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이 일어나가지고 핵이 자꾸 폭파하면 이 공해가 지금 공해도 힘드는데 거기다가
가세하니 그땐 힘든다,
전부 암이고 못쓸 병이 오는데 살이 전부 썩어 없어지고 뼈만 하얗게 남는 병 생기고
그때 암은 지금 암하고 또 달라요.
치료법도 달라요. 세계전 아니래도 중동이고 여게 우리 사는데, 어디고 전쟁이 나지 안 나는 거 아닌데,
전쟁이 당장 총알 맞고 죽는 건 죽는 거지만 독가스다, 세균전이다, 이런 건 더 무섭다?
지금 공해 있는 것도 무서운데 거게다가 전쟁나서 몇배 더 증가시키면 어떻게 돼?
이북 애들이 뭘 던질 지 모르잖아? 원자나 독가스 다 있으니.
우리나라는 더 죽어요. 우리한테는 죽을 시간이 와 있어요. 다 왔어요. 그런 세상을 대비해서
죽염을 준비하는데, 대갈통이 썩은 것들이 정치를 하니 별 박해를 다 하고.
사람 많이 죽인 그런 사람은 훌륭하고 죽염 준비해서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서 사람구하겠다는
사람한테는 찍자붙고. 그거 참 미친놈 사는 나라라. 이런거 무서워.
나는 혼자 살았지 누구하고 같이 살은 일 없다. 난 누구하고도, 독립운동했다는 것도, 누가 물으면 한 일 없다,
그때 같이 하는 양반, 늙은이들이 족보를 내놓고 양반을 따져. 나라를 구하는 일에 양반이 어떻게,
양반이 뭐 하나 죽으면 상놈이 백이 죽는 것 보다 낫다니?
거 무슨 소리냐? 개죽음은 다 똑같고 양반이 죽으나 상놈이 죽으나 죽음은 다 같은데 나라 구하는
일에 목숨 내 놓은 거 다 같은데, 내가 그러는 걸 보고, “저런 개새끼 먼저 쏴죽이자!” 했더니,
장덕수가 날 무서워 해. 설산이 날 무서워 하는 기 그거야.
독립운동 하는 동지끼리 양반을 따진다, 거 나쁜놈인데, “저 따위 개새끼가 독립운동이 뭐이냐”고
그랬는데, 저으는 나보다 나이가 위인데, 내 그러니 날 좋아하겠나?
해방 후에도 난 그 영감들 하고 같이 모아서 댕기질 않았어. 내가 한 평생을 살아도 이 놈의
족속은 왜 한 마음으로 살지를 않는지? 참!
순 분열이 와. 이 촌 동네에 가서 살아봐라, 파벌이 다 있어. 종교가 들어온 후에 그래.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 파벌이 있을 수 있나?
나라를 위해서면 나라를 위하고, 집안을 위하겠으면, 집안만 위하고, 동네를 위하면 동네만 위하고,
집안을 위해서는 부모를 위하고, 이러면 다 되는데, 여게 무슨 파벌이 있을 수 있나?
그런데 원효가 뭔가 하는 놈이 나와서, 부처가 최고다 해놓니, 화랑군 있을 때는 그래도 아무일
없었는데 화랑군이 다 늙어 죽으니 나라가 망하잖아?
가만 앉아서 부처님의 힘으로 국방이 된다, 거 뭐 9족을 평정한다? 거 말이 돼?
불교 전성기에 신라가 망했는데, 왕건이 칼들고 들어오니 찍 소리나 하나? 가만 앉아서
부처님만 믿다가 항복했지.
그 불교가 고대로 고려에 넘어갔다? 원나라 되놈이 나오니까 찍 소리도 못하고 손들고 말았지?
8만 장경 맨든다고 되놈이 물러가나? 화랑군이 계승했다면 원나라 되놈이 어떻게 들어오나?
그런 미친 늙은이가 원효야.
그래도 중새끼들은 그놈을 그렇게 훌륭한 것처럼 여기구. 종교라는 거이 나라 망쿠기로 돼 있어요.
나라이 망하는데 종교가, 나라 망쿠는 종교가 꼭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