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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감초(甘草) 감초는 콩[豆]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감초의 뿌리로서, 홍갈 색 또는 암갈색이고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이 식물은 키가 30∼70cm 정도 되는데 중국, 몽고등지에 자생(自生)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요 즈음 재배하는 수량이 늘어나고 있다. 약제의 성질인 기미(氣味)는 평(平)하고 무독하며 맛은 달다. 이 성분은 비(脾)와 위(胃)에 들어 가 작용한다. 감초는 한약의 조제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약물 중의 하나로 ‘ 약방의 감초’ 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한다. 그 효능은 해독 작용이 있고, 비장의 기능과 기력을 돕고, 종기를 제거하는 등 여러 가지 약 을 고르게 조화시켜 준다. 감초는 약성을 조화시키며, 소화기 및 위장 기능의 허약으로 인한 갈증, 폐기능 장애로 인한 기침에 구운 감초[灸甘草]를 사용한다. 또, 염증(炎症), 화농증(化膿症) 특히 인후통, 구내염, 유선염 등의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데, 위장 평활근의 경련을 완 화해서 복통을 치료한다. 상기도염, 기관지염 등의 기침에 감초를 탕 제(湯劑)로 사용하면 염증을 일으킨 인후나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서 자극을 경감함으로써 진해의 기초가 된다. 옛사람들은 여러 가지 해 독 방제로, 감초 단독으로나 검은콩 등을 배합해서 사용하였다. 그러나 감초를 사용할 때에는 적응하고자 하는 정확한 증상을 파악 해서 그에 알맞은 특수 가공 처리를 해야한다. 홍삼(紅蔘) 홍삼은 오갈피과에 속하는 인삼을 가려뽑아 특수 가공 기술로 찌고 건조시켜 제조한 것으로, 담황갈색의 특유한 색상을 지니고 있다. 제조 과정은 6년간 자란 생인삼인 수삼(水蔘)을 수확하여 씻은 다음 쪄서 햇볕에 건조시킨 후 홍삼의 형태로 만들어 선별하여 포장한다. 이런 제조 과정으로 인하여 홍삼은 다음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인삼을 찌는 제조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여러 효소가 불활성 화되어 유통 저장 중 자체 소화 작용으로 인한 내용 성분의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복용시 흡수가 잘 되며, 장기간 보존하여도 성분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 둘째, 홍삼은 제조 과정 중 많은 갈색화 반응 생성물과 항산화 성분 도 많이 생겨서 품질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노화 억제 효과도 증가됨이 밝혀졌다. 또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성 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 홍삼은 인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가공하기 때문에, 인 삼 껍질 바로 안쪽의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이 없어지지 않아서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내기는 미흡하나 지금까지 밝 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체력 증진, 간장 보호, 혈압 조절, 자양 강장, 질병 예방, 항암 작 용, 항당뇨 작용, 노화 억제, 뇌기능 강화, 위장 기능 강화, 동맥 경 화 예방과 면역 기능 증진으로 에이즈(AIDS)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등이다. 인삼(人蔘)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한 반음지성(半陰地性)의 다년생 식물인 삼의 뿌리이다. 삼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다. 자연산으로 야산에서 자란 산삼(山蔘) 은 몸체가 작고 뿌리는 길며 수명이 수십년에서 수백년 가는 것이 있 으나, 집에서 재배한 가삼(家蔘)은 몸집이 크고 뿌리가 짧은 대신 수 명이 4년∼6년 된다.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들에서 야생의 상태로 재배한 것을 ‘장뇌’( 長腦)라 한다. 인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구분한다. 채취 후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것을 생삼(生蔘) 또는 수삼(水蔘), 햇볕에 건조시킨 것 을 백삼(白蔘), 쪄서 말린 것을 홍삼(紅蔘)이라고 한다. 인삼은 냉온대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나, 특히 우리 나라 것은 ‘K orean Ginseng’ 이라고 하여 그 효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도 그 성분을 연구 중이며, 신비한 영약(靈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삼은 인체 기능 보강, 신경계 흥분, 뇌하수체와 부신피질계의 기 능 항진으로 생체의 저항력 향상, 성(性) 기능 증강, 심장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소화 흡수 촉진, 신진대사 기능을 높이고 식욕 증진, 단 백질 합성 촉진, 콜레스테롤의 발생 억제, 배뇨 억제 작용을 한다. 그리고 식욕 부진·설사·구토 등 위장 기능의 허약증에 인삼을 사 용하여 원기 회복을 빠르게 하며, 빈혈·만성 기관지염·당뇨병이나 발열성 질환으로 인한 탈수로 생기는 갈증(渴症) 등에 사용하는데, 특히 경증의 당뇨병에 대단히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내리고 뇨당 배 출을 감소시키고, 흥분형 환자의 정신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거나 맥박에 힘이 없고, 대소변 불 통, 고혈압 초기의 불면, 가슴이 답답하여 수면 장애가 있거나, 염증 증상이 심한 열성 질환에는 부적당한 경우가 많다. 인삼은 열성이 강 하므로 복용으로 인하여 열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을 때 찬 성질의 약을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항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신 기능 부전으로 소변량의 감소가 있을 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 다. 그리고 인삼은 약성이 강하여 체질 감별이 필요한 약이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녹용, 녹각(鹿茸, 鹿角) 녹용은 숫사슴의 뿔인데, 아직 뼈 성분이 형성되지 않고, 내부에 혈 관이 있으며, 내부 조직이 유연한 것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것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면서 짜다. 녹용과 녹각의 성 분은 신(腎), 심(心), 간(肝), 심장(心臟)의 외막(外膜)인 심포(心包 )에 들어가 작용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녹용의 약리 작용으로는 발육 성장의 촉진, 조혈 기능의 촉진과 강심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면역 기능 항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의 발육 불량, 근육이나 골격 및 운동 능력의 발달 불량, 유아 의 보행 지연, 치아 발육의 불량, 신체 허약, 갱년기 장애, 저혈압, 재생불량성 빈혈, 어지러움, 귀울림(耳鳴) 등에 사용한다. 특히, 류 머티스성 심장 질환, 가슴의 두근거림, 신장 기능 허약 증상이 있을 때와 신경 쇠약이나 질병 후 쇠약 등에 강장 목적으로, 또는 피부의 난치성 궤양에도 사용한다. 그러나 열이 나거나, 감기의 초기나 평소 원기가 왕성한 사람은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녹각은 사슴의 뿔이 나온지 60∼70일이 지나 각질화(角質化)되어 신 체에서 떨어진 것으로 녹용보다 딱딱하다. 강장 작용은 녹용에 비해 약하지만 비교적 염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허약 증상에 사용하는데 나쁜 피를 제거하는 효능과 임산부의 태아 보호, 냉·대 하증의 부인병 및 난치성 염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발산성이 있어 상처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통 증을 치료 하는 데 사용한다. 녹용이 성장기 과정에 채취하여 각질이 유연하며 각모(角毛)가 있음 에 반하여, 녹각은 단단한 각질(角質)이 되어 떨어진 것으로서 각모가 없다. 사슴의 뿔은 중국, 소련, 미국, 뉴질랜드 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좋은 품질의 녹용이 생산되나, 수입량이 많다. 그러 나 녹용은 값이 비싼 것이 흠이며, 체질을 가려서 쓰지 않으면 설사 하거나 약효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전문의의 처방 에 따라 복용하면 별 문제가 없으며, 녹용을 복용하면 무조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당귀(當歸)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인 승검초의 뿌리이다. 이 식물 은 2∼3년생 초본으로 1∼2m 정도 곧게 자라며, 전체가 자주빛이 나 고 뿌리는 굵고 향기가 강하다. 8∼9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 가 달리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면서 쓰다. 당귀는 임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혈액 순환 불량, 신체 허약, 관절통, 두통, 복통, 어지러움, 변비, 소화 기능 쇠약으로 인해 수척할 때, 타박상, 삔 데, 혈관 질환으로 인해 생긴 내출혈, 혈류 정체, 종창, 동통에 사용하며, 부인병의 주된 약재로 월경 조절, 진정(鎭靜) 작용이 있다. 당귀를 사용할 때 부위를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윗부분은 피를 보( 補)하고, 몸통 부분은 피를 조절하며, 꼬리는 어혈을 제거하여 피를 풀어주는 작용을, 전체는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는 작용으로 이용한다. 그러나 당귀를 장기간 혹은 다량으로 사용하면 인후통과 콧구멍의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액 순환의 기능이 강해지므로 주 의를 요한다. 황기(黃기)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단너삼의 뿌리로서 생체 능력 을 보강하고, 이뇨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 혈관 확장으로 피부의 혈 액 순환과 영양 작용 개선, 심장 쇠약에 대한 강심 작용이 뛰어나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다. 황기의 성분은 폐( 肺), 비(脾), 신(腎), 대장(大腸), 삼초(三焦)에 들어가 작용한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쇠약 특히 소화기가 약할 때, 피로가 쉽게 쌓이 고, 힘이 없거나, 목소리가 약할 때 좋은데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해 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탈항, 내장하수, 자궁 출혈, 말초 신경 마비, 중풍 후유증 등의 반신불수, 만성 관절 류마티스, 어깨 관절 주위염, 피부 기능이 약하여 땀이 많은 증상에 효과가 탁월하고, 부종 치료, 저항력 감퇴로 인해 피부 종양이 오래가거나, 농양이 쉽게 아물지 않 을 때 사용하는 외과 질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약이다. 적응증이 많으며 인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 삼계탕에 황기를 넣어 먹는 것은 시속(時俗) 음식으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예로부터 강원도 영월 지방에서 나는 황기의 약효 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숙지황(熟地黃)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한 생지황(生地黃)의 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 을 베껴 내어 음건(陰乾)한 후, 이것을 막걸리를 뿌려가며 시루에 찌 고 다시 음건하고 찌는 것을 아홉번씩 하는 것을 구증구포(九蒸九曝) 한 것이라 한다. 생지황을 그냥 말린 건 지황도 약재로 사용한다. 이 숙지황의 성분은 심(心), 간(肝), 신(腎)에 들어가 작용한다. 숙지황은 인체의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외에 강심·이뇨 작용이 있 으며, 임상적으로 응용되는 것은 빈혈과 혈액이 부족한 증상을 나타 내는 질환에 다른 약과 배합하여 사용하며, 보혈(補血)의 중요한 처 방인 사물탕(四物湯)을 만드는데 쓰이며, 만성적 혈액 질환에 좋아 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쓰이며, 각종 만성병에 사용한다. 그리고 체력 이 약하고, 체내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허열, 인후 건조, 구갈(口渴), 맥이 약하며 빠른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효과에 비해 사용할 때 주의해야만 한다. 숙지황은 단 맛이 있고, 점액성이 강하므로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를 일으 켜 설사나 복부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자(附子) 부자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의 뿌리로서 현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부자는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진통 작용 이 있고, 소염 작용과 뇌하수체·부신피질계의 호르몬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 부자의 성질은 비장, 신장, 방광, 심(心)으로 들어가 작용한다. 부자는 맥이 느리고, 힘이 없으며 약하거나, 추위를 타며, 소변의 양이 많을 때, 전신 기능 쇠약 증상을 동반하는 부종 등과 쇼크, 허 탈 증세, 피부가 냉하며, 호흡이 약하고 사지가 차며, 맥이 약할 때 등의 순환부전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리고 추울수록 심한 통증, 냉한 증상을 수반하는 관절·류마티스 질환이나 냉증으로 인해 복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복통, 위장 통 증, 설사, 곽란, 신경통에 사용하며 등어리에 차가운 느낌이 지속되 는 증상에도 좋다. 그러나 부자는 독이 있고 열이 많아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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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초] 상용 보약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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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귀환] *처방 숙지황 320g,산수유,산약,구기자,면사자,녹각교,구판,우슬160g *응용 0.3g되는 꿀알약을 만들어 30~40알씩 하루2~3회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 처방은 간,신,정,혈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전신강장보혈작용,성신경에 대한 자극작용이 있어 허열,식은땀,심신불안,유정, 소변실금,현훈 및 눈과 귀가 어둡고 허리힘이 없을 때 쓴다. [지황음자] *처방 숙지황,읍극,육종용,석각4g,석창포,육계,부자2g,연하 1~2g,생강3편,대조2개 *응용 전탕을 복용하면 전신강장 작용 및 신경강장작용,진정작용이 있다. 뇌출혈 후유증이나 그밖의 여러 만성적 신경장애에 쓴다. [자음대보환] *처방 숙지황,우슬,산약,두충,산수유,오미자,육종용,백복령,회향,원지,석창포,구기자 *응용 약가루를 대추살과 꿀로 0.3g 되는 알을 빚어 70~90알씩 하루 3회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 처방은 신정,음혈을 보하고 안신,양심작용을 한다. 경혈 부족으로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아프며 맥이 없고 불면,불안 등이 있으면서 피부가 거친데 좋다. [건보환] *처방전 호골,우슬,당귀,백출,황기,오미자,인삼,백작약,피고지,산약,구기자,면사자,별갑... *응용 0.3g되는 꿀알약을 만들어 16~20알씩 하루 3회복용한다.적응증은 류머티스관절염, 신경통,소아마비 후유증,뇌출혈 후유마비 등에 쓴다. 신(腎)의 정기가 부족하면 정신이 몹시 피로하고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난다. 이러한 신허를 다스리는 보약으로는 자음대보환,좌귀환,자음지화탕이 있다. [좌귀환] *처방 숙지황 320g,산수유,산약,구기자,면사자,녹각교,구판,우슬160g *응용 0.3g되는 꿀알약을 만들어 30~40알씩 하루2~3회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 처방은 간,신,정,혈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전신강장보혈작용,성신경에 대한 자극작용이 있어 허열,식은땀,심신불안,유정, 소변실금,현훈 및 눈과 귀가 어둡고 허리힘이 없을 때 쓴다. [지황음자] *처방 숙지황,읍극,육종용,석각4g,석창포,육계,부자2g,연하 1~2g,생강3편,대조2개 *응용 전탕을 복용하면 전신강장 작용 및 신경강장작용,진정작용이 있다. 뇌출혈 후유증이나 그밖의 여러 만성적 신경장애에 쓴다. [자음대보환] *처방 숙지황,우슬,산약,두충,산수유,오미자,육종용,백복령,회향,원지,석창포,구기자 *응용 약가루를 대추살과 꿀로 0.3g 되는 알을 빚어 70~90알씩 하루 3회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 처방은 신정,음혈을 보하고 안신,양심작용을 한다. 경혈 부족으로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아프며 맥이 없고 불면,불안 등이 있으면서 피부가 거친데 좋다. [건보환] *처방전 호골,우슬,당귀,백출,황기,오미자,인삼,백작약,피고지,산약,구기자,면사자,별갑... *응용 0.3g되는 꿀알약을 만들어 16~20알씩 하루 3회복용한다.적응증은 류머티스관절염, 신경통,소아마비 후유증,뇌출혈 후유마비 등에 쓴다. 생활한방으로 육성,발전시킨 북한동의학의 처방실례 [귀비탕]-소화불량,빈혈 치료 *처방 당귀,용아육,산추인,백출,백복신,인삼,황기,원지,목향,감초,생황,대추 *응용 전탕을 복용한다.강장,진정작용이 있어 신경성심계항진증,신경쇠약,히스테리, 신경성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유정,그리고 빈혈 등에쓴다. [자감초탕]-숨가뿜,가슴답답,불면증에 효과적 *처방 자감초,지주,맥문동,마자인,생지황,인삼,아규,생황,대추 *응용 술이 30%섞인 물로 끓여 찌끼를 버리고 다시 살짝 끓일때 야규를 넣어 녹여서 식간에 복용한다. 혈부족으로 가슴두근거림,결대맥(결맥은 대상성기외 수축의 부정맥이고,대맥은 방실성완전불록의 부정맥이다.),그리고 기허에 의한 숨가뿜,가슴답답,식은땀, 변비,불면 등에 쓴다. [황기건중탕]-궤양,위경련에 효과 커 *처방 황기,자감초,백작약,주지,생황,대추 *응용 전탕액에 엿 40g을 넣고 다시 끓여 복용한다.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땀이 많고 날씨가 차면 복통이 더한 증상과 궤양,위경련에 좋다. [산추인탕]-소화불량,빈혈 치료 *처방 산추인,맥문동,지모,백복령,천궁,자감초,생황 *응용 전탕을 복용한다.간의 음혈 부족으로 허화가 위로 떠올라 불면,허번,식은땀, 현훈,두통,신경예민 등이 있을 때 쓴다.   [보폐아교탕]-마른기침,숨가쁨에 효과적 *처방 아교,찹쌀,마두령,우엉씨,살구씨,감초 *응용 전탕 복용한다. [보폐탕]-강장,진해,거담작용 커 *처방 숙지황,상백피,인삼,오미자,황기,자원 *응용 전탕하여 꿀을 타서 복용한다.강장,진해,거담작용이 있어 폐결핵,기관지염,기관지 확장증 등에 쓴다. [황기보폐탕]-폐농양,기관지 확장증 치료 *처방 숙지황,황기,백출,인삼,백복령,진피,당귀,맥문동,오미자,산약,목단피,감초 *응용 전탕 복용한다.폐허로 기침,숨가뿜,흉통,피고름,가래 등이 있는 폐농양,기관지 확장증,폐결핵 등에 쓴다. [영폐탕]-기침,식은땀에 효과적 *처방 아교,천궁,당귀,백작약,숙지황,백출,오미자,맥문동,인삼,상백피,백복령,감초,생강 *응용 전탕 복용한다.폐허로 기침하며 숨차고 식은땀이 나며 온 몸이 노곤한 데에 쓴다. [가감주경환]-시력상승,자각성 두통해소 *처방 토사자,차전자,오미자,저실,구기자,산초,숙지황,당귀 *응용 꿀알약을 만들어 3~7알씩 3회 술 또는 소금물로 복용한다. [야광육신환]-노년기 시력장애에 효과적 *처방 숙지황,생간지황,영지,감국,우태,지각,토사자,지골피,구기자,당귀 *응용 꿀알약을 만들어 30~40알씩 하루 2~3회 공복에 복용한다. 노년기 시력장애에 쓴다. [윤폐교]-진해,강장작용 커 *처방 양폐,살구씨,시상,우유,모려,밀 *응용 양의 폐에 위 약을 고루 섞어 삶아 복용한다. 진해,강장 작용이 있어 폐로,폐위,폐결핵,만성기관지염,기관지 확장증 등에 쓴다. 보결강장 작용이 뛰어난 식욕부진,허약체질을 다스리는 보약처방선에는 강장신혈환,복방보혈환,건위강장고 등이 있다. [강장신혈환]-병후 몸보신에 효과적 *처방 : 당귀,만삼,숙지황,황정,음양곽엑스 *응용 : 허약,병후에 쓴다. [보신강장환]-보혈강장,성신경쇠약에 효과적 *처방 : 음양곽조후엑스,숙지황후엑스,토사자,백출,꿀,썩음막이약 *응용 : 보혈강장,성신경 쇠약에 쓴다. [오가피싸락싹]-강장,강정에 큰 효과 *처방 : 오가피엑스,오가피가루,음양곽엑스가루 *응용 : 강장,강정작용 [인삼부인보약]-부인보약에 안성맞춤 *처방 : 인삼엑스,구기자엑스,당귀엑스,천궁엑스,오바린,알콜,설탕 *응용 : 부인보약으로 좋다. [복방보혈환]-식욕부진,허약체질개선 *처방 : 백작약,당귀,숙지황,구기자,오가피,감초,꿀 *응용 : 허약,식욕부진,신경통에 쓴다. [만년버섯둥근알약]-만성감염,급만성위염 치료 *처방 : 영지가루,영지엑스,설탕 *응용 : 전신쇠약,급만성신장염,급만성대장염에 쓴다. [오감알약]-위,십이지장궤양에 효과 커 *처방 : 오적골,고백반,백출엑스,황기,감초엑스,수소탄산나트륨,스코폴리아엑스산 *응용 : 위,십이지장궤양,만성위염에 쓴다. [벌풀싸락약]-궤양,과산성위염에 효과 *처방 : 벌풀,감초,현호세 *응용 : 궤양,과산성위염,대장염에 쓴다. [창출목향둥근알약]-만성위염 *처방 : 창출엑스,창출가루,목향가루,대황가루 *응용 : 만성위염,소화불량,식욕부진에 쓴다. 생활 한방으로 육성,발전시킨 북한동의학의 처방실례중 호흡기질환에는 꽃고비알약 등을 써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꽃보비알약]-급성기관지염 *꽃고비엑스,꽃고비물 우림찌끼가루,스테아린산마그네슘 [마늘물약]-폐렴,기침,감기,소대장염 *마늘,박하기름,사탕,알콜 [매자나무열매단물약]-소아감기,기관지염의 기침 *황염목실,사탕,알콜 [백부싸락약]-급성기관지염,기관지확장,폐결핵 *백부엑스,백부가루 [백부기침약]-만성기침 *백부유동액스(알카로이드 함량 0.090~0.095%),길경,백합,사탕,썩음막이약 [삼황산]-폐렴,기관지염,대장염,고혈압 *황백,대황,황금 [소염싸락약]-폐결핵,폐농양 *하고초액스,포공영엑스,금은화가루 [지모싸락약]-결핵 *지모,황금,황백,백두옹,자호,산사 [행인오미자싸락약]-기관지천식 *소엽,행인,소자,길경엑스,전호엑스 생활 한방으로 육성,발전시킨 북한동의학의 처방실례중 간장질환에는 인진알약을,심*순환기 질환에는 영사강심알약을 써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1.간장질환처방 [인진알약] 인진(茵蔯)엑스가루/급만성간염,소화장애가 있을때 쓰인다. [인진창출싸락약] 인진가루,인진엑스,창출엑스/급만성 감염에 쓰인다. [인진감염단알약] 인진가루,창출엑스,영실가루,약용효모가루,화석,수소탄산칼슘,스테아린산,사탕, 스테아린삼마그네슘,농마,알콜/간담도질병,간성복수,부종,소화장애에 쓰인다. [인지시호약] 인진,시호,황금,반하,백출,산수유,차전자,향부자,감초/급만성간염 [미나리둥근알약] 미나리엑스,미나리가루,멘톨,농마,사카린/급만성간염,간경화에 쓰인다. [인진단물약] 인진,대황,사탕(혹은 옥당),썩음막이약/급만성간염 2.심,순화기질환 처방 [영사강심알약] 영사,감초,백복령,백풀,육마,농마/심근염,심장판막장애,심부전 [영사염통] 저심,영사/신결질,수면장애,다몽,건망,역경 [진교알약] 진교엑스,진교가루,스테아린산마그네슘/고혈압,뇌출혈 [진달래싸락약] 진달래어린가지,잎엑스,잎가루,농마/고혈압 보약은 원기와 음혈,신정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인간의 요구에 큰 기여를 했다 [연년익수불로단] *처방:하수오,적하수오,지골피,백복령,건지황,열지황,맥문동,천문동,인삼 *응용 꿀알약을 만들어12~16g씩 하루 3번 복용한다. 이 처방은 일반 허약자,병후허약자,만성소모성질환 등에 보약으로 쓸 수 있다. [인삼고본환] *처방:인삼,생지황,열지황,천문동,맥문동 *응용 0.3g 되는 꿀알약을 만들어 50~70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이처방은 원기와 음혈,신정을 보하며 노화예방,기관지확장증,만성기관지염 등에 쓰인다.한편,이 약을 술로 빚어 복용해도 좋다.처방명은 '고본주'이다.단지에 약가루를 넣고 술 4~5L와 함께 밀봉하여 1~2일후 약한 불과 센 불을 엇바꿔 가며 술이 검어질 때까지 달여 1회 50ml씩 취침전에 든다. [현토고본환] *처방:토사자,열지황,생건지황,천문동,맥문동,오미자,백복신,산약,연육,인삼,구기자 *응용 꿀알약을 만들어 10~12g씩 하루 2~3회 소금물로 복용한다. 이처방은 보혈강장 작용이 있으며 폐결핵을 비롯한 만성소모성질환,성신경쇠약 등에 쓰며,특히 이 처방에 흰머리를 걷게 하는 '초한단'과 신음을 보하는 '육미환'과 보심* 안신시키는 '정지환'을 합방하면 노년기 보약으로 정평있는 '연령고본단'이 된다. [반용환] *처방:여각교,열지황,여각상,토사자,백자인,백복령,피고지 *응용 녹각교를 녹여둔 술에 위 가루를 넣어 1.5g 알약을 만들어 10알씩 생강,소금을 넣고 달인물로 복용한다.특히 이 처방은 보혈강장작용,성신경자극작용이 있으며 빈혈을 포괄하는 만성소모성질환,성신경쇠약 등에 쓴다. 한편 다음과 같은 동명이방이 있는데 효과는 동일하다. (반용환:여각,당귀,적하수오,천문동,하수오,토사자,피고지,석각,구기자,우슬)
    한의학본초약제
  • [경혈] 오행혈 암기표
    [ 오수혈 암기頌 ]         一. 신체의 전면 4경락 1. 수태음페경   소상인이 어제  태연동에 가서 경거망동하다가 척하고 턱(택)을 맞았다    少商        魚際  太淵                經渠                  尺澤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2. 수양명대장경 대장이 상냥(상양)하게 두칸(이간) , 세칸(삼간)  양계장으로 가서 꼭 쥐(곡지)를 잡는다              商陽                  二間                三間            陽谿                   曲池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3. 족양명위경     여태까지 내정도 못하고 함곡에 빠졌으니 빨리 회개(해계)하고 족삼리로 가라      ?兌        內庭                陷谷                          解谿                 足三里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4. 족태음비경     은백이가 대도시의 태백산으로 상구 올라가더니만 음능천에 빠졌다      隱白       大都          太白           商丘                      陰陵泉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二. 신체의 후면 4경락 1. 수소음심경  소충이랑 소부자가 신문에 났는데 영도다리에서 손해(소해)를 봤어  少衝         少府        神門               靈道               少海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2. 수태양소장경         소택지의 전곡식을 후계자에게 양곡으로 바꿔 손해(소해)를 보았다          小澤       前谷        後谿           陽谷                少海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3. 족태양방광경   지어미(지음)가 통곡을 했더니 속골이 아파 곤륜산으로 갔는데 위중하더라    至陰                 通谷                束骨            崑崙                     委中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4. 족소음신경 용천이와 연곡이는 티걱태걱(태계) 싸우는 부류니 음곡에 보내라  勇泉       然谷               太谿                     復留      陰谷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三. 신체의 측면 4경락 1. 수궐음심포경 심뽀가 나쁜 중충이와 노궁이는 태능선수촌의 간사한 곡택을 만나더라                    中衝       勞宮       太陵               間使      曲澤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2. 수소양삼초경 기관총(관충)을 들고 액문앞에서 주저(중저)하다가 지구의 천정으로 가더라   關衝                       液門            中渚                    支溝    天井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3. 족소양담경 규음이란 협객이 임읍에게 양보하지만 양능천에 빠지더라 足竅陰     俠谿   足臨泣      陽輔            陽陵泉 (井金)     (滎水)  (兪木)      (?火)          合土) 4. 족궐음간경 태돈이가 행간을 대충(태충)맞추는 데도 중봉의 곡천이로다  太敦       行間     太衝                            中封    曲泉 (井木)      (滎火)  (兪土)                          (?金)  (合水)
    한의학경혈이야기
  • [해부] 남성골반장기-전립선과 정낭-정소,부고환,정관
    한의학인체해부학
  • [해부] 여성의 골반(생식기관)
      여성 생식기관의 기능   여성생식기는 난소, 난관, 자궁, 질 및 외생식기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생식기의 기능은 난자를 생산함은 물론 남성의 정자를 받아들여 수정시킨 다음 수정란을 자궁내에 착상시킨다. 그후 배아 및 태아로 발육시키며 최종적으로 태아를 분만하는데 있다. 또한 젖샘이 발달되어 있어서 유아의 수유기관으로 작용하게 된다.     난소 난소는 여성의 골반내의 좌, 우에 한개씩, 한쌍으로 이루어진, 위아래로 납작한 타원모양의 기관으로서 길이는 약 4cm, 무게가 약 7gm내외이다. 난소는 복막에 둘러싸여 매끈하고 광택이 나며, 난소를 둘러싸는 복막을 난소간막이라고 한다. 난소는 천골장골관절의 앞에 위치하며 앞으로는 배꼽동맥 및 바깥장골동맥과, 뒤로는 속장골동맥 및 요관과 맞닿아 있다. 난소의 표면은 종자상피로 덮여있으며, 작은 소포들이 튀어나와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난소를 절단하였을때 바깥층은 피질이며 속층은 결합조직과 혈관들이 발달한 수질로 구성되어 있다. 난소를 지지하는 구조물로는 여러 개의 인대가 있는데 위쪽에는 난소걸이인대, 아래쪽으로는 난소인대가 있다. 난소는 혈액공급을 자궁동맥의 난소가지와 난소동맥에서 받으며 정맥은 난소정맥을 통하여 좌측의 정맥은 왼신장정맥으로, 우측의 정맥은 하대정맥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난관 난관은 난소와 자궁사이를 연결하는 긴관(길이 약 10cm, 직경 약 10mm)으로 난소의 벽을 통해 나온 난자를 정자와 수정시킨후 자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난관은 자궁넓은인대의 위쪽 모서리에 위치하며 밑에는 난관간막이 붙어있다. 난관은 자궁측에서부터 자궁부-좁은부분-팽대부-깔대기부분으로 나뉜다. 깔대기부분의 끝에는 난관술이 붙어 있어서 배란된 난자를 잡아 난관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며 팽대부에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난관은 자궁동맥의 난관가지로부터 혈액공급을 받으며 정맥피는 자궁정맥을 통하여 속장골정맥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자궁 자궁은 두꺼운 근육층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직장과 방광사이에 위치하며 앞뒤로 납작하고 앞으로 구부러져 있다. 자궁은 가장 윗부분의 넓은 부분인 자궁바닥, 중간의 삼각형모양으로 자궁강을 가지고 있는 자궁몸통 및 하방 1/3를 구성하는 좁은 관모양인 자궁목으로 나뉜다. 자궁목은 자궁목관을 가지고 있으며 질과 연결되어 있다. 자궁의 벽은 3개의 층인 바깥쪽의 자궁바깥막, 중간의 근육층인 자궁근육층 및 내측의 자궁속막으로 나뉜다. 이중 자궁속막에 수정난이 착상하며 월경때 자궁속막이 탈락된다. 자궁은 자궁동맥의 혈액공급을 받는다. 자궁의 앞면은 방광과, 뒷면은 에스자결장과 닿아있다. 자궁의 길이는 7~8cm이며 폭은 상방 2/3는 5cm, 하방 1/3dms 1.5cm내외 이며 전후 두께는 2~3cm 정도이다. 정상적인 자궁의 위치는 전굴과 전경사 상태이다. 즉 자궁몸통의 장축과 자궁목의 장축이 이루는 각도는 170도 정도이며, 자궁목의 장축과 질의 장축이 이루는 각도는 90도 정도이다. 자궁은 앞뒤로 오목한 부위가 만들어지는데 앞쪽의 오목이 자궁방광오목이며 뒤는 직장자궁오목이다. 자궁은 여러 개의 인대인 자궁넓은인대, 기본인대, 직장자궁인대 및 자궁원인대 등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질   자궁목부분과 외생식기까지를 연결하는 관으로, 자궁목부분과 만나서 형성되는 3개의 질천장인 앞천장, 뒤천장 및 좌우의 옆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은 전벽과 후벽으로 구성되며 전벽의 길이는 6~7.5cm이고 후벽의 길이는 9cm이다. 질의 전벽과 후벽에는 질가로주름이 많으며, 질을 횡으로 절단해 보면 전벽과 후벽이 만나서 H자 모양을 하고 있다.질의 속층에는 윤상의 근육층이, 바깥층에는 세로근육층이 발달되어 있으며 질의 개구부인 질입구에는 골격근인 질조임근과 망울해면체근이 발달되어 있다. 질입구에는 질내 점막이 돌림주름으로 이루어져 형성된 막인 처녀막이 막고 있으며, 또한 남성의 요도망울샘의 상동기관인 바톨린샘이 위치한다. 질의 윗부분은 질동맥 및 자궁동맥의 혈액공급을 받으며 질의 아랫부분은 속음부동맥 가지인 요도망울동맥으로부터 혈액공급을 받는다.       외생식 기관 요도와 질입구를 둘러싸는 피부융기를 대음순이라고 하며 대음순이 앞에서 만나는 부위에 음모가 발달되어 있다. 대음순 내측에 전후로 달리는 피부주름이 소음순이며, 이 소음순 사이의 평평한 곳, 즉 외요도구와 질입구가 있는 곳을 질전정이라고 한다. 또한 질전정으로 바톨린선의 분비물이 배액되어 성교시 질전정을 윤활하게 한다. 또한 소음순이 만나는 앞쪽에 발기성의 융기된 구조물이 있어 이를 음핵이라 하며 남성의 음경과 상동기관이다.     젖샘 젖샘은 기능적으로 생식기계통의 부속기관으로서 유아의 영양공급을 위하여 모유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나 발생학적으로 피부와 유사한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젖샘은 여성의 수유기간중에 특징적으로 잘 발달된다. 젖샘은 앞흉벽에 위치하는 좌우 1쌍으로 제2늑골부터 제6늑골이나 제7골사이에 걸쳐져 있으며 흉골의 외측경계에서부터 겨드랑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젖샘은 15~20개의 젖샘엽을 형성되어 있고, 각 엽내에는 젖샘을 수송하는 관인 젖샘관이 있어서 이 젖샘관들은 모유를 모아 유두로 배출하게 한다. 유두의 주변에는 연분홍색의 색소침착부위가 있어서 이 부분을 젖무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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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부] 여성외음부    [해부] 남성음경해부도(생식기 계통)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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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부의 기능
    장부의 기능  가. 장 나. 부 1) 간(肝) 2) 심(心) 3) 비(脾) 4) 폐(肺) 5) 신(腎) 1) 담(膽) 2) 소장(小腸) 3) 위(胃) 4) 대장(大腸) 5) 방광(膀胱) 6) 명문(命門), 삼초(三焦), 심포(心包) --------------------------------------------------------------------------------  동양 의학의 장부론은 시체 해부에 굴림을 둔 학문이 아닌 살아 있는 몸의 생리 현상과 증후를 기초로 한 학문이다. 때문에, 장기의 해부학적 위치를 무시하는 듯이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해부학 지식이 없어서라기보다도 현상을 더 존중한 까닭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왼쪽 반신 불수가 신경 중추는 오른쪽에 탈이난 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드러난 현상을 더 중요하게 여겨서 병이 왼쪽에 있다고 하는 것과 같다.  그와 마찬가지로 위(胃)는 위에 있고 창자는 아래에 있지만 그 반응에 의해서 위는 족양명(足陽明)이라고 해서 아래에 자리잡고, 대장은 수양명(手陽明)이라고 해서 위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가. 장 1). 간(肝) 암모니아에서 요소(尿素)를 무더기로 만들어 내는 곳은 간장이다. 간(肝)이 암모니아염(염)에서 요소를 만들어 내는 목적은 단백질 대사를 할 때 생기는 해로운 암모니아를 해가 없는 화학 물로 변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 까닭은 간장을 제거하면 암모이나 중독에 고유한 중독 증세가 생기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간이 소변을 주관한다는 것은 서양 의학의 학설과 일치된다.  그뿐만 아니라 간은 적혈구를 파괴하고 생성하며, 담즙을 분비하고 해독 작용을 하며 자양분을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간은 투쟁을 맡은 장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간덩이가 부었다. '대담(大膽)하다' 같은 말을 하는데 이것은 모두 투쟁과 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는 표현이다. 실제로 투쟁의 원동력이 되는 분노의 감정은 간에 속한다. 피는 영양분을 의미하는데 간장에서는 글리코겐이라는 자양분을 저장한다.  장에서 새로 영양분을 흡수한 혈액이 문맥(門脈)을 통해서 간장을 거쳐 심장으로 간다. 서양 의사들이 많이 권하는 간유는 몸에 이롭다고 하고 영양 부족으로 인한 야맹증(夜盲症)은 동물의 간을 먹으면 잘 치료된다.  2). 심(心) 심(心)을 대표하는 장기는 심장이니, 온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 심이 맡은 직책이다.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은 이 심장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영양분을 온몸에 배급하고 산소를 공급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모든 삶의 동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대사에서 나온 찌꺼기를 다시 운반해서 몸 밖으로 배설한다. 탄산이 많은 혈액을 폐에 보내서 산소와 바꾸어 오고, 소변이 될 성분은 신장으로 보내어 짜 놓게 한다.  이것이 생리학적으로 본 심장의 대체적인 기능이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사람의 정신 작용도 심에 속하다. 이것은 언뜻 들으면 대단히 비과학적으로 틀린지도 모른다. 정신 작용은 뇌에서 하는데 심장이라니 웬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하고 반문할지 모르나, 정신 작용을 심장의 작용에 연결시키지 않고는 달리 연결시킬 곳이 없다.  심장의 활동이 건전한 사람은 정신도 건전하고 심장이 약한 사람은 정신적 활동도 부진하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심장의 활동에도 반듯이 변조를 보인다.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공포에 대한 특유한 심장의 박동이 있고, 따라서 공포에 특유한 안색(표정)이 있으며, 분노도 그렇고, 환희도 그렇고, 모든 감정이다 그렇다.  그뿐 아니라 감정의 변동으로 인한 생리적 변동을 느끼는 부위는 가슴, 곧 심장 부위이다. 기쁨을 예감할 때는 가슴이 울렁거리고, 비통한 일을 당하면 가슴이 쓰라리며, 공포를 느낄 때는 가슴이 선뜻하고, 실연을 당한 후 가슴에 못이 박혔다고 표현하는 것은 모두 감정의 반응이 느껴지는 곳이 심장임을 가리킨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심장을 표시하는 말과 정신 작용을 표시하는 말이 같은 것은 우연하고 무의미한 일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도 뇌를 모르는 바가 아니다. '뇌는 척수의 바다(腦爲髓之海)'라고 하는 것은 뇌가 신경 중추라는 것이요, '머리는 정신이 밝은 곳 (頭者精明之府) '라고 하는 것은 정신 작용이 머리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히는 말이다.  심을 모든 장기의 임금이라고 한 것은 몸이 부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 강하냐 약하냐가 심장에 달려 있고 기쁘고 슬프고, 노하고 근심하는 모든 감정의 움직임이 심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3). 비(脾) 한의학상 비(脾)는 소화와 영양을 맡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비를 흙(土)에 비유한다. 흙이 만물을 길러 내는 것처럼 비가 온몸의 살에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비장과 췌장이 이 비의 작용을 맡은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비와 위는 한 짝으로 마치 부부 같은 장기이며('비위가 상한다' 같은 말은 이 사실을 나타낸다),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비장은 느리게 규칙적으로 수축하면서 백혈구를 생성하고 (비장 정맥혈은 동맥혈보다 백혈구의 함유량이 더 많다)파괴한다.  또 요산(尿酸)을 생성하는데 이 요산은 죽은 백혈구의 핵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또한 비장은 적혈구를 파괴하고(많이 또는 적게 분해된 여러 층의 적혈구를 담고 있는 세포를 비장 안에서 볼 수 있다)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장은 전염병에 걸릴 때 두드러지게 부풀어오르는데, 이 때 비가 맡은 임무는 다량으로 세포를 생성시켜서 병원체에 대항하게 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비에 속해 있는 췌장은 췌액(膵液)이라고 하는 알칼리성 소화액을 분비한다.  췌액 분비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에 시작되며 특히 산성 위(胃) 내용물이 창자로 옮아감에 따라 늘어난다. 췌액 중에는 전분을 맥아당으로, 맥아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그러므로 단맛은 비에 속한 맛이며, 신맛은 간에 속한 맛이라고 한다. 약에서 싹 틔운 보리를 소화제로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위액과 담즙은 산성 소화액이고, 췌액은 염기성 소화액이다 이것이 알맞게 분비되지 못하면 소화 불량이 생긴다. 간의 산성 소화액이 비의 염기성 소화액보다 훨씬 더 많이 분비되어 소화 불량이 생기는 것을 '나무가 흙을 이긴다(木克土)'라고 한다. 췌액은 십이지장에서 위안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한다.  옮아가는지 거기서도 췌액과 같은 소화액이 분비되는지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아무튼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알칼리성 소화액은 모두 비의 작용에 의한다.  그러면 왜 췌장을 비에 속하게 했을까? 그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로  비는 소화를 맡았는데,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둘째로  단맛은 비에 소속된 맛인데, 탄수 화물, 곧 당류를 동화시키는 것은 췌장이다. 당뇨병은 췌장에 관계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로  비와 간의 작용이 서로 대립되어 있는데 그 까닭을 담즙의 산성과 췌액의 알칼리성이 대립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넷째로  비와 신(腎)의 작용이 서로 대립되어 있는데 그것은 부신(내분비)과 췌장(내분비) 간의 상호 억제 작용을 가리키는 것이다.  다섯째로  한의학을 하는 사람 가운데 '비를 보하는 것은 신을 보하는 것만 못하다(補脾不如補腎)'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거꾸로 '신을 보하는 것은 비를 보하는 것만 못하다(補腎不如補脾)'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소화가 잘 되면 모든 병이 없어진다는 주장과 정력이 왕성해지면 자동적으로 건강하게 된다는 주장이 맞서 있는 것이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르고 는 제쳐놓고 이처럼 비와 신이 가장 중요한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신에 소속된 장기에 부신,생식선,섭호선(攝護腺) 등 내분비 장기가 있는 반면에 신과 마찬가지로 중요시되는 비가 거기에 소속된 내분비 장기로서 췌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4). 폐(肺) 폐(肺)는 공기를 호흡한다. 심장에 돌아온 정맥피를 폐동맥을 통해서 폐에 보내면 폐는 그 혈액에서 탄산을 제거하고 다시 산소를 주어서 신선한 피가 되게 한 다음 폐정맥을 통해서 심장에 보내서 다시 온몸을 돌게 한다. '폐는 기를 주관한다(肺主氣)'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폐가 공기 곧 기체를 호흡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다. 기(氣)라는 것은 생기,원기 등 생명체의 동력을 의미한다.  이 동력은 산소의 연소에 의해 얻으므로 산소를 섭취하는 호흡의 기와 삶의 힘으로서의 기를 동일시할 수 있는 것이다. 산소의 섭취와 탄산의 배출은 적혈구에 의해서 영위되는 것이니 이것이 '기는 피가 없으면 안 된다(氣非血不化)'라는 것이요, 혈액 중에 산소가 없으면 혈관이 오므라 붙어서 피를 통하지 못하게 하니 이것이 '피는 기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한다(血非氣不行)' 는 말이다.  실제로 호흡이 끊어지면 혈관에 피가 하나도 없게 된다. 피와 산소가 잘 운행되게 하고 몸 안의 연소 작용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것이 폐가 맡은 일이다. 호흡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외호흡(外呼吸)이라 고해서 폐가 정맥피의 탄산을 배출하고 산소를 섭취하여 동맥피를 만드는 것을 가리키고 (피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포함된다) 또 하나는 조직 호흡(組織呼吸)이라고 해서 조직에서 동맥피중에 있는 산소를 섭취하고 탄산을 그 대신 혈액에 주어서 정맥피를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피부에서도 탄산가스를 배출한다.  그 배출량은 땀이 많이 날 때 눈에 띄게 늘어난다. 산소도 역시 피부에서 섭취된다. 이와 같이 폐와 피부는 하는 일에 공통된 점이 있다. 그러므로 폐를 튼튼하게 하려면 피부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폐병 환자에게 냉수 마찰, 찬바람 쐬기, 일광욕 등이 효과가 있는 것은 피부를 튼튼하게 하기 때문이다.  감기에 의해 피부의 호흡과 발한 이 불가능해지면 그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것이 폐이다.  5). 신(腎)  생리학적으로 신장은 단순히 소변을 뽑아 내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의학에서 신(腎)이라고 하는 것은 그 범위가 대단히 넓다.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흉선, 부신, 생식선, 섭호선 같은 것이 모두 신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넓은 의미로 신은 곧 생명의 원천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원기나 정력 같은 것은 모두 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용을 의미한다. 신을 충분히 이해하면 한의학의 기초가 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우리가 사람의 생활을 영양(개체 보전)과 생식(생명 연장)과 투쟁(목적 달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이루어지는 생명 활동이라고 할 때, 영양을 맡는 것이 비이고, 투쟁을 맡는 것이 간이라면, 생식을 맡는 것은 신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부  1). 담(膽)  담낭(膽囊)은 간 틈에 붙어 있어서 간장의 분비물인 담즙을 저장했다가 위 내용물이 유문(幽門)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담즙을 소장으로 내보낸다. 간장에서 흘러나오는 담즙은 3%의 고형 물질(固形物質)을 함유하고 있고, 창자가 비어 있을 때는 직접 창자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선 담낭에 들어가서 거기서 수분의 손실과 담낭 점액의 혼합으로 짖어지게 되어 17%의 고형 물질을 담고 있게 된다고 한다.  황달은 담석이나 간장 종양 및 그 밖의 원인으로 한 곳에 싸이게 된 다음 담즙 성분이 핏속에 옮겨져서 생기는 병인데 중증 황달은 혼수에 빠지게 하거나 경련을 일으킨 다. 이것은 핏속에 섞인 담산염이 신경 중추를 건드리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에게 담산염을 주사하면 이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한의학에서 신경 계통의 병을 풍(風)이라고 하고 간에 속하는 병이라고 하는 이유도 아마 이런데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것으로 담낭의 맡은 일이 생리적으로도 규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담낭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할 만큼 밝혀져 있는 것이 없다. 다음에 담에 대해서 한의학 및 철학적 의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첫째로  간은 투쟁의 동력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 장기로 추측된다. 서양 학문의 원조(元祖)라고 할 만한 플라톤은 사람의 성격을 네 가지로 분류하는 가운데 침착하고도 판단성 있는, 곧 투쟁에 가장 적합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담즙성이라고 했다. 동양에서도 '대담하다', '담력이 세다', '간이 크다' 같은 표현으로 투쟁의 동력이 담에서 생기는 것을 나타냈다. 또 맹렬한 투쟁은 강렬한 분노에서 오며 강렬한 분노는 안색을 청색으로 변하게 한다. 이 분노성 청색은 간장의 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둘째로  담은 장부(臟腑)의 중간 성격을 지닌 장기이다. 담은 부(腑)에 속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다른 부와는 성질이 다른 점이 많아서 오히려 장에 속한다고 보는 편이 더 났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부의 기능을 견주어 보면, 위는 밖에서 오는 물질을 받아들이고, 소장은 그 물질을 전달하며, 대장은 그 물질을 배설한다. 또한 방광은 몸 안에서 생긴 폐물을 물과 함께 배설하는데, 담낭은 간장에서 분비한 유용한 소화액을 담낭 점막으로 가공하여 소장에 제공한다.  그리고 췌장은 유용한 소화액을 자신이 분비한다. 이와 같이 담낭과 췌장의 작용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그 밖에 담은 호르몬도 분비하는 장기로 여겨진다. 서양의 어떤 철학적 의학도는 심장을 태양에 견주고 담낭을 화성에 견주었는데 한의학에서도 심을 군화(君火)로 보고 담을 상화(相火)로 보았으니, 담을 장과 동일시한 점에서 동양과 서양이 일치하는 점이 있다. 또 경락상으로 볼 때 등을 펴지고(伸), 밖이고(表), 양(陽)이며, 배는 구부러지고(屈), 안이고(裏), 음인데, 담은 옆쪽에 있어서 등도 아니고 배도 아니며, 밖도 아니고 안도 아니다.  왼쪽이 펴지면 오른쪽이 구부러지고 오른쪽이 펴지면 왼쪽이 구부러져서 펴진 것도 구부러진 것도 아니며, 펴지는 것과 구부러지는 것 사이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담 경락을 반은 밖, 반은 안(半表半裏), 반은 음, 반은 양(半陰半陽)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락상으로 심포, 삼초, 담, 간이 한 계통인 것으로 보아 담이 모든 기관의 작용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맡은 것으로 짐작된다.  2). 소장(小腸)  소장(小腸)은 소화된 영양분을 흡수한다.  심장은 이 영양분을 분비하므로 심장과 소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의학 서적에 보면 소장은 위와 잇대어 있어서 위의 내용물을 받아들여 그것을 바꾸어 밑에 있는 방광과 대장에 내려 보낸다는 말이 있는데, 대장으로 내려 보낸다는 것은 해부학상으로 당연하지만 방광에 내려 보낸다는 것은 우선 비과학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다음과 같은 현상으로 미루어 보면 소장과 방광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로  심장이 피로하면 반듯이 소변 색이 노래지고 누기가 힘들어진다. 경락상으로 보면 심, 소장, 방광, 신이 한 계통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설사에 이뇨제를 쓰면 잘 낫는 때가 있는데 이것 역시 현상에 굴림을 두고 소장 내용물 가운데 수분은 방광으로 배설되고 거친 것은 대장으로 대변이 되어 나오는 것을 관측해서 개발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해부학상 위치로 보아 소장과 방광이 인접해 있으므로 소장 내용물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을 때는 그 수분이 대장에서 흡수되어 몸안을 몇 차례나 돌아서 신장을 지나 소변으로 배설되는 대신에 소장 벽과 방광 벽을 삼투하여 직접 소장에서 방광으로 수분이 가도록 되어 있지 않나 추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3). 위(胃)  위(胃)는 소화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위액을 분비하면서 음식물을 주물러서 몸안에 흡수되기 쉽게 하는 동시에 각 소화 기관에 작업 명령을 내린다.  간장에는 담즙을 분비시키라는 명령서를 지닌 전령사를 보내고, 췌장에는 췌액을 분비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위는 여러 장기 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위는 다른 모든 장기와 밀접하게 연락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마치 경제 기획원이나 재무부와 같아서 정부 각 기관이 예산 요구를 경제 기획원이나 재무부에 통고하면 경제 기획원은 그것을 참고 하여 예산을 세우는 것처럼 위는 인체의 각 기관을 참고 하여 음식물의 섭취량을 정한다.  그러므로 식욕과 식성은 인체의 건강 상태를 대변하는 것이다. 소화 불량,구토, 식욕 부진,식욕 과다 등위에 생긴 변화로 보아서 그 병이 생긴 곳은 위라고 하더라도 그 원인은 종합적으로 온 몸의 생리 상태를 관찰해서 찾아야 한다.  사람은 위만 튼튼하면 그만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당연한 말이다. 결과적으로 보아 건강한 사람은 위장에 탈이 없고 병이 있는 사람은 위장에 탈이 있으므로, 위장에 탈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삼아서 병이 있느냐 없느냐를 구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을 소급해서 생각하면 위장이 약해서 병이 난 것이 아니고 몸이 약하기 때문에 위가 약해져서 병이 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잘못 먹어서 일시적으로 식상한 급성 위장 질병을 빼고는 만성 위장병을 위장만 국소적으로 치료해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바로 그 위장병의 근본 원인이 위장에 있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몹시 구타를 당하거나 외상(外傷)을 입으면 얼마 동안은 식욕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만다.  그 봉변을 당하기 전까지 소화에 아무 탈이 없고 또 위를 상할 일도 전혀 없었는데 다만 외상을 입었다고 해서 식욕이 상실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위에 어떤 고장이 생긴 것이 아니라 외상으로 인한 피로를 회복하기에 전력을 다하느라고 새로 들어오는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소비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위에 통고하여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사전에 거부하는 데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밥상 앞에 앉아서 평상시와 조금도 다름없는 식욕과 구미로 음식을 먹다가도 식사 중에 화가 나는 일이 생기거나 크게 걱정스러운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당장에 식욕이 가시는데 이것도 위에 탈이 생겨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고 소위 상사병(相思病)이라고 해서 미음 한 숟갈도 소화하지 못하고 끙끙 앓던 사람이 사모하던 사람을 만나면 하루만에 식욕과 소화력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보통 때 이상으로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아주 맛있게 먹던 국에 벌레가 빠진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구역질이 나는 것 같은 것은 모두 위에 어떤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경락(經絡) 가운데 인체의 전면에 와 있는 양경락(陽經絡)은 위경락뿐이다. 그리고 경락의 교차와 연결 관계를 조사해 보면 위경이 비경(脾經), 폐경(肺經), 신경(腎經), 충맥(衝脈), 음교맥(陰교脈), 양교맥(陽교脈), 음유맥(陰維脈), 양유맥(陽維脈)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소장경락, 대장경락, 심포경락, 삼초경락, 담경락, 방광경락, 심경락, 폐경락과 독맥(督脈), 임맥(任脈), 대맥(帶脈)과도다 연결되어 있고 특히 어린애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젖샘(乳線)이 위경락에 속하고 호르몬에 의해 젖이 분비되는 것을 보면 위와 신, 다시 말하면 소화기와 생식기 사이에 복잡한 기구가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4). 대장(大腸)  대장(大腸)은 소장 내용물을 받아서 그 중에서 흡수하고 찌꺼기를 대변으로 배설한다. 그리고 또 장안에서 발생한 기체를 때때로 배출하기도 한다. 대장은 한 의학상으로 보면 폐와 한 짝을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대장은 수분은 흡수하는데 폐는 수분을 발산하고, 폐는 기체를 호흡하는데 대장은 가스를 발산하고, 폐에 열이 있을 때는 대변이 굳고 폐의 작용이 약하면 대변이 묽다는 사실 등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5). 방광(膀胱) 방광은 신장에서 보내는 소변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임무다. 한의학에서도 방광의 임무는 소변 배설 외에 별로 말한 곳이 없으나 다만 경락상으로 볼 때는 방광 경락이 온몸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독맥을 따라서 후반 신을 덮었고 그 경혈 중에는 폐유,심유,독유,격유,담유,비유,간유,위유,삼초유,신유,대장유, 소장유,방광유 등의 혈(穴)이 있고, 모든 양경락을 통제하다시피 되어 있다.  6). 명문(命門), 삼초(三焦), 심포(心包) 한 의학상 명문(命門)과 삼초(三焦)라는 것은 크게 까다로운 것이다. 몰라서는 안되 알기는 어렵고 한 것이 바로 명문과 삼초다. 때문에 이 둘을 가리켜서 '이름은 있되 형체가 없고, 형체는 없되 쓰임새는 있다(有名而無形, 無形而有用)'고 했는데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이것들은 작용 곧 현상으로 드러날 뿐이고 그 기관을 포착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명문과 삼초에 관한 설명과 주장도 한의 학자들 사이에 갖가지여서 여러 가지 책을 참고해 보아도 도무지 종잡기 힘들다. 나는 이 명문을 내분비 계통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본다.  내분비는 현대 의학상 그 존재를 직접 증명하기는 어렵고 임상적 관찰 또는 인체와 동물에 행한 실험을 굴림으로 하여 그 현상과 반응으로 간접적으로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추정하는 것에 지나지 못하니 이것이 바로 형체는 없되 쓰임새는 있다는 말이 가령 심장이 끊임없이 뛰고 폐가 쉬지 않고 호흡할 때 이 작용의 힘을 초(焦-태운다 는 뜻)라고 하며,  심장과 폐가 부단히 움직일 때 두 장기가 서로 마찰하여 불꽃이 일고 열이 나고 심하면 타서 없어질 터인데 이것을 잘 방지하는 것은 심포(心包), 곧 심낭(心囊)의 힘이다. 돌아가는 기계에 기름을 쳐주지 않으면 기계는 곧 고장날것이다.  이와 같이 기계의 기름처럼 우리의 장기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그 마찰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는 장치가 모든 기관에 있으니, 늑막, 창자 사이의 막, 복막 등이 모두 그것이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심낭이다. 기계 기름이 기계 운전에 연관된 것과 같이 심포 같은 것은 명문에 지배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명문의 작용이 생리적으로 구현될 때는 초(焦)와 심포(心包) 두 작용에 의 하기 때문에 그 작용 상태를 인체의 외부에 표현하는 경락에 삼초 경락, 심포 경락이 있고, 명문 경락이 따로 없는 것이다.  명문(命門) 삼초(三焦)-기관 운전- 적극적 양(陽) 심포(心包)-고장 방지- 소극적 음(陰) 장기를 운전하는 힘을 초(焦)라고 하면 장기의 수가 많은데 특히 삼초(三焦)라고 한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인체의 삶을 대체로 구별하면 섭취(영양분), 대사(물질 동화), 배설(대사의 산물),이 세 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물질 동화는 심장에 의한 혈액 순환과 폐에 의한 산소 공급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못 한다. 그런데 심장과 폐는 몸통의 위쪽에 있다.  횡격막 이상을 상초(上焦)라고 부르는데, 이 상초에 탈이 있다는 것은 심장과 폐의 작용에 변조가 생긴다는 것이다.  영양 섭취는 소화 작용이고, 소화 작용을 맡는 기관은 위,췌장(비), 담낭들이니 이 기관은 모두 몸통의 가운데 쪽에 있다. 횡격막과 가로지른 결장(結腸)사이가 소화기의 영역으로서 중초(中焦)에 속한다.  폐물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기관은 신장,방광,대장들이다. 이것은 모두 몸통 아래쪽에 있다.  대소변 이상이 있는 것을 하초(下焦)에 변조가 생겼다고 한다,  이처럼 상, 중,하로 나누었으나 중초와 하초는 구획선이 명확하지 않다.
    한의학동의학개론
  • 한의학 기초이론
    여러분은 오장육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오장이고 육부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장이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을 말하지요. 위장, 소장, 대장, 쓸개 등은 육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홈을 처음 개설하는 시기라 자료가 개략적이지만, 앞으로 전문적인 내용들을 많이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한의학의 성격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발생요인을 주로 기력이 약하여 저항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보며 질병의 발생을 단순히 몸의 일부분에 국한된 이상으로 보지않고 몸전체의 생리적인 부조화로 파악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의 치료방법은 병균을 제거하는데 촛점을 맞추지 않고 인체의 저항력을 기르는데 맞추고 있으며, 질병을 치료할 때도 이러한 상호연관 관계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2. 한의학의 기원과 전래   한의학은 민족의 태동과 함께 숨결을 같이 하면서 겨례의 슬기로 가꾸어온 한민족의 생활의학이다. 일찍이 대륙의학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독창적으로 발전시켜 온 한의학은 우리나라 생활풍습과 체질에 맞게 민족의학으로 승화시켜 동의보감, 사상의학, 사암침법 등을 완성함으로써 대륙의학을 능가하는 전통의학 체계를 확립하였다.   3. 한의학의 원리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 음양오행론은 고대 동양철학 사상으로서 자연계의 모든 사물을 음류와 양류로 나누고 우주의 모든 사물이 목. 화. 토. 금. 수 다섯가지의 물질운동의 변화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고 보는 설로써 의학에 응용되어 인체의 생리와 병리뿐만 아니라 외계 환경과의 상호관계 등을 설명하며,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다. 변증론치론(辨證論治論) 변증론치는 증(證)을 살펴서 이에따른 치료를 결정한다는 것을 말한다. 증은 질병의 원인, 부위, 성질과 환자의 신체적 여건 등이 상호연계된 특징을 지니면서 각종 증상이 종합된 일종의 증후군인데, 이를테면 몇개의 증상이 일정한 속에서 공통성을 띠고 유기적으로 집합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는 아무리 복잡한 증상들이 나타나더라도 하나 하나의 증상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들 증상들간에 어떠한 연계성이 있으며, 그 연계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를 추적하게 되는데 이중에서 대표적인 방법은 팔강변증으로서 8개의 강령 즉, 음(陰), 양(陽), 표(表), 리(裏), 한(寒), 열(熱), 허(虛), 실(實)을 살피는 것이 그것이다. 정체관념론(整體觀念論) 정체관념이란 한의학적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특유의 관념 중 하나로 질병을 국부적 또는 단편적으로 관찰하려 하지 않고, 전체와의 연계를 이해함으로서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설명하고 질병을 파악하며 치료원칙을 세우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인체의 내부장기와 체표조직 및 기관은 별개가 아니라, 반드시 서로 깊은 연계를 이루고 있다. 침놓는 자리를 경혈이라 하는데, 경혈과 내부장기는 현저히 떨어져 있지만 그 경혈에 내부장기의 반응이 나타나고, 그 경혈에 침을 놓아서 해당 장기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이다. 체질의학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같은 오장육부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기능의 허하고 실한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독특한 생리기능을 발휘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체질이라 하며, 이러한 체질의 특이성에 의해 사람들은 성격이나 음식의 기호, 체격, 자주 걸리는 질환까지도 차이가 나게 된다. 이처럼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예장의학적 측면의 섭생법과 치료방법 등을 연구하는 학문을 체질의학 또는 사상의학이라 하며, 이는 이제마선생에 의해여 정립되었다. 사상의학에서는 인간의 성정(性情) 즉, 타고난 바에 의해 각각 오장육부에 허실이 생김으로써 체질병로 독특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치료에 있어서는 호흡기, 간장, 신장 및 소화기 등을 참고하여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소양인의 4개 유형으로 대별하여 치료한다. 4.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   우리는 현대의학의 장점을 높이 사는 동시에 단점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 보충방법이 한의약학 연구에 있다. 한의학은 철학에 바탕을 두고, 서양의학은 자연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방법이 다르고 역할이 갈려서 한의학에서 뛰어난 점이 서양의학에 모자라고 서양의학이 잘 처리 하는 것을 한의학이 잘못 처리하는 수가 있다. 서양의학이 분석적인데 비해 한의학은 종합적이며, 서양의학이 물질적 조직탐사에 치중한다면 한의학은 생체현상의 관찰에 온힘을 다 기울인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밖으로부터 오는 침해를 물리치는 데는 서양의술이 빼어나지만 내적인 생명력을 길러내서 건강을 증진하는데는 한방의술이 뛰어나다. 한의학은 보편 타당한 획일적인 법칙의 존재를 부인하는 가운데 보편 타당한 법칙에 따라 치료의 방법을 개발해 낸 것이다.   5. 한방의료의 분야   치료수단-한약, 침, 뜸, 부항 한약이란-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산물인 식물, 동물성 및 광물성 중에서 원형대로 간단히 가공하여 질병치료에 사용하는 모든 약재를 한약재라 하는데-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재를 방제하여 투약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도록 한 것을 한약이라 한다. 침이란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바늘처럼 생긴 가늘고 긴 기구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침은 그 크기와 모양, 용도에 따라 9가지로 대별되어 9침이라고 부른다. 대개는 인체내 기혈의 통로인 경락에 자극을 주기 위하여 피부, 근육 등을 깊게 혹은 얕게 찌르기 위한 것이다. 뜸은 약물을 체표위의 특정부위에서 태우거나 태운 김을 쏘여 온열자극을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구요법(灸療法)이라고도 하며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은 쑥이다. 부항이란 작은 그릇 모양의 한의 치료기구인데 피부에 밀착시켜 수축하는 공기의 음압으로 피부밑의 나쁜 피나 고름을 제거하는데 사용된다.   새로운 한방의료분야 - 약침, 추나, 기공   약침은 경락학설에 따라 약물을 경혈에 주입하여 침과 약물 작용을 통하여 치료하는 새로운 침법의 하나이다. 추나요법은 한방치료요법의 하나로서 손으로 밀고 당겨서 비뚤어진 추골과 근육 및 관절을 교정하여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질병치료 요법이다. 이것은 이미 2천년전 의학서적에 수록된 전통적 기법이지만 요즈음 활발한 연구성과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은 서양의 카이로프락틱과 유사하다. 기공은 주로 자세의 조절, 호흡단련, 심신이완, 의지집중운동, 율동적 동작 등의 단련을 통해 인체의 각 기관 계통의 기능을 조절하고 강화하여 체내의 잠재력을 유도하고 계발하게 하도록 몸을 단련하는 양생법의 일종이다.
    한의학본초약제
  • 들기름 친 대궐찰밥
    들기름 친 대궐찰밥  정상 體溫 유지시켜 각종 腸炎과 痢疾 .  설사 등을 치유 한반도는 이 지구상의 유일한 영역(靈域)이므로 불가사의한 영약(靈藥)들이 곳곳에 간직되어 있 우선새볔 죽염 작업 연근해의 바다들 자체가 약수(藥水)이므로 그곳에서 생산되는 어류(魚類)와 해초(海草)도 모두 약성(藥性)이 풍부하다.  또 지상(地上)의 생물 무생물 역시 산삼(山蔘)을 위시하여 영수감로(靈水甘露), 동해에서 잡힌 마른명태, 토산 집오리, 염소 돼지 등 가축, 오이, 홍화씨, 생동찰, 대궐(大闕)찰 등은 각종 난치병 치료의 양약(良藥)이 된다. 이들은 대부분 그 약성과 약용방법을 이미 설명한 바 있으므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하고 이번에는 대궐찰과 보통찹쌀에 관해 살펴 볼까 한다. 인간의 주식은 오곡(五穀)이다.  오곡중의 으뜸은 쌀(稻)이고 쌀 가운데 으뜸은 찰벼인데 대궐찰은 찹쌀중에서도 가장 수승하다. 옛적 임금께 진상한 것이라하여 대궐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대궐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색깔이 자홍색(紫紅色)이고 하나는 자흑색(紫黑色)이니 모두 지극히 휼륭한 식품의약(食品醫藥)이나 거의 멸종되어 구하기 어렵다.  다른 찹쌀은 대부분 약성이 보잘것 없으나 경험에 따르면 그중 아끼바리 찹쌀이 50%의 효능을 나타낸다. 인체의 온도는 성장기에 있는 젊은이의 경우 기후 변화에 따라 날이 추워지면 체온도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노쇠한 이들은 온도 부족으로 인해 기온(氣溫)이 섭씨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冷害)를 입게 된다.  이렇게 해서 장부에 스며든 냉기는 공해독(公害毒)과 합류, 냉습(冷濕)으로 화하여 위장염 십이지장염 소장염 대장염 직장염 신장염 방광염을 일으키고 마침내 더 발전하면 핵병(核病)을 이루기도 한다.  따라서 뇌쇠한 이들은 생활 전반에서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늘 관심을 갖고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특정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이의 예방에 힘써야겠다.  찹쌀의 약성은 조금 차지만(微寒) 찰밥에 들기름을 적당량 섞으면 크게 따뜻해(大溫)진다. 찰밥과 들기름은 수기(水氣)로 화한 수정(水精)과 화기(火氣)로 화한 화신(化神)의 조화가 풍부한 영약식품이다.  찰밥을 지을 때  물이 잦을 무렵 들기름 다섯 숟가락을 넣고 뜸을 들인뒤 더운 밥을 먹되 백일간 계속하면 앞서 열거한 염증들이 치유된다.   난치 이질(痢疾)은 집오리가 최상의 약이나 찰밥과 들기름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중병환자의 경우 혹 백일간에 완치되지 않으면 저녁식사 만이라도 계속해서 들기름 친 찰밥에 날계란 2개를 섞어 비벼 먹도록 한다.  크게 원기를 도우므로(大輔元氣) 대소변을 참지 못하는 80세 이상의 노인도 좋아지고 대장염으로 오는 이질과 설사도 치료해준다.  체내의 냉기가 온전히 가셔져 37도(섭씨)의 체온을 유지하므로 웬만한 질병들은 절로 낫고 또 예방된다.  이것이 바로 「갑자기 음기(陰氣)를 돋구어 양기(陽氣)를 회복하는 방법」(急補其陰則回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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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 육수 만들기
    채식 요리를 할때의 기본인 국물을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육수를 만듭니다 찌개나 국 , 조림에 이 국물을 쓰면 맑고 깨끗합니다 재료: 다시마 (10x10 cm 정도로 2~3장) 무우, 표고버섯 2~3개 만들기: 1. 무우는 큼직하게 썬다 두껍게 써는것이 부서지지 않고 국물맛이 시원하다 중간크기의 무우가 좋습니다. 2.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거나 깨끗한 젖은 행주로 닦아내 고 10x10 크기로 잘라놓고 쓰면 편하다 다시마는 국물이 다 되고 마지막에 넣어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다시마는 하얀분이 많고 두꺼운것이 국물엔 좋다 3. 표고버섯도 마른것을 흐르는 물에 씻어 불렸다가 기둥부분을 잘라내고( 기둥 밑부분은 잘라 모아 놓았다가 쪽쪽 찢어서 장조림을 하면 너무 맛있다) 채쳐서 넣는다 표고는 등 부분이 갈라지고 하얄 수록 좋고 기둥 부분 까지 오무라져 있고 살이 도톰한게 좋다 생표고는 특히 살이 많은걸 골라 살작 데쳐서 잘라 '회'로 만들어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아주 별미이다 위의 세가지를 넣고 표고버섯 우려낸 물 붓고 끓이면 말고 시원한 국물이 된답니다 이 국물로 국도 끓이고 찌개, 조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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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相生)으로 합성(合性) 황토 흙을 써야 되는 이유는 뭐이냐? 이제 말하던 그거라. 모든 지름이, 송진도 소나무 지름이고 대나무의 죽력(竹瀝)도 대나무 지름인데 이것이 황토를 만날 때에는 그 힘이 신비에 들어가 있어. 그래서 수정체인 소금에 모든 불순물이 합성된 것은 물러가고 앞으로 이렇게 무서운 세계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이뤄진다. ※수정체와 화신체의 합성 쇠 속에는 철정(鐵精), 철정이 소금 속에 있는 백금을 도와줘요. 그래서 그 신비가 상당히 신비인데 그러면 그것도 9번을 불을 때다가 마지막에 고열(高熱)로 처리하는데 그 불이 9번을 가고 거기 전부 소금을 가지고 해내는데, 소금은 수정체(水晶體)고 불 속의 화신체(火神體)는 기름인데. 대나무 기름, 소나무 기름, 그럼 화신체와 수정체가 합성될 적에, 그 속에 비밀을 다 파헤쳐 가지고 화공약독으로 죽는 사람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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