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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7장 기타류  1) 정신 맑히는 영액(靈液) -- 감로 자정수  자정수(子正水)는 만물을 영물로 화하게 하는 신비의 물 -- 감로(甘露)가 일정량 함유된 물이다.  명산의 명천(名泉)을 밤 12시 정각에 취해 쓰므로 편의상 자정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정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 , 폐병 , 요통 , 관절염 , 신경통 등 온몸의 질병 치료에 특이한 효과를 보게 되며 아무리 힘든 일을 해도 피로감을 모를 정도로 활력을 얻게 된다.  자정수는 정신을 맑히고 영력(靈力)을 강화시켜 주는 힘과 강한 보양 , 보음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자정수에 감로가 함유되는 원리와 실례 등을 소개하겠다.  우주의 생명은 물과 불이다. 물의 정(精)과 불의 신(神)이 합하면 영(靈)을 이룬다. 낮에 태양열이 가해져 땅속의 열이 태양열에 흡수되면 태양의 기(氣)는 신(神)으로 변하고 땅속의 정(精)은 태양의 신과 자정에 만나서 영(靈)으로 화한다.  이에 따라 모든 샘은 밤 12시 정각이면 감로의 기운이 일시적으로 함유되어 솟아나오곤 한다.  함유량은 샘에 따라 다른데 명천은 1% 내지 10% 정도이고 그 밖의 샘은 0.01% ~ 0.1% 가량 함유하고 있다.  감로가 전연 함유되어 나오지 않는 샘은 거의 없으나 간혹 나쁜 물이 나오는 샘은 그 샘에 있는 병균에 의해서 감로가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감로의 뜻을 풀면 감(甘), 즉 단맛은 흙의 본래의 맛을 뜻하고[토(土)의 맛] 이슬(露)은 물의 순수한 응집체를 뜻하는 것[水結曰露]으로 영묘한 물을 의미한다.  감로는 예부터 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상서(祥瑞)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도리천에 있는 달콤한 영액(靈液)으로서 한 방울만 먹어도 온갖 괴로움이 없어지며 산 사람은 오래 살고 죽은 사람은 부활하는 신비의 물로 전해져 온다.  물은 본래 정(精)인데 불의 신을 만나면 영(靈)으로 화하게 된다.  땅속의 영(靈)이 1천년 동안 모아지면 감로가 이뤄져 지구상의 모든 명산 명천을 통해 18갑자(1천 80년)에 한 번씩 솟아 나오게 된다.  중국의 황하가 1천년에 한 번씩 맑아진다는 전설은 각 명산 명천의 감로가 나오는 그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로가 명산 명천을 통해 나오는 것은 명산이 지령(地靈)의 순응처(順應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천으로는 평안도 천마산 영덕사 샘[靈德泉], 삼방약수, 지리산 장터목의 산희샘, 세석고원의 음양수,  덕평봉의 선비샘, 함경북도 북청 , 홍원 사이 영기봉(靈氣峰) 향파암(香坡庵)의 감로천을 꼽고 중국의 명천으로는  금산사 감로천이 유명하다.  특히 향파암의 감로천은 조선조 숙종(肅宗) 때 감로가 나옴에 따라 민노봉(閔老峰) 감사(監司)가 감로각을 지은 일도 있다.  샘물에 감로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색깔이 누렇고 맛이 달며 무게가 느는데 영덕사 샘물은 맛과 색깔이 특이한 데다 무게도 재래종 꿀과 거의 같다.  감로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정수는 찬물을 뜬 즉시 그대로 마시는 것과 함께 그 물을 끓여 산나물을 살짝 데운 다음 찬물에 넣어두었다가 먹는 등 가능한한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자정수로 밥을 해먹고 차를 끓여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는 왜정시 한때 영덕사 샘 등의 자정수를 계속 복용한 적이 있는데 우선 나타나는 반응으로는 5백일 뒤부터 대낮에 두셋의 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지기 시작, 3년이 지나가 밤하늘과 똑같이 별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깊은 밤에도 마치 보름달 뜬 때처럼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은 물론 온몸의 기능이 골고루 강화되는 변화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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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비 , 위약(脾胃藥) -- 참조기와 그 활용  참조기[黃石首魚]는 비위(脾胃)를 보(補)하여 입맛을 돋우는 등 약성(藥性)이 풍부하여 여러 가지 약으로 응용한다.  특히 비위가 차서 죽염을 복용시 울렁거리는 사람은 조기 뱃속에 죽염을 넣고 구워 만든 석수어염반환(石首魚鹽礬丸)을 쓰면 약효가 월등해진다.  참조기는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30cm 가량이며 꼬리자루는 가늘고 길다.  몸빛은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입술은 불그스름하다.  우리나라의 서 , 남해 일대 특히 전남 위도, 황해도 연평도, 평북 대화도 근해의 간석지에서 많이 살며, 발해만 , 대만 근해에도 분포되어 있다. 황석어(黃石魚)라고도 한다.  뭇별 가운데 토성(土星)의 별 정기를 응하여 화생된 물체이므로 맛이 고소하고[단맛 = 土의 맛] 각종 암약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서해 바다 속에서 생장(生長)하므로 체내에 영약(靈藥)을 함유하게 된다.  참조기의 머리에는 딱딱한 흰 뼈가 있는데 그것은 신장결석(腎臟結石) , 담낭결석(膽囊結石)의 치료제가 된다. 이 뼈를 살짝 구워 빻아서 그 가루와 석위초(石葦草 )를 달여 만든 엿으로 알약을 만들어 쓴다.  석수어염반환을 만들 때 참조기 대신 붕어를 써도 되나 그럴 경우 조기 크기만한 30cm 가량의 것을 써야 한다.  작은 붕어는 체내에 흙의 정기가 부족하므로 비린 맛이 앞서고 따라서 약효가 덜 난다.  백반 역시 각종 종처의 양약(良藥)이나 독성(毒性)이 잔류되어 있어 참조기 등으로 제독(除毒)하지 않으면 안된다.  백반을 참조기 뱃속에 넣고 구워내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대 . 소장궤양, 위암 등의 치료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석수어염반환의 제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조기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 죽염 10숟가락, 백반 5숟가락을 넣은 다음 가느다란 쇠실로 동여맨 뒤 고찰(古刹)의 오래 묵은 기와를 이용해 굽는다.  기와 2장을 구하여 그 위에 닥나무 황지(黃紙)를 3장씩 펴되 약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종이 양쪽 끝을 접은 뒤 조기 6~8마리를 얹고 숯불로 기와를 달궈 완전히 타도록 구워낸다.  다 타고난 재를 긁어 모아 분말하고 꿀을 오래 끓여 수분을 증발시킨 다음 그 꿀에 참조기의 잿가루를 반죽하여 알약을 빚는다. 이를 석수어염반환(石首魚鹽礬丸)이라 한다.  (자세한 제조 방법과 적응증 등은 제 4장 제 2절 <최고의 종창약 -- 유근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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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도해유황오리 본방 고(膏)만들기
    유황 오리 본방 탕약 고(膏)환 만들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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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아이들 다슬기 기름 체험.
    아이들 다슬기 기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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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 101~123  4) 염증 ,창증의 묘약 -- 도마뱀 , 율모기  우리나라의 산야(山野)에 흔한 도마뱀과 율모기도 각종 난치병 치료약으로의 선용(善用)이 가능하다.  약성(藥性)과 적응증에 관해 살펴본다.  ○ 도마뱀 -- 산룡자(山龍子) , 석룡자(石龍子) , 석척(蜥蜴) , 천룡(泉龍)으로도 부르는데 풀밭 등의 땅 위에서 살며 곤충 , 지렁이 , 거미 등을 포식한다.  열대 , 아열대 등 여러 나라에 분포하나 무독(無毒)의 양약(良藥)이 되는 것은 한반도의 토종뿐이다. 폐병 , 연주창 , 주마담(走馬痰) , 척수염 , 골수염과 그 밖의 많은 난치병에 탁효를 내며 특히 뛰어난 보양(補陽) 효과도 보인다.  경험에 따르면 연주창의 경우 도마뱀 50마리, 척수염은 1백 마리에 완쾌되어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뭇별 가운데 토성(土星)의 별 정기를 응하여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토생금(土生金)의 원리에 따라 폐 , 기관지[金臟腑]의 이상(異常)으로 인한 제병과 각종 염증(炎症) 치료에 뛰어난 것이라 생각된다.  말리는 과정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요하며 말린 뒤 순수약성 이외의 불순물과 유해(有害) 물질의 잔류(殘留)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생강으로 법제하여 쓰는 것이 안전하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생강을 가늘게 썰어 펴고 그 위에 도마뱀을 얹은 다음 생강이 반쯤 탈 정도로 푹 찌기를 2~3번 한 뒤 말려서 쓴다.  말린 도마뱀을 분말하여 가루로 쓰거나 또는 알약으로 빚어서 식전에 복용하되 조금씩 먹다가 차츰 양을 늘리도록 한다. 대개 웬만한 질병은 반근(3백g) ~ 1근(6백g)을 다 쓰고 나면 완쾌된다.  ○ 율모기(꽃뱀) -- 화사(花蛇) 또는 유혈모기라 하며 방언으로 눌메기라고도 한다. 무논이나 냇가에서 개구리 , 쥐 ,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며 우리나라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역시 약용으로는 토산(土産)을 써야 한다. 뭇별 가운데 토성(土星)의 별 정기를 응하여 화생된 물체로, 대장(大腸) 등의 제질환과 탈항(脫肛) , 탈음(脫陰)에 신비하다.  하지(夏至) 전에 잡아서 한 마리씩 푹 달여 먹거나 혹은 일반 독사 한 마리와 율모기 두 마리를 함께 달여 쓰기도 한다.  부인 탈음에는 <율모기 + 독사>를 쓰는 게 특히 효과적이다.  지극히 오래 된 탈항에 3번 달여 먹게 하여 완쾌시킨 적이 있다.  대장(大腸) , 항문 등은 모두 금장부(金臟腑) 계열이므로 역시 토생금(土生金)의 원리에 따라 율모기가 이들 질환의 치료약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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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소아의 급성폐염 및 기관지염, 폐선염  호도 및 살구씨 기름을 짜서 차숟갈로 1숟갈씩 먹여준다.  2~3차에 신비한 효과를 본다.  이 기름은 폐선염에 써도 같은 효과를 본다.  ♦ 기름 내는법 호도속살 1관과 살구씨 1근을 절구에 살짝 찧어 밥솥에 삼베보재기를 깔고 넣고 찐다.   밥이 뜸들 무렵 호도와 살구씨를 넣고 찌되 같은 방법으로 3번 반복하여 찐다음 이것을 기름집에 가져가서 기름을 짠다. 약 10~12홉의 기름이 나오는데 주의할 것은 기름을 짤 때 흔히 자루가 터지는일이 있으므로 서서히 짜야한다.  * 살구씨는 속껍질을 벗기고 뽀쪽한 끝을 잘라버린뒤 불에 볶아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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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슬기 기름 만들기 체험
    아이들과 함께 다슬기 기름 만들기 체험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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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이질의 신약 -- 들기름 메밀국수
    10) 이질의 신약 -- 들기름 메밀국수  일제(日帝) 말엽, 일경(日警)을 피해 묘향산 깊숙이 은서(隱棲)해 살 때 홍역 이질로 50년 넘도록 고생하는 한 노파를  치료해 준 적이 있다.  처방은 메밀국수를 한 그릇 눌러 물기를 빼고 들기름 5숟가락을 친 다음 공복(空腹)에 먹는 것이었다.  두세 번으로 그녀의 50년 이질은 다시 재발하지 않았다.  메밀은 본래 지혈제(止血劑), 파혈제(破血劑), 소염제(消炎劑), 빈혈제(貧血劑)이나 들기름을 치면 설사, 이질,  복통(腹痛), 하혈(下血), 변비, 소변불통, 오줌 못참는 병과 기타 뱃속의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 영묘한 약이 된다.  메밀은 깊은 산중의 것이 약성이 높으며 또 지역에 따라 효능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경험한 바로는 백두산 및 갑산(甲山) 일대의 메밀과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약효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백두산 일대의 메밀은 백두산 초목의 약성이 부족, 메밀꽃의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花房成蜜]이 가성화(假性化)하여  약효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에 반해 묘향산 일대의 메밀은 명산 명수(名山 名水)의 정기와 약초(藥草) 약목(藥木)의 약성과 초목에서 발하는  약성(藥性)및 산성(酸性)으로 화방에서 꿀을 이룬 것이 진성화(眞性化)하여 국내 제일의 약효를 나타냈다.  묘향산 초목의 약성이 월등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좀 복잡하긴 하나 음양의 원리로 설명해 보자.  옛날에 <천개어자(天開於子)>라 하니 자(子)는 북방(北方)이며, 음방(陰方)이다.  음극 양생(陰極陽生)하니 양은 남방(南方)이다. 음은 냉하니 냉극 발열(冷極 發熱)하고 자(子)는 수(水)이니 수변생화(水變生火)하며 화생토(火生土)하니 지벽어축(地闢於丑)이다.  수생목(水生木)하니 인생어인(人生於人)이며 축인(丑寅)의 용신(用神)은 간(艮)이니 간록은 인에 있다[艮祿在寅].  우주 창조시에 사람이 화생하는 곳은 인방(寅方)이니 지구촌의 장수약과 불로장생 선법(仙法)과  불생불멸 불법[不生不滅 佛法]이 여기에 있다.  간의 귀(貴)함[艮之貴]은 재축(在丑)하니 인지생활처(人之生活處)는 축방(丑方)이다.  그러므로 <만물은 간(艮에)서 시작되고 간에서 끝나며[始於艮終於艮], 간(艮)에서 나서 간에서 죽는다[生於艮死於艮]고 하는 것이다.  지구의 간동(艮東) 분야는 한반도이다.  만물의 시생처(始生處)이고 선불지시(仙佛之始)이며 약물지종(藥物之宗)이므로 동방주불(東方主佛)은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인 것이다.  또한 한반도의 간방(艮方)은 묘향산이므로 이땅에서 묘향산의 초목은 가장 많은 약성을 함유하게 된다.  측백목(가문비. 부음비 2종), 송백(松柏), 싸리나무, 살이 붉고 만년 썩지 않는 정목(楨木), 피나무, 비자(榧子)나무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P 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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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만병을 예방하는 들기름 찰밥
    9) 만병을 예방하는 들기름 찰밥  앞서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먹으면 각종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좀더 부연하면 보다 분명한 이해에 보탬이 될 것 같다.  이미 설명했듯이 찰밥은 약성이 조금 차고[微寒], 들기름은 조금 더운데[微溫]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찰밥의 기름기와  들기름 기운이 상합(相合)하여 크게 더운 것[大溫]으로 변한다.  이때 이뤄지는 약성은 살충해독(殺蟲解毒)하며 보음보양(補陰補陽)하며 대보음기(大補陰氣)하는 등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체내에서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防腐劑) 역할을 하는 잠복소(潛伏素)로 화하여 공해독과 약독(藥毒)과 식중독을  미리 예방해주기도 한다.  음기(陰氣)의 근원인 잠복소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부패 방지의 본성을 갖고 있는 나연성(糯軟性) 방부제로, 좋은 찰밥에 들기름을 침으로써 얻고, 자연성(自然性)  방부제는 영목신초(靈木神草)에서 얻어진다.  들기름 친 찰밥을 오래 먹으면 체내의 영혈(靈血)로 화하는 영선(靈腺)에서 오는 영감(靈感)과 신비(神秘)를 체득하며,  신경(神經)의 온도 변화로 인해 원기(元氣)가 자연히 생하고, 정신력도 차츰 소생하게 된다.  또 영양과 약성이 풍부해 노쇠방지와 만병(萬病) 예방에 우수한 식품이다. 적은 양의 식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끓는 밥에 들기름을 쳐서 먹으면 위액(胃液)을 조화 증진(調和 增進) 시켜 소화를 돕는다.  위신경을 강화하는 비위 강장제(强壯劑)이다.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약성으로 식도궤양, 식도종양, 위궤양, 위옹(胃癰), 소화불량, 소장염, 소장궤양, 대장염, 대장궤양, 직장염, 신장염, 방광염, 유뇨증(遺尿症), 방광허약증, 대변(大便)을 참지 못하는 병, 설사, 이질, 적리(赤痢), 백리(白痢), 난치 변비증 등 여러 질병을 치유한다.  오래 복용하면 피부병과 기관지병, 폐결핵, 해수, 천식, 간장병 등 온갖 병을 발생 전에 미리 방지시켜 준다. 또 들기름 친 찰밥은 장부의 부담을 덜어 신경을 강화시키므로 모든 조직도 따라서 강화된다.  찰밥은 강장제(强壯劑)이고 들기름은 윤장제(潤臟劑)이다.  뜨거운 찰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늘어난다[輕身延年]. 신. 방광(腎膀胱)에 모이는 소변의 양이 적으므로 신경에 부담도 적고 방광 조직이 강화돼 제반 방광병이 치료된다.  그리고 비만증에도 탁효가 있다.  대장과 직장도 대변의 양이 적으므로 찰밥에서 화하는 수기 수정(水氣 水精)과 들기름에서 화하는 화기 화신(火氣 火神)의 힘으로 자연히 신경이 회복되어 대장, 직장의 제반 질병이 낫게 된다.  요약하자면 좋은 품질의 찹쌀밥에 들기름을 쳐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만병을 예방. 치료해준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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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운기독과 급성설사
    9. 운기독과 급성설사  운기독과 급성 설사에는 향나무(香木) 2냥을 푹 달여서  대나무소금(竹鹽) 알약을 50개씩 복용한다.  2~3번에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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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핵약(核藥)약닭 구더기.
    약닭 (삭사틸린;살모사독)먹은 구더기들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된다.         *仁山*  
    신약의세계오핵단
  • 이미지 핵약 도해 오핵단. 약닭 구더기 작업
    약닭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된다.         *仁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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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생명태 기름에 의한 유아태독 암종등 치료  동해에서 잡은 마른명태는 연탄독 독사독 오공독 광견독 등에 신효한 약물인데 이 명태의 기름은 어린애기의 태독과  어른들의 습진과 뱃속의 식도궤양 위궤양 장궤양 결핵 등의 치료에 쓰인다.  또 눈병에는 눈에 넣어도 좋지만 먹으면 더욱 좋다. 견종(肩腫), 등창(?瘡), 둔종(臀腫)과 넙적다리와 종단지의 악창으로 위험할 때 독종과 악창은 암종이니 통증이 심하거든 동해산 명태의 간을 뜨끈하게 해서 종처에 붙이면 통증도 빨리멎고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힘이 강하여 효력이 신비하다.  명태는 천상의 여성정과 지상의 곤임을 신자진 수국이라 동지전에 잡은 명태가 효과면에서 제일이고 동지후에 잡은  명태와 여름에 잡은 명태는 효력이 부족하니 동지전의 명태를 약으로 쓰도록 하라.  동지전 명태의 간에 붙은 쓸개를 떼지말고 그대로 오래 달여 고약같이 진하게 달여서 병에 넣어 두고 태독과 습진  악종에 바른다.  또한 치질 치루에는 이것으로 고약을 만들어 자주갈아 붙이고 축농증 중이염 안질에는 자기전에 이약을 넣고 자라.  간의 쓸개를 떼고 정하게 달여서 그기름을 눈병에는 먹고 모든 입병과 위궤양, 십이자장궤양, 소장, 대장, 직장궤양에도 수시로 복용하면 역시 신효하다.  폐결핵과 간병, 심장병, 콩팥, 오줌통등 백가지 뱃속 암병에는 암변약처방을 따라 겸복하게 하라. 동해산 마른 명태는  사람의 모든병에 신비하다.  옻나무진과 약고추장 약간장과 약된장은 만년을 변하지 않는 약이며 그리고 약김치도 모든 사람에게 고루 듣고  약소금도 만년을 변치않는 약이다.  혈액형 및 체질에 구애없이 모든 사람에게 쓰인다.  이것은 평생 경험해온것이니 영원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집집마다 없어선 안될 비방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신비한 방벙이 된다.  천하 체현은 자손만대를 위하여 가정비방을로 갖추어 두면 가정의 행운오 자손의 행복이 되리니 우리민족은 자신만 알고 끝나는 정신을 이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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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각종암약(癌藥)과 기생충 구충제로 쓰이는 잿물약  ----- 각종 암약(癌藥)에 가미하여 쓰고 기생충구충제로도 쓴다.  돌을 넣어 찰볏짚을 다섯단 묶어 변소에 넣고 일년 후에 꺼내어 끌러 말린다.  불순물을 잘 털고 콘크리트 바닥을 잘 씻어 깨끗이 한다음 그위에 놓고 태운다.  재를 받아서 독에 담고 물에 7일간 담가 우러나게 한다.  재를 꺼내어 삼베 자루에 넣고 꼭 짜서 그물을 졸이되  급히 졸여선 안되니 약50도 정도의 열로 오래 졸이면 줄어든다.  한 초롱이 한 되 정도 되게 졸았으면 조석으로 식전에 한 숟가락씩 복용한다.  위의 잿물약은 요충 촌충 등 모든 기생충을 멸하고 창자의 병을 다 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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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 묵은 기와의 약성
    천년 묵은 기와의 약성  오랜 세월 비바람을 겪는 과정에서 공간과 수중의 약분자 중 종창의 최고약이 기와에 쌓이고 모이게 된다.  기와가 비를 맞으면 핵낙진을 비롯 빗물 속에 함유된 이물질과 여타 성분들은 무게가 가벼워 씻겨 내려가고  무게가 무거운 중요 약분자들만 남는다.  이 약분자를 편의상 잠복초(潛伏草)라 부른다.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잠복초의 잠복량은 늘어가고 천년이 넘으면 이들 약분자의 신화(神化)는 완성되므로  이를 제반 난치병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다.  [천년 기와]는 여러 가지 약의 제조에 쓰이는데 특히 위궤양, 위암, 폐결핵, 폐암 등에 탁효가 있는,  다음의 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백매육(白梅肉 : 없으면 烏梅肉으로 代用) 1돈(3.75g)과 인중백(人中白) 5푼(1.9g),  고백반 5푼의 비율로 천년 기와에 구워 [燒炭在性] 이를 식사하기 전에 1숟가락씩 생강차에 복용한다.  이 가루약은 앞서의 병들은 물론 각종 종창과 치근암(齒根癌), 구창(口瘡), 식도암의 치료에까지 두루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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