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핵단(五核丹)에 대(對)해서 인산(仁山)선생님 말씀
신약본초(神藥本草) 후편(後篇) 발췌(拔萃)
408쪽·~409쪽
오핵단은 결핵·관절염·골수염·골수암·늑막염·척수염·폐결핵·위장염·비장염·위암·비암·심장병·폐암 등 장부에 속하는 모든 암병에 영약이다. 오핵단의 일종을 이용하여도 좋다. 돼지에게 약을 먹이되 4개월이면 신경통 정도는 신비하나 암약은 부족하다.
1년 반 이상을 기르면 최고의 보양제이며 각종 암약이며 백종 당뇨병에 최상이다.
죽염으로 효과를 보는 각종 암에 보조하는 약물은 첫째 약염소 · 약돼지 · 약개를 푹 고아 환약으로 만들어 같이 복용하라. 오핵단 원료 중에 삼종은 약염소 · 약돼지· 약개이고 이종은 약닭과 약오리다. 그리하여 오핵단 중 일종만 쓰더라도 치료는 된다.
414쪽
땅벌은 일명 땡기인데 그 주사약은 벌 자신의 호신에 필요한 독성보다 인간에게는 병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극강한 암약은 까치독사의 주사약이요. 다음은 삼보주사약(三寶注射藥)이요. 다음은 토종 웅담과 토산사향이요. 다음은 땅벌의 주사약이다. 최고의 암약은 오핵단(五核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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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 간위암 · 간옹암 · 간염 · 담낭암 · 담낭결석에는 대시호탕에 전편에 말한 개똥참외 꼭지(과체)를 생강 법제한 것 한 냥. 원시호(元柴胡) 사전, 황금 · 백작약 각 이전 반, 대황 이전. 지실 일전 반, 반하 일전, 생강 다섯 쪽, 소전라 다섯 홉을 달여 조석으로 공심복 한다.
토산 웅담 한 푼 쯤을 배갈 잔에 소주를 따라서 타놓고 마신다. 토산을 못 구하면 알래스카 산으로 대용한다. 또한 최종의 난치일 때는 토산 웅담 · 삼보주사와 오핵단을 쓴다.
417쪽··
폐암 · 폐옹암 · 폐위암 · 폐선암 · 기관지암 · 대장암 · 소장암 · 직장암의 치료법은 최고가 까치독사 치침 주사법이고 오핵단과 삼보주사이며 그 다음에 토종개 고음. 첩약으로는 절채보폐탕(截瘵保肺湯 : 별갑炒5전, 하수오 6전, 지율분 · 상백피 · 맥문동 거심 · 신곡 초 · 인삼 · 백미 미초(白薇微炒) · 상녹용 · 하초동충 · 행인 거피점초(去皮尖炒) 각 2전 달인 물)에 석룡자(도마뱀) 분말 또는 생강 법제한 복어알을 분말한 것을 한 숟갈씩 타서 마신다.
페암 환자는 복어알을 법제하지 않아도 위험하지는 않다. 세 번만 법제하면 써도 좋다. 무병한 사람은 아홉 번 법제하면 보약이 돤다.
폐암 시초에는 갈비 · 척추 · 어깨 · 요추에 힘을 준다. 새는 날개와 발톱에 정신을 쓰고 짐승은 앞다리와 발톱에 신경을 쓴다.
수골(壽骨)과 명골(命骨)과 척추에 정신과 힘이 집중하면 무병장수하고 난치병 치료에도 영약보다 나으니 누구나 명심하기 바란다. 각자(覺者)의 말은 하늘과 신을 대신하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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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견암 · 우견명문암 · 신위암에는 삼보주사와 오핵단이고 대용으로 사향을 쓴다. 토사향이 없으면 당사향을 대용한다.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창자의 똥을 버리고 오래 달여서 그 국물에 사향 한 푼씩을 겸복 한다. 사향은 암 치료만 되면 멈추고 무시로 건강시까지 많이 달여 먹는다.
뇌암 · 뇌종양은 죽염을 쉬지 않고 먹되 생강차를 하루 두세 번 마신다. 암이 아주 위중하면 삼보주사와 오핵단을 쓴다. 구암 치근암 · 식도암 · 인후암도 뇌암처럼 죽염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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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핵단 제조법과 적응증
과학이 발달하면 한약재에 공간의 약성분자를 합성시켜 다량으로 제조하는 기계가 나올 것이다.
흑염소 간 · 토종돼지 간 · 토종개 간 · 토종닭 간 · 집오리 간이 오핵단의 원료이다. 흑염소 사육법은 인삼 1근, 건칠피 2근을 분말하여 율무죽이나 보리쌀죽에 섞어 먹인다.
염소 식성에 따라 다른데 다량의 약을 먹는 염소의 간이 핵약의 원료가 된다. 또 간식으로는 단오(端午) 전에 건조시킨 음양곽(淫羊藿)을 쓴다. 인삼가루 · 옻나무껍질가루를 하루 세 번 먹이고 간식은 무시로 먹인다. 인삼을 20근 이상 먹여야 암약이 된다. 어린 토종돼지는 당부자10근씩 얇게 썰어 냉수에 하루 두 번 사흘간 갈아 담가 건져 말린다.
말린 부자 4근, 인삼 4근, 유황 4근, 옻껍질 4근을 함께 분말해 보리쌀죽에 섞어 먹인다.
약재마다 30근 이상 먹인 뒤에야 간을 암약으로 쓴다. 토종개를 어려서부터 인삼 한 근, (유황 반 근), 옻 껍질 한 근을 분말해 보리밥에 석어 먹인다.
약재마다 20근이상 먹여야 암약으로 쓴다. 집오리는 돼지 사료와 같다. 토종닭은 인삼 한근, 옻껍질 한 근, (유황 반 근)을 분말해 보리밥에 섞어 일년 가량 먹인다.
입추 후에 독사와 구렁이를 구더기를 내어 인삼가루와 반죽하여 닭에게 먹인다.
큰 독 뚜껑을 제쳐놓고 독사 큰 것은 5마리 작은 것은 8마리로 하여 뱀집에 맡겨 배를 갈라서 뚜껑에 서려 놓으면 한참 지나 쉬가 하얗다. 입추말복은 쉬가 가장 많은 때다.
독사에서 나오는 진물 · 구더기가 너무 많으면 양식이 모자라니 구렁이 배를 갈라서 덮밥으로 덮어준다.
구더기는 크면 밤에 기어나가니 밤에는 두꺼운 광목보자기로 독뚜껑을 감싸 둔다. 쌀 때 큰 쇠줄로 십자형을 만들어 우그려서 엎어놓고 싼다. 다 크면 전부 기어나간다.
보자기안의 구더기는 고운 쌀겨 5홉을 뿌리면 한데 뭉치니 그때 체로 펴서 구더기를 인삼가루와 보리밥과 반죽해서 닭에게 먹인다.
닭은 털을 벗는 수도 있다. 인삼과 구더기는 많이 먹을수록 약이 된다. 큰 독사 30마리. 구렁이 5마리를 구더기 내어 닭 한 마리에 먹이면 된다. 이런 닭 한 마리를 털과 창자의 똥만 빼고 달여 먹으면 심한 당뇨병 · 결핵 · 혈압 · 동맥경화 · 폐암 · 위암에 신약이다.
소장(少壯)인 사람은 한 마리에 완쾌한다. 노쇠한 사람은 두세 마리로 완쾌한다.
염소 간도 닭과 같다. 돼지 간 · 개 간 · 약오리는 그 다음으로 효과가 난다.
골수암 · 골수염 · 척수염 · 관절염 · 늑막염에는 삼보주사 · 오핵단 · 까치독사치침주사 · 일반약과 집오리 약이 있다.
집오리털을 뽑고 창자의 똥을 제거하고 흠씬 삶아 식힌 후 기름을 걷고 다시 끓는 물을 넣고 금은화 건칠피 각 1근, 생강 법제한 오공(蜈蚣) 300마리를 한데 넣어 달여 짠 약물에 죽염을 조금씩 겸복한다. 계속 오리약을 만들어 완쾌시키다. 옻약을 쓸 때는 피주사를 맞으면 5시간 이내에 절명하니 극히 주의하라.
506쪽
동해산 건태는 첫째 독사의 독과 연탄독이요, 둘째 미친 개의 독과 지네와 농약독과 각종 약독에 신비하고, 각종 암병에 오핵단(五核丹)이나 죽염을 복용할 때 동해 건태를 달인 물에 복용하라.
567쪽
가축(家畜)의 약사료 축산법(畜産法)과 독사(毒蛇)구더기 먹인 토종계(土鐘鷄)
토종돼지(土鐘猪)는 선(仙)약재다. 토종돼지가 귀하니 산돼지(山猪)는 상고(上古) 토종(土鐘)이니 대용(代用)하라. 생후 백일된 토종돼지나 산돼지의 먹이는 이러하다. 당부자(唐附子) 수부자(水附子) 십근(十斤)을 세절(細切)하여 냉수에 삼일간 담그면 다소 해독된다.
그런 후에 건져 말려 분말(粉末)하여 인삼 분말 오근(五斤)과 유황 십근(十斤), 옻나무 껍질 분말 십근(十斤)을 보리쌀 두 근에 밀가루 한 근을 섞어서 죽을 쑤어, 부자말(附子末) · 인삼말(人蔘末) · 유황말(硫黃末) ·칠피말(漆皮末)을 한데 섞어서 죽에다 타서 조금씩 먹이다. 차차 더 먹여라.
사료가 끝나면 잡아서 피는 피대로 먹고 간(肝)은 생으로 먹으라. 그리고 고기는 삶아서 먹고 뼈는 분말하여 환약을 만들어 두고 먹으라.
효능은 신경통 · 관절염 · 위장병 · 위하수(胃下垂) ·위궤양 ·위산과다 · 소화불량증 · 식욕부진 · 폐결핵 · 폐렴 · 신장병 · 명문병(命門病), 방광병, 고혈압, 저혈압 · 동맥경화(動脈硬化), 중풍 시초. 사료를 배가(倍加) 하면 암시초 치료는 가능하나 중(重)하면 불가능하고 사료를 삼배(三培)를 가(加)하면 중증도 가능하다.
흑염소가 제일 선약(仙藥)이요. 황구(黃狗)가 그다음이라. 토종돼지는 세 번(三番)째니라.
황구(黃狗)의 약 사료는 칠피말(漆皮末) 십 근(斤), 인삼말 십 근(斤), 유황말 십 근(斤)을 돼지밥과 같이 하여 타서 먹여라. 그리고 끝나면 잡아 쓰니 결핵과 폐와 위병(胃病)이 첫째요, 심장과 신장과 간장(肝臟)에 저육(豬肉)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니라.
짐승에 약사료를 먹이면 약성색소(藥性色素)를 흡수하여 폐선(肺腺)에서 정제(精製)하여 폐로 넘어가면, 폐에서는 색소 중에 산삼분자인 백색소며 생기색소인 신비색소를 간(肝)으로 전하니, 간은 사료에서 흡수한 약성색소를 누적(累積)하여 우주 보물인 생기색소며 신비색소인 백색소로 화(化)하여 간액(肝液) · 간즙(肝汁) · 간육(肝肉)이 신소(神素)로 화(化)하여 영약(靈藥)이 이루어지니 짐승은 영물로 변한다.
영력(靈力)은 만독(萬毒)의 해독제며, 만병(萬病)의 회생제(回生劑)니 영약이며, 생기가 강하니 거악생신(去惡生新)에 일품 약재니라. 영중(靈中)에는 칠신(七神)이 종합(綜合)이라. 불가사의한 보기강신양정(補氣强神養精)제니라.
토종계(土鐘鷄)의 약 사료는 독사(毒蛇) 구더기요, 인삼가루(人蔘末), 건칠피가루(漆皮末) 동량(同量)이요, 제독한 동설(銅屑)과 수연말(水鉛末)을 약간씩 섞는다. 인삼말 이 근(斤)과 동설말銅屑末) 오전(五錢) 수연말(水鉛末) 이 냥(兩)을 한데 타라. 독사 구더기와 구렁이 구더기는 닭 한 마리에 독사 십(十)마리 구더기 내는데 경험자 없이는 힘들다.
대(大)독 뚜껑 한 개에 독사 다섯 마리를 배를 갈라서 독 뚜껑을 제쳐 놓고 다섯 마리를 서려 놓고 쉬파리가 쉬를 슬면 삼사일 후부터는 쉬가 커가면서 밤에 기어 나간다. 그렇게 되면 두터운 광목으로 보자기를 만들고 독 뚜껑 안에는 1mm 이상 쇠실을 십자(十字)로 뚜껑 안에 맞도록 삼십 도 정도로 흰 다음 그 위에 보자기를 꼭 싸면 구더기는 밤에 기어나가도 뚜껑 밑의 보자기에 모두 있다.
그 보자기에 쌀겨 고운 겨를 일 승(升) 가량 사다가 펴놓으면 구더기는 겨 속에서 살이 따가와 서로 한데 뭉친다. 그렇게 되면 구더기 몸에서 더러운 오물도 깨끗하게 하니 한데 뭉친 구더기를 큰 병 안에 넣고 갖다가 닭을 먹여라.
하루 굶고 나면 잘 먹어도 그렇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다. 독사가 열 마리면 뚜껑에 다섯 마리를 처음 넣고 구더기가 다 먹으면 또 다섯 마리를 배를 갈라서 뚜껑 안에 넣으면 금방 먹어치운다. 그러나 저녁마다 광목 보자기를 싸지 않으면 구더기는 밤에 나가면 일반 구더기와 아주 다르다.
일반 구더기는 한 치나 두 치 세 치 땅 속으로 들어가도 독사 구더기는 1m 이하 땅 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해방후에 독사 값이 아주 쌀 적에 일 년에 십만 마리요, 구렁이는 오천 마리 시험했다. 그리하여 닭 한 마리에 독사 열 마리 구렁이 두 마리씩 구더기를 내어 닭을 먹이고 약도 먹이니, 후에 털이 빠지는 닭도 있고 빠지지 않는 닭도 많으니 일정하지 않다.
구더기 내는 시기는 입추가 적당한 시기다. 중복은 아주 썩어서 구더기가 먹는 영양인 진물이 썩어서 손해가 반 이상이 된다. 시기를 잘 맞춰야 하고 경험이 필요하다.
독사 진물 속에는 독수가 포함되어 있다. 구더기는 진물을 흡수하는데 진물 속의 독수는 노란색이다.
독사독수에 고운 살결이 아프니 구더기는 흡수한 독수를 품어내는데, 삼천 배 이상 확대경과 오천 배 이상 확대경으로 볼 때만 두 독수가 다를 뿐이다. 독수에 고운 살이 아프니 몸부림 치며 독수를 품어낸다.
수지암(手指癌)을 옛 적에 사두창(蛇頭瘡)이라 하는데 성한 손가락을 독수 품을 때에 넣어보면 금방 살이 녹아 뼈만 보이고 아프지 않다. 사두창 환자를 시켜보면 암(癌)으로 상(傷)하는 살이 녹아나고 새 살이 빨리 나온다. 암종(癌腫)에 신비하니 독수의 치료법을 빨리 개발하라. 암약(癌藥)에 제일 무통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