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질병, 알면 걱정없어요 !
《식중독》
식중독 알면 걱정없어요!
식중독이란? 세균 또는 독성화학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독버섯, 복어 등 자체에 독성이 있는 음식물질에 섭취할 경우 나타나는 질병이다. 날이 더워지면 큰 식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식중독은 음식물의 위생 관리만 잘하여도 충분히 예방할수 있으므로 평상시 위생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 식중독, 왜 생길까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어느 곳이나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 미생물들은 사 람과 똑
같은 환경에서 살기를 좋아하고, 온도와 습도가 적합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을 한다. 따
라서 음식물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20-40℃)를 피하여 보관해야 한다.
▶증상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보세요.
식중독은 한 명에게만 발생할 때에는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왜냐하면 여름철에는 비슷
한 증상을 보이는 장염이 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 여러 사람
에게서 이와 같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반드시 식중독이 아닌가를 의심해야 한다. 이
럴 경우 재빨리 보건소에 연락하고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자.
▶예방 - 건강한 우리집,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흔히 음식점에서 사먹는 경우에나 생기는 병이라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가정에
서 식사를 한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구입
•냉장식품은 구입후 바로 냉장고에 다시 보존
•수건, 행주, 도마, 칼은 자주 소독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자
•음식물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자
•맛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아까워 말고 버리자
(음식별로 냉장고에 보관일자를 기록)
《세균성 이질》
세균성 이질은 감염력이 비교적 강한 질병으로 우라 나라에서는 특히 여름철에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유행을 일으키는 전염병이다.
▶원인 - 세균성 이질, 왜 생길까요?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균자들이 배변 후 손톱 밑이나 손을 깨끗이 씻지 않아 전염된다. 대
개는 음식이나 신체적 접촉으로 균이 옮지만 대량 보급되는 식수, 우유제품이나 바퀴벌
레에 의해 균이 퍼지는 경우도 있다. 이질은 이유기의 소아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위
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집단 생활을 하는 시설, 결혼피로연, 음식점 등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증상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보세요.
잠복기는 1-3일이며, 전염기는 발병 후 4주 이내이다. 하지만 드물게 보균상태가 수개월
이상 지족되는 경우도 있다. 발병에 따른 증상은 고열과 구역질, 경련성 복통, 배변 후 불
편감을 동반한 설사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들에게는 전신성 경련이 올수도 있다. 특히 고
열과 복통을 나타내면서 혈액이나 점액이 섞인 대변을 보면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이 아
닌가 의심해 보고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예방 – 건강한 우리집, 세균성 이질 예방법
아직까지 유용한 예방접종 약이 없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주 적은 양의 세균만으
로도 전염되므로 이질균에 감염된 환자는 음식을 다루거나 아기 또는 환자 돌보기를 절
대 금해야 한다. 평소에 외출후, 식사 전 후에 손 씻기를 철저히 한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란?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말라리아의 발생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최근 엘니뇨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다시 습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3억 명 정도가 감염되어, 그 중 100-15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 발생 된 말라리아가 매년 확산되고 있으며, 기상이변이 계속되면 말라리아가 확산될 수 있는 생태학적 환경이 조성죄므로 발생지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원인 – 말라리아, 왜 생길까요?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게 되면 적혈구나 간세포 내에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어 발생하
는 급성 열성 전신감염증이다. 말라리아의 종류는 열대열 말라리아, 삼일열 말라리아,
사일열 말라리아, 난형열 말라리아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
로 발생한다.
▶증상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보세요
말라리아 모기에게 물린 후, 잠복기는 1주에서 6개월이상까지 다양하며, 잠복기 후 보이
는 말라리아 특이증상은 오한, 고열, 발한, 증상소실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 외에 두통,
근육통, 복통, 피로, 구토, 오심, 설사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예방 – 말라리아 예방법
ꋯ말라리아 모기 발생지역에서는 모기 활동 시간(해진 후- 해뜨기 전)에 외출을 삼가한다.
ꋯ부득이 외출 시에는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척용한다.
ꋯ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른다.
ꋯ문이나 창문에 방충망을 설피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며, 방충망, 모기장에 살충제 또는 기
피제를 살포한다.
ꋯ논,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이나 소, 돼지 등의 축사에는 반드시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특징적인 말라리아의 열 발작
①오한기 : 갑자기 기분이 언짢고, 몸이 떨리는 증상(오한)이 반 시간에서 두시간 지속됨
②발열기 : 체온이 39℃ 이상까지 올라가고, 심한 두통과 구토, 구역감이 수 시간 지속됨
③발한기 :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땀이 나며, 지치고 졸림
《일본뇌염》
일본뇌염은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대체로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유행한다. 하지만 이상 고온 기후로 인해 4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본뇌염은 5-10%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20-30%가 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사지 운동 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꼽히지만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될수 있다.
▶원인 – 일본뇌연, 왜 생길까요?
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소, 말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뇌염모기가 흡혈한 후 다시
사람을 물 때, 모기 체내에 있는 뇌염 바이러스균이 전염되어 발생한다.
▶증상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보세요
ꋯ뇌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ꋯ몸이 노곤하고 두통이 난다.
ꋯ고열이 나고(39-40℃)헛소리를 한다.
ꋯ입이나 턱이 굳어지고 목이 뻣뻣해지며 눈동자가 이상하게 움직인다.
ꋯ심하면 팔다리가 마비되도 의식을 잃고 혼수에 빠진다.
▶예방 – 건강한 우리집,
일본뇌염 예방법전 연령이 주의해야겠지만, 특히 3-15세 사이의 어린이는 더욱 조심해
야한다.
ꋯ6월말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한다.
ꋯ모기에 물지 않도록 주의하고, 축사주변, 웅덩이 등 모기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곳에는 살
충 소독한다.
ꋯ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어패류와 바닷물 속에 생존하므로, 생선, 조개, 굴 등을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으며, 바닷물의 온다가 17℃이상 올라가는 6-10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원인 – 비브리오 패혈증, 왜 생길까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으로 오염된 어패류을 익
히지 않고 먹거나 바닷물이 상처부위에 접촉하여 발생한다.
▶증상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보세요.
발열, 피로감,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발병후 36시간 이내에 피부 병변
(출혈, 홍반, 수포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40%-50%)에 이르게 된다. 건강한 사
람에게 발생할 확률은 적지만, 만성 간질환,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항암제 사용
자, 알코올중독자에게는 발생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예방 – 건강한 우리집,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간에 이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저항력이 낮은 사람은 여름철에는 어
패류 생식을 삼가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한다.
♣도해 회원님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