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염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건강 연구가(안현필)
☆☆ 자연염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 안현필(건강 연구가)
쌀을 맛이 있게 먹기 위해 현미를 백미로 가공하는 데서 엄청난 비극들이 생겨난 것과 같이 소금도 맛이 있게 먹기 위해서 자연염을 흰 정제염으로 가공하는 데서 또 엄청난 비극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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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소금을 적게 먹어도 병세가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것은 웬 일인가? 그 악화된 환자들이 올바름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어서 병세가 놀라울 정도로 호전되는 일이 부지기수라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내가 말한 것 중에서 최고로 중요한 것은 올바른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라는 것이다. 즉 올바른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면 천하의 보약이 되며 그릇된 소금을 먹으면 사람을 죽이는 독약이 된다.요즘 사람들은 거의 다 그릇된 소금을 먹기 때문에 몸이 시들시들 하거나 병을 앓고 죽어 가고 있다.
나 자신은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죽을 고생을 했다. 종로 복판에 큰 빌딩을 가질 정도로 부자였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고 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약을 다 먹어 보고 의사들의 말대로 소금을 적게 먹기를 충실히 실행했다.
그러나 병세는 악화일로를 걸을 따름이었다. 그래서 나는 현대 의학을 불신하고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연구한 결과 드디어 건강의 참 진리를 깨닫게 되었는데, 올바른 소금을 올바르게 먹게 된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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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앞에서 말한 소금의 각 성분은 서로 합작을 하여서 우리 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을 만든다. 따라서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위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가 약해져서 소화가 안 된다.
먹는 것이 소화 흡수되지 않으면 건강, 치병 다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즉 소금은 우리 인간활동의 원동력 구실을 하는 것이다.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었던 사람이 내가 말하는 자연염을 먹으면 당장에 위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시골 할머니들이 손주가 배탈이 나면 소금물을 먹이는데 신통하게도 잘 듣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래서 소금은 위액의 중요 성분이다.
우리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는데 백혈구는 무슨 구실을 하나? 병균을 잡아 먹는 일을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병에 걸려도 백혈구가 병균을 잡아먹기 때문에 약을 안 먹어도 병을 고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백혈구의 힘이 약해지거나 수가 줄어들면 병을 고칠 수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 백혈구 대신에 약을 먹어야 한다.
약을 먹으면 일시는 병이 낫는다. 그러나 반드시 병이 도진다. 왜 도지는가? 약 때문에 백혈구의 힘이 더 약해지고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병이 도지면 이번에는 약의 양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여야 한다.
또 병이 도진다. 또 약의 양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여야 한다. 나중에는 약 때문에 백혈구가 다 죽어 버리고 동시에 사람 자신도 죽어 버린다. 그래서 억만장자들이 세계 제일의 약을 먹어도 죽는 것이다.
백혈구의 식균력을 강화시키고,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몸 속의 독을 빼야 되고 자연식을 해야 한다.
그러면 적혈구는 무슨 구실을 하는가? 영양분과 산소를 각 세포에 운반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몰아 내 버리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백혈구와 마찬가지로 이 적혈구의 활동력이 약해지거나 수가 줄어들면 세포들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우리는 병과 죽음의 경로를 밟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와 같이 중요한 적혈구의 주성분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이다. 철분은 해조류(미역,다시마,김)와 깨 등에 많다. 그런데 이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이 앞에서 말한 위염산이다. 그러니까 소금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면 빈혈이 생긴다.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빈혈로 되기 때문에 인생이 끝장나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정제염(우리가 흔히 먹는 가는 소금)을 3그램 내지 10그램으로 제한하나 정제염은 염화나트륨이 99.80%나 되는 독약이기 때문에 단 1그램도 먹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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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생리학자 에스 링게르 박사는 개구리를 해부해서 심장을 꺼내어 심장의 고동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연구했다.
처음에 생리식염수를 만들었다. 즉 증류수(물을 증발시켜서 만드는 물)에 요즘 우리가 흔히 먹는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을 타서 주었더니 개구리의 심장이 멎었다. 그 후 여러 방법으로 고심한 끝에 자연수에 자연염을 타서 개구리의 체액과 같은 농도인 0.7%의 생리 식염수를 만들어 주었더니 개구리의 심장고동이 계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인간의 심장고동을 계속 시키기 위해서는 인간 체액의 농도가 0.9%이므로 0.9%의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링게르 주사액이다.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만 먹어서 병들어 죽어 가는 현대인에게는 이것이 기사회생의 신약으로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염화나트륨 99.80%인 정제염은 사람을 죽이는 독약이다. 의사들은 자기들의 바로 옆에 생리식염수인 링게르 액이 있으면서도 왜 염화나트륨99.80%의 독약인 정제염 사용에 반대하지 않는지 도무지 그 까닭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