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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탕약
    인산탕약 인산탕약 인산할아버님의 처방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웬 약재의 분량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의구심을 가지기도 한다. 또 이렇게 많은 약재를 어떻게 한군데에 다 넣어서 달일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한다. 예전 의서들을 보면 모두 몇전(1전은 3.75그램으로 본다), 몇푼(1/10전)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할아버님의 암처방을 보면 대부분이 2근, 3근반 이상의 분량으로 나가게 된다. 3근이면 한근에 600그람을 잡아도 모두 1.8키로나 된다. 일반 한약을 조제시 한제를 스물첩으로 잡아도 인산 암처방의 한두가지 약재의 분량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예전 의서에 나온 처방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시대는 사람도 음식물도 모두 무공해의 산물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알다시피 엄청난 환경오염과 화공약으로 버무려진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고 대기를 호흡하며 사는 세상인 것이다. 결코 예전의 처방법과 지금의 처방법은 그 쓰임과 사용의 환경이 달라진 것이다. 또 우리가 약을 복용하는 것은 그 약이 가진 성(性)과 기(氣)와 미(味)를 이용하여 인체내 오장육부의 부족처나 음양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는 예전의 처방으로 현대인의 체내에 쌓인 공해독을 해독할 수 없는 것이다. 힘이 너무나도 미약한 것이다. 탕제의 분량이 큰 만큼 공간속의 약성을 흡수하는 힘이 커지는 것이다. 인산할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탕약을 조제하고 마시는 것은 많은 약재가 오래 시간 달여지는 동안 공간속에서 탕약속으로 합성된 약분자와 생기색소를 흡수하는 것이다. 결국 인삼을 달이게 되면 공간속의 인삼약분자를 탕약속에 합성시키는 것이다. 그 합성된 약분자와 생기색소의 힘을 우리가 이용하게 되는 것이며 호흡시에 공간속의 인삼분자와 생기색소를 흡입하는 힘이 증가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양의 약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달여 내야만이 진정한 약성의 합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산할아버님의 처방은 병약만이 위주가 아닌 영양물이 같이 혼합된 것이다. 생신(生新)을 위주로 하여야  만이 오늘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이다. 뭉쳐진 체내의 화공약독을 걸러 내고 새살과 뼈와 피를 생기게 해야 만이 치병이 되는 것이다.
    증득의장신암론 공부방
  • 음양제약(陰陽制約)
    음양제약(陰陽制約) 인체의 음양(陰陽)은 서로 제약한다.   예컨대 음 또는 양의 어느 한쪽이 편쇠(偏衰)하면 다른 한쪽의 상대적인 항성(亢盛)을 초래한다. 음 또는 양의 어느 한쪽의 편승(偏勝=盛)은 다른 한쪽의 허쇠(虛衰)를 초래하여 음양이 정상적인 상호제약의 관계를 잃어 편승(偏勝) 또는 편쇠(偏衰)가 발생하여 질병이 일어난다. 이 같은 음양제약의 관점은 동양의학에서는 생리(生理), 병리(病理), 병사(病邪)와 인체의 관계를 해석하며 치료를 이끌어 나가는 등 각 방면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생리적(生理的) : 간음(肝陰)은 간양(肝陽)을 제약하여 상항(上亢)하지 못하게 한다. *병리적(病理的) : 간음(肝陰)이 부족하면 간양(肝陽)을 제약하는 능력을 잃어 간양상항 (肝陽上亢)의 현상이 출현한다. *병사(病邪)와 인체의 관계 : 양사(陽邪)가 인체에 침입한 후 양(陽)의 편승(偏勝)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체내의 음액(陰液)을 쉽게 손상하여 열증이 나타난다. 반대로 음사(陰邪)가 인체에 침입한 후에는 음의 편승(偏勝)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체내의 양기(陽氣)를 쉽게 손상하여 한증이 출현한다. *열사(熱邪)로 인한 발병이면 양성(凉性), 한성약물(寒性藥物)을 사용한다. 즉, 한능제열(寒能制熱)로 이것은 음약(陰藥)으로 양사(陽邪)를 제약하는 것이다. *한사(寒邪)로 인한 발병이면 보통 온성(溫性), 열성약물(熱性藥物)을 사용한다. 즉, 열가승한(熱可勝寒)이라 하며 이것은 또한 양약(陽藥)으로 음사(陰邪)를 제약하는 것이다. 이것은 [열자한지(熱者寒之)], [한자열지(寒者熱之)]의 치료원칙이며, 음 또는 양이 편승한  실증에 대개 사용된다. 만약 음 또는 양의 편쇠(偏衰)로 일어나는 병증이라면 이것은 어느 한쪽이 부족하여 상대 방을 제약할 수 없으므로 다른 한쪽이 일시적으로 항성(亢盛)하게 되는 현상이다.
    증득의장신암론 공부방
  •        ※할아버님. 뜸을 뜰 때는 반드시 "약쑥"을 써야 해요.  ※ 뜸을 뜰 때는 반드시 약쑥을 써야 해요.  다른 쑥을 "단전"에 놓고 뜨면 그 화독이 심장 까지 올라가서 숨이 떨어져요.  예전에 구례에 사는 젊은이 하나가 봄에 나물 해 먹는 "떡쑥"을 뜯어 말려서 곡지(曲池)를 뜬 적이 있었어.  "떡쑥'(인진쑥) 으로 뜨고 나니 저녁에 팔이 오그라들지가 않았어.  그래도 계속 뜨면 오그라들거니 하고 계속 사흘을 뜨니 영 굳어버렸어. 한 30살 되었는데 지금도 병신으로 살아가고 있어.  뜨는 것은 약쑥으로 뜨는 것이지 떡쑥 으로 뜰 수는 없어.  약쑥 자체가 그렇게 신비스러운 것인 줄 알아야 돼.  또 뇌막염으로 뇌가 완전히 마비된 사람보고 ''중완"만 떠보라고 한 일이 있었어.  그래서 그 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여러해를 떴는데 완전히 정상인이 되어가고 있지.  또 지금 함양 이웃에 과부댁이 살고 있는데 그 과부댁은 자궁수술 같은 대수술을 몇번 해가지고 배꼽 아래를 째버려서 관원(단전) 자리의 흔적이 아예 없는 사람이야.  모두 엉망이 되어서 백내장․녹내장이 끼이고 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눈알을 빼고 다른 것으로 바꾸면 몰라도 다른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했어.  눈알을 빼서 바꿀 형편도 못되고 藥으로는 도저히 못고치니까 어쩔 수 없이 밤낮 눈을 앓다가 마침내 두 눈을 다 못 쓰게 되었어. 어린 자식들 데리고 집안이 다 끝나가는 형편이었는데 그 과부댁이 우리 안식구하고 같이 교회에 다니는 사이라. 아무리 울고불고 밤에 자지 않고 기도를 드리지만 어디 나아야지.  안식구가 꼭 살리고 싶어 내게 물었어, 엉망이 된 단전에는 뜨지 말고 중완에 뜨라고 했어. 뜸이란 것은 약쑥이 신비이고 불의 온도가 신비인데 불의 온도가 약쑥의 신비를 눈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법이지. "단전"에 떠야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중"완에만 떠도 그것이 가능해.  그 과부댁의 신경조직이 웬만하니까 그 조직을 타고 눈까지 갈 것이니 악착같이 떠보라고 했어. 이제는 막다른 골목이고 돈은 없고, 하지만 눈은 떠야 하니 그걸 뜨다가 죽어도 해본다고 15분짜리 뜸을 한 50일을 뜨니까 눈이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그 여자가 지금 돋보기도 안쓰고 농사짓고 아무 걱정 없이 잘 살고 있어.  단전을 가지고 눈을 고쳐왔는데 중완 만 떠서 눈을 고친 것은 그때가 처음이라.  정신을 맑히기 위해서도 중완을 뜨면 좋아요. "중완혈"이 좋다는 말이지. 뜸을 오래 뜨면 약쑥의 신비가 온도를 따라서 심장부로 들어가는 모든 신비의 조직을 완전히 재정비해주지. 아주 바보 천치가 하니 있었는데 3년 동안 단전 에 애를 쓰고 뜨더니 뇌막염이 완치되었어.  거기다가 정신이 맑아져서 마음이 영(靈) 해져요. 그 놈의 마음이 신화(神化) 되어 영물(靈物) 이 되어가는 거지. 사고력이 완전히 달라져 딴 사람이 되는 방법은 "약쑥" 의 힘밖에 없어. 원자탄으로 죽어갈 때도 그것밖에는 도리가 없어.  약 먹고는 치료가 불가능해. 중완․관원에다가 악착같이 떠야 그 독이 풀리게 되어 있어. 원자탄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떠보지는 않았지만 20살 시절에 이런 일은 경험한 적이 있어요.  세상에 몹쓸 열병이 동네에 들어와 젊은이들이 마구잡이로 죽어나갈 때 일가사람이나 또 다른 아는 사람한테 직접 쫓아가서 "약쑥"으로 "중완"에다 7분․8분짜리를 막 떠 제꼈지.  열병으로 전신이 불덩어리가 되어 죽어가니까 '뜸' 이 뜨겁다고 못견디지는 않았지. 그렇게 떠주니 확실히 열(熱)을 뽑아내. 뽑아내는 증거가 무엇이냐하면 5장내지 6장 뜨게 되면 불덩어리 같던 머리에 열이 식고 눈이 보여.  아주 열이 심해서 눈을 못 보는데 '뜸'을 뜨면 보인다고 해요. 내가 그걸 보고, 또 그런 사람 여럿을 떠보고 아무리 원자의 무서운 힘도 이 '약쑥' 15분짜리 뜸을 능가하기는 어려울 거다 했지.  원자탄에 죽어가는 걸 아직 떠보지는 못했지만 극약을 먹고 창자가 다 끊어져 죽어가는 사람을 산소호흡 시켜놓고서 중완에다 15분짜리 뜸을 뜨는데 석장을 뜨니 넉장만에 의식을 되찾아 고함을 쳐. 그래서 산소공급을 그만하라고 하고 5장째 뜸불을 올렸지. 왜 5장을 뜨느냐고 물어서 오장(五臟) 의 조직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5장을 떠야 한다고 했어.  극약을 먹은 사람이 은단 사장 조 모씨의 아들이야. 그 당시에는 그 일이 물의를 일으켰는데 어떤 미친 영감이 와서 죽어가는 조사장 큰 아들 배 위에다 뜬다고 그러는 거지.  그런데 이 미친 영감이 와서 그 놈을 살려놓으니까 약사여래(藥師如來) 라고 그래. 그 사람들 노는 것이 시간시간 바뀌는 게 변덕이 그렇게 심해. 내가 우유를 끓이라고 하니 미치긴 되게 미쳤구나 하지.  창자가 다 끊어진 사람 먹으라고 우유를 끓여라 하니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다른 사람이 그러면 나도 웃을 거야. 그렇지만 남이 웃거나 말거나 난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지.  창자를 재생시킬 때에는 뱃속의 피를 싹 거두어들여 중완에다 집결시켜요. 온도가 36도 7부에서 이루어진 창자가 36도 7부에서 재생되는데에는 12시간이 걸리지만 뜸의 온도가 150도 이상이 되니까 5장 뜨고나면 창자가 완성이 돼.  약쑥의 불의 힘이 신경을 회복시킨다고 보겠지만 나는 "약쑥"의 "영력"을 믿어요. 미아리에 살 적에 원화당에 가서 강화약쑥을 한 트럭 싣고 와서 약쑥의 힘을 실험한 적이 있어. 실험을 해보니 약으로 먹어서는 안되고 불을 붙여야 돼. 화생신(火生神)이거든.  불 속에서는 신(神)이 생(生)하게 되어 있어요. 창자의 신경은 신(神)이 왕래하는 길인데 영력(靈力)으로써 그 조직을 완성시키니 저절로 회복하게 되어 있어. 그러면 부처는 어떠할까? 부처는 원래 대근기이기 때문에 조직이 특별히 강해요.  그런 무서운 양반이 숨을 내쉴 때는 전류가 몇천 촉씩 왕래할 수도 있어. 우리는 한촉이 왕래해도 열병에 걸리지. 그 양반이 흡수하는 전류는 신경의 원력(原力)을 따라서 하나하나 구슬로 맺히는데 그것을 영주(靈珠)라고 해.  그런데 영주, 즉 사리가 이루어지려면 핵소가 필요해요. 핵소라는 색소는 전분이 분자로 화(化)해가지고 색소로 변화할 적에 마지막으로 집결되는 것이야. 핵소가 바로 사리를 이루어요.  사리에는 3종류가 있는데, 음(陰)사리, 양(陽)사리, 음사리와 양사리 속에서 나오는 정(正)사리야. 석가모니는 정시리를 가지고 있지.  선사(禪師) 중에는 양사리도 있고 음사리도 있어.  정사리는 핵소의 힘으로써 신경에서 왕래하는 원력에서 생기는 거야. 내가 어렸을 적에 석사모니가 앉아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석가모니 몸 속에 원력을 따라 다니는 핵소가 전신에 사리를 이루는 것을 보았지.  저녁에 사랑방에 혼자 가만히 앉아있으면 할아버지가 주무셔도 나는 앉아서 그것만 생각하고 있단 말야. 할아버지는 손주보고 빨리 자지 않느냐고 그러시지.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하면 "이놈아, 너만 곁에 있으면 내가 아주 화끈화끈해서 잠이 대번 오는데 네가 나가있으니 서늘해서 잠이 깨지 않느냐"하셔. 그래서 "할아버지는 날 화로로 쓰시냐"고 했지.…웃음… 할아버지는 "이놈아, 넌 불덩어린데 이불 속에 너만 집어넣으면 불이다"하시며 아주 못 가게 붙들고는 "너는 여기서 꼭 자라"하셔. 그러면어디 한번 혼이 나봐라 싶어 오주이 마려우면 냅따 오줌을 싸제껴. "에이, 뜨거라"하시면 다른 요를 꺼내시지.  이건 손주가 어떻게 귀한지 5대 양자 든 집에 나서 할아버진 손주를 금(金)보다 귀하게 여겨. 어려서 나는 꼭 미친 사람 같았는데 내가 앉은 근처에는 나무에 단풍이 안 들 지경으로 몸에 화기(火氣)가 강했어. 영덕사에 있을 때 늙은이 하나가 천일기도를 드리는데 자기는 추워 죽는다고 자꾸 불을 때더군.  나는 그 높은 천마산 꼭대기에서 겨울을 나면서도 불을 안 대고 살았어. 추위가 어느 정도냐 하면 물을 떠오지 못해. 물 더오면 대번 그릇이 터져버려. 난 거기서 발을 벗고 겨울을 났지. 웃방에 있던 영감이 내 방에 오면 앉지를 못해. 서서 떨다가 대번 달아나버려.  그 영감 얘기가 자네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그릇에 물 떠가지고 들어가면 그릇이 다 얼어터지고하는데 거기서 지금 살고 있느냐 하지. "그게 뭐 대단한가요. 옛날에 송우암(宋尤菴)도 겨울에 불을 안 때도 뜨끈했다고 하는데 내야 우암보다 더하지 않겠어요"했지. "그래 참말로 더하다. 우암도 그런 데 갖다놓으면 대번에 얼어죽겠다.  " 그래서 "석가모니는 이런 데에서도 춥지 않을 겁니다."하니 "너보다 더할까보냐"하는 거야. 그게 얼마나 모자라는 소리냐. 그 대근기, 천상에서나 유아독존자(唯我獨尊者)가 자네보다 더할까 하는 게 말이 되겠어? 안 봐서 그래. 바로 그런 것이 영력(靈力)이야. 몸의 온도가 극도로 높아서 옆에 있는 사람이 옷을 입고 앉아있을 수 없으니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인 거야.  나는 젊어서 며칠을 굶으면서 눈 위에 잤어도 별일이 없었어. 그러다가 북만주 눈 속에서는 몸이 얼어붙은 일이 있었지. 영하 45도가 넘으니 얼었거든. 전신이 이런 불덩어리도 어는구나 하고 경험했지. 어려선 내가 전신이 불이야. 독사가 날 물면 독사가 죽어요. 독사의 독이 내게 있는 영독(獰毒)을 당할 수 없으니 그런 거야.  내가 묘향산에서 채약을 할 때 절벽으로 돌아오는 길을 걸은 적이 있어. 딱 한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길인데 무서운 산돼지와 길 복판에서 딱 마주쳤어. 그러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해.  돼지는 사방이 절벽이고 또 돌아서면 내게 맞아죽을 것 같고 어쩔 줄을 몰랐지. 난 구경거리가 생겼으니 딱 마주서서 그 놈을 가만히 보는데 그 놈이 영력에 질려가지고 뼈가 가루가 되도록 오그라들어. 바짝 오그라들어서는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떨어지면서 고함도 못 쳐.  이 놈을 내가 죽였구나 싶어 떨어진 곳에 가보니까 피투성이가 된 그 놈이 내가 오니까 도망질을 해요.  보통 인간도 약쑥으로 오래 뜨면 종내는 영력이 강해져요. 석가모니도 과거의 오랜 시간 동안 쌓은 것이 있으니 그렇게 된 거야. 나도 전생에 몇겁을 거쳐 이룬 것이라. 금생에 내 힘으로 이렇게 될 수는 없거든.  보통 인간도 약쑥으로 밤낮 떠서 육신의 온도가 최상에 달하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영력을 가진 영초인 약쑥은 그렇게 할 수 있는거야. 몸이 덥다는 것이 근본이 아니고 광명을 이루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있는 절에는 내가 떠나기 전까지는 대광명(大光明)이 있어요. 밤에도 낮 같은데 내가 떠나면 없어지니 그 광명이 내게 있는 거야.  온도란 불이라. 불 속에는 광(光)이 있어.  또 영(靈)은 영명(靈明)하여 명(明)이 있으니 광명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약쑥이란 영초니까 사람의 영력을 키우고 쑥뜸의 온도는 신경에 강자극을 주어 몸이 더워져. 몸이 더워지면 온도가 상승하는 힘을 따라 광(光)이 자꾸 생기는 거야.  내가 있는 데서 서기(瑞氣)가 어디까지 뻗히냐고 다른 사람보고 물으니 백길은 넘는다고 해. 하늘이 환하고 그 위에는 구름이 늘 돌고 있다고 해요.  하등인간도 약쑥으로 오래 뜨는 동안에 온도가 상승하면 온도를 따라 광(光)을 이룰 수 있어. 대광불(大光佛), 대광여래(大光如來)가 안 될 수가 없어.  방광여래(放光如來)가 되는 날이면 대각(大覺)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와요. 그 사람은 대각(大覺)을 이루고 마니까. 그러면 그건 진짜 불(佛)이 되는 것이라.  내가 어려서 철없이 말하기를 앞으로 인인불(人人佛)이요 가가불(家家佛)이 될 수 있다고 했어.  이 지구에서 사람마다 부처되고, 집집이 불(佛)이 있을 수 있어.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바로 그것이야. 단전에 뜨게 되면 삼백년을 살든지 오백년을 살든지 그 광(光)을 축적해서 이룰 수 있어요. 우주의 광을 다 흡수해가지고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힘을 몸에서 키워서 이룰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책에다가 거짓말이 아닌 참말인 영천개발(靈泉開發)을 썼어. 그 글은 참말이야.  그래서 인인불이요, 가가불이란 그 세계가 이루어질 때까진 영천개발을 해야 해요. 인인불 가가불인 세계는 신인세계(神人世界)라. 나는 그 세계가 오는 것을 바라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야. 앞으로 신인세계를 이룰 수 있는 비법이 바로 그것이야.  '신약(神藥)'에는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죄다 열거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꼭 되는 것이라. 광명을 이룰 수 있는 힘이 거기서 축적이 되니까. 자, 그럼 이제 경험담이나 나누도록 해요. 나는 가봐야 겠어.   
    증득의장영구법
  • 수행인의 健康學(49) 속골신약(續骨神藥)홍화씨   홍화(紅花)는 꽃과 씨를 모두 약용(藥用)한다. 꽃은 보통 「잇꽃」이라 하는데 약성(藥性)이 온(溫)하여 피를 다스리므로 어혈(瘀血) 통경약(通經藥)으로 쓰며 또 식료품이나 화장품의 색소로도 사용한다.     홍화는 붉은 색(火色)이므로 파혈(破血) 작용을 하나 근본이 목성정(木星精)을 응하여 화생된 약초이므로 파혈과 동시 생혈(生血) 보혈(補血)한다.     누차 말했듯이 목기는 생기(生氣)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화는 파혈과 생혈을 동시에 해내는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양약(良藥)이다.     홍화의 기운이 뭉쳐 씨가 되는데 그 씨에는 뼈에 꼭 필요한 약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홍화씨(紅花仁) 역시 파골(破骨) 절골(折骨) 쇄골(碎骨)을 복구시키는 신약(神藥)이나 경제성이 적은 까닭에 재배하는 곳이 드물어 토산품을 구하기 어렵다.      외래산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데 외래산은 약효면에서 현격히 떨어진다. 홍화는 한첩당 5푼(分) 이상 1돈(錢)이면 파혈제가 되어 이질 대장염 등을 치료해 주고 3푼 가량을 넣으면 생혈제, 4푼을 넣으면 보혈제가 된다.      심한 어혈은 파혈시켜 풀고 죽은 피가 약간 있을 경우에는 보혈시켜 낫게 하며 빈혈은 보혈시켜 치유한다.     파혈과 동시 생혈·보혈하므로 여자들의 경도(經度) 불순에 특히 효과가 높다. 여자의 경우 빈혈이 심할때는〈방약합편(方藥合編)〉본방의 사물탕(四物湯) 팔물탕(八物湯)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처방중 하나를 택해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쓴다.     남자의 경우 빈혈이면 사군자탕(四君子湯) 육미지황탕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중 하나에 첩당 홍화 4푼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홍화는 한방(漢方)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온 것이나 접골 파골 쇄골 위골(違骨) 치료에 신비한 효과를 내는 홍화씨(紅花仁)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졌을 때 홍화씨를 복용하면 토산품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원상을 회복하게 된다.   쓰는 방법은 홍화씨 한냥을 불에 살짝 볶아(微炒) 분말하여 진하게 달인 생강차에 반 숟갈씩 식전에 복용하되 두 번으로 나누어 5돈씩 복용하거나 한번에 다 쓰도록 한다.     타박상 또는 절골 ,파골시 통증이 심한 것은 죽은 피가 모이기 때문인데 이때는 우선 연근(蓮根) 당귀(當歸) 천궁(川芎:去油해서 씀) 각 1냥, 홍화 1돈을 달여 복용, 통증이 멋게 한 다음 이어 홍화씨 3돈을 살짝 볶아 분말하여 생강차나 미음(米飮)에 쓰도록 한다.     노허자(老虛者)는 후유증으로 허로증(虛勞症)이 생기기도 하므로 완치후 보(補)해야 한다.     절골 파골 쇄골 모두 30세 이전은 15시간, 30세 이후는 24시간 이내에 완치되므로 상처부위의 부목이나 붕대를 24시간 뒤 풀어 주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골수염, 골수암으로 전변(轉變)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화씨는 또 뼈가 연약하여 돌이 지나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이에게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홍화씨 가루를, 우유 또는 미음에 조금씩 섞어 먹이면 뼈를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무우 생강 마늘 약재들과...
    채썰은 무우가 가마솥에~~~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수행인의 健康學(47) 약이유피(藥餌楡皮)밤떡   193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된다. 필자는 일본경찰을 피해 낭림산, 묘향산 등 심산유곡을 전전하며 숨어살 때 그곳 화전민(火田民)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본 일이 있다.     그들은 일년 내내 계속되는 식량난으로 인해 모밀죽으로 연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따라서 영양실조로 각종 위장병과 폐병등 난치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첩약 한번 쓰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하여 심화되는 병을 방치한 채 「사는 날까지」사는 것이었으나 그들의 주위에는 그들은 물론 평안북도 전체의 환자를 치료하고도 남을 만큼의 양약(良藥)들이 산재해 있었다.   바로 황률(黃栗)이라 부르는 토종밤과 느릅나무껍질(楡皮), 느릅나무뿌리껍질(楡根皮)이다.     유피·유근피는 앞서「유근피」항목에서 설명했듯이 치병(治病)효과가 뛰어나고 토종밤 역시 각종 난치병의 치료 및 예방에 탁효가 있는 장수(長壽)식품이다.     토종밤은 중앙황색토기(中央黃色土氣)와 서방백색금기(西方白色金氣)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것이므로 색은 황백(黃白)이고 맛은 달고 약간의 짠맛을 함유한다.   뭇별중 금성인 태백성(太白星) 정기를 응하여 화생한 나무이므로 약성은 크게 원기를 돕고 (大補元氣) 뼈와 힘줄을 튼튼케 하며 (壯筋骨) 양기를 북돋운다 (補陰補陽). 또 정신을 맑혀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신 방광(腎膀胱)의 제병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토종밤에 유근피나 유피를 가미하여 떡 또는 국수를 눌러 오래도록 식용(食用)하면 온갖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방해 주기까지 한다.      영양이 풍부하므로 우선 영양실조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곳곳에 흔하므로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되며 양약(良藥)이므로 질병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날밤을 살짝 으깨어 2~3일간 잘 말린뒤 껍질을 벗기고 분말한 다음 유피·유근피가루 36냥(1냥=37.5g):밤가루 1백냥의 비율로 혼합하여 반죽한다.     반죽시 유피·유근피에서 거품 또는 진물이 많이 나오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토록 해야 한다. 맛좋은 건강식품 「유피밤떡」이 된다.     위궤양으로 오는 비위 제병과 각종 위장병 폐결핵 폐병 신장염 대장염 요도염 방광염 변비 어혈 신경통 요통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독맥(督脈) 경화 등의 치료에 탁효를 내며 중풍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과 노쇠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     국수를 눌러 먹을 때는 보리차에 무우오가리를 넣고 국수를 말아 양념하여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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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36) 화공약독의 해독(解毒)   현대인을 병들게 하는 두가지 요인으로 공해독(公害毒)과 화공약독(化工藥毒)을 들 수 있다.   공기중의 공해독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스며들어 질병을 이루고 화공약독은 음식물과 호흡을 통해 역시 각종암과 난치병을 유발시킨다.   특히 농약은 극강한 살충제이나 반면에 인체에도 심각한 해독(害毒)을 끼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분무시의 호흡장애로 인해 체내의 탁혈(濁血)을 조성, 각 장부의 암과 난치병을 이루고 약독이 잔류하는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간장(肝臟)에 독혈(毒血)이 모여 정령(精靈)이 소실되는 무서운 병을 이룬다.   더구나 병의 진행이 점진적이라서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자신도 모르게 원인 모를 중병(重病)에 걸리게 되므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   핵실험의 여독(餘毒)과 빗물 등으로 농약독의 순환, 도시의 상공을 메우는 매연속에서 사는 현대인으로서 화공약독과 공해독을 피할 방법이 없다.    다만 그 독의 자용으로 인해 병이 유발되지 않도록 해독선약(解毒仙藥)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화공약독과 공해독을 해독(解毒) 할 수 있는 최상의 약물은 천상 여성정(女星精)으로 화생(化生)한 집오리, 명태·오이와 허성정(虛星精)으로 화생한 토종돼지이다.   털과 똥만을 버리고 머리, 발톱, 창자등을 모두 넣고 삶은 집오리탕을 1년에 2번 이상 복용하며 마른 명태국(乾太湯)과 오이의 생즙, 토종돼지 내장탕을 최소한 한달에 한번 이상 복용한다.   이들을 간편한 약으로 조제하여 복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어떤 약물이든 음식물이든 천연 그대로 통채로 쓰는 것이 약성의 일실(逸失)을 막고 효과를 높이므로 그대로 쓰는 게 좋다.   돼지와 오리·명태·오이는 해자월(亥子月)의 수정수기(水精水氣)와 허성정·여성정으로 화생한 물체이므로 극강한 해독제를 함유하고 있다.   반면 화공약독과 공해독은 사오화독(巳午火毒)이므로 수극화(水剋火)의 원리에 따라 이들 독을 풀 수 있는것이다.   특히 마른 명태는 겨울 햇볕에 차갑게 말리므로 낮에는 풀어져 마르고(解乾) 밤에는 얼어 굳어지는(凍硬) 과정에서 간유분(肝油粉)이 합성, 함유된 수기(水氣)와 화기(火氣)가 수정(水精)과 화신(火神)으로 변화하여 영묘한 약성을 갖게 된다.   그래서 마른 명태는 화상(火傷)·동상(凍傷)과 화독(火毒)·동독(凍毒)에도 양약(良藥)이 되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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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약쑥 창고..
    약쑥 창고.
    증득의장영구법
  • 강화도 약쑥 농장.
    강화도 약쑥..약쑥에 대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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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민의약 회원.90년도
    ㅎㅎㅎㅎ좋은 시절.앞 이국희 선생님,윤세형님,윤국형님,제뒤..최규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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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68)   어혈(瘀血) 염증약 고추 약이(藥飴)    천연 식품의 약성을 잘 이용하면 건강정진은 물론 질병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무우와 마늘 고추 수수쌀 또는 논찹쌀을 합하여 만든 엿은 소화불량 궤양증 어혈(瘀血) 신경통 관절염 등 제병에 탁효를  내는 식품이다.    필자는 60여년전 왜경(倭警)을 피해 동장진(東長津)과 서장진사이 무성산(茂盛山) 천금 밭에 숨어 살면서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는 야생 파 마늘 무우 고추 산삼 등을 이용, 약실험을 했었다.    그곳은 백여리 무인지경(無人之境)에 천평선총(파)밭이 사방 30리에 걸쳐 있다. 사람들은 보통 신선파밭, 신선마늘밭, 산삼밭이라 불렀다.    그지역 사람들은 산삼을 삼신산 불노초(不老草)라 부르고 또 신선마늘을 삼신산 불사약(不死藥)이라 일컬었다.  필자는 그지역 산삼이, 야생인삼으로 되었다가 뒷날 무우로 변한 원품종이며 신선마늘도 오늘의 야생종 마늘의 원초적인 품종이 아닐까 생각한다.   산삼은 고추와 합하여 생장(生長)하면 자연히 인삼으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무우와 마늘은 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식품의 하나다. 이들을 이용한 약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급적 토종무우와 밭마늘, 인삼을 변칠케한 토종고추를 쓴다.      무우 20근, 마늘 10근, 법제한 고추 2근, 수수쌀 혹은 논찹쌀 한 되를 한데 넣고 오래 달인다. 엿기름을 두어 당화(糖化)시킨 다음 짜서 건더기를 버리고 다시 달여서 엿을 만든다. 고추는 진한 생강즙을 품어서 하루 밤을 지낸 뒤에 시루에 쪄서 말려 쓴다. 고추에 함유된 독성(毒性)을 재거하고 공간 색소중의 새로운 약성을 합성하기 위함이다.    이 약엿을 아침 저녁으로 식사전에 복용하면 여러 가지 부면에서 놀라운 효과를 거둘수 있다.  무우는 이수도(利水道)작용과 함께 마늘의 소화작용을 돕는다.   마늘은 소화제이자 궤양증 치료약이며 토종 고추는 어혈 신경통 관절염을 다스리는 묘약이다.      주변의 모든 식품들은 제독(除毒) 및 새로운 약의 합성을 통해 대부분 신약(神藥)으로 되살아나는데 이중에서도 특히 무우 마늘 고추로 만든 약엿은 실험결과 효과가 탁월하였다.    무성한 인근과 동장진 서장진 일대의 많은 주민들에게 엿을 만들어 먹도록 얄려준뒤 여러 가지 난치 질병들이 빠른 기간안에 완치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실험결과 얻은 결론을 요약하자면 이약엿은 위, 대․소장의 궤양과 소화불량 어혈 신경통 관절염등 제질병을 다스리는 훌륭한 약이며 건강식품이라는 것이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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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의약 회원님들.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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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행인의 健康學(48) 胃腸藥수영   보통 승아 또는 괴싱아 시금초, 산모(酸模), 괴시양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수영은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Rumex acetosa―.     수영은 뭇별중 목성(木星)계열인 세성(歲星)과 수성(壽星)의 별정기를 받아 화생하므로 맛이 시다.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의 원리에 따라 비위(脾胃)등 제반 소화기 계통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식물학자들은 수영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소루쟁이와 비슷하나 줄기와 잎이 약간 여위고 작다.     땅속줄기는 통통하고 짧으며, 줄기는 원추형에 흑자색을 띠고 높이는 80cm가량이다.      뿌리잎은 모여 나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잎은 어긋나게 나고 잎자루가 짧거나 또는 없다.     암수 딴그루이며 5~6월에 녹색 또는 담홍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핀다. 들이나 길가에 나는데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나 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우며 뿌리의 즙액은 옴에 약으로 쓴다.     수영에 대한 일반적 상식에서 한걸음 더 내디디면 우리들은 비로서 그것의 실재적(實在的) 약성(藥性)에 눈뜰 수 있다.     평북 어느 고을에서 한 겨울을 보낼 때 이상하게도 그 지방 사람들에게는 유난히 위궤양 소화불량 위하수 등 위장병 환자들이 많은 것에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딱한 것은 바로 그러한 환자들의 주변에 그 병을 쉽게 고칠 수 있는 약초가 사방에 널려 있다는 점이었다.      곧 고시양으로 불리는 수영이다. 이 이야기는 그 지역 그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도 눈앞에 쌓여 있는 약을 보면서도 모르고 「약을 구할 수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수도 헤일 수 없이 많다.     아무튼 나는 그들에게 곧 수영풀을 뜯어다가 솥에 넣고 푹 삶은 뒤 엿기름을 두어 삭힌 다음 찌꺼기를 짜서 버리고 감주를 만들어 복용하도록 했다.      그게 귀찮은 사람에게는 수영을 그대로 삶아서 식전에 양껏 마시게 하였더니 얼마 안가서 모두 위장병이 치유되는 것이었다.     그때 수영을 달여 먹고 위장병을 고쳤던 사람들이 70이 넘은 지금도 위장의 기능이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미루어 수영은 위장기능의 강화를 통해 질병이 낮도록 하는 효능을 지녔다고 생각된다.   金一勳 仁山암연구소장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강화약쑥.
    약쑥 에 대한 설명중..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민속신약 연구원.
    민속신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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