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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으)로 총 44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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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탈은 대각자 불(佛)이니 영혼불멸을 말함이다. 인간이 해탈한 영혼은 억만년 불변지리(億萬年 不變之理)이다.  만일 반촉(半燭)짜리 영명력(靈明力)으로 사람이 되어 태어나면 그 약한 영력(靈力)을 따라 날짜도 기억하지 못하는 우둔한 신경(神經)을 갖게 된다.  7신(神)과 8만 4천신(神)의 왕래 무궁(往來無窮)한 노선인 신경이 매우 부족(路線卽神經不足)한 자이다.  경(經)은 직로(直路)니 근골육(筋骨肉)이 색소와 분자의 합성 비례(合成比例)가 모자라 청색소 백도에, 백색소 삼십육도가 비례 반대(比例反對)로 분자가 무도(無度)하게 몸을 이루니 그 인간이 천하고 정신도 둔하여 미개하니 하우자(下愚者)이다.  일촉(一燭)짜리 이상은 일반 인간이고 백촉(百燭)짜리 이상은 출중자(出衆者)며 천촉(千燭)짜리 이상은 대현(大賢)이다.  만촉(萬燭) 이상은 대성(大聖)이고 우주 광명(宇宙光明)과 동일하면 곧 불(佛)이다.  불(佛)은 인간 중에서 황금(黃金)같은 존재이다.  "황금(黃金)은 불 속 에 백번을 녹여도 황금이오, 불(佛)은 백번 화장하여도 전신사리(全身舍利)니 영생 불멸이다".
    인산학대도론
  • 인간은 우주의 조물주인 光明 속의 색소와 분자의 힘으로 學者는 文理를 通하니 通理之妙고, 修道者는 大道를 覺하니 覺道之明이다. 인간도 일촉 밝기밖에 못되는 신(一燭之神)이면 죽은 뒤 신(神)도 그 신명(神明)은 일촉광명(一燭光明)에 불과하니 십촉신명(十燭神明)의 명중지신(明中之神)이다. 백촉신명(百燭神明)도 천촉신명(千燭神明)의 명중지신명(明中之神明)이오, 천촉신명(千燭神明)은 만촉신명(萬燭神明)의 명중지신명(明中之神明)이오, 만촉신명(萬燭神明)도 우주신명(宇宙神明)의 명중지신명(明中之神明)이다. 해탈은 대각자 불(佛)이니 영혼불멸을 말함이다. 인간이 해탈한 영혼은 억만년 불변지리(億萬年 不變之理)이다. 만일 반촉(半燭)짜리 영명력(靈明力)으로 사람이 되어 태어나면 그 약한 영력(靈力)을 따라 날짜도 기억하지 못하는 우둔한 신경(神經)을 갖게 된다. 7신(神)과 8만 4천신(神)의 왕래 무궁(往來無窮)한 노선인 신경이 매우 부족(路線卽神經不足)한 자이다. 경(經)은 직로(直路)니 근골육(筋骨肉)이 색소와 분자의 합성 비례(合成比例)가 모자라 청색소 백도에 백색소 삼십육도가 비례 반대(比例反對)로 분자가 무도(無度)하게 몸을 이루니 그 인간이 천하고 정신도 둔하여 미개하니 하우자(下愚者)이다. 일촉(一燭)짜리 이상은 일반 인간이고 백촉(百燭)짜리 이상은 출중자(出衆者)며 천촉(千燭)짜리 이상은 대현(大賢)이다. 만촉(萬燭) 이상은 대성(大聖)이고 우주 광명(宇宙光明)과 동일하면 곧 불(佛)이다. 覺이라는 건 전부 광명분자라. 광명분자가 백%냐 70%냐 이것뿐이야. 여기에서 한계점이 완전히 끝나는 거요. 백%에 갔다면 하늘님보다도 못하다고 하지 않는다, 같다고 자신할거요. 석가모니 같은 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건 내가 하늘님보다 높다. 그건 뭐이냐? 광명분자가 백%에 달하면 공간에 올라가도 그 이상 밝은 영력은 없고, 지하에 내려와도 그 이상 밝은 영력이 없으니 그 유아독존자라. 광명분자의 접선장소가 어디냐? 위대한 영력이다.그건 위대한 영물 속에는, 가서 접해요. 광명분자 없이는 大覺을 하질 못해요. 석가모니가 대각한 것도 광명분자의 힘이고, 노자도 그렇고. 나도 어려서 광명분자의 비밀을 알았기 때문에 죽기 전에 그걸 후세에 전하면 누구도 이룰 수 있다. 거 영물이 되면 되요. 내가 인신(人神) 우주등(宇宙燈)이라. 육신은 우주의 등불이야. 응?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에서 기름을 뽑아들이는 것이 기름은 영양물이 아니냐? 그 기름이 피가 되잖아? 피가 살이 되고. 그러면 자네 몸에 기름이 뭐이냐? 기름은 불이야. 불의 원료가 아니라 불이지 기름이. 불이 기름속에서 나와. 기름 속에서 나와서 기름만 필요로 하는 거야. 기름이 없으면 불이 안 붙어요. 자네 육신속에 있는 기름이 뭐이야? 불이 아니냐? 불은 육신 속에 있는 기름 때문에 꺼질래야 꺼질 수 없어. 건데 왜 그러냐. 수분이 앞서게 되면 기름 기운이 힘이 없어. 수분이 많아 가지고 그럴 땐 단전에 뜸을 떠 가지고 모든 신경으로서 온도를 보강시켜 가지고 화기가 통하고 온도가 보강되고 하게 되면 수기(水氣)가 침해하던 화(火)는 살아남아. 응, 그러면 그 화가 다 살아나게 되면 사리 라는 게 이뤄져 가지고 우주의 광명체가 돼. 우주의 광명체를 이루는 것이 육신이야. 그럼 육신은 우주등이라는 말이야. 광명체를 이룰 수 있는 물체니까. 응, 지금 음식 먹으면 기름, 기름은 불, 왜 광명체가 안된다는 거야? 그러기 때문에 나는 인신은 우주등이라고 쓴 건 알기 때문이야. 서가모니 사리는 불 속에서 이루어진 거야. 기름이 없으면 사리가 이뤄지지 않아요.  
    인산학생각의창
  • 천년유혼(파라님아지트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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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혹은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 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기고 온갖 번노를 제거하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용맹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며,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고 뭇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벽한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中,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Ps. 자연음악을 띄워주신 아랑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____________^* 글 자체에 메이지 마시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긍정적으로 거듭날 수 있겠금 응용하시길..().. 고로, 총각+처녀님!!  맴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및저야 본전이니 소신것 대쉬 하시와요.^^; 혹, 지땜시 어쩌구 저쩌구.. 에이~ 설마..ㅋㅋ 흠! 아줌씨 아자시분들은 바람에 나부끼면 책임 못지니, 때찌!  아셨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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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혼란.. 아나키즘. ?
    껍데기 뿐인나라.. 무정부상태같다. 중국 국경 넘어오고,역사바꿔치기해도 가만히 있는거나 일본이 반성 안하고 까불어대는거나  그저 돈뜯어먹는데 혈안이 되서 집단적으로 정치인들,, 수백 수천억원씩 먹어치우는거 보면 끓어오른다. 별 희안한 사회적인 사건들 볼떄마다 이것이 무정부상태라는 생각이든다. 자살,,살인,방화,도둑질,사기,안전불감증,제멋데로..수수방관하는 태도 매스컴볼떄마다 짜증난다. 이것도 스트레스인데 . ....그래도 제2의 티벳이 안되겠지..? 오늘도 내가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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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달형 결혼식 사진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어 이사람아. 잘먹고 잘살어...싸우지 말고...^^"emoticon_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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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결혼> 이성달회원님 결혼 임박!!!
    부산에 계시는 이성달회원님이 드디어 이틀후에 결혼식을 합니다. 요즘 결혼준비에 너무 바쁜(?) 나머지 얼굴 보기도 힘들군요. 전국에 계신 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셔서 두분의 앞날을 다같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분 결혼하시고 복도 많이 많이 받으시고 잘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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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잘살어용~~~~진심으로 축하허용~~~~~ㅎㅎㅎㅎㅎ... 지금은 음(陰)에 세상 잘해요....emoticon_044emoticon_044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 이성달님 남미영님 결혼 축하 드립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 아파치족 결혼 축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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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도해닷컴 회원님들. 10월 19일 이성달 회원님께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시어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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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A 삼혼칠백(三魂七魄)
    三十五. 91. [27:17] A 삼혼칠백(三魂七魄)
    증득의장인산 녹취록
  • 三十五. 91. [29:52] B 삼혼칠백(三魂七魄), 뜸(완전하고 거짓이 없는 법), 죽을 때 혼수로 들어가는데...
    증득의장인산 녹취록
  • ※서울 천도교 빌딩 낙원다방 20년 손수 밥해 먹었는데 밥 앉혀놓고 물이 졸아들만 하게 한잠 자든지 책을 보든지. 밥 할 때 뜸 너무 오래 들면 밥맛 없고, 굳어가지고 물 딱 맞춰놓고. (쌀 이는 게 어렵잖아요? 남자하기에) 금점 모래 이는 사람이 쌀에 돌 잡는 거야 문제 안되지. 잦을 시간에 짬이 생기거든. 장잭일 때는 것도 쉬운데, 참나무 숯도 그러고, 잿불을…여자의 신세질 필요 없잖아요. 내 젊어서는 살아가는 건 괴물이지. 여자가 찾아왔는데 여자는 스물여섯이고 난 그때 스물네살 시절인데. 제국대학에서 공부한 여자라. 머리좋은 청년을 구해서 신랑감 찾으러 다니는데. 내게 왔거든. 선생님은 종교를 어떻게 보십니까? 나는 안 믿겠소. 앞으로 세계전이 오겠지만, 종교 때문에. 미물로 사람 돼 온 거이 종교 믿고 종교 믿는 사람은 미물 돼 가는데, 최저질적 영혼이 믿게 돼 있소. 기독교 때문에 지구에 생긴 참상을 보시오. 소련 참상을 봐라, 진실한 천주교인 700만을 죽인 거 봐라, 흑룡강가에 트로츠키 원수 일파를 학살했는데 그 중에 진실한 종교인 있다면 스탈린이 피토하고 죽어야 맞지 않느냐, 피 토하고 죽었을 건데 복받고 사는 거 보면 종교인 중에는 복수할만한 영력있는 원혼이 하나도 없다는 증거다. 관운장 죽이고도 여러 사람이 죽었는데 저주가 왜 없느냐? 건 미물을 죽였으니까 그런 거다. 조상도 모르는 쓰레기를 치웠으니까, 마땅히 죽일 걸 죽였으니 복받는다. 인연은 부자(父子) 간에만 있는 거다, 영(靈)의 길은 조상과 후손 중에 있다, 영의 길이 있기 때문에 효심 지극하면 천신(天神)이 감응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제사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는, 피레미 같은 최저질을 죽이면 복수는 없고 복을 누린다. 스탈린이 아라사 제국 뒤집고 종교인 죽이고도 아무 일 없지 않느냐? 그땐 히틀러가 유대인 죽이기 전이거든. 영혼의 길은 조상의 영력으로 길이 틔는 거이지 부처님 영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예수님 힘으로 트이는 것도 아니다. 종교에 굴하면 영력이 자꾸 줄고 자꾸 내려가게 되면 종말엔 미물이 되고 만다, 똥깐에 구데기 파리 된다, 쭉 얘기했거든. 나하고 결혼하자고 해. 학생하고 나하고는 현실에 안맞아, 배우자가 아니야. 난 학생처럼 만석군의 자식 아니고 행복한 사람 아니야. 딱 거절했는데도 1주일 이상 안가고 트는 거라, 학생은 머리가 좋으니 잘 알지 않느냐, 학생이 나한테 댕기면 왜놈의 밀정이 따라 붙는다, 난 죽고 만다. 하루를 앉아 울기만 해. 아주 슬픈 눈으로 애원하는데 내가 죽을 때에 편치 않구나, 그때 알았어.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개 혼은 호랭이 못되는 거.
    ※개 혼은 호랭이 못되는 거. 칡범. 이마 흰 점백이 대호는 포수 총 겨눈 거 보고도 도망 안간대. 못보는 척 하고 쳐다 안본대. 총 못쏜대 기가 꺾여서. 포수 셋인데 쏘질 못하더래. 지나간 뒤에 한숨만 쉬고 쳐다만 보는데 손가락이 굳어지더래. 우리 일가 사우되는 사람인데 할아버지 나이 비슷한데 백두산에 녹용하러 갔을 때 봤대. 칼빈이 셋이고 엠왕이 둘, 총든 사람 다섯인데 동학사 그 쪽에 계룡산 호랭이 환하게 밝아오는데 '총'하고 소리 없더래. 손이 돌아오지 않아서 못 쏘고. 호랭이를 보기만 하면 잡는다고 큰소리, 앞서 따라 가는 사람이 있어요. 나하고 친구가 계룡산에 사는데 사슬재 넘어오는데 재말랭이에 호랑이 앉아서 보는데 눈앞이 캄캄해 못 오겠더래. 흙을 이때 한 번 파서 툭 치는데, 퍼 던지는데 후들후들 떨리더래. 집에 들어오면서 때, 대, 때, 때 소리만 내며 부엌문 열고 확 뛰어 들오더래. 대문 걸어라. 대문 걸어라 하는 소리가 때대때때때 밖에 안돼. 능산리 박씨, 호랭이 박씨 있어요, 호랭이 잡은 산코 돌아가는 저쪽에서 호랭이 오고 호랭이 박씨는 이쪽에서 가고 코에서 콱 찔러. 호랭이 놀랬을 거 아니오? 둘이 안고서 점도록 뭉기적거리더래. 손이 굳어서 끌르지를 못하더래. 여럿이 잡아서 일으켜 놓니. 자꾸 돌아보더래. 짐승, 사람이 앉으면 돌 쥔 줄 알고 돌아간대. 짐승이 그렇게 영리해. 사람 한번 만져 준 걸 죽을 때까지 경사로 알아요. 만져주길 무척 기둘려요. 꿩이 해뜰 쪽으로 날아가면 전깃줄이 안보여요. 영락없이 맞어 떨어져. 내가 젊어서 산에 오래 댕길 적에 이북에 옥수수 꽉 우거질, 새로 한 두시 경, 그럴 적에 노오란 놈이 뜯어먹느라고 사람 오는 걸 못봤다. 딱 앞에 마주 서는데 호랭이도 늑대도 그러지 않고 가도오도 못하고 서 있는데. 여서일곱살 땐데, 내가 오는데 이놈의 산신이 어쩌고 있느냐. 내가 어떻게 절을 하느냐 타고 나야 돼. 내가 살던 동네에 산신 정성껏 모시는 친구 있어요. 그 친구 열댓살 났을 땐데 촛불 혀고 향을 피고, 내가 그랬거든, 얘 산신아 너보다 내가 높은 사람 아니냐, 이 친구가 100날이나 지성 드렸는데 꼭 도와줘라. 그날 저녁 꿈에 산신이 왔더래. 산신이 처음으로 그렇게 혼났대. 그거 보면 있긴 뭐이가 있는 건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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