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신체구조상 30세 까지는 몸에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한 것이 정상이다.
간(肝)은 신체구조상 장부수명이 400년이라고 하고 평균적인 장부의 건강기능은 150년이며 사람이 죽는 이유는 총 장부기능 5%미만의 병상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30세 이전에 병액이 오는 것은 자신이나 혹은 부모의 부주의에서 비롯되기도 하고 가중(家中)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30세 이후부터는 신체조직의 쇠퇴로 말미암아 자연히 호흡의 공해와 모공으로 들어오는 공해, 과로, 과음, 과색으로 인한 어혈과 상심(傷心)등의 원인으로 병사가 서서히 뿌리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본래의 원기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니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호흡과 모공의 장해를 제거해야 한다.
10세 때는 공간 중에서 들어오는 기운이 100%이면 나가는 기운이 70%,
20세에는 들어오는 기운 100% 나가는 기운 80%,
30세에는 들어오는 기운 100% 나가는 기운 90%
40세에는 들어오는 기운 100% 나가는 기운 100%.
40세에 혈기시쇠(血氣始衰)라는 말은 이러한 사실을 대변해 주는 것이다.
40세 이후에는 들어오는 기운 100% 나가는 기운 110%,
50세 이후부터는 들어오는 기운 100% 나가는 기운 120% 인 것이다.
이렇게 우리 몸 또한 은행과 같아서 40세에 원금을 다 쓰면 그 후부터는 그 신용도에 따라 신용대출로 살아가는 것이다.
40세에 부도는 곧 병마와의 싸움이다. (자기 몸에 투자하자) 10세, 20세, 30세, 이렇게 30% 가량의 건강 손실을 완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녹용, 인삼은 건강을 임시로 유지할 수 있게는 해주나, 무병장수는 불가능하며 또한 오핵단 등 이러한 약은 제조법이 너무 까다로운 난점이 있다.
이에 비해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곧 자연운동요법이다.
자연운동요법이란 우선 바르지 못한 자세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된다. 앉았을 때 폐, 기관지가 위축되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어깨를 최대한 뒤로 젖힌 다음 요추와 흉추는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워 일직선이 되게 하고 온몸에 극강한 힘을 준다.
이 상태에서 호흡을 자연스럽고 고르게 하면서 요추와 가슴(명치)부분에 온힘과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다리에 피가 잘 통하도록 신경을 써야 하고 또한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하루에 가능한 한 여러번 긴 시간에 걸쳐 그렇게 하면 폐, 기관지병은 대개 빠르면 1달 늦으면 2~3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옛부터 10병(病) 9담(痰)이란 말이 있다. 10가지 병에 9는 담에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모든 병의 근본은 체내 온도부족에서 생긴다는 말이다.
담이 각 장부에 기생할 경우 그 장부는 자기의 정상온도 미달로 그 기능이 악화되어 염증과 각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이 담을 제거하기 위해서 정상적인 온도공급이 가장 시급하다.
그 정상적인 온도공급을 위해서 장부에게 상생관계인 약물보다는 상극관계의 자연운동요법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생활하되 일분일초도 해이함이 없이 꾸준히 지속한다면 원기회복과 건강유지는 물론 질병 치료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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