어진 오해라는 점을 본 건강법에서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자연에서 채취한 천일염과 화학소금의 차이점은 금붕어가 살고 있는 어항에 조금만 풀어보아 그 결과를 관찰하는 간단한 실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천일염을 약간 타서 어항에 넣어주면 금붕어의 병이 치료되며 생기를 띠는 반면 일반 정제염을 풀어주면 이내 죽어버린다. 또한 주부들이 배추를 절일때는 반드시 천일염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화학소금을 쓰면 배추가 이내 물러져 썩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천일염에도 독소는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늘날에는 연근해안의 바다가 오염이 되어 제대로 만들어진 천일염도 일상적인 식염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니 하물며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더욱 부적합하다. 죽염은 대나무 속에 소금을 다져넣고 황토로 막아 쇠가마에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어 9번을 구워내는 과정을 통해 소금 속의 유독성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소금이 갖는 효능을 살림과 동시에 대나무의 유황정, 소나무의 송진성분, 황토의 토성분자와 철의 기운이 합성되어 소염과 청혈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9번째 구울 때에는 송진으로만 불을 때어 특수한 방법으로 온도를 올려 소금이 녹아 용암처럼 흘러내리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5대 신약의 약성이 모두 합성되어 동양의학의 진수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신비의 소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죽염은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전승 발전되어 온 지혜의 결정체이며, 어떤 체질의 사람에게도 두루 적용할 수 있고, 어떤 질병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염으로 활용법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두루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각종 공해에 찌든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ⅱ. 좋은 죽염의 요건   ◈ 올바른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죽염을 법제하는데 사용되는 재료는 천일염과 대나무가 주재료이고, 여기에 황토, 소나무장작과 송진, 쇠가마가 올바른 죽염이 만들어지기 위하여 동원되는 재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죽염의 제조과정에서 언급하겠지만, 아래와 같은 기본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대량생산되는 죽염들이 생산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불량죽염이 양산되고 있다. 소금 ; 반드시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을, 그 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여름소금을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대나무 ; 3년 이상 자란 우리나라의 왕대나무를, 그것도 음력 10월경에 잘라서 유황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고 마르기 전에 사용하여야 한다. 황토 ; 비료나 거름기가 미치지 않는 심산의 순수한 황토를 석자 이상의 깊이에서 채취하여 고운채로 쳐서 사용하여야 한다. 소나무 장작 ; 조선소나무라야 독성이 없으므로 화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쇠가마 ; 오행의 기운을 모자람없이 융합시키기 위하여 쇠가마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올바른 공정을 거쳐야 한다.   죽염의 약성이 제대로 합성되기 위하여는 올바른 공정을 정상적으로 거쳐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여기서 올바른 공정이란 재료의 마련과 관리에서부터 대통에 소금을 다져넣고 가마에 넣어 불을 지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구워내는 과정 일체를 말하는 것이지만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8번을 반복하여 굽고 마지막 9번째의 용융과정을 완벽하게 거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 정도 구워낸 죽염을 일상의 생활염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죽염이 탄생되기 위하여는 9번을 거듭 구워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재료로 사용된 모든 소금이 열기를 고루 받아 독성이 제거되고 납, 비소 등의 불순물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해지며 대나무의 유황정을 충분히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 용융처리가 완전하게 되어야 한다. 죽염의 품질은 마지막 녹여내리는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번을 아무리 정성껏 구워냈더라도 마지막 9번째의 용융처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양질의 죽염탄생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용융처리과정은 모든 조건과 현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문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오랜 경험과 주도면밀함이 요구된다.   ◈ 맛과 빛깔, 결정체의 모양과 강도가 갖추어져야 한다. 물론 죽염도 소금이니 맛이 짜다. 하지만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짜되 뒤끝이 단맛이 나고 쓴맛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대나무의 유황성분이 충분히 흡수되어 찐계란 노른자 맛이 물씬 나야한다.   계란노른자 맛은 유황정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국산 왕대나무를 사용하면 9번을 완제하지 않아도 중간과정에서부터 나게되므로 계란노른자 맛이 난다고 좋은 죽염이라는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계란노른자 맛이 안나는 죽염은 제대로 법제된 죽염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   완벽한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된 죽염의 빛깔은 암갈색이나 진한 자주빛, 혹은 투명한 붉은빛을 띠게된다. 하지만 붉은 빛을 띠더라도 굳어진 죽염을 깨보았을 때 결정체가 단단하지 못하거나 유리알처럼 반짝이지 못하면 이 또한 완전하게 처리되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충분한 열처리가 되어도 붉은 빛을 띠지 않고 회색으로 녹아내리기도 하고, 처리방법에 따라선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도 붉은빛을 띠는 죽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죽염의 빛깔만으로 품질의 높고 낮음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정상적으로 갖추어지고 1500℃ 내외로 열처리가 이루어지면 짠맛 가운데 단맛이 느껴지고 영롱하게 자수정처럼 반짝이면서 단단한 결정체를 보이는 죽염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죽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 신념과 소신을 가진 사람이 법제하여야 한다. 제대로된 죽염이 만들어지려면 무엇보다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이 투철한 신념과 소신을 가지지 않고서는 힘들다. 우리민족 최대의 지혜의 산물을 현대에 온전하게 재현한다는 의지와 책임감이 확고하지 않으면 효율성과 이윤의 창출이 지상의 과제인 현대 상업주의의 올가미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완벽한 죽염의 생산을 위하여 늦가을에만 대나무를 잘라 일 년에 한 철만 죽염을 구워내고, 정상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된 값비싼 여름소금을 찾아다니고, 값싼 화목들을 두고 귀한 조선소나무로만 불을 지피는 고집을 지켜낼 수 있기 위하여는 이윤을 초월한 신념이 있지 않고는 힘들기 때문이다   ⅲ. 9회죽염과 3회죽염    체질개선과 질병의 치유를 도우기 위한 바른 죽염활용법을 안내하다보면 흔히 3회 구운 죽염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여도 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대한다.   물론 3회 구워낸 생활염과 9회 법제한 죽염은 가격차가 많이나므로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 <3회원석><9회원석>   그러나 이는 절대로 불가한 일이다. 완전하게 법제된 죽염의 역할을 3번 구워낸 죽염으로 대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3회 구워낸 죽염이 나쁜 소금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일상적인 식염이나 생활속에서 활용되는 소금 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 즉 음식을 만들 때나 소금목욕을 할 때 활용하거나, 양치를 하는 등의 일반 소금을 사용하는 대신에 활용하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죽염을 법제하는 과정은 단순히 소금을 불로 구워내는 작업이 아니라 회수를 거듭하여 구워나가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의 약성들이 소금에 골고루 합성되어 신비의 생명물질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작업이다. 자연에서 채취한 천일염을 올바른 재료를 쓰고 바른 공정을 거쳐 구워내는 작업이 반복되면서 소금의 구성성분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마지막 9회째의 처리과정은 특별한 방법으로 소금이 용광로 속의 쇳물이 녹아내리듯이 용암처럼 녹아내리도록 처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죽염의 질이 결정이 된다. 그러므로 세번 구운 죽염은 아홉번 구운 죽염에 비하여 1/3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 것이 절대 아닌 것이며 인체에 작용하는 효험도 그런 식으로 계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마디로 완전한 과정을 거친 죽염과 8번 구운 죽염을 비교하여도 여름날에 이글거리는 태양과 반딧불을 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기에 가격면에서도 그렇게 차이가 나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 건강법에서는 인체의 병증을 다스리거나 체질개선을 위하여 죽염요법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제대로 아홉번에 걸쳐 법제된 죽염을 사용할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 완벽하게 제독이 되지 못한 죽염으로 장세척이나 기타 본 자연생활요법에서 안내하고 있는 죽염복용법을 실천하였을 경우 잔재한 독성에 의하여 건강에 해가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ⅳ. 마약보다 위험한 죽염    위의 "좋은 죽염의 요건"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은 제대로된 죽염이 만들어지기 위하여 외형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조건과 이를 법제하는 과정에서의 필요조건들을 언급한 것이되, 죽염의 품질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는 몇 가지 시약을 이용한 실험결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일전에 모 TV에서 창사특집으로 방영한 [과학으로 풀어본 죽염]이라는 프로에서도 보여준 바 있는 몇 가지 실험들, 즉 큰 컵에다 소주를 붓고 산도측정시약을 몇 방울 떨어뜨려 산성임을 확인한 연후에 죽염 한 티스푼 넣고 저었더니 순식간에 푸른색으로 변하여 알칼리성 소주로 바뀌어버리는 것을 보여준 산도(pH)측정실험, 수돗물 한 컵씩 부어놓고 죽염과 일반 식염을 각각 한 티스푼 넣었더니 죽염을 넣은 컵의 수돗물에는 염소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을 보여준 염소제거실험, 죽염 속에 무기물의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미네랄 측정실험,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 가장 환원력이 뛰어난 식품임이 확인되어 과학자로서 해낼 수 있는 천재일우의 발견이라고 일본에서 극찬한 ORP(산화환원 전위수치)측정실험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실험의 측정 결과들에 대하여는 다음 코너인 "죽염의 과학"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유통되고 있는 죽염들을 수거하여 실험하여 본 결과는 실로 한숨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상당한 규모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죽염전문업체에서 생산된 죽염들까지 수준미달의 측졍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고, 여기 저기서 양산되고 있는 죽염들 대부분이 기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죽염의 성분이나 제조방법에 대한 공인된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신념을 가지고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극소수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죽염을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나 개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저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고 있으며 모두가 자신의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에서는 일반 사람들에게 죽염의 효용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편승하여 편법을 사용하여 대충 죽염을 만들어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있기도 하니 이는 국민건강을 위하여도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죽염의 제조방법에 대한 확실한 지침이 없으므로 관청에서도 일관된 잣대가 없이 허가를 내 주고 있고, 허가받은 업체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생산하여 포장지에 죽염이라는 이름을 넣어 판매할 수 있으니, 일반인들은 그 모두가 같은 죽염이려니하고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월드컵 4강진출이라는 꿈같은 성취감과 자랑스런 대한국민으로서의 행복감을 한순간에 뒤집어 엎어버린 2002년 한여름의 가당치도 않은 죽염의 다이옥신 파동도 이렇게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죽염과 관할 관청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해프닝에 다름 아닌 것이다. 제대로 만들어진 죽염이 일반 식염과는 분명히 다른 물질이고 인체내에서의 작용도 전혀 다르다는 것, 또 죽염이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도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고혈압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미국이나 중국, 일본의 대학이나 연구단체에서 분명히 확인된 사실이며, 따로 정리하겠지만 그런 효능을 보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법제되지 못한 불량 죽염을 함부로 복용하였을 경우에는 일반 식염을 과섭취하였을 때 소금 속의 독성으로 인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이는 수퍼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보다 더욱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약은 나쁜 것인 줄 알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조심하고 꺼리지만 이러한 죽염은 그 유해성을 의심하지 않은채 안심하고 과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Ⅱ. 죽염의 과학    소금의 유해성이 아직도 현대의학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죽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혀보려는 시도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중국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SBStv에서 창사특집으로 마련한 민영TV의 날 "네트워크 우수작 시리즈"의 일환으로 방영된 [과학으로 풀어본 죽염]에서 보여준 죽염의 효능에 대한 실험결과들을 요약하고 일부 내용을 보충한 것이다. 죽염의 효능을 일반사람들이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위의 방송제목을 클릭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ⅰ. 죽염의 항균력 실험   ◈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에서의 항균실험(1992년) 충치의 원인균인 스트렙토 코거스 무탄균을 배양한 후 죽염과 여과된 죽염, 식염에서 이를 균이 살균되는 최저 농도를 측정하였다. 균주  죽염  여과된 죽염  식염   s.mutans  5%용액  15%용액  10%용액     ▶죽염이 가장 옅은 농도에서 균주에 대한 살균력을 발휘하였으므로 그만큼 균에 대한 살균 력이 강함이 증명되었음   ▶여과된 죽염이 식염보다 오히려 살균력이 떨어지는 것은 죽염 속의 불용성 물질이 살균력 을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죽염 속에는 일반 소금에 비하여 다량의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측정되는데 특히 인산이 가장 많았고,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의 순서로 성분의 함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은 체내에서 골격과 치아의 형성, 신체 필수물질의 구성, 영양소의 흡수와 운송, 산 염 기의 균형조절, 열량대사에 필수 물질로 작용한다.   ▶칼륨은 세포내액의 양이온으로서 세포 외의 나트륨과의 정상적인 삼투압과 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세포액의 보전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균형에 영향을 주 며 신경의 흥분성과 자극, 전기 화학적 충격의 전달, 근육섬유의 수축등을 조절한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효소반응의 촉매역할, 신경의 자극 전달작용, 근육 이완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근육 수축과 신경의 불안정, 떨림증이 나타나게 된다.   ▶아연은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관련된 효소에 필요하고, DNA및 RNA합성, 콜라겐 형 성, 탄산가스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지연, 식욕감퇴, 성적성숙의 지 연, 우울증, 면역기전의 약화와 상처의 치유가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구성성분의 변화는 죽염이 일반 식염과는 전혀 다른 물질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 죽염치약 개발과정의 항균력 실험 일반 소금도 5~10% 정도의 농도가 되면 항균력을 갖게 되는 것에 비교하여 죽염수로 실험하여 본 결과 같은 농도의 소금물보다 3~4배의 항균력이 확인되어 충치의 원인균인 스트렙토 코거스 무탄균을 하루 동안 배양한 후 죽염과 천금, 천일염을 투여하여 비교함 일반 대조군은 군락을 이루고 활발한 성장을 하고 있음이 관찰되었음 죽염을 투여한 시험관은 거의 완벽한 살균상태를 보였음 천금과 천일염을 투여한 시험관에서는 비슷하게 군락을 이루고 균이 성장하고 있었음.   ■ ORP(산화환원 전위수치)측정 인체의 산화란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점점 쌓여 신체기능이 퇴화되는 현상이며, 환원이란 면역 또는 정화작용을 통하여 노폐물이나 독소가 제거되어 신체기능이 정상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주변에는 몸을 산화시키는 물질이 많은 반면 환원시키는 물질이 극히 적은 상태다. 0㎷를 경계로 마이너스 수치가 증가될수록 병이나 노화를 개선시키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플러스 수치가 높을수록 독소가 축적되는 식품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 jtv 취재팀의 죽염의 회차별 ORP수치 측정실험 200㏄의 물에 각각 천일염, 1회 구운 죽염, 3회 구운 죽염, 6회 구운 죽염, 9회 용융죽염 20g씩 녹여 산화환원 전위수치를 측정한 결과 ORP수치가 구운 회수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천일염  1회죽염  3회죽염  6회죽염  9회죽염   +26.1mV  -79.4mV  -173.mV  -207.9mv  -236.3mV     ※ 일본의 자분의학연구회 나까야마 교수는 죽염은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환원력에 의해 신체의 노폐물과 독소제거가 아주 탁월하다. 과학자로서 해낼 수 있는 천재일우의 발견이라고 극찬하였다. ※뇌내혁명(腦內革命)의 저자 하루야마씨는 황송죽(죽염을 일본에서 일컫는 말)은 환원력이 -400㎷대로 측정되고 있어 지구상에 있는 어떤 식품보다 가장 환원력이 강한 식품이라고 주장했다.   ◈ 죽염과 일반 식품의 ORP측정 결과 420㎷~  9회죽염(-260 이하)   -200㎷~  생야채류(-180~+490 ;수확한 날로부터 +수치 계속 증가)   -100~0㎷  생수(알칼리이온수 -50)   0~+200㎷  육류(+60~+340)   ~+400mv  우유(+230), 조미료(+240~+400)   ~ +600㎷  천일염(+480),약품류(+290~+640),주류(+340~+570),청량(+300~+620)   ~ +815㎷  수돗물(+550~+790)     ※곡식이나 생야채 종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 이하로 땅에서 바로 캤을 경우에 환원력이 높다. 또한 삶거나 데치거나 찐 것 보다는 생것이 훨씬 환원력이 높으며, 무농약 재배한 채소류가 월등이 환원력이 뛰어남이 확인 되었다. ▶옥수수 ; 바로 캔 것 -100, 찐 것 +185, 삶은 것 +271 ▶오이 ; 바로 캔 것 -120, 하루 지난 후 +57, 일주일 후 +172 ▶고구마 ; 바로 캔 것 -172, 찐 것 +263 ▶인삼 ; 바로 캔 것 -178, 시판된 것 +123, 수경재배 +244 ▶토마토 ; 바로 캔 것 +129, 수경재배 +238 ※통상 알칼리 이온수의 환원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급속히 저하되는데 죽염 녹인 물은 몇 시간이 지나도 환원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 산도(pH)측정실험 인체는 pH7.4의 약알칼리성 체액을 유지할 때 가장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의 분해, 소화, 흡수능력이 높아지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력이 강해진다.   모유를 먹는 시기가 끝나면서부터 지속적인 나쁜 식생활 습관과 각종 스트레스, 대기오염 등에 의해 인체내에 쌓인 산성노폐물들은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누적되는 산성노폐물의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돌연변이 세포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암세포인 것이고, 이러한 노폐물이 췌장에 쌓이면 당뇨의 원인이 되고,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성노폐물을 남기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알칼리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려 노력하는 것은 현대의 모든 성인병을 예방 치유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산성인 소금과는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성 식품이다.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소주를 붓고 산도측정 시약을 6방울 떨어뜨린다.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었다. 정제염을 넣은 컵은 변화가 없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빛깔이 푸른색으로 변하여 알칼리성 소주로 바뀌는 것을 확인   ■ 염소제거실험 jtv 취재팀이 죽염의 제독효과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을 실시했다.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수돗물을 붓고 염소측정시약을 6방울씩 넣음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고 저어준다. 정제염을 넣은 컵은 색깔의 변화가 없었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염소가 완전제거되어 무색의 투명한 물이 되었음.   Ⅲ. 죽염에 대한 의학적 검증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약재로 인삼을 들 수 있는데, 정부에서 관할하는 전매청이 있다시피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의 수많은 학자들까지 한국산 인삼의 효능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그러나 인삼에 대한 신비가 아주 일부분은 밝혀지기는 했지만 모두 밝혀지려면 언제나 될 지 아직도 요원하다. 정부차원에서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도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는데, 민간차원에서 연구되고 전승되어 온 죽염의 경우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그 신비를 벗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죽염전문가들의 부단한 노력과 국내외의 의학자들의 관심에 의하여 하나하나 의학적으로서의 가치가 밝혀지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밝혀진 연구성과들을 소개한다.   ⅰ.국내에서의 연구성과   ◈ 류호익교수의 연구성과 죽염의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남대 생화학과 류효익 교수의 논문도 눈길을 끈다. 류교수는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연구실험 중이지만 항위염 작용에 대해서는 상당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 14명을 대상으로 하루 15g씩 8주간 섭취케 한 결과 혈압에 유의할 만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저혈압과 고혈압을 최적 혈압으로 맞춰준 사례도 나타났다. 또 죽염 장기 복용자는 위장 속 헬리코박터균 수가 줄고, 입속 미생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장병이나 잇몸(치주)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류교수는 "죽염은 분자 크기가 소금의 10분의 1인 3백~6백Å(옹스트롱)밖에 안돼 세포막 간의 이동이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분자 구조가 큰 소금은 혈관 내에 체류하면서 수분을 끌어당기지만 분자 구조가 작은 죽염은 생체내 흡수와 배설이 잘돼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또 죽염은 소금보다 나트륨이 적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칼륨이나 칼슘이 많다는 것도 한 이유로 설명된다.   ◈ 김영희교수의 연구성과 죽염은 소금처럼 염성을 지니고 있지만 산성인 소금과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인데다 무기질 함유량이 전혀 달라 새로운 물질로 봐도 된다는 의견은 이제는 별 이견이 없는 상태다.   영남대학 약리학교실의 김영희교수는 "소금을 많이 먹어서 고혈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있어도 죽염을 많이 먹어 고혈압이 된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못 박는다.   또한 "이는 일반소금과 죽염이 전혀 다른 물질이라는 것을 모르고서 하는 이야기이며, 적용해보면 스스로 알게된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억제하고 회복하는 효과를 보이며 활성산소가 만들어질 때 이를 제거하는 SOD효소라는 항산화효소가 죽염에 의하여 얼마나 활성화되가의 실험을 했다.   위염을 일으키는 알콜효소를 쥐에 투여하면 쥐의 위가 새카맣게 타 버린다.   정상상태에서 위염상태가 되면 SOD효소의 활성상태가 아주 떨어진다. 마늘죽염을 먹이면서 치료를 해보니까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위염의 치료효과와 방어효과를 보이는 다른 효소들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확인되었다. 5일간 쥐를 치료한 결과 거의 회복됨이 관찰되었다. 위염이 유발된 쥐에게 마늘과 죽염을 5:1로 섞은 것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항산화효소가 77%이상 증가했음이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ⅱ. 하버드대학의 검증     미국에서 죽염의 안전성을 처음 검증한 곳은 1996년 미국 하버드대 데이너파버 암 연구센터이다. [죽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보고서]에서 "죽염은 일반소금과 달리 어떠한 독성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일시에 다량을 섭취하더라도 일체의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밝히고 "성분상에 있어서 순수소금과는 전혀 달라서 현저히 다른 주목할만한 물질"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소금과 달리 많이 투여하여도 위나 장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사람 몸무게로 환산했을 때 하루 30g씩 섭취해도 무방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세계보건기구의 소금 섭취 권장량은 하루 10~15g이다.   ⅲ. 중국에서의 효능 입증    북경 섬유대의 김명관교수(북경 순환화학연구소장)는 식염과 죽염의 전도율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120㏄의 물에 3%의 죽염을 용해시키고 가열후 전도율을 측정해본 결과 일반 식염에 비해 3/5 정도의 전도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도율이 낮다는 것은 전기분해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는 곧 물질 자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체의 세포막을 보다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어 그만큼 좋은 약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식염보다 미량원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죽염의 구조하고 천일염의 구조가 다르게 관찰됩니다. 보통 NaCl은 구조학적으로 보게되면 입방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X광 측정을 해보게 되면 죽염은 입방체에서 좀 떨어져 있고 조금 경사된 그런 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화학적으로 분석할 때 에네르기가 높은 상태로 봅니다. 그러니까 보통 천일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보다 죽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가 높은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에네르기가 높다는 건 뭐냐면 체내에서 활동할 때 상당히 활동성이 강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작용을 많이 할 수 있지요." 중국의 중의원의 황기교수는 죽염이 위장의 산성활동을 알카리성으로 전환시켜 염증과 궤양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죽염으로 양치질을 하면 잇몸 질환에 도움을 주고 풍치 충치도 예방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ⅳ. 일본에서의 연구    일본에서는 죽염을 황송죽(黃松竹)이라고 한다. 소금을 황토와 소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법제한 것이라는 의미로 그러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죽염을 "과학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극찬한 나까야마씨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 가장 환원력이 뛰어난 식품이라고 주장한 하루야마씨 등이 죽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어 단체를 만들어 죽염에 대한 대대적이고도 정밀한 연구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Ⅳ. 죽염의 구성성분    현대 과학기술이 발달 했다고는 하나 죽염의 물질구조 규명에는 별다른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물질구조를 기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떤 특정 성분의 분량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죽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는 분명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한 예로 천일염속의 비소는 분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가하는 독극물이 되기도 하지만 죽염 속의 비소는 제조과정에서 비소의 독성이 제거 또는 중화되어 인체의 질병퇴치와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 전환 되었다는 이론에 대해 현대의학적으로는 부정도, 입증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한때 죽염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세간에 죽염에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언론등에서 이를 다룬 적이 있는데, 이때도 각 언론들은 현대 의학적으로 볼 때 죽염의 성분이 질병에 특정한 약리작용을 한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다는 다소 어정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반면 미국,일본, 중국 등의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학자들은 죽염을 연구해보고 이는 한국민족의 탁월한 지혜의 결정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보고서가 많이 나와 있는 상태다. 죽염의 구성성분과 그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가 적은 까닭에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학기술원과 일본식품 분석센터의 성분 분석 결과를 보면 죽염은 천일염보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광물질의 함량이 훨씬 높은 반면 인체에 해를 미치는 납, 비소등의 성분은 검출 한계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천일염에는 칼슘,마그네슘,철, 망간, 인, 유황 등 갖가지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죽염으로 법제가 되면 이들 광물질의 함량이 상당히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인, 실리콘, 유황, 아연의 함량이 상당수 많아지는데 이 중에서 아연의 함량이 크게 증가된다. 죽염에는 종합 미네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광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몸안에 광물질이 부족할 때 신경과민, 구루병, 발육부진, 빈혈, 성기능 저하 및 성기관 발육부진, 근육위축, 피부병, 뼈의 성장 장애, 저항력 감소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나타난다고 밝혀져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분석결과(분석일자 : 1992. 11. 26 )  천일염  죽염(1회)  죽염(3회)  죽염(9회)   나트륨(Na)    32.0    37.4    35.7    37.4   염소(Cl)    51.9    57.7    57.4    57.5   칼륨(K)    0.26    0.22    0.37    0.55   칼슘(Ca)    0.33    0.49    0.43    0.50   마그네슘(Mg)    0.95    0.73    1.11    0.52   철(Fe)    0.0047    0.0054    0.0058    0.0093   망간(Mn)    0.0007    0.0012    0.0016    0.0026   아연(Zn)    0.0001이하    0.0001이하    0.00022    0.00085   구리(Cu)    0.0001이하    0.0001이하    0.0001이하    0.0001이하   비소(As)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인(P)    0.01이하    0.01이하    0.01이하    0.01이하   실리콘(Si)    0.11    0.11    0.11    0.056   납(Pb)    0.00005이하    0.00005이하    0.00005이하    0.00005이하   게르마늄(Ge)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유황(S)    0.98    0.86    0.88    0.86   탄소(C)    x    x    x         ◈ 아연(Zn) 아연은 인체의 피부와 골격발달, 모발유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화와 호흡에도 관계가 깊으며 인슐린 분비와 미각작용, 생식작용에 관여하여 화상이나 상처 치료를 돕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또한 단백질 대사를 돕고 뼈를 단단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식욕부진, 발육부진, 체중감소, 피부병, 생식기관 발육부진, 임신장애, 뼈가 작고 약해짐, 탈모증,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 약화, 상처가 회복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아니라 암, 동맥경화, 백혈병, 간질환, 심장병 등은 아연 결핍 때 나타나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혈장내 아연 함량이 현저하게 낮아진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아연이 소변으로 배설되거나 간에서 파괴되며 임산부에게 아연이 결핍되면 기형아를 낳게 된다. 어린이에게 아연이 결핍되면 뇌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며 뼈가 가늘고 연약하게 된다. 아연은 인체의 면역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나트륨(Na) 나트륨은 양이온으로 몸안에 존재하며 1/3은 체액에, 2/3는 뼛속에 들어 있다. 나트륨은 혈액 속의 산, 염기의 평형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신경의 자극을 전달하며 쓸개즙의 흡수에도 관여하는데 나트륨이 결핍되면 뼈가 약해지고 각막이 각질화하며, 성기능이 떨어지고 부신비대, 세포기능 변화, 혈압저하, 체액과 혈액의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장이 부진해지고 입맛이 없으며 근육경련,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도 나트륨 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 염소(Cl) 염소는 뇌척수의 체액과 위액에 염화물 형태로 많이 존재한다. 염소는 세포내에 음이온으로 존재하며 위액의 성분인 염산을 만들고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 염도의 평형을 조절한다. 염소가 결핍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며 구토나 설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칼륨(K) 칼륨은 세포의 생물학적 반응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에너지 발생과 글리코겐 및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데 세포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칼륨의 촉매효과는 감소된다. 신경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을 부드럽게 한다   칼륨이 결핍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심장, 호흡기 근육이 허약해지며 마비, 구토, 설사, 짜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 칼슘(Ca) 칼슘은 인체의 뼈 발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99%가 뼈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쓰이고 나머지 1%가 혈액 속에 이온으로 존재하며 효소 활성화, 혈액응고, 심장과 신경조직을 활성화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다리가 굽고 뼈의 연결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며 걸음을 잘 걸을 수 없게 되고 골다공증에 걸린다. 체내 칼슘이온 농도가 내려가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이 마비되고 손가락과 손목이 뒤틀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 인(P) 인은 칼슘대사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부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고 뼈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세포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핍증상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은 뼈와 치아에 많이 들어 있는데 세포의 수백가지 작용에 촉매역할을 하여 세포의 호흡에 필수적인 작용을 한다. 단백질 합성을 돕고 혈액 내의 산과 알칼리의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원형탈모증, 피부병, 성장지연, 번식장애, 소화불량, 골연화증, 간장장애, 성기능장애, 신경과민, 혈압강하, 말초신경이완, 이밖에 신장이 돌처럼 되거나 심장질환도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술을 마시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쉬우며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 유황(S) 유황은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고 각종 호르몬 분비와 비타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물질이다. 또한 독성에 대한 중화력이 있어서 유독성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골격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 안에서 중금속과 결합, 독성을 완화하며 인슐린 합성에도 필요하다. 담즙 생산에도 필수적이며 결핍증은 소화불량과 성장부진 등이 보고 되어 있다. ◈ 철(Fe) 철은 몸 안에서 산소와 전자를 운반하는 헤메(heme)의 구성 성분으로 철이 부족하면 몸 안에 영양물과 산소 공급이 적어진다. 구리가 결핍된 음식을 먹으면 간과 비장에 철이 축적되기 쉽다.   철이 결핍되면 빈혈, 권태, 피로, 구내염, 부전실어증, 식욕부진,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이 나타난다. 미국 임산부의 58%가 철분 부족으로 빈혈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철 부족은 어린이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 망간(Mn) 망간은 골격형성과 생식기능 및 중추신경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결핍증상은 비타민 K의 결핍과 함께 나타나는데 뼈의 길이가 짧아지고 다리가 굽고 성기능이 떨어지며 불임, 고환이 퇴화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죽염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갈륨(Ga)이나 규소, 스트론듐 등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되어 있지 않으며 또 죽염에는 기계 분석으로 나타나지 않는 성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죽염의 성분과 효능을 밝히기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Ⅴ.죽염재료의 약성성분    죽염이란 대나무와 소금과 송진 및 황토의 주요 약성이 종합되어 이루어진 합성신약이라고 할 수 있다. 약재를 본초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본 결과 죽염은 바로 다음과 같은 여러 약성이 종합되어 그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는데, 소금에 대해서는 다른 코너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나머지 재료에 대해 정리한다.   ⅰ. 대나무   대나무는 그 곧은 모양새와 속을 비우고 사철 푸른 빛을 잃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선비들에게 절개와 강직함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마음을 비우고 천지의 도를 행할 군자가 본 받아야 할 품성을 지녔다고 해서 사군자의 하나로 칭송을 받아 왔다. 대나무는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약용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고대문헌 <신농본초경>에 " 댓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해소와 상기,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 "고 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의학 서적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곽란, 토혈, 거담, 중풍, 당뇨, 두통, 고혈압, 현기증, 신경쇠약, 임신빈혈, 간질, 불면, 과다음주, 피로회복 등에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대의 열매인 죽실은 신명을 통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운을 돕고, 대의 즙은 민간요법에서 치통, 멍든데, 응혈, 홍역, 통경, 기침, 이뇨, 대하증, 요통, 무좀, 새우중독, 태독, 폐결핵, 부종, 종기, 중풍, 강장제, 찔린데(금창, 창상)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오고 있다.   ◈ 뿌리 대 뿌리는 기운을 돋우고 갈증을 해소하여 허약함을 다스린다. 소독작용과 중금속에 대한 해독과 해열작용, 심장질환, 소아간질과 부인의 자궁하수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오장의 염증을 치료한다.<신농본초경>   ◈ 죽여   새파란 대나무의 제일 겉층에 있는 아주 단단한 껍데기에는 백금기운이 들어 있는데 거기에 신비가 있다. 그것을 죽여(竹茹)라고 한다. 또한 대나무의 진액을 죽력이라고 하는데, 그 속에는 아주 미묘한 염분이 들어 있다.   대나무 속에 소금을 9번 구워내는 동안 그 소금 속에 죽력이 스루스루 배어 들어가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바로 해독, 해열, 치풍의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의약 1989. 7 >   맛이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피를 청량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온기, 한열, 상한, 노복증(병이 치유된 뒤에 너무 일찍이 노동하여 재발되는 것), 토혈, 타혈(타액에 피가 혼합된 것), 폐위(열이 상초가 있어서 해수가 나며 심하면 침 가운데 붉은 실과 진한 피가 섞여 나오는 병증), 위열, 열격(식도암 등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병), 구얼(구역질과 딸꾹질), 상초의 번열, 오치(5가지 치질, 곧 숫치질, 암치질, 장치, 혈치, 맥치)와 부녀의 붕중(심한 자궁출혈 또는 혈붕), 태동증(임신중 하혈하면서 복통이 생기는 것 또는 태아의 위치가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과 소아의 열간을 치료하여 준다. <중국의학대사전>   본성이 약간 차다. 허번(가슴이 답답하며 편안치 못하여 누워도 불안하고 일어나 앉아도 불안한 것)을 다스리고, 폐위, 육혈(코피가 나는 것), 혈붕(다량의 자궁출혈)을 맑게 한다. 또 구얼을 치료하며, 열격을 소통시키며, 상한노복증에 음근(외 생식기의 근육)을 유익하게 한다.   죽여는 곧 대의 푸른 껍질을 긁어 버린 것이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주로 열옹, 허번불면(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여 잠을 못자는 것)과 온기로 인한 한열을 내리게 하며, 폐위, 타혈, 코피, 토혈, 붕중, 구얼, 열격과 상한노복증으로 음근이 종축하며 복통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오치와 임신 중에 놀람으로 인한 심통과 소아간질과 구금(입다물고 말하지 못하는 병증)과 체열을 겸하여 다스려 준다. <편주의학입문>   ⅱ. 송진   송지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종기, 부스럼, 담, 가슴 결리는 데, 타박상, 유암, 치통, 풍치, 치담, 칼에 베인 데, 철독, 버짐, 거담, 폐결핵, 폐렴, 돼지에 물린 데, 위장병, 외상등을 치유하는데 사용해 왔다. 토종 소나무는 독이 없기 때문에 죽염을 법제할 때는 반드시 조선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땐다. 연탄불로 밥을 하면 밥에 탄 냄새가 밴다. 대통 위에 송진을 뿌려 주는 것은 온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지만 송진 기운이 소금으로 스며 들어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송진은 곧 장근골, 치어혈, 소염, 소종, 소창, 살충하며, 눈을 밝게 하여 주고,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살이 나오게 하는 약리적 작용을 한다. 송진이 죽염에 합성되어 그 힘을 얻으면 모든 생물체에 아주 좋다. 피가 맑아지고 뼈가 견실하게 된다. <민의약 1989. 9 >   맛은 쓰고 달다. 본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풍비(風痺)와 사기(死肌)를 다스리고, 모든 악창, 두비(頭痺), 백독(白禿), 개소(疥瘙)를 주치하고, 이농(耳濃)과 치아의 풍치로 인한 구멍을 다스리고 모든 창에 붙이면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충을 죽인다.   일명 송고 또는 송지라 한다. 6월에 스스로 흘러 나오는 것을 취하는 것이 굳은 것을 따거나 혹은 달여서 취한 것 보다 낫고 통명(通明)하여서 훈육향(勳陸香)과 같은 것이 좋다. <동의보감>   맛은 쓰며 달다. 본성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풍비와 악풍나창(모진 풍병과 나병에 의한 창증)과 아울러 두창, 백독(백상균에 의하여 생기는 전염성 피부병)을 치료한다. 위장복열을 깨끗이 제거하며,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진액을 생하게 하며, 치아를 견고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악풍으로 인하여 역절준통(관절의 동통), 풍비, 사기, 옹저(큰 종기 및 피육이 굳어지면서도 종기가 일어나지 않는 병증의 총칭), 악풍나창이 발생하는 것과 소개(옴), 두양(머리가 허는 병증), 백독을 치료한다. 전고로 만들어 제창누란(여러 창증이 새로 문드러진 데)에 붙이면 농이 배설되고,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풍이 추출되고, 살충된다.   위장 속에 잠복한 열을 제거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타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다스리고, 이빨을 견고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자보약에 넣어 혼합하여 복용하면 양기가 건장하여지고 음경을 충실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자손을 두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연장시켜 준다.<편주의학입문>   ⅲ. 황토    옛날부터 우리 선조는 황토를 단순한 흙의 개념을 넘어서 주거 생활, 식생활, 그리고 건강요법으로 이용해 왔다. 민간요법에서는 관절염, 배멀미, 안질 등을 다스리는데 긴요하게 써 왔다.   황토의 가장 근본적인 효능은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 적외선이다.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 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광전 효과가 있다. 정화력, 분해력이 있는 황토는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어 제독제, 해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황토의 효소 성분에는 카탈라아제, 디페놀 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각기 독소 제거, 분해력, 비료 요소, 정화 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황토의 건강 효과는 지금도 학자들에 의하여 계속 밝혀지고 있다. 경상대 화학과 백우현 교수는 『황토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이 불순물, 오염물질을 흡착 분해하며, 산소가 풍부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황토의 흡착효과는 바다에 적조현상이 생기면 어민들이 황토를 뿌리는데서도 알 수 있다.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의 먹이가 되는 인 성분을 황토 입자 사이의 공간이 흡착해 바닷 속에 가라앉기 때문.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파장은 8~14㎛으로 인체의 에너지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서 황토의 원적외선은 세포의 분자를 활성화해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고 백 교수는 말하고 있다.   대나무 입구에 봉한 황토는 고열로 인하여 흙물이 녹아 죽염 속에 배어 들어간다. 만가지 약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황토이다. 황토는 보중익기(補中益氣)의 약리적 작용을 한다. 황토에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금성분이 조성된다.   대나무 껍질에는 태백성정이 있고 소금 자체도 태백성정으로 온다. 이들의 백금 성분이 매개체가 되어 공간에서 유황성분이 따라와 죽염속에 합성된다. 천연 유황성분이 약 30%정도 합성된다. 때문에 죽염은 유황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좋다 <민의약 1989. 7 >   황토는 본성이 화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설사와 적리, 백리와 배안의 열독으로 인하여 뒤틀리듯이 아픈 병증을 주치하여 준다. 또 여러 약독 및 육독, 합구초독, 야균독을 풀어준다. 또 쇠고기 말고기의 육독과 간중독을 풀어준다.   대개 흙의 석자 이상을 분(糞)이라고 하고, 석 자 이하를 토(土)라 한다. 마땅히 위의 오물을 제거하고 물기가 스미지 않게 한 것이라야 진토이다. 토지는 주로 만물의 독을 수렴하고 옹저(壅疽)가 등에 발하는 것과 졸환으로 인한 급황(急黃 : 급성 황달 따위)과 열이 성한 병을 다스린다. <동의보감>   맛이 달고 평평하며 독이 없다.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는 병증과 계종심통(계종은 어린아이가 경풍으로 맥박이 빨라지는 증세)과 냉열로 인한 피똥설사, 이질과 배안의 열독으로 비트는 것처럼 아픈 통증과 하혈과 소아가 흙을 먹는 것과 오사경풍(콜레라 따위로 인한 경풍)을 치료하고 여러 약독과 육독, 합구초독과 야균독을 풀어준다.<중국의학대사전>   Ⅴ. 인체내 죽염의 작용    모든 생물이 썩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인데, 몸 안에 여성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오래가면 암으로 변하는 것이다. 염분은 인체가 생명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발휘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지만, 오늘날의 식생활양상이 올바른 소금은 적절하게 먹어주지 못하도록 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화학소금을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 결과로 만연하고 있는 갖가지 성인병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현대의학에서 저염식이 권장되고 있지만 이는 더욱 심각한 체액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병증을 고질적으로 심화시켜 나갈 뿐이다.   자연생활요법에서는 죽염을 적절하게 복용함으로써 부족한 염성을 보충해주어 세포조직의 변질과 부패를 막고 핵비소의 강력한 제독작용으로 갖가지 암독을 소멸하며 유황정이 생신력을 강화하여 새 세포를 나오게 함과 동시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권하고 있다. 적절한 활용법만 제대로 적용한다면 각종 난치병도 호전되는 신비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다.   ◈ 위장을 튼튼히 한다 좋은 약의 특징은 인체의 근원인 위장을 다스려 가며 병을 고치는 것이다. 죽염은 건강의 근원인 위장을 튼튼히 하며 염증질환을 원인적으로 치료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즉 인체의 자연 생리기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키면서 염증질환을 치유하는 작용을 하게된다.   ◈ 강한 해독작용을 한다 우리 몸속에 생긴 독을 없애 준다. 죽염의 강한 해독작용은 몸에 생긴 병독을 빠른 속도로 씻어 주어 여러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김치를 담그거나 다른 농작물을 조리할 때 죽염으로 간을 하면 농작물에 잔유해 있는 각종 농약을 해독해주기도 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 백혈구를 증강시키고 병균을 살균한다 소금의 약성에서도 언급된 말인데, 즉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키고 살균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정혈작용을 한다 만병의 근원은 바로 피가 흐려지기 때문이다. 죽염은 혈관벽에 침착되어 있는 노폐물들을 해소하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혈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 소염작용을 한다 살균과 소염작용에 있어 일반 소금의 유용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실험에 의하면 일반 소금에 비하여 죽염의 항염증작용과 세균에 대한 살균력은 3~4배 강력하다는 시실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죽염의 항균력을 바탕으로 죽염치약이 개발되어 충치의 예방과 치유효과를 인정받아 시판되고 있다.   ◈ 체질을 개선한다 일반 소금이 약산성인데 반하여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pH 11~13의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변하게 된다. 죽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줌으로써 산성노폐물이 누적되어 있는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다. 이 말은 곧 면역성과 저항력을 길러 주어 어떠한 병에도 끄떡없는 강인하고 단단한 체질이 되게 해준다는 말이다.   ◈ 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죽염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나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훌륭하다. 각종 공해식품, 술, 담배, 약 등으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입과 몸에서 악취가 나게 되는데, 죽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문명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 해열작용을 한다 균이 쌓여 염증이 생기면 열이 발생하는데 죽염은 살균작용을 하고 몸 속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해소하여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아기들이 고열에 시달릴 경우 죽염수관장을 해주고 연한 죽염수를 먹이면 신속하게 열을 내리게 할 수 있다.   ◈ 식욕을 촉진시킨다 죽염은 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을 생산해내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당연히 식욕이 당길 수밖에 없다. 식사 때나 조리시에 죽염고추장, 죽염된장, 죽염간장 등을 약간 섞어 먹으면 음식 맛도 깔끔해 지며, 식욕이 한층 좋아진다.     [출처] 죽염의 신비 (인산산악회) |작성자: 경산거사(고 인산 선생님 장자)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죽염의 신비
    죽염의 신비    세계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일만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은 온갖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보전하기 위하여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통해 가다듬어진 독특한 의료방법과 누구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면서도 손쉬운 민간요법을 개발, 이용해 온 내력을 갖고 있다. 선조의 지혜가 응집된 이러한 의료방법을 현대의 제도권 의학에서는 인정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대의학에서 스스로 그 한계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각종 암이나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병고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죽염요법은 그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 공기나 물은 특정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듯 소금 역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 될 필수기본생명물질이라는 점에 대하여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소금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독성물질들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금의 유용성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인정하고 있는 바다. 왕성한 생명활동을 꾸려나가기 위한 기본생명물질로서의 소금의 효용과 극도로 황폐화 되어가는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소금이 함유하게된 유해성분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 되기도 하는 소금의 양면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최상의 지혜가 죽염이라고 하겠다. 소금속에 함유되어 있는 독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약성을 합성한 죽염은 어떤 병에는 쓰고 어떤 병에는 못 쓰는 한정된 용도의 물질이 아니라 각종 질병의 치료나 예방, 건강 증진 등 어떤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비의 생명물질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서양의학이건, 동양의학이건, 민간요법이건 간에 병든 환자에게는 고통을 덜고 병을 근본적으로 물리칠 수 있는 좋은 약재와 의료방법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생각한다.   대책없이 만연하고 있는 난치성 현대성인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죽염은 머나먼 불안과 고통의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 나갈 좋은 길동무이자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세월이 흐를수록 그 진가가 들어날 것으로 확신하는 바다.   Ⅰ.죽염의 이해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소나 돼지의 내장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구워서 약용 또는 양치용 으로 썼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의가나 사찰에서 대나무통 속에 소금을 다져 넣고 아궁이 속의 밥짓는 불에 넣어 구운 소금을 소화제 등 약용으로 써 온 내력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보통 죽염이라고 부르는 법제한 소금의 원초적 형태는 이렇듯 우리 선조들의 높은 의학적 지식의 소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예전의 죽염은 대나무통 속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고 한두 번 구워서 쓴데 비하여 오늘날의 죽염은 독성의 완전 제거와 약성의 완전 합성을 위하여 아홉 번을 굽고 또 아홉번째에는 고온 처리를 통해 소금을 완전히 용해시키는 점이 다르다. 이를 체계화한 사람이 민속의학자 고(故)김일훈(1909~92) 선생이다. 그의 저서 [신약]에서 소금은 반드시 서해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또 소금을 넣은 대나무를 황토로 봉한 뒤 쇠가마에서 9번 굽도록 지침을 정했다. 소나무 장작으로 섭씨 8백도로 8번 구워낸 다음 마지막에는 송진을 연료로 1천3백℃ 이상의 온도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완전하게 녹아내리도록 처리하여야 납, 비소 등을 비롯한 천일염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유해물질들이 제거되고 오행(木火土金水)의 기운을 고루 합성시킨 완전한 죽염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들은 이 지침에 따르고 있고 각자의 경험과 연구성과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법제가 되도록 보완을 해 나가가고 있다.   ⅰ.죽염의 원리와 의의    소금은 인체 내에서 위액이나 췌장액의 원료가 되어 몸에 들어온 음식물을 녹이고 분해하는 일을 한다. 또한 혈액과 함께 세포 곳곳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리고 세포가 배설하는 노폐물 등을 끌어모아 청소부 역할도 하므로 소변이나 땀의 맛이 짜고 독한 건 이 때문이다. 암, 고혈압, 당뇨, 심장병, 신장볍, 뇌졸중 등 오늘날의 질환은 대부분 신진대사 이상에서 비롯되므로 이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소금의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흔히 현대의학에서 소금이 해롭다고 하여 저염식을 권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소금(정제염)과 자연염과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한데서, 그리고 올바른 소금을 정확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데서 빚어진 오해라는 점을 본 건강법에서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자연에서 채취한 천일염과 화학소금의 차이점은 금붕어가 살고 있는 어항에 조금만 풀어보아 그 결과를 관찰하는 간단한 실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천일염을 약간 타서 어항에 넣어주면 금붕어의 병이 치료되며 생기를 띠는 반면 일반 정제염을 풀어주면 이내 죽어버린다. 또한 주부들이 배추를 절일때는 반드시 천일염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화학소금을 쓰면 배추가 이내 물러져 썩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천일염에도 독소는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늘날에는 연근해안의 바다가 오염이 되어 제대로 만들어진 천일염도 일상적인 식염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니 하물며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더욱 부적합하다. 죽염은 대나무 속에 소금을 다져넣고 황토로 막아 쇠가마에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어 9번을 구워내는 과정을 통해 소금 속의 유독성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소금이 갖는 효능을 살림과 동시에 대나무의 유황정, 소나무의 송진성분, 황토의 토성분자와 철의 기운이 합성되어 소염과 청혈의 힘이 더욱 강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9번째 구울 때에는 송진으로만 불을 때어 특수한 방법으로 온도를 올려 소금이 녹아 용암처럼 흘러내리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5대 신약의 약성이 모두 합성되어 동양의학의 진수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신비의 소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죽염은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전승 발전되어 온 지혜의 결정체이며, 어떤 체질의 사람에게도 두루 적용할 수 있고, 어떤 질병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염으로 활용법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두루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각종 공해에 찌든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ⅱ. 좋은 죽염의 요건   ◈ 올바른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죽염을 법제하는데 사용되는 재료는 천일염과 대나무가 주재료이고, 여기에 황토, 소나무장작과 송진, 쇠가마가 올바른 죽염이 만들어지기 위하여 동원되는 재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죽염의 제조과정에서 언급하겠지만, 아래와 같은 기본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대량생산되는 죽염들이 생산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이러한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불량죽염이 양산되고 있다. 소금 ; 반드시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을, 그 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여름소금을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대나무 ; 3년 이상 자란 우리나라의 왕대나무를, 그것도 음력 10월경에 잘라서 유황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고 마르기 전에 사용하여야 한다. 황토 ; 비료나 거름기가 미치지 않는 심산의 순수한 황토를 석자 이상의 깊이에서 채취하여 고운채로 쳐서 사용하여야 한다. 소나무 장작 ; 조선소나무라야 독성이 없으므로 화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쇠가마 ; 오행의 기운을 모자람없이 융합시키기 위하여 쇠가마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올바른 공정을 거쳐야 한다.   죽염의 약성이 제대로 합성되기 위하여는 올바른 공정을 정상적으로 거쳐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여기서 올바른 공정이란 재료의 마련과 관리에서부터 대통에 소금을 다져넣고 가마에 넣어 불을 지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구워내는 과정 일체를 말하는 것이지만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8번을 반복하여 굽고 마지막 9번째의 용융과정을 완벽하게 거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 정도 구워낸 죽염을 일상의 생활염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죽염이 탄생되기 위하여는 9번을 거듭 구워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재료로 사용된 모든 소금이 열기를 고루 받아 독성이 제거되고 납, 비소 등의 불순물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해지며 대나무의 유황정을 충분히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 용융처리가 완전하게 되어야 한다. 죽염의 품질은 마지막 녹여내리는 과정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번을 아무리 정성껏 구워냈더라도 마지막 9번째의 용융처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양질의 죽염탄생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용융처리과정은 모든 조건과 현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문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오랜 경험과 주도면밀함이 요구된다.   ◈ 맛과 빛깔, 결정체의 모양과 강도가 갖추어져야 한다. 물론 죽염도 소금이니 맛이 짜다. 하지만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짜되 뒤끝이 단맛이 나고 쓴맛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대나무의 유황성분이 충분히 흡수되어 찐계란 노른자 맛이 물씬 나야한다.   계란노른자 맛은 유황정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국산 왕대나무를 사용하면 9번을 완제하지 않아도 중간과정에서부터 나게되므로 계란노른자 맛이 난다고 좋은 죽염이라는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계란노른자 맛이 안나는 죽염은 제대로 법제된 죽염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   완벽한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된 죽염의 빛깔은 암갈색이나 진한 자주빛, 혹은 투명한 붉은빛을 띠게된다. 하지만 붉은 빛을 띠더라도 굳어진 죽염을 깨보았을 때 결정체가 단단하지 못하거나 유리알처럼 반짝이지 못하면 이 또한 완전하게 처리되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충분한 열처리가 되어도 붉은 빛을 띠지 않고 회색으로 녹아내리기도 하고, 처리방법에 따라선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도 붉은빛을 띠는 죽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죽염의 빛깔만으로 품질의 높고 낮음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정상적으로 갖추어지고 1500℃ 내외로 열처리가 이루어지면 짠맛 가운데 단맛이 느껴지고 영롱하게 자수정처럼 반짝이면서 단단한 결정체를 보이는 죽염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죽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 신념과 소신을 가진 사람이 법제하여야 한다. 제대로된 죽염이 만들어지려면 무엇보다 죽염을 제조하는 사람이 투철한 신념과 소신을 가지지 않고서는 힘들다. 우리민족 최대의 지혜의 산물을 현대에 온전하게 재현한다는 의지와 책임감이 확고하지 않으면 효율성과 이윤의 창출이 지상의 과제인 현대 상업주의의 올가미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완벽한 죽염의 생산을 위하여 늦가을에만 대나무를 잘라 일 년에 한 철만 죽염을 구워내고, 정상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된 값비싼 여름소금을 찾아다니고, 값싼 화목들을 두고 귀한 조선소나무로만 불을 지피는 고집을 지켜낼 수 있기 위하여는 이윤을 초월한 신념이 있지 않고는 힘들기 때문이다   ⅲ. 9회죽염과 3회죽염    체질개선과 질병의 치유를 도우기 위한 바른 죽염활용법을 안내하다보면 흔히 3회 구운 죽염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여도 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대한다.   물론 3회 구워낸 생활염과 9회 법제한 죽염은 가격차가 많이나므로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 <3회원석><9회원석>   그러나 이는 절대로 불가한 일이다. 완전하게 법제된 죽염의 역할을 3번 구워낸 죽염으로 대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3회 구워낸 죽염이 나쁜 소금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일상적인 식염이나 생활속에서 활용되는 소금 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 즉 음식을 만들 때나 소금목욕을 할 때 활용하거나, 양치를 하는 등의 일반 소금을 사용하는 대신에 활용하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죽염을 법제하는 과정은 단순히 소금을 불로 구워내는 작업이 아니라 회수를 거듭하여 구워나가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의 약성들이 소금에 골고루 합성되어 신비의 생명물질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작업이다. 자연에서 채취한 천일염을 올바른 재료를 쓰고 바른 공정을 거쳐 구워내는 작업이 반복되면서 소금의 구성성분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마지막 9회째의 처리과정은 특별한 방법으로 소금이 용광로 속의 쇳물이 녹아내리듯이 용암처럼 녹아내리도록 처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죽염의 질이 결정이 된다. 그러므로 세번 구운 죽염은 아홉번 구운 죽염에 비하여 1/3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 것이 절대 아닌 것이며 인체에 작용하는 효험도 그런 식으로 계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마디로 완전한 과정을 거친 죽염과 8번 구운 죽염을 비교하여도 여름날에 이글거리는 태양과 반딧불을 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기에 가격면에서도 그렇게 차이가 나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 건강법에서는 인체의 병증을 다스리거나 체질개선을 위하여 죽염요법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제대로 아홉번에 걸쳐 법제된 죽염을 사용할 것을 힘주어 강조한다. 완벽하게 제독이 되지 못한 죽염으로 장세척이나 기타 본 자연생활요법에서 안내하고 있는 죽염복용법을 실천하였을 경우 잔재한 독성에 의하여 건강에 해가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ⅳ. 마약보다 위험한 죽염    위의 "좋은 죽염의 요건"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은 제대로된 죽염이 만들어지기 위하여 외형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조건과 이를 법제하는 과정에서의 필요조건들을 언급한 것이되, 죽염의 품질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는 몇 가지 시약을 이용한 실험결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일전에 모 TV에서 창사특집으로 방영한 [과학으로 풀어본 죽염]이라는 프로에서도 보여준 바 있는 몇 가지 실험들, 즉 큰 컵에다 소주를 붓고 산도측정시약을 몇 방울 떨어뜨려 산성임을 확인한 연후에 죽염 한 티스푼 넣고 저었더니 순식간에 푸른색으로 변하여 알칼리성 소주로 바뀌어버리는 것을 보여준 산도(pH)측정실험, 수돗물 한 컵씩 부어놓고 죽염과 일반 식염을 각각 한 티스푼 넣었더니 죽염을 넣은 컵의 수돗물에는 염소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을 보여준 염소제거실험, 죽염 속에 무기물의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미네랄 측정실험,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 가장 환원력이 뛰어난 식품임이 확인되어 과학자로서 해낼 수 있는 천재일우의 발견이라고 일본에서 극찬한 ORP(산화환원 전위수치)측정실험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실험의 측정 결과들에 대하여는 다음 코너인 "죽염의 과학"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유통되고 있는 죽염들을 수거하여 실험하여 본 결과는 실로 한숨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상당한 규모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죽염전문업체에서 생산된 죽염들까지 수준미달의 측졍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고, 여기 저기서 양산되고 있는 죽염들 대부분이 기준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죽염의 성분이나 제조방법에 대한 공인된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신념을 가지고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극소수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죽염을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나 개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저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고 있으며 모두가 자신의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에서는 일반 사람들에게 죽염의 효용이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편승하여 편법을 사용하여 대충 죽염을 만들어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있기도 하니 이는 국민건강을 위하여도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죽염의 제조방법에 대한 확실한 지침이 없으므로 관청에서도 일관된 잣대가 없이 허가를 내 주고 있고, 허가받은 업체들은 각자가 나름대로 생산하여 포장지에 죽염이라는 이름을 넣어 판매할 수 있으니, 일반인들은 그 모두가 같은 죽염이려니하고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월드컵 4강진출이라는 꿈같은 성취감과 자랑스런 대한국민으로서의 행복감을 한순간에 뒤집어 엎어버린 2002년 한여름의 가당치도 않은 죽염의 다이옥신 파동도 이렇게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죽염과 관할 관청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해프닝에 다름 아닌 것이다. 제대로 만들어진 죽염이 일반 식염과는 분명히 다른 물질이고 인체내에서의 작용도 전혀 다르다는 것, 또 죽염이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도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고혈압을 유발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미국이나 중국, 일본의 대학이나 연구단체에서 분명히 확인된 사실이며, 따로 정리하겠지만 그런 효능을 보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법제되지 못한 불량 죽염을 함부로 복용하였을 경우에는 일반 식염을 과섭취하였을 때 소금 속의 독성으로 인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이는 수퍼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보다 더욱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약은 나쁜 것인 줄 알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조심하고 꺼리지만 이러한 죽염은 그 유해성을 의심하지 않은채 안심하고 과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Ⅱ. 죽염의 과학    소금의 유해성이 아직도 현대의학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죽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혀보려는 시도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중국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SBStv에서 창사특집으로 마련한 민영TV의 날 "네트워크 우수작 시리즈"의 일환으로 방영된 [과학으로 풀어본 죽염]에서 보여준 죽염의 효능에 대한 실험결과들을 요약하고 일부 내용을 보충한 것이다. 죽염의 효능을 일반사람들이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위의 방송제목을 클릭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ⅰ. 죽염의 항균력 실험   ◈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에서의 항균실험(1992년) 충치의 원인균인 스트렙토 코거스 무탄균을 배양한 후 죽염과 여과된 죽염, 식염에서 이를 균이 살균되는 최저 농도를 측정하였다. 균주  죽염  여과된 죽염  식염   s.mutans  5%용액  15%용액  10%용액     ▶죽염이 가장 옅은 농도에서 균주에 대한 살균력을 발휘하였으므로 그만큼 균에 대한 살균 력이 강함이 증명되었음   ▶여과된 죽염이 식염보다 오히려 살균력이 떨어지는 것은 죽염 속의 불용성 물질이 살균력 을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죽염 속에는 일반 소금에 비하여 다량의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측정되는데 특히 인산이 가장 많았고,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의 순서로 성분의 함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은 체내에서 골격과 치아의 형성, 신체 필수물질의 구성, 영양소의 흡수와 운송, 산 염 기의 균형조절, 열량대사에 필수 물질로 작용한다.   ▶칼륨은 세포내액의 양이온으로서 세포 외의 나트륨과의 정상적인 삼투압과 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세포액의 보전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균형에 영향을 주 며 신경의 흥분성과 자극, 전기 화학적 충격의 전달, 근육섬유의 수축등을 조절한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효소반응의 촉매역할, 신경의 자극 전달작용, 근육 이완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근육 수축과 신경의 불안정, 떨림증이 나타나게 된다.   ▶아연은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관련된 효소에 필요하고, DNA및 RNA합성, 콜라겐 형 성, 탄산가스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지연, 식욕감퇴, 성적성숙의 지 연, 우울증, 면역기전의 약화와 상처의 치유가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구성성분의 변화는 죽염이 일반 식염과는 전혀 다른 물질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 죽염치약 개발과정의 항균력 실험 일반 소금도 5~10% 정도의 농도가 되면 항균력을 갖게 되는 것에 비교하여 죽염수로 실험하여 본 결과 같은 농도의 소금물보다 3~4배의 항균력이 확인되어 충치의 원인균인 스트렙토 코거스 무탄균을 하루 동안 배양한 후 죽염과 천금, 천일염을 투여하여 비교함 일반 대조군은 군락을 이루고 활발한 성장을 하고 있음이 관찰되었음 죽염을 투여한 시험관은 거의 완벽한 살균상태를 보였음 천금과 천일염을 투여한 시험관에서는 비슷하게 군락을 이루고 균이 성장하고 있었음.   ■ ORP(산화환원 전위수치)측정 인체의 산화란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점점 쌓여 신체기능이 퇴화되는 현상이며, 환원이란 면역 또는 정화작용을 통하여 노폐물이나 독소가 제거되어 신체기능이 정상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주변에는 몸을 산화시키는 물질이 많은 반면 환원시키는 물질이 극히 적은 상태다. 0㎷를 경계로 마이너스 수치가 증가될수록 병이나 노화를 개선시키는 힘이 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플러스 수치가 높을수록 독소가 축적되는 식품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 jtv 취재팀의 죽염의 회차별 ORP수치 측정실험 200㏄의 물에 각각 천일염, 1회 구운 죽염, 3회 구운 죽염, 6회 구운 죽염, 9회 용융죽염 20g씩 녹여 산화환원 전위수치를 측정한 결과 ORP수치가 구운 회수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천일염  1회죽염  3회죽염  6회죽염  9회죽염   +26.1mV  -79.4mV  -173.mV  -207.9mv  -236.3mV     ※ 일본의 자분의학연구회 나까야마 교수는 죽염은 강력하고도 지속적인 환원력에 의해 신체의 노폐물과 독소제거가 아주 탁월하다. 과학자로서 해낼 수 있는 천재일우의 발견이라고 극찬하였다. ※뇌내혁명(腦內革命)의 저자 하루야마씨는 황송죽(죽염을 일본에서 일컫는 말)은 환원력이 -400㎷대로 측정되고 있어 지구상에 있는 어떤 식품보다 가장 환원력이 강한 식품이라고 주장했다.   ◈ 죽염과 일반 식품의 ORP측정 결과 420㎷~  9회죽염(-260 이하)   -200㎷~  생야채류(-180~+490 ;수확한 날로부터 +수치 계속 증가)   -100~0㎷  생수(알칼리이온수 -50)   0~+200㎷  육류(+60~+340)   ~+400mv  우유(+230), 조미료(+240~+400)   ~ +600㎷  천일염(+480),약품류(+290~+640),주류(+340~+570),청량(+300~+620)   ~ +815㎷  수돗물(+550~+790)     ※곡식이나 생야채 종류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 이하로 땅에서 바로 캤을 경우에 환원력이 높다. 또한 삶거나 데치거나 찐 것 보다는 생것이 훨씬 환원력이 높으며, 무농약 재배한 채소류가 월등이 환원력이 뛰어남이 확인 되었다. ▶옥수수 ; 바로 캔 것 -100, 찐 것 +185, 삶은 것 +271 ▶오이 ; 바로 캔 것 -120, 하루 지난 후 +57, 일주일 후 +172 ▶고구마 ; 바로 캔 것 -172, 찐 것 +263 ▶인삼 ; 바로 캔 것 -178, 시판된 것 +123, 수경재배 +244 ▶토마토 ; 바로 캔 것 +129, 수경재배 +238 ※통상 알칼리 이온수의 환원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급속히 저하되는데 죽염 녹인 물은 몇 시간이 지나도 환원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 산도(pH)측정실험 인체는 pH7.4의 약알칼리성 체액을 유지할 때 가장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의 분해, 소화, 흡수능력이 높아지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력이 강해진다.   모유를 먹는 시기가 끝나면서부터 지속적인 나쁜 식생활 습관과 각종 스트레스, 대기오염 등에 의해 인체내에 쌓인 산성노폐물들은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누적되는 산성노폐물의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돌연변이 세포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암세포인 것이고, 이러한 노폐물이 췌장에 쌓이면 당뇨의 원인이 되고, 혈관에 쌓이면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성노폐물을 남기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알칼리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려 노력하는 것은 현대의 모든 성인병을 예방 치유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산성인 소금과는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성 식품이다.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소주를 붓고 산도측정 시약을 6방울 떨어뜨린다.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었다. 정제염을 넣은 컵은 변화가 없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빛깔이 푸른색으로 변하여 알칼리성 소주로 바뀌는 것을 확인   ■ 염소제거실험 jtv 취재팀이 죽염의 제독효과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을 실시했다. 두 개의 컵에 같은 분량의 수돗물을 붓고 염소측정시약을 6방울씩 넣음 각각의 컵에 정제염과 죽염을 한 티스푼씩 넣고 저어준다. 정제염을 넣은 컵은 색깔의 변화가 없었으나 죽염을 넣은 컵은 염소가 완전제거되어 무색의 투명한 물이 되었음.   Ⅲ. 죽염에 대한 의학적 검증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약재로 인삼을 들 수 있는데, 정부에서 관할하는 전매청이 있다시피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의 수많은 학자들까지 한국산 인삼의 효능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그러나 인삼에 대한 신비가 아주 일부분은 밝혀지기는 했지만 모두 밝혀지려면 언제나 될 지 아직도 요원하다. 정부차원에서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도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는데, 민간차원에서 연구되고 전승되어 온 죽염의 경우에는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그 신비를 벗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죽염전문가들의 부단한 노력과 국내외의 의학자들의 관심에 의하여 하나하나 의학적으로서의 가치가 밝혀지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밝혀진 연구성과들을 소개한다.   ⅰ.국내에서의 연구성과   ◈ 류호익교수의 연구성과 죽염의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남대 생화학과 류효익 교수의 논문도 눈길을 끈다. 류교수는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연구실험 중이지만 항위염 작용에 대해서는 상당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 14명을 대상으로 하루 15g씩 8주간 섭취케 한 결과 혈압에 유의할 만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저혈압과 고혈압을 최적 혈압으로 맞춰준 사례도 나타났다. 또 죽염 장기 복용자는 위장 속 헬리코박터균 수가 줄고, 입속 미생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장병이나 잇몸(치주)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류교수는 "죽염은 분자 크기가 소금의 10분의 1인 3백~6백Å(옹스트롱)밖에 안돼 세포막 간의 이동이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분자 구조가 큰 소금은 혈관 내에 체류하면서 수분을 끌어당기지만 분자 구조가 작은 죽염은 생체내 흡수와 배설이 잘돼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또 죽염은 소금보다 나트륨이 적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칼륨이나 칼슘이 많다는 것도 한 이유로 설명된다.   ◈ 김영희교수의 연구성과 죽염은 소금처럼 염성을 지니고 있지만 산성인 소금과 달리 ph 11~13의 강알칼리인데다 무기질 함유량이 전혀 달라 새로운 물질로 봐도 된다는 의견은 이제는 별 이견이 없는 상태다.   영남대학 약리학교실의 김영희교수는 "소금을 많이 먹어서 고혈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있어도 죽염을 많이 먹어 고혈압이 된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못 박는다.   또한 "이는 일반소금과 죽염이 전혀 다른 물질이라는 것을 모르고서 하는 이야기이며, 적용해보면 스스로 알게된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억제하고 회복하는 효과를 보이며 활성산소가 만들어질 때 이를 제거하는 SOD효소라는 항산화효소가 죽염에 의하여 얼마나 활성화되가의 실험을 했다.   위염을 일으키는 알콜효소를 쥐에 투여하면 쥐의 위가 새카맣게 타 버린다.   정상상태에서 위염상태가 되면 SOD효소의 활성상태가 아주 떨어진다. 마늘죽염을 먹이면서 치료를 해보니까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위염의 치료효과와 방어효과를 보이는 다른 효소들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확인되었다. 5일간 쥐를 치료한 결과 거의 회복됨이 관찰되었다. 위염이 유발된 쥐에게 마늘과 죽염을 5:1로 섞은 것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항산화효소가 77%이상 증가했음이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ⅱ. 하버드대학의 검증     미국에서 죽염의 안전성을 처음 검증한 곳은 1996년 미국 하버드대 데이너파버 암 연구센터이다. [죽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보고서]에서 "죽염은 일반소금과 달리 어떠한 독성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일시에 다량을 섭취하더라도 일체의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밝히고 "성분상에 있어서 순수소금과는 전혀 달라서 현저히 다른 주목할만한 물질"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소금과 달리 많이 투여하여도 위나 장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사람 몸무게로 환산했을 때 하루 30g씩 섭취해도 무방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세계보건기구의 소금 섭취 권장량은 하루 10~15g이다.   ⅲ. 중국에서의 효능 입증    북경 섬유대의 김명관교수(북경 순환화학연구소장)는 식염과 죽염의 전도율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120㏄의 물에 3%의 죽염을 용해시키고 가열후 전도율을 측정해본 결과 일반 식염에 비해 3/5 정도의 전도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도율이 낮다는 것은 전기분해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는 곧 물질 자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체의 세포막을 보다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어 그만큼 좋은 약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식염보다 미량원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죽염의 구조하고 천일염의 구조가 다르게 관찰됩니다. 보통 NaCl은 구조학적으로 보게되면 입방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X광 측정을 해보게 되면 죽염은 입방체에서 좀 떨어져 있고 조금 경사된 그런 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화학적으로 분석할 때 에네르기가 높은 상태로 봅니다. 그러니까 보통 천일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보다 죽염이 가지고 있는 에네르기가 높은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에네르기가 높다는 건 뭐냐면 체내에서 활동할 때 상당히 활동성이 강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작용을 많이 할 수 있지요." 중국의 중의원의 황기교수는 죽염이 위장의 산성활동을 알카리성으로 전환시켜 염증과 궤양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죽염으로 양치질을 하면 잇몸 질환에 도움을 주고 풍치 충치도 예방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ⅳ. 일본에서의 연구    일본에서는 죽염을 황송죽(黃松竹)이라고 한다. 소금을 황토와 소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법제한 것이라는 의미로 그러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죽염을 "과학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극찬한 나까야마씨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에 가장 환원력이 뛰어난 식품이라고 주장한 하루야마씨 등이 죽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어 단체를 만들어 죽염에 대한 대대적이고도 정밀한 연구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Ⅳ. 죽염의 구성성분    현대 과학기술이 발달 했다고는 하나 죽염의 물질구조 규명에는 별다른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물질구조를 기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떤 특정 성분의 분량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죽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는 분명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한 예로 천일염속의 비소는 분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가하는 독극물이 되기도 하지만 죽염 속의 비소는 제조과정에서 비소의 독성이 제거 또는 중화되어 인체의 질병퇴치와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 전환 되었다는 이론에 대해 현대의학적으로는 부정도, 입증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한때 죽염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세간에 죽염에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언론등에서 이를 다룬 적이 있는데, 이때도 각 언론들은 현대 의학적으로 볼 때 죽염의 성분이 질병에 특정한 약리작용을 한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다는 다소 어정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반면 미국,일본, 중국 등의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학자들은 죽염을 연구해보고 이는 한국민족의 탁월한 지혜의 결정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보고서가 많이 나와 있는 상태다. 죽염의 구성성분과 그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가 적은 까닭에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과학기술원과 일본식품 분석센터의 성분 분석 결과를 보면 죽염은 천일염보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광물질의 함량이 훨씬 높은 반면 인체에 해를 미치는 납, 비소등의 성분은 검출 한계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천일염에는 칼슘,마그네슘,철, 망간, 인, 유황 등 갖가지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죽염으로 법제가 되면 이들 광물질의 함량이 상당히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인, 실리콘, 유황, 아연의 함량이 상당수 많아지는데 이 중에서 아연의 함량이 크게 증가된다. 죽염에는 종합 미네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광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몸안에 광물질이 부족할 때 신경과민, 구루병, 발육부진, 빈혈, 성기능 저하 및 성기관 발육부진, 근육위축, 피부병, 뼈의 성장 장애, 저항력 감소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나타난다고 밝혀져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분석결과(분석일자 : 1992. 11. 26 )  천일염  죽염(1회)  죽염(3회)  죽염(9회)   나트륨(Na)    32.0    37.4    35.7    37.4   염소(Cl)    51.9    57.7    57.4    57.5   칼륨(K)    0.26    0.22    0.37    0.55   칼슘(Ca)    0.33    0.49    0.43    0.50   마그네슘(Mg)    0.95    0.73    1.11    0.52   철(Fe)    0.0047    0.0054    0.0058    0.0093   망간(Mn)    0.0007    0.0012    0.0016    0.0026   아연(Zn)    0.0001이하    0.0001이하    0.00022    0.00085   구리(Cu)    0.0001이하    0.0001이하    0.0001이하    0.0001이하   비소(As)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인(P)    0.01이하    0.01이하    0.01이하    0.01이하   실리콘(Si)    0.11    0.11    0.11    0.056   납(Pb)    0.00005이하    0.00005이하    0.00005이하    0.00005이하   게르마늄(Ge)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0.00001이하   유황(S)    0.98    0.86    0.88    0.86   탄소(C)    x    x    x         ◈ 아연(Zn) 아연은 인체의 피부와 골격발달, 모발유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화와 호흡에도 관계가 깊으며 인슐린 분비와 미각작용, 생식작용에 관여하여 화상이나 상처 치료를 돕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또한 단백질 대사를 돕고 뼈를 단단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식욕부진, 발육부진, 체중감소, 피부병, 생식기관 발육부진, 임신장애, 뼈가 작고 약해짐, 탈모증,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 약화, 상처가 회복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아니라 암, 동맥경화, 백혈병, 간질환, 심장병 등은 아연 결핍 때 나타나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혈장내 아연 함량이 현저하게 낮아진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아연이 소변으로 배설되거나 간에서 파괴되며 임산부에게 아연이 결핍되면 기형아를 낳게 된다. 어린이에게 아연이 결핍되면 뇌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며 뼈가 가늘고 연약하게 된다. 아연은 인체의 면역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나트륨(Na) 나트륨은 양이온으로 몸안에 존재하며 1/3은 체액에, 2/3는 뼛속에 들어 있다. 나트륨은 혈액 속의 산, 염기의 평형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신경의 자극을 전달하며 쓸개즙의 흡수에도 관여하는데 나트륨이 결핍되면 뼈가 약해지고 각막이 각질화하며, 성기능이 떨어지고 부신비대, 세포기능 변화, 혈압저하, 체액과 혈액의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장이 부진해지고 입맛이 없으며 근육경련,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도 나트륨 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 염소(Cl) 염소는 뇌척수의 체액과 위액에 염화물 형태로 많이 존재한다. 염소는 세포내에 음이온으로 존재하며 위액의 성분인 염산을 만들고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 염도의 평형을 조절한다. 염소가 결핍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며 구토나 설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칼륨(K) 칼륨은 세포의 생물학적 반응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에너지 발생과 글리코겐 및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데 세포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칼륨의 촉매효과는 감소된다. 신경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을 부드럽게 한다   칼륨이 결핍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심장, 호흡기 근육이 허약해지며 마비, 구토, 설사, 짜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 칼슘(Ca) 칼슘은 인체의 뼈 발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99%가 뼈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쓰이고 나머지 1%가 혈액 속에 이온으로 존재하며 효소 활성화, 혈액응고, 심장과 신경조직을 활성화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다리가 굽고 뼈의 연결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며 걸음을 잘 걸을 수 없게 되고 골다공증에 걸린다. 체내 칼슘이온 농도가 내려가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이 마비되고 손가락과 손목이 뒤틀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 인(P) 인은 칼슘대사와 깊은 관련이 있어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부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고 뼈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세포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핍증상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은 뼈와 치아에 많이 들어 있는데 세포의 수백가지 작용에 촉매역할을 하여 세포의 호흡에 필수적인 작용을 한다. 단백질 합성을 돕고 혈액 내의 산과 알칼리의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원형탈모증, 피부병, 성장지연, 번식장애, 소화불량, 골연화증, 간장장애, 성기능장애, 신경과민, 혈압강하, 말초신경이완, 이밖에 신장이 돌처럼 되거나 심장질환도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술을 마시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쉬우며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 유황(S) 유황은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고 각종 호르몬 분비와 비타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물질이다. 또한 독성에 대한 중화력이 있어서 유독성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골격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 안에서 중금속과 결합, 독성을 완화하며 인슐린 합성에도 필요하다. 담즙 생산에도 필수적이며 결핍증은 소화불량과 성장부진 등이 보고 되어 있다. ◈ 철(Fe) 철은 몸 안에서 산소와 전자를 운반하는 헤메(heme)의 구성 성분으로 철이 부족하면 몸 안에 영양물과 산소 공급이 적어진다. 구리가 결핍된 음식을 먹으면 간과 비장에 철이 축적되기 쉽다.   철이 결핍되면 빈혈, 권태, 피로, 구내염, 부전실어증, 식욕부진,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이 나타난다. 미국 임산부의 58%가 철분 부족으로 빈혈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철 부족은 어린이나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 망간(Mn) 망간은 골격형성과 생식기능 및 중추신경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결핍증상은 비타민 K의 결핍과 함께 나타나는데 뼈의 길이가 짧아지고 다리가 굽고 성기능이 떨어지며 불임, 고환이 퇴화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죽염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갈륨(Ga)이나 규소, 스트론듐 등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되어 있지 않으며 또 죽염에는 기계 분석으로 나타나지 않는 성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죽염의 성분과 효능을 밝히기에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Ⅴ.죽염재료의 약성성분    죽염이란 대나무와 소금과 송진 및 황토의 주요 약성이 종합되어 이루어진 합성신약이라고 할 수 있다. 약재를 본초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본 결과 죽염은 바로 다음과 같은 여러 약성이 종합되어 그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는데, 소금에 대해서는 다른 코너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나머지 재료에 대해 정리한다.   ⅰ. 대나무   대나무는 그 곧은 모양새와 속을 비우고 사철 푸른 빛을 잃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선비들에게 절개와 강직함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마음을 비우고 천지의 도를 행할 군자가 본 받아야 할 품성을 지녔다고 해서 사군자의 하나로 칭송을 받아 왔다. 대나무는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약용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고대문헌 <신농본초경>에 " 댓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해소와 상기,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 "고 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의학 서적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곽란, 토혈, 거담, 중풍, 당뇨, 두통, 고혈압, 현기증, 신경쇠약, 임신빈혈, 간질, 불면, 과다음주, 피로회복 등에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대의 열매인 죽실은 신명을 통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운을 돕고, 대의 즙은 민간요법에서 치통, 멍든데, 응혈, 홍역, 통경, 기침, 이뇨, 대하증, 요통, 무좀, 새우중독, 태독, 폐결핵, 부종, 종기, 중풍, 강장제, 찔린데(금창, 창상)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오고 있다.   ◈ 뿌리 대 뿌리는 기운을 돋우고 갈증을 해소하여 허약함을 다스린다. 소독작용과 중금속에 대한 해독과 해열작용, 심장질환, 소아간질과 부인의 자궁하수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오장의 염증을 치료한다.<신농본초경>   ◈ 죽여   새파란 대나무의 제일 겉층에 있는 아주 단단한 껍데기에는 백금기운이 들어 있는데 거기에 신비가 있다. 그것을 죽여(竹茹)라고 한다. 또한 대나무의 진액을 죽력이라고 하는데, 그 속에는 아주 미묘한 염분이 들어 있다.   대나무 속에 소금을 9번 구워내는 동안 그 소금 속에 죽력이 스루스루 배어 들어가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바로 해독, 해열, 치풍의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의약 1989. 7 >   맛이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피를 청량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온기, 한열, 상한, 노복증(병이 치유된 뒤에 너무 일찍이 노동하여 재발되는 것), 토혈, 타혈(타액에 피가 혼합된 것), 폐위(열이 상초가 있어서 해수가 나며 심하면 침 가운데 붉은 실과 진한 피가 섞여 나오는 병증), 위열, 열격(식도암 등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병), 구얼(구역질과 딸꾹질), 상초의 번열, 오치(5가지 치질, 곧 숫치질, 암치질, 장치, 혈치, 맥치)와 부녀의 붕중(심한 자궁출혈 또는 혈붕), 태동증(임신중 하혈하면서 복통이 생기는 것 또는 태아의 위치가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과 소아의 열간을 치료하여 준다. <중국의학대사전>   본성이 약간 차다. 허번(가슴이 답답하며 편안치 못하여 누워도 불안하고 일어나 앉아도 불안한 것)을 다스리고, 폐위, 육혈(코피가 나는 것), 혈붕(다량의 자궁출혈)을 맑게 한다. 또 구얼을 치료하며, 열격을 소통시키며, 상한노복증에 음근(외 생식기의 근육)을 유익하게 한다.   죽여는 곧 대의 푸른 껍질을 긁어 버린 것이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주로 열옹, 허번불면(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여 잠을 못자는 것)과 온기로 인한 한열을 내리게 하며, 폐위, 타혈, 코피, 토혈, 붕중, 구얼, 열격과 상한노복증으로 음근이 종축하며 복통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오치와 임신 중에 놀람으로 인한 심통과 소아간질과 구금(입다물고 말하지 못하는 병증)과 체열을 겸하여 다스려 준다. <편주의학입문>   ⅱ. 송진   송지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종기, 부스럼, 담, 가슴 결리는 데, 타박상, 유암, 치통, 풍치, 치담, 칼에 베인 데, 철독, 버짐, 거담, 폐결핵, 폐렴, 돼지에 물린 데, 위장병, 외상등을 치유하는데 사용해 왔다. 토종 소나무는 독이 없기 때문에 죽염을 법제할 때는 반드시 조선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땐다. 연탄불로 밥을 하면 밥에 탄 냄새가 밴다. 대통 위에 송진을 뿌려 주는 것은 온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지만 송진 기운이 소금으로 스며 들어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송진은 곧 장근골, 치어혈, 소염, 소종, 소창, 살충하며, 눈을 밝게 하여 주고,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살이 나오게 하는 약리적 작용을 한다. 송진이 죽염에 합성되어 그 힘을 얻으면 모든 생물체에 아주 좋다. 피가 맑아지고 뼈가 견실하게 된다. <민의약 1989. 9 >   맛은 쓰고 달다. 본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풍비(風痺)와 사기(死肌)를 다스리고, 모든 악창, 두비(頭痺), 백독(白禿), 개소(疥瘙)를 주치하고, 이농(耳濃)과 치아의 풍치로 인한 구멍을 다스리고 모든 창에 붙이면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충을 죽인다.   일명 송고 또는 송지라 한다. 6월에 스스로 흘러 나오는 것을 취하는 것이 굳은 것을 따거나 혹은 달여서 취한 것 보다 낫고 통명(通明)하여서 훈육향(勳陸香)과 같은 것이 좋다. <동의보감>   맛은 쓰며 달다. 본성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풍비와 악풍나창(모진 풍병과 나병에 의한 창증)과 아울러 두창, 백독(백상균에 의하여 생기는 전염성 피부병)을 치료한다. 위장복열을 깨끗이 제거하며,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진액을 생하게 하며, 치아를 견고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악풍으로 인하여 역절준통(관절의 동통), 풍비, 사기, 옹저(큰 종기 및 피육이 굳어지면서도 종기가 일어나지 않는 병증의 총칭), 악풍나창이 발생하는 것과 소개(옴), 두양(머리가 허는 병증), 백독을 치료한다. 전고로 만들어 제창누란(여러 창증이 새로 문드러진 데)에 붙이면 농이 배설되고,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풍이 추출되고, 살충된다.   위장 속에 잠복한 열을 제거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타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다스리고, 이빨을 견고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자보약에 넣어 혼합하여 복용하면 양기가 건장하여지고 음경을 충실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자손을 두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연장시켜 준다.<편주의학입문>   ⅲ. 황토    옛날부터 우리 선조는 황토를 단순한 흙의 개념을 넘어서 주거 생활, 식생활, 그리고 건강요법으로 이용해 왔다. 민간요법에서는 관절염, 배멀미, 안질 등을 다스리는데 긴요하게 써 왔다.   황토의 가장 근본적인 효능은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 적외선이다.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 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광전 효과가 있다. 정화력, 분해력이 있는 황토는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어 제독제, 해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황토의 효소 성분에는 카탈라아제, 디페놀 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각기 독소 제거, 분해력, 비료 요소, 정화 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황토의 건강 효과는 지금도 학자들에 의하여 계속 밝혀지고 있다. 경상대 화학과 백우현 교수는 『황토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이 불순물, 오염물질을 흡착 분해하며, 산소가 풍부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황토의 흡착효과는 바다에 적조현상이 생기면 어민들이 황토를 뿌리는데서도 알 수 있다.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의 먹이가 되는 인 성분을 황토 입자 사이의 공간이 흡착해 바닷 속에 가라앉기 때문.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파장은 8~14㎛으로 인체의 에너지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서 황토의 원적외선은 세포의 분자를 활성화해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고 백 교수는 말하고 있다.   대나무 입구에 봉한 황토는 고열로 인하여 흙물이 녹아 죽염 속에 배어 들어간다. 만가지 약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황토이다. 황토는 보중익기(補中益氣)의 약리적 작용을 한다. 황토에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금성분이 조성된다.   대나무 껍질에는 태백성정이 있고 소금 자체도 태백성정으로 온다. 이들의 백금 성분이 매개체가 되어 공간에서 유황성분이 따라와 죽염속에 합성된다. 천연 유황성분이 약 30%정도 합성된다. 때문에 죽염은 유황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좋다 <민의약 1989. 7 >   황토는 본성이 화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설사와 적리, 백리와 배안의 열독으로 인하여 뒤틀리듯이 아픈 병증을 주치하여 준다. 또 여러 약독 및 육독, 합구초독, 야균독을 풀어준다. 또 쇠고기 말고기의 육독과 간중독을 풀어준다.   대개 흙의 석자 이상을 분(糞)이라고 하고, 석 자 이하를 토(土)라 한다. 마땅히 위의 오물을 제거하고 물기가 스미지 않게 한 것이라야 진토이다. 토지는 주로 만물의 독을 수렴하고 옹저(壅疽)가 등에 발하는 것과 졸환으로 인한 급황(急黃 : 급성 황달 따위)과 열이 성한 병을 다스린다. <동의보감>   맛이 달고 평평하며 독이 없다.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는 병증과 계종심통(계종은 어린아이가 경풍으로 맥박이 빨라지는 증세)과 냉열로 인한 피똥설사, 이질과 배안의 열독으로 비트는 것처럼 아픈 통증과 하혈과 소아가 흙을 먹는 것과 오사경풍(콜레라 따위로 인한 경풍)을 치료하고 여러 약독과 육독, 합구초독과 야균독을 풀어준다.<중국의학대사전>   Ⅴ. 인체내 죽염의 작용    모든 생물이 썩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인데, 몸 안에 여성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오래가면 암으로 변하는 것이다. 염분은 인체가 생명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발휘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지만, 오늘날의 식생활양상이 올바른 소금은 적절하게 먹어주지 못하도록 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화학소금을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 결과로 만연하고 있는 갖가지 성인병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현대의학에서 저염식이 권장되고 있지만 이는 더욱 심각한 체액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병증을 고질적으로 심화시켜 나갈 뿐이다.   자연생활요법에서는 죽염을 적절하게 복용함으로써 부족한 염성을 보충해주어 세포조직의 변질과 부패를 막고 핵비소의 강력한 제독작용으로 갖가지 암독을 소멸하며 유황정이 생신력을 강화하여 새 세포를 나오게 함과 동시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권하고 있다. 적절한 활용법만 제대로 적용한다면 각종 난치병도 호전되는 신비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다.   ◈ 위장을 튼튼히 한다 좋은 약의 특징은 인체의 근원인 위장을 다스려 가며 병을 고치는 것이다. 죽염은 건강의 근원인 위장을 튼튼히 하며 염증질환을 원인적으로 치료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즉 인체의 자연 생리기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키면서 염증질환을 치유하는 작용을 하게된다.   ◈ 강한 해독작용을 한다 우리 몸속에 생긴 독을 없애 준다. 죽염의 강한 해독작용은 몸에 생긴 병독을 빠른 속도로 씻어 주어 여러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김치를 담그거나 다른 농작물을 조리할 때 죽염으로 간을 하면 농작물에 잔유해 있는 각종 농약을 해독해주기도 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 백혈구를 증강시키고 병균을 살균한다 소금의 약성에서도 언급된 말인데, 즉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키고 살균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정혈작용을 한다 만병의 근원은 바로 피가 흐려지기 때문이다. 죽염은 혈관벽에 침착되어 있는 노폐물들을 해소하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혈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 소염작용을 한다 살균과 소염작용에 있어 일반 소금의 유용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실험에 의하면 일반 소금에 비하여 죽염의 항염증작용과 세균에 대한 살균력은 3~4배 강력하다는 시실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죽염의 항균력을 바탕으로 죽염치약이 개발되어 충치의 예방과 치유효과를 인정받아 시판되고 있다.   ◈ 체질을 개선한다 일반 소금이 약산성인데 반하여 제대로 법제된 죽염은 pH 11~13의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변하게 된다. 죽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줌으로써 산성노폐물이 누적되어 있는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다. 이 말은 곧 면역성과 저항력을 길러 주어 어떠한 병에도 끄떡없는 강인하고 단단한 체질이 되게 해준다는 말이다.   ◈ 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한다 죽염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나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훌륭하다. 각종 공해식품, 술, 담배, 약 등으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입과 몸에서 악취가 나게 되는데, 죽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문명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 해열작용을 한다 균이 쌓여 염증이 생기면 열이 발생하는데 죽염은 살균작용을 하고 몸 속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해소하여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아기들이 고열에 시달릴 경우 죽염수관장을 해주고 연한 죽염수를 먹이면 신속하게 열을 내리게 할 수 있다.   ◈ 식욕을 촉진시킨다 죽염은 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을 생산해내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당연히 식욕이 당길 수밖에 없다. 식사 때나 조리시에 죽염고추장, 죽염된장, 죽염간장 등을 약간 섞어 먹으면 음식 맛도 깔끔해 지며, 식욕이 한층 좋아진다.   [출처] 죽염의 신비 (인산산악회) |작성자 경산거사(고 인산 김일훈선생님 장자)  
    신약의세계자죽염
  •    유황먹인 오리와 金丹의 신비     지금 O형은 35%에서 넘어가는 사람이 혹간 있어요. 그래서 인삼차도 마음 놓고 먹고. 진짜 90% O형은 꿀을 먹어서는 안돼요. 심장에 불이 금방 일어나요. 그리고 인삼 같은 거 먹어도 안되고. 그런데 그 사람은 이제 없어요. 우리나라엔 없어요. 그래서 최고 45%까진 있을 게요. 지금 전체적으로 봐서.     내가 O형 피가 35%에 B형 피가 30%라면 그 사람은 인삼이 맞고, A형 피가 30%라면 녹용도 잘 맞아요.   그리고 AB형 피가 30%라면 인삼도 녹용도 다 먹어요. 그래서 그 피에 대한 %수를 어떻게 아느냐? 거 약을 실험하는 데서 알게 돼 있어요.    그리고 그런 (유황오리약엿)엿을 두고 가족들 전부 먹이면 이 화공약을 이길 수 있으며 독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고.   또 집에서 기르는 오리 중에 개량 오리는 약은 잘 안돼도 그것도 닭보단 나아요. 그걸 어떻게 경험하느냐? 이 토종오리하고 개량종 오리하고 하루 굶겨 가지고 유황(硫黃)가루를 보리밥을 식혀서 많이 버무려 주면 배고프니까 먹어요.  개량 오리는 피똥을 싸는 놈이 있고 죽는 놈이 있어요. 그리고 재래종 오리는 피똥도 안 싸고 죽지도 않아요. 그러면 그런 오리를 유황가루를 오래 두고 멕이면 그 오리는 참으로 좋은 약이 돼요. 건 만병(萬病)에 좋아요. 그 오리를 먹어 가지고 안되는 병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유황이라는 건 상당히 보양제(補陽劑)입니다. 유황은 보양제인데 금액단(金液丹)註)을 만들고 금단(金丹)을 만들래도 유황에 대한 법제가 너무 어려워서 다 힘드는데, 토종오리에다 그렇게 멕이면 그런 금단은 진짜배기라, 그건 O형이 먹어도 금방 해를 안 받아요. 많이 먹질 말고 조금씩 두고 먹으면 상당히 좋아요.   일반 혈액형은 말할 수 없이 좋고. 그래서 신경통이다, 관절염이다, 공해독이다, 여기엔 아주 그 이상 약이 없고.   그보다 더 좋은 건 뜨는 건데 뜸을 원래 많이 뜬 사람은 오래 살 수 있다.   그 증거를 내가 많이 지금, 내가 원래 뜸에 대한 경험자라. 지금 내가 뜸을 일러줘 가지고 뜸을 악착같이 뜨는 사람이 60년간 상당수인데, 60년 전부터 많은 사람이 떠 오는데, 70년 된 사람도 있지만 그 중에 하나도 죽은 사람은 없어요. 하나도 없는 거이 그거 얼마나 신비냐 하는 걸 나도 생각하지요.< /SPAN>  
    신약의세계유황오리
  • 마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마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 처음에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니까요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니다. 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리에 생긴 이상이지 마음에 생긴 이상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육체의 병 때문에 마음까지 고통받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이해가 되고도 남을 일이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병들면 무척 곤란한 일입니다. 마음은 우리 몸의 뿌리같은 것이라서 뿌리마저 병들면 희생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 할수록 더 무게가 나갑니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산마늘 넣고 만든 무우엿은 좋은 소화제     그래 구워 가지고 거기에 닭은 원래 많이 길러. 그래 닭의 노른자위 그걸 지름[기름]을 냅니다. 태울 적에 손가락으로 누르면 지름이 나와요. 그 지름을 또 섞어 가지고 또 구워요. 자꾸 이렇게 구워 가지고 그 소금을 분말해 가지고 퍼멕이면 아주 신비하게 낫는데. 계란 그 똥보 속에 계내금(鷄內金)이라고 있어요, 하얀 거.   그놈은 모두 두었다가 말리어 가지고, 흔한 거니까 분말해서 그걸 섞어 멕이면 위장병을 고치기도 쉽고 소금하고 거 섞입니다.     그래 가지고 전부 아는 게 그것밖에 없어. 내가 일러준 게 아주 신비하니까, 생전에 감자만 먹고 사는 사람들, 약이 뭐인지 모르는데 그런 비밀의 약을 실험해 보니 아주 잘 낫거든.     그래 가지고 그 사람들은 거 약물이면 그뿐인데. 그때도 거기에 배추 · 무우 심으는 데요. 그래 무우하고 생강, 마늘, 거기엔 산에 천연적으로 산마늘이라는 거 있어요.   거 한 30리 이상 죽 마늘만 선 산이 있어요. 또 그리고 신선파라고 하는 신선마늘이라고 하는데 거 천총, 하늘 ‘천’자 파 ‘총’자 천총림(天葱林)이 있어요. 순전히 파만 있는 산이 있어요. 그것도 30리가 넘어요. 상당히 넓은 지역이 있어요.   그래서 그 마늘을 뽑아다가 파를 조금 넣고 그리고 그 무우하고 마늘하고 생강하고 이런 걸 모두 둬 가지고 그 산속[서장진 · 동장진의 중간 지역 모래지라는 곳] 사람들 엿을 달여 두고 밤낮 먹으니 흔한 거라. 그 사람들은 앓는 예가 없어.   또 느릅나무 뿌리 가지고 해놓은 걸 먹고, 또 그런 엿을 달여서 늘 먹고, 그걸 그 이웃의 전부가, 수천 호가 약이 뭐이고 약방이 없고 거기에 의사가 없고. 이러니 자연히 그런 거 가지고 사는 사람이 수가 많아. 그래서 내가 그 많은 예를 보았는데. 그 당시에 그 지방은 그 지방대로 고치는 거요.   그러면 오늘은 이 화공약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 문제는 무에[무엇이] 있느냐? 이 생강의 비밀이라. 가상 생강하고 동해산 마른명태 다릅니다. 이 태평양 태하고 달라요. 그걸 두어 가지고 생강 한 근을 명태 두 근을 넣고 그리고 고아 가지고 그 무를 가지고 무를 삶아요. 그 무우 삶아 가지고 거기다 찹쌀을 좀 두고서 엿기름을 두고 삭혀서 엿을 하면, 엿기름은 뭐이냐? 소화제입니다. 맥아(麥芽)지. 소화제인데, 이걸 삶아 가지고 두고 먹으면 O형에 대한 부작용도 별로 없어요.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산골 사람들의 질병 자가요법   그래서 나는 완전하게 인간에서 내 세상을 버리고 그런 것만 젊어서 돌아 댕기며 경험했는데. 그래서 이사를 지금 사는 집까지 온 것이 내 생전 78번을 했더라 이거야, 광복 후에. 그래 돌아댕기며 짐승처럼 사는데 그건 경험은 역부러[일부러] 내가 많이 하고 있는데, 그래서 세상 사람이 뭐라고 해도 경험은 많을 거요.     백두산 밑에 가서 왜놈의 손에 걸리지 않겠다고 피할 적에 왜놈의 주재소가 90리 되는 데 있어요. 거기서 애들 데리고 선생질 했어요. 선생질해서 얻어먹고 사는데.   거긴 호적이라는 건 별로 안하고 거기에 구장(區長)은 한 50리 가야 구장이 있는데, 거기에 반장들이 구장을 1년에 한 번이나 만나니, 애기들 낳은 걸 전부 적어 가지고 가 줄 수도 없고. 그래서 그저 열이면 둘이나 적어다 줘요.   이런 곳이 있어요. 그런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백두산이 아닌 소백산[함경도에 있는 小白山]이라. 그래서 내가 거기서 여러 해 있었어요, 있는데.     이 사람들은 뭐이냐? 감자만 심어 먹다가 보니까 물은 좋고, 공기 좋고 물 좋고 하는 데서 감자만 먹고 살아도, 거기엔 소련서 나온 희안(稀眼)재라는, 눈이 드물다고 희안재야.   희안재란 별감자가 있는데 아주 맛이 좋아요.  나는 그런 걸 먹게 되면 모든 수토(水土)가 막혀 가지고 부작용이 가끔 와. 그러게 되면 거기 사람들이 천리(千里)를 가서라도 쌀을 실어 오고, 그건 지고 오지 싣고 못 댕기는 데라, 산속이라. 그러고 송아지를 거 마음 놓고 잡아먹어요. 건 팔아먹을 곳이 없으니까.     그런 데서 먹는 건 많은데 이 사람들의 병을 뭘로 고치느냐? 침(鍼) 놓는 것 이외에 병 고칠 수 없어요, 병 고칠 수 없는데. 그런데 거기 산속에도 약은 있어요. 느릅나무는 거기 있어요. 낙엽송 속에도 느릅나무는 갯가에 더러 있어요. 그래서 그걸 뽀여[베어]다가 그 뿌럭지를 모두 애들 데리고 가 뽑아다가 말려 둬요.   말려 뒀다가, 그걸 거기에 감자를 갈아서 전분이 나와요. 전분가루하고 섞어서 국수 누르면 먹기도 좋아요. 그걸 먹는 집 사람들은 1년 내내 감기가 안 와요.   감기가 안 와서 그걸 내가 지키고 보았고.     그 다음에 갑자기 체하게 되면 침(鍼)을 얻어 가지고, 침을 구하기 힘든데서 침을 얻어 가지고 중완에 침 놓으면 그건 백발백중 누구도 고칠 수 있지만 침이 없을 때에는 소금을, 소금을 불에다가 볶아서, 소금 볶으는 걸 어떻게 볶으냐? 소금 볶으는 걸, 거기에는 소나무가 없어요. 낙엽송뿐이야. 그리고 잣나무는 있어요.   잣나무는 있어요. 잣나무 광솔[관솔]을 태워 가지고 그 재를 소금하고 섞어서 불에다가 오래 구워요. 완전무결하게.  
    인산의학자연건강법
  •   천부경 五七-妙衍의 참뜻    그래서 이 O형을 말하면 O형 속에는 그 이상맹랑한 피가 있어요.   오칠일 묘연(五七一妙衍)이라는 말씀이《천부경》에 있어요. 오칠일묘연이 뭐이냐? 이 북두성 속에 천리흑성(天理黑星 ; 登壇必究를 보면 紫微垣圖에 ‘天理’로 표기되어있는데 위치는 文昌 아래다. 北極紫微宮)이 넷이 있어요. 거 아주 흉(凶)한 별이요, 흉성인데. 그 별이 넷이 있는데 그 별 넷이 북두성의 제지를 받아 가지고 살기(殺氣)를 제대로 품지를 못해요.     그런데 그놈이 형혹성(熒惑星)하고 근접하는 시간이 오면, 그 기운이 서로 통하는 걸 말이지? 북두성에서 제지(制止)를 제대로 못하는 그런 운(運)이 있어요, 이 지상에도. 그럴 적엔 천리흑성에서 그 무서운 흉기가 지상으로 통합니다, 통하는데. 그러면 천리흑성은 사성(四星)이라, 또 형혹화성(熒惑火星)인데, 그 다섯이라.     그래서 그 다섯이 북두칠성의 제지를 못 받는 이유는 뭐이냐? 오·칠·일이 한 일(一)자, 그 북두추성(北斗樞星)이 있어요.   추성(樞星 : 天樞)의 힘이 줄어드는 때가 오는데 그건 몇억 몇천 만년에, 몇백 만년에 가끔 오는 때가 있어요. 그거 줄어들게 되면 그 일이 모든 묘(妙)로 연속시키는데, 그 묘로 연속시키는 기간이 중단되는 시간이 와요.     그러게 되면 천리혹성에 형혹성하고 5성(星)의 화를 입는데, 거 지구가 멸(滅)하는 수도 있어요. 지구가 멸하고 전부 쑥대밭 된다는 말 있지? 그래가지고 초목으로 몇백 만년 지나가다가 다시 또 인류가 생장하는 거이, 부처님의 말이 몇 겁(劫)이다, 몇천 겁이다 하는 건데.     그래서 그《천부경》에 ‘오칠일묘연’이라 하는 말씀도 있는데. 그런 데 들어가 놓으면 오행성(五行星)도, 금·목·수·화·토 오행성도 28수(宿)는 그거이 칠성(七星)분야로 모두 돼 있어요. 두성(斗星)은 목성인데 두성분야 일곱 별이고.   그래서 금․목․수․화․토 오행성도 28수의 칠성분야로 모두 변해 나가는 이유가, 그게 가장 묘한 이유로 변해. 그래서 그것도 오칠일묘연이야. 거기에 일(一)은 뭐이냐? 제왕성(帝王星)이 따로 있어요.     그러니 이건 지금 한정 없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단군할아버지《천부경》이 있는데 어떻게 《주역》만은 복희씨에 전한 바이나, 하나밖엔 없겠느냐? 뭐이고 둘이 있는데.   《주역》이 하나 있으면 《주역》보다 더 좋은 거 또 하나 있어. 그게 《천부경》이라. 그래서 나는《천부경》에 대해서 한마디로 요약해서 이야기하고 전체적인 얘기는 거 10년 털어놔도 못다 털어놔요. 그건 원래 깊어요, 이런데.
    인산학천부경
  •   死後의 《神藥本草》엔 인류구원의 길이 나는 현실을 볼 때 그렇게 보기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하다. 그러니 이거이 지금 수은농도가 극에 달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모든 화공약품이 전부라. 여기 이 속이 화공약품이라.   시멘트도 그런 거고. 무슨 물체고 다 그런 건데. 그 물체에서 풍기는 냄새가 우리 몸에 접하게 돼 있어. 그럼 우리가 무사하게 살고 죽느냐? 건 절대 어려워, 어려운데.     내가 이제는 팔십이 왔는데, 오늘까지도 말하기 싫은 건 뭐이냐? 대중에 직통은 안돼요. 간접으로도 안돼. 그러면 혼자 안다는 거이 세상에 도움이 되느냐? 안돼요.   그래서 죽은 후에 완전무결한 책을 전해주는 거 내 일이라.     그래서 광복 후에 선배들을 혹 만나면, “김동지(金同志)는 왜 세상을 그렇게 피하고 사느냐?” “거, 피하는 거 아니오. 나는 내 원(願)이 끝났습니다.” “무슨 원이냐?” “나는 조국이 적에서 해방되는 거,   조국광복을 위해서는 해방되었으니 광복이고, 동포가 마수(魔手)에서 해방되었으니 해방된 거고. 그러면 나는 그 해방을 원한 거, 광복을 원한 거, 내 원이 끝났으면 내일은 없어졌는데, 내 일이 없어졌는데 할 일이 뭐이며 만날 사람이 어디 있소? 왜놈의 시절엔 총에 맞아 죽는 날까지 동지가 필요한데 광복 후에 동지가 뭐이 필요하냐?” 난 냉대해요, 딱 자르고.     그러면 “김동지 소원은 뭐이요?” 물으면 “앞으로 남아 있소.” 그게 뭐이냐? 나는 지상에 사는 인류가 영원히 병마(病魔)에서 해방되는 걸 원한다. 그리고 무병장수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그것을 내가 완전무결하게 전하고 가면   나는 떠난 후에 종말이,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바인데 그 원을 인류에 풀어놓고 가면 난 끝나는 거다.     그러면 광복 전에는 조국의 광복을 원했고 광복 후에는 그 원이 끝났으니 내 일은 없어졌고. 또 살아서 지상의 인류가 영원히 병마에서 해방되는 걸 원했으니 그걸 다 끝내면 내 일은 끝난 거라.   내 원이 거기서 끝나면 내가 지구에 자꾸 올 필요도 없고 한 번 오면 다 끝내고 가야지, 자주 올 까닭이 없지 않겠어요? 이래서 내란 인간은 그렇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젊어서는 거지가 길르는[기르는] 집 강아지만도 못하게 살아왔고. 지금은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내 힘이 부쳐서 안돼요.     그러고 자식들이 있어. 자식이 여럿이니까 자식들을 옳게 가르치지도 못하고 옳게 살게도 못해 줬으니 늘그막에 개짐승처럼 살 수 없는 한, 돈이라도 한 푼 생기면 도와준다는 거.   그래 노욕(老慾)이 생긴 거라. 노욕은 내게 금물인데. 그러나 죽은 후에 전하는 것이 천고에 빛나는 일이면 건 노욕의 대가는 될 거다! 나도 자위하고 살아요. 남이 욕하고 웃어도 내 마음으론 날 위로해요. ‘내가 천고에 없는 일 하고 가는데 죽은 후에 나를 도둑놈이라곤 안할 거다’ 그런 생각도 해보지요, 해보는데.     그래서 내게 있는 원은 지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내가 살아서는 어떻게 됐든간, 내가 죽은 후에 영원히 병마에서 해방되는 시간이 온다 이거라. 건 내가 죽은 후에 나올 책이《신약본초》(神藥本草)라고 이름을 미리 지어 놨지만,《신약본초》라.   그 모든 이 색소세계가 분자화(分子化)할 적에 근본을 다 털어놔. 그 근본을 털어놓으면 그 속에선 인류가 가장 행복한 세상이 오도록 할 수 있어요.    
    인산학신암론
  • 이런 당신이라면,,,,,,
        이런 당신이라면..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봐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지금 오늘 이야기는 소금이라는 건 그렇게 신비스러운데, 그것을 내가 실험을 안할 순 없다? 그건 왜 그러냐? 백금이 분명하냐 안하냐 이거야. 그래서 소금을 1천도에 녹이면 전부 소금 속에 잡철이요, 1천도에 용해시켜 가지고 그 소금 분말하면 좋은 지남철(指南鐵) 갖다가 대보시오. 전부 잡철(雜鐵)이 새카맣게 붙지 않나, 이러고.     2천5백도 이상 고열로 나오면 잡철은 싹 용해돼 가지고 일체 붙지 않아요.   그래서 잡철이 붙지 않는 건 순 백금이라. 그것이 가장 좋은 진품(眞品)이라. 진품을 고를 적에 소금가루에 고도의 지남철이 있는데 갖다 대보면 잡철이 약간 붙으면 그건 진품에 조금 모자라고 잡철이 약간 있어요.   영 없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 소금의 용도는 그렇게 되면 뭐이냐?   첫째 인간의 제일 어려운 문제가 위장(胃臟)문제라. 위장은 튼튼해야 되니까, 위장문제인데. 그 소금 속에 뭐이 있느냐? 가장 고열에서 시작된 불속에서 나온 힘인데, 그 불속에서 나온 힘은 화생토(火生土)의 원리로 위장에 최고의 약이 되고.    고 다음은 뭐이냐? 백금의 힘은 폐(肺)에 가장 좋은 약이라. 그래서 내가 한생 전에 인간의 힘으로 고칠 수 없고, 모든 약으로 해결 지을 수 없는 병, 그게 어디 있느냐? 치근암(齒根癌)이라. 이틀이, 이틀뼈가 전부 썩어 가지고 몽땅 녹아 나가면 육신이 재 돼 버려요. 죽기 전에 새까맣게 숯이 돼 가지고 재로 변해요. 그런 치근암이 있는데, 그 치근암을 고치는 데는 그것밖에 없어.     내가 몇 사람을 살리는데 내가 지키고 있어야지. 그건 요강을 앞에 놓고 한 숟가락을 퍼서 입에다 물고 있으면, 그 원래 많이 물고 있으면 독해요. 독해서 견딜 수 없는 걸 내 곁에 앉아선 참고 있는 거라.   그래서 침이 나오면 침을 뱉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이 많을 적엔 요강에다 침을 뱉아 놓고 또 물고 있는데. 그걸 1주일을 물고 있으면 숨소리는 조금 순해지고 2주일이게 되면 쬐금[조금] 나아지고 3주일이면 살색이 생겨요. 그래서 내가 많이 살린 예가 있는데. 지구상에 구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하는 증거라.     그리고 지키고 앉아 있지 않으면 그걸 주면서 이렇게 하면 낫니라, 그 사람은 죽고 말지 나을 수가 없어요. 그래 약을 물고 있으면 하도 힘드니까 쉬어서 물고 있거나 하면 병은 커지고 생명은 끝나는 거. 병을 없애는 시간까지 그 사람의 고통이 그렇게 무서워.     그런데 내가 약을 일러주는 건 별로 즐기지 않는 것, 내가 일러줄 때엔 그 병을 고치라고 일러주는데 그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귀찮으면 시간을 좀 늦궈[늦춰] 가지고 천천히 정 피치 못해서 먹고 나면 병은 그 사이 다 커 가.   병은 다 커 가면 그 약은 헛일이야. 약보다가 병이 앞서는데 사람이 산다? 그건 말이 안되지.    
    신약의세계자죽염
  • 인산 탄신 100주년
    인산 탄신 100주년 2009년 3월 25일 [양력4.20.1909~2009]     인산 김일훈 소개 동영상 김윤국(인산 선생님 넷째 아드님)제작.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이미지 이은호 원장님 신약 농장.
    이은호(갑을 농원) 원장님 신약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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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天符經 다 풀면 지구에 글 필요없다.   이래서 내가《천부경》에, 왜 젊어서 머리 좋을 적에 붓을 안 드느냐? 《천부경》을 써 놓게 되면 세상에 글이 없어져. 어떤 경전이고 다 없어져. 《천부경》은 천지가 생긴 이후에 그 이상의 글이 나올 수가 없어. 만약 석삼극 무진본 하나 끝나는 덴《주역》같은 책이 천 권이 넘을 거요.   내가 그걸 죄다 밝히면《천부경》을, 여든하나 《천부경》을 다 끝내는 날이면 지구엔 글이 없어져 버려. 그래서 죽은 후에 후세에 참고자료로 전할 순 있어도 살아서 그걸 글이라고 세상에 자랑할 거리는 못돼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은데.   내가 이야기하는 건, 그게 지금 삼극론에 들어가서 무진본이기 때문에 우리의 가장 필요한 얘기가 거기 전부가 있다 이거요. 그럼 오늘에, 강증산(姜甑山) 양반을 미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순종교(大巡宗敎) 있는데 누가 날 보고 물어 보기에 난 그런 걸 모른다 했는데, 모르는 거 아니라 알 필요 없다고 하는 거요. 또 일부(一夫)선생님의 정역(正易)이 있어. 난 그거 알 필요 없다, 모른다 하는 거고. 걸 옳고 그른 걸 말하면 욕되는 거. 좋은 소린 들을 수 없어요, 이런데.     여덟을 가지고 8괘를 연해서 64괘가 나오고, 9궁 있는데 그것을 연해 가지고 81자《천부경》이 나왔는데. 그럼 여덟을 연해서 64괘가 속에 있는 것보다 아홉을 연해서《천부경》속에 있는 건 더욱 세밀하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없는데.   그건 뭐이냐? 여덟은 가상(假想) 날을 받든지 하게 되면 뭐 일상생기(一上生氣) · 이중천의(二中天宜) · 삼하절체(三下絶體) · 사중유혼(四中遊魂) · 오상화해(五上禍害) · 육중복덕(六中福德) · 칠하절명(七下絶命)  · 팔중본궁(八中本宮).   자(子)에 감중련(坎中連☵) · 축인(丑寅)에 간상련(艮上連☶) · 묘(卯)에 진하련(震下連☳) · 진사(辰巳)에 손하절(巽下絶☴) · 오(午)에 이허중(离虛中☲) · 미신(未申)에 곤삼절(坤三絶☷) · 유(酉)에 태상절(兌上絶☱) · 술해(戌亥)에 건삼련(建三連☰)이라 한다. 그래서 그게 여덟이고.   구궁(九宮)은 뭐이냐? 이사방수(移徙方數)랑 댕기는 걸[다니는 것을] 모두 보는, 방수에 있어요. 곧 일천록(一天祿) · 이안손(二眼損) · 삼식신(三食神) · 사증파(四甑破) · 오귀귀(五鬼歸) · 육합식(六合食) · 칠친귀(七親歸) · 팔관인(八冠印 ; 八冠紉) · 구퇴식(九退食)이거든.   그러면 이걸 정당한 풀이를 한다면 이건 귀신만이 아는 소리를 할 수도 없는 거이 현실이라. 현실은 어디까지나 당장 알고 있는 과학에 의거해야지 순진(純眞)한 자연만 가지고 현실이 아주 복잡해지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선거가 필요 없다. 아는 사람한테 물으면 다 끝나는 거 아니냐, 그게 원리겠지.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들끼린 해봐야 승부를 알게 된다. 그래서 그걸 옳다고 보는 겁니다. 대결하기 전에 승부를 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서 가릴 순 없어요. 대결해 가지고 승부를 판단하는 거이 제일 현명한 일이라. 그래서 선거는 아는 사람들은 누가 몇 표 얻어 된다는 걸 다 알겠지. 그거이 아는 거이 필요한 거 아니라 대결해 가지고 표를 얻어 놓구서 말하는 거이, 그게 옳을 거요.     그와 같이 이 모든 학설도 비밀을 덮어놓고 흩쳐 놔 가지고 되느냐? 그걸 모르게 모르게 아는 시간이 오니까. 그래서 옛날에 부처는 절로 된다고 했어요. 그래 부처님이 절로 된다는 게 그건데.     산속에 절을 짓고 싶은 사람이 자기 돈을 아끼지 않고 가 절을 짓고 부모형제를 마다하고 혼자 도망해 가서 그 절 속에 살게 돼 있고. 그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되는 거. 그래서 내가 앞으로 써 놓으면 누가 시키지 않고 가르치지 않아도 오래 보면 알게 돼 있어요. 그게 자연의 비밀을 공개하는 거인데. 성급하게 공개하는 건 욕속부달(欲速不達)로 부작용이 많고 잡음이 많아요.     그래서 잡음도 부작용도 없는 시간이 뭐이냐? 육신이 없어진 후라. 육신은 상대가 있어요. 상대가 있어 가지고 어디서 트집 걸어도 걸 수 있어요. 육신이 없는 세상에 트집을 거느냐? 건 걸 수 없어요. 그래서 나는 육신이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완전무결할 거다 하는 거고. 그래서 죽은 후에 나오는 책이 분명히 좋느니라, 이거고.  
    인산학천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