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학은 근세의학이라도 오늘 의학은 아니니까 오늘하고는 거리가 멀지.
한의학은 상고의 의학이라, 오늘엔 이용가치가 없고 양의학은 오늘의 이용가치가 백에 하나라고 있으니까
피주사는 한의학에서 못하거든.
양의학엔 피주사는 필요하고. 링겔 같은 것도 필요하고 그러고 영양주사는 당장 음식도 먹을 수 없는
사람한테 다소 약써가지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을 벌자면 연명하는 방법은 그 영양보급시키는
주사가 있다? 한방엔 그거 없거든.
완전치는 않지만 수명을 연장시키는 양방의 도움을 받아 완전하게 하는 한방 치료를 너의는 조금씩 이 한방을
보조하는 데는 필요하나 너으가 사람 살리는 건 안된다.
너으가 주사를 안놓고 너으하고 관련이 없어도 죽지 않을 사람은 너한테 오면 살아가고 너으가
꼭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전연 없다.
죽을 병이 들어오면 다 못고치고 항암제나 가지고 애쓰다 죽어버리니 게 그런 사고방식은 공부하는
그 의서가 잘못돼서 그런다.
옛날 의서 가지고 오늘 이 현실에 맞지 않는 걸 가지고 어떻게 이용하느냐? 그건 내가 잘못됐다고 해요.
그렇지요. 이 숫자가 많으니가 숫자가 많으니까 망하는 날까지 숫자 가지고 망하는 거니까 그러게 넌
다 인류가 멸하는 시간까지 그렇게 그러다가 멸하고 말거다. 그러고 말아요.
거 안될 수 있으면 피해야지 안되는 사람들하고 싸워서는 안돼요.
공산주의자하고 민주주의자 하고
놓고 보면 공산세계에서는 저으 주장을 가지고 관철하거든.
그럼 저으 밑에서 지배받는 사람은 모조리 거지돼야 하잖아? 거게 단점만은 큰일이요.
민주주의 단점도 있지만 공산주의 단점은 전반이야.
의료법이 잘못 됐어요.
의료법은 세계적으로 병리를 다루는 건데, 의학이라면 병리에 맞으면 의학이지 동서(東西) 따질 건 없잖아?
그 의료법이 잘못된 거야.
환자의 병을 고치는 데 전능하면 의료법에 해장 안된다, 거 말이 안되잖아? 응? 죽을 사람 살리는 건 절대 안되고
살릴 사람 살리는 건 되고 그건 의료법이 아니지.
그러면 그런 사람이 전반이고 거 모순을 고치기는 힘들어요.
거 시대의 변천이 오는 날이 고치는 날이라 그럼 거 큰 일이요.
중들이 머리를 깎고 신성한 숲속에서 살면 나쁠 건 없지. 없는데 상투가 볼 땐 나쁘거든.
그래서 그걸 때려잡는 거야.
내내 오백년 그랬잖아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변천이 되니가 상투는 싹 깎아 버리고 중대가리 하고 다니지?
그게 변천이라는 거이 무섭지.
고집만 가지고 무서운 건 아니야.
이 하루 아침에 변천되면 고집은 싹 물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