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 방지, 치매예방 효과
강효선 기자 tongxing@epochtimes.co.kr
▲ 서양옥 기자 photocorea@epochtimes.co.kr
인류의 소망 중 한 가지로 굳건히 자리 잡은 젊음의 유지. 이 소망을 핵산이 이루어 준다는데 핵산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기에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할까.
첫째,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핵산의 부족은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다. 핵산이 부족하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합성에 지장을 주어 피부가 새로운 세포로 바꿔지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인데, 흔히 볼 수 있는 주름이나 피부가 처지는 원인이다.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먹으면 얼굴과 피부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게다가 핵산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 방지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인 연어의 이리에는 프로타민이라는 단백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 프로타민은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셋째, 빈혈에 좋다
적혈구의 수가 적으면 빈혈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이 때에 도움이 되는 것도 역시 핵산이다. 핵산을 섭취하면 적혈구가 활발히 생산되어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넷째, 간 기능 향상에 매우 좋다
체내에서 핵산을 만들어내는 방법에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과 아미노산 등을 원료로 해서 간장과 신장에서 데누보 합성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20세가 넘으면 간 기능이 쇠퇴되어 데누보 합성력도 쇠퇴한다. 그러므로 음식을 직접 섭취하면 간의 부담이 적어져 간 기능이 향상된다.
다섯째, 치매방지 효과가 있다
핵산은 뇌세포를 회복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물질인 리포피스틴의 증가를 방지한다. 그리고 핵산의 항산화 작용은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핵산의 성분 중 하나인 아데노신은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좋게 하므로 역시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여섯째, ATP, ADP를 증가시킨다
에너지 축적에 관여하는 물질인 ATP, ADP은 아데노신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은 핵산의 성분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핵산을 많이 섭취하면 아데노신 역시 증가한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우리 몸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핵산은 어느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나. 고등어, 오징어, 멸치, 굴, 김 등 해조류와 어패류뿐만 아니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고핵산 식품이며 채소로는 무,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시금치 등이 고핵산 식품이다. 과일 주스와 야채즙은 이미 섭취된 핵산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물론, 핵산만 많이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젊음을 유지할 수는 없다. 고핵산 식품으로 식사를 할 때에는 물을 많이 마셔서 하루 2리터의 오줌량을 보장해야 한다. 그 외에 과일 주스 야채즙 등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셔서 오줌을 통해 요산을 없애주는 것도 좋다.
정리:강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