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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닦기
    가진 게 적다고 해도 봉사(보시)할 것은 넘친다. 무재칠시(無財七施) 마음으로 하는 보시.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서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하셨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이미지 2009년 2차 유황오리 양엿.(기름제거)
    2009년 2차 유황오리 양엿.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한번에 유황오리 20 마리.. 유황오리 기름 제거 작업(닦나무 창오지) 도해몰 "新" 상품 도해 유황오리 양엿 구입== "도해몰" 또는 043-832-7511
    신약의세계유황오리
  • 이미지 진주 딸기밭
    아이들과 함께.진주 "딸기"밭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공해시대에 살아남기 어려운 징조들 내가 지금까지 경험에, 뼛속에 골수(骨髓)라고 하는 골수가 지네가 된다, 이건 상상 이외고 그건 나도 고친 일이 없고, 진주의 한 사람은 핏줄에서 독사가 생겨 가지고 독사가 다 크게 되면 이동할 때 죽어지는데, 그럴 적에 칼 들고 그 살을 모두 잘라 놓으면 독사가 빠져 나오는 거.   빠져 죽어 나오는데 그걸 내가 단전(丹田) · 중완(中脘) · 족삼리(足三里)를 여하간 숨 떨어지기 전에 떠보라 한 거, 그걸 떠 가지고 재작년에 그 사람이 완전히 살아서 이제는 완인(完人) 됐어요. 그런데 뼛속에 지네가 생겨 죽는 건 내 힘으론 도저히 경험이 없어요.     그러면 그게 어디서 오느냐? 우린 모르게 공해독(公害毒)으로써 그런 피해를 당하고 있다! 그러면 이걸 오기 전에 예방할 순 있겠으나 내 힘으론 안되고, 온 연후에 치료할 수 있는 것도 내 힘으론 안되고.   내가 약을 일러주면, 지금 농약을 1년~3년까지 농약을 쳐 가지고 그걸 달여 먹어라? 그걸 달여 먹고 살 수 없는 건 난 알지만 그랬다고 해서 그런 약을 제외하고 산에서 자연생을 캐다가 쓸 수 있느냐 하면, 앓는 사람 수효는 많고 그런 약은 수효가 얼마 되질 않으니 도저히 불가항력(不可抗力)이고 불가능이라.     그래서 나로서는 죽는 날하고 약 써서 효과 나는 날하고 차이가 너무 머니까 그런 분들이 날 찾게 돼 있어. 뭐 한 달 못 간다, 두 달 못 간다, 얼마 못간다는 소릴 듣고 찾아오니.   거기에다가 농약을 3년까지 치는, 황기(黃芪)같은 건 5년 친 약도 있어요. 당귀(當歸)는 3년 치고 황기는 5년 치는데, 거 1년 쳐서 키우는 건 많지만. 그런 걸 가지고 일러준다? 나는 그거 먹고 해롭지, 이롭지 않다는 걸 알면서 더 없으니까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할 재료가 없어요.    그러면 그 약은 아무리 기술적으로 그걸 약성을 뽑아내도 그 사람한테 효(效) 나는 시간을 비례해서 못 고치는 건 사실인데, 하도 많은 사람 속에 어떤 기적이 온다는 건 요행이지,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    그래서 나는,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보다 이런 장소에서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많은데 죽게 된 연후에 찾아온다? 그러면 병원에서 치료하든지 약방에서 치료하는 건 어렵다는 증거가 모든 약물에 본성을 가진 약물이 없고 전부 과학적으로 키워 나오니 그게 어렵지 않느냐?    옛날 사람 토담집에서는, 인간은 육신이 흙이라, 흙에서 생긴 거이지 하늘에서 온 건 아니라. 어머니도 흙에서 생긴 곡식을 가지고 아들을 낳고 딸을 낳는 거지. 어디 하늘에서 생겨 나온 건 아닌데. 그러면 흙에서 생긴 거나 똑같이, 간접적으로 생겨도 흙에서 생긴 거라.    그래서 그 흙을 가지고 토담집에서 사는 건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나, 그 옛날에 너무 방을 작게 하고 낮추 하니까 거기서 공해가 또 생기지요.   사람 몸에서나, 그 집이 좁아 가지고 공기가 상해 가지고 어떤 흙담집은 썩어 가지고 아주 추한 내[냄새] 나지요. 거기서 이롭지는 않으나 대체로 좋은 면이 많아요.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
  •   호랑이가 두려워하는 우주정기 받은 靈力 그런데 이것이 자꾸 점차 몇 십 년을 가서, 강해지면 호랭이를 보는 것이 어린 애기들 강아지 가지고 노는 거라. 이렇게 보게 되면 호랭이란 놈은 영물인데 그 사람의 영력은 우주의 정기를 받아 가지고, 우주의 무서운 영력이 그 사람 몸에 합성되었으니 호랭이 같은 건 산천정기를 받은 영물이라. 거기 꼼짝 못해요. 우주의 정기를 받은 영물하고 산천의 정기를 받은 영물하고는 차이점이 그것이 달라요. 만약 부처님이 인간인데 인간에 있으면 호랭이가 그 앞에서 ‘아웅’ 소리 지르고 댕길까?     그건 내가 경험한 거라. 내가 이북 망안산(望眼山)에, 이때가 되게 되면 호랭이 새끼가 다 커요. 그래서 나물 캐기 전에 호랭이 새끼가 기어 댕겨요. 그러면 내가 산신(山神)을 너무 우습게 봤어.   그전에. 건 자신이 좀 잘못된 거이지 잘된 건 아니에요. 산신이나 부처님이 내 앞에서 영(靈)노릇 할 수 있을까? 나도 천지(天地)의 종기(鐘氣)한 영물인데. 산의 영이 어떤 영이냐? 그 힘을 가지고 내 앞에 영 노릇 못할 거다 했거든.   그러고 부처님의 영은 이미 살아서는 몰라도 세상 떠난 후에 그 영이 내 앞에서 영노릇 할 거냐? 이렇게 내가 어리석었어요. 어려서는 그래서 많이 실험했어요. 산신도(山神圖)를 뜯어서 똥깐[변소]에 집어넣은 일도 많아요. 이 영감이 내게 어쩌나 한번 보자. 그래서 현몽은 해요. 나쁜 놈이라고 그러면서도 내게는 근접을 못해, 이러고.   망안산 대호(大虎) 있는데 가서, 새끼칠 때 찾아가니 새끼 있어요. 그때에 새끼 세 마리인가 낳아서 키우는데. 그러면 그 앞에 들어갈 적에 그 굴속으로 들어갈 적에 내가 몸이 으스스하든지[그러지 않고], 굴 속에 가 서니까 방문 앞에 선 거와 같고, 들어가는데 방안에 들어가는 거와 같고, 호랭이 새끼는 잠을 재워 놓고 호랭이는 나갔어.     그러면 호랭이란 놈이 그 잡신(雜神)의 도움을 받아 가지고 천지간에 이런 영물이 오니 멀리 도피해라. 보이지 않는 데 가 피해 있는 걸 알고 있어요. 내가. 그래서 사흘을 거기서 세워 보니 호랭이 새끼를 죽일 수는 없어. 그래 나도 미숫가루를 그 아래에 가서 타먹으며 지키고 보았는데 내 앞에 왜 보이지 않느냐?     내 앞에 보이면 그놈의 영력이 압기(壓氣)돼 가지고 영력이 소모되는 거이 아니라 탈진(脫盡)해. 나하고 호랭이 하고, 내가 30대에, 호랭이 하고 나하고 만나면 호랭이 영력은 완전히 탈진해. 기압에 당해 가지고 죽게 될 겁니다. 그래서 내 생각도 저놈이 내 앞에서 죽느냐? 마주설[맞서다 ; 대항하다]수 있느냐 없느냐? 내가 그걸 실험 다 해봤어요. 해보고··.     결국 그 불쌍한 새끼들 고생만 시키기보다 내가 나간 뒤에는 와 젖먹이고 내가 오기 전에 도망질해요. 그래 들어가면 못 보게 돼요. 그래서 나는 묘향산에 다시 들어갔어요, 망안산을 떠나서.     이런 일이 있는데. 그렇다면 내가 산의 영력하고 그 조그마한 호랭이 영력하고 나하고 마주선 경험을 해보고, 내가 천지간에 이런 드문 영물이구나, 그러면 내가 죽을 때에 쓴 글을 만고(萬古)에 없는 글 쓸 수 있구나.   그래서 내가 아는 걸 후세에 전하려고 하는데, 만약에 내가 미물이라면 호랭이를 보고도 무서워할 거라. 그런 인간이 썼다 하면 그 글은 만고에 대우받을 글이 못돼요. 또 만고에 인류를 구원할 수 없고.     그래서 죽은 후에 나오는 글은 참말로 무서운 글이 나올 거다 하는 거이 내 자신이 알고 있는 거. 그래서 이제 거 유황에 대한 이야기가 그 죽은 뒤에 나올 학설(學說) 중의 하나요, 이런데.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에이즈 - 뜸과 기왓장으로 고치는 법.신검 부시 탄생 원리.     그러구 내가 요새 후천성 면역결핍[AIDS]이라구 말은 그러는데. 나는 옛날에 책에도 그랬지만 음저창(陰疽瘡)이라고 합니다. 이 부인들이 동성연애 해 녹아 가지고 자궁암으로 수술하니까 수술할 수 없다. 전부 다 직장까지 암이다. 그럼 자궁암에 직장암이다, 이럴 순 없는 건데.     그래서 그걸 고치는 걸 내가 최고에 관원(關元)에다 9분짜리 뜸을 뜨라고 해 가지고 그건 창자가 모두 썩어 들어가니까 뜨거운 걸 몰라요.   뜨라고 사람을 시켜서 일러주니까 그걸 침놓는 양반이 와서 돈 받고 뜸을 떠 주는데 하루에 그것을 숨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떠 주곤 아픔이 없으면 통증이 멎어요, 피가 멎고. 그럴 적엔 쉬어 가지구 또 좋은 고깃국이나 끓여서 떠넣으면서 좋은 산삼, 녹용 고아 멕이며 숨이 안 떨어지구 기탈(氣脫)이 안되도록 그렇게 하면서 사흘을 뜨니까 깨끗하게 나아 버려요.     그런데 유근피(楡根皮)를 생걸 벳겨[벗겨] 가지구 찧끄뜨려 가지고 천년 묵은 절 기왓장에 그것을 뜨끈하게 얹어 놓고서 앉아 있는데, 그것은 좀 힘들여 고쳐져요. 그렇게 뜸처럼 빨리 낫질 않아요.     그런데 그들이 날 보고 왜 같은 기왓장이면 오래 묵으면 다 되는데, 절 기왓장이 왜 필요합니까 이거라. 그거 필요하다. 왜 그러냐? 산속에 있는 절이기 때문에 그 산에는 초목이 있다. 그 초목 중에는 약초(藥草), 약목(藥木)이 있다.    거게서 나가는 산소, 또 산속에 좋은 샘엔 약수(藥水)도 있구 감로정(甘露精)도 풍부하다, 공해가 적은 데라.   그래서 비고[‘눈이고’가 생략된 것] 오게 되면 증발될 때에 그 좋은 색소가 따라 올라가구, 또 감로정이 합류되고, 그럼 약분자가 기왓장에 내려오면 그건 중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물은 빗물이 먼저 새가고 그 중량을 가진 그런 분자는 기와에 스며드는 게 무슨 이유냐? 날이 개고 태양이 쪼이면 그건 9백℃의 온도로 구워 낸 흙이다 이거야.   그러면 9백℃ 온도 속에는 불이 있다 이거야. 그 불은 태양열이 내려올 때에는  합류한다 이거야. 그래서 거게 분자는 그 속에 합성되기루 돼 있어.     그건 내가 그전에도 말하듯이 옛날에 신검(神劍) 있는데 신검을 벼리는 대장[대장장이]은 가장 명공(名工)이다.   명대장이야. 그런 명공을 불러 가지고 명산(名山), 좋은 명수(名水)에 천일(千日)간을 그걸 벼러? 놓으면, 천일을 아침저녁으로 달궈서 다투면 그 쇠똥[鐵屑 · 鐵梢]은 다 빠지고 마지막 남은 쇠가 그것이 신철(神鐵)이 되고 말아요. 쇠도 그렇게 되면 신(神)이 돼요.     그건데 그 쇠를 가지고 천자나 왕은, 대전(大殿)부시라고 있어요. 담뱃불 붙이는. 상궁들이 들어가 대전 상궁이 들어가 붙이는, 담뱃불 붙이는 부시가 있는데, 부시 · 불수라고 그래야 되겠지요.   그런 부시가 있는데 그건 손톱에 그어도 불이 나와요. 돌에다가 긋지 않아도 쇠에 그으나 손톱에 그으나 아무데나 그으면 불이 나오는데. 내가 하는 말은 그 부시가 가상 쬐그만 거 몇g짜리가 그걸 백 개를 녹일 수 있는 불이 있다 이거야. 그 안의 불을 다 끌어내면 그 부시 백 개도 녹아난다 이거야.     그런데 왜 그 부시는 여름에도 맨지면 차냐? 그런 무서운 고열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왈(曰) 신화라고 한다.   신화, 귀신 ‘신’(神)자 불 ‘화’(火)자. 그것이 신화(神火)라. 이럼 이거 어디서 이뤄지느냐? 불하고 물에서 이뤄진 거다, 이거라.   불에 달궈서 물에 집어넣으니까 쇠 속에도 그런 신화가 이뤄지게 돼 있어요.   그래서 신검이라. 그런 걸  내가 보았는데 지금도 있어요. 나[나이]많은 노인들은 부시 쳐요.     그 다음에는, 대전 부시 다음에는 아주 옛날의 명포수, 백두산 호랭이 잡으러 들어가는 명포수는 사슴도 잡구 그런 부시 가지고 가요.   그런 부시 아니고는 화승(火繩)에 미처 불 댕길 시간이 없이 죽으니까. 숲속에서 가다가 맹수를 만나면 고 화승에 손톱에도 긋게 되면 불이 있는 부시 가지고 화승에 불 달아야 삽니다.     이러니, 그것이 비과학적이나 사실은 과학이다 이거라. 천년 묵은 기왓장에 있는 신비두 비과학이라고 하나 그거 과학이라.   과학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자연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내기 위해서 과학인데, 그 비밀을 무시하고 서리 무얼 이야기할 거 있느냐 이거야. 그 비밀 속에 파고 들어가면 그것이 과학이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하동 치질과 금산 癎疾 이야기    정상을 찾는데, 정상을 찾으면 뭐이 되느냐? 다리의 힘이 완전무결해요. 완전무결하면 성한 사람이고 완전무결할 때까지 치료를 안하면 안돼요.   그것은 뭐이냐? 내가 광복 후에 이 땅에 간질병이 있다. 내가 한 사람도 없이 싹 고쳐 줄라고 생각했어, 했는데 전라도 금산에 간질이 그렇게도 많아. 그 비밀을 아무도 몰라 그러지.     치질을 한번 고쳐 볼라고 했더니 우리나라에 하동[경남 하동군] 치질이 그렇게도 많아. 그 부인들이나 처녀들이 치질 설명을 안하고 어디 자랑을 안해 그러지. 수가 우리나라에 제일 많은 건 수토(水土)의 관계로 하동 치질이고, 내가 광복 후에 그 통계를 본 겁니다. 내게 많이 찾아와.     또 간질이 금산이 최고 많아. 그건 수토(水土)라, 그러면 경북에 가서 나병 많은 데도 있어요.   이래서 내가 간질을 적게는다섯 가진데, 새카만 건 돼지 간질이고 얼굴이나 입술이 새카매지며 하는 거, 또 하얘지는 건 거 소간질이 있어요. 얼굴이 뻘개지는 건 말간질이 있고. 그래 얼굴이 뻘개지는 거이 둘째고, 하얘지는 게 셋째고, 그 다음에 얼굴이 노래지는 사람이 있어요, 그건 염소간질이고, 얼굴이 파래지는 건 닭간질인데. 내가 이 사람들 치료를 1천명 이상을 했으니 여기의 비밀을 잘 알지요.     이런데, 전신이 새카매 가지고 며칠씩에 한번 시작하면 발작하는 돼지간질은 5년까지 고쳐요 5년 안에 완치된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러나 입술이 새카말 정도로 하는 건 그렇게 오래 안 가는데 전신이 먹장 같아지면서 며칠을 계속하는 그런 간질은 5년에 완치시킨 건 확실해요.     나는 통계를 다 내놓고, 그 후엔 종적이 없이 멀리 이사가 버렸어요. 이래서 많은 사람을 고쳐 주는데 지금 얼마든지 찾아가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불구가 깨끗하게 나은 사람들이오, 이런데. 거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요.   나는 일러주고 말았지. 내가 가서 고쳐 준 일은 없어요.   그러니 이런 것은 어느 장소가 정해 가지고 거기에 기술자를 초빙 해다 놓고 내가 그 비밀을 일러줘 가지고 고칠 수밖에 없는데, 일러줘 가지고 낫는 사람은 많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막다른 사람. 자긴 어차피 죽는데 세상에선 살릴 수 없다.   그건 미국이나 일본까지 갔다 와서 돈 다 없애고 죽는 사람, 그런 사람은 지금 깨끗이 나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요.   그러면 이런 걸 볼 때에 불구는 된다는 걸 많은 경험이요, 일본 때부터 어려서부터 나는 경험인데, 그래서 불구에 대해서는 치료법이 얼마든지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그 비밀을 이야길 한다면 그 언제까지 이야기 되겠어요.  
    신약의세계난반/녹반
  •     병든 환자 돕기보다 德을 보려는 세상     대중의 힘이 있어 가지고, 나도 대중을 구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추면, 나도 충분히 사람을 대우할 줄도 알고, 사람이 귀한 줄도 알고, 존대할 줄도 알아요.   그런데 왜 안하느냐? 이건 어디까지나 전생(前生)을 알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금 모든 대중의 힘이 나하고 외면하고 있어. 그런데 나 혼자서 대중을 가차이 할 수 있느냐? 못한다 이거라.     그래서 대중 죽어 가는 건 대중세계에서 나 혼자 책임이 아니니까. 대중의 책임이다. 그럼 넌 내 앞에 오지 말아라 하고 쫒아도 돼요. 그러나 아침 다섯 시부터 저녁 열한 시까지 오는데 이건 있을 수 없다,   이거라. 내가 죄가 많아서 그런 고통을 겪는 건 좋으나 현실에 내가 고통을 겪으면서 다 구원할 순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대중의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그러면 내가 쓴 책이래도 보고, 나하고 인연이 맺어지는 사람은 한 사람이래도 도움을 받는 게 좋겠다 해서 책을 사가라 그거라. 어디서 남이 죽어가는 생명을 화제(和劑 ; 처방)를 해준다, 약방문을 일러준다. 그거 가지고 돈을 내라, 난 오늘까지 그런 짓을 할 순 없고 그 돈으로 먹고 살고 싶지도 않아. 남이, 내가 일러준 걸 가지고 못살고 죽었으면 남의 죽어 가는 생명을, 그 덕에 내가 먹고 살아? 그건 절대 죽어도 난 못해.     그래서 많은 사람이 와서 무료로 암을 일러주어서 나았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이건 어디까지나 사기(詐欺)의 하나일 게다, 그러고 와서 보고서는 자기가 자백을 해요. 난 사기라고 믿었더니 참으로 와보니까 사기 아닙니다.     죽어 가는 사람의 생명을 도와주도 못하고 그 사람의 덕(德)을 본다. 죽은 사람 덕을 내가 어떻게 보겠느냐? 나도 인간인데 인간이 어떻게 살기 위해서 살릴 수 없는 사람한테 약을 일러주고 대가를 받느냐? 그건 내가 할 일이 아니야, 난 개천에 나가서 굶어 죽어도 그런 세상은 안 살아.   그러나 젊어서 자식들도 배고파 울고 할 때에는 무례한 일이 많이 있었을 거요.  그건 내가 인간에서 욕먹을 때엔 먹어야 된다고 하는 일이오. 나는 만주(滿洲)서 먹을 거 안 주면 총 빼든 일 있어요.   그게 도둑놈이냐 하면, 강도도 아니고 도둑놈도 아닌데도 살아갈 수 없는 시기엔 그런 짓도 했어요. 그래서 나는 만주의 소장파(小壯派: 독립군 만주파 중에서도 소장파)에 아주 나쁜 종(種)의 하나라, 그래서 지금도 상당히 심보가 고약할 적엔 대단 고약해요. 다 죽여도 조금도 불쌍하다고 생각 안해요. 김두운 선생님 인산 선생에게 보낸 편지.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한반도 근해의 물고기 맛있는 이유     그래서 내가 물리(物理)에 밝은 학자들하고 같이   이 감로정에 대한 비밀을 알려 주기  위해서 한 60년 채  안된 그땐데[1920년대 중반 무렵], 우린 배를 타고  공해 상(公海上)에 가 가지고 달밤에 새벽녘에  물에 정어리가 오는,  멀리서 망원경 쓰 고 보면,  정어리가 오는 정어리떼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저기 정어리가 오고 있으 니  저때 사공들 보고 후리해라. 후리쳐 가지고 후리그물 쳐서 저걸 잡아서  우리가 실험 좀 한 일이 있다. 그래 그 실험하는 학자는  두 분,나까지 셋인데. 그래 그 사 람들이  "어떻게 그 멀리 오는 것이 정어리라고 봅니까?" 이거야.  "응, 멸치게 되 면 물의 수문(水紋)이 다르다. 물의 그 흔들리는  파동(波動)이 멸치게 되면 거 군 단(軍團)을 이루지만 고놈은 원래 약체(弱體)라.    약체의 생물은 어떻게 되느냐? 깊은 물 속에 들어가게  되면 수압(水壓)에 견디지 못해서 가질 못한다.  수압에 눌려 가지고 갈  수도 없고 가게  되면  숨차서 못 견디고  그래서 수면(水面)에 올라와  보는 거다. 그래 흔들리게 되면 그 작은 물체가 군단을 이루고  흔드니까 물에 대한 파동은 잔잔하게 흔들리게 되어 있지  않느냐? 그렇지만 조금 저것보다 크다.  멸치 보다 크니까 저건 정어리다.    일본에서 넘어오는 건  정어리 외엔 요새  이 시간에 없다." 그래서 기둘리니까 정어리가 온다는 거지. 그럼 그 사람들이 고등어는  정어 리보다 조금 밑에 있으니 물이 흔들리는 힘이 멀리서  봐도 잘 안 보여요. 그렇지만 정어리까지는  힘이 약해 가지고 수면에 다  오르진 않아도 어지간히 한  자 밑으로 오니까 물이 흔들려요. 그래 온 연에 그물쳐서 잡아 가지고  나 술안주 한 일이 있 어요. 거 맛있지요. 공해를 지나 가지고.   우리가  먹던 그 정어리떼를 살살 따라서, 그놈들이 배가 뒤에 멀리서 오니까 물속으로  깊이 댕기기 때문에, 내가 "저놈들이 깊이 들어가 가기 때문에  조거 얼마 가게 되면 숨차고 지쳐 가지고 저 아무데서 쉰 다.  우리 그 멀리서 쉬자." 그래 가지고 며칠을 따라온 겁니다.   따라와 가지고 우리 있는 땅[우리나라  땅]1백리 안에 들어오니까 잡아서 맛을 보면 공해상에서 먹던 때는 일본에서 떠난 그대로고 우리 나라  백리 안에 들어오니까 벌써 3~4일  동안에  맛이 변했어요. 그건 뭐이냐?     그 몸땡이에 터러구[털]가 없고  정감성(精感性),정밀할 '정'(精)자 정감성의 반응 이라는  거지.그래서 정감성의 반응이  그렇게 민감하다. 터러구 있는 짐승은 물에 닿으면 터러구가 맥혀 가지고 정감성은 전부 벽에 부딪히고 만다. 그래서 "우리나라 연안  30리 되는 데에 저놈들이  근접하니라.   그때에 지쳐 가지고 며칠 쉴  적에, 쉬고 분산돼 가지고 알 쓸러  댕길 때 우리가 그물 치자." 그래  쳐서 잡으니까 특 별히 맛있다. "이 껍데기의  맛을 보라. 이건 참  별미(別味)요."이거라. 이게 뭐이 냐? 이거 감로정으로  화(化)한 모든 분자는 초목이 나와서 신초(神草)고 버럭지도 다 그렇다. 그런데 이  물고기도 왜, "왜 이거  동해엔 용(龍)이 오를 수  있느냐?" 이거다. 그래서 "땅속에 있는 감로수의 감로정이 이 수면으로 이만치 나왔다.   그렇지 만  멀리 못 간다. 공해상까지  갈 힘이 없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는 30리 안에 들어온 놈 먹어 보고,  그것도 사흘 후에 먹은 거지." 이러구, "백리 안에  들어온 후에 먹어 보면 감로정이 물속에  스며드는 힘이 너무도 약해. 그래 가지구 맛이 쬐 끔  차이가 있어. 그러나 30리 안에 들어오면  그 무서운 차이를 봐." 그러면 "너 물리학적으로  이거 어떠냐? 가상(假想) 북양(北洋)에서 잡든지 태평양에서 잡은  청어를 먹어 보라.    우리 나라 바닷가에  와 잡히는 청어하고 맛이  얼마나 틀리느 냐? 그러구 태평양에서 들어오는 조기[石首魚]가 영광 바다에 들어오면 사흘 안에  왜 "참조기"가 그 속에서 생기느냐? 이거는 감로정의  원리다,   우리는 이런 우리 땅에 있는 감로정의 비밀을 오늘까지 왜 세상에 이거 개방해 주지 않느냐? 이것은 넌 물 리학에 박사되는 거이 원(願)이지, 우주비밀을 아는데는 원이 없으니 난 이 세상에 서 인간이 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거요.    
    신약의세계동물/식물
  •   8. 담석증(膽石症) 통증이 심할때에 가미기치제통음(加味奇治除痛飮)   결명자 볶은 것(決明子炒) 5돈, 땅강아지 볶은것(土狗炒), 금은화(金銀花), 황기(黃?) 각각 3돈, 홍화(紅花), 백복령(白茯苓), 위령선(威靈仙) 각각 1돈반,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천궁(川弓), 백지(白芷 ), 반하(半夏), 오약(烏藥), 향부자(香附子), 산조인(酸棗仁),원감초(元甘草) 각각 1돈을 달여서 쾌차시까지 빈속에 복용하라.
    인산학구세신방
  •   3. 신경쇠약으로 기혈(氣血)이 허약하여 불면증 걸린 데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당귀(當歸), 용안육(龍眼肉), 원지(遠志), 인삼, 황기(黃芪), 백출(白朮), 백복령(白茯笭) 각각 1돈, 당목향(唐木香) 5푼, 원감초(元甘草) 3푼 산조인 검게 볶아 가루 낸것(酸棗仁炒黑末) 3돈에 자초(紫草) 7돈을 가미하여 잠 잘 올때까지 복용하라. 이약은 남녀 노소 구별없이 다 좋다.
    인산학구세신방
  • 홍화씨 골수의 신약
    신약의세계홍화씨
  • 뜸뜨다 느낀 이야기
    뜸을 처음 접했을때가 아마 10년전 쯤 된것 같은데....몇번을 망설이다가 뜸쑥을 주문하고 도착한 뜸쑥을 보고 크게 한숨한번 내지르고작은방에서 공부하는 작은녀석 안방으로 내쫒고...족삼리에 불을 붙였다. 작게 시작해서 10분가량 타는 뜸장으로 4근을 태우는데 허리가 무척 아파와 참다가오래동안 앉아있어 그런가해서 누워도 봤지만 통증은 계속되고... 부작용인가 해서 그만뜨기로 결정하고 고약을 바르며 쑥뜸요법 책을 다시보다가명현반응이라는 대목에서 문득 군에서 바위에 누질려 다쳤던 허리가 생각났다.한달간을 일어나지못하고 괴로워 했던일들이.... 그러고 직장 생활을 하며 떨어진 서류를 줍다가 기절하고.........그래서 통증이 왔었나 하고 생각만 했었는데그이듬해 쑥뜸을 뜰때까지 한번도 허리가 아픈적이 없어 신기하기도 하고 인산선생님께 고맙기도 하고..(지금까지 심하게 운동을해도 허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듬해 가을!뜸을 시작했다.이번에는 관원.하루 5시간 가량 역시 10분정도 크기로 뜸을 뜨다가 16일쯤인가 별로 뜨거움도 못느껴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 까지 계속떳는데 새벽6시경 갑자기 옆구리가 뜨거워쳐다보니 뜸자리 양쪽으로 불에 달궈진 피가 줄줄이 흐른다. 급하게 두루마리 휴지를 가져다 대고 피를 닥으며 계속 뜸을 떳다.8시경 하루휴가를 내고 계속 뜸을 뜰까하다가 몸을 추스리고 출근을했다. 밤새 잠을 안잤는데도 피곤은 커녕 그렇게 맑은 머리속 느낌은 내일생 처음 느낀것 같다.그 전날까지만 해도 그렇게 미웁던 사람들이 왜그렇게 좋게 보이는지.....갑자기 "내탓이오"라는 말귀가 생각난다.나쁘게만 보이던 사람들이 꼭 어린아이들 처럼 느껴지고 내가 이런 아이들하고 지금까지 갈등을 하면서 살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8근 정도로 이번 쑥뜸은 마쳤다.   한해씩 빠트린 적은있지만 지금도 일년에 한번씩은 뜸을 뜬다.점점 크게 뜨지만 그래도 피가 잘 안터진다.언제쯤 그런 기분을 한번더 느낄수있을지.....한 일주일정도 그 느낌이 유지 되었던것 같다.   작년엔 한번더 느껴볼 욕심으로 25분으로 6근을 태웠는데도 고생만 실컨했다.30분자리를 잘못올리는 바람에 등에 구멍이 나는줄 알았다.이불에 불이나고.....아찔했다....그래도 어쩌나.....계속해야지...도움들 되시길 바랍니다. 
    교류의장인산학 체험기
  • 제5회 인산學 증득의장 "무엿" 만들기 행사. << 제5회 인산學 "문화체험" - 2008년"무엿" 체험행사 안내>> 일자 : 2008년 11월 8-9일. 8일 토요일 오후1시 ~ 도착 부탁 드립니다. 장소 : 도해주식회사          주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38-2           전화 : 043)832-7511 「 내용 : 제5회 인산學 문화체험 – "무엿" 체험 행사」   참가비 : (무료)       지참물: 세면도구, 두툼한 외투,               참가회원 특전: 도해죽염 전 제품 20% 할인(사리장, 약쑥 제외)                      - 행사 당일 도해공장에 방문하셔서 직접구매하시는 분에 한함. 숙소예약으로 참가하실 분은 아래와 같이 리플을 달아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ex) 지역: 경기도   함께 참석하는 인원:  본인 외 3명   ○  "무엿" 행사에 많은 참여 바라며 인산學 을 배우고 체험할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내 약 은 내 손으로---- 수행인의 健康學(59)   人蔘성분 많은 藥무우 앞서 토종 무에는 극소량의 인삼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을 말했다. 그럼 인삼은 처음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 살펴보기로 하겠다.   여름철 인시초(寅時初 새벽4시), 소나무 잎에 맺혀진 이슬은 두 시간쯤 뒤 해가 뜨면 햇볕에 증발하여 "녹색분자"(綠色分子)로 화하여 산삼(山蔘)으로 화생(化生)한다.   산삼이 화생하고 나서 오랜 세월(3천6백만년)이 지난 뒤 인삼이 생겨 나는데 그것은 까마귀나 까치가 산삼씨를 먹고 옮김으로서 이뤄진다.   인삼이 생기고 나서 오랜 세월(3천6백만년)이 지난 뒤 고추의 금기(金氣)를 통하여 무우가 화생한다.   무는 그래서 맛이 맵고 달며 (味辛甘) 해동(海東)의 삼신산(三神山) 정기를 응하여 화생함으로써 장복(長服)하면 무병장수하는 장수(長壽)식품이다. 토종무우는 "피부"를 곱게 한다는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수식품인 무우와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들어 식용한 선조(先祖)들의 지혜는 참으로 탁월하다 하겠다.  담그는 과정에서 돈벌이와는 무관하게 인체건강 만을 염려하며 창안해낸 식품(食品)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선조들이 발명한 식품조리법에 현대인의 식생활과 체질 등을 고려하여 보다 훌륭한 약성(藥性)을 가진 식품으로 재창조하는 일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인삼재배를 대폭 늘리면 인삼의 뿌리는 정방영실(精房靈室)이 되고 잎새중 모공(毛孔)은 엽방신실(葉房神室)이 되어 한반도 상공(上空)의 인삼분자는 크게 증식(增殖)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무는 머지 않아 인삼성분을 다량함유한 약무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 간장 원료로 쓰는 콩은 뭇별들 가운데 태백성(太白星)의 정기(精氣)를 응하여 화생한 것으로 역시 건강식품이다.  간장도 현대인들의 건강에 더욱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 약리작용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메주 띄울 때, 술 담그는 누룩종곡을 메주콩에 섞어 볏짚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네치(寸) 두께로 편 다음 콩위에 또 볏짚을 덮고 이불을 덮은 후 띠운다.    24시간 내지 30시간 이내에 발효하면 큰 콩을 햇볕에 말려 장을 담근다. 최상의 건강식품이 된다. 발효시 30시간 이상이 지나면 그때 부터는 일부 부패가 시작되고 부패한 곳에서 병균이 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간장독을 열고 태양열을 받게 하면 광선을 따라 들어오는 약성 중 당뇨약이 합성된다.   이 약간장에 참조기(石首魚) 한 마리를 머리 꼬리 자르지 말고 통째로 살짝 씻어서 (비늘도 제거말고) 넣고 푹 끓이면 약을 겸한 훌륭한 반찬이 된다.   소의 내장중 양을 간장에 넣고 끓여도 좋은 약용 반찬이 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전나무고 만들기 다녀와서
    좀오래된듯한데 글이 남아있어서 올려봅니다.   2007년 3월 3일 토요일 충북 괴산에서 한약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다해서 차머리를 돌렸다.창문을 내리니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들길을 지날땐 고향의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더라.상주 인터체인지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벗어나 보은방향의 국도를 달린다.뒤따라 오는 차들에게 내갈길을 먼저 내주고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동네구경을 하니햐~시간이 멈춘듯하고 한가로운 마음이 온몸에 가득찬다....아!~ 이맛이구나 이맛에 신선들이 내눈에 안띄였구나....자기들만 즐겨 보겠다?....이런 비겁한...별 택도 없는 생각들을 하면서넓고 긴 개울을 따라 가는데 문득 피리 몇마리 잡아 막걸리 한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가속기를 슬쩍 밟았다.빨리 도착해서 막걸리 한사발 걸쳐야 겠다는 생각에....오!~속리산 문장대라!~~들렀다 가면 시간이 촉박하고...올때 들러자..오!~불멸의 이순신 촬영 세트장이라!~산과 계곡의 조화가 멋드러 진다...이것도 역시 올때 들러자..쌍용계곡...화양계곡...이거 참!온 천지가 구경거리로 가득 차있는데...시간에 쫒겨니 원~일단은 시간을 지켜야 되니 내일 올때 들러보자...얘들아 조금만 기다려라 내일쯤 실컫 봐줄테니.저기 멀리 행사장이 보인다.1시간 쯤 여유가 있으니 시골동네 막걸리 한잔 먹어 봐야지.허름한 주막 비슷한 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되 시켜서 파전 한접시에 운전여독을 풀고.행사장에 들어서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들 있다.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여러 가지 몸짓과 표현들로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다.오후 3시.약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태백산 1000미터 이상 되는 고지에서 채취한100년 먹은 전나무 가지에 당귀, 천궁등의 약재를 섞어 엄청나게 큰 가마솥 3개에 가득채워 넣고소주로 3개의 가마솥을 다시 채운다.무척 굵은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피고 1시간 정도 강하게 달인다.전나무 향기가 코속을 개운하게하고 분위기는 시골의 소죽을 끓이는 것 같다.문득 행복하다는 느낌이 든다.모두다 서서 달여 질때까지 기다리는데 ...야!~이건 또 뭐야?문어를 데쳐서 소주와 나오는데 여담 나누면서 맛을 봐라는 구만...손님중에 울산에서 오신분이 길이 1미터 짜리 문어를 가져 오셨다는데...감사히 먹겠습니다 하고 시식들 하면서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농담이 시작 되면서점점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어떤 사람이 질문을 한다.이 약을 다달이고 나면 약의 양이 얼마쯤 되냐고?원장님 왈!한홉 정도 나온단다......그렇다면 가마솥 하나에 20리터씩 소주가 들어 갔으니까!솥이 3개니까 60리터를 달여서 세홉이 나온다세홉이면 소주 한병반!야~ 이거 장난아니구만.원장님 왈!소주값만 백만원 이상이 들어 갔단다.소나무장작값도 만만치 않은듯 해보였는데 ....그렇다면 약값은?어디 제대로 약이 만들어 질때 까지 함 기다려 봐야지.계속 장작이 들락 거리고 사람들은 소주 한잔에 하염없이 기다린다.솥을 젓는 사람...장작을 나르는 사람....전나무 가지를 걸러내는 사람.....각자 다양하게 기다리는 방법을 만들어 내고...이제 저녁 식사시간!이름 모를 산나물 무침과 자연향기 그득한 각종 야채들로 식단이 차려지고....빠질수 있으랴~ 쇠주한잔.....막걸리가 없다....아쉽다...저녁식사가 마쳐지고 다시 가마솥 근처로 모였다.오는 순서대로 가마솥 뚜껑을 한번씩 열어 보며 확인을 하면서 한마디씩 한다.야~ 이것 밖에 안졸여 졌네?이거 내일 아침까지도 힘들겠는데..내일 집에 못가는건 아냐?....그러면서도 기대가 역력한 모습들이다.갑자기 직원들이 반기는 소리가 들린다.잠시후 유황오리 알을 큰대야에 가득 들고 들어 온다.부산에서 유황오리를 키운다는 분이 안주 하라고 가져 오셨다는데....생알을 하나 깨어 먹으니 야~ 너무 고소하다....모두 삶아서 저녁 회식때 안주로 쓴단다.웬 회식?   이런 횡재가?........................................항상 그렇듯이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면 우스개 소리를 곧잘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어떤 아주머니가 가마솥을 젓고 있는데.손님중 한명이 한마디 한다.오른쪽으로 젓는지 왼쪽으로 젓는지...아주머니 왈! 오른쪽, 왼쪽 아무렇게나 젓는단다.손님 왈! 큰소리로... 그러면 안됀단다.아주머니 깜짝놀라 쳐다본다.손님 왈! 오른쪽으로 돌리다가 왼쪽으로 돌리면 약효가 달라진다나 뭐라나...갑자기 온 동네가 웃음바다다...역시....직원 인듯한 젊은 청년이 앞마당에 회식준비가 되어 있으니 거기로 모이잖다.회식이라.....얼마나 즐거운 용어 인고!...앞마당으로 가면서 모두 외마디 비명이다...와!~~~~~~쌓아논 장작 더미에 불을 붙여 그야말로 캠프파이어!....비명이 안나올수가 없지..... 그 옆에 좌석없이 만들어져 있는 긴 테이블엔 맥주..소주....어라 막걸리가 있다....세상에....흡족한 마음으로 한잔씩 술을 따르고 가볍게 인사들 한다.오늘 하루! 나 왜이러냐?...행복해 죽겠네....밤 늦게까지 한배 두배 술잔을 비우고....한명씩 두명씩 숙소로 이동한다...숙소가 어디냐고?펜션을 빌려 놓았네....야!~~ 이분위기...드러누워 잠시 있으려니 소주부대가 또 들어온다.에라이 모르겄다...합류....밤샜다.이튿날 아침 10경 기상하여 모두 가마솥으로 모였다.아직도 멀었구만...직원이 밤새 장작불을 지피고 교대를 한 모양이다. 모두 어제 밤에 무리를 한 탓인지 차안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아궁이 옆에서 조는사람...다들 마음은 한결 일텐데.....빨리 달여 져라...근데 이거 정말 큰일 났군요.....노래 대로다.비가온다.....바람도 세게 불고....이거 어쩌냐?오늘 실컫 봐주기로 한 애들!문장대...세트장...쌍용계곡....화양계곡.....으악~..............................................추운데서 덜덜 떨다가 감기까지 걸리고..밤새 잠을 못자 운전 걱정되고.....가마솥은 연락이 없고......오후 5시 드디어 약이 만들어 졌다..정확히 28시간을 달였네.......모두 피곤에 지친 기색으로 인사를 나눈후 각자의 행선지로 돌아가고...화양계곡을 지날때 가슴이 저며온다...쌍용계곡을 지날때 가슴이 더 저며온다..세트장을 지날때 가슴이 더더 저며온다...문장대를 지날때 심장마비가 올것 같다..거의 소낙비 수준의 비를 맞으며 밤눈 어두운 내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어제의 행복은 어디로 갔는지.....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이놈의 날씨야.......잠이 쏟아 진다....정신 차려야지..칠서 휴게소에서 한숨자고 밤늦게 집에 도착하여밤새 몸살 앓고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헤매고....아!~행복아 너 뒤에 고통이 숨어 있는지 몰랐다.....우리 행복 할 때 겸손하자....약 많 큼이나 큰 배움을 얻었고 이 배움을 공유 할 려고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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