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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뜸을 확장시켜서 의료법에, 이지민이처럼 자기가 자기 병을 고치게 하는 법을 맨들어야지. 남의 손으로 병 고치는 걸 제도적으로 하는 속에서는 힘들거든. 지역보건소에서 관심을 가져 하면 되는데. 나쁜 사람들 뱃속엔 병든 사람 뜯어 먹겠다는. 그런데 내가 일본 때 침을 놓는데 전국을 세바퀸가 돌았지. 종적없이 집에 앉아서는 안 해. 동네 귀한 자식 죽어갈 때 못들어가. 미친 녀석이라고 쫓아내. 그런 훌륭한 집엔 장정 하인 많아. 몇놈 갈겨서 피를 흘리고 못 일어나게 해놓고 들어가는데 불량배 왔다고 야단인데. 주인이 누구냐? 밖에 그런 소리 듣고 왜 모른 척 하니? 그 불쌍한 자식 살려야 하지 않니? 뇌염은 소상에서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니까. 소상에다 침을 놔가주고 심장판막이 움직이도록, 피 댓 방울 나오지 않고는 피가 돌지 않아. 댓방울 공백이 밀고 나오고 밀고 나오면 피가 전신으로 돌게 돼. 주먹 쥐면 손 엄지가락이 네 손가락 누르잖아? 폐의 금기가 주장이거든, 기운이 주장인데. 엄지가락 소상혈의 피 댓방울 나오는 그 공백이 판막 움직인다. 난 하나로 다 다스리거든. 난 그 당시엔 죽은 피 몇 %다. %수를 아는데 스무살까지 괴로워. 스무살 후에도 그러고. 첫애기 낳고 얻은 산후병 때문에 셋째 애기 죽는다, 지나가는 사람 보게 되면 그런 걸 알아. 괴로워 독주 마신 뒤엔 그거 없어졌어. 그러나 공해병에 죽어가는 사람은 이렇게 고쳐라. 건 한 시도 잊지 않거든. 의서를 전부 없애야 한다. 그거 있고는 사람 못 살린다 그러고. 의서의 허튼 소리 고쳐야 사람은 산다. 의서란, 의학 약학은 가갸거겨만 알면 다 알아 듣도록 하면 좋잖아? 내가 다 전하면서 침법을 전하지 않는 건 침을 제대로 배와줄 수 없는 것이 자기가 정신통일을 못하는데, 침법을 전할 수가 없거든. 욕심이 앞서든가, 마음이 순수를 떠난 건 침이 안 돼. 침이나 지압이 병고치는 힘은 정신통일에서 오는 건데 그거 없이는 사기(詐欺)되지만 침은 아니거든. 침 한 대에 고쳐야 침이지. 침이 무슨 맨날 놔주고 침 맞을 땐 좀 괜찮고 한참 지나고 고대로고. 건 침이 아니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농약으로 키운 약초, 달이는 요령
    ●藥을 달이는 상식을 알아야 한다. 약 달이는 솥에 물을 10동이 이상 붓고 달이되 온도가 6백도나 7백도일 경우에는 약성의 진짜 성분이 우러나오지만 9백도에서 1천도 이상의 열이면 약성도 나오나 농약독이 녹아서 나오니 위험한 독성은 피해야 한다. 6백도 온도에서 20시간 달여 우러나오는 약성(藥性)이 진정한 성분이다. 그러나 1천도 이상에서 나오는 약은 무서운 극약(劇藥)이다. 명심하고 정성을 다하여 달이면 난치병에 신효(神效)하다.  
    인산학신암론
  • 미디어 -전분은 공간의 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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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학생각의창
  • ●(뜸 저한테 맞게) 호랭이는 장군이 타고가지 아무나 못타. 거 약(弱)은 못떠. 거 부인들은 뜸뜨는 게 아주 나빠요. 남자를 무시하는데 되나? 심장이 강해져 가주고. 뜸을 드면 심장이 강해지니까 남자를 우습게 보니…거 쓰나? 남자한테 굽신굽신하고 죽어져 살아야 하는데. (양의 진단) 그 사람들 진찰을 반은 믿어야 돼. 맥을 진맥법으로 나가는데 양두파 칠적팔륵으로 아무리 좋아도 화공약으로 오는 덴 진맥으로 안되는 화공약의 피해가 얼마라는 걸 알아야 대. 그 사람들은 당처에서 나타나는 게 있거든. 그걸 또 … 이용해야 돼. 아 그거 참고가 필요해요. (약의 진단 고차원) 기계니까, 기분이 좋을 적엔 머리가 조금 맑아서 감각이 숱하고 복잡할 땐 감각이 없잖아? 그걸 모르고 막 약을 지어 주거든. 그거 참고해야 돼. 여기 더운 곳…뉴욕에 있다가 오니까 확실히 더워. 한국 한의사가 이 LA한의사한테서 배우지 않으면 행세 못한다 하는 시간이 와야 돼. LA서 배와야 돼. LA서는 이 자유가, 확실히 자유 아냐? 그러니까 맘놓고 경험할 수 있지. 한국에선 마음 놓고 경험을 못해. 이거 걸고 늘어지고 저거 걸고 늘어지고 힘들어요. 한국 한의사는 지금 보건소에서 수시로 조사하고 또 경찰에서 조사하고 세무서에서 납세필증 가지고 조사하는데 탈세는 얼마냐 고 세밀히 들온 돈 얼마고 나간 돈 얼마고 탈세 얼매고 아 그렇게 못살게 구니 정신 채리게 돼 있어요? 여긴 그런 거 없잖아요? 그러니 한국하고 그렇게 틀리니 거게서 한의산 여게 경험을 얻어가주고 큰소리 쳐야 돼. (병원 입원하고도 여게선 한약)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병원서는] 한약 먹으면 죽는다고 하는데 먹으면 되나.  [한국법] 내가 늘 개법이라고 욕을 해놨더니 하여간 개법이야. (피가 안나와) 그럼 벌써 오글아들어간 거야. (강남성심병원 고발 안들어가) 한의사 고발해야 고발이 되지. 한의사를 걸어 고발하면 대번 잽혀 들어가요. (큰배 호텔. 비행장도) 아 규모 크긴 크구나. 미국놈들은 집어버리는 걸 사가주고 재미를 보거든. 뭣도 그래. 이 LA도 다 그런 거 아니오. (앞으로 통일) 통일도 통일이고 앞으로 교민끼리 하나가 돼야 하는데. 욕안먹는 법은. 귀신 돼도 먹어요. 귀신이 욕먹는데 사람이 왜 안먹어? 아 지금 이완용일 욕하잖아요? 거 귀신 욕하는 거지. 사람은 없어졌거든. 죄없는 백성 죽이느니 고갤 숙이자 거 경순대왕이 왕건하고 한 일이거든. 그렇게 해서 신라엔 피해가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때에도 전쟁을 일으키면 우리나라 속에서 왜놈이 자꼬 생겨. 저쪽에 자꾸 밀정을 보내가주고 죽이게 돼 있어요. 아 만주 숲속에 독립운동 하면서 밀정노릇 하니 될 끼 뭐요? 세상 일이 그렇게 힘들어요. 그러고 내가 본 거지만 만주 가서 생명을 바치고 싸우는 애국지사 앞에서 저으는 뭐 누구의 몇대 손 양반이고 너으는 아무 것도 없고 이런 말 해가주고 될 거요? 거 얼마나 미련해. 되놈한테 가서 난 김풍헌이다 하는 거지. 독립운동 하러 간 사람들 머리가 어떤 머린데 양반 자랑을 겟가서 통할까? 돌아서면 쏴버리지. 그기 그리 미련해. 의병들 좀 죽은 거 가지고 끝났으니까. 전쟁했드면 그런 거 … 그럼, 역적은 역적이고 매국적은 매국적이고…. 그런데 매국적이라고 욕먹는 건 거 몇 사람인데 xxx가 도장을 찍어야 되는데 5적이니까. 도장을 찍어야 숫자가 비슷이 오는데 도장 찍을 적에 안찍고 버티니까 돈을 조금씩 조금씩 높이는데 30만원에 달했다. 그거게 되면 몇십만석 하거든. 글 때 도장을 찍었으니 순 매국적 아냐? 30만원을 어떻게 챙기고 도장찍나? 야하간 죽일 놈이야. xxx인 돈 챙긴 사적은 없거든. 윤씨 성은 파평 윤씨는 재미 없는데 파평 윤씨 제일 까다로와요. 윤명재가 그 종손에 윤희중이든가? 윤명재 종손에, 그 양반 사적이거든. 일본에서 조선 땅에 세계로 내려오며 작위를 받을 사람을 명단 보고해라 하니까 황제가 칙명을 내려가주고 윤명재 종손에다가 자작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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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 지내가는 사람 보면 그 땐 허허 저기 지금 익모초나 댓근 삶아 먹으면 애기 밸 양반이 저 애길 못배고 저 헛돈 쓴다고 생각했어. 새댁 나 좀 봐. 아이구 젊은 사람이 지내가면 지내가지 그 말버릇이 고약하다. 서서 그래. 엉 말버릇이 고약해도 새댁 도와줘. 새댁이 지금 약국에 갔다오는데 그 약봉질 들고 가누만 그 약 먹고 애길 낳아? 정신빠졌구나. 내가 시키는대로 생강 얼마에 대추 얼마에 감초 얼마 넣고 육모초 몇 근을 고야 먹어. O형이야. 그럼 금방 애기 들어서니라. 그럴 적에 이렇게 이렇게 내가 처방 적은 거 있다, 가서 가져가서 70일 80일 될 때 지어 먹으면 피라는 건 아들이고 딸이고 구분이 없니라, 이 약을 먹으면 약 속에 석회질이 앞서면 아들이고 석회질이 앞서지 않으면 딸이느니라. 이건 석회질 앞서게 하는 약이니 요거 다섯 첩 먹어. 그러고 이제 주고 가니까. 그 땐 또 우리 집에 가서 며칠 쉬고 가시오. 미쳤다. 욕할 땐 언제고 자고 가랄 땐 언제고. 핫하 그런 짓을 많이 하고 댕겼어. 어떤 땐 허리 불러질 일이 많았소. 나 그러게 어떤 땐 그래. 배꼽이 든든이 붙었으면 물어보고. 시원치 않으면 묻지 마. 또 배곱이 쑥 빠지면 날 욕할 거 아니야. 배꼽 빼놨다고. 헛허허…그러구 일러 준 일이 있어. 애이고 오늘 그놈 비행기에서 세상에 맛있는 식사를 나 아주 그 식사 때문에 그 비행기 잊어버리지 않겠다. 갈 적엔 애기 엄마들이 있으니까 계란 좀 삶아가지고 가야겠어. 아니 난 뭐 명함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라서 미안해요. 여기 김박사는 함께 왔어요. (호텔로 떠남) (불교 신문 기자 인사) 약질이라고 할 수 없지? 힘이라는 건강한 데 가서 부딪히는데 승패를 보고 판단하는 거 아닌가? 그건 실력이야, 힘이야. 힘이라는 건, 불교의 힘은 지혜야. 여느 재력이 아니야. 지혜가 뛰어나면 돈도 들어오는 거야. 그게 기반 잡는데 힘이 얼마나 들어야 돼요. 세상 일은 그래. 중앙일보 역사를 잘 알겠지마는 그 역사의 주인공은 윤희중이야. 논산의 만석군, 윤희중인데, 윤희중이가 누구하고 제일 친하냐 하면 몽양 여운형씨 하고 친하거든. 그래서 초대사장인 윤희중씨가 그래서 그들은 근본적으로 나하고 잘 아는 이들이야. 그래서 이 중앙일보 뿌럭지를 잘 알고 있는 게 그거야. 동아일보는 자연히 알게 돼 있었고, 그래 그 전에 모도 신문사 하는 영감들은 나하고 잘 알았어요. 알았는데, 그만 해방된 후에는 뭐 서로 암살을 하고 정신이 없이 싸우니, 자연히 나하고 지리산 속에 들어가 난 오늘까지 살고 있어. 그래서 영 멀어졌지. (65년 창간체재 며칠간) 며칠 있게 되지는 못할 게요. LA가야 되니까. (카메라 좀 봐주시겠습니까?) 난 봐달라고 하면 고장이 났나 하지. 아는 게 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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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기는 황기터밭에 심고 삼대(三代)가 지난 후 일백오십년(150年)만에 파내는데 토옥(土沃)한 데선 황기는 대황기다. 한 뿌리가 두근이상(二斤以上)이다. 허청에 매달아 음건(陰乾)하여 말린 황기를 오래도록 고칠 수 없는 결핵환자(結核患者)에 쓴다. 묵은 암탉에 털하고 똥은 버리고 창자까지 전체를 넣고 황기 말린 뿌리 반근(半斤)을 오래 달여서 삼일간(三日間) 두고 공심(空心)에 복용(服用)하니 부작용(副作用)없이 완쾌(完快)한다. 그리고 늑막염과 척수염과 골수염에는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똥만 버리고 오래 삶아 식힌 뒤에 기름은 거두고 마른 황기 반근(半斤)을 넣고 오래 달여서 공심복(空心服)하면 선약(仙藥)이다. 금은화(金銀花)와 지네도 오리에 넣고 달여서 공심복(空心服)하면 선약(仙藥)이나 황기처럼 보약(補藥)은 되지 못한다. 일백오십년(一百五十年)된 황기는 이십년간(二十年間) 고생(苦生)하는 당뇨병(糖尿病)에 서근(三斤)을 달려 먹이면 완쾌(完快)한다. 대보원기(大補元氣)하고 지갈생진(止渴生津)한다.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세계 최대의 암약재 생산 수출국.
    ●심산(深山)에다 목장(牧場)을 설치하여 양록(養鹿)하면 녹용(鹿茸)을 생산(生産)하리라. 녹용(鹿茸)은 크게 보혈(補血)하며 따라서 보기(補氣)한다. 대보원기(大保元氣)하며 보혈청혈(補血淸血)하여 만병(萬病)을 예방(豫防)한다. 혈색(血色)이 맑아지고 피부(皮膚)가 고와져서 남녀간(男女間) 마음도 따라서 순하여 진다. 곰을 기르면 웅담(熊膽)을 생산한다. 웅담(熊膽)은 어혈(瘀血)과 간질(癎疾)과 간병(肝病)과 광증(狂症)과 악창(惡瘡)과 암종(癌腫)과 안질(眼疾)과 간암(肝癌)에도 선약(仙藥)이오 웅담(熊膽)은 사혈악혈(死血惡血)과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선약(仙藥)이다. 사향노루를 길러서 사향(麝香)을 생산하라. 사향은 위신경마비로 위하수증과 위궤양과 궤양으로 오는 위암과 담성(痰盛)하야 오는 위암과 하수(下垂)로 오는 위암과 위확증(胃擴症)으로 오는 위암에 좋은 약이니라. 사향은 통기지재(通氣之材)며 진통지제(鎭痛之劑)니라. 아편도 진통지제(鎭痛之劑)나 중독성(中毒性)이 강하여 해독법을 알고 쓰면 선약(仙藥)이다. 기가 통하지 못하면 통증이 생긴다. 신경(神經)을 자극하는 증상에서 오는 통증은 사향이 특효약이다. 통증이 멎으면 두통과 열도 자연해열된다. 산삼과 녹용과 웅담과 사향은 토종만이 약효가 최선이다. 산삼을 재배하고 곰과 사향노루와 녹용을 쓰는 사슴을 목장에서 키우면 국민건강과 국가소득도 되고 보건행정에 빠질 수 없는 사업이니라. 암약재생산으로 세계선진과 경제대국을 이룩한다. 지리산과 덕유산, 강원도나 전국에 음양곽과 옻나무를 이삭하여 다량번식시키고 흑염소와 사슴을 방목하라. 일년후면 신비한 암약이 생산된다. 겨울엔 사료로 인삼분말과 칠피말(漆皮末)을 밀기울에 죽을 쑤어 먹인다. 쌀겨는 해독제라 극히 주의하라. 사람은 누구나 아무리 건강해도 사십세(四十歲)부터는 갱년기(更年期)이므로 체내에 죽은 피가 염으로 변하여 온갖 잡병(雜病)의 뿌리가 서서히 싹트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보양(保養)은 생기(生氣)를 보(補)해 주는 것이고 보음(保陰)은 보혈(補血)하는 것이다. 생사(生死)를 보(補)해주는 것으로는 산삼이 가장 우수하고 보혈재는 녹용이 최고요 생혈청혈제는 웅담이 최고요 통기하여 생기하며 진통에는 사향이 최고요, 치풍하며 치경(治驚)에는 우황(牛黃)이 최고다. 선세(先世)에 신선(神仙)의 힘으로 만약(萬藥)의 성분(成分)과 만병(萬病)에 요법이 전해졌다. 만약에 산삼을 선인들께서 다량으로 재배하고 녹장(鹿場)을 장려하고 양웅목장(養熊牧場)과 양사목장(養麝牧場)을 국가에서 후원하고 국민이 합심협력하면 후손들이 금일에 이런 허약한 병고와 곤궁에 시달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우주의 보물과 지구상의 보물을 이용하는 법을 발표하니 지구일가(地球一家)의 인간으로 하여금 평등사회에서 영화를 향락하는 세상을 창조한다. 인간은 무병건강하고 불로장생하며 나아가 각자가 자국에 국익을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밝히노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대구 약사회 에서의 강연.
    ● 음공(陰孔) 양공(陽孔) 주사법의 신비 현대과학이 더 발달하면 음양이공(陰陽二孔) 주사침(注射針)을 제조하여 사용하리라. 벌의 침은 유침(柔針)으로서 음공과 양공 2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모공(毛孔)도 음양이공으로서 음공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은 체내 영양성분을 흡수한다. 독사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으로 주입하고 상대 체내의 영양성분은 양공으로 흡수한다. 이때 사람 몸에 있는 병균에 의한 상처는 금방 회복되고 체내의 병균도 외부로 배출되니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원리이다. 독감 ․ 상한 ․ 열병에는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이 신비하다. 강활(羌活) ․ 원방풍(元防風) ․ 백지 ․ 천궁(川芎) ․ 창출(蒼朮) ․ 황기 각 2전 반, 생지황(生地黃) 3전 ․ 마황(麻黃) 2전 반 ․ 세신(細辛) 7푼 ․ 삼호원감초(三號元甘草) 7전(아동은 5전), 생강 5쪽 ․ 파 5뿌리를 쓴다. 온병(溫病) ․ 열병(熱病)에 걸리면 영신해독탕을 마시고 땀을 내되 온돌방에 솔잎을 여섯치[六寸]쯤 깔고 덥게 자면 장부의 약성과 송진[松脂] 기운이 합하여 근골을 건강하게 하고 따라서 장부의 병균과 염증은 모공으로 발산되어 몸이 경쾌해 지고 건강이 회복된다. 산삼(山蔘)은 보양제(補陽劑)가 100%이면 독성(毒性)은 36%이다. 산삼을 다져서 암종(癌腫)에 붙이면 통증이 없고 효력이 신비하다. 독사독수를 이용한 암종 치료는 즉시 합창(合瘡)된다. 독사의 독수는 천상(天上) 28수[宿] 중 유성(柳星)과 형혹성(熒惑星)의 독(毒)으로 화생한 독수이다. 사람의 체내에도 공해독으로 독수가 생겨 암병 등으로 상하게 한다. 독사의 치침주사법은 치침의 음공으로 독사독수가 들어와서 인체 내의 암균독수를 중화(中和)하고 그 나머지 암균독수는 치침의 양공으로 나와 독사의 몸으로 들어가 즉사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 인간의 정신과 영력(靈力) 가운데 암균독수에 의해 영독(靈毒)으로 화한 것과 독사독수 속의 영독이 중화되는 것이다. 까치독사와 일반독사의 효과 차이가 분명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불치병의 치료를 확신한다.   고대의 성인(聖人)들은 당시의 인지(人智)가 못 따랐으므로 마음에 아는 바를 세상에 다 밝히지 못하고 승천하였으나 나는 독사독 등을 이용한 신약(神藥)의 원리로 세상의 불치병들을 완쾌시켜 만대에 건강의 행복을 이루려 한다. -- 명태의 수정(水精), 땅벌 ․ 까치독사의 독으로 폐암 등을 치료 일곱 살부터 만종(萬綜) 병을 경험하기를 금년까지 70년이다. 7살 때 독사에 물려 절명직전에 처한 사람에게 동해산 마른명태 5마리를 달여 먹여 즉석에서 쾌차시켰다. 벌나무[蜂木]는 간암에 신효하지만 극귀하다. 중화상을 입어도 절명 전이면 토종오이 생즙으로 기사회생이 가능하며 덴 자리에는 막걸리에 양잿물을 손이 많이 따갑지 않을 정도로 타서 붓 등을 이용하여 바르면 시원하고 빨리 낫는다. 이는 독극물인 청강수에 같은 양의 양잿물을 합하면 모두 맹물로 변하는 원리이다. 7살 때, 9살 난 친구가 폐암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당시에는 부족증(不足症)이라 하여 불치병인 데다 가난한 농사라 약 쓸 형편도 안 되어 방치된 불쌍한 친구를 땅벌을 이용하여 살리기로 결정하였다. 땅벌은 일명 ‘땡끼’라고도 하는데 벌이 자신의 호신(護身)을 위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인간의 병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가장 극강한 암약은 까치독사요, 다음이 삼보주사(三寶注射), 토종웅담, 토사향, 그 다음이 땅벌의 주사약이다. 오핵단(五核丹)이라는 최고의 암약이 또 있다. 그러나 모두 나만이 아는 신약(神藥)으로 당시에 우선 가능한 땅벌을 이용한 것이다. 친구를 땅벌 굴로 데리고 가 굴을 건드리자 땅벌이 쏟아져 나오고 병약한 그는 도망도 못하고 벌침에 쏘여 혼절하였다. 정확한 계산이 있는 만큼 준비한 나뭇가지를 태워 땅벌을 쫓고 친구를 부축하여 귀가하니 친구부모님의 심한 꾸중을 들었다. 어린아이 였던 나의 생각을 알 리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나을 걸 아는 나는 걱정할 이유가 없었고 할아버님께만 설명을 드렸다. 친구부모님이 싫어해도 찾아가 살펴보니 고열의 혼수상태가 심한데 사흘이 지나자 차츰 열이 내리고 일주일 후에는 완전한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그때서야 할아버님께 사과하고 나를 치하했는데 그 기간동안 참아내기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독사독수 주사는 폐암 ․ 위암 ․ 간암에 시험 한 바 즉석에서 효험이 신효하고 결핵환자의 위기에도 시험했으나 초기 환자에게는 시험한 적이 없다. 생강으로 법제한 복어알은 결핵 시초와 신경통과 관절염 시초에도 시험한 바 있다. 죽을병을 앓는 환자가 처와 아직 어린 4남매를 두고 가는 상황을 비통해 할 때 내가 한 가지 비방이 있다고 말한 즉 그는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병자의 아들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 까치독사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 당일에 만나 준비한 작대기로 누르고 당나귀 가죽장갑과 곰의 가죽장갑을 낀 손으로 독사를 산채로 잡아 자루에 넣고 밤에 돌아 와 불을 켜지 않고 병자의 엄지손가락을 독사 입에 넣었다. 병자에게는 두꺼비를 이용할 거라 말했었기 때문에 불을 켜지 못한 것이다. 환자의 아들이 독사 머리를 꼭 쥐니 독사의 이빨이 살을 뚫고 들어가 통증을 느낄 때에 촛불을 켰다. 독사는 꼬리 끝부터 죽기 시작하여 30분 만에 죽고 반면 병자는 호흡이 편해지고 정신도 쾌하여 3시간 만에 생기를 찾아 기동할 정도로 완전 회복하였다. 그 후 다른 예로 까치도사를 구할 수 없어 급한 김에 독사를 사용하니 독사가 죽는 시간이 3시간 이상 되고 병자가 쾌차한 시간도 하루 밤이 지나서였다. 독사의 치침은 음공으로 독수가 사람 몸에 들어가고 양공으로 병자의 병균독수가 나온다. 암병으로 위기일 때 사람 몸의 독수가 100%라면 까치독사의 독수는 36%이다. 암균독수 36%와 독사독수 36%는 서로 중화(中和)되어 정력(精力)을 돕는 보양제(補陽劑)가 되어 사람을 회생시키고 나머지 64%는 독사를 죽게 하는 것이다. -- 한약(韓藥)제 이용한 암치료 신방(神方) 위하수에서 오는 위암 시초에는 중완(中脘)에 1~3천장까지 뜸을 뜨고 죽염을 가스명수에 겸복한다. 종일 쉬지 말고 조금씩 먹는다. 위궤양으로 오는 위암 초기에는 죽염을 가스명수에 무시로 먹는다. 위하수암 ․ 위궤양암 ․ 위확암 ․ 번위암 ․ 위암 ․ 오적암 ․ 육취암 ․ 위옹암 ․ 구체로 오는 위암에는 인삼 5전, 금은화 2전, 경포부자 2전, 향부자 ․ 백출 ․ 백봉령 ․ 반하 ․ 진피 ․ 백두구 초(炒) ․ 후박 각 1전 반, 당산사(唐山査) ․ 지실(只實) ․ 신곡 초(神曲 炒) ․ 맥아 초 각 1전 2푼, 생강 5쪽, 대추 4개를 달여 조석으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위암 중기에는 식사가 줄고 토하기 시작하는 난치이다. 치료법은 독사치침주사나 삼보주사나 오핵단이다. 죽염은 끝까지 복용하고 조석으로 죽염으로 양치질하여 소금에 침이 섞여 한참 지나서 넘긴다. 오종 비암, 즉 비위암 ․ 비옹암 ․ 비경암 ․ 비상암 ․ 비선암도 위암 치료법에 따른다. A형과 AB형은 향사육군자탕에 인삼 1전, 경포부자 1전, 상녹용 3전, 애엽 5전을 가미한다. O형은 인삼이 안 맞으면 생강차를 조석으로 들고 죽염을 까스명수에 자주 먹는다. 그리고 병이 중하면 오핵단의 원료인 약돼지 간을 조금씩 먹고 대용으로 창자국도 좋다. 간암 ․ 간위암 ․ 간옹암 ․ 간염 ․ 담낭암 ․ 담낭결석에는 대시호탕에 개똥참외꼭지(과체)를 생강법제한 것 1냥, 원시호(元柴胡) 4전, 황금 ․ 백작약 각 2전 반, 대황 2전, 지실 1전 반, 반하 1전, 생강 5쪽, 소전라(小田螺) 5홉을 달여 조석으로 공심복한다. 토산 웅담 1푼쯤을 배갈 잔에 소주를 따라서 터놓고 마신다. 토산을 못 구하면 알래스카 산으로 대용한다. 또한 최종의 난치일 때는 토산웅담 ․ 삼보주사와 오핵단을 쓴다. 9종 심장병은 판막신경쇠약증 ․ 협심증 ․ 심부전증 ․ 심실혈탁증 ․ 심방혈탁증 ․ 선천심장증 ․ 심포락경계증 ․ 심포락정충증 ․ 삼초심장고혈증(심장혈우증) 인데 심포락과 삼초에서 오는 심장병이다. 잔등의 양맥은 독맥이요, 가슴의 음맥은 임맥이다. 양맥은 심유(수) 이혈이요, 음맥은 전중혈이니 심장병 치료는 전중혈 치료가 안전하다. 나는 역대 성자의 뜻을 따라 만대에 중생의 건강한 행복을 전하리라. 신종 난치병 ․ 불치병의 약으로 오핵단 ․ 삼보주사(三寶注射) ․ 까치독사치침주사 ․ 땅벌주사 ․ 및 각종 명약을 시험하여 전한다. 심장병치료에는 전중혈에 뜸을 떠도 된다. 처음에는 1~3초 타는 것을 뜨다가 점차 크게 하여 하루에 일분짜리 30장씩 300장을 뜬다. 이것을 30일에 걸쳐 일분짜리 300장을 떠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어린이는 1초~30초 타는 뜸장 숫자를 두 배로 한다. 한 사람도 뜸 치료에 쾌차하지 않은 예가 없었다. 잔등에는 심유(수)혈(心兪穴)이 있는데 척추대추골 아래 다섯 마디 양쪽에 침촌으로 한 치 반 되는 곳이다. 한의사에게 자문하라. 심유(수)혈을 뜨나 안 뜨나 전중혈에서 모두 쾌차한다. 백에 하나도 틀림이 없다. 폐암 ․ 폐옹암 ․ 폐위암 ․ 폐선암 ․ 기관지암 ․ 대장암 ․ 소장암 ․ 직장암의 치료법은 최고가 까치독사 치침 주사법이고 오핵단과 삼보주사이며 그 다음에 토종개 고음, 첩약으로는 절채보폐탕(截채[앓을 채]保肺湯) ; 별갑 초(炒) 5전, 하수오 6전, 지율분 ․ 상백피 ․ 맥문동 거심 ․ 신곡 초 ․ 인삼 ․ 백미[白薇;미초(微炒)] ․ 상녹용 ․ 하초동충 ․ 행인[杏仁;거피첨초(去皮尖炒)] ․ 각 2전 달인 물) 에 석룡자(도마뱀) 분말 또는 생강 법제한 복어알 분말한 것을 한 숟갈씩 타서 마신다. 폐암환자는 복어알을 법제하지 않아도 위험하지는 않다. 세 번만 법제하면 써도 좋다. 무병한 사람은 아홉 번 법제하면 보약이 된다. 폐암 시초에는 갈비 ․ 척추 ․ 어깨 ․ 요추에 힘을 준다. 새는 날개와 발톱에 정신을 쓰고 짐승은 앞다리와 발톱에 신경을 쓴다. 수골(壽骨)과 명골(命骨)과 척추에 정신과 힘이 집중하면 무병장수하고 난치병치료에도 영약보다 나으니 누구나 명심하기 바란다. 각자(覺者)의 말은 하늘과 신을 대신 하나니라. 약개 고음은 토종개가 좋고 대용도 된다. 황구 한 마리를 털과 내장의 똥을 버리고 절채보폐탕 2재, 육미지황탕 3 재, 생죽 3되, 생강 3되, 백개자 초 3되, 행인[杏仁;거피첨초(去皮尖炒)] 반 되, 금은화 5근, 날계란 백 개, 무 20근과 함께 넣고 오래 달여 풀어지면 온도를 맞추어 엿기름을 넉넉히 넣어서 황설탕 6근과 함께 잘 식힌 뒤에 꼭 짜서 진한 엿을 만들어서 무시로 식성대로 먹는다. 한 마리에 완쾌되지 않으면 더 먹는다. 맹장염과 복막염에는 가미반총탕[加味蟠蔥湯 ; 창출 ․ 원감초 각 2전, 삼능(三稜) ․ 봉출 ․백복령(白茯笭) ․ 청피(靑皮) 각 1전 5푼, 공사인(貢砂仁;炒) ․ 정향피(丁香皮) ․ 빈랑(檳榔) 각 1전, 현호색(玄胡索) ․ 관계(官桂) ․ 건강(乾薑) 각 7푼, 대파 한 뿌리에 도인(桃仁;炒) 5푼, 소회향(小茴香;微炒) 7전을 가미한 것] 응급치료는 뜸이다. 당처에 5분 타는 뜸장 15장에서 30장까지 뜬다. 제일 빠른 처방이다. 그 다음은 침이다. 배꼽 양편 아래 통증이 심한 당처에 침 삼 분을 놓고 제일 아픈 데 강자극으로 완치되면 그만이나 안 나으면 뜸을 뜬다. 좌견암 ․ 우견명문암 ․신위암에는 삼보주사와 오핵단이고 대용으로 사향을 쓴다. 토사향이 없으면 당사향을 대용한다.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창자의 똥을 버리고 오래 달여서 그 국물에 사향 한 푼씩을 겸복한다. 사향은 암치료만 되면 멈추고 무시로 건강 시까지 많이 달여 먹는다. 방광암은 신장치료법을 쓴다. 신장염 ․ 방광염 ․ 신장결석 ․방광결석에는 집오리 한 마리에 차전자(車前子;炒) 2근, 지부자(地膚子) 2근, 경포부자 한 냥을 한데 넣고 흠씬 달여 조금씩 먹는다. 두 세 차례 완쾌할 때까지 쓴다. 집오리는 털을 없애고 창자의 똥을 버리되 전부 그대로 달여 식혀서 기름을 걷고 더운물을 붓고 약을 넣고 달여 쓴다. 뇌암 ․ 뇌종양은 죽염을 쉬지 않고 먹되 생강차를 하루 두세 번 마신다. 암이 아주 위중하면 삼보주사와 오핵단을 쓴다. 구암 ․ 치근암 ․ 식도암 ․ 인후암도 뇌암처럼 죽염치료를 한다. 유방암은 집오리에 포공영(蒲公英) 2근, 금은화 반 근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집오리는 같은 요령으로 쓴다. 죽염도 쉬지 않고 조금씩 계속 먹는다. 자궁암에는 집오리에 금은화 2근, 포공영 반 근, 건칠피 한 근을 넣고 달여 먹는다. 계속하여 나을 때까지 달여 먹되 (죽염을)계속 겸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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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북엔, 북쪽 지대엔 무덤이 돌곽 돌곽담 고려려 때 돌곽, 석분(石墳)이 그거, 고구려 무덤법이야. 돌곽을 해놓고 담처럼 해놓았거든. 저 북에 들어가도 함흥 저쪽에 돌곽을 했거든, 왕무덤이지? 돌곽담이거든. 각담부락, 토담집은 만년 가요. 토담 짓는 이다(판자)가 있거든. 상여막에 이다 쌓아놔요. 비오지 않을 때 봄 가을에 토담치고 거죽에 흙물 바르거든, 횟벽이지. 야물어요. 옛날에 이북은 모두 토담집이야. 평안도 가면 석담집이 많아. 벽할 때 벌써 문을 짜다 달아요. 토마루만 나무 갖다 놔놓고. 마루에서, 앉아, 여름이면 살거든. 토담집은 마루를 잘 놓아요. 거기서는 마루방이라 그래요. 북에선 약쑥을 말리워 태우면 지붕위에서 노르게 죽어 떨어져, 충(蟲)이라면 전멸이야. 여름엔 그릇 깨진 거 놓고서 약쑥을 늘 태우거든, 모깃불 놓듯이, 모기가 가장 싫어하는 게 약쑥 연기야, 역부러 피우는데. 옛날엔 이북에선 호랭이 무서워 약쑥을 태워 들고 댕겨요. 고개를 넘을 대 잡아 흔들며 가거든. 이전에 강씨가, 진주 강씨가 약쑥을 태워들고 가는데 호랭이가 마누라 물어갈라고 곁으로 따라오는데 강씨가 모기태를 자꾸 잡아흔들었대. 약쑥 모기태로 호랭이 쫓는데, 그거 떨어지기 전에 집에 와야 하는데, 내가 여람살(10살) 시절인데 강신돈(姜信敦)이야 이름이, 해기 돈짜 강신돈, 약쑥 모기태 떨어지기 전에 집에 올라고 뛰는데, 뛰니까 호랭이가 내내 치마를 물더래. 그렇게 독한 사람한테는 호랑이도 안 덤벼요. 그놈의 영감은 마누라 자빠지면 호랭이 껴안고 돌아갈 사람이야. 호랑이 끌어안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죽어라고 끌어안고 놓지를 않으니까 팔이 굳어 가주고 다른 사람이 떼도 떼지 못해. 그럴 땐 술을 멕이면 퍼져. 목을 바짝 껴안으면 호랭이 죽는대. 호랭이도 급하면 동네에 내려가서 개를 물어가는데 거 영감이 사냥개 댓마리 풀어놨다, 영감이 마당에 서 있는데 호랭이 오니까 사냥개 다섯이 다 한꺼번에 다려드니까 이놈이 돌아서거든, 돌아설 때 하나는 꼬리를 물고 네마린 다 발 하나씩 물고 놓지를 않는데, 호랭이란 놈 끌고갈 생각만 하지 떨쳐버리지 않고. 영감이 서서 보았대. 괭이 자루, 무푸레나무 자루, 아주 야문 놈 있어요, 괭이 등으로 호랭이 내리쳐서 잡을라고 하는데 호랑이 허리를 갈기면 개를 다 물어 죽일까봐 단숨에 죽일라고 콧등을 몇 개 때리니까 눈아래가 뚝 짤라지니까 뻐드러지더래. 개더러 비켜라 소리지르고 괭이로 잡았거든. 그런데 개는 열흘 안에 다 죽더래. 호랭이 잇빨에 독이 있어요. 물리면 살이 썩어요. 호랭이한테 물린 소도 죽어, 매일같이 푹푹 썩어가더래. 돼지도 말도 다 그래요, 돼지한테 물려도 살이 썩어요. 옛날에, 튀기, 당나구하고 말 새에 생긴 노새, 노새하고 호랭이하고 싸우는데 노새가 호랭이 뒷통수를 물기만 하면 끝낸대. 호랭이 노새한테 뒤통수 물려 똥만 싸고 있으니까 노새가 앞다리로 밟아버리더래, 물구서. 사람 타고 가다 호랭이 나오니까 사람은 기절해버리고, 소랭이 죽은 연에 정신채리고 노새 타고 갔대. 노새 호랭이 잡았다고 동네 소문난 동네 있어요. 왜놈들이 나와가주고 호랭이 싹 다 잡았어요. 왜놈들이 관포수 동원해가주고 그 때 관포수 총 5연발인데 관포수는 댓사람이 나가요. 인부들 못잇꾼 사요, 호랭이 몰아오라고 해서 관포수는 지키고 있다가 쏘거든, 호랭이 토벌대야. 두무산에서부터 바닷가에 삼봉산이 있는데 100리를 내려오면서 지리산 같은 산이 열이 넘어요. 용화산은 그 위에 못이 있어요. 용소가 있는데 밑으로 물이 솟아오른 거 보인대. 사람 여남이 목욕하기 좋은, 대한 물갈이래. 2000m 다 돼요. 산이 모도 2000m 넘어요. 용소 깊은 덴 다섯자고. 여기 반야봉만한 산 아래 동네가 세 개 있는데 화전해먹고 살아. 불을 놓고 감자 심어먹는데 아주 무지막지 해요. 글방에서 글을 배우는 사람이 뭐 열에 하나 안돼. 내가 어려서 같이 자란 친구 속에서 글 읽어가주고, 거긴 글 배워 뭘 해? 아니 글 알아야 편지라도 읽을 게 아니오? 아이, 우리집엔 편지 안와요, 쌀가주고 밥해먹지 학자 수북해도 국도 못끓여 먹던대? 내 어려서 친구 속에 박재경이라고 글 조끔 읽어가주고 아주 문장이야. 옛날에 홍원문장 말이 있어요. 우리 선친은 보잘 것 없는데 할머니가 원래 문장이야. 사서육경을 저녁이면 늘 외워 읽어요. 선친은 할머니 한테 배웠으니 행세했지. 사람이, 여자들은 아들이 호랭이 물어갈라고 하면 호랭이한테 덤비거든. 남자도 그럴까? 중은 그런 모성애를 버리고 절에 간 거거든. 부처되면 뭘하나?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 들어올 적에 뿌리가 있어요, 여천위일(如天爲一), 복숭아 씨가 나무 속에 있듯이. 효(孝)는 겨울에 감나무에 홍시가 빨겋게 익거든. 호랭이가 가슴에 와서 착 붙어 있으면 아주 화끈화끈 한 대. 벌써 대효는 수묘 사는데 호랭이가 지키고 있어요. 겨울에 대소한에 추울 때 호랭이가 곁에 착 붙어 있으면 춥지 않대, 아주 화끈화끈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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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오늘까지, 오늘까지 건들지 않아도, 내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자연은 나쁜 건 자연히 없어져요. 모든 독극물은 독극물대로 팽창하고 생물은 생물대로 살아가고, 살아가게 돼 있으니까. 나는 고걸 이용하는 것만 알으켜 주면 된다 이거라. 천하 사람은 내 덕 보게 돼 있으니까 간단하거든. 그런데 이번 간장공장 틀림없이 됩니다. 하늘이 무심(無心)치 않아요. 하늘은 회회(恢恢)거든. 그렇지만 하늘은 다 덮어요. 안 덮는데 없거든 빠져 나갈 수 없어요.(天網恢恢 疎而不漏) 죽염. 제약회사 되고 간장공장 되도 다 돼요. 산에 초목이 무성하게 되면 산짐승만 좋은 게 아니요. 가축도 좋아질 게 아니오? 그래서 귀신하고 나하고 친할 수 밖에 없지요. 귀신이 돕는데 천우신조(天佑神助)를 받는데 안될 이 없잖아요? 거 모두, 가짜들은 어느 때 가면 절로 없어져요. 그런데 함께 나가야 돼. 처음에는 이불독식(利不獨食)이야. 되는데. 된다는 거 알면서 조급할 거 없거든. 욕속부달(欲速不達), 절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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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에 꽃을 싫어하는데 노력하면 소득 있는 거이 좋은데 꽃은 아니거든. 꽃보다 더 좋은 거이 세상에 있더냐? 자식 손자 고 애기들, 금덩어리 옥보다 더 귀한 게 애기들, 아이들이거든. 이웃집 애가 내 해를 뺏아서 부숴버린다, 내가 그애 때리니, 그애 할머니가 날 때린다, 복수를 하는데 할머니 이길 힘은 없고 6살 땐데, 집에다 불으 지르면 너무 심하고 그집에 가 병아리 모조리 죽였는데, 닭 내린지 며칠 안 됐는데 다 패죽였어. 밤늦게 들어가니 닭값 내라고 왔다 갔다거든. 6살 때, 늙은이 때려 죽이고 싶으니 힘은 모자라고. 여람살 때, 그 아래, 호수(戶數) 더 많은 동네에 아주 이름난 고약 애, 강간데, 애들 패고 날 또 뚜드려 패. 한두살 더 먹어서, 내가 여서 일곱 살 때부터 몇해 준비했어요. 뒷마당에 새벽이면 와 장난하고 놀다 저녁이면 가는데. 이놈은 날 모르거든. 이유도 없어. 처음에 몇 대 맞으니 얼얼해. 요놈의 새끼 살아서 집에 못간다, 종일토록 뚜드렸어. 꾸물거리면 뚜들기고 다른 애들은 다 애 죽이겠다고 벌벌 떨고. 네가 오늘 살려주면 죽을 때까지 충성하마, 혼 내웠는데. 나도 고약이지. 왜놈은 싹 씨를 말리울라 그랬거든. 애고 여자고 왜놈의 새끼는 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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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仁山 약쑥 뜸 요법 (下)
    인산 김일훈 선생님의 四男 김윤국님께서 제작하신 비디오입니다.
    인산학사진/친필/영상
  • ※정력을 해치는 약은 해로워요. 정력을 돋구는 약이래야 약이지. 고혈압 약을 오래 먹으면 위장은 버리거든. 고혈압은 아주 위장을 없애는 거이니까 이뇨제는 위도 깎고 콩팥도 다 못쓰게 돼요.
    인산학신암론
  • ※개(狗)는 사람고기 먹으면 미쳐요, 눈이 뻘개가주고 아주 무섭대. 6.25때, 사람고기 먹은 개. 계룡산에 무풍대사, 아는 거이 여자밖에 몰라. 계룡산 갑사에 한 60년 전에 소문난 사람이오. 복더구리라고 묘한, 군산서 온 여잔데, 남자 3년치 먼저 줘요, 절 하나 사서 사는데, 300근 더 나가겠어. 돈 천진데. 군산에서 배 업(業)도 했거든, 젊은 남자 돈에 궁색하면 와 사는데, 3년치 먼저 줘요. 살다가 여럿이 죽었어. 지금 살았으면 100살이 넘었을 거요.  내가 심심하면 놀러가는 곳인데 거기 가다 오다 쳐다 볼 수 있지. 무지해. 길이 1km, 너비 100m, 높이 800m인데 비행기 공장 탱크공장 있는데 탱크공장 규모가 넓어요. 나진 군수공장 압록강 군수공업, 일본이 전 힘을 거기 쏟아부었으니까. 기계 대판에서 쓰던 걸 뜯어왔는데, 1940년쯤, 일반 사람 출입은 전연 없어요. 기술자만 들어가지.  그 안에서 삼시 먹고 자고, 숙소도 깨끗해. 비밀은 남바 번호를 일러주지 않거든. 프로펠라를 각자 하나씩 맡아 일하는데 비밀이지, 일 끝나기 전에 나가지 못해.  내지(볼트나트)가는 거, 암난사 비오듯 쏟아져, 보도도 쓸어나오고, 그게서 다 소모되거든. 재로 귀해가주고 애먹었는데 강철이 벼락쳐도 끄덕없는 강철이지. 거 프로펠라 때문에 스템 나왔거든. 얕이 볼 수 없는 게 그거요. 김일성이 일본 군수공업 지하서 하던 거 고대로 차지했잖아요? *비온 날 삽살개는 친할수록 손핸데, 개(狗) 작약에 인삼넣고 고아 먹인 놈 잘 싸와요. 인삼 먹으면 잘 안 죽거든. 닭은 인삼가루 오래 먹이면 여하간 지치지를 않아.  투견 중에 만주의 호(胡)개, 여게 전에 남원오수에 있었다잖아요? 개도 앞 가슴 딱 벌어진 놈이 잘 싸와요. 소도 고약한 놈은 언젠가는 쥔을 죽여요. 콜 땅에 박고 눈 치뜨는 놈은 영락없어. 그래도 성질 급한 사람은 그런 소를 좋아하거든. 사람 죽였다고 도수장에 팔려가는 걸, 홍원의 박장군이 샀다, 소가 뻗댄다, 똘에 쳐박아 넣고 반죽엄 시켰더니 슬슬 기어. 박장군 열다섯 살때, 재목이 좀 있으면 집을 짓고 살겠다, 우리 아버지가 문중어른하고 의논해서 지고갈 만큼 지고 가라 했는데, 온동네 바올이는 다 거둬간다, 나무를 집채만큼 묶어 번쩍 메고 간다.  삼칸집 짓고 1년 땔나무가 나오더래. 전부 토골인데 아주 쇳덩이야. 그런거 써먹을 데 있나? 씨름판에 들여주지 않아. 천하장사 박장군이라고 이름 있어요. 나보다 한 40년 더 먹었을 거요. 그래도 평생에 누구를 욕하지 않아. 박장군이 시장에 가니까 함흥의 깡패가 박장군 때려죽인다고 뎀볐는데 한쪽 손에 네 사람씩 쥐더래.  탁 쪼이면 죽으니까 살려주면 좋겠니? 살려주면 다시 쳐다보지 않을 테니 살려만 주시오. 키가 일곱 자, 600근 더 나가요. 박장군 떡 한 번 실컷 먹이자. 큰 바리로 하나 수북이, 한 30그릇쯤 되는데 집에 갖다주니 번쩍하니 다 먹어버리더래. 장모가 우리 일가야. 야, 아무개 엄마 굶어죽었구나, 거 먹어치우는 거 보고 백석을… 내가 살아서 박장군보다 힘이 더 있다, …강장군, 황장군, 황장군은 키가 여덟자, 내가 보기 전에 세상 떠났니라, 웅장했대. 동학란에 뽑혀 올라갔대. 밥 한말, 말밥을 먹는데 대포에 도망했대, 자신 없다고. 죽은 뒤에 박장군이 났거든. 박장군에 비하면 거창했대. 전국에서 뽑혀온 중에 함경도 황장군이 최고더래. 왜놈 대포를 쏘는데는 도망질 했어.   머릿때 싹 벗기면 중병 도지면 죽거든. 때가 큰 방팬데 앓는 사람 목욕은 아주 해로워. (문 걸고 라면 잡숫다. 저염식(低鹽食) 하는데 보고 잔소리 할까봐.) 왜놈의 때 애써 농사 지어 쌀 감춰 놓고 먹듯이, 이거 왜 그래. 임갑정씨 지금 거 농장에 소 키우다가, 전경환 통에 소파동에…사슴 염소… 임영감 천석이라 자신있게 살았는데, 개 호랑이 와 죽은 건 조집사 살 때, 지금은 권산데 마귀새끼 붙은 데라고 그 땅 사면 다 망한다는 게 그 지방 사람 말이오. 거기서는 다 2천에 살라고 했는데 달라는대로 3천5백만 다 줬거든. 읍에서 뭐 몇 10원짜리 물건도 놓고 팔아요. 뽕나무 심어서 누에 치다가 똥금이니 뽕 다 파던지고 호배추 농사해 놓고 거저 줘도 안 가져가. 뽑아 쌓아놓고. (김서방한테 집 찬 정기성씨 돌공장 하다가 망했다면서요?) 사업체란 사람 죽은 뒤에는 치워 버려야지. 아주 망해요. 돌공장 돌 들어 올리다 사람 죽었을 때 얼른 물러갔으면 일없는데. 마누라가 무당인데 마누라 말 듣고 백무동 산에 돈 쳐넣고. 곰이라는 건 추어주면 좋아해. 이름이 능손인데, 능손이 춤 추는 거 보고싶다 하면 춤춰. 백두산에서 곰 키우는 집 많아요. 집에서 키우는 곰이 산곰 오면 영락없이 쫓아요. 그집 곰 이름이 능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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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 필>민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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